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2 11:04:05
Name aurelius
File #1 texto_chine_en_100_questions_crg.jpg (32.6 KB), Download : 49
Subject [도서] 100개의 질문으로 보는 중국


프랑스에서 꽤 재미있는 중국 관련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제목은["100개의 질문으로 보는 중국"]이란 책인데요, 
프랑스의 아시아/일본 국제관계 전문가 Valerie Niquet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Valerie Niquet는 프랑스 국회에서도 종종 초빙되서 아시아 정책 관련 조언을 하는 인사인데,
이번에 출판된 책은 일반대중을 상대로한 짧은 분량의 교양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적 사안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질문들을 하고 있어 꽤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중국 관련 책은 굉장히 많은데, 
제한된 분량에서 주요 쟁점을 모두 짚어보는 교양서는 많지 않은 거 같아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하는 해당 도서 목차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곧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

제1장 - 역사 

1. 중국, 국가인가 혹은 개념인가?
2. 중국, 국경 없는 제국?
3. 한자문화권이란 무엇인가?
4. 소수민족은 어디에서 왔는가?
5. 중국은 해양대국인가?
6. 서양과의 조우는 어떻게 중국인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는가?
7. 1911년 이후 중국의 취약성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8. 일본의 "대중국 21개조 요구"가 남긴 영향은 무엇인가?
9. 1919년 5월 4일 운동이 중국 애국주의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10. 장개석은 누구인가?
11. 제2차 세계대전에서 중국의 역할은 어떠했는가?
12. 남경대학살이란 무엇인가?
13.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권력을 차지했는가?
14. 한국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은 무엇인가?
15. 대약진운동이란 무엇인가?
16.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은 누구였는가?
17. 1971년 미중화해의 배경은 무엇이었나?
18. 마오이즘은 무엇을 남겼는가?
19. 중국이 말하는 "4개의 현대화"는 무엇인가?
20. 1979년 이후 중국의 민주화운동은 어떠했는가?

제2장 - 문화와 사회

21. 오늘날 중국에서 전통종교의 부활이란?
22. 현대 중국에서 유교의 역할은?
23. 외래종교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
24. 내부 이민자는 누구인가?
25. 후커우 제도를 타파하는 것은 가능한가?
26. 해안가 중국, 내륙중국의 차이는 여전히 유효한가?
27. 중국의 교육제도는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가?
28. 한자녀 정책 종료의 의미는?
29. 중국은 부자가 되기 전에 늙고있는가?
30. 중국의 중산층, 실존하는가?
31. 사회평등이란 이념, 여전히 살아있는가?
32. 중국에 진정한 사회보장정책이 존재하는가?
33. 반부패 정책은 환상인가?
34. 사치품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가?
35. SNS의 역할은 무엇인가?
36. NGO는 권력에 대항하는가?
37. 중국의 환경문제, 희망이 있는가?
38. 중국 내 범죄 문제의 현황은?
39. 중국 사회는 진정 "안정적"인가? 
40. 중국인들은 왜 중국을 떠나는가?

제3장 - 정치 

41. 중국은 여전히 인민민주주의인가?
42. 누가 중국을 통치하는가?
43. 반부패운동은 권력투쟁의 수단인가?
44. 국가기구는 실제로 얼만큼 권력을 갖고 있는가?
45. 중국공산당의 권력에 한계가 있는가?
46. 중국에 선거가 존재하는가?
47. 노조는 사회통제의 수단인가?
48. 정치개혁은 가능한가?
49. 중국은 효율적인 능력주의 사회인가?
50. 슬로건과 개인숭배, 마오이즘의 부활인가?
51. 선전기구의 역할은 무엇인가?
52. 검열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53. 공안기구는 어떻게 기능하는가?
54. 중국은 반체제인사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인가?
55. 중국에서 권력은 정말 "전지전능"한가?
56. 소수민족은 권리를 향유하고 있는가?
57. 위구르족 문제는 이슬람극단주의로 환원할 수 있는가?
58. 티베트는 독립을 원하는가?
59. 내몽골은 몽골문화보다 중국문화에 가까운가?
60. 홍콩의 자치는 종말을 맞이하였나?

