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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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30 02:39:02
Name 기사조련가
Subject [14]PGR21과 함께 회귀한 프로게이머 (수정됨)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인터넷방송에서는 때늦은 스타크래프트가  열풍이다.
덕분에 자칭 타칭 스타 매니아 김씨아재는 연신 싱글벙글이다. 라떼는 스타 좀 볼라치면 부모님과 리모콘 신경전을 벌이면서 “그 나이먹고 아직도 게임방송 보냐”고 한소리 듣지 않고서는 채널돌리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씨아재는 퇴근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스타를 막 시작한 예쁘장한 여캠 스린이들이 점점 스타에 적응해 가는걸 훈수하는게 삶의 유일한 낙이었다.

“에잉, 심시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질럿 들어오잖아!”
“미네랄 왼쪽이면 라바를 왼쪽으로 보내야지...에잉 기본도 모르네”
(물론 이미 채팅으로 훈수질 하다가 영구채금을 먹어서 입으로 훈수하고 있다)

손으로 직접 하는 스타는 접은지 오래지만, 그는 아직도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스타크래프트의 BGM이 흘러나오거나, 예능인으로 활약하는 홍진호를 볼때마다 젊은날의 푹푹찌는 자취방에서 선풍기 한대에 의존해 스타에 심취했던 때가 떠오르곤 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폭삭 망해버린 가정 형편상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전전해야 했고, 직장에 취업을 해서도 쥐꼬리 만한 월급의 대부분을 학자금대출 상환과 집 생활비에 보태는 와중에 그의 시름을 달래주던... 피와 눈물, 꿈과 희망까지 다 담겨있는 그 게임. 스타크래프트.

지금에서야 프로게이머 하면 롤이나 오버워치를 떠올릴테지만, 라떼만 해도 프로게이머하면 스타크래프트 선수였다. 그는 누구보다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고 나름 재능도 있었다.

어릴때는  부유했던 집안 덕분에  배운 피아노는 그에게 누구보다도  재빠른 손놀림을 주었고, 레더와 오프라인에서 조금씩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알바가 없는 날이면 하루에 14시간씩 스타를 플레이했으며, 알바자리마저 구하기 힘들때면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피씨방 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 피씨방 무료이용권이나 소정의 상품등을 팔아 쏠쏠한 수익을 올리곤 했다.

똥같은 종족 저그로 열심히 한 노력에 감동한 칼날여왕이 가호라도 내린걸까? 꿈에 그리던 커리지매치에서 마침내 우승. 커리지만 뚫으면 당연히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게이머가 되는 줄 알았지만…. 아픈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기에는 프로팀 연습생이 받는 돈은 말 그대로 0원이었다. 코치 나부랭이의 말에 의하면 선배들과 30프로 승률만 올리면 1군에 넣어주겠다고 하지만 기라성 같은 선배들한테 어느 세월에 그 승률을 얻는단 말인가? 그리고 그 동안 우리집생활비며 병원비는 누가 책임지지? 결국 연습생 생활 1주일만에 프로의 꿈은 뒤로 한채 사회에 내던져졌다.

프로게이머를 포기한 뒤에도 그는 꾸준히 스타 직관을 다녔다. 메가웹 스테이션에서 귀맵 논란이 벌어졌을때도 현장에 함께 했었고, 선수 뒤에서 모니터를 보면서 훈수를 두다가 관계자한테 쫒겨난 적도 있었으며, 응원 선창을 맡은 진호동 마스터가 목이 아플땐 대신 외쳐주기도 했었다.

그런 추억이 서린 게임인 만큼 때 아닌 스타 열기는 그에게 청춘의 시절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마법의 묘약이나 다름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자주가던 스타 커뮤니티 PGR21이 어느덧 다른 게임들에게 점령당했다는 것이다. 최근 대세라는 롤에 재미를 붙여보려 했지만 1대1 게임이 아닌지라 칼날같은 승부끝에 드론 한마리, 저글링 한쌍까지 끌어모아서  강한 상대를 꺽어내는 맛은 좀처럼 느낄 수 없었다( 그는 프로리그 팀플마저 혐오했고 팀플은 3대3 헌터 술값내기 용도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여느때처럼 훈수질을 하면서 삘 받은탓에 과음한 걸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가 깨질것 같이 아프고 목이 타들어가는것처럼 말라들었다.

