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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2 19:29:40
Name 나주꿀
Subject [정치] 정치 짤방은 어쩌다 이렇게 노잼이 되버렸을까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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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비선실세라는게 언론에 보도 됐을때 나왔던 짤방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사진에 글만 붙였는데도 피식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게 짤방의 힘이죠.
촌철살인은 덤이고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의 씨앗을 심는 효과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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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당시 A4용지에 적힌 살려야 한다 라는 문구 떄문에 유명해졌던 사진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넣어서 조롱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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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밈으로 인정받는 증표 중 하나인 의정부고 졸업사진으로도 패러디가 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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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 없이 온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짤방(?)도 있었죠.
고승덕의 "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아아아악!"

대한민국 네티즌들이 미안하다고 용서해준 적이 있었나요. 
이 짤도 바로 여러가지로 패러디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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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때까지만 해도 정치 짤방은 어느정도 피식거리는 웃음 정도는 줬습니다.
윤리적으로 문제 삼으려면 태클 걸 껀덕지도 있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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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짤방이 뭐랄까... 좀 오글거리기 시작했어요.
이 짤방은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조사를 보면 웃음벨이 되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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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노벨평화상 35주년 기념일이라....
이 짤방을 만든 사람도 결국엔 페미니즘 이슈가 현 정권의 아픈 부분이란걸 알았으니
이런 짤방을 만들었을텐데...


정치짤방이 과거에 비해서 노잼화된건 아무래도 위 짤방들을 만든 사람이 그만큼 나이가 먹어서
유머감각이나 트렌드 따라가는 능력이 좀 느려진 것도 있겠죠. 
아니면 세상이 웃음에 너무 각박해져 버린 탓일지도? 
또 다른 가설을 세워보면 인터넷에서 이런 짤방 트렌드를 만드는 젊은 층이 여당쪽에 등을 돌렸거나
싸움의 축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일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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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2019/05/23

한때 문재인 대통령이 전단지를 뿌린 사람을 고소했다고 했을때 
사람들이 '그 전단지 혹시 이거 아니냐?' 라는 소리가 나왔던 문노스 합성입니다 
(위 이미지는 매일경제 기사에 있는 이미지입니다), 
물론 고소당한 전단지는 다른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후로 '문재인과 타노스를 합성한 건 일베나 하는 일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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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42
2018년에 굽시니스트가 올렸던 만화에서 타노스 패러디가 이미 쓰인터라 흐지부지 돼버렸죠.



그래서 결론이요?
대단한 사유를 거치고 나온 글도 아닙니다.
그냥 정치짤방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하고 싶어서 쓴 글이에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음 대선, 혹은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도 인터넷 여론 싸움이 있을텐데
하다못해 짤방이라도 피식할 만한 웃음을 주는 게 하나라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짤방은 재미가 없고 정치유튜브는 근엄진지노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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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Bringer
21/06/22 19:31
수정 아이콘
짤방은 아니지만 문크예거는 솔직히 재밌었습니다
나주꿀
21/06/22 19:48
수정 아이콘
문크예거는 짤방이 문제가 아니라 출산율이 지하로 뚫고 들어가는 현실이 만화랑 싱크로율이 너무 높아서...
재밌긴했는데 현실적(?)이라 오히려 무섭기도 하더라고요
Chasingthegoals
21/06/23 00:26
수정 아이콘
진보의 거인 밈은 뭔가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웃겼죠.
명바이 병장이랑 안르만이라는 네이밍과 지크예거는 또 하필 안경 쓴 사람이어서 더 절묘했고 크크크
창조신
21/06/22 19:34
수정 아이콘
반민주 쪽에서는 재밌는 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사회적 밈을 생산하는 10,20대가 5년전만해도 친민주였지만 지금은 반민주라는 거겠죠
나주꿀
21/06/22 19:40
수정 아이콘
문크예거나 기타 웃긴 짤방도 있긴한데, 너무 매운맛을 넣으면 댓글이 파이어날까봐 그냥 넘어갔습니다.
valewalker
21/06/22 19:34
수정 아이콘
저는 mb '썬글라스 오뎅먹방, 비장한 표정으로 '이 xx들이!' 하는 짤방이랑 김무성 노룩패스로 만든 리듬천국 패러디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주꿀
21/06/22 19:48
수정 아이콘
xx왕 이명박 시리즈의 그 표정도 웃기긴 했죠. 노룩패스 리듬천국은 찾아봐야겠네요
valewalker
21/06/22 19:56
수정 아이콘
아 거기에 플러스로 김무성 옥쇄런하고 영도대교에서 찍은 인생샷도 당시엔 웃겨죽는줄 알았습니다. 느와르영화 그 자체
21/06/22 20:22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반칙 크크크크
Janzisuka
21/06/22 22:25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진짜 역사책에 남겨야죠.
제 6공화국 찍으면 그 장면이 회차 엔딩이뵤
이쥴레이
21/06/22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오뎅먹방과 이승만의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는 짤방이 아니라도 원본 그자체 오묘한 밈(?) 맛이 있습니다...
더치커피
21/06/22 20:11
수정 아이콘
오뎅먹방은 100년 후에도 1등짤방일 겁니다 덜덜
21/06/22 19:34
수정 아이콘
미안하다 저거는 진짜 크크
그말싫
21/06/22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순실과 주종관계 ,살려야한다, 미안하다는 소스 자체가 op수준이라 뭘해도 웃긴 거고...
짤방 트렌드를 만드는 젊은 층이 여당 쪽에 등을 돌렸다면 더더욱 웃긴 짤방이 많이 나와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오히려 등을 안 돌리고 아직 붙어 있어서 재밌는 짤방을 안 만든다면 말은 되겠고요.

