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23 16:35:35
Name 어서오고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28973?sid=100
Subject [정치] 文, 누구도 생각못한 청해부대 공수? 이미 합참계획에 있었다 (수정됨)
낯뜨거울정도로 칭찬했던 문대통령의 공중급유기 수송 아이디어가 사실은 지난 6월에 합동참모본부가 작성한 우발 계획에 들어있었다는 기사입니다.

급하면 수송기로 데려와라 하는것 자체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대단한 계획은 아닌데, 그마저도 대통령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냥...할말이 없네요.

사실 청와대의 이런 숟가락 얹기는 청년 비서관으로 유명해진 박성민 비서관의 경우에도 나왔었는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27030

9개 부처 공동으로 만든 보호아동종료 지원 강화 방안을 박성민 비서관이 주도했다고 발표한것입니다. 실제로는 여러 부서가 세달에 걸쳐서 발표한 안이고 당시 박성민 비서관은 들어간지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뭐, 속아줄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계속 똑같은 짓을 하는거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23 16:37
수정 아이콘
빛 좋은 개살구가 만들어지는 이유가 이런 행태 때문인데...
카루오스
21/07/23 16:39
수정 아이콘
다 계획에 있었다니 차라리 다행이네요. 진짜 아무도 생각 못했다면 문제가 더 심각하지 않나 싶네요.
김연아
21/07/23 16:42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든 심각한 건데, 그 판을 청와대가 깔아준 거죠 ㅠㅠ
DogSound-_-*
21/07/23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하 합성어로 제재합니다(벌점 4점)
나주꿀
21/07/23 16:42
수정 아이콘
여야 지지자 할 것 없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죠.
야측 지지자들이야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하면서 성낸거고
여측 지지자들은 알면서도 속아준 척 아프리카 철구급 도네 리액션을 펼친거고요
리얼월드
21/07/23 16:43
수정 아이콘
바로 밑에 게시글을 보고난 뒤 이 글을 보니...
응.. 그래도 지지율 46% ...
21/07/23 16:44
수정 아이콘
야 뭐 없냐? 오 그래 이거있지. 내이름으로 내보내도 되겠지? 그래 고맙다. 이런거 아닐까요
21/07/23 16:50
수정 아이콘
아니죠.
'미안하다.고맙다.' 입니다.
내맘대로만듦
21/07/23 16:45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직장에서도 고생은 밑에사람이 하고 이름은 윗사람 달고 나가죠
좀스럽고 민망하긴 하지만......
valewalker
21/07/23 16:46
수정 아이콘
이 악물고 속아줄 40프로가 있으니 저런 사기를 칠 수 있는거죠
라이언 덕후
21/07/23 16:46
수정 아이콘
아덴만 여명 작전때 UAE 왕실기 빌려서 대부분의 규정을 패스하고 환자랑 죄수 이송한 이명박은 왜 [신의 한수급 판단을 했다]라고 칭찬받지 못했을까요? 궁금하네요.
Respublica
21/07/23 20:59
수정 아이콘
판단주체가 이명박이기 때문이죠 크크
사울굿맨
21/07/23 21:34
수정 아이콘
그 건 몰랐는데, 엠비가 잘한 거네요. 크크
일간베스트
21/07/23 16:47
수정 아이콘
코메디. 그냥 입 닫고 있으시길... 설령 본인이 생각했었다 해도 당시 전혀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었죠.
태정태세비욘세
21/07/23 16:48
수정 아이콘
어짜피 그들은 이 글도 안볼거에요.
불편하면 사고회로 정지
태연­
21/07/23 17:35
수정 아이콘
생각을 아웃소싱
원시제
21/07/23 17:47
수정 아이콘
크크 양측 다 마찬가지죠. 요즘 피지알 글과 댓글들 보면
그래서 꿀잼입니다.
이악물고 눈돌리는 양측 주력 아이디들이 보여서
미뉴잇
21/07/23 2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다른 세상을 사는 분들 같다고 느낍니다.
출산율 하락은 당장의 내 일은 아니지만 내가 늙었을때 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는 일이고 나중에는 대한민국 미래가 무너지는거고
부동산 폭등은 집 못 산 사람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 대다수를 벼락거지 만들어 버렸는데 말이죠.

