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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7 17:11:47
Name 나주꿀
Subject 요즘 애들은 대체 왜 이래?-터키 및 무슬림편
https://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4991
‘Z세대 불만’과 미래를 말 안하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뉴스타운/2021.02.15 15:56


에르도안 & 터키정부
-학생은 국가 미래 논할 필요 없어, 이슬람 교육에 충실하고 공부나 잘해라
-Z세대는 옛날 국민들이 겪었던 문제를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

*현 이스탄불 시내에서 많은 대학생들(특히 Z세대)이 에르도안의 비민주적 행태에 항의 및 시위를 벌이고 있음
*젊은 층들의 주요 정보취득원은 더이상 터키 국내 언론이 아니라 소셜미디어
*18~29세 젊은이 중 해외 이민을 가고 싶어한다는 응답이 76%

한국에 살고있는 터키친구는 에르도안이 새로운 술탄이 되고 싶어하며, 자기가 알고 있던 터키가 파괴당하고 있고
젊은 사람들 중 똑똑하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라고 해서 아, 뭐, 그렇구나 하고 넘겼었는데
이 기사를 읽으니 Z세대, 어린 터키인들이 에르도안 및 꼴통 어른들에 대해 느끼는 반감이 정말 크다는게 느껴집니다.






Turkish-Gen-Z-2-750x375.png
이미지 깨질시-https://www.theexmuslim.com/2020/06/11/turkey-28-5-of-generation-z-have-abandoned-islam/

Exmuslim이라는 사이트에서 만든 자료인데, 배교자(?)들이 만든 사이트라는 걸 염두에 두고 보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세대간 간극이 크다는게 보입니다.

1. 종교와 관계없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 세대의 경우 32.8%, Z세대의 경우 82.2%

2. 의무조건의 이행여부(단식 및 기도)
이전 세대의 경우 62%가 단식, 32%가 기도(하루에 다섯번 하는 기도인듯?)
Z세대의 경우 이행한다고 말한게 15.7%

3. Z세대 터키인의 28.5%가 자신을 Unbeliever라고 응답
(Unbeliever를 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배교자는 너무 나갔고.... 저는 비종교적, 혹은 종교를 믿지 않는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http://turkishpolicy.com/article/902/secularism-and-atheism-in-the-turkish-public-sphere
SECULARISM AND ATHEIOSM IN THE TURKISH PUBLIC SPHERE
터키의 공적영역의 세속주의와 무신론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차근차근 읽으시면 괜찮을 만한 글입니다.
제가 번역하기엔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릴거 같고 귀찮아서...(나중에 시간이 나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나온 통계를 보면 대체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을 수록, 젊을수록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무슬림 친구 및 지인들이 공교롭게도 대부분 여학생들인데 (터키, 사우디, 튀니지 등등)
학력이 정말 좋습니다 (이화여대 석사, 외대 국제정치학 박사, 한양대 기계공학 박사, 연세대 (분야는 기억안남) 박사)
제가 친구한테 '무슬림 여자들은 원래 학구열이 뛰어난거냐?'고 묻자
한국에서 영주권(혹은 비자)을 얻는데 직업 및 학력 점수가 큰 편이라 공부를 열심히 할 동기가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죽어도 본국으로는 돌아가기 싫어서 그런 거라고요.

그 사람들이 무언가를 '해줘' 라고 말한 건
식당에 가서 '돼지고기 들어갔나요?' 라고 물어본 것 이외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할당제나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 걸 들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제가 보기엔 이 세상 누구보다도 가장 줏대있고 자존감 있고 스스로 무언가를 쟁취하려는 성향이 강한 친구들입니다. 


한 번은 종교관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영어랑 한국어가 섞인 상태로 이야기 한 걸 제가 기억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정확하지 않아요)

-나도 종교에서 말하는 것과 과학에서 말하는 사실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
-그리고 과학에서 말하는게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내가 종교를 믿는 것은 내가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있던 가족, 친구, 이웃에 대한 기억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걸 갑자기 버리라고 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던 정체성을 다 잃어버린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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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 17:17
수정 아이콘
터키살다왔는데요.터키 대도시 청년에겐 이슬람은 우리나라 80년대쯤 유교사상 베슷한 느낌이라고 생각됩니다. 종교보단 문화에 가까워요. 그시절에 제사 다들지내던것 처럼이요.
하심군
21/07/17 17:29
수정 아이콘
오래 지켜봐 왔는데 진짜 딱 유교사상이예요. 유림들이 권력을 잡고 권력층이랑 유착되어있냐 아니냐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엘제나로
21/07/17 17:20
수정 아이콘
원래 에르도안 집권기반이 세속주의 장년층들과 반대되는 젊은층 아니었나요?
플라톤
21/07/17 17:27
수정 아이콘
미국도 MZ세대가 신의 존재를 가장 덜 믿는 세대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인류2의 시작인 걸까요?
나주꿀
21/07/17 17:34
수정 아이콘
https://www.gallup.co.kr/dir/GallupReport/Graph/G20210518_1.png

