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28 23:16:23
Name oneK
File #1 스크린샷_2021_06_28_오후_9.46.43_down.png (1.13 MB), Download : 61
File #2 야권_한정_대선조사_down.jpg (1.26 MB), Download : 19
Subject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로 보는 대선판 흐름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92769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812988

개인적으로 야권 대선후보 흐름을 볼수 있는 바로미터는 여야 모두 합쳐서 나오는 여론조사보다
따로 나눠서 진행한 여론조사가 의미가 더 있을 수 있고 변화의 흐름을 좀 더 빨리 캐치해낸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실시되었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당원조사 + 민주당 뺀 여론조사)와는 다르게
그 전에 있었던 국민의힘 서울시장 단일화처럼 선거판을 키우고 지나친 민심괴리를 방지하기 위해
대선후보 결정도 야권 후보만 가지고 100% 여론조사로 흘러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가 더더욱 의미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그림파일은 지난주 & 금주에 발표된 가장 최신의 조사결과입니다.
개인적인 느낌과 주관적 판단이 들어간 야권 대선후보 각각의 코멘트이니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윤석열]
- 명실상부한 제1야권 후보입니다만 사퇴 직후의 50%에 육박하던 야권내 지지도가 30% 초반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 그간의 침묵과 전언정치 등의 논란으로 작년 추와의 갈등 및 총장사퇴로 인한 언론집중이 감소함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 더욱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출마가능성으로 인해 보수 내 지지층의 중복성향이 있어 지지율을 그대로 뺏기는 경향을 보입니다.
- 내일 있을 공식적인 대권선언을 통한 컨벤션효과를 통해 얼마나 이를 회복할지가 흥미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 내일부터는 언론매체를 통해 본인의 목소리를 다이렉트로 내야할 것이며, 그간의 x-파일을 포함한 논란에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경제/안보/교육/복지 등 사회 전반적 분야와 최근 핫한 기본소득과 젠더이슈 같은 주제에 어떤 관점을 가질 지가 매우 궁금한 바입니다.
- 결국 내일 이후의 여론과 지지율, 개인신상에 대한 논란 대처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시기를 저울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들어가서 바로 1등 먹을지 vs 최대한 밖에 있다가 국민의힘 단일후보와 붙을지)
- 개인적으로 윤석열 지지율이 버틸지 거품이 빠질지는 늦어도 9월 안에는 무조건 결정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홍준표]
- 윤석열 대세론의 가장 피해자입니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복당 컨벤션 효과로 인해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 자유한국당 암흑기 수장을 보낸 덕분에 황교안과 더불어 중도층의 비호감도가 가장 큰 인물 중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 따라서 이 비호감도를 어떻게 이겨내고 윤석열을 지지하는 중장년층 중심의 전통보수층의 마음을 가져오는 것이 핵심이 될 듯합니다.
- 하지만 비춰지는 이미지보다 3040 남성 및 서울/수도권 지지율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 개인적으론 가장 약점은 성향 덕분에 당안에서도 적이 많다는 점인데, 복당해서 얼마나 현역 국회의원들로부터 얼마나 지지를 받을지가 문제입니다.
  과연 당밖의 윤석열을 따라가지 않고 홍준표 배를 다시 한번 타려는 세력이 얼마나 될지 내심 궁금한 바입니다.
- 결국 같은 검사 출신인 윤석열보다 내가 더 낫다라는 걸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일부 공격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고,
  이를 보수유권자들은 내부총질이라고 판단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황이 녹녹치는 않아 보입니다.



