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31 13:49:59
Name 도라곤타이가
Subject [정치] 아래 사이트의 방문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출퇴근길
한손에 손잡이 한손에 핸드폰 쥐고 오늘도 똑같이 지하철에 서 있습니다. 그때마다 늘 이런저런 쟁점에 대해 이야기도 듣고 유머게시판의 글을 보면서 웃기도 화내기도 하는게 저의 일상이죠. 가끔 이 글은 진짜 좋다, 재밌다, 나눌만하다 싶으면 와이프한테나 친구들 단톡방에 링크를 걸고 나누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사실 그럴수가 없어졌습니다.
유머게시판은 어느순간부터 후방주의의 글들과 심각한 여성에 대한 성적대상화의 댓글이 심심찮게 보여서 와이프가 살짝이나마 목록보기를 눌러 다른글들을 볼까봐 걱정됩니다.
자유게시판은 온갖 헤잇스피치와 극단적인 정치성향의 편가르기 글들이 난무해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너 이런 생각에 설마 동조하는거야? 왜 이런곳에 들어가?" 라고 생각할까봐 두렵습니다.

저는 내가 만약 지금 죽더라도 누가 제 PC 열어보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곳만 방문하려 노력합니다.
(물론 개인시간을 가질때 은밀한 사이트에 들어가는건 누구나 다 같습니다. VPN과 방문기록 삭제 꼭꼭!)

이 사이트가 언젠가부터 그 카타고리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이트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대중교통을 타서 게시글을 보고 있을때 누가 훔쳐보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곳
친족과 지인들에게 링크를 보내주더라도 걱정이 되지 않을 곳
내 아들딸이 나의,혹은 다른 이들의 글과 댓글을 보더라도 유해하지 않다고 안심 할 수 있는 곳
그런 안전한 곳이 되길 바라는게 이제 너무 큰 바람인가요?

전 여전히 이 사이트를 방문하겠죠. 하지만 로그인과 나의 흔적을 남기는 일은 갈수록 줄어들 것 같습니다.

-미약하나마 논란의 여지가 있다 생각되어 정치글로 카타고리는 선정했습니다. 정치적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1/07/31 13:52
수정 아이콘
어느 사이트인지 정확히 적혀있지가 않아서 대답을 드릴 수가 없네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3:5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7/31 13:53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은 어느순간부터 후방주의의 글들과 심각한 여성에 대한 성적대상화의 댓글이 심심찮게 보여서] 쩝. 저도 동의합니다. 왜 정치탭인지 모르겠네요. 추천 드리고 싶은데.
도라곤타이가
21/07/31 13: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요즘은 너무 발판이 좁아져서 조금이라도 선 밟으면 불편감을 느끼시는분들이 많아져서요.
파란무테
21/07/31 19:39
수정 아이콘
후방주의 게시판이라도 만들어야하는건지..
어?!
유아린
21/07/31 14:01
수정 아이콘
자신의 생각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불편한 불편러와 불편러를 불편하게 느끼는 불편불편러의 환장콜라보죠.
불편하니 불편함을 표출하는게 아무렇지않은일이 되어버렸고 소모적인 논쟁이 연속되니 남은건 비아냥과 편가르기 뿐이네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4: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공항아저씨
21/07/31 14: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인터넷에서 의견교환은 포기하고 내 의견만 쏟아내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말이 안통하면 나도 말을 안하면되거든요. 말 안하고 그냥 표현만 합니다.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4: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설득하는 행위란것도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상대방은 힘들죠. 우리 삶은 끝임없는 설득이 생각하는 입장이서 서글픕니다.
21/07/31 14:17
수정 아이콘
같은 이유로 펨코를 끊었습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4: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떤곳인지 모르겠지만 모르고 있는게 낫겠지요.
라프텔
21/07/31 14:22
수정 아이콘
저는 글과 댓글을 엄청 끊었습니다.
댓글을 한참 쓰다가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 뒤로가기를 누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애초에 이런 웹커뮤니티는 여기 사람이 곧 거기 사람이죠.
펨코나 웃대나 더쿠나 디씨나 그게 다 무슨 분류가 될까 싶네요.
어짜피 동시 활동도 가능하고, 커뮤 마다의 다른 사람인냥 행동하기도 쉽죠.
이제 불편한 글과 댓글을 피하려면 당사자가 제목 잘 보고 적당히 피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된거 같습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4: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꼭 따라갈 필요없이 뒤쳐지도록 두어야겠어요.
21/07/31 14:25
수정 아이콘
재밌는 유머나 짤은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디씨,더쿠,펨코,엠팍등으로 퍼져나가는데 그게 다 다르게 해석되는 거 보면 참 재밌습니다.