무의식중에 몇시인지 시간을 보려고 핸드폰을 잡았는데, 생전 처음 만져보는듯한 낯선 감촉이 느껴졌다

[2002년 6월 22일 오전 11시]

“?”

대학교 1학년때 휴대폰을 사려고 수업을 재끼고 1주일간 야가다를 해서 모은 돈으로 마련한 그 휴대폰, 싸이언 ibook 이었다.

액정창에 떠 있는 시간은 2002년 6월 22일 오전 11시.

20년 전이지만 날짜까지 정확히 기억났다. 이날은 무려 스페인과 월드컵 8강전이 있던 날이었다.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는 날인 이유는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불타서 뉴스에서도 축구이야기로만 40분을 방송하던  축구는 관심없고 7월에 있을 커리지매치를 준비하던 때였기 때문이었다. 이때는 커리지 매치 우승자만 준프로게이머 권한이 주어졌고 이 권한이 있어야 신들의 무대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예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출연해보는것이 소원이었던 만큼, 커리지매치에 피와 땀을 바쳤다. 아쉽게도 막강한 테란들에 밀려서 좌절하고야 말았지만….

화장실에 가서 젊어진 20년전의 자신을 본 김씨. 잦은 회식과 야식으로 쌓인 가득한 내장지방은 사라졌고, 오래전 야가다를 하다 다쳤던 오른손 손목도 아픈곳 하나 없이 말짱했다. 만성피로를 달고 살았는데 전신에는 활력이 넘쳤다. 이것은 분명 문피아에서 자주보던 그 상황임에 분명했다.

[회귀]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좁디 좁은 자취방을 나가서 거리로 나가봤다. 온통 촌스러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가득했고, 대낮부터 호프집들은 맥주마시면서 축구보려는 사람들을 잡으려고 테이블을 펴놨다.

솔의 눈 한캔을 사와서 집에 돌아와 마시면서 생각을 정리해봤다.

잠깐, 이 시대라면?
뮤탈 뭉치기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니 2해처리 뮤탈 빌드를 쓴다면 상대가 발리오닉이나 업마린을 준비해오지 않는 이상에서 강맹했던 테란들은 다 내 밥이다.
설사 이에 대처 하더라도 3해처리에서 하이브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운영을 해도 된다. 테란들만 없으면 토스 쯤이야 한손으로 해도 이긴다. 저저전이야 테란을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가슴이 AC/DC의 ‘Highway ti Hell’이 플레이되는 것처럼 두방망이 쳤다.

이때의 사람들은 대체 어떤 스타를 했지? 어떤 빌드를 썼었지? 궁금해져서 고물딱지 컴퓨터를 켜서 PGR21사이트에 접속해봤다.

“왜 사이트가 신형이지? 예전이면 분명 오른쪽에 종족별 랭킹이 있어야하고 BBS 자료실에 리플들이 올라와 있을텐데? 그리고 귀찮게하는 20주년 기념 배너가 그대로네?”

30여분간의 검색을 마친 결과는 이랬다.

다른 사이트들은 모두 2002년 시절의 그 인터넷 홈페이지였다. 오직 PGR21만 게임관련 게시판 한정으로 2002년 시점부터 2021년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게시물을 검색 가능했다. 앞으로 펼쳐질 모든 게임의 결과와 빌드오더, 리플레이, 팬들의 소감문까지 모두 그의 것이 된 것이다. 그야말로 칼날여왕의 가호였다.


