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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15:07
개인적으로 남초가 싼 똥 중에 역대 가장 큰 건 아닌가 싶어요. 더럽기로서야 더한 사건들이 많지만 그 사건의 주체들은 모두가 더럽다는 걸 알고 있는 일베였지만 이번엔 좀 다르거든요.
21/07/31 15:11
언론이 숏컷 때문이라고 물타기 하는 거에 선동당하고 있는거죠. 극성이라는 펨코도 숏컷을 문제삼은 적은 한번도 없어요. 국가대표로서 과거 문제되는 페미 언행이 문제되는거죠.
21/07/31 15:13
외신에서도 이번 사태를 우려한다! 이런 제목 올라와서 읽어보면
그 외신 기자 이름이 어째 다 순수 한국인이더라고요? 크크크. 한국인 여자 기자들이 외신 이름으로 떡밥 던지고, 그걸 한국 언론이 물고, 그걸 커뮤니티에 퍼나르고 무한 동력이 여기있었구나...
21/07/31 15:22
그런 요소까지 다 엮어서 무차별 혐오한건 팩트잖아요?
애초에 숏컷에 여대면 무조건 페미 메갈은 과학이다라는 글 심심치 않게 매번 올라가는게 요즘 남초 커뮤들의 실태잖아요. 평소에 그딴 글들 도배해놓고 우리들은 숏컷여성들을 그렇게 생각안해요 하면서 비굴하게 부정하는 모습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21/07/31 15:29
언론이 인도네시아인이 쓴 댓글하나가지고 숏컷때문에 혐오한다는 말은 과하다는 겁니다. 숏컷 연예인 고준희 같은 분들을 펨코에서 욕하던가요? 페미 발언하시는 분들이 숏컷하니 비꼬는말이죠. 물론 그게 옳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모든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혐오하는건 아닙니다.
21/07/31 18:01
제가 FM08 하면서... CM 까페 이용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펨코를 이용했으니 아마 한 2010년쯤부터 펨코를 했던거 같은데,
제가 펨코 눈팅조차 그만둔 계기가 [여경이 네일아트했다, 인명 구조하다가 날카로운 큐빅으로 민원인 몸에 상처내면 어쩌냐, 국민청원가자] 이런 여론이 득세하는걸 보고 그만뒀었습니다. 제 좁은 시각에서는 그냥 성별 혐오의 대립장으로 느껴져서요.
21/07/31 18:50
악튜러스 님// 남자 여자 싸우지 마라 싸움은 나빠. 이건 유치원생이나 하는 말이죠. 계속 싸운다면 왜 싸우게 된 지를 파악하고 그 원인을 고쳐야죠.
21/07/31 15:15
그러니까 그게...페미로서의 언행인지 아닌지 불명확하다는 거죠. 안산 선수 SNS를 보면 그냥 좀 세게 말해서 여초식 주접, 과장 표현으로 쓴 거지 남성혐오 맥락이 전혀 없는데 지금같은 공격은 타당하지 않다는 겁니다.
21/07/31 15:26
"웅앵웅 오조오억 썼으니까 너는 페미니스트! 아니면 해명해!" 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이 타임러스님 생각보다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21/07/31 15:30
주위에 여자분들중에 저런 언행을 쓰는 분들이 많으신가보네요. 저는 한번도 일상에서 저런 말을 쓰는 여성을 본적이 없습니다. 저런 말을 쓴다면 분명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할꺼구요.
21/07/31 15:33
"주위에 여자분들중에 저런 언행을 쓰는 분들이 많으신가보네요" ->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을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1/07/31 15:41
그럼 무슨 여자라고 생각해요? 주위에는 여초 유행어뿐만 아니라 남초 유행어를 쓰는 사람도 생각보다 적을겁니다. 익명 커뮤니티와 오프라인은 다른 세계니까요.
21/07/31 16:00
뭐 인터넷에서야 "펨붕이 야가다뛰다 x된 썰 푼다 크크크" 이런 말투 다들 쓰지만 현실에서 그렇게는 잘 안 쓰잖아요?
물론 친하면 쓸 수 있죠. 마찬가지로 오조오억이 딱 그 정도, 오히려 그것보다는 더 쓰기 쉬운 정도 위치입니다.
21/07/31 18:38
타임러스 님// 메갈들 난리칠 때 메갈 옹호하는 친구랑 싸우다가 차단도 당해보고 사실상 연도 끊고 했는데 이젠 또 남페미 취급 당하는 거 보면 정말 재밌어요.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 마음대로 규정하는 것만큼 쉬운 게 없죠 크크. 매카시즘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니까요.
21/07/31 18:55
피우피우 님// 메갈 옹호자랑은 싸웠다면서 메갈십계명에 나오는 오조오억, 웅앵웅은 남혐이 아니다라. 여기서 자기 모순을 못느끼시나?
21/07/31 19:50
타임러스 님// 메갈십계명이 뭔가해서 검색은 해봤는데 이거 그냥 이상한 듣보단체에서 요새 남혐몰이 비꼬는 거잖아요...
제가 어느날 갑자기 '일베십계명' 뭐 이런 거 만들어서 '보이루를 써라' 이렇게 써놓으면 보이루가 갑자기 여혐단어 되는 건가요? 실제 언중에서 사용되는 용례를 생각해야지 어느날 갑자기 어떤 극단주의자가 이 단어는 이제 메갈/일베단어다! 한다고 그게 사실이 되는 게 아니에요.
21/07/31 20:08
피우피우 님// 커뮤니티에서 몇번 글로 끄적거린겨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성의당에서 주최하는 공식 페미니스트 시위 행사에서 확성기로 메갈십계명을 선포한건데 대표성을 가진거죠. 그냥 듣보잡 행사가 아닙니다.
21/07/31 15:29
제가 늘상 얘기하는 말이지만..
오조오억과 웅앵웅은 처음 화제된 원글도 남혐이 아닐뿐더러 화제가 된 이후에도 돌판 같은 여초 공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단어들일 뿐입니다. 물론 일각에선 남혐할 때 이 단어들 사용한 적이 있지만 일부가 그런 의도로 사용한다고 오조오억웅앵웅 사용자들을 전구 남성혐오주의자로 모는것은 심히 억지입니다.
21/07/31 15:52
남혐 용어다 일상적 용어다에 관해서는 아직도 찬반이 나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단지 여초 커뮤니티 단어를 용납 못할 만큼 한국사회가 분열 됐다는거겠죠.
21/07/31 15:30
[극성이라는 펨코도 숏컷을 문제삼은 적은 한번도 없어요.]
네???????? https://m.fmkorea.com/best/3787055038 제목 : 여대 숏컷은 과학이네 여기요 선동이 따로 있는게 아니네요. 인정할건 인정하세요. 추천이 수백개나 박혔는데요. 숏컷으로 문제삼은 글 일반글까지 합하면 최소 수백개는 될겁니다.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
21/07/31 15:47
숏컷을 문제삼은 적이 없다 (X)
숏컷을 문제삼아서 페미로 몰았다 (X) 정확히 얘기하면 페미 언행이 발굴돼서 숏컷도 문제삼게 된 거지 처음부터 숏컷때문에 페미로 몰았던 건 아닙니다.
21/07/31 17:00
여초에서 혐오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례는 최대한 최소화 해서 해석하고
펨코에서 헛발질(헛발질도 있지만 분탕도 있음)한거는 최대화 해서 해석하죠. 펨코에서 했다고 주장해서 여초에서 짹을 통해 도처에 퍼간 자료에 추천 비추천은 지워져 있고 원 댓글을 찾아보면 추천0 비추천 몇개 이렇게 박혀있는 아주 마이너한 의견도 있는걸로 보아서 목적을 가지고 짜집기 했다고 볼 수도 있음을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21/07/31 15:14
걔넨 아직도 정신 못차렸어요. 아직도 정신승리하던데 보면 안쓰럽습니다. 펨코 댓글에 아카이브 떠놓은거 봤는데 수준이 정말.... 걔네는 글,댓글 쓴거에 비해 욕 덜먹었다고 봐요. 그중에 추천수 3천개 넘던 글 공중파 탔으면 좌우에서 극딜먹고 사이트 폭파됐을겁니다.
21/07/31 15:15
언론이 문제는 맞아요.
KBS는 포텐(베스트) 메인도 아니고 추천 0인 글 발굴해서 금메달 박탈 운운 했거든요. 그리고 주요 부위 노출 없는 야한 게시판 하나 가지고 소라넷 만든 것도 언론이구요. 펨코를 넘어 보이루에 대한 윤지선의 가짜 논문에 대한 가짜 뉴스도 생산한 게 언론이구요.
21/07/31 15:17
추천이 0 인거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것보다 더 한 댓글들 엄청 많았거든요 베댓이나 포텐에 자꾸 추천 0 댓글 퍼간걸로 억울한척하는데 온갖 못 볼 꼴 실시간으로 다 목격한 제 입장에선 피해자 코스프레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언론인이였으면 싹다 캡쳐떠서 조회수 개꿀 빨았을텐데 아쉽기도 합니다.
21/07/31 15:20
펨코 죽돌이지만 펨코를 옹호 할 일은 아닙니다.
언론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 대한 반박이죠. 기조가 그렇게 흘러간다 해도 주류에 대한 부분을 때려야지 비주류까지 퍼올 필요는 없거든요. 이번 일은 주류가 된 글부터가 문제 되는 거니까요.
21/07/31 15:24
뭐 말씀하신 부분은 알겠습니다.
저도 그 기사는 이해 안되긴 합니다. 그것보다 훨씬 심한 주류글들 엄청 많았는데 굳이 왜 그걸 퍼왔는지 크크 메일로 제가 본 베댓들 보내주고 싶은 심정
21/07/31 15:18
추천수 0인 글 올려다가 박제한건 저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안산 선수를 근거없이 몰아간 글들이 몇십개씩 추천받은 채로 수도 없이 올라왔는데 다 놔두고 왜 그걸 골랐는지 의문입니다.
21/07/31 15:23
저도 펨코 자주 보는데 메달 박탈, 연금 박탈하자는 댓글 무지 많았는데 못보셨나보네요.(거기에 여대에 지역까지 엮어서 역겨운 댓글 한두개 올라온게 아닌데) 그래도 일단 경기는 끝나고 나서 항의하고 페미로 단정짓고 나가면 역풍분다고 댓글 달았는데 바로 쌍욕 달리고 실시간으로 비추 올라가더라고요
21/07/31 15:31
저도 많이 봤지만 글이 메인으로 올라온 건 본 적 없고 여태 언론들도 글과 그 글 타래격 동조 위주로 올라온 걸 봤습니다.
특히나 숏컷 부분처럼요. 근데 주류글이 아닌 걸 따서는 공중파 뉴스에 내보냈으니까요. 이전에도 빨갛게 달아올라 포텐은커녕 같은 이용자들에게 욕먹던 비추글도 사이트 의견마냥 올리던 게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로 인해 본문의 언론 부분에 대한 써봤네요.
21/07/31 15:39
다른 분들도 다셨지만 kbs에서 이상한 글을 인용한건 맞아요. 하지만 펨코에서 숏컷, 여대, 지역을 묶어서 안산=페미니스트로 단정하듯 쓴 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제와서 '우리는 숏컷을 문제제기한 적이 없다!'라고 하면 좀 이해하기 어렵죠. 펨코하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고 보는 눈이 얼마나 많은데요.
포텐 검색해봐도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785956594 이런 글 금방 발견됩니다. 마마무에 숏컷 여초팬덤 크흠 흐음 너도? 금메달 성역화하지마라 등등의 키워드 보이네요 차라리 저 글을 예시로 달았어야 했는데 kbs에서 좀 성의없게 자료를 가져다 쓴건 맞습니다.
21/07/31 15:44
네, 전 다른 걸 쓴 게 아니니까요.
본문 언론과 이번 KBS에 대한 걸 얘기했죠. 그나저나 다른 분들도 계속 추천0 KBS 보도 외의 내용으로 비슷한 얘기 타래가 생성 되는걸 보면 내가 우리 펨코 잘했어요~ 한 건가 싶기도 하고...
21/07/31 15:33
실시간으로 보긴 했습니다.
근데 뭐 그렇다고 이잡듯 뒤져서 이것고 까자! 라고 하는 걸 언론이 하고 있다, 이거라서요. 본문의 언론 부분에 대해서요.
21/07/31 15:37
방송 만드는 입장에서, 그것보다 심하고 화제 많이 된 글도 있었는데 왜 그 글을 활용했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냥 뉴스시간 맞춰 급하게 준비하느라 아무거나 가져왔던 거 같아서 크게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 (그게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1/07/31 15:17
노무노무를 모르고 썻어도 있었으면 발작했을 사람들이 반페미 XX들 아무것도 아닌데 쯧쯧 하는거 보면 웃기네요
노무노무 있었으면 어땟을지 한번 보고 싶네요 전 박나래때도 그렇고 화내는건 이해해서 댓글도 사람들이 난리치는게 아쉽다 정도만 썻는데 이번건 걍 언론에서 숏컷 숏컷 숏컷만 거리는데 이건 아니죠 남혐 용어라고 얘기하면서 이건 아닌거 같다 라는 내용이 메인이였으면 전 아닥하고 있었을텐데 숏컷 숏컷 숏컷은 아닙니다
21/07/31 15:17
분노의 크기는 대단한데, 그 분노가 향하는 방향이 근시안적이거나 이상할 때가 꽤 있습니다.
피아를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도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러고 나서 "다른 쪽도 잘못했는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 "이것봐라 여론이 기울어졌다"...... 백번 양보해서 그런 심정을 이해한다고 쳐도, 좋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21/07/31 15:20
전 근본적으로 한 개인을 두들겨패는게 남성인권에 뭐가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남성 개인이 공격받았던 사실이 여성인권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까? 페미니즘의 정치세력화가 보이루를 여혐단어로 몰아간거랑 어떤 인과관계가 있죠?
저번 지자체장 선거 이후로 남자의 무지성 공격이 해냈다 이런 글이 많은데 20대남성 대다수가 국힘을 찍었다가 어떻게 그 전의 SNS 항의랑 이어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펨코가 무지성공격을 했기 [때문에] 반민주당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게 20대 남성의 지지로 이어졌다구요? 아니죠. 그 전에 이미 반페미니즘 정서는 형성되었고, 부동산 특히 LH로 민주당 인기는 바닥이었으며 20대 남성들은 이미 안티 민주당이에요. 2030남성의 민주당 안티 여론에 안티페미니즘의 영향이 없다고 우기는 쪽도 한심하지만 반대로 순서가 겹쳤다고 무지성 공격이 정치적으로 결과물을 냈다고 당연하게 보는것도 이상해요;; 선거 후 이대남이 포커스된것에 대해 환호하는걸 이해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언론 포커스가 성취면 현재의 역풍도 대실패죠. 무지성 공격에 대한 반론에 스윗하니 뭐니 하는건 솔직히 더 추하구요. [중국식 애국주의, 철지난 민족주의, 운동권 동지애] 그렇게 싫어하는 양반들이 왜 자기주장에 대한 반론과 비판을 존중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1/07/31 22:52
SNS에서 사용한건 남혐단어가 아니라 패미용어 아닌가요? [재기해] 정도라면 남혐용어 인정하지만요.
그들의 방법을 미러링하는 것은 좋은 대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무지성 혐오공격을 해도 우리는 이성적인 대응을 합시다.
21/08/01 05:25
일반적인 비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를 드린겁니다. 안산선수가 뭐라고 남혐단어를 썼나요?
전 여초용어를 쓴 것 밖에 못봤습니다.
21/07/31 15:21
솔직히 제가 보기엔 보이루나 안산이나 둘다 똘아이같은 소리라 봅니다.
근데 극좌나 극우나 혹은 누가 아나키스트 적인 주장을 한다고 해도 이게 국민전체적인 싸움으로 번지진 않잖아요. 그냥 똘아이같은 소리네 하고 무시되죠. 문제는 래디컬 페미니즘의 주장들은 정부, 언론에서 빨아주잖아요. 남자들이 잠재적 가해자라며 성교육시켜야 한다고 세금으로 이상한 동영상이나 만들고 여성단체들 지원해주고, 법원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이네 어쩌네 하면서 무죄추정도 무시하고. 남초가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긴 했는데 그냥 상황을 보면 나름 왜 저러는지 이해는 가요. 마치 예전에 여성운동이 과격한 주장을 하는 것도 나름 이해가 됐던 것 처럼요.
21/07/31 15:23
[솔직히 말해서 이 분들이 말하는 페미니즘 세력은 과연 어떤 것인지 모르겠네요.
반페미니즘 세력의 세계관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무지성으로 남성혐오하는 집단이 됐다가, 어느새 언론과 정치를 장악한 조직적인 세력도 되어 있는가 봅니다.] 여성계와 페미니스트가 이야기하기는 [남성중심사회], [가부장적 억압], [강간문화]와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혐오를 자행하는 [세력]이 누구인가 계속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21/07/31 15:25
이 글의 발단이 된 92745번 글도 그렇지만, 특정 정치인과 연관성이 있는 단어를 본문에
써놓고 일반글로 올리는 것 역시 문제 아닌가요. 아니나 다를까 정치적인 댓글들이 달리잖아요? 글쓴분이 특정 집단의 행위에 답답한 것처럼 정치적인 요소가 들어간 글이 아무데서나 툭툭 튀어나오는 상황을 답답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21/07/31 15:25
네 번째 문단은 맞지않나요? 무지성으로 남혐하는 래디컬패미니스트들이 있고 언론 출판 디자인 쪽에 상당히 많은 수의 그들이 있고요. 무지성인 동시에 어느정도 언론 정치쪽에서 발언권이 쎄지고 있는것을 부인할 순 없을 것 같아요.