커뮤질 경력 꽤 긴편인데 요즘처럼 대놓고 싸우는 건 진짜 처음 본 거 같아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4: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댓글이 폭발하는 글은 자동으로 피하게 되더라구요. 출근길에 피곤해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07/31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게는 다양히 사회 주제를 허용하는 순간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주제를 제한하는 쪽보다는 바른 사회의 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게는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유게 내용도 아닌 자게 대용 게시물들도 많고, 성적인 게시글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관리가 부실해진 것도 오래고, 게시하는 이들도 규정이나 pgr의 과거 기조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듯 합니다.
요새 유게 보면, 어쨌든 겉으로나마 다른 사이트들과 차별화 되고, 선비라 불리던 pgr은 먼 옛날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게 관리 좀 빡세게 했으면 좋겠네요. 자게 대용 게시물이나 내용도 없이 성적인 게시물들은 판단 기준이 모호하지도 않으니, 관리 좀 하면 금새 바뀌겠죠.
도라곤타이가
21/07/31 14:4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저도 시끄러운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유게의 문제는 결국 구성원들의 성향이 바뀐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린어린이
21/07/31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엄격한 규정이나 규율보다는 사이트의 분위기에 의한 자체적 규율, 그러니까 관습법을 따르는 걸 선호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필연적으로 공정성에 대한 논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규모가 커지게 되면 결국은 명문화된 규정에 의해, 성문법에 의해 운영을 하게 되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자성어가 오십보백보 입니다.
범죄자도 범죄자를 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도둑은 강도를 비난할 수 있고, 강도는 살인자들 비난할 수 있고, 살인자는 연쇄 살인마, 친족 살인자를 비난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죄를 지었으면 사형... 혹은 2년형... 이런게 아니라 집행유예, 벌금, 실형 등등 다양한 처벌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사이트의 운영에 법을 만드는것 만큼 촘촘하고 자세한 규정을 마련해달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한 국가를 지탱하는 법률조차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사회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흔히 말하는 법의 사각지대라는게 존재하는데,
어떻게 일걔 사이트에서 보편 타당한 규정이 마련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보니 대개는 모욕은 금지라던가, 특정인 저격은 안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크게크게 정해서 규정이 마련되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 세계적 법죄자에게도 모욕적 언사를 쓰면 안됩니까??
전쟁 범죄자, 인종 차별 범죄에도 특정인 저격은 안되는 걸까요??
현실에서는 대개 이런 경우 모두가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조금 선정적인 유머들도 모두가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면 보통은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 거죠.
왜 이게 선을 넘은거냐? 내글이 선을 넘었으면 다른글 1,2,3,도 규정 위반인데 왜 내글만 가지고 그러냐??

사실 대걔의 경우에는 다들 압니다. 아 이건 좀 너무 나갔는데.... 혹은 약간 선을 밟았는데.....
저는 정도가 곧 정의 라고 생각합니다.
십보나 이십보는 괜찮아요.
50보를 가시게 되면 스스로 자제하거나, 옳다고 믿는다면 지르거나, 본인 책임하에 판단해서 글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100보는 안되는 거죠.
그런데 남들은 100보라고 말하는데 나는 50보라고 생각한다??
이건 제 생각에는 남들의 판단에 맡기는게 맞다고 봅니다.사회통념에대해서는 자기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너그러울 필요가 있다고 보기때문입니다.
(사견으로. 남들과의 논쟁에서 내 주장을 밀고 나가도 되는 선은 남들은 50보라고 주장하는 나는 10보 20보라고 생각할때이지, 50보와 100보의 주장이라면 다수의 지적을 받아들여야한다고 봅니다.)

