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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02 19:19:07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스포)더 복서는 중2병 스포츠 만화로 굉장히 좋네요.
전무후무한 재능(중2감성)에 대한 컨셉이나 묘사도 확실하고

챔피언을 양학하는 도전자 주인공의 구도나

그 챔피언의 캐릭터, 컨셉을 아주 잘 표현했어요.

보통 이런 싸움 만화는 전투력 일변도적이고 재미가 없이지기 마련인데

주인공한테 양학당하는 챔피언들의 컨셉을 아주 잘 살린게 최대의 장점입니다.

1. 기술 + 광기

2. 노오오오력

3. 반칙

4. 운

각 컨셉에 맞게 이야기를 전개해가고 절대 지지않을 게 확정된 상태에서 이 정도 재미를 보여주는 건 아주 멋졌습니다.



작가피셜 이야기는 최종장에 가까운데...

인재 이야기는 나올까하다가도....상위호환인 유토가 떡발렸으니 뭔....

아마 헝그리 복서?일 J와의 싸움이 아주 기다려지네요.

유가 아론과의 싸움으로 주먹 어깨 부상이 약해졌다던가...조미료 좀 안쳐주면 이기는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이 만화 명작이라고까진 생각안하는데 유치함이나 날림이나 캐릭터들 어휘력 부족한게 많이 보여서...

정말 중2병 스포츠 만화중에서는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야기를 깔끔하게 잘 짰어요.

천재에대한 뽕이나 사이다 좋아하시면 볼만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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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고
21/08/02 19:56
수정 아이콘
만화가 잘읽히긴하는데 말씀하신대로 너무 중2병스럽긴합니다 .
내가 이걸 왜보고있지? 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전개때문에 그냥 별생각없이 보게되는맛이 있더라구요
그때가언제라도
21/08/02 23:45
수정 아이콘
뭐...이정도면 웹툰중에서는 좋은 편이라서요
21/08/02 22:45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주인공이아닌거같은 느낌이죠 크크
그때가언제라도
21/08/02 23: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작가 피셜 주인공 아니라했으니....쿠쿠
로제타
21/08/03 01:30
수정 아이콘
최종장입니까? 나머지 두명의 성장기는 없습니까..
이쥴레이
21/08/03 08:40
수정 아이콘
다른 2명 캐릭터 이야기 나올만한데... 과연..
다리기
21/08/03 10:10
수정 아이콘
재밌더라구요 중2병 감성 잘 못보는데..
압도적인 무력 앞에 사연이고 뭐고 다 터지는 게 크크
21/08/03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중2병 감성 부분은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제가 무딘건지...
앓아누워
21/08/03 13:39
수정 아이콘
뭔가 재밌는거같긴 한데... 작가가 에고가 강한건지, 중간중간 자기 작품 설명을 막 하는데, 작중 중2병 대사보다 더 오그라들더라구요.
그런것만 빼면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거같습니다 크크
닌자크리틱
21/08/03 18:37
수정 아이콘
일본인 권투선수 나오는 에피소드까지는 매 에피소드가 훌륭한 인간 찬가물이었지요. 그 이후로는 다소 아쉽습니다. 작가가 하나의 통일된 주제를 가진 작품으로 끝까지 밀고 가는가, 아니면은 본문에 작성하신 대로 중2병 스포츠물로 노선을 변경하여 인기를 끄는가의 길 중에서 후자를 고른 것으로 보여질 정도로, 이전까지 모든 에피소드에서 잘 쌓아오던 주제의식들을 전부 다 날려버렸습니다. 여전히 재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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