[유승민]
- 당대표 선거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이준석 수혜효과가 어찌됐든 존재는 하는 듯 합니다.
- 수년간 자신을 따라다니는 배신자론을 탈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이준석현상과 함께 여론조사에서도 살짝 나타납니다.
  금일 발표된 아경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TK 지지율이 홍준표보다 높은 12.1% & 15.4%를 보이는게 흥미롭네요.
- 그동안 중도 및 진보 유권자, 민주당 지지자들에게서 오히려 선택을 더받아오던 여론조사 흐름의 변화가 잠시 튄 것인지,
  정말로 그동안의 본인이 줄곧 말해오던 '죽음의 계곡'을 건넌 것인지는 추이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 수도권 및 젊은 세대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왔고, 생각보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당내 우호적인 세력이 꽤 있는 편이며
   여야 할것없이 변호사/검사/판사 중심의 법조계 인물이 즐비한 현 대선판에서 나름 경제/안보쪽은 경력이 독보적인 것이
   일단 대선판을 끌고 나갈 동력은 갖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결국 수년간의 배신자론은 어떻게 극복하여 중장년층의 마음을 회복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아래 인물들은 개인적으로 보수야권단일 후보 가능성이 위 3명보다는 낮다고 판단이 되어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최재형]
- 만약에 혹시나 윤석열이 중간 낙오한다면 제1수혜를 받을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걸 애초에 노리는건가?
- 그간 살아온 약력은 엄청나나 감사원장이 때려치우고 대선 나오는게 얼마나 명분이 있느냐는 확실히 논쟁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 정치적 배경이 없는 윤석열도 자잘한 펀치 몇방에 대선지지율이 출렁하는 판에 맷집이 정말 있긴한건지 궁금합니다.
- 일부 기사에서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중심의 부산/경남권 개헌론자들이 최재형에게 붙었다는 이야기가 썰로 돌고 있습니다.


[안철수]
- 서울시장선거판에서의 미스, 제3지대 공간 증발, 이준석 당대표 당선으로 인해 정말로 오도가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 지지율 또한 서울시장 선거때 반짝 했다가 다시 쭉 빠진 상황입니다.
- 합당여론 또한 호의적이지 않아 개인적으로 완전히 수그리고 들어가서 아주 먼훗날을 기약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정치생명이 위태롭지 않나 생각됩니다.
- 하지만 안철수를 지지하는 5%는 항상 존재해왔는데,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가 흥미롭습니다. 기본적으로 진보 및 민주당 지지층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론조사 상에서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안철수를 제외하고는 윤석열, 유승민 순으로의 지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
- 원희룡 : 탄핵의 책임에서 벗어난 50대 젊은 인물이라 볼 수 있으며 그만큼 비호감도가 두루두루 낮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기사에서 원희룡을 지지하는 현역 의원이 30여명에 달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진짜인지 허풍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구요.
- 하태경 : 이준석계(?) 대표인물이며 젊은 남성에게 소폭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유승민을 위한 페이스메이커다 / 다음 부산시장선거를 위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나왔다 등등 말은 있는 편인데
                내거는 공약들이 급진적인 성향이 다소 있어서 이번에 정말 대통령할려고 나온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 오세훈 : 때려치우고 대선판 기웃거리는 순간 정치적 자살 및 보수야권을 패망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정 5년을 충실히 잘 맡는다면 차차기 대선의 강력 보수야권 후보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밖의 세 인물이 불출마선언 및 중간 낙오를 한다면 당내에서는 홍준표 보다는 유승민이 일부 득을 보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개인적인 대선후보 가능성은 아래와 같이 보는데,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이 늦춰질수록 윤석열 대권후보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윤석열 >>>>>>>>> 유승민 > 홍준표 >>>>>>>>>>>>>>>>>>> 최재형 >>>>>>>>>>>>>>>>>>>>>>>>>>>>> 안철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21/06/28 23:20
수정 아이콘
가장 호감은 하태경인데 공약들 보면 너무 지르셔서 안타깝습니다 크크 경성흥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을텐데..
Chasingthegoals
21/06/29 12: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분이 전향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문익환 모신다고 기존 NL에서 나갔던거라, 그들한테만 변절자 소리 들었던거라 생각합니다.
Darkmental
21/06/28 23:2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결국 정치 초보라는점
당내 입지가 거의 없는게 결국 발목잡을거 같고
홍준표 유승민 싸움이 될거 같네요
김홍기
21/06/28 23:2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배신자낙인이 너무심해서 안될것 같고 결국 또준표인까요
Darkmental
21/06/28 23: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선통과 확률은 윤석열 20퍼미만 40퍼를 홍준표 유승민이
각각 나눠가질거라고 생각하네요 나머진......
21/06/28 23:23
수정 아이콘
홍준표 아재 아직 저력이 있었군요.
주인없는사냥개
21/06/28 23:26
수정 아이콘
근데 누가 되더라도 백신접종 완료된 후의 대선일텐데 민주당 후보 이길 수 있으려나요? 이재명 vs 윤석열해도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으로 이긴다고 나올 것 같은데
21/06/28 23:31
수정 아이콘
이재명도 폭탄목걸이 한가득 안고 있는 양반이라.
주인없는사냥개
21/06/28 23:32
수정 아이콘
이명박 때 생각해보면 그 정도의 폭탄목걸이는 익스큐즈 될 것 같기도 해서요.
21/06/28 23:2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 출신중에 최재형이 제일 웃긴다고 생각했는데 6퍼센트나 나오네요. 하여간 정권 연장 하길 바라지만 지더라도 이명박, 박근혜 때 같지는 않겠네요. 윤석열, 김동연 혹은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나오면 좋겠네요.
21/06/28 23:30
수정 아이콘
야권에서도 윤석열 아니어도 해볼 만 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솔솔 올라오면
팽 안 당하고 버틸 수 있을까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꽤나 골치아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6/28 23:3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호락호락해 보이지가 않아서...
TWICE쯔위
21/06/28 23: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홍준표가 중도층 표를 얼마나 가져올수 있을지에 대해선 기대가.....
(웃긴 움짤 보유량은 남다르긴 하지만.............)

