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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1 10:36:13
Name 라이언 덕후
Subject 김경수 전 지사가 징역 2년 확정으로 재수감되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539135&isYeonhapFlash=Y&rc=N

대법원에서 오늘 김경수 전 지사의 댓글조작과 공직선거법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는데

댓글조작은 유죄로 판결되어 2년의 징역이 확정되었고 재수감으로 결졍이 나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모 공동정범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오해, 이유모순, 판단누락 등의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결했네요.

이 결과로 인해 2019년에 보석으로 풀려났던 김경수 전 지사는 다시 창원교도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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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1 10:3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댓글 조작 개입이 법원에서 인정됐네요. 김경수 이제 영원히 아웃이네요
친절겸손미소
21/07/21 10:57
수정 아이콘
한명숙...
21/07/21 10:58
수정 아이콘
앗... 아아 재심 청구도 못하면서 입으로만 무죄만 계속 주장하면서 좀비처럼 살아 나올까요?...
21/07/21 10:38
수정 아이콘
확실히 DNA가 있나봐요 그유전자 소멸도 안하고 변화도 끊임없이 하고 있구요
덴드로븀
21/07/21 10:39
수정 아이콘
댓글 조작 혐의(드루킹) : 1심 유죄 / [2심 유죄] - 확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센다이) : 1심 유죄 / [2심 무죄] - 확정

친정부(?) 사이트들 근황이 궁금해지네요
라이언 덕후
21/07/21 10:41
수정 아이콘
1.무죄다
2.사법부는 쓰레기 개혁해야 함

정도 아닐까요.
21/07/22 09:27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보고왔는데 사법부 욕하고 있더군요
뜨거운눈물
21/07/21 10:40
수정 아이콘
사필귀정이네요 선거권도 박탈인가요?
옥동이
21/07/21 10:47
수정 아이콘
피선거권은 박탈입니다
21/07/21 10:40
수정 아이콘
댓통령인가요
노둣돌
21/07/21 1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불특정 다수 인신공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2점)
21/07/21 11:34
수정 아이콘
만물일베설이 왜 안나오나 싶었...
바카스
21/07/21 11:4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중도다.
파이어군
21/07/21 12:54
수정 아이콘
고놈의 일베 크크

갈리는 밭이 아니라면서요 크크
21/07/21 13:04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 의견과 주류 의견이 갈리면 버로우 탈 뿐입니다.
그래서 시국에 따라 주류 의견이 시시각각 달라 보이는 것 뿐이죠.
일베 점령은 그냥 착시에 의한 엇나간 이야기 입니다.
캐러거
21/07/21 13:09
수정 아이콘
캬 일기방패 미쳤네
21/07/21 17:09
수정 아이콘
일베한테 안먹힌 커뮤가 있나요? 뭐 각자 가려서 봐야죠.
의견제출통지서
21/07/21 11:38
수정 아이콘
유독 튀는 분이 있죠. 어그로를 처단하지 못하는 PGR을 규탄한다는.
국민의 염원 공수처를 열렬히 응원하시던 분들과 겹쳐보이는데.
카푸스틴
21/07/21 23:02
수정 아이콘
저기 보이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내가 아는 PGR은 변했다"라며 사라지셨죠. 자게에다 그런식으로 글까지 하나씩 쓰시고 가신 분들도 많죠.
타시터스킬고어
21/07/21 10:41
수정 아이콘
이젠 사법개혁을 외칠 타이밍이겠네요.
21/07/21 10:41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계열 경남지사는 역대급 똥싸고 중도하차하는게 국룰이 됐군요-_-
라이언 덕후
21/07/21 10:43
수정 아이콘
홍준표씨의 경남지사 시절은 어떻게 평가받나 모르겠네요
21/07/21 10:52
수정 아이콘
이쪽도 재임기에는 무병은 모르겠고 꽤 장수할수 있을정도의 욕은 먹었...뭐 그래도 둘보단 낫지 않나 이렇게 평가하는건 많이 들었습니다-_-;
21/07/21 10:41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김경수는 영원히 out인데......

문재인 정부 레임덕이 심해지겠네요
21/07/21 10:42
수정 아이콘
김두관도 run하는순간 영원히 out인줄 알았는데...
안희정
21/07/21 10:43
수정 아이콘
지지율 45%. . . .
덴드로븀
21/07/21 10:45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10614192
[문 대통령 지지율 45.5% 급등…9개월만 최고치] [리얼미터] 2021.07.19

레임덕의 기준은 얼마일까요?...
21/07/21 10:42
수정 아이콘
관련 테마주 떡락 부터 생각나는 나... 크크크
어서오고
21/07/21 10:42
수정 아이콘
결국 여론조작으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는걸 인증해준거네요. 지지자들 중에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아직도 mb 아바탑니꽈 어쩌구 하시는 분들 있던데 여론 조작에 참여한걸 알고서도 저러니 어이가 없죠.
아우구스투스
21/07/21 10:47
수정 아이콘
근데 mb아바타라고 여론을 조작을 한거라면 맞는 말인데 그건 토론회에서 안철수 당시 후보가 언급한거 때문에 나온 내용이지 않나요?
어서오고
21/07/21 10:51
수정 아이콘
mb아바타라고 여론 조작을 한게 맞는데요. 그거 보고 안철수가 멘탈 깨져서 토론회에서 언급했다가 더 퍼진거고. 여론조작보다 잘못 대응한 안철수가 더 문제다 이러면 할말없죠.
아우구스투스
21/07/21 10:5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으면 당시에 내부자료에 그렇게 언급한게 퍼졌던걸 안철수 후보가 지적하면서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아우구스투스
21/07/21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혹시나 위 내용이 중의적인거 같아서 덧붙입니다.

mb아바타라라고 여론조작을 한걸로 지적을 하는거면 맞는 말이긴 한데 지금 mb아바타 어쩌구 하는건 당시에 안철수 후보가 토론회 당시에 갑자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 정치인이 부정적인 이슈를 본인 스스로 언급했던 부분에 대해서 좋게는 비판, 나쁘게는 비아냥대는거라고 봅니다.

