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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8 13:29:01
Name 及時雨
Link #1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05102
Subject 이스타항공 인수한 낯선 기업 ‘성정’ 우려 나오는 까닭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05102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13908


당초 하림과 광림 등의 기업이 거론되던 이스타항공 인수가 충남 지역 부동산/골프장 기업인 성정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인수 대금은 1,100억원으로, 이 중 700억 원은 체불임금 및 퇴직금 지불, 400억원은 회생채권의 변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성정의 형남순 회장은 5년 내에 이스타항공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만, 성정은 지난해 매출액 59억 원, 영업이익 5억 5000만원을 올린 기업이라 자금 동원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형남순 회장은 개인 자산으로만 3천억 규모를 조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상황인데, 과연 향후 이스타항공이 정상 운영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코로나 시대에서 특수를 누린 골프장 사업에서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여행 붐을 내다본 거라는 해석은 가능할텐데, 델타 변이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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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昇玗
21/06/28 13:29
수정 아이콘
겁나 부자시네...
21/06/28 13:37
수정 아이콘
개인 자산으로 3천억 가능하시면 그 3천억 번 회사로 인수하시지...
21/06/28 13:41
수정 아이콘
그냥 답없으니까 다음 정권에서 터지라고 폭탄돌리기 한 거죠.
몇년 후에 다시 터집니다.
21/06/28 13:53
수정 아이콘
저런기업에 어떻게 승인이 난건지 모르겠네...
이쥴레이
21/06/28 14:01
수정 아이콘
짤막하게 이전 뉴스 보기로는 저 성정이라는 기업이나 회장이 이전부터 항공사를 인수하고 싶어서 많이 뛰어들고 했다고 하던데..
평생 숙원 사업이었나...
21/06/28 14:05
수정 아이콘
개인자산으로 3천억 가능하면 개인 명의로 인수했어야죠.
이거 뭔가 불안불안한데요...
21/06/28 14:14
수정 아이콘
폭탄을 키우는 느낌...쎄하죠...
덴드로븀
21/06/28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10565905
[이스타항공 새주인 '성정'…3천억 자금 조달 어떻게?]

성정의 지난해 매출액은 59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현금성 자산은 2억원 수준이지만 보유 총자산은 315억원에 달한다. 관계사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은 각각 178억원, 146억원이다.

형 회장은 출자 등 개인자산을 투입해 자금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형 회장이 외부 투자 유치 없이 보유한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식 등으로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성정이 투자금 확보를 위해 알짜회사인 백제컨트리클럽을 매각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이에 형 회장은 “백제컨트리클럽을 매각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며 “부동산 매각을 통해 3000억원은 조달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형 회장은 2000억대 규모의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백제컨트리클럽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성정 측은 채권을 5~10년에 걸쳐 장기상환하거나 출자전환하는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5Ved8m79
백제컨트리클럽 위치 :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충절로 3734-82

백제컨트리클럽은 부여에 위치해있는데 저기가 정말 2천억원 가치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합니다.

http://www.newsway.co.kr/news/view?ud=2021061515301063978
아울러 형 회장은 주요 관계사인 백제컨트리클럽(백제CC)과 건설·개발 업체인 대국건설개발도 경영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백제CC는 지난해 17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5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
총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960억원이다. 이 가운데 [토지, 건물, 골프 코스 등 비유동자산이 920억원]이다.

백제CC의 100% 자회사인 [대국건설은 지난해 146억원의 매출과 6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총 자산은 150억원]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6/28 14:30
수정 아이콘
요새 코로나 때문에 워낙 장사가 잘되서 골프장들 가치가 다 상한가라 서울근교는 홀당 100억 이상 밸루에이션 받더라고요. (이자율이 낮은 시점이기도 하고..)

백제컨트리 클럽보니 서울에서 살짝 멀어도 27홀에 골프텔도 있고 야간라운딩 시설도 갖춰진 곳이라 지금은 2천억 근처 밸류나올겁니다.
21/06/28 14:27
수정 아이콘
애초 계획대로 애경에서 인수 마무리 했으면 이런 고생까지 않했을 것인데 여기까지 흘러가네요. 쌍방울하고 하림은 인수전 참여했다가 주가만 급등 시켜놓고 빠져나간 결과를 만들어냈네요. 어차피 코로나로 인해 누가 인수하던 항공업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입니다. 인수가 잘 마무리 되어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이 지급되어 노동자 분들이 보호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1/06/28 15:18
수정 아이콘
개인재산이 3천억이라 문제가 없을거면 성정이 유상증자해서 거기에 그 3천억을 넣고 인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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