갤럽 조사를 보면 2021년 한국인중 종교를 '안'믿는 사람이 60%라고 합니다.
플라톤
21/07/17 17:43
수정 아이콘
20대의 20%나 종교를 믿는다니 그게 오히려 놀랍네요. 저 20프로에서 불교를 제외하면 몇%나 나올까 궁금합니다. 불교는 좀 다른 성격이니 크크
서류조당
21/07/17 21:11
수정 아이콘
20대가 불교 믿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는데 지방 가면 좀 있으려나요?
플라톤
21/07/17 21:21
수정 아이콘
난 불교 신자야라고 굳이 말은 안해도 부모님 따라 어릴 때부터 절 가끔 다니고 종교란에 불교 쓰는 친구 몇 있습니다. 그정도 느낌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7/17 17:42
수정 아이콘
원리주의자들과 세속적 무슬림들의 차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세속주의자들과 무신론자들의 간극이 훨씬 더 큰 법이죠.
데브레첸
21/07/17 17:55
수정 아이콘
터키뿐만 아니라 중동권 전반이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중요한 트렌드인데 잘 안 알려졌더군요.

신은 있는가 싶은 총체적 난국의 국내외정세, 이슬람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에 대한 반감, 현대 청년들의 합리주의화와 서구화, 인터넷을 통한 정보유통을 통해 탈이슬람(ex-muslim), 무신교도가 많이 늘어났어요. bbc에서도 특집이 된 적이 있고,최근 관련한 책도 출간됐습니다.