별개로 mb아바타는 숨어서 조작을 했던게 아니라 대놓고 그렇게 언급한 민주당 내부자료가 유출된거긴 합니다.
어서오고
21/07/21 11:31
수정 아이콘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419500143

mb아바타는 드루킹이 이끌던 경진모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안철수가 그때 발언한걸 보면 갑철수, mb아바타냐 라고 하죠. 갑철수도 여론조작 소재였거든요. 최초로 어디서 나온 얘기든 이걸 소재로 여론조작이 있었다는건 재판 결과로 나온 팩트입니다. 여론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안철수가 우스꽝스럽게 대답을 했으니 그걸 조롱하는거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비열하고 양심도 없는거죠.
아우구스투스
21/07/21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부분 동의합니다.

여론조작에 대한 부분은 무시해서는 안되죠.

근데 최초는 내부문건이 맞기는 하죠?
어서오고
21/07/21 11:50
수정 아이콘
그건 모르겠는데요. 그게 사실이면 기사가 있지 않을까요.
아우구스투스
21/07/21 11:52
수정 아이콘
토론회 기억이 나는게 어차피 남는건 저거뿐이지만 저 말을 한 이유가 내부문건에서 저렇게 언급하는거 항의하는거였거든요.

물론 그게 그거긴 하지만 적어도 당시에 그래도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작에 멘탈 깨진게 아니라 반격을 한거였거든요.

아니란 대답도 들었었고요.
21/07/21 11:4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불법행위의 피해자인데
피해를 호소했다고 조롱한거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21 11:4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토론회에서 터뜨리지 않았으면 별로 이슈도 안되고 묻혔을 이야기기도 하죠.
쥴리도 보세요.
김건희가 인터뷰에서 쥴리 말하기 전까지 메이저 언론에서 쥴리는 이슈화를 못시키고 있었는데 본인이 언급하면서 누구나 말할 수 있는 소재가 되어버렸죠.
긁어 부스럼을 만든건 안철수입니다.,
어서오고
21/07/21 11:52
수정 아이콘
위에 실컷 적어놨는데 또 이런소리하시네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21 11:55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나돌던 풍문에 생명을 불어넣은건 안철수인데요.
안철수 개인은 억울할거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정치적으로 삽질한 것도 인정해야죠.
미뉴잇
21/07/21 12:04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높으니 괜찮답니다
린 슈바르처
21/07/21 10:43
수정 아이콘

안희정 김경수 모두 빠이빠이군요

둘다 대선후보로 봤는데

아 박원순까지...

남은건 이재명인데 이번 대선결과가 벌써 궁금하네요
더치커피
21/07/21 10:44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될 가능성도 꽤 있지 않나요? 아무래도 이재명은 약점이 너무너무 많아서..
린 슈바르처
21/07/21 10:46
수정 아이콘
아...저는 최근 지자체장 위주로만 댓글을 쓴거라서요...

근데 지금 보니까 이낙연도 전남도지사했었군요... 전혀 몰랐네요
도들도들
21/07/21 10:43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문재인 정권의 평가에 있어서는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정권 획득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여론을 형성했다는 측면(넓게 보면 정권의 정당성)에서는 이제 도찐개찐이 되었습니다. 국정원을 이용했느냐 사설업체를 이용했느냐의 차이만 있지요. 민주당이 소싯적 그리도 반대하던 민영화를 여기서 먼저 이뤄냈네요?
82년생 김태균
21/07/21 13:19
수정 아이콘
국정원 이용 보다는 그래도 사설이 낫긴 하네요 크크크
Normal one
21/07/21 10:43
수정 아이콘
갈놈들은 가야죠. 경수나 명박이처럼 발악해봤자 몇년 미뤄지는것일뿐이고.
21/07/21 10:43
수정 아이콘
진짜 민주당 선거 더럽게 했네요;, 저런 사람이 도지사라니. 다시는 얼굴 보기 싫네요
건너편 길 가던
21/07/21 10:44
수정 아이콘
1대 박근혜에 이어 제2대 댓통령은 문재인으로 확정됐네요.
삶은 고해
21/07/21 10:4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안되는데 진짜

이재명 담당 일진 김부선 믿습니다
홍대갈포
21/07/21 10:46
수정 아이콘
김명수 청와대 들어오라 하세요
시니스터
21/07/21 10:46
수정 아이콘
한경숙 재심 청구 안하는데 대통령부터(이미 대통령되기전부터) 여당에서는 목이터져라 무죄다 검찰이 나쁜놈이다 외치고 있죠

아니다 그때는 재심청구라도 하신다고하더니 이젠 할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새는 책도 쓰셨던데...