21/07/31 15:27
이영호, 김택용 코인 사태때도 스타리그 우승 다 박탈하자는 이야기 나왔듯이 원래 그런 감정적인 문제제기는 젠더문제와 상관없이 항상 나오던겁니다. 금메달 박탈하자는 이야기는 안산이 젠더문제가 아니라 코인 사태가지고 이슈가 되었어도 나왔을 이야기니 딱히 젠더이슈와는 접점이 없죠.
21/07/31 15:29
제발 반페미 할거면 똑바로 했으면 좋겠네요.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있는데 밥먹을때도 가성비 따지는 남자들에게 여자들처럼 감성적으로 무지성 미러링 하자고 하면 잘도 따라 하겠습니다.
21/07/31 15:29
이번 건을 빌미로 피아식별 제대로 해야 된다는 정도를 넘어 반페미 여론 자체를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려는 물타기 세력들이 온라인 여기저기에 보이더군요.
21/07/31 15:31
웅잉웅 오조오억 허버허버 등으로 걍 여초 유행어를 남혐으로 몰아서 전선 넓히는건 일베 망한거 한풀이지 반페미 전략으론 최악이죠. 한남충 재기해 이런거 쓰는 사람 조지는 것도 아니고...
21/07/31 15:39
일베 망한거 한풀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민주화 갖다가 전효성을 반민주적인 사상을 가진 일베충으로 낙인찍고 다구리 놓은게 따지고 보면 특정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개인의 사상이나 신념을 맘대로 대중들이 낙인찍고 패기 시작한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었을텐데 일베가 싫다는 이유로 이때부터 성급하게 개인을 묻어버리기 위해 패기 시작한게 결국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거죠.
"특정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개인의 사상을 함부로 판단하고 공격해도 되냐" 는 소리는 사실 저때 했어야 했습니다. 물론 그땐 그런 사람은 적었던거죠. 일베는 모두 사회악이라 판단했고 그 일베가 얼마나 해악인지를 알리기 위해 줘패야할 본보기 대상이 필요했으니까.
21/07/31 16:12
저는 저때도 했기때문에...일베 싫어하지만 자유주의자로서 일베 한다고 사회에서 격리해야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혐오 사상을 표출하는건 다른 문제구요...
21/07/31 16:19
네, 시니스터님 같은 분도 당연히 있겠죠. 이야기하고 싶은건 왜 전효성에는 그렇게 엄격, 진지, 근엄했던 사람들이 왜 갑자기 지금은 그렇게 관대해졌냐는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겁니다. 이건 한풀이랑은 다른 문제구요.
21/07/31 15:43
시비걸자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한마디 물어보겠습니다. 올바른 반페미 전략은 뭐 어떤건가요? 맨날 올바르게 해야 된다는 소리만 있고 구체적으로 뭘 올바르게 하자는건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21/07/31 15:55
솔직히 답답합니다. 예 당연히 올바르게 해야죠. 근데 그 올바름이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페미들은 별의별 개같은 짓거리를 다하는데 반페미 진영은 조금만 삽질하면 일베니 극우니 못배워먹은 놈들이니 별소릴 다 들어야 되고...깝깝합니다 정말
21/07/31 16:13
억까를 할 때도, 찍어누를 수 있는 상대를 잘 골라내서 잘 찍어누르자. bts가 오조오억 썼을 때 사렸던 것처럼.
저는 뭐 그런 식으로 영악하게 처신해가자는 정도로 얘기해 보렵니다.
21/07/31 15:33
반페미가 잘못된것이 아니라 무지성 미러링이 잘못된거죠...생각없이 적으로 몰아가는 것이 브레이브걸스때 한번 그리고 이번 안산선수 계기로 크게 터진것입니다. 남자들중에 페미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무지성으로 비판하고 반론이나 중립적으로 의견표현 하면 스윗한남이라 몰아가던 펨코의 자업자득이죠.
21/07/31 15:40
반페미 자체가 잘못된건 아니고, 지난번 브걸 사태와 이번 안산선수 사태처럼 무작정 돈키호테마냥 돌격하는게 잘못된 겁니다. 페미니즘 세력이야말로 무지성이 아닙니다. 오히려 체계적으로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데...
21/07/31 15:33
이런 사건으로 비판을 받여들여 태도를 바꿀 사람들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페미와 마찬가지로 애초에 그런 모순들을 감내해야만 할 수 있는 것 아니였습니까.
21/07/31 15:34
역시 가장 싫고, 보기 싫은 건,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는 우리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현 상황입니다.
그게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형태랑 맞다아 있는 것도 재미있구요. 싸움에 지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성인군자든, 그 사람의 정책이 세상 제일 좋든 상관 없이 무시하고 멸시당하죠
21/08/01 03:05
올림픽+그 중에서 효자종목 양궁+ 그 중에서 3관왕이라 애초에 지켜줄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지,
숏컷 + 용어 사용이면 래디컬 페미일 확률이 매우 높은건 당연한거니(안산선수가 그랬거나 말았거나), 황당한 세계관 아니구요, 과몰입도 아닙니다. 단지, 더 센사람 앞에서 괜히 나댄거에 불과합니다. 언론에서 말하는게 와전된것도 사실이고요, 페미니즘이 실제 권력이 매우 강한것도 사실입니다.
21/07/31 15:35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3793514580&search_keyword=%EC%9B%85%EC%95%B5%EC%9B%85&listStyle=webzine&page=1
보니까 웅앵웅은 단어 창시자가 남혐 페미입니다. 이점 때문에 메갈 워마드에서 이 단어를 더 유행어로 퍼트리기도 했구요 근데 안산 선수는 그냥 인터넷 유행어는 별 의미없이 다 가져다쓰는 거라서. 그래도 굳이 웅앵웅이 히트칠만큼 재미난 표현인가 싶기도 하고
21/07/31 15:39
진짜 노무노무나 재기는 특정인물 지칭이라서 쉽게 이거 안좋은 단어다 이해 시키기 쉬운데 오조오억이나 웅앵웅 이런거는 진짜 커뮤 진득하게 하는 사람 아니면 그냥 유행어라 생각해요.. 제 주변에 웅앵웅 이야기하면 그게 뭔데 이럽니다.. 하아..진짜..펨코 애들은 사람들이 다 자기처럼 커뮤니티에 몰입하면서 사는줄 아는지..
21/07/31 15:36
‘괴물을 막으려면 같은 괴물이 되어야한다’ 이런논리도 대충은 알겠는데 그러면 같은 괴물이 됐으니 욕먹는거도 감수해야죠. 솔직히 이 사건에 큰 관심을 안두는 입장에서 보면 두 집단 모두 쓰레기입니다.
그런데 펨코논리는 같은 괴물이 안되면 스윗남 이러니 참 크크크
21/07/31 19:56
미러링은 명백한 잘못이고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단지 세금의 수혜를 받는 국가대표가 남혐단어를 쓰는걸 비판하는 겁니다.
21/07/31 15:38
일단 반페미니즘 운동의 선봉장이 펨코 유게인게 제일 노답입니다. 보X는 집구석에서 일이나 해야한다가 베플이고 남자판 N번방때 처음에 여성이 범인이라고 오보뜨니까 풍악을 울려라~~가 베플이고 모텔배달원이 복도에서 성관계소리 녹음해서 올리고 낄낄거리고 2탄 존버한다 등등 수많은 내로남불 펨미니즘을 선보이며 다른 게시판들한테도 욕먹는 페미유발 커뮤니티가 안티페미, 남성인권의 선두주자를 자처해서 여론조성, 활동하고 있으니 이게 먹힐까요. 아버지가 번 돈으로 남성혐오 하는 딸들한테 질수 없다는 듯이 어머니가 차려준 밥먹고 힘내서 여성혐오하는 것까지 완벽히 미러링하고 있는 사이트인데요. 오히려 이번에 완전 일베급으로 낙인 확실히 찍혀버렸죠. 그냥 야갤처럼 지들끼리 음지에서 낄낄거리면서 혐오하면 모르겠는데 자꾸 자기들이 남성인권의 수호자인 마냥 여론을 주도하고 행동하고 있죠.
그리고 자꾸 이기야 얘기 꺼내는 분들 있는데 이러나 저러나 일반인들한테는 웅앵웅/오조오억=이기야가 아니라 아몰랑/상타취/오우야 정도의 느낌이죠. 김제덕 선수가 SNS에서 오우야 썼다고 야갤출신 단어고 여성 몸 품평할때 쓰는 단어라고 여성혐오자로 매장하려고 했으면 국민 상대로 이게 먹혔을까요? 몇몇 극성 맞은 여초종자들이 난리는 쳤겠어도 대부분 뭔 *소리인가 싶죠. 안산선수가 뭐 여성 스트리머/게임사처럼 완전히 남초 커뮤니티의 여론을 신경써야하면 모를까 전국민 상대로 '오조오억/웅앵웅 썼다고 남성혐오자' 논리가 먹히겠냐고요 크크 거기에 숏컷,여대 타령까지 해서 그게 전세계 뉴스로 간 것도 지들 업보고요. 사실상 본인들이 안티페미에 있어 제일 걸림돌인걸 모르는 분들... pgr에도 요새 그냥 논리없이 스윗타령 하시는 분들 많이 느셨던데 여기 온 이상 가면이라도 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21/07/31 15:41
페미니즘은 여초에서 똑같이해도 언론에서 밀어주던데 주민등록증 인증해야되는 폐쇄적인 사이트라 여성기자만 떡밥 물 수 있는데 그들은 절대 물지 않긴하죠.
21/07/31 15:43
웅앵웅, 오조오억을 그 정도 포지션으로 만든게 현 페미니스트들이죠. 페미들이 노무노무, 이기야 썼으면 이것도 상타취급이라고 여겼을 겁니다.
본인은 안티페미는 커녕 옆에서 꿀만 빨던 분이 실제로 목소리 내는 사람들을 걸림돌이라고 하는걸 보니 우습네요. 찻잔 속 태풍이라느니 하면서 현실 파악도 못하고 막지도 않았으면서요.
21/07/31 15:46
제 지인이나 스토커신가요...? 제가 뭐 안티페미 목소리를 내는지 옆에서 꿀을 빨고 막지도 않는지 어케 아시죠...? 뭐 제가 인터넷 글 싹긁어서 페미, 여초 패악질, 여가부 욕한거 증명이라도 해드려야할까요...?
21/07/31 15:39
아니 근데 진짜 정치, 언론 편파적인거 못느껴요? 펨코 헛발질 한번 하니까 대선 주자가 한마디씩 거들고 3사 공중파 메인뉴스에서 조져버리는데...
여초는 폐쇄적이라고요? 디씨 여연갤 해연갤 전부 공개된 게시판인데 함 가보세요. 지옥도가 거기있는데 기사 한 줄이라도 나오나.
21/07/31 15:42
근데 디씨 여연갤 해연갤은 오히려 남초 타겟이 별로 안되고, 주 타겟은 폐쇄 커뮤니티인 여성시대죠. 그것도 참 이상합니다. 당장 보수성향이 강한 디씨 본진에 페미니스트 갤러리가 있는데 말이죠 크크
21/07/31 15:42
이미 너무나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서 남은 게 정신승리 밖에 없는 거죠.
반페미 니들이 멍청해서 지는 거야 내가 생각하는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어
21/07/31 15:43
원래 디시같은 마이너한 곳은 굳이 보도 안합니다.
이번에도 안산 격려하는 연예인들 상대로 성희롱에 온갖 개쌍욕박은 야갤도 그다지 보도 안됐습니다. 적어도 이번 건은 페미언론장악 같은 소리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21/07/31 16:03
디시가 펨코보다 훨씬 큰 사이트입니다. 디시보다 크려면 포탈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펨코가 나오는데 디시가 안나온다는 얘기는 그냥 디시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게 맞다고 봐야합니다.
21/07/31 16:30
다른건 올림픽 2관왕의 위상을 제가 무시했다 생각해서 받아들일만한데 이말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기자들 야갤 똥 받아다 기사쓰는게 일상인데 의도적으로 여초갤에서 발생한 논란은 이악물고 무시합니다. 나중에 사건 발생하면 한 번 찾아보세요. 아니 그냥 뉴스 검색만 해봐도 야갤과 여연갤, 해연갤, 여성시대의 숫자 차이가 확연하게 보이실겁니다.
21/07/31 15:46
펨코가 헛발질 한번 했는데 그게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헛발질이야 수없이 했는데 이번에는 겁도 없이 '전국민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던 올림픽 3관왕 도전하는 선수' 상대로 제대로 삽질을 했으니 유력 정치인과 공중파 메인뉴스로부터 두드려 맞는거죠.
21/07/31 15:50
이번 헛발질이 어지간한 헛발질이어야죠. 갓 20살짜리 전국구 올림픽 3관왕 금메달리스트를 올림픽 기간 그것도 경기 전날에 헛소리로 조질려했는데 그냥 넘어갈줄 아셨습니까? 평소 개소리하던거랑 무게감이 다릅니다. 이정도로 넘어간거 다행으로 생각해야해요.
21/07/31 16:02
올림픽 기간에 당시 금메달 2관왕(현 3관왕)을 타겟지정해서 난리쳐놓고 언론이 왜이렇게 조지냐니... 생각을 좀 하세요
펨코유게는 꾸준히 헛발질해왔어요 이번 사건이 급이 다른거지
21/07/31 16:22
저도 이번에는 당할 만했다고 보는데, 그와는 별개로 언론이 기울어져 있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혜화역 시위 때 생각해 보면요.
21/07/31 15:40
자정은커녕 기울어진 운동장 타령하면서 정신승리중이던데 딱히 나아질 거라고 기대도 안되더군요. 쁘걸때 헛발질한거 인정하고 멈췄어야하는데 이악물고 직진하더니 이번에 제대로 우스운 꼴이 되었죠.
21/07/31 15:48
다행입니다. 이런 걸로 동력이 사그라들면 그거야말로 큰일이죠. 다만 앞으로 찍어누를 상대는 잘 골라야할 텐데 그건 좀 걱정입니다.
21/07/31 15:46
근데 너무 궁금한데
노무노무 쓰면 일베라고 몰아가면서 오조오억 쓰면 페미라고 몰아가면 이상한건가요 둘다 똑같은거같은데 크레용팝이 노무노무썻다가 혼쭐나지 않았나요? 오조오억쓰면 다 패미냐 라고 말할순없지만 노무노무쓰면 다 일베라고 생각들 하셨던거같아서 글구 궁금한게 진짜 일반여자들이 오조오억 웅앵웅 쓰나요???? 그냥 이건 궁금하네요 일반여자들이 그냥많이쓰는지 남혐의미말고도
21/07/31 15:48
이말하면 맨날 그거랑 이거는 다르다! 이러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뭐가 다른지 제대로 설명하는 분은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애초에 그런분들은 대개 보면 같은 혐오집단인데도 일베랑 메갈은 다르다! 이러는 분들이더라구요.
21/07/31 15:59
오조오억 뜻 :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로 남자의 정자가 쓸데없이 5조 5억 개나 된다며 남성을 비하, 혐오하는 뜻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좀만 검색해도 나오는데요 이게 혐오뜻 아닌가요
21/07/31 16:00
크크크 검색해서 가져오셨다는게 어거지로 오조오억에 혐오프레임 씌우려고 작업한 결과물인데 그걸 들고오셔서 혐오표현이라고 주장해봐야...
21/07/31 16:04
일단 문제삼고 이유 가져다 붙인게 정자 오조오억이구요
애초에 정자왕타이틀도 있는판에 정자 많은게 칭찬이지 비하용어는 또 뭡니까 꾸준히 자기 정자왕이라고 자랑한 김구라 울어요
21/07/31 16:09
저런뜻있는거 오늘 처음알았네요. 근데 남자들 스스로 자기 정자많다고 자랑하던사람들 무지많은데 정자 많은게 무슨 비하용어인지 궁금하네요. 남자들 아무도 비하라고 생각안할거같은데..
21/07/31 16:05
제가 무슨 선동을 하나요 기사에도 그런의미로 쓰였다고 나오는데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60964 제가 그리고 언제 착하다고 했나요 무슨 본인이 절 판단해서 나쁜분인지 아닌지 판단하세요 오조오억이 좋게만쓰였다면 별로 이슈도 안됐겠죠
21/07/31 16:17
그거 진짜 억지로 끼워맞춘 어거지예요.
건강한 남성의 정액 1㎖당 정자수는 약 7000만마리이다. 보통 1회 사정 때 약 3㎖의 정액을 내보낸다. 보통 성인 남성 기준 1회 사정당 대충 2.1억마리입니다. 0.00021조마리네요. 5조5억마리가 되려면 약 24000번 사정해야 합니다. 5조5억마리는 진짜 억지로 끼워맞춘거예요.