기존에 보여줘왔던 소위 꼰대이미지도 요즘 젊은 층에게 지지받을만한 상황도 아니구요.
차라리 저도 하태경 아니면 유승민이 낫긴 한데....
김홍기
21/06/28 23:3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83529

(중략)
(게스트) 유행이라는 게, 모든 유행이라는 게, 항상 그 이전에 있었던 유행, 큰 유행에서 부족했거나 결핍됐거나 그걸 메우고 싶어하는 방향으로, 그거를 만회하려는 경향성을 가지고 나가게 되어있다. 그건 뭐 항상 그래왔다. 역사적으로.


(유시민)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짜장면만 한 열흘 계속 먹다 보면 짬뽕이 먹고 싶어지는 거하고 비슷한 거죠.


(게스트) 그렇죠. 그런 거죠. 그건 너무 당연한 것이고. 그것은 국민들이 모여서 다, 전국민이 회의해서 결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대중의 정서라는 게 당연히 그렇다. 그래서 예를 제가 흔히 드는 것이, 맨 처음에 꽃미남이 몇 년 전에 나왔을 때 다들 환호했죠. 그리고 꽃미남 유행이 한 1, 2년 갔어요. 근데 꽃미남만 보다 보니까 너무 야들야들 하거든요. 그리고 좀 남성성이 부족한 것 같고, 좀 씩씩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결핍이 어느 순간 차곡차곡 축적이 되죠. 그러면 갑자기 근육남이 뜹니다. (유시민) 짐승남. (게스트) 그렇죠. 짐승남이 떠가지고, 근육 울끈불끈하고 막, 헬스장가서, 그런 남자들. 막, 인기 끌었죠. 웃통 막 벗어재끼고… (중략) 이거는 국민 투표로 국민들이 모여서 선거해서 뽑은 게 아니거든요. 그런 거대한 트렌드에는 거대한 결핍이 따른다. 모든 걸 만족시키는 유행은 없으니까.
정권이 바뀌는 것도, 대통령을 뽑는 것도 굉장히 거대한 트렌드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들은 굉장히 논리적인, 합리적인 추론에 혹은 상황판단 끝에 어떤 후보를 선택한 것 같지만, 그게 아니라, 어떤 후보가 마음에 갑니다. 마음에 가고 나서, 그 후보에게 마음이 간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낸 거죠.


(유시민) 나중에 찾는 거지 나중에.