뭐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21/07/21 10:47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도지사 된거가 더 비극이죠
21/07/21 10: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 주작질에 수혜자도 슬슬 입을 열어아겠죠? 물론 입 싹닦고 도망칠게 뻔하지만.
미뉴잇
21/07/21 12:07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숟가락올릴만한건 당일 아침에라도 올리지만

불리한건 입 꾹닫죠
아보카도피자
21/07/21 10:47
수정 아이콘
대가를 치뤄야죠
21/07/21 10:48
수정 아이콘
바이바이
남성인권위
21/07/21 10:49
수정 아이콘
추미애만 아니었으면 친문 적자인 김경수가 대선 경선 1위하고 있었을 텐데
21/07/21 10: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위태위태해 보이긴 한데 만약에 윤석열이 진짜 대통령 됐을 때
나중에 민주당 역사에서 추미애는 도대체 어떻게 기억될지 궁금합니다.
21/07/21 10:53
수정 아이콘
추크나이트 당신의 공로 잊지 않겠습니다.
SigurRos
21/07/21 10:50
수정 아이콘
이제 사법부도 해체 되겠네요
도들도들
21/07/21 10:51
수정 아이콘
김경수가 자기 잘 되려고 댓글조작한 거 아니잖아요. 댓글조작 수혜자의 입장표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7/21 10:52
수정 아이콘
추미애 다크나이트 썰이 농담인줄 알았는데
이정도 되면 진짜 농담아니고 믿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Lord of Cinder
21/07/21 10:52
수정 아이콘
댓글 조작을 하든, 총영사직 자리를 대가로 제안하든, 뭔 짓을 해도 무적권 실드만 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막 나갔던 거죠.
어차피 정권 교체되면 감옥에 갈 사람이 수두룩할텐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막나가는 짓을 앞으로 대선까지 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부빵
21/07/21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됐네요. 좋은 판결입니다. 지금도 여러 사이트에 여야 안가리고 수많은 드루킹들이 여론 조작 하고 있는데 그런 애들도 좀 다 잡았으면 좋겠어요.
이재명만 해도 공무원 시켜서 여론 조작하다가 걸리니까 모르쇠 하더만요. 대구쪽 공무원도 댓글조작 걸려도 벌금형만 맞고
이제 걸리면 싹 다 감옥 보내야 합니다.
21/07/21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 계획대로입니다. 국민의힘 만세
김연아
21/07/21 13:27
수정 아이콘
헤일..
머나먼조상
21/07/21 10:54
수정 아이콘
이제 아래 글이 이해가 가네요
아스날
21/07/21 10:56
수정 아이콘
서울, 부산, 충남, 경남
여당 도지사들이 불미스러운일로 끝나네요.
대통령 임기5년내에 4명이 나가리네요...역대급입니다.
21/07/21 10:56
수정 아이콘
그럼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도 사실일 가능성 높겠네요. 저때당시 드루킹보고 정신병자니 뭐니 그런말 나왔는데 진짜 유죄가 됬군요
Lord of Cinder
21/07/21 11:08
수정 아이콘
뉴스 기사를 보니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 자체는 대법원이 사실로 인정했는데, 공직선거법 무죄가 된 이유는 그렇다고 해도 그게 특정 후보자에 대한 선거운동과 관련되지 않아서 죄가 되지 않는 행위라고 보았기 때문으로 나옵니다. 허익범 특검도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을 법원이 인정했으면서도 무죄로 본 것은 아쉽다고 인터뷰를 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1087191
우에스기 타즈야
21/07/21 10:57
수정 아이콘
김경수 “진실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에 돌아와” 정말 이 정권 사람들 때문에 진실,민주,정의.시민단체 제가 알고 있던 상식과 개념이 파괴된 느낌입니다. 어찌 저리 뻔뻔한지
21/07/21 10:5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말을 했다고요?? 진짜 양심이..
시니스터
21/07/21 10:57
수정 아이콘
https://www.sedaily.com/NewsVIew/1ZAAXNCAPE

특검은 수사에 착수한 지 1개월이 넘게 흐른 8월 6일에야 김 지사를 소환했고, 이후 1차례 추가 소환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특검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수사 기간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역대 특검 가운데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첫 사례다.

특검은 수사 기간 만료 하루 전날인 2018년 8월 24일 김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 조작에 공모하고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당시 허익범 특검의 수사를 놓고 무력하게 끝냈다는 부정적 평가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 정권 실세를 기소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엇갈렸다.

이게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을가요 진짜 정치는 생물
NoGainNoPain
21/07/21 11:10
수정 아이콘
MB가 내곡동 특검 연장 안했을텐데요.
드루킹 특검 연장거부를 첫 사례라고 이야기하는 뭔가 이상한 듯 합니다.
시니스터
21/07/21 11:1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연장 신청'을 안한 사례 인거 같아요
MB는 특검 연장 거부 했고

위 특검은 특검 연장 신청을 안했네요
NoGainNoPain
21/07/21 11:50
수정 아이콘
수사 연장 신청을 안한 거라면 거부와는 구분할 만 하긴 하겠네요.
근데 연장 신청 안해도 대법원까지 가서 김경수 유죄판결 받아냈으니 수사연장신청 안한걸 따지는게 별 의미는 없는듯 합니다.
벤틀리
21/07/21 11:00
수정 아이콘
대법원 그것도 문재인이 만들어놓은 대법원에서 징역형 확정되어도 당당하게 꾸짖을 줄 아는 참된 정치인이네요 크크크크