21/07/31 16:26
어쩌겠어요 보이루도 여혐단어아니였지만 여혐단어로 논문까지 올라왔잖아요
오조오억도 똑같은거죠 근데 오조오억은 그렇게 취급하면 안된다? 왜요 보이루는 어떻게 되고 보겸은 어떤취급을 받았나요? 오조오억이 그렇게 변질되버렸는데요 뜻이 변질됐다기보다 그냥 인식이 그렇게 됐다고요 저 단어는 남혐단어야 라고 인식이요
21/07/31 16:32
브걸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변질시키려는 시도가 실패한거죠. 인식을 바꾸지 못했으니까 심지어 펨코에서도 비웃는 의견이 나오는거고요.
21/07/31 16:48
빛폭탄 님// 그냥 답정너신 분입니다. 오조오억 웅앵웅 펨코에서도 많이 썼던 단어인데 지금은 눈감고 악쓰면서 페미단어라고 하는거 좀 많이 웃기긴 해요. 지금도 펨코에 오조오억 웅앵웅 치면 예전 글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크크
21/07/31 15:57
뭐가 같은데요? 오조오억은 혐오표현이 아니지만 보이루가 여혐단어 취급받는거 미러링해야하니까 문제삼아야한다고 시끌시끌하던게 생생한데요. 노무노무야 시작부터 끝까지 역겨운 단어고요.
21/07/31 16:01
노무노무 도 첫 시작은 너무너무로 시작된것이
노무현대통령 죽음 기점으로 바뀐걸로아는데요 오조오억도 처음엔 혐오표현아니였지만 남혐표현으로 페미들에의해 많이 쓰여졌구여 제가볼땐 둘다 혐오표혐인데
21/07/31 15:53
노무노무를 일베의도 없이 귀여운어감을 위해 사용했다면 문제 없는거죠.
이 댓글에 추천이 이렇게 박히다니 진심으로 오조오억이 혐오표현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이렇게 많다는게 참 묘하네요.
21/07/31 16:06
제 생각에는 아마 계속 평행선 달릴 것 같습니다.
전효성, 크레용팝은 쇼비니즘을 자극하는 국대가 아니었으니 당한거고 이번에는 한국인의 쇼비니즘과 애국주의를 자극하는 국대 선수였으니 역풍이 부는거라고 봅니다.
21/07/31 16:09
둘다 혐오표현인데 이악물고 다르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보이긴 해요. 민주화나 운지 이런 것도 그럼 일상용어라고 하고 넘어가주지 말입니다.
21/07/31 17:17
평행선 달릴 수 밖에 없는게 단어 사용, 상대에 대한 기본전제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남초에서는 페미=절대악 / 여초에서는 페미=시대적 흐름 으로 보는 것 같아요 남초측은 웅앵웅, 오조오억은 여초사이트에서만 쓰는 단어다. 여초사이트는 페미친화, 페미에 먹힌 사이트다. 우리나라에서 페미의 대다수는 남혐위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위의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남혐위주의 페미사상을 가진 사람이거나 페미에 친화적인 사람이다. 이런 논리로 가는 것 같구요 여초측은 여초사이트에서만 쓰는게 아니라 방송 유튜브 등 광범위하게 많이 쓰이는 단어다. 심지어 오조오억은 펭수가 나오는 광고에도 나온다. 그리고 페미가 뭐 어때서 그러느냐 남혐하는 페미는 극소수다. 또다시 남초측에서는 방송 작가들 대다수가 여성이다. 여성이니까 여초사이트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없더라도 주변에서 들어봤을것이다. 그렇기에 여초사이트에서 나오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한다. 또 피디들의 나이는 4 50대가 대다수로 여성친화적이다 또다시 여초측에서는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단어 사용하는 것 가지고 다른 사람의 사상을 판단하지 마라 대충 이런 방식으로 무한루프를 도는 것 같더라구요 남초든 여초든 자기가 봤을때 자기들에게 불리한 부분은 무시하고 있구요 펨코 인스티즈 더쿠에서 베스트 글들 보고 대충 정리해본겁니다. 틀릴수도 있어요
21/07/31 22:40
그게 안되니까 문제죠.
페미가 이미 사회의 주류이기때문에 페미를 없애려면 똑같이 행동해서는 답이없고, 더 영리하게 접근해야죠. 저도 페미극혐이라서 없애고 싶은데 그냥 똑같이 페미(일베)몰이 하는건 소용이 없습니다.
21/08/01 11:17
여혐단어와 남초 유행어가 구분이 가신다면, 남혐단어와 여초 유행어도 구분이 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자꾸 일베랑 안티페미를 스스로 동화시키는 논리를 쓰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진짜 똥볼 차는 것 같거든요. 페미가 남혐[만] 한다면 일베는 여혐[도] 했던 사이트입니다. 다른 수많은 쓰레기짓과 함께요. 노무노무가 페미의 남혐에 대응되는 여혐용어도 아니고요.
21/07/31 15:47
주변에 노무노무 쓰는사람이나 웅앵웅 쓰는 사람있으면 거를겁니다. 펨코에 요번 문제는 세력도 약하고 구심점도 없는데 나대다가 역풍 맞은거죠 단어 문제제기가 잘못된 건 아니니 이번일 계기로 좀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21/07/31 15:51
에펨이 반페미의 선봉장이나 반페미운동을 진정성 있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게 웃기긴하네요 그냥 그들도 자신에게 이득 되는 방향 자신이 맞다고 하는 방향에 대해서 지지한거죠. 그냥 그들이 좌시하지 않고 이야기 한것 뿐입니다. 무슨 거창한 생각을 한것도 아니고요. 이번에도 그냥 무지성으로 했다가 역공당한거죠. 그렇다고 바뀔까요? 펨코가 한사람도 아니고 그냥 사이트인데 방향이 하나로 절대로 못 갑니다. 이건 어리석은 방향이니까 안되고 저건 좋은 방향이니까 하자.. 이런거 안되요.
솔직히 여기서 앉아서 그들이 좌시하지 않는걸 모른척 무시하던 사람이 봐라 이렇게 무지성으로 뭐하라고 하니까 역공 당하지 에휴 멍청이들 이러는거 솔직히 웃겨요.
21/07/31 16:00
똥같은 혜화역시위때 언론, 정치권에서 뭐라했나요 우쭈쭈에 저들의 절규를 들어야합니다? 이번에 똥같은 펨코짓은 언론, 정치인에 집중포화 당하고있죠. 자정은 무슨 어차피 헛짓거리하는 애들은 상수지요. 반페미 어쩌고야말로 찻잔속의 태풍이될테고, 한 20년 후에 트럼프가 탄생하든 래디컬페미 대통령이 탄생하든 할거 같네요.
21/07/31 16:06
애초에 뻘짓하고 역공 당하나 그냥 쳐맞나 망한 상태인 건 똑같은데 달라질 게 뭐 있다고 웃기긴 하죠.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도 그냥 무지성으로 들이받고 악에 받쳐있다가 결국 쌓이고 쌓이면 폭력으로 터질 거라고 봅니다. 무난하게 터지면 BLM이나 유럽 시위 정도일테고...아니면...
21/07/31 16:08
혜화역 시위는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안가는 일이었죠. 피해자도 그만하라고해도 오히려 피해자 욕하던 그분들 감싸는게 언론, 정치권.
페미니스트교사 가스라이팅 사건 물고 때리는 규모있는 언론, 정치인 보셨나요. 크크크 제 생각에도 이렇게 모두가 합심해서 두들겨 패는거보면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꺼 같은데 최소한 페미니스트를 떳떳히 밝히지 못하는 정도까지라도 불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임승차하고 타사이트에서 똥뭍히는일에 참여 안하고 있어서 피지알에서나마 그들 욕은 덜하고 있네요. 이번껀은 똥볼찬건 맞죠.
21/07/31 16:04
결국 이것도 진영논리고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돈과 권력의 문제죠
한 쪽은 국가예산에서 눈먼돈 빨아먹는 여성단체와 융합한 정치세력이 어화둥둥 빨아줘서 살아있는 권력이 되어버렸고, 똥볼 정도가 아니라 조직적 아동 세뇌 같은 패악질을 하다 들켜도 대놓고 묻어버리는 지경이 됐죠 반대쪽은 그 권력의 안티세력이니 건수 잡히면 바로 털리는거고
21/07/31 16:06
댓글이나 추천수 보니까 적어도 피지알 자게에는 펨코랑 가치관과 스탠스를 공유하는 분들이 많다는 건 알겠네요. 올림픽게시판과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게 꽤나 재밌습니다.
21/07/31 16:13
전 일베용어는 싫어해도 훔바훔바는 기어이 써야겠다는 펨코도 겁나 일관성없는 집단이라고 느끼지만 에이밍 일베논란 터졌을때 당시 감독이던 최연성이 "에이밍은 일베충이 아니다" 라고 PGR에 글까지 써가면서 쉴드쳤음에도 일베발 표현 사용했다는 이유로 반민주/반사회적인 일베충으로 낙인찍혔던거 생각하면 이제와서 참전군인 혐오에 쓰인 표현인 웅앵웅은 아무런 문제없다는 PGR도 이해 안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페미를 주장하든, 반페미를 주장하든 자기들이 내세우는 가치와 주장에 대한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21/07/31 16:24
모르고 일간베스트와 연루된 단어를 쓴사람들 죄다 매장시켰던게 과거인데 이제 진영만 바뀌니 궤변으로 방어를 하다가
국민이 열광하는 올림픽 시즌이 되어 쇼비니즘에 힘입어 우호적 여론이 조성되니 "이때다"하고 역공이 들어오는 상황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픽 경기는 본가 가는 때 아니면 본방으로는 안보는 사람인데 메달리스트건 뭐건 솔직히 지나가는 연예인1 과 아무 다를바 없다고 느끼는 입장에서 왜 한국유튜브에서 국뽕채널들 조회수와 구독자수가 많은지 알 것 같네요.
21/07/31 16:30
동감합니다. 다른쪽은 기미만 보이면 두드려팼으면서 이쪽은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면서 문제없다고 하는건 뭔지. 문제가 있으면 둘다 문제가 있는거지. 잣대를 다르게 들이밀어놓고 한쪽을 두들겨 패는건 언론이나 정치권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21/07/31 18:23
여기 상당수 사람들이 펨코와 다른점은 눈치보고 몸 사린다는 것 뿐이지 생각하는건 다를 거 하나 없어요 후후. 지금도 '조금 더' 사리는 사람들은 댓글 안달거나 달아도 아웃복싱만 하고 있죠. 자기들 억지를 세상이 들어줘야 한다는 사람들하고 싸워봐야 아무 의미 없으니 암말않고 가만 있으니, 자기들 말이 옳아서 찍소리 못하는 걸로 착각하는 인간들 투성이죠 후후
21/07/31 16:06
어차피 반페미가 이길려면 대선에서 국민의 힘이 이겨야해요
전초전은 서울 시장 보궐이었고요 페미는 이미 세금 먹고 사는 권력인데 이 상태로 뭘 어떻게 이기는지
21/07/31 16:11
밑에글에도 썼는데 메갈이 짜증나는건 그네들이 하는 패악질도 짜증나는데 그것만큼 짜증나는게 일베종자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와서 대놓고 활동하게 만든것도 싫습니다.
21/07/31 16:46
예예~ 그렇겠죠~~
제 첫댓글에서 본인이 메갈이나 일베가 아니면 댓글다실필요도 없을거같은데 뭐때문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21/07/31 17:09
메갈=페미=일베=반페미=반반페미 인것같네요 요즘들어서.
솔직히 아래분글보고 일베종자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왔다고 한거면 무지성 반페미랑 님이나 딱히 다를게 없습니다.
21/07/31 17:19
수준낮은 일베 메갈식 댓글들보고 단 댓글인데 뭔소리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첫댓글에 메갈이나 일베종자 아닌이상 태클걸이유도 없는거같은데 말이죠.
21/07/31 17:30
글쎄요. 무지성 반페미가 생각없이 페미다! 하는거랑 아랫글을보고 글쓴이에게 의도를 숨기지마라,
일베종자들 기어나온다(댓글이 아니라 글쓴이에게 말했다고 생각했지만 뭐 알겠습니다), 자기글 태클거면 메갈 일베! 하는거랑 다른게 대체?
21/07/31 17:03
그나물에 그밥이고 둘다 치워야 하는데, 어떤 나물은 치우려 하면 방해를 해서요. 그것도 둘다 혐오 한다면서 은근슬쩍 치우려 하는 자들을 같은 괴물이라 욕하며 방해를 하더군요. 아, 그 나물을 무럭무럭 자라게 한 자들이 우상이라서 그런건가? 그렇다면 도덕적 숭고함에서 비롯된 역함도 충분히 억누를 수는 있겠네요. 뭐 마지막 말은 지나가는 추측이니 별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21/07/31 17:15
마찬가지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가 “오늘은 잘 쐈다 이기야” (노 로 시작하는 혐언은 알레르기적 반응을 일으킬 게 분명할테니 생략하죠. 물론 저 역시 이 표현을 직접 타자로 치고 싶지도 않아서도 있고요 흐흐..) 라고 트윗 올리거나, 그 이전에 일베와 연관된 발언한 전력을 들킬 시 어떻게 되는지 보죠. 그리고 비록 성범죄 혐의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만, 일베 이용 전력이 있던 경기도 공무원 7급 합격생의 말로가 어땠는지 보면 님의 맑고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우려가 반쯤은 가라 앉으실겁니다.
21/07/31 16:16
바람이 이쪽으로 불고 있다가 다른 쪽으로 불어야 역풍인데
항상 반대쪽으로 불던 바람이 좀 세졌다고 역풍이라고 느낄 정도면 대체 그동안 얼마나 바람이 일상적으로 불고 있었던 겁니까
21/07/31 16:23
[솔직히 말해서 이 분들이 말하는 페미니즘 세력은 과연 어떤 것인지 모르겠네요.
반페미니즘 세력의 세계관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무지성으로 남성혐오하는 집단이 됐다가, 어느새 언론과 정치를 장악한 조직적인 세력도 되어 있는가 봅니다.] 언론과 정치 장악한 페미니즘 세력들이 여초들을 홍위병 삼아서 무지성 돌격하는거 이용해먹는 꼴이죠. 지금이야 눈치좀 보고 있지만 '내가 메갈이다'부터 시작해서 메갈 초기에 언론과 정치인들이 푸쉬해준거 생각하면 이 흐름은 애초에 못막는 지경까지 올 수 밖에 없었던겁니다. 펨코식 무지성 돌격은 저도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 애초에 메갈 초기에 pgr에서 메갈 옹호하던 수많은 사람들이랑도 그딴식으론 혐오 총량이 커질 뿐이지 절대 못막는다고 하루종일 싸웠었고요. 다만 이건 옳고 그름을 벗어난 문제가 되버렸습니다. 메갈 덕분에 저게 '효과가 있다'는걸 남초가 몸으로 체득해버린게 크죠. 심지어 온건하게 말할때는 듣는 시늉도 안했던 기업들이나 정치인들이 난리치니까 우리 말 들어주네요? 이건 그냥 딱 메갈 날뛰던 초기 메갈뽕 맞았던 애들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사고구조가 형성되버린겁니다. 지선 승리에 확실하게 기여한 것은 그 뽕을 더더욱 강화시켜줬고요. 이번이야 패배하긴 했는데 이미 뽕맛 본 애들이 그걸 그만둘까요? 오히려 타겟 확실히 잡고 조지자는 생각만 강하게 하겠죠. 젊은 남성들에게 있어서 반페미는 시대적 흐름이 되버렸고, 아래 연령층으로 갈수록 훨씬 매운맛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그 시대적 흐름에 탑승해서 페미식 날뛰기라는 무기를 장착하고 돌격하고 있는 것인데, 이건 옆에서 엣헴 그거 옳지 않아! 해봐야 씨알이나 먹힐까요? 이게 안먹히려면 이번처럼 돌격 할때마다 두들겨맞고 박살나야 할텐데 매번 그럴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단순히 용어 자체가 혐오표현이냐 아니냐는 사실 그 단어를 금기화 시키는데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일베 초창기때도 그냥 사투리 가지고 난리친다는 얘기 많았죠. 그런데 패는 쪽도 일베가 쓰는걸 너도 쓰네? 너 일베냐?식으로 무지성으로 두들겨패다보니 '노'라는 말만 나와도 사투리 전문가 출동해서 이건 맞는 표현이군! 이건 어색해! 너 일베냐? 이런 식으로 쌈박질하니까 그냥 아예 노 자체를 안쓰게 되버린게 현 상황이거든요. 이게 패는쪽도 무지성으로 패다보면 그냥 시비걸리는게 귀찮아서라도 점점 안쓰게 되는게 큽니다. 안산 선수만 해도 다음에 sns 할때 웅앵웅같은거 꿋꿋하게 쓸까요? sns는 그렇다 쳐도 현실에서 쓸까요? 그냥 에라 드러워서 안쓴다 이렇게 되버리지 않을까요? 전 다들 펨코의 패배라곤 하는데 큰틀에서 보면 이게 패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베만 해도 초창기에 정치인 희화화는 허용되어야 하고 일베에서 쓴다고 그 말이 금기시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분들 꽤 봤는데(저도 지금은 사실 이쪽에 더 동의하긴 합니다) 결국 일베를 배척한다는 시대의 흐름을 못이기고 일베 용어는 무차별적으로 두들겨맞으면서 금기어에 가깝게 변해버렸죠. 펨코가 안산 선수를 매장해버린다는게 목적이었다면야 확실한 패배가 맞지만, 저런 용어를 못쓰게 입다물어버리는게 목적이라면 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저런 논란이 생기는 것 자체가 피곤하고 귀찮은 일이거든요.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되버린 꼴 같고, 특히 유명인일수록 앞으로 자기검열에 더 힘쓰겠죠. 뭐 옆에서 보면 이런게 답답할수도 있긴 할텐데 어차피 젊은 남성들에게 있어 반페미는 시대적 흐름이 되버렸고, 앞으로 이런 모습은 수도없이 보게 될겁니다. pgr에서 메갈 가지고 옳고 그르네 하면서 저도 답답해서 죽을뻔 했는데 결국 그 흐름을 막지 못했던 것처럼 이번 역시 마찬가지일거고, 이 흐름이 어디까지 갈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21/07/31 16:50
정말로 타겟 잡고 확실하게 남성혐오하는 사람들을 조지는 거라면 애초에 이런 글도 안 썼을 겁니다.