제가 보기엔 사람들이 정치 자체에 관심들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2008~2017 정도 10년이 노무현 자살, 광우병, 4대강, 박정희딸, 간찰스, 세월호, 최순실 이슈 등 OP급 떡밥이 넘쳐났고 그야말로 정치는 모든 세대 만인의 관심사였죠. 당시 100분 토론 무슨 주제 한다, PD수첩 뭐 다룬다더라하면 불판 깔리고 짤 엄청 생산해내고 난리였지만... 지금은 그냥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사가 파편화된 거 같아요.
김솔라
21/06/22 19:56
수정 아이콘
관심사가 파편화된 건 맞지만 정치에 관심이 떨어진 건 아닙니다.

2030 투표율은 그때보다 지금이 더 높아요. 일상화가 더 그럴듯한 말일 겁니다.
그말싫
21/06/22 20:01
수정 아이콘
일상화란 표현에 공감합니다.
08~17은 놀이이자 스포츠 같은 느낌이었죠.
Heptapod
21/06/22 20:0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유머게시판 정치에 정자만 나와도 정치병환자 벌레 소리 듣고 삭제 당해서 그런거죠.
그말싫
21/06/22 20:03
수정 아이콘
모든 정치짤은 피지알 유게에 올리기 위해 생성되나요?
피지알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재미있는 짤 없어요, 무법지대에 가까운 사이트에도 없습니다.
Heptapod
21/06/22 20:07
수정 아이콘
피지알 말하는 게 아니라 굵직한 사이트 거의 대부분이 정치게시판 분리하고 자게,유게 용도로 쓰이는 게시판에서는 정치 이야기 아예 금지하니까 그렇죠. 정치유머 짤방을 쓰는 곳이 극히 드무니까 굳이 만들지도 않는 거고요. 밈 생성도 거의 안 돼서 소재가 많이 없는 것도 있고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0:15
수정 아이콘
진보 성향 유저들한테 일베 후계자라 낙인 찍힌 펨코조차도 재보궐 전까진 정치 유머 빡빡하게 관리했어요.
심지어 관리자가 진보 성향이라 정치게시판 분리도 날치기로 통과시켰구요.

보수 정권 10년동안은 정치는 생활이라 외쳤지만 이번 정권 들어서고 나선 정치 피곤하다고 돌아선 분들 많죠.
그말싫
21/06/22 20: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선후관계를 확신할 순 없지만 무슨 게시판 관리들이 빡세다고 나올 밈과 짤방이 없어진다고 생각은 안되네요.
유투브나 각종 소셜미디어 창구도 예전보다 훨씬 더 강화되었고요.

그리고 애초에 밈과 짤방엔 소스가 있어야죠.
아바탑니꽈, 도리도리, 미안하다, 사퇴하세요, 살려야한다, 옥새런, 계단런, 금괴200톤 같이 우리 마음속에 평생 남게된 주옥 같은 소스가 이제 안 나오는 걸까요, 보도가 안되는 걸까요, 아니면 딱히 다들 관심이 없어서 바이럴이 안되는 걸까요.
그래도 정치 꽤 관심있게 지켜보는 입장에서 느끼기에는 그냥 그런 소스들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소스 자체가 없는 게 게시판 검열 때문은 아니겠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시 같은 익명 커뮤니티를 제외한 커뮤니티들에서 관리를 빡빡하게 들어가니 그런 유머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거라 생각합니다.
진보 성향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나름 팽팽한 PGR에서조차 대통령 웃음소리 비꼰 단어를 장애인 혐오라고 벌점 주는 상황이니까요.