댓글 조작의 수혜저는 청와대에 있는데 이번에는 또 무슨 말을 할런지
뿌엉이
21/07/21 11:00
수정 아이콘
댓글조작이 유죄면 문재인 정부 정통성도 무너진거네요
정권 바뀌면 무사하긴 어려울듯
벤틀리
21/07/21 11:01
수정 아이콘
박근혜보고 댓통령이라 그렇게나 조롱하던 쪽이 댓글조작한게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는데 진짜 부끄럽지도 않나
21/07/21 11:06
수정 아이콘
똥 묻은 개가 똥 묻은개 나무란거죠.
쇼쿠라
21/07/21 11:05
수정 아이콘
김경수 관련 젤 코메디는 닭갈비라고 봅니다
지지자들은 진지하게 그걸로 무죄라고 생각하고
사법부 적폐로 몰던데 진짜로 지령내려온다는게 먼지 알겠더군요

그런의미에서 어제 먹은 비비고 닭갈비 볶음밥이 맛있던데
오늘 하나 더 사먹어야겟네요
봄날엔
21/07/21 11:09
수정 아이콘
오 비비고 닭갈비 볶음밥 맛있나요?
저는 유가네 닭갈비 볶음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쇼쿠라
21/07/21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맛잇던데 사실 제가 어둠의 백종원쯤되서 앵간한건 다 맛있어서
맛집은 몬찾아도 망할집은 잘찾는 그정도 입맛인걸 고려하셔야?!
봄날엔
21/07/21 11:22
수정 아이콘
맛있으시다니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흐흐
의외의 글에서 꿀아이템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닭갈비 볶음밥 간편하고 맛있고 너무 좋아...
21/07/21 11:15
수정 아이콘
내일은 민주당 풀코스로 점심은 닭갈비 저녁으론 생태탕 먹어야겠네요 크크
라스보라
21/07/21 11:31
수정 아이콘
닭갈비에 어떻게 밥을 안볶을수가 있냐 ! 포장이다 !
포장해왔으니까 같이 먹었겠지 ! 먹느라 바빴으니까 시연을 못봤겠지 !
생각해보면 포장에서 이어지는 이게 무슨 논리인가 싶은데...
21/07/21 14:44
수정 아이콘
시연증거가 있고 거기에 김경수도 있었죠.
그리고 그동안 드루킹 측과 오갔던 대화도 있고...

근데 거기까지가서 '닭갈비 먹느라 딱 시연할때는
그걸 못봤다'라는 주장이 먹히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퀀텀리프
21/07/21 15:4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닭갈비 먹방..
일각여삼추
21/07/21 11:06
수정 아이콘
문재임도 퇴임후에 검찰에서 샅샅이 뒤져봐야죠
루크레티아
21/07/21 11:06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서 그 동안 특검 왜 하는 거냐고 욕했는데 벙찌네요..
허익범 특검님 고생하셨습니다....그 동안 나무위키로 수사했다고 까서 죄송합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7/21 11:10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결론이 나다니
한때 차차기 대통령이니 뭐니 하더니 끝이네요.
RainbowChaser
21/07/21 11:2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한때 인상이 선하네 하며 좋은 평가 얻기도 하고, 차차기 김경수 외치는 댓글도 봤던 기억들이 있는데, 정치인은 그냥 드라이하게 마음속으로 평가하는게 좋은 것 같네요.
2021반드시합격
21/07/21 11:28
수정 아이콘
마지막 말씀에 진짜 공감합니다
팬이 되는 순간 눈이 멀더라고요 ㅠㅠ
NoGainNoPain
21/07/21 11:11
수정 아이콘
드루킹과 김경수 관련 예전 PGR 글들을 다시 살펴보니 웃음벨이 따로 없네요.
21/07/21 11:15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는거죠. 그때 전혀 김경수 지사가 억울하가고 생각할 만한 정황이 없었는데. 닭갈비 나무위키만 외치고 있고.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덴드로븀
21/07/21 11:13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opensky86/posts/10219629684841722
[대법원 상고심 최후 진술문]

김경수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에 이런게 올라왔네요. 길다...
시니스터
21/07/21 11:22
수정 아이콘
한명숙 시즌2 나오겠네요
21/07/21 11:13
수정 아이콘
이러면 사고 쳐서 임기 못 채우고 내려오는 광역자치단체장이 4명째가 되는 거죠? 이것도 나름 역대급이네요
epl 안봄
21/07/21 11:33
수정 아이콘
4명이라면 민선 6기 안희정 포함인데, 민선 6기로 넓히면 대전시장 권선택도 추가시켜야 됩니다. 이쪽도 선거 끝나자마자 실형 받았는데 대법까지 부득부득 버텨서 임기 1년 앞두고 집유 확정됐죠. 서울 충남 대전 경남 부산으로 이어지는 참으로 아름다운 낙동강 벨트입니다
퀀텀리프
21/07/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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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부선이 그대로
21/07/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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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중 세명은....
리얼리스트가
21/07/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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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입장에선 호재이겠네요..흠..
Cafe_Seokguram
21/07/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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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김경수는 재심 무죄 받기 전까지는 정계 은퇴네요...물론 앞으로 그럴 일은 없어 보이고요...