-본 글은 소설입니다. 다음편은 반응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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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1/06/30 02:55
수정 아이콘
비트코인을 사자!
기사조련가
21/06/30 04:31
수정 아이콘
라고 할때 살껄
21/06/30 02:55
수정 아이콘
커리지는 거의 2005년에서 2006년쯤 생긴걸로 기억하는데
가끔 하는 상상이긴 합니다, 지금 실력으로 그 시절로가면 어느정도일까..
기사조련가
21/06/30 04:24
수정 아이콘
저때가 커리지 있어용 서지훈선수가 커리지매치 우승해서 준프로따고 03스타리그 출전권을 따내서 콩진호선수를 잡고 우승해서 퍼펙트테란으로 ....

저때가 커리지 있어용 서지훈선수가 커리지매치 우승해서 준프로따고 03스타리그 출전권을 따내서 콩진호선수를 잡고 우승해서 퍼펙트테란으로 ....
나를연애하게하라
21/06/30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리지매치는 04년에 창설되었는데요

서지훈은 애초에 02 2차챌린지 우승해서 02파나소닉때부터 스타리거였고

애초에 03까진 시스템 개판이라 체계적인 과정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03년에 챌린지리그 아마추어예선을 마이스타리그처럼 했는데
최초 56명인가..? 선발해서 챌린지리그예선 출전권 준다고 해놓고
선발 끝나고 예선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감독협의회에서 태클걸어서(아마추어에게 지면 프로생명에 치명타래나 뭐라나)
2차예선해서 2명만 선발하도록 갑자기 변경하기까지했죠.
그 때 상처받은 아마추어 엄청 많았죠.
어쨌든 그걸 뚫고 올라간 게 한동욱이고,
커리지매치가 있었으면 챌린지리그 아마예선을 했을리가..

그리고 02년엔 억대연봉 꿈도 못 꾸던 시기인데..
당장 당대 최고였던 임요환부터 IS던 시기잖아요.

아니 어차피 소설이니까 심각한 이의제기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구요.

왠지 콩형이 주연급 조연일 것 같은데..
왠지 콩형이 주연급 조연일 것 같은데..
21/06/30 11:39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가 커리지우승출신이라고요??? 그때는 준프로 개념도 없었는데요...
잘못알고 계신거 같습니다..
케스파 들어가면 1회 공지가 04년 4월에 올라왔네요..
https://pgr21.com/free2/38249 역대 커리지매치 우승자 명단도있네요..
기사조련가
21/06/30 13:46
수정 아이콘
음 ㅜ 검색해서 썼는데 실수가 ㅜㅜ
저곳은 지구2 라고 생각해주세여 크크
그랜드파일날
21/06/30 13:03
수정 아이콘
챌린지우승이랑 헷갈리신 것 같습니다.
어바웃타임
21/06/30 03:27
수정 아이콘
스페인8강전날은 이윤열 홍진호 결승전날이란 말입니다. 결승전 직관가서 3대떡 당하고 그대로 이어서 울면서 스페인전 응원함... 축구는 이겨서 좋았읍니다.... 이윤열 물량 쩔더라....
기사조련가
21/06/30 04:28
수정 아이콘
그랬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크크크
21/06/30 03:5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크크 빨리 다음편을
기사조련가
21/06/30 04:27
수정 아이콘
추천 늘어날때까지 숨 참습니다 흡
21/06/30 04:49
수정 아이콘
조작범(경기, 코인) 참 교육 해주세요ㅠㅠ
기사조련가
21/06/30 21:29
수정 아이콘
마주작이랑 코인러들 교육할려면 더 위로 올라가야해서....
노력해보겠숩니다
gantz9311
21/06/30 04:5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2002년까지 아무주식 샀다가 2008년초에 다팔고 인버스 사놓고 불린돈으로 2009년에 애플사서 불리다가 코인나오면 비트코인 풀매수하고 17년쯤 매매후 테슬라 풀매수후 2019년말에 QQQ랑 테슬라 숏치다가 20년 3월에 테슬라콜 사면 되는 이야긴가요?
gantz9311
21/06/30 05:01
수정 아이콘
농담이고 전 기회가 되면 선수보다는 코치 꼭 해보고 싶네요. 미래를 아는 나 롤코치로 13년부터? 같은거 크크크
공실이
21/06/30 05:59
수정 아이콘
하지만 4강전에서 그의 벙커링이 시작되는데...
- 훗 이정도 쯤이야... 어라... 어라?
시린비
21/06/30 08:56
수정 아이콘
스타보다 돈 벌 일이 너무 많
방과후티타임
21/06/30 09:19
수정 아이콘
이랬으면 에버4강 임진록때 치킨을 시키지 않았을텐데...
신류진
21/06/30 10:00
수정 아이콘
제발... 제발 비트코인 사시고.. 애플, 삼성 주식에 꼬박꼬박 투자하시고요..