PGR 제외하고 어느 커뮤니티 이용하시는진 모르겠는데 디시 가시면 정치 풍자 짤방 넘쳐나고 인기 많습니다.(아무래도 합성 짤방 많이 만들어내는 젊은 남성층들이 보수 성향이다 보니 여당 관련해서 많지만요.)


+) 당장 생각나는 예시로는 진격의 거인 패러디가 있네요.
그말싫
21/06/22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온갖 새로운 짤방 여기저기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만, 본문에 일부 공감해서 예전 같이 전국민이 아는 밈과 짤방이 왜 없을까에 대해서 생각해본 것 뿐입니다.
개인적으론 그럴 만한 소스가 없는 거 같아서라고 느끼고요, 제가 예시로 든 소스급으로 올라올 수 있는데 여러 게시판들 검열 때문에 바이럴 되지 못한 밈이나 짤방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민주당이 여당 잡고 검열해서 그런거다라고 하려는 분들도 좀 보이는데, 그 자체로도 웃기고 정치적 풍자로 쓰기도 충분한 V=VIP같은 특급 소스도 그냥저냥 증발하는거보면 그냥 이제 정치밈 자체에 관심들이 덜한 거 같아요.

+) 문크예거 말씀을 추가해주셨는데, 탑티어 정치밈/짤방들은 소스가 분명하고, 그 소스 자체는 일부 지지자 빼고는 누구나 보고 웃을 수 있는, 그 자체로도 웃기고 풍자 요소가 있어서 탑티어 정치밈이 된 거죠.
근데 문크예거나 무지성거인에 그런게 있나요?, 문크예거 설정 같은 거 줄줄 설명해야되고 무지성 거인은 그냥 지지자들 욕할려고 가져가 붙인 건데, 매우 한정적인 소비층을 가진 밈일 수 밖에 없고 재밌는 요소라곤 근본적으로 하나도 없죠.
아따따뚜르겐
21/06/22 20:46
수정 아이콘
그냥 여당탓 하고 싶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 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도 크게 확산 되지 못 한 정치 관련 짤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요즘따라 검열하냐고 하고 싶으신거죠. 그냥 재미가 없으니까 그런 건데도 말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02
수정 아이콘
여당 탓 할거면 대통령 풍자했다고 고소당한 초유의 사태를 언급했겠죠.

그것보단 대다수가 진보 성향 커뮤니티 이용자들이었던 예전과 달리 진보-보수 간 균형이 팽팽해지니 커뮤니티들이 정치 유머에 대해 규제를 강하게 하기 시작했단 겁니다.
진짜 정치논쟁에 넌더리 난 사람들도 많아졌고 예전과 달리 진보 쪽이 공격 받으니 그게 싫은 사람들도 많을테니 정치 유머에 대해 빡빡한 규정 적용하는 곳이 대다수라 디시 같은 익명 커뮤니티 아니면 정치 짤방 자체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아따따뚜르겐
21/06/22 21:08
수정 아이콘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이젠 커뮤탓도 하고 싶은 건가요. 그냥 님께서 그만큼 정치 관련 커뮤를 많이 방문한다는 반증 아닐까요? 정치병자들끼리 공유하는 소스를 가지고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들이미는데 그게 먹히겠냐고요. 개그맨들도 억지 개그를 계속 하면 욕만 먹습니다.
범적으로 먹히는 정치 개그는 진짜 그 짤 자체가 재밌는 게 대부분이에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23
수정 아이콘
정치 관련 커뮤라는 게 도대체 뭔가요?
그리고 제 주장 요약하면 '커뮤니티에 사람 많이 모이다 보면 정치 이야기 나오기 마련인데 다툼이 적게 일어나던 예전엔 비교적 널널하게 규정 적용했지만 넷 이용자들 중 보수 지지층이 늘어나 싸움이 자주 일어나서 규정 적용이 빡빡해졌다. 그래서 넷상에서 정치 유머가 줄어들었다.' 이건데 이게 커뮤 탓입니까?