안희정, 박원순, 김경수...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던 사람들인데...다 나가리 되었네요...
MaillardReaction
21/07/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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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나가리되는거야 매번 있는 일이지만 마지막으로 남는 사람이 이재명일줄은 몰랐네요 ㅡㅡ;
모노리스
21/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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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에 뭐 수맥이라도 흐르나
일반상대성이론
21/07/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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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충남 생각하면 딱히 특출난지는 모르겠군요
Respublica
21/07/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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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에 수맥이 흐르는건 확실해보이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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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이재용과 세트매뉴로 김경수도 같이 사면할 가능성 있나요?
21/07/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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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교환도 아니고...
21/07/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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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습니까?
고타마 싯다르타
21/07/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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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가 한명숙 가지고 저 난리 피우는 거 보면 대법원 판결 나왔다고 해서 민주세력이 순순히 인정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명숙 사례를 보니 어떻게든 재심청구로 무죄받게 만들 꺼리를 만들어 내려는 걸 보면

김경수도 대법판결에 상관없이 살 길 마련해 줄 듯
시니스터
21/07/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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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재심 청구도 이야기 안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334121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것처럼 (한명숙 사건은) 재심할 필요도 없다"며 "검찰 수사권이 얼마나 남용되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청법 개정안 입법청문회를 추진하자"고 말했다.

https://pgr21.com/freedom/0?ss=on&sc=on&keyword=%ED%95%9C%EB%AA%85%EC%88%99

2015년만해도 문재인께서 재심 청구한다고 했었는데...
고타마 싯다르타
21/07/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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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 요새 네이버뉴스에 기어나오는 걸 보니 비빌 언덕이 있는 모양이네요.

진짜 민주정치세력 대모님 효도대잔치 정도인 줄 알았는데 그이상을 노리나 걱정이네요.
六穴砲山猫
21/07/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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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180석의 위엄 아니겠읍니까??
고타마 싯다르타
21/07/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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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에 밥 안 비벼 먹었다는 게 김경수가 킹크랩 시연회를 안 봤다나 킹크랩을 몰랐다와 무슨 상관이 있었던 거예요? 그거는 정말 이해를 못 하겠던데
21/07/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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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되네요. 얼레벌레 집유 나오고 끝날줄 알았는데
六穴砲山猫
21/07/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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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겠네요;; 어쩌면 사법부 내의 적폐판사들을 완전히 퇴출시킬 때까지 사법부를 행정부의 통제와 감시하에 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나올수도;;;;;;;;
고타마 싯다르타
21/07/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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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도 선출된 권력의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면서 판사도 민주당이 뽑게 만들지도?
六穴砲山猫
21/07/21 11:34
수정 아이콘
180석과 갓주적 킹제라는 명분만 있다면 못할일이 뭐가 있겠읍니까 껄껄껄
내배는굉장해
21/07/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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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민당을 더이상 지지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겠지 했는데 진짜라고요? 아...
카루오스
21/07/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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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김어준이랑 추미애도 조사해야된다고 하지 않았았나요? 크크크
어서오고
21/07/21 11:37
수정 아이콘
靑, 김경수 대법원 유죄 확정에 “입장 없다”

아니 입장이 있어야될거같은데...?
바카스
21/07/21 11:44
수정 아이콘
안희정, 김경수, 조국 필터링 되어 너무 좋구~

얘네들이 대선했으면 어휴.. 끔찍하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21 11:46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 김명수를 통해서 문재인이 사법부를 장악했다는 헛소리는 더 안나오겠군요.
호날두
21/07/21 11:46
수정 아이콘
이제 사법 개혁을 할 차례군요. 뚜벅뚜벅 나아가길 바랍니다
Heptapod
21/07/21 11:48
수정 아이콘
감빵에서 닭갈비의 시간이나 집필하자.
21/07/21 11:48
수정 아이콘
성범죄자 남페미들도 대부분 민주당쪽이고
알바타령하던 댓글부대도 민주당정규직인거보면 참...
21/07/21 11:49
수정 아이콘
청와대는 불리하니까 빠지네요. 몸통이 거기 있는데
주인없는사냥개
21/07/21 11:51
수정 아이콘
수혜자는 입장발표 안하나요?
삶은 고해
21/07/21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어준한테 생각 외주줬던분들이 닭갈비 타령이나하면서 가상 매트릭스 속에 살았던거죠 여기도 그런사람들이 무지하게많았어요
나주꿀
21/07/21 12:31
수정 아이콘
세월호 인신공양설도 정설로 받아들이는 사람 많았는데 닭갈비 매트릭스 정도야 귀엽죠
cruithne
21/07/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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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외주 크크크크크크
라이언 덕후
21/07/21 11:55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른 내용인데 원유철 전 의원도 수감 확정이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602418

제가 수감 관련 비슷한 내용 또 글 올리긴 그래서 댓글로 답니다.
시니스터
21/07/21 13:07
수정 아이콘
화이트 칼라 범죄 형량 넘 낮습니다...
더치커피
21/07/21 18:54
수정 아이콘
이분 요새 왜 안보이나 했더니 재판 중이었군요
Chasingthegoals
21/07/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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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홍준표랑 당 대표 경쟁했던 분 크크
그 이후 존재감 없더니만 수감 중인건 첨 알았네요.
호날두
21/07/21 11:56
수정 아이콘
"오늘 판결이 형사사법의 대원칙을 굳건하게 지키고 선언해야 할 대법원 역사의 오점으로 남지 않을까 염려된다"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

"저의 결백과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만, 무엇이 진실인지, 그 최종적인 판단은 이제 국민 몫으로 남겨드려야 할 것 같다"

