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03 15:26:21
Name 나주꿀
Subject 정치인과 애완동물 이야기
20210703093341_1639983_626_744.png
이미지 깨질시 검색 키워드 문재인, 풍산개, 오늘자 기사 및 청와대 페이스북

북한에서 선물로 보낸 풍산개 곰이와 마루가 새끼 7마리를 낳았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시고르자브종이 아닌 혈통있는 풍산 강아지(?)들이지만 이상하게도 이 사진을 보면
어렸을적 할아버지댁에서 키우던 새끼 강아지들이랑 놀아주던 기억이 나네요.





의외로 정치인들은 애완동물이랑 인연이 깊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게 단순 친근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든 찐심에서 (오타아닙니다)
나온것이든 상관없이 말이죠.


201705151002_61110011467462_1.jpg

대한민국 최초의 퍼스트캣으로 유명해졌던 '찡찡이'
2021년 현재 17살로 꽤나 노묘가 됐습니다.



de1e57ba-ab05-4ecb-ad3a-5dcf5ea86a88.jpg

대통령이라 해도 맛동산 치우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20210212500466.jpg

풍산개 곰이, 마루와 입양견 출신 토리


20210212500464.jpg
2017년 입양된 토리, 식용견으로 팔려갈뻔 했다가 청와대에 입양된 녀석입니다.
견생은 한방...




현 청와대에 있는 퍼스트캣, 도그만 소개하면 여당에 편향된 글이 될 수 있으므로 야당쪽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2021062323551189217_l.png

얼마전 윤석열 후보의 최측근(?)이 공개했다는 고양이 3마리입니다.
이 외에도 개도 4마리 키운다고 하네요.




104507744.4.jpg

반려견 '토리'와 산책중인 윤석열 전 총장.
신기하게도 위에 있는 입양견 출신 퍼스트도그 토리와 이름이 같습니다.
심지어 유기견이라는 뒷배경까지 똑같아요.










restmb_idxmake.php?idx=999&simg=%2Fcontent%2Fimage%2F2015%2F09%2F20%2F20150920000215_0.jpg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삽살개 몽돌이와 진돗개 청돌이를 키웠습니다.
(이름 너무 대충 지은거 아니냐....)
특이하게도 이 전대통령은 개를 키우기도 하면서 개를 즐겨먹기도 했다네요.




IE001552109_STD.jpg'>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당했어도 호칭은 이게 맞는거죠?) 은
진돗개를 9마리나 길렀는데, 이 중 몇마리는 주민한테 받은걸로 연출을 조작했다. 이런 소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진돗개들은 청와대를 떠나면서 다 챙겨가지 못했고, 일반인에게 분양되거나, 청와대에 남겨졌지만, 남은 녀석들은
퍼스트 도그가 아닌 그냥 청와대 경호부지에 사는 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7년 기사라 2021년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1743663)



애완동물에 관련된 정책싸움은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글쓰다보니 귀찮아졌습니다.
저녁먹고 나서 쓰고 싶어지면 덧붙이던지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1/07/03 15:30
수정 아이콘
특이하게도 이 전대통령은 개를 키우기도 하면서 개를 즐겨먹기도 했다네요.

;;;; 역시 실용대통령(?)
이민들레
21/07/03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특별히 이상할거 없어보이는데요. 저도 키우면서 잘 먹었습니다. 기니피그 키운다고 돼지고기 못먹을거 없으니깐요..
-안군-
21/07/03 15:30
수정 아이콘
저 찡찡이가 최소 10만표는 벌어오지 않았나 싶...
디쿠아스점안액
21/07/03 15:3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전 총장과 토리 사진은
"난 님 말 안들음" 하는 음성이 들리는 거 같네요...
나주꿀
21/07/03 15:39
수정 아이콘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Ko코몬
21/07/03 15:38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시장했었던 오씨는 사퇴하면서 반려견 유기하고 런하셨죠
트루할러데이
21/07/03 16:01
수정 아이콘
세상에.. 더이상 추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어요
하심군
21/07/03 15:39
수정 아이콘
의외로 개를 키우면서 개를 먹는다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던데.
닉네임을바꾸다
21/07/03 16:00
수정 아이콘
내 개를 사랑하는거와 먹는건 다르게 보는게 맞을거같긴해요...
내 소유물을 소중히 여기는게 당연하지만 남의 것까지야...뭐...내가 남의 것을 뺏어다가 한것도 아니고...
21/07/03 19:19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에 병아리를 닭까지 키웠는데 그때도 닭은 잘 먹었습니다. 물론 저희 닭은 시골 농장에 보냈고요.
21/07/03 15:4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저 밀짚모자는 젊었을때부터 잘어울리는군요 참
비주얼이 좋긴 합니다
암스테르담
21/07/03 15:57
수정 아이콘
보통 개 먹던 사람도 키우기 시작하면 못 먹던데 특이하네요.
avatar2004
21/07/03 15:57
수정 아이콘
근데 정치 적인거를 다 떠나면 확실히 문재인이 동물은 제일 잘보는듯. 저 고양이 안고있는거나 개보는거보면 말이죠.
21/07/03 16:05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도 정치적인걸 떠나야 하는 현실이...크크
강동원
21/07/03 16:08
수정 아이콘
정게인데 안떠나셔도 됩니다! 크크크
리자몽
21/07/03 16:15
수정 아이콘
연출 사진이라고 하기엔 매우 자연스럽죠

