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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2 13:10:07
Name 영혼의공원
Subject 한라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4) (수정됨)
한라산은 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성판악에 1000명 관음사에 50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석이 아닐때에는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필수로 예약하고 가시는걸 권장합니다.



일기예보상 정상에서 비 소식이 있어서 8시경 서둘러 올라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하시는 분이 방문여부를 묻고 처음오시는 분들에게 주의사항을 말씀해 주십니다. 

"힘들면 제발 내려오세요" "삼다수 500하나 들고가시면 못가요!" 같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전 35리터 배낭에 가족들 물 6리터랑 간식과 김밥까지 넉넉하게 들고 올라 갔는데 전부 소진하고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코스가 깁니다.



식생이 육지에 산들과 많이 다르기에 초입부터 신기해 하며 산책하듯 느긋하게 걷습니다. 

코스 자체가 경사가 거의 없고 국립공원 답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무리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제주도 특성상 현무암으로 정비된 구간이 많이 있으니 운동화나 단화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등산화가 필수인 산은 아닙니다.



이렇게 생긴 표지석을 10정도만 지나면 올라갑니다. 

성판악이 800정도부터 시작하니 1100미터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250미터 마다 팻말이 붙어 있으니 참고하시며 올라가시는것도 좋습니다.



키가 큰 소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성판악 코스에 첫번째 대피소인 속밭대피소가 나옵니다.



대피소가 2곳뿐이니 화장실도 두곳뿐입니다. 

간단한 간식과 물을 섭취하고 다시 길을 오릅니다. 

예전에는 샘터에서 물을 보충하거나  대피소에서 라면등을 판매하기도 했다는데 현재는 전혀 없습니다. 

얼마전까지 입구쪽에 있던 매점도 사라져서 미리 숙소쪽에서 전부 준비하고 오셔야 합니다.



오르다 보면 사라오름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많이들 다녀 오시더라구요 왕복 40여분 걸리는걸로 나와 있습니다. 

저희는 오후 비소식 때문에 서둘러 다음 대피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마지막 대피소인 진달래 대피소입니다.  

고도가 1400미터정도 되기에 날씨가 오락 가락 합니다. 

기상청에 제주도 날씨와 산악 날씨를 검색해 보면 대략 10도정도 차이가 납니다. 

대략 고도가 100미터 정도 올라 갈때마다 1도 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산은 날씨가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우비와 여벌의 바람막이 같은 것들을 꼭 준비해야 합니다. 

저희 가족은 여기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후 백록담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이제 정상이 보입니다. 

여기부터는 낮은 나무들과 고사목들이 펼쳐집니다. 

참고로 한라산 코스는 대부분 조망이 보이지 않는 숲길을 걷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와야 하늘이 보이고 조망이 조금 보입니다.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곰탕(안개때문에 앞이 안보이는 상황) 은 아닐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입니다. 

데크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백록담이 기다릴겁니다. 

막판에 깔딱고개가 조금 나오기는 하지만 큰 무리 없이 오를만 합니다.



첫번째 등반에서 백록담을 보면 정말 운이 좋은 것이라고 하던데 저희 가족은 운이 좋은것인지 물이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백록담도 보고 정상석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정상석에 사진찍는 줄이 어마 어마 합니다. 한시간 정도 줄을 서서 겨우 찍었습니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12시 정상에서 2시에는 통과를 해야 합니다. 

시간에 여유는 있었지만 비소식이 있어 서둘러 관음사 코스로 하산했습니다.




내려오는 관음사 코스는 조망이 좋습니다. 

다만 성판악보다 경사도 심하고 험합니다. 