와... 절레절레 관련뉴스 이제서야 챙겨보고 있는데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미뉴잇
21/07/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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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김경수 재판글들보면 참 한심한사람들 많았네요 검찰측조롱하면서 무죄확신하던 인간들 지금도 깨시민 놀이하고있네여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21 12:01
수정 아이콘
한명숙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한명숙 대법원 판결에서 반대의견 5인도 9억원 중 3억원은 뇌물로 인정했다고들 하던데 판결문에서 그 내용을 찾지를 못하겠는데 설명 좀 해주실 분 있나요?
http://www.law.go.kr/%ED%8C%90%EB%A1%80/(2013%EB%8F%8411650)
벤틀리
21/07/21 12:13
수정 아이콘
[공소외 1의 검찰진술 가운데 1차 정치자금 수수에 관한 부분은 객관적인 증거와 정황사실에 의하여 그 신빙성이 뒷받침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1차 정치자금 수수에 관하여도 의심스러운 대목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피고인 1의 비서인 피고인 2가 2008. 2. 28. 공소외 5를 통하여 공소외 1에게 현금 2억 원을 반환하였고 피고인 1의 동생 공소외 6이 2009년 2월경 이 사건 1억 원 수표를 전세자금으로 사용하였음이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난 이상 1차 정치자금 수수가 인정된다는 원심이나 다수의견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피고인 2와 피고인 1 사이의 관계, 피고인 2가 현금 2억 원을 반환할 무렵 이루어진 피고인 1의 공소외 1에 대한 병문안과 전화연락 및 공소외 6과 공소외 1 사이의 관계 등에 비추어 이와 같은 사실관계는 공소외 1이 피고인 1에게 이 사건 1억 원 수표와 현금 1억 5,000만 원 및 5만 달러를 제공하였다는 공소외 1의 검찰진술 부분의 신빙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차에 걸쳐서 수수된 금액 총 9억에 대해서 1차분 3억에 대해서는 별개 의견도 사실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나머지 6억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죠. 별개의견 중 3억에 대해서 신빙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한다고 판시한 사항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1/07/21 12:15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1/07/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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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는 연결이 안되서 구글 검색으로 본 판결문을 봤을때
13페이지 3. 결론에 전원 동의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였고
이어서 4에 5인의 반대 의견이 나옵니다.
17페이지에 1차 정치자금 수수는 인정되나, 2/3차 정치자금 수수는 신빙성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척척석사
21/07/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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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욕 먹을만 하고 그 수혜자도 조롱당할만 하고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저런 여론조작 [때문에] 안철수가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저거 아니었으면 몰랐다 결과가 바뀌었다 이렇게는 안 봅니다. 영향은 제한적이었을 거라고 보고요.

저게 막 크리티컬하게 작용해서 여론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건 마치 깨어있는 자기들 말고 남들은 다 바이럴에 홀랑 넘어가는 무지성 대중떼로 보는 관점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생각할 줄 알고요.. 누구하나 조작범이 대선판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줄 수도 없어요.

제가 옛날에 다른 커뮤니티 활동할 때도 똑같은 얘기를 했었는데요 - 어차피 그 때는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될 만해서 됐다 - 결과는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비꼼작렬이었죠. 진심으로 댓글공작이 없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었거든요. 혹시 이게 민주당계 지지자 특) 인가? 라고 생각도 해 봤는데, 돌아가는 걸 보면 그냥 선거 졌던 쪽에서 나오는 얘기라고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21/07/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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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고 별개로 걸렸으면 정통성 타격가는것도 감수해야 되는 거고...그정도로 생각합니다.
어서오고
21/07/21 12:13
수정 아이콘
모든 약쟁이들이 욕먹는 이유가 '약을 못빨면 높은 성적을 못 내기 때문'만은 아니죠. 안그래도 천상계인데 거기서 더 올라갈려고 약을 빠는 선수도 있고 거기에 대해 '저 성적은 인정해줄만하다'라고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약쟁이는 약쟁이일뿐이죠.
의견제출통지서
21/07/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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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은 제한적이었을거라는 것도 사실 여론조작이라고 봅니다. 차기유력대선후보가 여론 조작으로 유죄받았는데, 이건 여론조작이 생각보다 굉장히 큰 여파를 미쳤다는 방증이죠. 고작 제한적인 하찮은 조작이었으면 차기유력대선후보가 조작을 했겠어요?
조작범이 대선판을 좌우할정도로 영향을 줄수가 없다구요? 의인 김대업 사건만 봐도 바로 반박이 되는데요.

다들 나는 여론조작에 휩쓸리지 않고 그 사람 자체를 판단한다는 확신 또한 여론 조작의 여파라고 봐야죠. 그 사람 옆에 붙어서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기사 하나만 봐서는 이게 잘했다는 건지 못했다는 건지 판단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거기에 댓글로 방향성을 줘버리면 휩쓸리는 건 순식간입니다.

윗쪽에 드루킹/김경수 관련 과거 PGR 글만 봐도, 소위 '깨어있는' 분들이 '확신'에 차서 '무능한 검찰' 내지 쓰잘떼기 없는 억지라고 우르르 판단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을 못해서 넘어가는게 아니라, 생각을 하다보니 넘어가는 겁니다.
벤틀리
21/07/21 12:20
수정 아이콘
허위사실유포로 잡혀 들어간 김대업/설훈이 아니었으면 김대중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론조작이 미미한 영향이다 라는건 반증 가능한거죠. 여론조작으로 충분히 대선판도 흔들어서 대통령 바꿀 수 있다는걸 이미 써먹은 당이 더민주의 전신이었고, 이명박근혜 때 댓통령이라 열심히 조롱하기 바빴던 쪽이 지금 더민주인데 결국 자기들도 댓글 조작했다는게 확정되니 이제와서 양비론이나 미미하다고 하면 솔직히 좀 그렇죠.