어쨋든 다른 것도 아니고 의식주의 '주' 집문제인데 이 집문제를 철저하게 망친 대통령을 가지고 외교를 잘하니 다른나라가 어떻게 평가를
하니 K방역이 어쩌니 하면서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다른 세상 사람들 같더라구요.
Hudson.15
21/07/23 16:50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고전소설이나 b급 이세계물 보는 느낌이에요. 그냥 사람들을 이세계인 취급하는듯
요기요
21/07/23 16:50
수정 아이콘
음해입니다. 그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문통 아니면 누가?
스마스마
21/07/23 16:54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우리 대통령의 신화 만들기에 흡집 놓으니까... 좋냐!(대충 해바라기 김래원의 분노 서린 말투)

근데 저렇게 남의 것을 내 것으로 가로챈 건데 창피하지도 않나 보네요.
대대적으로 언론 홍보까지 하는 건데... 철면피 닝겐인가.
흔솔략
21/07/23 16:55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없습니다! 사람을 수송기로 수송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문통이 아니면 누가냈을까요?
언론개혁에 힘써야합니다!
라스보라
21/07/23 16:55
수정 아이콘
그냥 지지자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환타지 소설 같은거죠. 문재인은 다시없는 성군이고 이러이러한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는 환타지...
21/07/23 16:57
수정 아이콘
아 쪽팔린다
크라상
21/07/23 16:59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비행기 보내란 소리 쉽게 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누구도 생각 못한-
이 부분이 처음부터 웃음벨이었죠.^^
allofmylife
21/07/23 17:07
수정 아이콘
드루킹으로 여론조작하듯 청와대에서 여론조작용 기사를 내는거죠뭐
아스날
21/07/23 17:09
수정 아이콘
음...잘하고있군 하고 찍어주는 최소 40프로 국민들이 있으니깐..든든하겠군요.
닭강정
21/07/23 17:14
수정 아이콘
늙은아... 쪽팔린 줄은 아냐?
덴드로븀
21/07/23 17:16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545698&isYeonhapFlash=Y&rc=N
[해군, 신속항원검사키트 사놓고 '깜빡'…청해부대에 안 줬다]

추가로 이런 기사도 나왔네요. 하 진짜...
포도사과
21/07/23 17:19
수정 아이콘
수령님이 보시기에 좀스럽고 민망하겠네요
수령님이 곧 국가이신데 국가 아이디어는 수령님 꺼죠
홍대갈포
21/07/23 17: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판을 짜보면 대통령이 아이디어를 낸것처럼 하기위해 백신 접종을 안한 큰그림인가요?
척척석사
21/07/23 17:26
수정 아이콘
말이나 말지..
BibGourmand
21/07/23 17:31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가짜뉴스의 스포닝풀이었던 게 어디 하루이틀 일이던가요
21/07/23 17:36
수정 아이콘
입열구내요.

실제로 기획했던 공무원들은 자기의 공을 가로채는 걸 보고 얼마나 힘이 빠질지.
곰돌이푸
21/07/23 17:43
수정 아이콘
문 재 인
유부남
21/07/23 17:52
수정 아이콘
우리는 문재인 보유국
21/07/23 17:58
수정 아이콘
쇼에 진심인 편
덴드로븀
21/07/23 18:0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546268?sid=100
[문대통령, 청해부대 감염사태 사과…"세심히 못살펴 송구"(종합)]