https://www.bbc.com/news/world-middle-east-48703377
http://aladin.kr/p/BP4aR
깃털달린뱀
21/07/17 17:56
수정 아이콘
뭔가 신선한 충격이네요. 터키에서 30대 사람이랑 얘기해 봤을 때, 정말 보수적인 터키인의 스테레오타입이어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이슬람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다', '서양 제국주의는 식민지를 탄압했지만, 오스만 제국은 현지의 문화를 존중해주었다' '북키프로스에서 그리스인이 터키인을 탄압해서 우리는 터키인을 지키기 위해 개입했다' '서구에서는 인권이나 키프로스 등의 문제를 과장하며, 터키를 공격하고 고립시키려한다' 등등.
이게 어르신도 아니고, 젊고 영국에서 일하다 와서 영어도 완벽한 친구가 이러니까 여러가지로 놀랍더라고요. 젊은 세대는 다 진보적이란 건 편견일 수 있구나 싶어서.
근데 그냥 그 친구가 특이한 것이었군요.
데브레첸
21/07/17 18:01
수정 아이콘
이야기한게 에르도안이 흑화하기 전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터키가 지역, 세대, 인종, 정치성향에 따른 내부 격차가 워낙 큰 나라기도 하고.
깃털달린뱀
21/07/17 18:11
수정 아이콘
불과 2년 전 얘기라, 이미 흑화한지 한참 된 시점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드러내던 서구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을 볼 때 영국 생활 중에 어두운 면을 본 반작용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뭐 그냥 본인도 'believer'라고 했고, 대도시 출신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으니 그냥 개인차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데브레첸
21/07/17 18:23
수정 아이콘
터키의 자유주의자, 세속주의자는 이스탄불, 이즈미르같은 서부 대도시에 많습니다. 비대도시 출신은 더 보수적이에요.
응~아니야
21/07/17 18:03
수정 아이콘
에르도안이 뉴 시진핑이 되고 싶은가 본데
그러기엔 터키가 개방되어있던 기간이 너무 길죠
가만히 손을 잡으
21/07/17 19:16
수정 아이콘
오. 종교관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그간 들었던 이야기 중에 가장 이해되는 이야기입니다.
겨울삼각형
21/07/17 19: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종교를 믿는 국민의 수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 특정 국가의 일이 아닙니다.
AaronJudge99
21/07/18 16:17
수정 아이콘
종교를 믿는거 안믿는거야 뭐 개인의 자유인데...서로 너네는 지옥에 갈거라느니 너네는 사막잡신이나 쳐믿고있냐느니 조롱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1/07/17 19:28
수정 아이콘
한국의 유교 문화도 답답한데 저기는 훨씬 더 심하겠군요. 심지어 실권도 갖고 있으니;; 터키가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섹무새
21/07/17 19:31
수정 아이콘
이슬람이 유교랑 비슷하다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나 정부 수반이 두루마기 입고 에헴 하면서 삼강오륜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는 건가요? 어이구야...
이븐할둔
21/07/17 19:54
수정 아이콘
그게 중동국가들의 전반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터키는 이슬권에서 가장 현대화, 서구화, 민주화된 국가입니다(....) 아랍권에선 터키는 가짜 무슬림 취급 받아요(....) 실제로 꽤 유연한 편(이슬람주의치고)이고요.
21/07/18 07:27
수정 아이콘
터키출신이지만 그냥 무슬림 아닌 사람도 많죠.
21/07/17 20:05
수정 아이콘
불신자들이 늘어나는군요. 터키의 미래가 밝네요.
21/07/17 20:40
수정 아이콘
젋은이는 그런데 정치는 급격히 이슬람화가 되고있어서 밝은지 모르겠습니다. 터키환율보시면 답도없어요
나주꿀
21/07/17 22:32
수정 아이콘
에르도안이 달라가 없을지언정 우리에겐 알라가 있다 라는 개드립을 쳤었죠 크크크
21/07/17 20:11
수정 아이콘
세상이 바람직해져가고 있군요
뜨와에므와
21/07/17 20:25
수정 아이콘
세속 이슬람국가의 교범이던 나라가 도로 저렇게 되는 걸 보니 뭐라해야할지...
지도자 하나 잘못뽑으면 이렇게될수도 있는 게...
하심군
21/07/17 21:12
수정 아이콘
나름 저 세계에서의 극우화가 이뤄지다가 이제 슬슬 반동이 오고 있는 모양새죠.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하고 극우가 영원히 손을 잡기는 힘든 노릇이라.
뜨와에므와
21/07/17 21:19
수정 아이콘
뭐 자유에서 부자유로의 역행이니 딱히 젊은층만의 반응은 아닐거 같긴 합니다
antidote
21/07/18 07:11
수정 아이콘
지도자를 잘못 뽑아서 저렇게 되었다기보다는 아마 내부적으로 밑에서 계속 장작 쌓다가 이렇게 된 것에 가까울 겁니다.
터키 정부는 군부가 가장 강력한 세속화에 대한 지지자이지만 한편으로는 수차례의 쿠테타를 통해서 이슬람 원리주의가 들어서려는 것을 저지해왔습니다. 거의 그림자 정부가 아닌가 하는 수준으로 터키에 세속주의를 지켜온 집단이 터키 군부입니다.
세속화에 대한 지지세력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쿠테타로 반민주적인 행위를 해왔던 것이고 아직 이슬람적 믿음과 생활양식이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지배적인 터키의 실정에서 군부는 세속화의 수호자였지만 한편으로는 세속주의와 군은 반대 성향의 시민들에게는 계속 반감을 쌓아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터키의 경제성장률이 답보상태가 되니 군부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도 반감이 커진 것이고 아랍의 봄 이후로 터키 역시 민주주의에 의한 이슬람으로의 리턴이 일어난 것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물론 그 뒤로 미국과 유럽에 척을 져가면서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고립과 제재를 맞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살아나거나 하지는 못했고요.
이건 에르도안 개인 한사람이 초래했다기보다는 이미 그동안 쌓여왔던 군부의 업보 때문에 반동이 일어난 것에 가까운데
문제는 에르도안 정부가 그 와중에 외교도 못했고 이슬람을 극혐하는 미국이나 서구 입장에서는 차라리 종종 쿠테타를 하는 반민주적인 군부가 차라리 낫기 때문에 이슬람으로의 회귀는 민주적일지는 모르나 점점 서구와 멀어지고 못사는 길로 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ComeAgain
21/07/17 21:30
수정 아이콘
비종교인들은 결혼과 출산에 멀어지고, 종교인들은 결혼과 출산에 열심히니.
미래에는 종교인만 남지 않을까, 종교 국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닌 것 같긴 하네요
AaronJudge99
21/07/17 23:57
수정 아이콘
unbeliever는 저는 냉담자라고 번역하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음...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나이롱 신도..?
나주꿀
21/07/18 00:05
수정 아이콘
나이롱 신도에 해당하는 단어는 believer에 가깝다고 봅니다.(믿기는 한다 수준?)
본문에 있는 링크중에 있는 설문조사에
Non believer/believer/religious/devout 순으로 되어있거든요
AaronJudge99
21/07/18 13:26
수정 아이콘
아하 그러면 나주꿀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이 맞겠네요
메가트롤
21/07/18 07:27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플라톤
21/07/18 18:0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어서인지 어제 터키인이랑 친해지는 꿈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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