청와대는 입장없다고 했는데 아니 꿀은 다 빨아놓고 이제는 입장없다고 하면 진짜 추한거죠.
척척석사
21/07/21 12:51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에서 양비론이랑 미미하다고 한 건 "자기들" 이나 "더민주" 나 "댓통령이라 조롱한 쪽" 이 아니라 전데요..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여론조작 영향이 크다 이런 건 다들 생각이 다르니까 반박이나 토론씩이나 할 생각은 없고 음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군 그럴싸하군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자기랑 생각 다른 사람을 "쟤네들" 이랑 대충 묶어서 싸잡아 말씀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댓통령이라고 조롱도 안 했고 무슨 지지자 같은 것도 아니고 청와대 추해요..
21/07/21 12:04
수정 아이콘
크크 닭갈비 댓글 보니까 좀 찔리긴 하네요 김어준과 변호사들 설명은 정말 그럴싸 했는데 말이죠.
21/07/21 12:06
수정 아이콘
추미애 당신은 대체 어디까지 보신겁니까...
곰돌이푸
21/07/21 12:08
수정 아이콘
바둑이 복날에 가네요~
21/07/21 12:17
수정 아이콘
그녀는 삼보일배하면서 얼마나 많은걸 보신걸까? 아니면 얼마나 큰그림을 그렸을까?
나주꿀
21/07/21 12:22
수정 아이콘
드루킹 사건이 와우저 최고의 아웃풋중 하나 맞죠?
아마추어샌님
21/07/21 12:27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제 마음속 와우저 최고 아웃풋은 가수 이소라님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최고 아웃풋 중 하나군요. 인정합니다)
요기요
21/07/21 13:09
수정 아이콘
안철수 맘고생많았죠 ㅜㅜ
그리고 추다르크 고마워요. 추미애의 깃발!!
21/07/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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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드루킹 폭로가 터졌던 그날, 김경수가 무슨 길가다 새똥맞은것마냥 기자들 앞에서 어리둥절한척 연기하는 그 역겨운 모습이 뇌리에 선합니다.
조국이나 김경수나 그 연기 하나는 기가막혀요.
개구리농노
21/07/21 13:26
수정 아이콘
이건 최소한 당내부에서 사과라도 해야할거같은데.
자기가 자기당 저격한꼴이된거 웃기네요.
참새가어흥
21/07/21 13:36
수정 아이콘
불펜 당직자들 사태도 그렇고.. 여론 조작이야 그 전에도 그 후에도 계속 있겠죠. 물론 양쪽 다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긴 한데... 왜 걸리는 건 민주당 쪽만일까 싶기는 하네요.
https://www.fmkorea.com/3257409844
펨코니까 댓글은 적당히 걸러 보더라도.. 여전히 인터넷 전사들은 활약하고 있을 거 같습니다.
번개맞은씨앗
21/07/21 13:50
수정 아이콘
복기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안철수씨에게 MB 아바타는 아킬레스건이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안철수씨 성격 특징이 '독립심'이 매우 강하고 그것을 자부심으로 알고 살았는데, 인생 여정에도 그런게 상당히 반영되어 있는데, 선의를 왜곡하는 것이야 정치인으로서 참아도, 누군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킬레스건을 제대로 찔린 거라 생각합니다.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성공한 거죠.
21/07/21 15:59
수정 아이콘
MB아바타가 어디서 나온 말인가 했더니, 김경수 측에서 만들어낸 말이였었군요.
다른 정치인이면 씨알도 안먹힐 드립이였을텐데,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하필 안철수한테는 크리티컬 히트로 들어가는 공격인 바람에 결국에는 토론장에서 그 얘기를 꺼내버리게 되고...
미뉴잇
21/07/21 14:03
수정 아이콘
[청와대통신] 靑, 대법원의 김경수 징역 2년 확정에 "입장 없다"

이건 좀 아닌데요?
문재인이란 인간이 불리한건 입 닫는거 알았지만

이 건은 당신이 입장표명해야지요

하이에나처럼 숟가락 올릴거나 찾지말구요
보라준
21/07/21 14:13
수정 아이콘
이 나라를 잠식한 간악한 악마들..
검 찰 개 혁 !!!!!!!!!!
사 법 개 혁 !!!!!!!!!!

그저..

[뚜 벅 뚜 벅]
21/07/21 14:15
수정 아이콘
김대업때도 그렇고 김경수도 그렇고 절대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서 사과하지 않겠죠?
미뉴잇
21/07/21 14:23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기자회견 열어서 허리 숙여서 사과해야겠지만 문재인이라면 사과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이고
한다고 하더라도 비공개 회의에서 A4용지 읽으면서 '송구하다' 정도 코멘트나 하겠죠.

이게 그 인간 지지율의 원천이거든요. 불리한 건 뒤로 숨고 K방역,BTS 빌보드 1위 같은건 누구보다 맨 앞에 서서 홍보하는게..
요기요
21/07/21 15:15
수정 아이콘
죽어도 네버 사과할 인간이 아니죠.
프리템포
21/07/21 14:20
수정 아이콘
씁쓸한 결말이네요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은 거 같습니다
21/07/21 15:21
수정 아이콘
이거 드루킹 일당이 매크로로 댓글 적고 추천하는 시스템을 돌리고, 그걸 김경수 불러서 시연한 다음에 이거 계속 해줄 테니까 대가를 요구했고, 김경수는 그걸 콜 한거잖아요?