그렇다고 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7/23 18:08
수정 아이콘
오..
어서오고
21/07/23 18:11
수정 아이콘
???: 여론 추이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라 달라지는 사과의 수위와 표현방식에 더 화가 납니다...
라스보라
21/07/23 18:43
수정 아이콘
와 사과 하는거 거의 처음 보는거 같은데... 하긴 하는군요.. 크크
호우형주의보
21/07/23 18:44
수정 아이콘
선택적사과
거울방패
21/07/23 19:26
수정 아이콘
사과 안한다고 뿔난분들 많았는데 다행이네요

사과할만한 사안이긴하죠
일각여삼추
21/07/23 19:30
수정 아이콘
사과를 SNS로 하나요
미뉴잇
21/07/23 20:22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수령님인데 설마 기자들 불러다가 국민들에게 허리 숙이고 하는 사과를 할 수는 없잖아요...
미뉴잇
21/07/23 20:21
수정 아이콘
크크 어제는 이미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기사 났던데 오늘 갑자기??
보나마나 여론이던 뭐던 보고 간 보다가 하는 짓이겠죠.

이러면 또 누군가가 해도 뭐라고 하고 안 해도 뭐라고 한 다고 하겠죠?
네 맞습니다. 할 거면 간 보지 않고 바로 하면 됩니다.
대말마왕
21/07/23 18:19
수정 아이콘
문대통령은 진짜 대단합니다.
삽질하고 지지율 높이기 재능입니다.
공부 안하고 합격하고
일 안하고 돈벌고 싶다
Normal one
21/07/23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이래서 문재인의 지지율은 부끄러운거죠. 이게 박근혜를 지지했던 자들은 자신있게 지를수 없지만 같은 이유로 박근혜를 비토했던 자들은 당당하게 말할수 있어요. 이 정권은 대선 여론 조작으로 인한 정통성 훼손 부터 시작해서 박근혜 정권의 완벽한 정신적 후계자에요. 네오 박근혜 정권이죠.
공가왕. '공주 가고 왕자 왔다'라고 선거전 문지지자들이 안철수에게 외치고 드루킹이 보급했는데 그 왕자가 안철수가 아니라 문재인이였던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이였네요.
이민들레
21/07/23 19:13
수정 아이콘
이런 결국 드러날 뻔한 수를 왜..
다니 세바요스
21/07/23 19:16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 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게 차라리 우리나라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21/07/23 20:10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는 넘버원..
미뉴잇
21/07/23 20:16
수정 아이콘
아이돌 팬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뭘 하던 긍정적으로 믿고 싶은 맘이 클 겁니다.
하지만 정치인 그것도 나라의 최고 어른이 이런 짓을 하는데도 지지하는 건 그냥 아이돌 팬클럽이랑 별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문재인 저 인간이 김경수건에 대해선 입 꾹 다고도 저런 짓을 뻔뻔하게 하는 건 다 지지율이 받쳐주니 저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21/07/23 20:49
수정 아이콘
역시 드루킹만한 애가없네 오사카 영사 지금이라도 줘라..
21/07/23 21:25
수정 아이콘
아무렴 어떻습니까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든든한- 국밥 지지율인데 크크
21/07/23 22:55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어 댓글 창에 난리는 났는데...
별로 와 닿는 조롱은 없네요.
국방부 지시로 항원 진단 키트 사 놓은 것이 있던데, 이걸 대통령이 직접 배에 실었어야 하는데, 그걸 못 챙긴 게 참 아쉽기는 하네요.

