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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8 16:04:44
Name 아난
Subject 어떻게든 중국의 경제를 저지할 수 있을까? (로렌스 H. 서머스)

주류 경제학계의 석학이자 대표적인 신자유주의 경제학자임에도 불구하고 로렌스 H. 서머스 Lawrence Henry Summers 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도 코넬 R. 웨스트 Cornel Ronald West 한테 수업좀 그만 빼먹으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때문에 그렇다. 그를 하버드 대학교 총장에서 물러나게 한 부적절한 언행도 그리 무거운 것 같지 않다. 이 글에서 서머스는 미국이 중국한테 요구하는 공정한 경쟁을 위한 규칙 준수를 진작부터 중국이 했어도 그 때문에 지체되었을 중국 경제의 성장률은 1% 내외라 미국을 능가하는 경제 대국으로의 중국의 성장이라는 큰 그림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을 것이며 중국의 불공정한 경쟁으로 인해 미국이 입은 경제 성장률 손실은 0.1% 안쪽이라는, 그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깨는' 주장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군사적 수단 말고는 미국이 중국이 자신을 능가하는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을 막을 길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 또한 넌지시 한다(그 대목에서 우리는 다소간 소름이 돋아야 한다.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저지하기 위해 당사국들이 아닌 나라들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니까). 물론 경제학자인 그가 급격한 인구 노령화가 중국의 부상의 큰 걸림돌이라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들이 있다는 것을 모를 리 없다. 알고서도 그리 주장하는 것이다. 급격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중국이 오직 잠깐만 미국을 능가하는 경제대국 지위를 누리게 될지 아니면 중국이 그 걸림돌을 치우거나 상쇄시키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지 여부를 나는 학문적 예측이 불가능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사실 서머스의 주장도, 그 주장이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는 경제대국 지위를 계속 - 그러니까 2050년에도 -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라면, 학문적 예측은 아니다. 학문적 예측이 가능한 것은 2030년이 되기 전에 중국의 경제 규모가 미국을 능가하게 된다는 것 뿐이다. 사실, 구매력평가 기준 GDP (PPP)로는 2014년에 이미 미국을 능가했다. 가능한 것이 없지는 않은데, 베팅이다. 존 미어샤이머 John Mearsheimer 같은, 현실주의 쪽의 대표적 국제정치학자는 인구 노령화로 인해 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수 없다는데 배팅한다(그는 예측이 아님을 강조한다. 경쟁 초기 단계라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나는 중국에 배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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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중국의 경제를 저지할 수 있을까? (로렌스 H. 서머스)

• 출처: 워싱턴 포스트 / 2018년 12월 4일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can-anything-hold-back-chinas-economy/2018/12/03/9140fc06-f726-11e8-8c9a-860ce2a8148f_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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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H. 서머스는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이자 전임 총장이다. 그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재무부 장관이었고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고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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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주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개 그룹 회동에서 새로운 미국의 관세 부과를 지연시키는 무역대화의 틀에 대해 합의했다. 확실히 대체 방안보다는 낫지만 이 단계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경제 관계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긴장 어느 것에도 대처하고 있지 않다.

중국이 국제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지적 재산, 외국 투자가의 권리, 국유기업에의 보조금 등의 분야에서 대폭적인 변경을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것을 의심하는 옵서버는 거의 없다. 중국의 경제 관행에 대한 반감은, 트럼프에 한정되는 일은 거의 없다. 최근 수개월은 과거 미국 정권 인사들, 저명한 중국 전문가들 그리고 미국 경제계의 성원들로부터의 기존 [미중] 경제관계에 대한 공격을 목격했다. 정말이지, 워싱턴에는 단 한명의 중국 수용주의자도 남아 있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 정부들이 트럼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표할 때, 그들은 그들 역시 중국의 상관행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도 중국의 정치 시스템은 중국이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 협상은 이데올로기 문제들이 아니라 윈-윈 기회들의 실제적 특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국 지도자들에게 공감하는 것 또한 쉽다. 동시에, 약간이라도 역사적 지식을 갖춘 이라면 국내 탄압의 증가, 일인에게의 권력 집중, 군사비의 급속한 증가, 그리고 세계에서의 중국의 역할 확대에 관한 레토릭의 결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은 그 정당한 불만에 상응하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분노도 포고도 그런 전략을 구성하지 않는다. 실행 가능한 접근방법은 성공을 정의하고 수용할 의욕과 더불어 당근과 채찍에 의해 명확하게 전달되고 지원받는 실행 가능한 목표들을 포함한다.