사건 당시 펨코 포텐이랑 유갤에 마구 올라오는 글들은 농담이 아니라 그냥 안산 선수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글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그쪽에서는 우린 숏컷 가지고 문제삼은게 아니다! 하지만 숏컷+광주+여대+마마무 팬으로 한데 묶어서 페미 몰이를 했으니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설득력이 없는 거죠, 젊은 남성들에게 시대적 흐름이 될 거라고 하는데 물론 페미니즘 자체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되긴 하겠죠. 하지만 펨코 같은 극단주의 안티페미니즘이 주류가 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21/07/31 17:11
"타겟 확실히 잡고 조지자"라고 했을 때 이 타겟이란, 확실히 찍어누를 수 있는 상대를 가리키는 거라 봐야죠. 무지성 해줘와 억까를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21/07/31 18:45
일베때도 그렇고 이건 확실한 타겟이라는 것 자체가 애매한 영역이고, 뭐 주류가 될일 없다고 예상하시는거야 자유긴 한데 지금 페미=메갈이 되버린거 생각하면 글쎄요. 그리고 나이든 남성들이야 애초에 페미에 우호적인 경우도 많았고 애초에 관심 자체가 적었다면 젊은 남성일수록 페미에 대해 엄청나게 적대적이죠. 펨코가 무지성 돌격한건 맞는데 그만큼 젊은 남성들의 페미에 대한 반감이 극심하고, 펨코는 그 중 일부가 돌출되어 부각된 것 뿐입니다. 젊은 남성들의 페미에 대한 반감이 상상을 초월하고, 그것이 시대적 흐름이 된 이상 이번 같은 일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는겁니다.
21/07/31 16:28
역풍이 분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무엇을 보고 그리 주장하시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며 반페미니즘을 비난하던 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최소 여론조사라도 나오기 전까지는 역풍이 불었는가 아닌가를 논하는 것은 건전한 공론장을 형성하는 데 있어 해만 될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그것은 근거 없는, 말 뿐인 주장입니다.
21/07/31 16:31
오호, 요즘 가만 보니 반격의 기회가 왔다 싶어서 총공세를 벌이는 모양이군요? 특정 언론이나 정치가, 특정 지지자들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네요? 그리고 순교자 코스프레와 프레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21/07/31 16:36
출판계와 언론계에 페미니즘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모두 완벽히 장악당하였다 라는 주장은 지나치리만치 과격하겠지만 말입니다.
21/07/31 16:42
눈과 귀를 닫은 부류 입니다. 얼마전 한남충 논문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 하나 제대로 노출되지 않은 점 그리고 비판한 기자는 퇴출 당한 최소한의 사례도 생각하지 않는거죠. (요즘은 아주 그나마 나아졌습니다만) 예전만 해도 페미 관련한 토론 프로에서 오세라비 출연 섭외 후 취소한 것도 있고요.
21/07/31 16:43
한 석달 전쯤 감당하기 어려워서 충동적으로 탈퇴했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안타깝네요.
축구 좋아하고 FM 많이 했었어서 한때는 참 자주 들어가던 곳이었는데.
21/07/31 17:10
유행어의 유행정도나, 유행어 자체가 가진 비하 정도나 그 성격에 따라 유행어의 파급력은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신박하다]라는 표현은 이제 지상파 텔레비전 자막으로 쓰일 정도의 보편어가 됐습니다만, 그 시작은 디씨인사이드 와우갤러리에서 성기사라는 직업을 비하하는 뉘앙스에서 시작한것입니다. (성기사를 바퀴벌레에 비유, 기사->박휘로 치환하는 놀이에서 시작, 신기->신박) 만약 와갤이 아주 패륜적인 언행을 한 커뮤니티였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지금 '신박하다'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보고 '너 설마 그 와갤에서 활동하던 나쁜 놈이니..?' 라고 몰려가서 팬다면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뜰 수 밖에 없을겁니다. '아니요 저는 티비에서 보고 쓰는건데.. 근데 와갤이 뭔가요?' 라고 하며 어리둥절할 수 있겠죠. 제가 볼땐 [오조오억개]라는 수사도 어느정도 그런 영역에 들어간 단어 아닌가 싶습니다. 단어 자체에 비하의 의미가 없고 입에 잘 붙는 어감 덕분에 보편화에 성공했고, 이제는 온갖 여초커뮤니티에서 쉽게 볼수있고, 트위터에서도, 친구의 인스타 피드에서도 볼수있는 단어가 된 상황입니다. 근데 그걸 따라 썼다고 갑자기 '너.. 메갈하는 랟펨이냐?' 라고 하면 무리수가 될 수밖에 없는거죠. 반면 [노무노무] 같은 단어는 일베에서 유행을 시키긴 했지만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너무 노골적으로 따온 표현이라 보편적으로 퍼지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은 '너 일베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니?' 라고 해도 대충 맞는 상황인거겠지요. -- 위의 단어 논란과 별개로, 처음에 안산선수가 등장했을때부터 오직 숏컷 하나만 보고 페미라며 까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뒷조사를 해오더니 출신학교가 광주여대라면서 숏컷에 여대는 과학이라면서, 혹은 좀더 일베 성향이 짙은 분들은 지역까지 얽어서 욕을 시작하더군요. 중계 댓글에서 '혼성 종목인데 왜 남자만 두명 나왔죠?' 하면서 비아냥대는 댓글도 많이 보였구요. (특히 10점을 못쐈을때 더 심하게 욕을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트위터 랟펨들 중에는 김제덕 선수의 활약을 보면서 '그래봤자 한남충' 이러면서 까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제 눈에는 위 두 부류가 정말 거울상처럼 비슷해 보였습니다..
21/07/31 17:18
반페미는 예전에 말과 논리로만 반페미 하던 시절부터 욕먹던 집단이기 때문에
'어라...왜 안 통하지?' 보다는 '이번에도 안 알아주고 욕만 하네' 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이번 사건에서 반페미가 마냥 뭘 잘 하고 있다는 건 아니고요. 지금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페미니즘이 점점 남성혐오를 띄게 된 것처럼 반페미니즘도 여성혐오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일베 부흥 시절에 반작용으로 남성 혐오가 심해졌던 것과 비슷하죠. 이 이성혐오라는 게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니 주류가 되지 못하도록 억누르고, 성갈등은 완화시키는 게 최선책인데 현실은 성갈등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남혐과 결합한 페미는 이미 주류가 되어서 굳건하고 그러다 보니 반페미도 주류가 되고 싶어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양쪽 다 두들겨 잡자는 합의에 도달해야 되는데 지금은 페미만 욕하는 사람 따로 있고 반페미만 욕하는 사람 따로 있고 둘 다 욕하는 척하는 사람은 많아도 정말로 둘 다 욕하는 사람은 소수이니 참 걱정됩니다. 메갈이니 뭐니 하는 남혐종자들과 손잡은 페미를 열심히 띄워주고 밀어준 결말.. 은 여러 번 달았던 댓글이니 식상하고 앞으로 1,20년 뒤에는 남혐과 동의어가 된 페미와 여혐과 동의어가 된 반페미가 대한민국의 주류가 되어있고 '지역갈등? 그런 시시한 갈등은 언급하지 마라' 하면서 웅장하게 겨루고 있는 그런 미래도 올 수 있다고 마음의 대비를 해두시라는 댓글을 달아봅니다.
21/07/31 17:21
시간이 갈수록 국방과 이 나라 생명선인 수출 제조업을 누구들이 지탱할지 생각해보면 차츰 반페미가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21/07/31 17:29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축소와 비대하고 스윗한 세대가 본격적으로 연금과 사회보험을 작살내는 시점이 겹칠거라서
젊은애들이 그냥 대가리(물리) 깨고 다닐 상황이 오지 말란 법도 없어요. 분명 쌓인 사회적 갈등에 경제적 불만이 결합될 거라.
21/07/31 17:22
답답한게 웅앵웅은 몰라도 오조오억이 혐오표현이라는건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뭐 정자수로 남자 조롱한다는 뜻이라는데 보통 성인 남성 1회 사정 기준으로 정자가 2.1억마리입니다. 정자 오조오억마리 내보내려면 약 24000번 사정해야 합니다. 매일 1회씩 사정한다 해도 하루도 쉬지 않고 65년 넘게 사정해야 해요. 도대체 말이 되는 어거지인지. 오조오억은 광고에도 쓰이고 ‘그’ 펨코에서도 오조오억으로 예전글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21/07/31 17:29
페미니즘 세력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과연 페미니즘 사상을 가지지 않은 여성이 있을까요?
(현재는 페미니즘을 '페미니즘 사상을 가진 여성=페미'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듯합니다.) 잠재적으로는 모든 여성이 페미니즘 사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젠더 불평등 해소이고,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간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면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 길 가는 여성 아무나 붙들고 말해도 지금 남녀평등이 실현된 것 같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아니라고 대답할 겁니다. 지금 직접적으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대다수 여성들이 아마 페미니즘 의식을 가지고 있을 걸요? 그게 레디컬 페미니즘이든 온건이든 아직 의식이 깨어나지 않았든...모든 여성은 잠재적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반페미라고 외치면서 어떤 실체와 싸우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반페미 목적이 그냥 페미니즘을 무력화하고자 하는 건지 아니면 남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건지요. 그냥 여성을 상대로 놀이처럼 권력을 행사하고 찍어누르고 싶어하는 [일부]도 있다고 봅니다. 전에는 통했는데 지금은 통하지 않으니 그게 화가 나는 걸까요? 그러면 왜 전에는 통했던 게 지금은 통하지 않는지, 페미니즘 세력이 왜 갑자기 힘을 얻게 되었는지 이런 변화에 초점을 맞춰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게 우선인 듯합니다만...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명분 없이 죽창을 휘두르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그러니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공감과 연대를 같기도 어려운 상황이구요. 페미니즘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정녕 페미니즘의 실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페미와 싸우면서 페미가 아닌 여성이 존재할 것이라는 허상에 갖혀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고도 생각하고요. 페미와 싸워서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사회적 지지를 얻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게 선행되지 않으면 이번 일처럼 마냥 똥볼 차는 일만 반복될 겁니다. 뭐 물론 반페미의 '페미'는 남성혐오를 동반한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거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반페미가 아니라 '반남성혐오'를 외쳐야 하겠죠. 본인들이 말하는 반페미의 '페미'가 무엇인지 좀 더 명확하게 규정해야 합니다. 아니면 전방위적으로 여성을 반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이는 곧 '여성혐오'의 또 다른 표현으로 굳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말입니다. 사족) 반페미를 주장하면서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그거야 말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페미하냐?"] 이런 식으로 얘기좀 하지 마세요. 페미니즘은 일종의 사상이지 행위하는 게 아닙니다.
21/07/31 17:42
뭐 그런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페미니스트냐고 묻는 의도로 "너 페미냐?"는 범용되는 반면, 페미니즘 운동 실천 여부를 묻기 위한 의도로 "페미하냐?"는 아직까진 좀 낯선 표현 같아 적어봤습니다.
21/07/31 17:47
페미니즘 자체가 진보적인 사회 운동에서 시작되었기에(한국에선 잡x 행진이라 불리우는 슬럿 워크가 대표적입니다) 사실 페미니스트라는 것은 페미니즘 운동을 한다는 것이었고, 페미 하느냐고 묻는다는 것은 곧 페미니즘 운동을 하느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21/07/31 17:49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가 젠더 불평등 해소면 과연 그런 사상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아 물론 불평등 해야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자라고 그런 사람 없을리 없을테니 그 여성은 페미니즘 사상이 없군요, 솔직히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쪽이 반페미일지 페미일지 궁금합니다. 둘다 부족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하는쪽이 이해를 못해서 생긴일이라고 보이는군요.
21/07/31 18:05
네, 당연히 양쪽 다 이해가 부족해서 생겨나는 문제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스트라고는 해도 페미니즘에 몰이해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것은 스스로 성별 불평등을 인지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 부분은 남성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에 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걸 지금에 와서 인지하고 표면에 드러내고 담론에 참여하고 있는가 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지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페미니즘 싫어 페미니스트 아웃 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죠. 그리고 남녀평등의 관점에서 평등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면 페미니즘의 기조를 따라갈 수밖에 없고,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자가 있을 거라는 허상은 있을 수 없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 벌어지는 페미니즘 운동들이 잘못된 부분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남성혐오'를 배제한 페미니즘 운동이라면 여성들이 거기에 동조하지 않을 이유도 없고요. 그렇기 때문에 반페미라고 했을 때 '남성혐오'를 수반한 페미니즘에 반대하는지, 페미니즘 자체에 대한 반대인지를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겁니다.
21/07/31 18:24
선을 그어야 하는건 페미죠. 지금 일이 여기까지 온거는 페미가 선을 안그어서 입니다. 먼저 그었으면 반페미가 여기까지 올일도 없었고요.
반페미가 선을 어떻게 정하죠? 남성혐오를 수반한 페미니즘만 반대 하겠다. 근데 주류 페미니스트들이나 정치인들은 나는 메갈이다라고 하는데? 그을수가 없죠. 남성혐오를 수반한 페미니즘을 기존 페미니즘이 수용을 해버렸으니까요. 반페미가 선을 그을수 있게되는 때는 페미니즘이 먼저 선을 그은후 입니다. 이제와서는 힘든 일이죠. 그 힘든일을 두번 해야합니다. 페미가 선 긋고 그다음 반페미가 선 긋고. 맨처음부터 선 그엇으면 지금보다 쉽고 반페미는 없거나 지금보다 훨씬 소수 였을텐데. 그리고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것이 스스로 성별 불평등을 인지했기 때문이라면 이제 남성들이 반페미를 자처하는것은 그들 스스로 성별 불평등을 인지했기 때문이겠죠.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면 시작은 그랬지만 이제 아니던가.
21/07/31 18:02
페미들이 이제껏 그런 남성 혐오를 묵인해왔고 일부분 동조해왔으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페미는 성별불평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역차별이나 남성들이 부담해온 희생과 책임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저는 그마저도 부정할 순 없다고 봅니다. '여성이 당한 게 더 크고 여성이 피해자고 남성은 가해자였다. 현 세대 남성은 잠재적인 가해자고. 구조적으로다가 그렇다'라는 게 사상적으로 장착돼 있죠.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가 젠더 불평등 해소이긴 합니다. 여성 중심의 젠더 불평등 해소라서 문제인 거죠. 문제 없다는 듯이 얘기하면 시시비비를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상이니까 남성들로부터 적대시당하는 것 또한 온당한 거구요. 그게 싫으면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이 변해야 하는데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21/07/31 18:14
기존에는 없었던 일련의 움직임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다발적으로 일어나다보니 모두에게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페미들이 이제껏 그런 남성 혐오를 묵인해왔고 일부분 동조해왔]다고 했을 때 '페미'의 실체가 무엇일까라는 것이 제 의견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런 페미들을 반대하고 비판하는 건 당연한 거고요. 그런데 그 페미들의 실체, 세력, 활동 반경, 준거지는 무엇일까요. 이번 일을 보니 반페미와 관련된 논란들은 펨코 유갤에서 파생된 듯합니다만, 지금의 페미는 어디를 기준으로 봐야 합니까? 이미 메갈리아니, 워마드니 잠깐 반짝했다가 사라지고 없는데 어떤 집단을 향해 페미니즘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미 페미니즘은 여성들 사이에서 하나의 유행이 되었고 점점 일상이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옛날에 단순히 비도덕적이고 몰지각한 유저를 싸잡아 '일베'라고 싸잡아 비난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지금은 '페미'라는 말로밖에 그 집단을 지칭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즉,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거죠. 달리 말하자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이 페미니즘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고 반페미라고 하는 순간 대부분의 여성을 광역저격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페미 논란이 '여성혐오'랑 연결돼서 화제가 되는 겁니다. 이런 부분부터 인정하지 않고 실체 없는 페미와 싸운다면 과연 이길 수 있겠습니까.