동물을 새끼때부터 직접 키워본 티가 납니다
불굴의토스
21/07/03 16:10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전통적으로 진돗개 키우고 그러죠?
리자몽
21/07/03 16:13
수정 아이콘
다른 사진은 사람과 동물들이 잘 어울리는데

윤석열 토리 짤은 어떻게 저런 모습이 찍혔는지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7/03 16:20
수정 아이콘
산책 나왔다가 기자들이 있자 다시 들어가려니 개가...
신나게 나갔는데 1분만에 들어가라면 저럴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7/03 16:26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인정할수밖에 없군요...크크
신난다하고 놀려나가려다가 갑자기 돌아가자라고하면 사람이라고 다를 순 없으니...
시카루
21/07/03 18:49
수정 아이콘
어이 윤씨 아까랑 말이 다르잖나
강동원
21/07/03 16:29
수정 아이콘
저건 강형욱씨라도 저렇게 찍힐 듯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1/07/03 16:30
수정 아이콘
그런 상황이라 가정할때 저리 안찍히면 그게 주작레벨....
21/07/03 16:32
수정 아이콘
와 개빡치겠다 크크크크
리자몽
21/07/03 18:03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
21/07/03 19:23
수정 아이콘
그건 인정해야죠.
디쿠아스점안액
21/07/03 16:5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강아지가 산책 더 하고 싶어서 떼쓰는 흔한 장면 같았어요
리자몽
21/07/03 18:04
수정 아이콘
개랑 주인이랑 보조를 맞춰서 산책을 가는게 일반적인데

개는 가기 싫어해서 바티고 있는데 주인은 개를 전혀 보지 않아서요
더치커피
21/07/03 17:29
수정 아이콘
와 먹힐 뻔하다가 청와대로 입양된 개는 정말 인생역전이네요
21/07/03 18:11
수정 아이콘
간만에 훈훈한 정치글이네요
VictoryFood
21/07/03 18:11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 졌는데 산책나갈 때 개도 마스크 해야 할까요?
동물도 코로나에 걸린다는 말도 있던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7/03 18: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의무적으로 해야할거같지는...동물이 걸리는거와 그 동물이 다시 사람에게 그 바이러스를 옮긴다라는건 다르다보니...(사람에게 옮기는게 확정되는게 아닌이상 주인이 알아서 관리해야할 영역일뿐이죠 뭐...)
덤으로면 대형견이면 입마개는 의무이던가 하지 않...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4104 24/02/23 4104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780 24/02/22 7780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4015 24/02/22 4015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806 24/02/22 7806 0
100999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5318 24/02/22 5318 12
100998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20] Davi4ever8524 24/02/22 8524 0
100996 [펌] 변호사가 설명하는 전공의 처벌가능성과 손해배상책임 [78] 소독용에탄올6631 24/02/22 6631 0
100995 [의료이슈] 개인 사직 vs 단체 사직, 1년뒤는? + 제가 생각하는 방안중하나. [40] lexial3750 24/02/22 3750 0
100992 지금 이정도 지지도면 민주당이 안 질 겁니다. [105] 삭제됨9356 24/02/22 9356 0
100991 필수과 의사 수를 늘릴 방안이 있을까요? [237] 마지막좀비5390 24/02/22 5390 0
100990 윤석열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159] 붕붕붕5527 24/02/22 5527 0
100987 [파묘]보고 왔습니다. (스포 제로) [24] 우주전쟁4904 24/02/22 4904 6
100986 이낙연 "국힘 압승하고, 민주 참패할 것" [59] youcu8507 24/02/22 8507 0
100985 지식이 임계를 넘으면, 그것을 알리지 않는다 [17] meson3765 24/02/22 3765 9
100984 삼국지 영걸전, 조조전, 그리고 영걸전 리메이크 [26] 烏鳳3814 24/02/22 3814 16
100983 폭설이 온날 등산 [14] 그렇군요3243 24/02/22 3243 1
100982 포퓰리즘은 좌우를 구분하지 않는다. [12] kien4493 24/02/22 4493 0
100981 이소영 의원 공천을 환영하는 이유 [56] 홍철7953 24/02/22 7953 0
100980 이번엔 대한소아청소년과 회장을 입막아 끌어낸 대통령실 [129] Croove13985 24/02/21 13985 0
100979 민주비례정당, 진보당·새진보연합에 비례 3석씩, 울산북구 진보당으로 단일화 [133] 마바라8942 24/02/21 8942 0
100978 [역사] 페리에에 발암물질이?! / 탄산수의 역사 [4] Fig.12808 24/02/21 2808 8
100977 일본 정계를 실시간으로 뒤흔드는 중인 비자금 문제 [35] Nacht7022 24/02/21 7022 32
100976 의사증원 필요성 및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어제 있었던 100분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90] 자유형다람쥐8387 24/02/21 83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