대부분 데크로 잘 정비 되어 있지만 현무암으로 된길을 계속 걸으면 마치 지압판을 4시간동안 계속 밟으며 하산하는 듯한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등산보다 하산이 2배는 힘들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휴식시간 1시간 30분 정도를 포함하여 9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김밥이랑 간식포함 물 6리터 전부 소비하고 하산하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답답한 숲길이라서 조망이 어렵고 어렵게 올라갔는데 변화심한 정상 날씨에 백록담을 못볼수도 있으며 하산하는 내내 지압판을 견뎌야 하지만 언제라도 기회가 된다면 또 오르고 싶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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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2 13:11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3:19
수정 아이콘
딸아이가 너무 이뻐서 공항에서 죠르디 인형 사줬습니다. ^^
Janzisuka
21/07/02 13:11
수정 아이콘
와 풍경시원하고 좋네요~ 으어 이번달 쉬면 산에 가볼까
영혼의공원
21/07/02 13:20
수정 아이콘
폰 사진기로는 저 정도 뿐이지만 눈으로 직접 보면 정말 좋습니다.
Janzisuka
21/07/02 13:29
수정 아이콘
ㅠㅠ 한달에 하루 쉬는데 이렇게라도 보는게 감사할뿐임돠
21/07/02 13:14
수정 아이콘
아 등산마렵네요.... 잘 보았습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3:21
수정 아이콘
장마철이라서 벌써부터 답답합니다.
21/07/02 13:14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안개 없이 바다가 보일 정도였겠네요. 좋은 날 고르셨어요.
영혼의공원
21/07/02 13:21
수정 아이콘
날씨가 오락 가락 해서 잘 보이다가 산신령 나오다가 보이다가 그랬습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7/02 13:18
수정 아이콘
처음 가시는 분들은
먹거리 마실거리 반드시 넉넉히 +@로 챙겨가세요

주먹밥 두 개에 500ml 생수병 3개
달랑 들고 갔다가 글자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

그때 일면식도 없는데
김밥 주시고 주스 주시면서
저 살려주신 고마운 분들
복받으세요 ㅠㅠ
영혼의공원
21/07/02 13:22
수정 아이콘
캔버스화에 에코백 들고 오시는분도 계셨는데 그렇게 오시면 대부분 울면서 내려가십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7/02 13: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덕분에 백록담 물 찬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
벌점받는사람바보
21/07/02 13:19
수정 아이콘
와 풍경 멋지네요
저정도는 아니라도 이번 주말에 뒷산 올라가고 싶어졌어요 크크크
영혼의공원
21/07/02 13:24
수정 아이콘
주말에 산에 가려고 했는데 장마철이라 비온다고 해서 발동동 구르는 중이에요 혹시라도 오르시면 안전 산행 하세요
설사왕
21/07/02 13:32
수정 아이콘
진짜 등산보다 하산이 더 힘들더군요.
힘든 것보다는 짜증이 난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 갔습니다.
발바닥 지압을 제대로 했네요.
영혼의공원
21/07/02 13:49
수정 아이콘
날씨라도 선선해서 다행이지 덥고 그랬으면 저도 울뻔했어요
21/07/02 13:35
수정 아이콘
와 저번 달에 도전하려 했으나 비가 와서 시도조차 못했었는데 부럽네요.. 잘 봤습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3:51
수정 아이콘
꼭 다음에 또 도전하세요 산 좋은건 말해봐야 입 아프니까요
마늘식빵
21/07/02 13:4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겨울에 눈쌓인 한라산을 다녀왔었습니다.

눈이 쌓여있다 보니 지압은 못 느끼고 많은 계단도 그냥 오르막길이 되어서 오히려 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크크

관음사로 올라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왔는데 같이 간 지인분께서 이렇게 가야 관음사의 멋진 풍경을 더 잘 즐길 수 있다고 하셨었거든요.
다음에 등반 가신다면 이렇게도 한 번 가 보셔요~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제가 두 눈으로 본 풍경 중에 손에 꼽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눈이 많이 쌓여있다면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아이젠 없이 올라가고 계신 분들도 계셨었는데 매우매우매우 고생을 하시면서 올라오시더라구요.

전 주먹밥, 김밥한줄, 컵라면, 캔커피, 초콜릿들 준비해 갔었는데 다 비우고 왔습니다 크크
컵라면때문에 가져간 1L 물통이 부담이 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위에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크크
영혼의공원
21/07/02 13:53
수정 아이콘
겨울에는 영실코스를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혼자라면 또 백록담 가고 싶지만 가족들이랑 같이 가려면 겨울에는 조심해야 겠지요
두 별을 위해서
21/07/02 13:42
수정 아이콘
성판악 코스가 무난하지만 사실은 지겨움과의 싸움이지요.
그래도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3:55
수정 아이콘
조망이 없으니 좀 답답하기는 하더라구요 코스가 길기도 하구요
쩌글링
21/07/02 13:56
수정 아이콘
올라갈 땐 괜찮았지만,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내려가는 첫 번째 계단 밟을 때부터 무릎이 털리기 시작해서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았습니다.
부디 스틱 꼭 챙기세요.