21/07/31 18:23
그렇듯 광역화되어 있으니까 페미냐는 걸로 사상검증 하는 거죠. 그 광역화라는 게 여성과 남성을 피해자 대 가해자 구도로 여기는 사상이 그만큼 보편화되어 있다는 거니까요. [페미들이 이제껏 그런 남성 혐오를 묵인해왔고 일부분 동조]해온 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구분을 정확히 하지 않은 감이 있습니다. 내가 메갈이다고까지 했던 페미니스트 운동가들이죠. 그들이 여성 전체를 대표할 순 없겠으나, 페미니즘을 어느 정도 대변하긴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성계가 자정작용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거구요. 그리고 반페미도 이미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1/07/31 18:33
저는 반대로 여성계가 자정작용을 상실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자각하기 시작한 걸로 보이거든요. 그럼 지금 한국의 페미니즘 방향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 괜찮은 페미니즘은 그냥 그대로 둬도 상관 없다고 생각할까요? 실제 님에게 묻는 것은 아니고...반페미를 내세워 열렬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입니다. 그리고 괜찮고 이상적인 페미니즘은 무엇일까요. 결국 남성이 허락한 페미니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이 남성과 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파생되는 담론들 대다수가 남성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일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잘못된 페미니즘을 반대한다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페미니즘 자체를 반대하는 형태로 나아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뭐가 더 나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페미와 싸울 것이 아니라 남성들이 지켜야할 것 남성 인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7/31 18:39
그럼 이제부터라도 보여주면 되겠네요. 그 전까지는 페미에 대한 반감이 수그러들지 않을 겁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럴 만도 하구요. 온당한 반응이라 이겁니다. 괜찮은 페미니즘이란 게 '가부장적 사회구조에서 억압받고 있던 피해자들이 여성만은 아니다. 남성들 또한 똑같이 억압받았다. 똑같은 피해자들이었다. 다 같이 해방되어야 한다'라는 식이면 당연히 호응받겠죠. 쿼터제라든가 그런 것들 진짜로 필요한 영역에 한해서만 시행하자고 그러구요. 또 여대 문제라든가 군대 문제라든가 정말 많은 현안들이 있습니다.
근세 사실 맞는 말씀이에요.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이 남성과 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파생되는 담론들 대다수가 남성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입니다. [결국 잘못된 페미니즘을 반대한다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페미니즘 자체를 반대하는 형태로 나아갈 수밖에 없]죠. 페미니즘이란 게 그냥 그런 사상이니까요.
21/07/31 18:51
페미니즘의 무력화가 남성인권신장과 연결되니까 그런거지요. 페미니즘에서 주장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여성 일방의 배타적인 이익만을 주장하며 남성에게서 뭔가를 빼앗아야하는 구조로 되어있지요.
애초에 사상의 시작점부터가 이모든게 가부장제때문이며 남성들은 가부장제의 구조하에서 여성을 억압하고있다는것이 페미니즘의 대전제아니던가요. 페미니즘을 욕하는사람들 님생각보다 페미니즘에대해 잘압니다.
21/07/31 19:31
2019 국가인권실태보고서라는 설문이 있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통계청과 함께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이 설문에 한국에서 인권침해나 차별을 가장 받는 대상은 누구냐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에 여성, 장애인, 어린이, 이주노동자 등 무려 12가지 보기를 넣었지만 어디에도 '남성'은 칸은 없었습니다. 물론 여성은 1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성평등 운동은 페미니즘이 거의 전부이고 페미니즘 안에서 남성의 위치는 위 설문과 같은 포지션입니다. 절대 차별받지 않거나, 차별받았더라도 여성보다 덜 중요하기때문에 무시해도 상관없는, 아니 시급한 여성인권을 위해서라도 무시해야만 하는 위치라는 거죠 이는 현 페미니즘을 이끄는 세력들의 한결같은 태도입니다. 래디컬 , 남성 혐오가 옳지 않다라는 건 상식을 가진 가람이라면 동의합니다. 문제는 위와같이 정상적이라 대우받는 공적인 영역의 현실 페미니즘 또한 매우 비상식적이고 여성일방향의 남성 배제 사상이라는 것이죠. 더군다나 래디컬과 남성혐오 조차 그들은 정당화 했습니다. 아마도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이념을 한국식으로 바꿔 <n 명의 여성이 느낀 패미니즘 또한 모두 고유의 페미니즘이고 따라서 레디컬 또한 패미니즘의 일부>라는 논리겠죠. 그렇다면 도대체 페미니즘은 무엇이며, 무엇을 비판하고 비판하면 안된단 말일까요? 페미니스트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한결같이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그만큼 여성의 삶은 고통이다. .. 한마디로 여성이 아니면 여성이 무엇을 하든 살인을 하든 혐오를 하든 남성은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의미죠. 반페미 세력이 무엇과 싸우냐 궁금해 하시지만, 페미는 도대체 무엇이냐는 질문부터 저들은 저런 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 서로 허수아비 치기라 느낄 수 밖에 없어요. 여성은 페미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필요한 일인데 남성들의 방해로 인해 문제라 여기고, 남성들은 남성이 당하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선 존재자체를 인정하지 않은 사상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해줄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페미니즘의 특성은 여성의 문제가 남성의 문제와 동떨어진 일이 아니란 것입니다. 여성과 남성은 애초 쌍무적으로 엮여 가해와 수해 차별을 나눈 존재이기때문이죠. 허나 이 상황에서 페미는 여성을 위해 남성이 배제되거나 희생되는 일을 줄 곧 행했습니다. 1세대 페미 이후 제도적인 차별이 사라지자, (한국은 반대로 남성차별적인 제도가 남아있죠. 군대라는) 그들은 이제 관습과 인식의 차별로 넘어갔습니다. 물론 여성 중심으로 말이죠. 여전히 그 관습과 인식의 차별은 모두에게 잔존하지만 대략 정리되고나니 다음은 생태와 안전의 영역, 즉 정치적 올바름의 영역으로 넘어갔죠. 여기서 최근 유행하는 이른바 <유해한 남성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죠. 남성은 생물학적으로 위험하고 폭력적이며 여성에게 위험한 존재이니 그들을 유아단계부터 죽을때까지 교정하고 학습시켜야 한다는 이념입니다. 황당하시나요? 여성가족부가 이른바 성인지교육이라는 형태로 줄 곧 밀고 있는 알입니다. 모든 프래임을 희생당하는 여성, 가해하는 남성, 약한 여성, 강한 남성으로 짠 거예요.현실은 남성 차별과 남성 폭력 피해자가 엄연히 여성만큼 존재하고, 여성을 보호하고 치안 국방 소방의 임무 또한 모두 남성이 의무적으로 수행했음에도 말이죠. 자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남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양상은 두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굴복과 인정. 즉 남페미가 되거나 침묵하는 것이죠. 또 하나는 현재로선 반페미 혹은 페미비판세력이 되는 것이죠. 현재 이 세력은 이미 페미로부터 학습받은 경험과 데이터를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무지성떼쓰기, 미러링을 빙자한 혐오, 화력과 프레임 선동으로 고지 선점하기... 누가 먼저 시작했는진 모르겠으나 그런게 의미 없는 상황이죠. 이미 페미든 반페미든 하고 있으니까요. 이 방법이 정당한지, 유용한지는 의견이 많습니다. 저도 이것이 정답이라는 걸 제시할 순 없고요. 메갈 사태때 여성주의자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오죽하면>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 표현을 감히 지금의 반페미들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겁니다. <개인은 정치적이다> 캐롤하니 쉬가 했던 말이죠. 여성은 정치적으로 조작되었고, 여성의 모든 행동은 정치적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라는 이중적 의미로 저는 해석됩니다. 다시말해 "여성의 모든 행동에 대해 남성들이여 귀기울여라", 라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남성이라고 다르겠습니까.
21/07/31 17:53
먹히니까 하는거죠
단체로 광고 등에 항의를 하지 않았으면 광고가 수정됬을까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사회참여 입니다. 유권자가 원하는 게 있으면 시위를 해서 언론에 노출시키고(물론 노출이 안 될 수 도 있지만) 뭉쳐서 표가 된다는걸 보여줘야죠
21/07/31 18:11
사실 이건 미러링 관점에서 접근 한 것이고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들어줬다는 사실이 있다는겁니다. 그건 님께서 다신 답글로 이미 증명되었구요. 그런데 안티페미가 주장하는 대로라면 사회는 절대 받아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거죠. 자신들을 탄압 받는 대상 그리고 숭고한 희생자라고 생각하고 있죠.
21/07/31 18:22
그럼 결국 군 문제 때문에 안티페미 운동하는건가요? 개인적으로 군 문제는 보상 측면이 강해져야 된다고 보는 입장에서 이 부분은 특히나 윗세대에 공감 받기 힘들겁니다. 특히나 아랫 세대를 봐도 결국 가기 싫다는 건 정당한 표현이지만 결국 국가적 특성 상 그게 잘못 됐다고 보긴 힘들거든요. 결국 윗세대에 대한 반발은 힘드니 동일 세대의 반대에 대한 분풀이로 보이구요.
21/07/31 18:23
그러면 제가 모든 예시를 들고오고, 모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서술을 해야하나요? 억지가 지나치시네요
말하시는 걸 보면, 가만히 앉아서 제가 들고오는 예시들 하나하나 반박하시겠다는걸로밖에 안보이거든요
21/07/31 18:31
아따따뚜르겐 님// 차별 받는 게 있으니 그게 없어질 때까지 해야겠죠. 뭐 제가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 도 아니고 맘에 안드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인데 정치인들이 말을 들어주면 찍는거고 페미짓하면 안찍는거죠. 페미광고하면 안사는거고요.
21/07/31 19:09
댓글을 반만 읽으신건지 모르겠는데 군 문제는 결국에 단순 권리 주장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에요. 그래서 개선이 없냐? 물으면 개선이 없는 부분도 아니고요. 하지만 그게 진짜 문제라면 당장 뭉쳐서 시위하러 나가시면 됩니다. 타이틀도 얼마나 정당합니까? 안티 페미 들이 자조적으로 갖는 문제인 구심점의 해결 부분도 확실하고요.
21/07/31 19:13
아따따뚜르겐 님// 진짜문제인거랑 시위랑 무슨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라고 느끼는 모든사안에 광장으로나가야합니까?
해결이복잡한거랑, 징병이 명백한 남성차별인것과는 또 무슨관계인가요?
21/07/31 19:21
아따따뚜르겐 님// 본인이 부당하다 생각해도 광장에 나갈수도있고 안나갈수도있는거죠.
님은 사회의 모든부조리에 광장으로나가시나요? 학교폭력피해자들이 대표적이죠. 학폭피해자들치고 광장에나가는 사람이 누가있습니까.그럼 광장에 나가지않았으니 피해자가 아닌건가요?
21/07/31 19:24
님에겐 군문제가 학폭에 비유할 만한 사안인가 보네요. 그럼 나가지 마십쇼. 제가 등 떠밀 것도 아니고 그만큼 주장이 약하다는 걸 증명하는 것 뿐인데 전 나가시던지 말던지 관심 없네요.
21/07/31 19:29
광장에 나가지않으면 주장이 약하다는 증거라는 그사고방식이야말로 좀 의아합니다.
일베가 나쁘다는거야 모두가 알고있지만 일베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린적이나 있나요?제가알기로 한번도못본것같습니다. 이번 박원순 성추행사건도 오히려 박원순을 규탄하는사람들은 아예 집회같은걸 열지도않았고, 오히려 박원순을 지지하거나 변호하는사람들이 집회를 했죠.그럼 박원순 피해자가 잘못된것이겠어요. 광장에 안나왔으니까요. 참으로 뜨악한 논리도 다있습니다 그려.
21/07/31 17:42
사실 오조오억, 웅앵웅, 허버허버 같은 단어들 어원이나 그 뜻이 중요한가 싶습니다. 그냥 매번 페미논란으로 시끄러운 단어들인데도 계속 꾸준히 쓰는 분들은 페미라고 판단하면 될듯싶은데요. 아무리 유행어고 맛깔난다고 해서 일베용어 함부로 사용하지는 않자나요.
일베들이 사용하는 말의 어원을 다 알고나서 그 말을 써야되나요. 그냥 일베취급 안 당하려면 스스로 걸러야죠.
21/07/31 17:52
그럼 보이루도 어원이나 뜻과 상관없이 아무튼 시끄럽게 만드는 세력들이 있으니 꾸준히 쓰면 여성혐오자로 판단해야 하나요?
저는 보이루든 웅앵웅이든 오조오억이든 단어에 문제 여지가 없다면 썼다는 이유로 공격받지 않는 사회가 훨씬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21/07/31 17:56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그게 가능해보이지는 않아서요. 혐오를 양산하는 시대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은 자제하는게 낫지 않나요. 일베어로 논란이 되는 단어가 사실 별 뜻이 없더라도 유명인이 쓴다면 일베충 취급 당해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이미 여성들이 고깝게 보는걸 다 알고 있는데 굳이 그 말을 써서 논란에 서는 건 실제 일베를 하는지 안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봐서요.
21/07/31 19:19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별하지 못하고 무작정 피해자를 욕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지,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욕 먹어도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욕 먹는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의미니까요.)
아예 모르면 몰라도 보이루의 뜻을 알면서도 그런 생각을 표현한다면 그로 인해 보겸 님이 피해를 받는 것이며, 님 같은 분들로 인해 피해받고 있는 피해자만이 안쓰러울 뿐입니다.
21/07/31 20:02
제 말이 좀 오해가 되게끔 쓰였나봅니다.
저도 보겸님이 억울하게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루라는 뜻에는 여혐의 뜻이 없다는 것도 알고 있고 보겸님의 상황이 참 안타깝습니다. 예시가 잘못되었으니 보이루라는 말은 취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가해자가 된 거 같아 보겸님께는 죄송하네요.
21/07/31 18:00
이게 도화선이 될거니까요. 여초에서 자주 쓰이던 오조오억이 혐오단어로 땅땅 되면 아마 이제 또 역으로 남초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가 일베논란으로 어거지로 혐오단어 프레임이 씌워질 겁니다.
21/07/31 18:18
보이루땐 관심 없어서 잘 몰랐고 지금은 오조오억 잘 쓰던 단어가 갑자기 남혐프레임 씌워져서 순식간에 제가 남혐하는 페미가 된게 어이가 없어서요.
21/07/31 18:26
저도 오조오억 썼었는데. 몇번 논란되는거 보고, 그냥 안 씁니다.
그 말 안 써도 대화하는데 지장없는데 갈등을 감수하면서 굳이 쓸 필요가 딱히 없어 보이네요. 별 생각 없이 쓰는 분들도 많으니 저도 같이 써도 상관없을 수 있죠. 근데 그 중에 남혐단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제가 그런 분들 기분 나쁘게 할 필요도 없고, 그게 남혐단어가 아니니 써도되다는 식으로 설득할 필요가 있을까요.
21/07/31 18:38
뭐 성향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문제없던 멀쩡한 단어를 가지고 한순간에 입막음 하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이거 넘어가면 다른 단어도 입막음 될거기도 하고요. 또 현실에서는 이번 논란 모르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런 사람이 오조오억 쓰면 페미라고 판단하실거잖아요. 그런 오해라도 막아야죠.
21/07/31 19:01
뭐 개인 성향이겠죠. 님한테는 멀쩡한 단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에겐 남혐단어로 논란이 되는 단어일뿐라서요.
논란을 모르시는 분에겐 남혐단어로 논란이 되는 단어에요.라고 조심히 알려드릴 수는 있겠죠. 그 이후에도 쓰시는건 본인 자유구요. 이미 충분히 논란이 이루어졌고 다수의 남자들에겐 남혐단어로 박혀버린 단어에요. 개개인이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단어를 듣고 누군가는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건 충분히 예상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건 니가 기분 나쁘던 말던 상관없다는 의도를 가진다고 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그런 의도로 인해서 그 단어의 뜻과 무관하게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구요. 갈등과 혐오의 시대에서 저는 그런 갈등을 피하는 쪽으로 살고 싶네요. '굳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21/07/31 19:18
충분히 이해하고 현실의 대부분의 사람도 박정우님과 같은 입장일겁니다. 물론 저도 현실에서는 안쓸거구요. 다만 저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선의의 의미로 조심히 그 뜻을 알려준다는것 자체도 일종의 입막음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거기까지 가게 한 이 상황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뭐 지금 이미 남혐단어라고 기정사실화 되어가긴 하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걍 마냥 손 놓고 있는건 성격에 안맞아서요.
21/07/31 17:42
애초에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라는게 평등한 권리 쟁취를 위한 진지한 노력은 아니잖아요. 그냥 남초 커뮤니티에서 서로 공감하며 웃고 떠들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소재가 반페미인거지, 여초는 반대겠구요.
21/07/31 17:43
이미 어원, 뜻, 용례에서 혐오와 아무 상관 없이 널리 쓰던 신조어들을
마치 대부분 남혐으로 써온 것처럼 억지 렉카로 문제 삼아서 문제로 만들고 실제로는 이렇게 저렇게 쓰는 단어라고 설명해주면 응 너 스윗남 아이돌팬 몰이 들어가고 그렇게 입막음해놓고 점점 반발 커지니까 왜 이제 와서 그러냐고 일관성을 탓하기 시작하고 일베디씨 아니면 거의 안 썼거나 대놓고 혐오표현인 단어들 끌어와서 왜 일베용어는 막았냐고 물타기하고 이게 다 사회가 페미에 장악된 탓이라며 페미식 사회탓을 충실히 미러링하는 단계까지 보고 계십니다.