근데 센다이 총 영사관을 제의한 건 결국 무죄고 킹크랩을 돌려서 업무방해죄가 유죄 뜬....
Respublica
21/07/21 15: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민주세력의 도덕성과 인품을 믿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김대업, 설훈의 병풍사건을 보면서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왜냐면 어쨌든 허위사실로 인해 당선된 거니까요.
한명숙도 노무현도 뇌물을 받은게 확실한데 절대수호를 외치는게 그렇게 놀리던 틀극기부대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엘롯기
21/07/21 15:42
수정 아이콘
댓글 조작해서 대통령 된거네요?
퀀텀리프
21/07/21 15:47
수정 아이콘
그쪽의 선전 선동 능력이 어마무시 하죠.
광우뻥으로 몇개월동안 수천만명을 동원하는 능력
로봇으로 댓글 수백만개 올려서 조작하기
시민 여성 환경 단체들..
Respublica
21/07/21 15:58
수정 아이콘
사실 머지않은 과거에 병풍사건으로 킹메이킹에 성공했던 사례가... 크흠...
김재규열사
21/07/21 15:59
수정 아이콘
이제 검찰개혁 법원개혁 목소리를 더욱 높이겠죠
지나가던S
21/07/21 17:56
수정 아이콘
초창기에 관심 가졌을 때는 당연히 무죄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그때까지는 내가 지지하는 세력이면 잘못이 없을 거라는 믿음이 강했었나 봅니다.
하긴, 생각해보면 멍청이가 아닌 이상에야 댓글조작프로그램 시연을 했는데 몰랐을 리가 없죠.
Termless
21/07/21 17:5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정의나 공정이나 정치판에 '그런 거 없다' 수준인 거죠. 양쪽 다 상식 파괴에 나라 곳간 해처먹기 바쁘니 철저하게 계산해서 덜 손해를 받거나 그나마 이득이 될 만한 쪽만 찍으려고 합니다. 정치에서 신앙 간증하는 걸 보니 이 나라에 사이비 종교는 사라질 일 없을 것 같습니다. 뭐 나라 곳간 털어먹어서 콘크리트들 배불리 먹이고 광신적 지지 획득하는 경우도 넘쳐나겠죠.
라스보라
21/07/21 18:09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은 절대 오점이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입니다.
사과도 하지 않고, 불리한 이슈에는 앞에 나서지조차 않죠.
참 황당하죠. 이런 사람이 대선즈음에는 소통하는 대통령 운운했었다는게...

여권 인물 누구도 사과하지 않는다는게 진짜 참담하네요.
미뉴잇
21/07/21 18:26
수정 아이콘
지지율의 원천이잖아요. 출산율이 나락을 가도 언급하면 공격당할게 뻔하니 1년 넘게 언급 안 하고 있는 문재인 보면
자기 지지율이 나라 미래보다 더 중요한 인간 아닌가 싶네요.
평행선
21/07/21 18:10
수정 아이콘
파렴치한 범죄행위의 영향력이 컸는지 작았는지를 논하고 앉아있네요.
Respublica
21/07/21 18:46
수정 아이콘
여론조작질 밥먹듯이 하던 사람들을 광신하는 사람들 수준이죠. 이명박은 억울하겠네요 크크.
미뉴잇
21/07/21 19:28
수정 아이콘
수능 문제 하나만 커닝해도 아예 시험 무효처리되는데 참 웃긴 일이네요
카바라스
21/07/21 18:34
수정 아이콘
17지선은 실형 받는 시도지사들이 대체 몇명인지.. 살기싫어 튀어버린 놈도 있네요
브루스웨인
21/07/21 19:10
수정 아이콘
이쯤 되어 보니 경남에서 민주당 찍어주면 호구 아닐지...
최강한화
21/07/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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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서울시장, 부산시장, 경남지사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역의 지자체장들이 불명예퇴진했군요. 경기지사도 위험할뻔 했구요.
이것도 정치 역사상 역대급 참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PureStone
21/07/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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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이 붕괴된 마당에 코로나빨로 지지율 버프까지 받아서 무죄될거라 봤는데 증거가 빼도박도 못했나 보네요.
엠팍 여론조작 사태도 그렇고 이번 대선에서도 여론조작 사태가 활개칠걸로 보이는데 단순히 좋아요 수라던가 매크로식 댓글에 대해 유심히 보고 판단해야 할것 같네요.
21/07/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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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판결은 그렇다쳐도 대법원판결도 인정을 안하는건 법을 무시하자는 얘기 아닌가요?
21/07/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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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댓통령이네요
21/07/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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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정권 확정
스토리북
21/07/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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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 간 네이버에서만 안철수 지지댓글에 비추가 224만개가 박혔습니다.
7만 여개에 달하는 네이버 기사에서 안철수 지지댓글은 모두 내려버린 거죠.
영향력이 적다고요? 양심이....
엘롯기
21/07/2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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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어
21/07/22 05:51
수정 아이콘
특정 재판으로 ‘적폐’ 찍힐라…요직 꺼리는 판사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165912

이 기사만 봐도 해당사건의 재판을 맡게될 판사들이 상당히 부담을 느꼈다는걸 짐작할수 있는데, 최종 판결이 나왔으니, 장모건으로 윤석열이 받았던 비판을 문재인정권에게 돌려줄 생각입니다.
삶은 고해
21/07/22 19:11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국정원 댓글로 난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정못하니 박근혜씨라고 부르겠다 타령하던 분들 여기많았는데 이제 문재인씨라고 부르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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