이것을 자가검열이라고 부르신다면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에서는 당연히 스스로에대한 제한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급하게 쓰다 보니 중언부언 한 면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결국 성문법 없이 평화가 유지되는건 작은 공동체였을때만 가능한거였나 싶습니다. 댓글 여러번 읽어보고 좋은 말씀 잘 곱씹어보겠습니다. 그 말로 할 수 없는 선이라고 해야할까요. 말하지 않아도 자명였던 것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에 과정이 지금의 혼돈이라 받아들여야할까요. 낡아가기만 하는 제 사고에 자꾸 자문을 하게 됩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RapidSilver
21/07/31 14:47
수정 아이콘
정보통신/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확증편향을 유감없이 '선보일 수'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성향끼리 더 빠르고 간편하게 모일 수 있게 되었고, 커지는 확증편향은 서로 다른 두 집단 사이의 차이만 더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알고리즘이 많은 개개인의 사고까지 지배하는 단계로 온 것 같습니다.
사람을 이어주려고 만들어진 통신기술이 오히려 집단 사이는 벌려놓고 있네요.

회색분자는 매일매일 더 슬픕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4: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세상이 대화속에서 좋아질거라는 어린마음의 희망찬 기대가 요즘에는 귀막은 절규들의 집합에 의한 절망밖에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07/31 15: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눈팅이라도 하는 커뮤니티가 세 군데 있었는데 두 군데는 눈뜨기 힘든 막장글이 넘쳐나는 마경이 됐고 이제 그나마 여기 하나 남았네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5:05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요즘 땅 보러 다닙니다. 남는 여력과 시간을 소비할 다른 일거리를 많이 찾게 되네요.
앞비전이즈
21/07/31 15:06
수정 아이콘
유머짤이긴 하지만 그런 짤이 있죠. 5명이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꼭 있다는. 피지알도 몇천명 정도는 되는 커뮤인 만큼 본인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수도 한두명이 아니겠지요. 예전엔 정말 변방의 소수 커뮤여서 나름 건전(?)했지만 요즘은 사람이 많아진 만큼 어쩔 수 없는 특성이라 봅니다.
그리고 원래 커뮤는 숨어서 하는 겁니다. 크크. 커뮤에 병x이 한명만 있어도 나중에 싸잡아서 도매금으로 취급당하기 쉽거든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5: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릴적엔 어린마음이지만 자부심 같은게 있었어요. 유식하고 지혜로운 형누나들이 게임 이야기도 하지만 멋지게 사회현상에 대해 설명해주고 대화하는 것 같아보였거든요. 나도 여기에 소속되어있다. 대화에 귀기울이고 있다. 그런 치끼어린 자부심이었죠.
앞비전이즈
21/07/31 15:19
수정 아이콘
예전엔 자게 글쓰기 버튼의 무게의 무거움이라는 암묵적 약속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지 좀 오래됐죠. 가끔 생각날때마다 씁쓸합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5:20
수정 아이콘
왕년 이야기하면 노친네 소리 듣기 무서워서 자제해야합니다 요즘엔 흐흐. 같은 마음이란게 반갑습니다.
21/07/31 15:07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엠팍은 눈팅만했지만 최근2년새에 나 엠팍들어간다고 어디다가 말하기 창피한 상태가되버렸고, 피지알도 심심치않게 와이프한테도 보여주고했는데... 몇번 데이고나서 절대 말하지도 않습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5: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오빠 이제 그런데 그만 봤으면 좋겠어. 왜 피곤해할거면서 매달리는거야?" 라는 말을 들어서 띵- 해졌습니다.
21/07/31 16:20
수정 아이콘
저는 피지알 한참 여혐글 많이 올라올때 있어서
완전 일베취급... 당했던
도라곤타이가
21/07/31 16:23
수정 아이콘
말 못헐 그 억울함..........
21/07/31 18:56
수정 아이콘
불펜은 원래 주번나, 미섹사의 성지였는데요
올해는다르다
21/07/31 15:25
수정 아이콘
근본인 게임게시판 말고 전부 닫는 건 어떨까요
엠팍,펨코도 그렇고 사이트의 근본이 약해지면 후방주의정치가 파고드는듯
도라곤타이가
21/07/31 15: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물길을 막는다고 물이 맑아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라고 보려 합니다.
21/07/31 15:27
수정 아이콘