중국에 대한 경제 전략을 정의할 때의 문제의 중심에는 다음의 귀찮은 사실이 있다: 중국이 모든 무역 및 투자 규칙을 완전히 준수해 왔고 그것의 소득 수준에서 가장 열린 나라들 만큼이나 세계에 열려 있었다고 가정하자. 중국은 보다 빠르게 개혁했기 때문에 더 빠르게 성장했을 수도 있고, 보조금의 감소나 외국과의 경쟁 때문에 더 느리게 성장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의 성장률이 1 %나 변화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마찬가지로, 일부 미국 회사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함으로써 더 많은 이익을 얻은 한편 중국 국가 보조금 때문에 미국 제조업에서 일부 전직 job displacement 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불공정한 중국의 무역 관행이 미국의 성장에 연간 0.1%라도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은 진지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중국이 국제 질서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는 말이 아니다. 미국이 세계 최대의 경제국으로 1세기를 보낸 후 추월당하는 것은 대지진과 같은 사건이다. 확실하지는 않아도 개연적인데, 미국이 향후 10년간 정보기술, 인공지능, 생명공학 분야에서 주도권을 잃으면 트라우마가 확대될 것이다.

미국은 자신의 경제의 사이즈가 세계 최대 경제[인 중국 경제]의 절반인 2050년의 실현성 있는 글로벌 경제 시스템을 상상할 수 있을까? 미국의 정치 지도자는 그런 세계가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협상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그 현실을 인정할 수 있을까? 경제 규모에서 그렇게 크게 능가당하는 것이 미국에게 받아 들여질 수 없는 것이라면, 미국은 그것을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을까? 분쟁을 초래하지 않고 중국을 제압할 수 있을까?

이것들은 명백한 답들이 없는 어려운 질문들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 질문들을 무시하고 단기적 불만들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미국이 자신의 번영하고 성장할 권리를 인정하는 한, 특정 무역 쟁점들에 대해 미국의 요구들을 수용할 용의가 있는 것 같다. 수치들의 막대한 무게가 머지않아 그것을 세계 최대의 경제가 되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미국이 할 수 있는 한 응해야 하는 거래이다. 미국은 엄포를 놓을 수는 있지만 열려 있는 세계에서는 중국 경제를 억제할 수 없다. 그렇게 하려 들면 베이징에서 가장 반미적인 요소들을 강화될 위험이 있다.

트럼프는 그의 모든 실패들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임자들이 이룰 수 없었던 방식으로 경제 쟁점들에 중국의 주의를 향하게 했다. 의문은 그가 자신의 힘 leverage 을 사용해서 중요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미국이 어떤 답변에 대해 예스 할 수 있음을 중국인들에게 납득시키는 그의 능력과 하찮은 상업주의를 뛰어넘으려는 그의 의욕에 달려 있을 것이다. 희망은 할 수 있지만 과한 기대는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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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21/06/28 16:09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세계관 최강자의 대결인가 뭔가입니까
라투니
21/06/28 17: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자강두천
배고픈유학생
21/06/28 16:09
수정 아이콘
글을 몇 개나 올리시는거에요..
이호철
21/06/28 16:10
수정 아이콘
1페이지에 5개 제한이니 이게 마지막이실 것 같네요
21/06/28 16:32
수정 아이콘
5개 제한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쉽네요..^^
21/06/28 16:09
수정 아이콘
도배는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네요.
Chandler
21/06/28 16:10
수정 아이콘
좀 글타래를 좀 묶어서 본인의 주장을 넣어보세요. 은근슬쩍 물타기 마시구요.