만약 천안함 사건 같은 일이 또 생긴다면
대통령이 나서서 사과 해야겠죠?
beriberi
21/07/25 13:37
수정 아이콘
신자분 눈에는 와 닿을 내용이 없기는 하죠..
21/07/25 18:01
수정 아이콘
참 한심한 댓글은 눈에 띄네요
21/07/23 23:0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무슨 우쭈쭈 칭찬 해줘야 하는 어린이 인가요?
"아무도 생각못했던 수송기" 이게 말이 되나요 크크크
우리 아기 참 잘했어요 수준이니까 욕먹는거죠.
21/07/24 00:32
수정 아이콘
통치 못하는 정통성 없는 댓통령이 언플과 자화자찬만큼은 톱을 달린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사례를 보니 아니었네요.
티모대위
21/07/24 00:50
수정 아이콘
나라 이끄는 사람들이 이걸 대단한 아이디어 취급하는것부터가 한숨 나오는 일이긴한데
저게 먹히는걸 아니까 저러는 거겠죠 쩝..
반찬도둑
21/07/24 22:0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있지 않습니까....크크크
공기청정기
21/07/24 12:05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한국군 장교들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 그쪽 공부 오래 하고 실무 뛰던 사람들인데 그 생각을 못할리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674 [일반] 아래 유해 발굴단 글을 보고 생각난 현역시절 유해 이야기. [2] 공기청정기9304 21/07/27 9304 9
92672 [일반] 사실은 선진국의 산업인 농업에 대한 오해 [86] 판을흔들어라19442 21/07/26 19442 20
92671 [일반]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에서 끔직한 의혹이 나왔습니다. [47] 파이어군22306 21/07/26 22306 10
92670 [일반] 월급 실수령 250 넘으면 이렇게 굴리세요.TXT (방송요약) [51] 비타에듀26571 21/07/26 26571 7
92669 [일반] 올해 연애 후기 [123] whenever19835 21/07/26 19835 5
92668 [정치] 나무위키 증거, 정치특검 비아냥 들었던 드루킹 특검.. 전원 유죄 성공 [165] Alan_Baxter27860 21/07/26 27860 0
92665 [정치] 윤석열-이준석 치맥회동 [47] 김홍기23297 21/07/25 23297 0
92664 [정치] [한국갤럽] 7월 넷째주 정당 지지율 [40] 아롱이다롱이24830 21/07/25 24830 0
92663 [정치] 대체 천년도 훨씬 전에 사라진 나라가 뭐라고 이런 말이 나와야 하나 [59] 나주꿀20764 21/07/25 20764 0
92662 [일반] 중국 교육주 폭락- 중국관련주의 위험성 [57] 맥스훼인19541 21/07/25 19541 5
92661 [일반] 중국 홍수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171] 비후간휴30238 21/07/24 30238 6
92660 [일반] 7세기 삼국시대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만든다면 [32] 그10번15772 21/07/24 15772 5
92659 [일반] 남에게 설명해보는 건 좋은 공부가 된다. + 역사책에 대한 여러잡담 [7] 이븐할둔10113 21/07/24 10113 2
92657 [일반] 성폭행 무고와 부실 수사로 감옥살이 11개월, 국가는 배상책임 없음 [121] 2021반드시합격26068 21/07/24 26068 58
92656 [정치] 국회 법사위원장, 내년 대선이 끝나면 국민의 힘이 가져가기로 [32] 나주꿀17115 21/07/24 17115 0
92655 [일반] (댓글에 스포) 킹덤 아신전 어떠셨나요? [51] 만수동원딜러15168 21/07/24 15168 0
92654 [일반] 기라는 것이 실제로 있는 것인가 생각하게 되는 요즘. [49] 헤븐리13451 21/07/24 13451 7
92652 [정치] 이스라엘 제한적 '부스터샷' 첫 승인…WHO "분노 부를 것" [53] 양말발효학석사18035 21/07/24 18035 0
92651 [정치] 반문 보수우파인 내가 야권과는 거리를 두는 이유 [117] 데브레첸24862 21/07/24 24862 0
92650 [일반] 재무관리에서의 VaR과 실제 VaR 계산 방법 [10] 모찌피치모찌피치16830 21/07/23 16830 10
92649 [일반] 여자 좋아하시나요(성매매, 포르노는 언제쯤) [89] 비후간휴21685 21/07/23 21685 34
92648 [일반] 오늘은 하늘이 참 예뻤어요 [17] 及時雨9155 21/07/23 9155 13
92647 [정치] 文, 누구도 생각못한 청해부대 공수? 이미 합참계획에 있었다 [62] 어서오고16512 21/07/23 165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