전 왜 후방주의가 나쁜건지 모르겟습니다 아예 후방주의라는 글자도 빼는 세상이 오면 좋겟네요
남자 상탈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여자비키는 변태다고 생각하는게 없어지면 좋겟네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5:29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저도 야한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나누는 곳과 나누지 않아도 될 곳이 있다고 볼 뿐입니다.
퍼리새
21/07/31 15:35
수정 아이콘
성적대상화라는게 너무 애매모호한 표현이기도 하고, pgr은 이미 그런 사이트가 되었는데 굳이 그런 물결을 막으려는건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남성의 성적대상화 게시물이건 여성의 성적대상화 게시물이건 전 상관없다고 보고, 대신 후방주의만 꼼꼼히 붙였으면 좋겠어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5:3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한 개인이 물결을 막을 수 있을리가 없죠. 단지 전 아쉬움을 표현하는것일 뿐이고, 동조하시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계신건 당연합니다. 제 글에 동의하시는분이 한명이라도 새로 생긴다면 전 기쁠겁니다. 퍼리새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로제타
21/07/31 16:28
수정 아이콘
유게는 av배우 이런거 칼같이 끊었었는데 요즘 운영이 느슨해지니까 은근 올라오죠.
얼마전에도 av배우 가슴 흔들리는걸로 신났더라고요
그런건 다른 곳에서 즐겨주셨음 하네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6: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바라는 제 마음과 같지 않으신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코코볼한갠가
21/07/31 17:13
수정 아이콘
예전 피지알 유게는 아이 옆에서 봐도 됐는데,
이제 애가 오면 조용히 창 닫게됩니다.
후방주의 정도의 문제를 떠나서 유머게시판에 어울리지 않은 글이 많습니다.
성인인증 의무 게시판도 아니고 로그인 없이도 전체글 보기가 가능한 게시판이니, 올라가는 수위에 대해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요즘 분위기라면 성인인증 필수 게시판을 하나 만드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안하고 안들어가면 되니까.
도라곤타이가
21/07/31 17: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달라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21/07/31 17:54
수정 아이콘
아내나 아이의 기록을 볼맘이 없으시다면 보더라도 맘에 안드는것 혐오할것 아니면 무슨 문제일까 싶군요
도라곤타이가
21/07/31 18:0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무슨 말씀이신지 제가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21/07/31 18:06
수정 아이콘
아내 혹은 여자친구가에게 상대의 사이트기록에서도 관여하시나 하는소리입니다 거기서 떳떳하냐는 소립입니다
도라곤타이가
21/07/31 18:19
수정 아이콘
아아. 이해가 됐습니다. 제가 떳떳하고 싶다고 해서 상대방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 같이 사는 사람이라도 생각은 충분히 다를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신념이라 이해하셔도 좋겠습니다.(생각해보니 와이프랑 저는 구글아이디 vod아이디 네이버 아이디 뭐 하나 공유하지 않는게 없긴합니다; 이건 바람직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리부부의 성향이겠죠) 무엇보다 제 글의 요점은 남부끄러움이 아니라 남녀노소 분노와 갈등의 요소만의 장보다 좋은 글과 잘 정제된 의견들을 나누는 공간을 희망한다는 내용입니다. 만토님의 좋은 의견도 감사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31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대도 변했고 pgr도 변했다고 봅니다. 운영이 조금 느슨해진것도 사실이고
우리나라 법적으로 보수적인건 그대로지만 국내와 기준이다른 해외서비스가 들어오면서 기준도 조금 섞여있고
스트리머 들이 엄청난 수익을 자랑하면서 어린애들이 보는 기준이 좀 바뀌긴 한거같구요

헤이트 스피치 같은경우도 우리나라 인터넷 유행이 지금은 분노가 아닐까 싶네요

신규가입 막고 작은 규모를 목표로 운영된다면 좀더 얌전한 사이트로 관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ir Jordan1
21/08/02 01:07
수정 아이콘
한때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브라우저에 켜놓고 눈팅하던 PGR이고 심지어 공채 지원할때 방문하는
사이트 쓰는 항목 있어서 PGR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굳이 찾아 올만한 가치를 못느끼는 사이트가 점점 되가는거 같아요.