21/07/31 17:43
애초에 최초 이니시부터가 어거지 중의 어거지였어요 크크
양궁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머리카락에 활이 걸려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남녀선수 할 것 없이 머리를 짧게 깎고, 항상 모자도 사용하죠. 팔꿈치나 가슴께에 장비를 쓰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다치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안산 선수도 "편하니까요" 라고 대답한 거고. 그런데 양궁 국대선수에게 머리카락 짧다고 자기들만의 페미몰이 크크크 다른 경기로 비유하자면 역도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벌크업 한 것 가지고 [돼지 = 메갈] 도식을 갖다 붙인 것만큼이나 어처구니 없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도식이었어요. 그래서 역풍 맞으니까 부랴부랴 몇년 전 오조오억 끌어당겨서 페미몰이 이어가는데 진짜 추하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근데 자기들 잘못은 끝까지 인정 안 하겠죠. 하긴, 자기들은 페미에 점령당한 대한민국을 해방시키는 성스러운 전사들인데 이런 사소한 오폭 좀 하면 어떻겠습니까 크크. [아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고~ 쟤네도 잘못했다고~]
21/07/31 17:51
여시같은데서 일어나는 병크같은건 하나도 보도 안 하고 오로지 남초의 병크만을 골라서 보도 하는 그것도 악의적으로 사이즈를 키워서 엄청난 문제인것처럼 보도하는 친페미 기자들이 첫번째 원인이라고 봅니다 당장 얼마전에 엠팍에서 숏컷 하는 여자 선수들은 다 퇴출시켜야한다느니 뭐니 했던 글이 있는데 정작 그 글 자체가 무슨 다수의 추천을 받은 것도 아니고 리플들도 뭔 개소리냐 하는 반응이었는데 온갖 페미 기자들이 그걸 남초 전체의 의견인양 무지막지하게 침소붕대 시켜서 이 나라의 여성들이 숏컷도 못하고 탄압을 받는것마냥 보도했죠 이렇게 자기들 입맛대로 프레임 잡아서 선동하는 더러운 짓거리에 결국 이 나라의 남성들은 'molka 공화국'에 이어 '여성들 머리 길이도 통제하는 hair critic 공화국'의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네요
21/07/31 17:53
어쩔 수 없는 거죠. 지금 반페미니즘 운동이 명확한 지휘부를 가진 상태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반페미니즘이라고 하면 그 지도부로 인정 받는 인물이나 단체가 있습니까?
주기적으로 똥볼 차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번에 문제가 되었다는 것도 PGR에서 일어 났습니까? 일어난 건 펨코지요.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해선 안된다. 라고 말한다고 그건 또 의미 있습니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는데요. 요는 반페미니즘 운동이 계속 진행 되어도 좋은 결과를 일으킬 활동만 딱 찍어서 진행하는 식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런 건 좋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한다. 의견 다 옳고 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런 컨트롤이 불가능하다는 거죠. 반 페미니즘 운동은 그냥 반페미니즘의 기치에 동감하는 남성 전체가 산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거니까요. 국가에서 지원금 받아먹는 반페미니즘 단체라도 있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없지 않습니까? 다만 저는 지금 같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움직임이 의미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남자들이 반페미니즘 사고를 가지고 있고 이를 지지 한다는 걸 알리는 거죠. 실수도 좋고 비판 받는 것도 좋습니다. 계속 우리의 존재를 알려야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더이상 독박 병역에도 남자라면 군대 다녀와야지 뭐 이런 멍청한 소리하면서 아무말 없이 가선 안되죠. 한남충 소리 들으면서 인터넷에서만 조잘조잘 떠들어선 안됩니다. 시끄럽게 굴면서 존재를 알려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논란도 전 좋다고 봅니다. 욕 많이 먹겠지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는 거보단 훨씬 났습니다.
21/07/31 17:57
노조가 시위하다가, 아니면 19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도 그 안에서 잘못된 부분이 발생할때 사측이나, 독재정권에서 언론을 무기로 때리는 격이죠.
봐라, 이래도 너희의 행동이 옳냐? ㅡ 이런 일반화가 맞을까요 과연
21/07/31 18:47
내배는굉장해 님// 논리에도 동의하지 않고, 거기서 하는 짓들도 웃기다고 했는데 같은 활동을 할 거라고 얘기 하시는 거 보니 극단주의가 정말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 같습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아 저도 경계하겠습니다.
21/07/31 18:56
피우피우 님// 그쪽이나 이쪽이나 재밌게 보시는 데 여기만 보고 인상 깊게 여기지 말고 거기서도 인상 깊은 거 많이 많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극단적인가요? 재미를 두 배로 느끼셨으면 했을 뿐입니다. 저도 피우피우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경계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1/07/31 19:52
내배는굉장해 님// 저 맥락에서 웃기다는 표현은 즐겁다거나 재미있다는 뜻이 아니라 어이가 없다, 가소롭다 이런 의미로 보는 게 보편적인 이해 아닐까요? 설마 이런 것까지 설명을 해야할줄은 몰랐네요.
21/07/31 18:03
일단 현재 비판하시는 분 중 다수는 반페미 운동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보다는 “반지성적 극단주의” 프레임을 씌우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건 페미니즘이라는 허상을 추종하는 사람이든 아니면 정파적 이해관계 때문이든 동일한 목적을 공유하죠. 사실 오래전 부터 계속 시도된거라.. 지금은 물만난 물고기 마냥 박차를 가하려는 거죠. (마침 수세에 크게 몰리기도 했고요) 애초에 특정 집단을 사회에서 배제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그리 자세히 해명해도 듣지를 않을 겁니다.
21/07/31 18:33
전 뭐 그 해명이 굳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래도 정상적으로 제대로 굴러가는 사회이기 때문에 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의 숫자가 상당하고 이건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고 인식할 때 즘 엔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다른 게 필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이 사회에 존재하고 그 숫자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는 걸 알리는 게 가장 중요하죠. 솔직히 반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이 지성적인지 반 지성적인지 전 그런 건 별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합리적인 의견이라 사회에 받아 들여지고 합리적이지 않으면 받아 들여지지 않는 그런 식의 구조라면 지금의 페미니즘 정책들이 이루어지고 있을 리가 없지요. 적어도 좀 남자가 봐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완화가 되어서 정책이 이루어지던가 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별로 반 페미니즘이 지성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애시당초 '반'자가 붙은 이념이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지도 모르겠고요. 페미니즘이 싫다는 건데 여기에 뭐 그리 대단한 지성이 있고 그럴까요? 그렇지만 반 페미니즘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반 페미니즘이 지성적이냐 아니냐 그런 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죠. 중요한 건 지금도 상당수의 남자가 반 페미니즘을 내재화 하고 있고 앞으로 사회에 진입할 남자의 상당수가 반 페미니즘을 내재화 한 체로 사회에 진입한다는 거죠. 상식적으로 사회 구성원의 절반이 헤택만 받고 사회 구성원의 절반이 손해만 보는 데 이걸 그냥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건 불가능하죠. 이미 학창시절부터 페미니즘 교육을 강제로 받고 반발심을 키운, 앞으로 군대 가야 할 남자 인구는 꼬박꼬박 사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군대 영장 받아 보고 나면 여자는 군대 왜 안가냐는 말이 안 나올 수 밖에 없어요. 이 반 페미니즘 남자들의 숫자가 우리 사회에 상당하다는 걸. 그리고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사회가 인지 하는 순간에 최소한 지금의 정신 나간 페미니즘 정책은 바뀔 수 밖에 없다고 봐요. 근데 어차피 언젠가 된다고 해도 빠를 수록 좋죠. 그러니 끊임 없이 이런 이슈가 일어나면 좋겠네요. 뭣보다 반 페미니즘 운동이 페미니즘처럼 남자의 특권을 요구하는 운동이 아니지 않습니까? 페미니즘 정책하지 말라는 거지요. 이미 사회는 가부장제 사회로 돌아갈 수 없어요. 남자와 여자는 남자도, 여자도 특정 성이 우월한 게 아니라 평등해져야겠지요. 둘은 다르기 때문에 기계적 평등으로 그 평등을 달성할 수 없으니 어느 정도 서로 간의 배려와 타협이 필요할 겁니다. 근데 최소한 그게 페미니즘은 아니란 거죠.
21/07/31 17:57
메갈 처음 등장했을 때 제일 웃겼던 게, 누가봐도 그냥 남혐놀이 하면서 낄낄대고 싶어할 뿐인 거 뻔히 보이는데도 자기들이 대단히 거창하고 숭고한 대의를 짊어진 양 군 거였습니다.
근데 자칭 안티페미 쪽도 이제 별 다를 바 없는 것 같아서 웃기네요.
21/07/31 18:00
왜 병크를 기사화안하냐하는데
애초에 디시병크도 기사화 안되고 앤간한짓거리 해서는 기사화 안되는데 그 앤간한 짓거리를 넘어서 기사화 됬다는거를 이해를 못핬는분들이 한트럭이니 이왕 이렇게 기사화된거 저번에 묻고 넘어갔던 bts 웅앵웅도 한번 파서 기사화 합시다 뭐 이거 터뜨리면 전세계에서 어떤 상황인지 알고 기사 써줄텐데요 추가로 그사이트 애들 페미라고 패악질 부립니까? 디시부터해서 온동네에 패악질 부려대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한트럭인데요 뭐 심지어 자기네 사이트에서도 싫어하는 곳이 한트럭인데
21/07/31 18:10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파악 못한채 타이밍이 아쉬웠다하질 않나 왜 우리편 안들어주냐고 떼쓰는거 보면 답도 없죠.
아직도 자기들은 잘못한거 없고 죄다 언론탓이라고 정신승리하잖아요.
21/07/31 18:01
모든 운동은 내부 쓰레기들이 설칩니다.
일부의 이탈로 취급하고 대의로 잘 포장하는게 중요하고, 까내리고자 하는 쪽은 그걸 침소봉대해서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하려고 하겠죠. 페미는 그걸 잘 해왔고, 반페미는 그걸 실패했을 뿐이지요.
21/07/31 18:04
류준열은 두부 심부름 사과는 왜 했을까요? 본문 논리면 일베한다고 주장하던 친여권 유저들이 잘못한건데 그런 소리는 전혀 못 들었습니다.
https://m.etnews.com/20160225000048#ba 이것 뿐만 아니라 일베 의혹이 나오면 수많은 해명이 반드시 뒤따랐고 해명이 없으면 일베 취급 해버렸던게 지난 과거인데 그건 잘했고 이건 잘못인가요? 전효성이 일베 의혹으로 몇년을 비아냥 들으며 고생한 건 누구 잘못일까요? 크래용팝은요? 그동안 동일한 논리로 일베는 두드렸습니다. 그리고 그게 정당하다고 주장했었죠. 동일한 논리라면 펨코의 입장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요. 아니면 일베 의혹이 나오면 쥐잡듯이 해명을 요구하는게 잘못된 문화였다는 걸 먼저 인정해야죠.
21/07/31 18:06
껀수 하나 잡아서 반페미 기세 죽이는게 목적이니 그런거 일일이 따져서 뭐하겠습니까
말이야 다 좋습니다만 그래서 페미는 왜 가만히 냅두는데? 하면 위에도 그런 요지의 댓글 많은데 답변은 하나도 안보이네요
21/07/31 18:11
다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간단하죠. 순수하게 민주주의 이상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전체주의에 대한 경계가 아닌, “순수하게” 정파적인 이해관계만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조선 시대 당시 도덕적 명분을 내세워 반대편을 싸그리 멸족하던가 유배 보내면서 당파 싸움을 이끈 것과 같은 맥락이죠.
21/07/31 18:16
걍 반페미라고 하는 시류 자체가 완전히 잘못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충격받았던거는 다른 커뮤니티도 아닌 최근 pgr에서 있었던 일인데.. 성범죄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글에서 '어쩌라고.. 내 알빠야? 너네 여자들이 알아서 하세요' 라는 식의 조롱으로 댓글이 수십개가 도배가 되더군요. 참고로 해당글에선 남혐이라던가 그런거 전혀 없었고 오로지 피해 사실만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펨코도 아닌 pgr에서 그딴 댓글들이 도배가 되는걸 보니까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gr도 쓰레기 남초커뮤 다 됐다 싶더군요. 가만보면 20대들보다 연령층 있으신 분들이 페미에 더 호들갑 떨고 극단적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21/07/31 18:18
'반페미니즘 세력의 세계관에서는 페미니스트들이 무지성으로 남성혐오하는 집단이 됐다가,
어느새 언론과 정치를 장악한 조직적인 세력도 되어 있는가 봅니다.' 이거 그거 아닙니까. 일본 극우세력들이 혐한할 떄 하는 발화. 저열한 열등집단이라고 했다가, 반격이 들어오면 그들이 세계를 다 매수했다 이런 식의 결국 지금 자칭 반페미몰이들도 사상적으로는 극우적 난동인데, 극우파들 하는 짓이 다 그렇죠 후후
21/07/31 20:40
아하 페미니즘 세력의 세계관에서는 남성은 약자인 여성을 억압하는 존재이므로 들고 일어나 자유를
쟁취해야한다. 이거 사상적으로 극좌적 난동인데, 극좌들이 하는 짓이 다 그렇죠 후후. 저열한 글이죠? 님글이 그렇습니다.
21/07/31 20:43
뭔가 이해시켜드려볼까, 하다가 어차피 뭐라고 하든 그 정도 이상으론 못 받아들이실 거 같으니까, 더 이상 말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시겠구나, 라는 정도만 말씀드려두죠 후후
21/07/31 18:24
뭐.. 양쪽다 어리석고 양쪽다 괴물이죠..
그런데 저쪽 멍청이 괴물들은 우쭈쭈해주는 꼰대 기득권 멍청이들이 있어서 문제란 말이죠 그 꼰대 멍청이들만 아니었으면 그냥 쉽게 양비론으로 둘다 비웃어주고 끝낼 수 있는 일인데 여기서 키배하는 보통의 일반인도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리석은 괴물짓에 대한 판단을 이 나라의 대통령이란 인간이 꼰대 멍청이가 되서 기본적인 옳고 그름도 판단해내기 못하고 국가권력까지 동원해 한쪽편만 일단 우쭈쭈해줘 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그렇게는 끝낼 수 없는 일이 된거란 말입니다 페미문제에 있어서 어느 쪽 멍청이든 헛발질을 하고 괴물 짓을 하는 일은 앞으로도 끊기지 않을겁니다 멍청이들의 헛발질은 페미문제뿐 아니라 어느 문제 어느 진영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거든요 하지만 이미 대통령으로서 한쪽 헛발질에 호응해주면서 일을 키워버린 문재인 이 꼰대 멍청이는 그 어느쪽이 헛발질을 하든 페미문제가 발생함에 있어선 항상 먼저 언급되서 까이고 시작해야 온당한겁니다
21/07/31 18:30
밑에 두칸아래에 쓰인 발제글만 봐도 '웅앵웅, 오조오억'이 용인된다면 이제 '노무노무, 이기야'같은 수위를 넘지 않는 '일베식 단어'는 용인할 것이냐? 물었는데
논리적인 답변은 없이 아무튼 웅앵웅 오조오억은 문제없지만 노무노무 이기야 수준의 발언도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는것이니 인간취급하지 않을 것이다 뭐 이런소리나 하고 있는데 어떤 스탠스일지는 뻔한거죠
21/07/31 18:56
오조오억은 보이루, 응앵응은 아몰랑 정도에 대치되지않냐고 답하는글 많이 보이는데 노무노무 이기야 를 계속 끌고오는 사람만 보이는건 저뿐인가 봅니다.
남자연예인이 '아몰랑 과제허기 싫단 말야' sns에 얼럈다면 남초하고 여초에서 어떤반응이았을까요
21/07/31 19:02
뭐 혓바닥 길어질것 없이 일베용어는 용례나 근원 뭐 이런거 관심없고 일베용어니까 무지성으로 줘패놓고
메갈용어는 뭐 이리저리 따지는게 많아서 웃긴일이죠 입으로는 일베 = 메갈이라면서 하는 행동이 일베 상대 할때와 전혀 다른데 본인 들은 그걸 못 느끼는건지 상대방이 그걸 깨닫지 못할 정도로 머저리라고 생각하는건지 뭔지 참 신기하긴 합니다
21/07/31 19:07
혓바닥이 길어지는 이유는 여초=메갈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깐 그렇갰죠. 펨코가 아무리 욕을 많이 먹어도 펨코=일베가 아닌것처럼요.