제4장 - 경제 

61. 사회주의 경제인가 자본주의 경제인가?
62. 국영대기업의 역할은 무엇인가?
63. 민간경제의 미래는?
64. 중국에 투자하는 해외직접투자(FDI)는 어디에서 오는가?
65. 경제의 재균형이란 무엇인가?
66. 중국은 왜 그리 적게 소비하는가?
67. 중국의 통계는 믿을만한가?
68. 중국의 부채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69. 중국은 세계적 금융강국이 되었는가?
70. 중국은 자본유출을 우려하고 있는가?
71. 미중경제 상호의존의 현실은 어떠한가?
72. 중국은 혁신강국인가?
73. 중국에서 친환경에너지란?
74. 중국은 화석연료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가?
75. 세계경제 성장에 중국의 역할은?
76. 중국은 아시아 경제통합의 핵심인가?
77. 일대일로는 중국패권의 도구인가?
78. 중국은 G20와 다자주의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제5장 - 외교와 전략

79. 중국몽이란 무엇인가?
80. 오늘날 중국의 해양야심은 무엇인가?
81. 일본과의 화해는 가능한가?
82. 북한을 포기하는 것은 가능한가?
83. 동남아시아는 왜 중국을 두려워하는가?
84. 미중관계의 미래는?
85. 중러관계에 장애물은 없는가?
86. 중국은 중앙아시아에 어떤 야심을 갖고 있는가?
87. 중국과 인도는 왜 갈등하는가?
88.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얼마나 큰가?
89. 유럽연합은 중국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90. 코로나19 이후 중국은 책임있는 대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91. 중국의 소프트 파워는 설득력 있는가?
92. 인민해방군은 진정 세계2위의 군대인가?
93. 대만과의 갈등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94. 중국의 비대칭적 하이브리드 전략은 무엇인가?
95. 중국은 책임있는 핵강국인가?
96. 중국은 미래의 초강대국이 될 것인가?
97. 코로나19는 중국의 "잘못"을 의미하는가?

제6장 - 프랑스와 중국의 관계

98. 프랑스-중국 관계에서 역사의 무게란?
99. 양국 간 균형잡힌 경제관계는 가능한가?
100. 프랑스와 중국 간 전략적 관계의 미래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2 11:05
수정 아이콘
질문... 이 재밌어보이긴 하네요.
일단 1, 2, 3번부터 꿀잼같아 보이네 -_-
샤한샤
21/08/02 11:15
수정 아이콘
꿀잼일거같은데 번역 안되겠죠? ㅠ
싶어요싶어요
21/08/02 12:48
수정 아이콘
이런 책들은 뻔한 내용 혹은 지엽적인 답변으로 분량 채워 별 볼 일없는게 대부분이죠
醉翁之意不在酒
21/08/02 13:06
수정 아이콘
초심자들은 오호 나루호도 이러고 관심있고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뭐야 고작 이것뿐이야? 이럴 가능성이 높은 구성으로 보이긴합니다.
21/08/02 13:04
수정 아이콘
이런 책이 도서관에서 빌려볼 때 개꿀인 것들인데요 크크
저도 번역되면 좋겠네요
피터린치77
21/08/02 13:07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전원일기OST샀다
21/08/02 17:31
수정 아이콘
가장 궁금한건 67번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64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7] 대장햄토리4432 24/03/21 4432 3
101163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8931 24/03/20 8931 2
101162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2853 24/03/20 2853 9
101160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238 24/03/20 6238 1
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261 24/03/19 7261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11923 24/03/19 11923 1
101157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3517 24/03/19 3517 8
101156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142 24/03/19 3142 2
101154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8656 24/03/18 8656 15
101152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3922 24/03/18 13922 6
101151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110 24/03/17 5110 0
101150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1989 24/03/17 1989 7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4658 24/03/17 4658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3828 24/03/17 3828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352 24/03/17 1352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2582 24/03/16 2582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365 24/03/15 3365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6613 24/03/15 6613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332 24/03/15 3332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141 24/03/14 2141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309 24/03/14 3309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554 24/03/14 1554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509 24/03/13 2509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