(게스트) 순서가 원래 그런 거거든요. 사람들이 원래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보다는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먼저 반응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의. 모든 정권은 항상 피로감을 일으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그 정권이 결핍했거나 결여했거나 부족했거나 혹은 너무 많았거나 하는 것에 반작용이 오기 마련인데, (유시민) 그래서 노무현에 대한 반작용이 이명박이었다? (게스트) 일정 정도, 상당부분 정서적으로는. 예 그러니까 노무현 아닌 것, 노무현 여집합, 노무현과 다른 것. 노무현 아닌 것을 다 모으면 이명박이 됩니다. (중략) 이제 내가 먹고 사는 문제에, (유시민) 나라 걱정은 그만하고 내 걱정? (게스트) 그렇죠. 이제 내 욕망에 투표해도 되는 거 아니냐. 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가격 좀 올라가고, 지갑 두둑해지고, 그러면 그 후보가 누구던 간에 상관 없는 거 아니냐? 대충 이제 민주주의가 무너질 일은 없잖아. 그 정도의 마음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명박 각하에게 표가 갔고, 이제 우리 각하를 겪다보니까 또 거대한 엄청난 결핍이 생기고 있죠. 이제 그러면 (유시민) 각하의 여집합을 찾게 되는? (게스트) 그렇죠 각하가 아닌 것의 합집합. 이제 안타깝게도, 야당 진영에는 안타깝게도, 각하의 아닌 것, 그러니까 사사롭지 않을 것, 약속을 지킬 것, 말을 바꾸지 않을 것, 꼼수를 부리지 않을 것. 이 이미지를 이미 선점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표였어요.
(후략)

제가 예전에 썻던 글의 일부를 조금 갖고와봤는데요. 문재인정권에서 모자란건 뭐냐면 1.답답하다, 2.내로남불(공정성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과 반대되는 이미지는 여에 이재명, 야에 윤석열 정도겠죠. 나머지는 나가리입니다. 그럼 윤석열이 끝까지 갈수 있겠냐? 이건 전적으로 윤석열의 정치력에 달렸는데..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재명이 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21/06/28 23:40
수정 아이콘
윤석열과 홍준표가 유력하다고 보는데,

서로의 강점과 약점이 너무 명확하네요.

한명은 초보 정치이고 검증받다 나가리 가능성 높음. 대신 중도표 흡수가 용이함.
한명은 정치경력이 많고 나가리 가능성 적음 대신 중도표 흡수가 어려움.

둘이 장점만 취하면 무적이었을텐데.
21/06/28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홍준표가 이번에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애매하긴 하죠.
지금 이준석이 꾸준히 작업하는게 중도표 끌어오고 있는건데, 홍준표는 중도표를 끌어올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 ;;;;;
반면 유승민은 중도표는 끌어와도 부동표를 안정적으로 끌어올 수 있는지가 또 의문이고요.
이러니저러니하다보면, 또다시 윤석열을 보게될수밖에 없긴 합니다.
적어주신 인물중에서 원희룡은 아무리 빨라도 차차기라고 보고, 하태경/오세훈은 그후의 차차차기나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철수도 결국 대선후보로 다시 나서려면 빨라야 차차기라고 생각하는데, 안철수가 그때까지 또 잘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릴 수 있을지가 의문 (...)

다만 이번에 반문재인표가 집결할거같긴 해서,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긴 하죠.
이번 정권이 적을 좀 많이 만들어놔서, 고정반대표가 무시할 수준은 아닐걸요..
백신접종 이후라고는 해도, 이미 마음 돌아선 사람들은 변하지 않을거라서.. 언제나 그랬듯이 중도표 싸움으로 갈수밖에 없으니까요.
21/06/28 23:45
수정 아이콘
이재명 vs 윤석열이면 중도표 싸움이라 쓰고 폭탄싸움이라 읽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마 그리 예상을...
21/06/28 23: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재명은 미리 터질만큼 터진 폭탄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긴 하죠...
윤석열이 너무 정치력이 부족해보여서, 지금 다른 후보가 나올 가능성도 꽤 있다고 보긴 합니다.