21/07/31 19:11
여초도 여초 나름이지 여시 쭉빵 해연갤 등등은 디씨 야갤 이런데 하고 다를거 없죠
야갤에서 쓰는 용어가 용납될만하냐? 저는 그것도 전혀 아니라고 보기때문에 여초에서 썼다고 문제없다는 논리는 동의가 안되네요
21/07/31 19:17
똑같은 논리로 팸코애세도 심심하면 여혐 게시글이 베스트가고 베댓으로 올라가는데 그람 펨코에도 야갤 일베나 다를데 앖는곳이고 펨코 유행어도 검열하고 펨코하능 사람들은 여혐에대해서 해명햐야겠네요
전 그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봐서요. 여초나 남초나 어느정도 성별끼리 고지전이 벌어지긴 하지만 애초에 혐오를 사이트 정체성으로 가지고있는 일베, 메갈하고는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하고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으니깐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거겠죠. Gs때처럼 확실한 문제였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겠습니까
21/07/31 19:20
디씨 야갤이 뭔지 모르시나요? 펨코도 뭐 요새 욕하는 사람 많습니다만 야갤은 급이 다른데요
여초도 폐쇄형 커뮤니티라 티가 안나지 해연갤 같은데 가면 야갤이랑 다를거 없고요
21/07/31 19:24
햐갈은 뭐 일베랑 똑같은 곳이라 동어반복이라고 생각하고 생략한건데 뭐 디시 일부갤러리는 일베의 어버지같은곳이라고 할수있는데 굳이 구분할 필요도 없죠.
21/07/31 19:29
ann309 님// 거기서 의견이 갈리는거니깐 더 뭐 말씀나눌것도 없긴하죠. 그럼 반대논리로 일부 남초서이트도 사실상 일베와 다를데 없으니 별갓잖은걸로 여혐 몰이했던 여초 깽판들도 정당화될수 있겠죠.
21/07/31 18:27
진짜 코리안 트럼프 매운맛으로 한번 나와봐야쥬 크크크
갈등관리하면서 적당히 바람빼야 할 정치권 언론은 여전히 장작만 열라개 밀어넣는 중이고 또 그거 지켜보는 아재들은 어이구 찻잔속 싸움이니라 엣헴엣헴 하기 바쁘고 크크크크
21/07/31 19:18
한 가지 정정 하자면, 한때는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죠. 진보 진영에서는 아직도 순교자 프레이밍과 약자 프레임을 교묘하게 잘 이용하니까요. 언론 개혁 외치는 자가 누구인지도 잘 알테고.. 물론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주장에는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 됩니다만. 여튼 그중 선두주자가 당연히 페미와 그 추종자들이기도 하죠.
21/07/31 18:45
이건은 펨코가 똥볼찬건 맞는데 굳이 뇌절하면서 메갈(페미) 옹호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도 이해가 안 감 페미가 본인 인생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 될 요인은 거의 없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여성이 페미하는건 합리적인 이익 추구 행위라 봅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갈라치기 하는 늙은 기득권들이 문제라고 보는데 젊은 남자나 여자나 이거는 관심도 없고 더쿠 같은 사이트 보면 이대남 팬다고 5060 마초꼰대남들 빨아주는 상황까지 보니 멍청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7/31 18:51
디시 갤러리 가지고 논쟁거리 삼기 시작하면 야갤 머리채 잡혀나올듯. 그리고 우리를 제외하면 모두 잘못알고 있으며 언론은 장악당해 있고 대중은 선동당했다는 논리구조는 좀 벗어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우리는 절대 오류가 없다는 태도는 그 자체로 설득력을 잃는 거 같습니다.
21/07/31 18:54
솔직히 할카스 같은 거 보면 이걸로 마무리 된 게 명예로운 죽음일 수도 있죠.
그와는 별개로 언론이 대체로 친페미니즘 성향을 띠고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게 이번 사건에서 면죄부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21/07/31 19:11
중간에 누군가 모든 여성이 페미라니 전형적인 말도안되는 확장동조 전략이네요 페미니즘은 인류 역사상 수천개는 있었던 수많은 사상이론중에 하나일뿐이고 지금은 그것을 무기로 맹신자들을 생산해내서 권력을 탐하는데 쓰이는 전형적인 쓰레기 이론일뿐이죠 진짜 요새 운동권과 결합하여 더러운 프로파간다 생성해내서 또 남녀갈등 유발하는거 보면 그것들이 왜 대한민국에서 사라져야 하는 악마집단 인지 잘알수 있습니다
21/07/31 19:28
언론쪽에서 친페미성향 기사가 많이 나오는건 맞죠. 근데 어쩌라는겁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언론이 페미편이다 그러면 책 안잡히게 더 현명하게 굴어야죠. 언론이 페미편이야~ 그러니까 우리는 더 무지성으로 굴겠다? 이건 뭔소리? 우리편을 더 만들어도 모자랄판에 유명인들 건드리면서 호감도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죠. 그러니까 안된다는 겁니다.
21/07/31 19:31
무슨 요새 게시판만 들어 가면 스윗남이니 뭐니 몰아 가기 정말 지겨울 지경 입니다. 보면 아이디 몇개가 들어 와서 막 끌쓰데 무슨 활동량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21/07/31 19:33
서로 싸워대서 좋네요. 갈라치기 하고 서로 혐오하고
어짜피 망하는게 정해진 한국인데 이렇게 싸워서 자멸하면 인류사에도 희안한 민족으로 연구되겠죠.
21/07/31 19:46
오늘자 사설의 일부를 가져와 봤습니다.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7/31/O2Q5GQHNCVFNLHUOBF7GAVIYB4/ 안산 선수가 SNS에서 썼다는 ‘오조오억’이라는 용어도 젊은이들이 굉장히 큰 숫자를 의미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이런 걸 남성 비하라고 비방하는 것은 댓글 단 이의 편견을 보여줄 뿐이다 남녀 청년층이 한정된 일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을 겪으면서 앞날에 대한 좌절감을 상대 쪽 성(性)에 대한 공격적 분노로 분출시키고 있는 측면이 있다.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730/108273523/1 올림픽 영웅 스무살 안산 향한 ‘온라인 학대’ 제정신인가 비록 일부라고는 하지만 이성을 잃은 이런 황당한 행태는 해외 언론들의 비판적인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다. 소수의 그릇된 행동이 국가 이미지 실추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03095&code=11171111&sid1=opi 이 사건은 주요 외신들까지 잇따라 보도해 국제적 망신거리가 됐다. 지질하고 어딘가 모자란 남자들의 헛소리가 왜 이렇게까지 확산됐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쪽의 주장에서 최소한의 상식도 찾아볼 수 없으므로 논쟁·논란이란 표현은 잘못됐다. 이번 일은 안 선수에 대한 사이버 테러이자 혐오 범죄이며, 한국 사회 구성원 중 일부가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뒤틀려 있음을 보여주는 병리적 현상이다. 사설의 일부 워딩만 발췌했으며 원하시는 분은 전문을 보시면 되고, 일부러 진보 언론은 제외했습니다. 모든 언론들이 페미니즘에 장악 당했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은 그만둘 때도 됐습니다. 극단적인 안티 페미가 외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즘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해서 미러링 핑계로 벌이는 안티 페미니즘의 사이버 백색 테러가 정당화 되는게 아닙니다. '쟤도 떠들었는데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선생님이 쟤만 편애하네요' 식으로 투덜대는건 다수의 공감을 받기 어려울뿐더러 사실과도 맞지 않죠. '언론을 믿지마 xx를 믿어' 가 겹쳐 보입니다. 공식 계정에서 대놓고 '오조오억'을 사용했으며 82년생 김지영을 감명 깊게 읽은 BTS에게는 아무 말도 못 하면서, 이제 갓 20살이 된 국가대표 양궁선수의 과거 SNS를 샅샅이 뒤져 한창 올림픽 시즌 중인 운동선수를 무차별 폭격하면서 누구의 공감을 받기를 바랬나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는데 아직도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 하고 '그래도 잘못한 건 맞다'며 언론이 전부 장악 당했다느니 함정에 빠졌다느니 김어준도 울고 갈 괴이한 음모론으로 정신 승리를 하는 걸 보면 참 안타깝네요. 여성들은 대부분 페미 성향이고 윗 세대는 꼰대라 이해를 못 한다고 비난하고, 같은 남성들 또한 자신들의 주장에 전부 동조해 주지 않으면 스윗남 몰이하는 방식으로 다른 세대 다른 성별을 전부 적으로 돌려 놓고 성공하길 바랬습니까? 무언가를 100만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50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이들을 전부 쉴더로 인식하거나 그걸 좋아할거라고 착각하는 건 본인이 그만큼 극단적이라는 방증입니다. 내 의견에 동의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전부 조청을 뒤집어 쓰고 다니는 사탕수수 나무처럼 보인다면 인식의 틀이 잘못 된 건 아닌지 스스로부터 돌아봐야죠. 혐오를 미러링함으로써 남성 인권을 수호하겠다는 형용 모순적인 주장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겁니다.
21/07/31 20:06
반페미 기류에 같이 탑승했던 언론도 이번 사태에 비판글들을 남긴거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먹고 살려면 어쩔수없다 이렇게 나올까요 크크
21/07/31 20:40
데스크에서 별 의견이 없으니 그냥 기자가 쓰는대로 내보내는거죠
굳이 이 사건 물어올 정도 기자면 스탠스가 당연히 반페미에 우호적이진 않을거고요 오히려 여기서 목소리가 더 커져서 선거에 유의미하겠다 싶어야 데스크가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들테니 반페미 입장에선 판을 더 키우는게 낫습니다?
21/07/31 20:49
'언론을 믿지마 xx를 믿어'
문제는 이 사람들이 이렇게 믿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그리고 우린 이렇게 기성 언론에 완전히 등 돌린 집단이 어떻게 됐는지 외국의 사례를 통해 익히 알고 있죠. QAnon이란 이름으로요. '쟤도 떠들었는데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선생님이 쟤만 편애하네요' 라는 논리는 초딩 저학년급 논리지만, 때문에 인간에게 가장 퍼지기 쉬운 감정이며, 그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pissed off하게 만드는 취급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페미니즘도 사실 이 인식으로 시작됐다고 보구요). 그래서 단순히 비웃고 끝내기 보단 심각한 문제의식을 갖고 이 인식을 다룰 필요가 있어보여요. 큐아넌들은 이제 갱생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세대 하나가 통째로 갱생 못하는 수준에 떨어지게 내버려둘 순 없잖습니까.
21/08/01 00:06
제가 속한 세대가 큐아넌 수준으로 떨어지는 거 실시간으로 보는 게 참 괴롭긴한데 커뮤니티에 과몰입만 안 하면 솔직히 그렇게까지 중요한 문제는 또 아닌지라 그냥 달관하렵니다.
메갈 등장 때도 한동안 치고받고 싸우다가 현타와서 그래 그렇게 신나게 남혐하다가 역풍이나 맞아라 생각하고 그만뒀는데 그 과정을 이렇게 빨리 똑같은 형태로 다시 겪을 줄은 몰랐네요.
21/07/31 21:07
꼰대라는게, 꼭 나이의 문제가 아니죠. 상대말 잘 듣고 유연한 기성세대도 있으니까요. 상대 말 안듣고 내 말만 맞다고 어거지 부리는게 꼰대라고 한다면, 작금의 저 무리들이 나이만 어렸지 꼰대가 아니고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어린데도 저 꼬라지 인데 저 부류들이 나이까지 들면 어떻게 될지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21/07/31 21:17
조선일보는 오조오억의 기원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단어라고 퉁쳤네요. 노무노무도 그냥 너무너무의 귀여운 표현이다하면 동의하실건가요? 손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죠.
21/07/31 20:44
정상적인 사람이면 메갈=일베라고 생각할텐데 이걸 말하면 급발진하는사람들은 메갈 or 일베세요? 본인이 메갈 일베가 아니면 이 명제에 반대할 근거가 있나요?
21/08/01 12:10
오우. 아이유 유재석 bts 김연경 유아인 조이 손나은 김혜수 문소리 김서형 공효진 권해효 넉살 박찬욱 선미등등.. 이사람들도 일베군요 덜덜덜.. 우리나란 일베국가군요.. 무서운 나라네요..
21/08/01 12:17
혹시...? 페미=일베 차마 못 말하시는건가요?
혹시 페미니스트신가봐요? 하긴 어쩐지 절대 페미라고 못하고 이악물고 '메갈'이라고 한정하시더만요.
21/08/01 12:26
에휴... 논리가 겨우 이러니... 전 메갈 일베 둘다 싫어하는사람들이고 저사람들정도만이 정상적인 페미라 생각하며 극단적 페미들 패악질부리는 페미들은 메갈이라 생각하고 사회이 도움안되는 페미라고 보는데요? 고작 논리가 메갈=일베언급하면 님도 페미임??? 이런수준이니 뭐 쩝..
아니 그래서 저사람들이 일베냐구요 그것부터 말하세요. 페미는 전부 일베라면서요?
21/08/01 12:34
저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실천하고 있다? 제 기준 일베급 맞는데요. 답변 못할줄 아셨나봐요?
저도 님에게 질문드릴게요. 정상적 페미와 극단적 페미는 어떻게 나누세요? 예를들어 남성혐오와 2차가해를 일삼는 어떤 시위에 장관과 경찰청장을 내려보낸 사람이 있다면 님 기준으로 혹시 정상적인 페미인가요? 그리고 거기에 동참한 어떤 정치인들 및 여성단체는 혹시 정상적인 페미?
21/08/01 13:24
저사람들이 뭘한건지도 모르죠? 그러니 일베급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나 하는거죠.
일베=메갈 이라는 당연한 말조차 이렇게 기를쓰고 반대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일반글에 무조건 정치언급하는것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사이트 규정조차 안지키는분이 무슨 페미를 따지고 사회적현상을 논하고 그럽니까. 지키기쉬운 사이트 규정이나 지키세요 그냥 논리가 아무것도 없으니 데이트나 하러 갑니다~
21/08/01 13:28
저 사람들이 페미니즘 실천하고 있다면, 제 기준 일베급 맞다니깐요.
제 질문에는 답변 못하시고 딴소리하시는거보니, 그냥 가버리시는걸로 알겠습니다.
21/08/01 13:33
The)UnderTaker 님//
그럼 답변을 하고 가시던가요. 님의 기준으로 메갈/페미는 어떻게 나누고 있는거죠? 혜화역 시위에 지지를 표명한 정부 관계자와 여성단체는 , 님 표현에 따르면 '정상적 페미'에요? 아니면 '메갈'이에요? 남성기를 가지고 조롱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는 연예인, 정치인들은 메갈이에요, 페미에요?
21/08/01 13:34
치느 님// 정상적 페미와 메갈 분명 저위의 댓글에 언급했습니다. 그러니 했던질문 그만하고 정치언급도 작작하세요 일반글에서. 사이트 규정도 안지키는 사람이 여기 왜있는데요?
21/08/01 13:38
The)UnderTaker 님//
끝끝내 답변을 안하시니(혹은 못하시니), 이렇게 가버리신다면 저로서는 님의 소위 '정상적 페미'와 '메갈'의 구분법을 당분간 알 수 없겠군요. 혜화역 시위를 지지하면 '메갈'인가? '페미'인가?에 대한 답변을 자꾸 정치글이라며 회피하시니, 다음번에 정치글에 댓글다신거 발견하시면, 다시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는 구분법을 알 수 있길 희망합니다.
21/08/01 13:40
치느 님// 댓글이나 좀 읽으세요 어휴
댓글은 안읽고 하고싶은말이나 하는건 정상적인 대화방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를 페미로 생각하는데 전 메갈을 일베보다 더 깠던 사람이고 그런 댓글 수두룩하게 달았습니다. 그러니 말같지도 않은 착각은 그만하시구요~
21/08/01 13:44
The)UnderTaker 님//
그러니까 혜화역 시위 지지, 남성기 조롱 SNS 업로드 같은게 님의 구분법에 의하면 '정상적 페미'인지 '메갈'인가에 대한 간단한 이지선다인데, 본인 판단에 따르면 그건 정치글이라 도저히 답변못주겠다고 하시니, 다음번 정치글에서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그땐 답변해주실거죠? 님이 메갈을 깠는지는 별 관심사가 아닙니다. 님이 '페미니스트'라면서 '메갈 성향 시위를'지지 하신분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제 관심사죠.
21/08/01 13:52
치느 님// 저기요. 일반글에 정치언급은 사이트 규정상으로 안된다구요. 말을 이해 못하세요? 본인이 댓글로 정치언급해놓아서 일반글에 정치언급은 규정상 금지라고 하는데도 엉뚱한 소리만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한글을 이해못하시는거 같은데요?
21/08/01 14:00
The)UnderTaker 님//
'일베'는 정치와 무관한것으로 판단하시면서, '정치인'이라는 문구에 제 덧글을 판단하신거라면, 뭐 이해는 안되겠지만 좋습니다. 질문을 바꿔서 드리죠. 1. SNS에 남성기를 조롱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님 기준에 따르면 '정상적 페미'인가요? '메갈'인가요? 2. 한남충 재기해같은 구호를 언급하던 남성혐오적 혜화역의 극단적 시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님 기준에 따르면 '정상적 페미'봐야하나요? 아니면 '메갈'로 봐야하나요?
21/08/01 14:07
치느 님// https://pgr21.com/freedom/92746#4330033
[저사람들정도만이 정상적인 페미라 생각하며 극단적 페미들 패악질부리는 페미들은 메갈이라 생각하고 사회이 도움안되는 페미라고 보는데요?] 이라고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피지알 사소한 사이트 규정조차 안지키시는사람이 무슨 사회적현상을 논한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21/08/01 14:12
The)UnderTaker 님//
분명하게 언급하셨다는데, 아무리 읽어봐도 님의 기준에 대한 판단이 안서니까요. 그냥 이지선다니까 답변을 깔끔하게 답변하시면 끝날텐데요. 혜화역 시위를 지지했던 그들은, 그리고 SNS에 남성기를 조롱하는 글을 올리던 그들은, 님이 정의한 바에 따르면 메갈인가? 정상적 페미인가? 거참 그것이 너무 알고싶은데, 그냥 답변주시면 저도 속이 시원할것 같습니다만.