유머게시판 글들이야 돌고돌아 어딘가에선 보게 될거고 자게 들어오면 그냥 눈에 불키고 못잡아먹어 안달인 사람들 천국이고
스게는 뭐 각 종목들 커뮤니티가는게 더 괜찮으니 말이죠.. 어느새 2~3일에 한번 들어와서 스윽 훑고 가는 사이트가 된거 같아 아쉽습니다.
근 20년을 봐온 사이트인데 점점 피로해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766 [일반] 7월에 찍은 사진들 [17] 及時雨14207 21/08/02 14207 15
92765 [일반] 만화가 열전(1)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유우키 마사미의 작품 세계 [29] 라쇼15818 21/08/01 15818 11
92764 [일반] 바보들의 배 [46] FC13566 21/08/01 13566 10
92763 [일반] 아직도 소독분무기차가 있네요 [26] noname1112992 21/08/01 12992 13
92762 [일반] 중국, '영국은 매 맞기를 애걸하는 스피어걸'이다. [53] 나주꿀19471 21/08/01 19471 4
92761 [일반] 금융위기를 이끌었던 마법의 공식 [27] 모찌피치모찌피치18979 21/08/01 18979 50
92760 [정치] 청주집 팔겠다는 노영민 향해 "황당"하다더니, 김현아, SH사장 후보직 자진사퇴 [145] 비온날흙비린내22015 21/08/01 22015 0
92759 [일반] 불안, 알랭드보통(2004) 중에 toheaven8843 21/08/01 8843 6
92758 [일반] 번역]네? 63일안에 외국어를 배워서 해외로 선교를 나가라고요? [30] 나주꿀18127 21/08/01 18127 11
92756 [일반] (미국주식) 우리는 지금 Local Top을 기다려야 하는것이 아닐까? [14] 기다리다11624 21/08/01 11624 4
92754 [일반] [연재주의][약간 스포] 웹툰 하나 소개할께요. [7] 카페알파22507 21/08/01 22507 6
92753 [일반] [팝송] 존 메이어 새 앨범 "Sob Rock" [4] 김치찌개9039 21/08/01 9039 0
92752 [일반] 6년만에 만난 친구랑 축구 본 이야기 [9] 及時雨11821 21/08/01 11821 23
92751 [정치] 어디서부터 이해를 맞춰나가야 할지 모르겠는 요즘 [37] 큐민15445 21/07/31 15445 0
92748 [정치] 여가부와 경찰서/소방서 [8] 코지코지12925 21/07/31 12925 0
92746 [정치] 인터넷상에서의 반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의문점 [442] 미러스엣지22513 21/07/31 22513 0
92745 [정치] 아래 사이트의 방문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 [48] 도라곤타이가15752 21/07/31 15752 0
92744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노무노무는 왜 쓰면 안 되는가? [388] 실제상황입니다24513 21/07/31 24513 0
92742 [일반] 기술광들의 몽정: 특이점을 통한 영생 [5] FC15359 21/07/31 15359 2
92741 [일반] 세상은 바뀐다. [5] toheaven10829 21/07/31 10829 1
92740 [일반] <모가디슈> - 생존에 선택과 집중. [38] aDayInTheLife12544 21/07/31 12544 6
92739 [일반] 잊혀지지 않는 두 여인들 [11] picachu15002 21/07/30 15002 7
92738 [일반] 맑은 목소리로 언제나 컨디션 그린. 카사하라 히로코의 노래들 [16] 라쇼13768 21/07/30 1376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