우리 생각보다 미국 정치체제는 완벽하지 않을꺼고(사실 미국 정치가 금권정치인거 모르는 사람도 있었나 싶기도 하고)

밖에서 보는거 보다야 중국내부에서야 잘 굴러가겠죠. 그래서 본인이 주장하고자 하는건 뭡니까...?
21/06/28 16:11
수정 아이콘
게가 올린 글에 제 덧글이 없으면 그 글이 번역글이더라도 제 생각과 일치한다는 의미에서 제 주장입니다.
Liberalist
21/06/28 16:10
수정 아이콘
도배 작작 좀 합시다. 보자보자 하니까. 지금 올린 글들 보니까 충분히 발제문 하나 올리고 묶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들인데 장난합니까?
서류조당
21/06/28 16:1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운영진이 개입해야 될 영역이라고 봅니다. 시스템을 이용해 운영진이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드렸으니, 합당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트루할러데이
21/06/28 16:15
수정 아이콘
중국이 자국민을 부강하게 하는, 인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올바른 국가이고
올바른 민주주의가 아닌 금권주의 국가 미국은 앞으로 성장하는 중국을 견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중국이 떠오를 거다
는거죠? 그런거죠?
21/06/28 16:24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곳, 모든 때,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정치체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중국보다 민주주의를 잘 할 수 있는 조건인데, 그리고 민주주의 대표국으로 자처하는데 실질적으로는 민주주의적이지 않다는 의미에서 '내재적 비판'을 받을 만합니다. 반면 중국 공산당은 중국의 정치체제가 민주주의라고 한 적이 없고 자신이 독재하는 일종의 메리토크라시가 중국의 발전단계와 지정학적 및 인구적 조건에 더 어울린다고 주장해왔고 국민 대다수는 그 주장을 거의 자발적으로 수용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 메리토크라시는 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성공해왔고 그와 더불어 중국 국민은 40년전보다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더 자유로워지기조차 했습니다. 미국과의 대조는 불가피합니다. 물론 미국은 여전히 중국보다 잘 사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에 이미 세계 최고 부국이었다면 지금은 훨씬 더 나아졌어야 하는 것입니다. 반면 중국은 40년전 국민의 95%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던 나라였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1/06/28 16:59
수정 아이콘
아난님.

중국 국민이 '자발적'으로 수용했다는 그 정치 체제가 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할 부분이 있지만
40년 전보다 정치적으로 '상당히' 자유로워 졌다는 주장을 하시는 근거가 있으신거겠죠?
미국과 대조는 불가피 하다는 문구를 보니 미국과 대조를 하고 싶은신건 알겠는데, 미국과의 대조를 통해서 아난님은 중국의 어떤 부분을 말씀 하시고 싶은 건가요? 중국이 더 위대해 질 것이다 인가요?
Tanworth
21/06/28 16:15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중국이 압도적인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을 때도 거란족과 여진족과 몽골족과 색슨족들에게 능욕당하던 일은 아마 없었겠죠???
21/06/28 16:26
수정 아이콘
압도적인 경제규모가 압도적이지는 않더라도 상당한 군사력과 매치되지 않으면 능욕을 당하게 되죠. 송나라의 경제력은 압도적이었지만 군사력 증강을 등한시해서 능욕을 당했죠. 청나라는 근대화를 게을리 했구요.
앙겔루스 노부스
21/06/28 17:44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화기의 도입이전의 일이고, 화기가 보편화된 이후 유목민은 다시는 농경민족의 생산력을 극복할 수 없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송은 불운했고, 명은 그 변화의 수혜자죠. 청은 뭐 청이 이긴게 아니라 명이 알아서 죽어주신거니까...
Tanworth
21/06/28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대이후에도 청일전쟁때 일본의 경제력이 중국의 20% 수준이었고, 러일전쟁같은 경우에는 일본이 러시아의 30% 정도밖에 안되는 경제력이었지만, 결국은 일본이 이겼습니다. 여러 번의 중동전쟁 내내, 이스라엘은 주변의 대 여섯배가 넘는 경제력을 가진 아랍국가들과 싸워 이겼죠.
이집트만 하더라도 한때는 이스라엘의 세배 이상의 경제력을 가졌습니다.
경제력같은 하드파워가 군사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는 합니다만, 문화적 요소와 사회 통합, 민주주의라는 소프트 파워역시 군사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죠.
앙겔루스 노부스
21/06/29 03:0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전근대의 이야기를 한 거구요, 전략적 제약상황에서는 여러 변수가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이 경제력이 모자라거나 사회가 고도화되지 않아서 아프간이나 베트남을 이기지 못한게 아니듯이. 그런 예외적인 전략적 조건에서 이겼다고, 국력 자체가 더 강한건 아니고, 국력이 더 강하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도 아니지만, 베이스가 국력이고 그 국력의 핵심이 경제력이라는 점 자체가 부정되는건 아니에요
pzfusiler
21/06/28 16:17
수정 아이콘
두분 게시판서 글올리는걸로 기싸움중이신가요? 그렇게 서로에 불만이 있으시면 그냥 두분서 통화를하든 현실서 만나든 하세요..
21/06/28 19:41
수정 아이콘
근데 정작 이 두분은 서로 상대방 글에 댓글다는데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 자신이 유리한 전장에서만 싸우겠다는 거죠. 뭐.. 합리적인 판단이긴 합니다만.
이디어트
21/06/28 16:26
수정 아이콘
일단 왜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지는 알겠습니다 크크
21/06/28 16:28
수정 아이콘
서머스가 신자유주의자라고요? 님이 그렇게 케인즈주의라는 크루그먼이랑 같이 확대주의자 중 하나이고 전통적인 케인즈학파 사람인데요
CapitalismHO
21/06/28 16:4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92279#4297299