나중에 신풍제약 꼭 기억하시고요. 도지코인 10원일때 사시고 800원되면 꼭 파세요.

2003년 4월 10일쯤에 로또를 사세요

번호는 6 30 38 39 40 43 사는거 잊지 마세요....
플라톤
21/06/30 10:12
수정 아이콘
아니 평소에 갑작스런 회귀를 대비하며 사십니까 크크크
스덕선생
21/06/30 10:19
수정 아이콘
이제 회귀만 하면 되는데 거참 어렵네요
21/06/30 11: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제가 회귀하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플라톤
21/06/30 10:14
수정 아이콘
일단 스타2 스토리 스포일러해서 블리자드가 고짐고 못하게 만들어주세요
손예림
21/06/30 11:46
수정 아이콘
와.. 오랜만에 읽다가 몰입되는 글이네요 크크크 빨리 2편좀 ㅠㅠ
참새가어흥
21/06/30 12:45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우리 동년배들... 롤은 익숙치 않아서 겜게는 범접하기 어려운 현실이 슬픕니다 ㅠㅠ
티모대위
21/06/30 13:00
수정 아이콘
2편 드가자!!!!!! 가즈아!! 가십시다!!
21/06/30 19:52
수정 아이콘
아 글에서 세기말 냄새나요(좋은 의미로)
세인트
21/07/02 16:30
수정 아이콘
곱게 조용히 기다리고있는데 왜 2편을 안 내놓으시는 겁니까. 정녕 어디 가두고 겁박을 해야 2편을 쓰실 겁니까!!!
기사조련가
21/07/02 17:14
수정 아이콘
오...오늘 롤챔스만 보고 2편 쓰겠숩니다
기사조련가
21/07/03 19:50
수정 아이콘
2편 쓰는 중인데 게임 장면 쓰는게 넘모 어렵네요 흑흑....
어떻게 안쓰고 쓸 수 없을까....머리가 빠집니다...
세인트
21/07/03 22:21
수정 아이콘
선생님 탈모는 제 알바 아닙니다 저도 정수리가 휑한데 남 정수리 신경쓸 모발 없슾셒슾

농담이고 편히 쓰십시오 껄껄껄
그럴땐 장면부분 슬쩍 캐스터/해설 멘트로 두루뭉술하게 넘긴다거나 막상 경기부분 삭 지나가버리고나서 포모스 파이터포럼 기사같은 걸로 대충 떼우는 것도 한 가지 팁입니다?!
기사조련가
21/07/03 22:47
수정 아이콘
7월 3일까지는 무리이지 싶어욤 크크크
저는 1등은 못할 운명...
세인트
21/07/03 22:50
수정 아이콘
흑흑 ㅠㅠ
기사조련가
21/07/03 22:52
수정 아이콘
ㅠㅠ 이게 경기묘사가 너무 어렵고 옛날 선수들 바보 만드는것도 싫고 ㅜㅜ 다른분이 뒤를 좀 써주셨으면 크크크
21/07/06 16:21
수정 아이콘
안쓰세요^^?
기사조련가
21/07/06 17:13
수정 아이콘
크흠
기사조련가
21/07/06 17:15
수정 아이콘
이어서 써주세요 형님 넘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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