결국은 국힘 경선이 어떤식으로 흘러가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이준석이 잘하고 있는게, 대변인 선발부터 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국힘으로 끌어당기고 있는거죠.
이런식으로 관심이 계속 끌리면서 경선까지 흥행을 시키면, 의외로 강력한 후보를 만들어내는게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더치커피
21/06/29 00:17
수정 아이콘
윤석열 빼면 홍준표가 1위라니 국힘도 참 어지간하네요
Respublica
21/06/29 01:11
수정 아이콘
사실 홍준표만큼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도 얼마 없는 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1/06/29 07:32
수정 아이콘
사실 민주당 이재명도 마찬가지긴 하죠
무서운 점은, 홍준표는 어차피 대통령 못될거 같은데 이재명은 진짜 될 확률이 높다는게;
Chasingthegoals
21/06/29 12: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둘이 붙는다면 자강두천 막하막하 끝에 신승할거라 봅니다. 아직 드러나지 않고 터지지 않은 논란이 이재명 쪽이 더 남았다고 생각해요.
더치커피
21/06/29 12:41
수정 아이콘
트럼프 대 차베스의 웅장한 대결이네요 크크
차라리 트럼프를 고르겠습니다
Chasingthegoals
21/06/29 13:02
수정 아이콘
경선 세탁기 성능에 따라 모래시계 검사 대 아수라 안남시장이라는 대결도 나올 수 있을지도요.
개인적으로 2대2 토론배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잘 기획된다면 기존 후보들에 대한 비호감 이미지를 깔끔하게 세탁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구든지 말이죠.
더치커피
21/06/29 13:27
수정 아이콘
외국이면 재밌게 보겠는데 우리나라라는게 참..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6/29 04:2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철수형 어쩌다..ㅠ 그리고 오세훈이 내년 지방선거 재선이 당연한 것처럼 쓰여있는데 대선 결과에 따라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당
아비니시오
21/06/29 05:20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정치적으로는 아무 것도 아직 없는 윤석열보다는 차라리 홍준표가 나아 보입니다. 다른 후보들을 보다가 홍준표를 보면 다시 보면 선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일간베스트
21/06/29 06:13
수정 아이콘
김동연 밀어봅니다. 욕심 있는 사람이니만큼 이번에 뭔가 역할을 하지않을까싶은데 국힘 쪽에서 할지는 모르겠네요.
VictoryFood
21/06/29 07:36
수정 아이콘
지지정당별 홍준표 지지가 가장 높은 집단이 열린민주당이네요.
그 다음이 더불어민주당. 크크크
더치커피
21/06/29 08:22
수정 아이콘
여당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윤석열 깎아내리고 홍준표 나오길 바라겠죠
당대표도 나경원이 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건 일단 무산됬고요
아라온
21/06/29 10:23
수정 아이콘
어떤 변수로 1,2등이 다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안철수는 어떤 악재, 호재든 나오면 무조건 대선에서 3등은 할듯함. 안철수 자존심에 불출마나 경선승복은 말이 안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3] OcularImplants5864 24/03/28 5864 3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1] 프뤼륑뤼륑9689 24/03/27 9689 4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60] Dresden12012 24/03/27 12012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1275 24/03/26 11275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4705 24/03/26 4705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52] 록타이트9728 24/03/26 9728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6512 24/03/26 6512 8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7776 24/03/26 7776 20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9] 대장햄토리7224 24/03/25 7224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4683 24/03/25 4683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5788 24/03/25 5788 71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7500 24/03/25 7500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9161 24/03/24 9161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6712 24/03/24 6712 8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3246 24/03/24 3246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765 24/03/23 7765 109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10836 24/03/23 10836 0
101170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9764 24/03/22 9764 30
101168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774 24/03/21 7774 1
101167 러닝시 두가지만 조심해도 덜 아프게 뛸수 있다.JPG [43] insane10999 24/03/21 10999 18
101166 이번에 바뀐 성범죄 대법원 판례 논란 [94] 실제상황입니다11469 24/03/21 11469 9
101164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8] 대장햄토리4998 24/03/21 4998 3
101163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9714 24/03/20 971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