이념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는 분이라 경제학의 분류를 알려드리는건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크크
21/06/28 16: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답답하죠. 정작 배우는 학생들이나 연구하는 학자들은 학파같은거 별루 신경도 안썼고 실제도 나이루같은 개념은 전형적인 새고전학파의 정책의 무력성을 잘 보여주는 이론인데 정작 케인즈학파로 분류되는 학자가 만들었죠. 그냥 경제학사 수업이나 책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대부분인데 그걸 굳이 이념에 꾸겨넣는 것도 웃기고 크루그먼의 무역이론이 자유무역에 얼마나 영향이 강한지도 생각 못하고 확장정책 주장했다고 신자유주의의 비판자라고 하는거보면 참.... 애석하네요
CapitalismHO
21/06/28 16:57
수정 아이콘
크루그먼이 자유무역 주장하는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엔 그냥 대답 안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어떤 연구를 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칼럼같은 곳에서 풍기든 인상으로 판가름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맨큐가 케인지언이 아니라는 말도 하는거고요.
21/06/28 17:02
수정 아이콘
딱 칼럼만 본 느낌이 많이 들죠. 정작 스티글리츠가 금융제도 비판했던건 자기 분야인 정보경제학같은 도덕적 해이에 기반한 주장이고 프리드먼도 상속세같은거 부정하는게 철저히 이론기반이라는거던가 부의 소득세가 프리드먼이 많이 기여한 이론이라는거 알면 어떻게 반응하실련지 궁금하긴해요
밴가드
21/06/28 17:23
수정 아이콘
그런 이념관을 가지고 있으시니 시진핑의 관치주의적 산업신용 정책으로 경제전반의 생산성이 계속 둔화되고 이게 설상가상 노동인구 감소와 겹쳐 본인이 소망하는 중국의 GDP가 미국 제치는게 되리어 어려워지고 있다는 걸 인지나 하실련지..
리자몽
21/06/28 16:29
수정 아이콘
중국의 성장세는 이미 꺾이고 있고 2030년 이후부터는 유지하는 것도 벅차다는 자료가 수두룩한데 이런글을 보니 정신이 혼란해 지네요

(중국이 발표하는 성장률은 과장된게 하도 많아서 신뢰하기 힘들어서 제외했고, 작년 올해 한정으로 코로나 역수혜(?) 받아서 잘나가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단 한번도 미국을 뛰어넘은 적도 없습니다 위협적인 적국인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경제 분야에서 그런거고