21/08/01 14:16
치느 님// 사회에 패악질부리는 페미, 극단적인 페미는 페미가 아니라 메갈이라는 기준이 대체 뭐가 어렵다는건지.. 한글 이해 안되세요?
21/08/01 14:21
The)UnderTaker 님//
혜화역 시위를 지지하고 응원하던 분들과, SNS에 남성기로 조롱하던 페미니스트들도 '사회에 패악질 부리는 페미'의 예시에 해당하는지가 궁금하니까 질문드린거죠. 가이드라인만 봐선 판단히 안되니, 예시로 판단해보자는 겁니다. 님은 거기에 간단히 'Y/N' 답변주시면 제 모든 궁금증이 풀릴 것 같은데, 이렇게나 답변을 안주시니, 더더욱 답이 알고싶어지는군요.
21/08/01 14:25
치느 님// 사회에 패악질 부린다, 극단적이라는게 어떤건지는 초등학생도 알텐데요. 하긴 지금까지 계속 엉뚱한 소리나 하고 아이유 유재석 bts등등도 일베라고 하는 사고방식에 뭘 더 이해를 바라겠습니까.
21/08/01 14:27
The)UnderTaker 님//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이지선다로군요. 그래서 위에 혜화역 시위 지지했던 분들은 님 기준에 따르면 '사회에 패악질 부리는 페미, 곧 메갈, 메갈=일베니까 그들은 일베급'이 맞다는거에요? 아니라는 거에요?
21/08/01 14:30
치느 님// 네 유재석 bts 아이유등등에게 일베몰이 하시는분이시군요.
근데 그질문에 뭐라도 있나요? 대체 저질문이 무슨의미가 있는지 그게 더궁금 크크 저질문으로 같은편인지 아닌지 나누는건가요? 옛날에 김일성 김정일 뭐뭐뭐 강요하던거 생각나는데 흠 그시위가 패악질 쳐부렸으면 페미 아닌거지 그걸 나한테 왜물어보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
21/08/01 14:33
The)UnderTaker 님//
저야 페미=일베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으니깐요. (님은 메갈=일베라고 굳이 구분하고 계시고) 그래서 그들이 페미니즘을 실천한다면, 제겐 일베급으로 간주하는건 전혀 어렵지 않은 일이고, 무엇보다 저는 피하지 않고 답변드렸습니다. 이제는 님이 답변할 차례입니다. 그래서 위에 혜화역 시위 지지했던 분들은 님 기준에 따르면 '사회에 패악질 부리는 페미, 곧 메갈, 메갈=일베니까 그들은 일베급'이 맞다는거에요? 아니라는 거에요?
21/08/01 14:39
The)UnderTaker 님//
질문을 왜 계속하냐 물어보신다면, 그냥 궁금해서요. 님이 굳이 메갈과 페미는 다른거로 간주하시니까요. 전 굳이 나누지 않거든요. 참고로 혜화역 시위는 '우리는 메갈이다, 재기해' 같은 구호가 튀어나온 집회인데, 그걸 지지하던 분들을 님이 메갈로 보시고 일베와 동일하게 취급하시는지 아닌지 매우 궁금할 따름인데, 애석하게도 답변을 계속 회피하실것 같아 유감입니다.
21/08/01 14:47
치느 님// 저기 죄송한데요. 왠만한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인 페미랑 메갈이랑은 구분합니다.
그리고 그시위가 패악질 부리고 극단적인 행동했으면 메갈인거죠. 메갈은 메갈이지 뭘 어쩌란건가요.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옛날 빨갱이 사상검증하던 논리랑 다른게 하나도 없는거에서 진짜 상대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21/08/01 14:51
치느 님// 그리고 왠만한 사람들은 모든걸 딱 한가지로만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0에서 100으로 딱 두가지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그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사람은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0과 100사이 어딘가에서 생각하고 지내는법이고 어떤사회적 현상을 논할때 딱딱 이분법적으로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극단적 페미와 소극적 페미가 있듯 평범한 페미도 있고 애매한 페미도 있는법이지요. 님처럼 딱딱 이분법으로 나누면 유재석 bts아이유 유아인 등등도 메갈일베라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만 하게 되는겁니다.
21/08/01 14:51
The)UnderTaker 님//
'빨갱이 사상검증과 마찬가지니 답변 못하겠다!'는건 보통 답변을 회피하고 싶을때 나오는 비겁한 변명이죠. 본인이 소신이 있으면 그냥 답변하면 될 문제입니다. 게다가 이건 사상검증도 아니고, 님이 굳이 메갈/페미는 다르다고 주장하시기에, 혜화역 시위 지지는 그럼 메갈인가요? 페미인가요?를 제가 물어본 것입니다. 그 시위가 패악질 부리고 극단적인 행동을했으면 메갈이라는건데, 그럼 그걸 옹호하고 지지하신 분들도 메갈이라는 얘기 맞나요?
21/08/01 14:52
The)UnderTaker 님//
좋습니다.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게 위험하다구요? 그럼 페미를 0, 메갈을 100으로 봤을때, 혜화역 시위를 적극 지지하던 분들은 몇에 해당되는걸로 판단하시는지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21/08/01 14:57
치느 님// 님 논리에 따르면 메갈까기 선봉장에 서있던 유아인도 메갈이자 일베고 곡까지 여러곡내면서 메갈깠던 산이도 메갈이자 일베입니다. 스스로의 논리에 모순이 보이지 않으세요?
21/08/01 15:02
The)UnderTaker 님//
과거에 메갈을 깠든 말든, 지금 현재 페미니스트 짓을 하고 있다면 제 기준으로는 페미입니다. 또다시 질문드립니다. 님의 기준에 따라, 페미는 0, 메갈은 100이라면 혜화역 시위 지지행위는 몇 정도로 보시는거죠? 답변만 주시면 저도 궁금증이 해소될것 같아 똑같은 질문 안할거에요 아마. 님의 답변이 뭐냐에 따라 '적어도 일관성이 있으니 님의 판단을 존중하겠다'라고 할 수도, 아니면 '내로남불'이라고 할 수 도 있긴 하겠지만 말이죠.
21/08/01 15:05
치느 님// 시위자들은 100에 가까울거고 지지자들도 시위자들보단 낮겠지만 뭘 어쩌란건지 쯧.. 진짜 제자신이 부끄럽고 한심스럽네요 저런 이상한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는것 자체가요
요즘시대에 사상검증이라니 어우~~
21/08/01 15:13
The)UnderTaker 님//
(답변을 바꾸셔서 저도 다시 씀) 시위자들에 대한 인식이야 서로 공통적인데, 지지하신 분들에 대해선 뭐 별로 뚜렷하게 말씀 못하시네요. 사실 시위자들 물은게 아니라, 그 시위 '지지하신 분'들을 물어본건데, 그건 쏙 빼셔서 아쉽네요.
21/08/01 15:20
치느 님// 말꼬리좀 그만잡으세요 아 진짜 크크
시위자들 100에 가까움. 지지자들은 시위자들보단 낮음. 이말이 뭘또 그렇게 어려워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면 대충 뭘 의미하는건지 알텐데 뭐 드래곤볼 전투력측정이라도 할까요 제가? 99면 99가 되고 98이면 98이되는거고 그래서 그게 뭘 어쩌란건데요 이런일에 수치 딱정해서 이야기 하지못한다는건 잘알텐데 아면서 그러는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작작하세요. 사이트규정조차 안지키는 사람이 남에게 뭘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21/08/01 15:23
The)UnderTaker 님//
시위자들은 100에 가까운데 지지자들은 그보다는 낮다고 하면, 그것 또한 애매한 답변이죠. 99일 수도 있지만 0을 생각하며 노리고 그렇게 답변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것'이 되죠. 혜화역 시위 지지하러 가셨던 분들과 그들의 관리자를 님이 소위 말하는 '정상적인 페미'로 보는지 '메갈'로 보는지 궁금할 따름인데, 이건 뭐 어떤 답변을 봐도 명쾌하지가 않네요.
21/08/01 15:27
The)UnderTaker 님//
처음부터 명확히 답변을 하셨다면, 저도 굳이 여러번 계속 묻지는 않았을테니, 금방 끝났을텐데 말이죠.
21/07/31 21:26
기울어진 운동장이야 맞는말이지만, 그와 별도로 처신은 잘해야죠.
유리한 사람은 헛발질해도 욕 별로 안먹고 역공당해도 쉴드쳐줄 사람들이 넘치지만, 불리한 사람은 헛발질하면 역공당해서 본전도 못건지고 그 건으로 다음번에 옳은 말해도 무시당할수 있죠. 이번 사태는 생각없는 일부 인간들이 앞뒤 안보고 대책없이 까고 낄낄거리다가 욕 지대로 먹은거라고 봅니다
21/07/31 21:34
반페미의 모습은 혐오질에 반대한다면서 혐오표현가지고낄낄대는 모양이죠.
이러면서 자신들의 억까를 남들이 동의안해준다고 역풍이다 뭐다하는데...
21/07/31 21:48
끝까지 웅앵웅이랑 오조오억은 노무노무나 이기야랑 같은 거야라고 하고 있으니 이야기가 될리가 있나요. 크크크 펨코랑 디씨, 엠팍 빼면 그 어느 사이트에서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자기들을 제외한 모든 사이트는 다 페미에 세뇌당한 스윗 한남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쭉 갈 수밖에요. 게다가 안산 선수는 이미 추가로 인스타에 써놓은 글들에서 다 나왔듯이 야민정음에 기모링 포항항 같은 단어들도 썼는데 이런 사람을 페미라고 무지성 폭격하려 했으니 뭐 될리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치면 안산 선수는 페미면서 야겔에 펨코에 철구나 괴물쥐 방송까지 다 보는 혼종이란 건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21/07/31 23:02
오조오억은 지나친 억지가 맞지만은, 웅앵웅은 이기야와 동일선상에서 볼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분명 명백한 남성혐오 용어로서 쓰인 전례가 많습니다. 다만, 그걸 떠나서, 말씀하신 대로 안산 선수를 향한 악플들은 도가 지나칩니다. SNS를 보니 딱히 여초 용어만 사용하는 것도 아니던데 말입니다.
수정/ 로써를 로서로 수정하였습니다.
21/07/31 22:11
무지성이죠 크크 펨코는 반페미 광신모드로 변해서 반페미하기만 하면 그 인사를 추종하고 뭔 짓을 하면 무슨 숨은 뜻이 있는지 추측하고 칭찬하더군요. 그러면서 본인들이 그 사람을 지지하고,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일을 나서서 하며 인증을 하면, 본인이 재갈량 같은 책략가가 된 것 같은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21/07/31 23:20
꼭 자기들만 페미들 행태에 욕한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이세상이 다 자기들 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아는 이기적인분들. 실제로는 페미들 상대로도 욕하고 괴물로 취급하고 분노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함.
21/07/31 23:22
페미니 안티페미니 글 쓰는 사람들 보면 그냥 멍청해보이고 저속하고 수준 낮아보여서 현실에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는 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네요
자기들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완장 찬 듯이 난리 피는 것도 별로고요 자기들이 페미보고 피해의식 어쩌구저쩌구하는데 자기들도 마찬가지란 걸 왜 모르는지 모르겠네요 양비론이라고 보여도 그냥 다 별로네요
21/07/31 23:33
https://www.fmkorea.com/3797300365
이거 보면 웃기지 않나요? 정 정말로 위의 댓글들 보다가 이거 한번보고 웃었는데
21/08/01 02:54
이야 이거 진짜 진국이네요 크크크
Girls can do anything만큼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드러내기 쉬운 단어가 없는데 그거 한 대상이 김연경 선수니까 [진정한 페미]가 되는군요? 안산 선수가 Girls can do anything이라고 인스타에 올린 적 있었으면 오조오억번과 엮어서 [꼴페미인 빼박 증거]가 됐을 텐데... 안산 선수는 금메달을 따기 너무 쉬운 양궁에서 금메달을 따서 메갈리아가 된 거고, 김연경 선수는 한일전 대역전극을 이뤄내서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된 걸까요? 아니면 배구 여제라 불리는 명성이 있기 때문에 차마 못 건드리는 걸까요? 설마 안티페미들은 약한 사람만 골라서 패는 걸까요? 만감이 교차하네요. 댓글은 더 가관이네요. [그러니까 안산 선수를 욕한게 잘못이다]라는 여론이 주류일 줄 알았는데 [김연경도 페미니스트니까 패야된다]가 주류군요 크크크크크
21/07/31 23:42
전 남자들 분노 당연히 이해하고, 여성가족부 없앴으면 좋겠고 윤미향을 필두로 한 여성단체들 싹다 없애야 한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문제 포함 현시점 제일 싫어하는 정치인은 박원순이고요. 근데... 펨코든 누구든 안산같은 개인을 몰아가는건 페미를 없앨 수 있는 길이 아닌거 같습니다. 방법이 잘못된거죠. 이놈의 페미들을 없애려면 제가 보기엔 다른거보다 여성단체부터 싹 근절해야하고, 그러려면 당연히 여가부가 없어져야겠죠. 여가부를 없애는건 당연히 정치인이 가능한겁니다. 이준석, 하태경에게 맡깁시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분노표출부터 하는건 이준석에게도 도움이 안되잖아요.
21/08/01 00:52
야갤, 일베, 펨코 굳이 차이를 둘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피지알도 솔직히 펨코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유게의 펌글 링크라던지, 정치게시물 성향도 그렇고요. 펨코에 대해 잘모르시는 분들은 피지알이 일베포밍 되었다고 하면 어이없어 하실만합니다. 사실은 펨코화 된거죠. 제 개인정긴 의견은 여쭉메웜 일야펨 솔직히 다 똑같아 보입니다. 바퀴벌레 암수구분할 이유 없는데, 지들끼린 구분을 하더라고요.
21/08/01 03:07
솔직히 펨코 상주하면서 여초 까는 건 그 자체로 인지부조화 내로남불의 표본이죠. 꺼무위키에서 지금까지 펨코가 일으킨 논란만 쭉 봐도 이게 일베나 메갈 워마드 같은 애들급은 아니어도 야갤이나 여시 같은 데보다 밑일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하루에도 그냥 숨 쉬듯 인종 지역 세대 여성 혐오로 점철된 글이 포텐에 계속 올라오로 수백개씩 추천이 찍히고 혐오단어 썼다고 좌표 찍고 우르르 몰려가서 패면서 정작 사이트 내에서는 그냥 숨쉬듯 당연하게 혐오단어 써대니....
21/08/01 01:26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경고하던 방향 그대로 흘러가네요.
근본적인 문제가 하나둘이 아니지만 이데올로기 명분 싸움을 할거면 상대방 세력 행동을 어느 정도 벤치마킹을 해야되는데 메갈쪽의 가장 한심한 삽질들만 퍼오면서 ‘봐라 역시 얘네 쓰레기’로 혐오재생산하고 나서 반격도 그대로 따라합니다. ‘보이루’ 사태로 페미가 얻은게 뭔가요? 그게 그렇게 얻고 싶은가요? 아군은 아니어도 우군은 될 수 있는 대상들 (왜냐맨, 김실장 등) 상대로 마녀사냥해놓고 반성도 없죠.
21/08/01 08:03
gs사태는 구석에 몰린 쥐가 발악하고자 페미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물었고 고양이가 당황해서 뒤로 한발짝 물러섰을뿐이고
이번사태에서 보듯이 언론의 힘으로 순식간에 진압에 성공했죠 리더도 빽도 없는 한국남자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필두로한 언론과 정치의 비호를 받고 있는 페미세력 못 이김. 비장의 한수를 쓰지 않는 한
21/08/01 08:32
그냥 유명인 좌표찍고 악플투하하는 모든짓거리가
한심하고 역겹죠. 그게 여초사이트의 혐오스러운점이였는데 안그래도 남앞에서 하라고하면 못할말을 표준어로 쓰고있는 놈들이 그걸 미러링하니 혐오감이 제곱된 느낌이에요.
21/08/01 09:34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스윗하다고 그세대 당뇨라고 몰아가던거 떠올리면 자업자득이란 생각이 들지만, 언론에서 또 이 사건을 편파적으로 단편적으로 다루는거 보면 또 씁쓸한 양가감정이 드네요. 사회가 겉으로는 잠잠한데 속으로는 극단으로 흐르는게 안타깝습니다.
21/08/01 16:27
상식이 통하지 않으니 소위 미러링이라는 페미 방식으로 싸운다고 생각합니다. 언론만 해도 팩트는 쏙 빼고 보도하는거 보고 참 우리나라 망할날이 얼마 안남았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21/08/01 19:28
결국 정치 관련 내용이 들어간 글이 일반 카테고리에 하루 넘게 남아있으니 댓글들도 정치 관련해서 아무렇지않게 규정을
어기며 400플을 넘어 폭주하고 있네요. 주말이 껴있으니 운영진분들도 즉각적인 반응이 어려울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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