그에 반해 초3 딸아이는 그야말로 날아다니더군요... 그걸 계기로 운동 좀 해서 딸 아이와 눈 오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4:12
수정 아이콘
딸아이도 투덜 투덜 대면서 잘 내려 오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내려 와서 알배고 그랬는데 그런것도 없이
21/07/02 14:15
수정 아이콘
멋진글 감사합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4: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시나브로
21/07/02 14:23
수정 아이콘
이제 바다까지 건너서 가시는 건가요 크크 다음은 일본이나 중국 산 가시는 거 아닙니까?흐
제주도 90년대 어릴 때만 세 번 갔고 한라산도 갔던 거 같은데 그 이후로 제주도를 한 번도 안 갔네요.

사진도 엄청 잘 찍으시고 잘 봤습니다. 청주 공항 이용해서 가신 건지 어떠하신 건지 여쭤 봐도 되나요.
영혼의공원
21/07/02 14:26
수정 아이콘
아직 국립공원도 절반도 못갔네요 금요일 저녁에 퇴근해서 청주로 갔다가 일요일에 올라 왔습니다.
사당보다먼
21/07/02 14:38
수정 아이콘
와 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주 목요일에 예약해뒀는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목요일 빼고는 다 비 예보인데.. 제발..!
영혼의공원
21/07/02 17:32
수정 아이콘
한라산은 특히나 시시각각 날씨가 다르니 잘 확인하시고 안전한 산행 하시기 바래요
동훈쌤
21/07/02 14:43
수정 아이콘
말년휴가로 제주도 가면서 제주도 사는 후임에게 물었죠.
한라산 정상 올라가는거 어렵냐? 한라산은 제주도민들은 쓰레빠신고 올라가는 곳입니다
그말에 게토레이500미리 생수 500미리 두개 들고 밑창 얇은 운동화신고 올라갔다 지옥을 보고 왔습니다
맑은 하늘에 제주도 끝이 다 보이고 그래도 백록담 봤으니 됐다 생각했는데 첫 등반에 백록담보는게 어렵다고 하니 제가 운이 좋았나봐요 흐흐
영혼의공원
21/07/02 17:33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건 몰라도 물은 잘 챙겨야 해요 코스에 물 보급할곳이 아무곳도 없어서 무조건
마이스타일
21/07/02 14:52
수정 아이콘
3월 말에 친구들과 4인팟으로 정상 찍고 왔었네요
5시30분에 출발해서 8시간30분 정도 걸린 것 같고 정상에서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가고싶은데 올라가는건 좋아도 내려오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엄두가 안납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7:32
수정 아이콘
정말 한라산은 내려오는게 더 힘든 산인거 같아요
한달살이
21/07/02 15:42
수정 아이콘
날씨 안좋은날 관음사코스로 올라가서 성판악 쪽으로 내려오시면 재미있습니다.
(마눌님과 초3 딸아이 데리고 갔습니다.)

거의 22개월 정도 지났더니, 이제야 다시 제주를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영혼의공원
21/07/02 17:31
수정 아이콘
다음엔 겨울에 가보려구요 1주일 지났다고 벌써 힘들었던게 다 날라가 버렸네요
다이어트
21/07/02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학생때만 해도 슬리퍼 신고 올라갔었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 GG 쳐서 사라오름까지 밖에 못 갔지만)
살찌니까 올라가는 생각만 해도 숨막히네요 ㅜ 아이들이 등산을 잘하네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21/07/02 15:54
수정 아이콘
아이때가 더 쉽게 올라가는듯...관절도 싱싱하고 체중도 가볍고...
영혼의공원
21/07/02 17:30
수정 아이콘
체중이 덜 나가는게 도움이 되기는 하는거 같아요 초교 아이들도 잘 올라 오더라구요
영혼의공원
21/07/02 17:30
수정 아이콘
슬리퍼 신고 올라가면 내려올때 레고 4시간 밝고 내려와야 하는데 덜덜덜
及時雨
21/07/02 16:20
수정 아이콘
기념품 이쁘던데 꼭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영혼의공원
21/07/02 17:29
수정 아이콘
국립공원이 산만 있는것도 아니고 강원도쪽에 악소리나는 산만 남아서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도장만 찍고 오던지 해야지...
지니팅커벨여행
21/07/02 23:14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저도 가족들이랑 한라산 등반하고 싶은데 언제 가능할지...
로드바이크
21/07/03 10:53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놀러가듯이 운동화에 팔랑거리며 올라갔다가 왕복 8시간에 너덜너덜해져서 일주일간 근육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네요. 정상 한번 가보면 올라갈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산입니다. 중간까지는 몇번 가봤지만 정상은 다르더군요. 그 때 500ml 짜리 생수에 초코바 하나 들고 가서 약수터 같은데서 물 받아 먹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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