기술, 군사, 외교 등등에서 미국이 꿀리는게 없죠
암스테르담
21/06/28 16:30
수정 아이콘
aurelius님 미러링인가요?
pzfusiler
21/06/28 16:32
수정 아이콘
글쓰는 쿠세같은거보면 묘하게 비슷한게 동일인물이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21/06/28 16:39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내적균형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요?
21/06/28 16:44
수정 아이콘
고양이 소향 분란에서 이분이 활약하신 거 보시면 그런 생각 안 드실 듯요
덴드로븀
21/06/28 16:46
수정 아이콘
어떤 글인지 좀 알려주십...
21/06/28 16:47
수정 아이콘
댓잠 후 삭제됐고 소향의 가창은 고양이 울음소리만 못하다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덴드로븀
21/06/28 16:51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노래를 참 잘하긴 하죠....크크
21/06/28 17:28
수정 아이콘
왜 그런 글이 나왔는지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작성글들이 정치 외교글처럼 생기긴 했는데, 알맹이를 보면 정말 신세대적인 청순함이 느껴지는 아이돌판 글이에요.
지지하는 대상이 명확하고, 누가 비교를 시도하자 바로 고양이만도 못하다고 말하면서, 그 말에 대한 비난을 오히려 감정적인 말꼬리잡기로 치부했죠.

'이상하다, 정치외교글 같은데 왜 댓글들의 흐름이 다르지'? 라고 항상 결론이 나는 이유가, 본질은 결국 '저는 A보단 B가 좋아요'에 더 가까운 글이라서 생각해요.

[대충 본인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이미지 짤]
pzfusiler
21/06/28 17:03
수정 아이콘
전부터 유명한 사람이였나보네요.. 참 외로우면 여자친구라도 만들것이지 이런 홀아비냄새나는곳까지 와서 어그로는 왜 끄는건지.. 이해못할 사람들이 많네요
21/06/28 22: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우렐리우스님 글도 가끔은 과도하다 싶을 때가 있지만, 이분이랑 비교하는 건 진짜 너무나도 실례입니다.
로제타
21/06/28 16:32
수정 아이콘
아 꼭 한명이 시작하면 되는줄 알고 똑같이 하죠 아..
21/06/28 16:34
수정 아이콘
뭔소리에요 이게
21/06/28 1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 레드벨벳 보컬(이름 기억 안 남), 고양이
Lainworks
21/06/28 17:07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뭐지 키신저라이크인가 뭔가 하는 게임 공략글 맞죠?
21/06/28 17:10
수정 아이콘
진지한 질문으로 혹시 화교신가요?
서류조당
21/06/28 17:35
수정 아이콘
그냥 흔한 586 아닌가요? 노래로도 중국대사관은 못잃는다던
SkyClouD
21/06/28 17:39
수정 아이콘
화교 출신이면 중화민국 국적인데 중국을 이렇게까지 긍정하실리가요..
머나먼조상
21/06/28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하는 사람인가 싶으신분들은 천안문 학살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글이란걸 알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네이비크림빵
21/06/28 19:34
수정 아이콘
아 해당 글 읽고 왔네요.
625에서 대한민국 국군을 학살한 인민해방군은 천안문에서 자국민도 학살했습니다.
Gottfried
21/06/28 17:45
수정 아이콘
돈이 얼마나 되나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답이머얌
21/06/28 18:03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 한 명 더 있죠. 전 둘 다 궁금합니다.
피아칼라이
21/06/28 17:52
수정 아이콘
어휴 그저 중국중국 크크

결국 하고 싶은 말이래봐야 [Make China Great Again!!!] 밖에 안되면서, 푸흡~
21/06/28 17:59
수정 아이콘
음바페님?
닭이오
21/06/28 19:28
수정 아이콘
중국이 시키더나?
앗 아니지 중구가 시키더나? 이게 맞지 큰일날뻔
21/06/28 21:13
수정 아이콘
불쌍하다
大開門
21/06/28 23:57
수정 아이콘
습근평 후장에서 카푸치노가 나온다는데 사실입니까?
브리니
21/06/29 00:52
수정 아이콘
인구문제 사회불안을 어떻게 잠재우지 못하면 중국은 고꾸라질 것 같다에 한표 던져봅니다 사실 못할거 같습니다 중국 인구 그래프보면..그리고 우리나라도
21/07/01 23:20
수정 아이콘
원래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흠
카르페디엠
21/07/02 18:34
수정 아이콘
결국 또 유배.
근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댓글빨기 놀이를 즐기는데도 또 돌아올수 있다는게 코미디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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