그리고 전 예전에 안철수 지지했었기에 그 당시 '아바타니꽈' 이거 재밌지 않고 불편했었는데 그말싫 님께선 주옥 같은 소스라고 하시는 것처럼 성향따라 재밌게 느끼냐 그렇지 않느냐 달라지는게 사실 아닌가요?
예전에 대다수가 재밌게 즐겼던 정치 유머는 그 유머 자체가 재밌어야 하는 것 이외에 그걸 즐기는 사람들의 성향이 비슷해야 한다는 게 전제조건이고 본문이나 그말싫 님께서 언급하신 유머들이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소비되었던건 보수정권 10년 동안은 인터넷 이용층 대다수가 진보 성향이었기에 가능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1/06/22 21:27
수정 아이콘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정치 관련 커뮤는 님께서 이미 언급하셨잖아요. 디시라고, 그리고 그냥 간단하게 일베에서도 미안하다. 살려야한다도 소비되던 컨텐츠입니다. 이러면 이해 하시겠습니까? 그냥 양 진영에 다 먹혀야 된다고요.
그말싫
21/06/22 21:29
수정 아이콘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저도 그래서 위에 썼죠, [일부 지지자 빼고는 누구나 보고 웃을 수 있는]이라고요. 지지자들은 안 웃기겠죠.
근데 지지자가 아니면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웃긴 것"이 유행하는 밈의 기본이에요.

안철수는 왜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거야? 응 외국에 있다고 뻥쳤는데 들켜서 지금 튀는 거야
누가봐도 촌극이고 웃긴 상황이죠, 그러니까 밈이 될 수 있는 거고요.

근데 지금 보수에서 들이미는 밈이나 짤방 중 누가 봐도 웃긴 게 뭐가 있느냐는 거죠.
여권의 굉장한 검열 때문에 못 올라오는 거면 링크라도 좀 부탁 드립니다, 제발 좀 웃어보게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39
수정 아이콘
디시가 정치 관련 커뮤니티 입니까? 저는 온갖 성향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익명으로 날뛰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일베 관련해서는 어쩌다 접하게 되는 거 말곤 들어가 본 적이 없어 구글에다 검색해봤는데 박근혜 살려야한다 관련해선 추천 된 게시글도 찾을 수 없고 댓글도 다 혹평 뿐인데 일베에서 소비된 거 맞나요? 양 진영에 먹히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0:55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정치 유머가 줄어든건 커뮤니티들이 정치 유머에 대해 규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지만 대다수가 공감하는 정치적 밈이나 짤방이 없어진 건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진게 그 이유 아닐까 생각됩니다.
태극기 부대는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비웃었지만 조극기 부대에 관해선 성향에 따라 반응이 완전 갈리는 것처럼?

살려야한다는 예전 인터넷 주 이용자들이 대체적으로 진보 성향이었기에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공감할 수 있었지만 살려야한다와 비슷한 수준의 실언들인 모두 안녕이나 미안하고 고맙다는 디시나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선 치트키급 밈인데 이거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 가져가면 차단 당할 걱정부터 해야하니까요.

말씀하신 오세훈 V = VIP는 관해서 보수 성향 혹은 정권 교체를 갈망하는 중도층이 재밌게 받아들기보단 오히려 정신 차리라고 답답해했을 가능성이 높죠.
그말싫
21/06/22 21:00
수정 아이콘
지금 야권 지지자들이 들이미는 밈이 다 그 수준인게 문제인겁니다.

모두 안녕이나 미안하고 고맙다는 죽음과 연결되어있는 암울한 주제여서 일반적으로 얘기하기에 거북하고, 그냥 객관적으로 "웃김"과는 거리가 멉니다.
문크예거는 설명충이어야 하고 무지성 거인은 그쪽 사람들이나 낄낄거릴 끼워 맞추기죠.

웃기지도 않은 밈과 짤방을 들이대면서 이게 유행이 안되는 건 여권 검열탓이야! 하는 건 페미들의 "해줘"와 다를 게 없다고 보이네요.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08
수정 아이콘
죽음과 연결되어있는 암울한 주제여서 일반적으로 얘기하기에 거북하다는 사람들이 탕탕절은 너무나 즐겁게 이야기 하던데요?
그리고 박근혜가 시크릿 가든 좋아해서 길라임 혹은 근라임이라 부르며 낄낄대던건 설명 필요 없었나요?

그냥 성향이 달라서 그런겁니다.
그말싫
21/06/22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라임은 대통령이 피부과가서 가명으로 국민드라마 여주 이름을 썼다는 그 촌극 서사가 웃겨서 밈이 된 거죠.

문크예거는 그런 게 있나요? 진격의거인이라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에 지크예거라는 캐릭터가 있고~ 걔가 뭐하는 사람인데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문재인이랑 비슷해~라고 설명하면 도대체 어디서 웃어야 되죠?

탕탕절 드립은 문코리타 같이 웃기지도 않고 역한 드립이 난무할 수 있는 양쪽의 극단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그저 수준 낮은 밈이고요. 탕탕절도 양지 사이트에는 못 올라옵니다.

유행하는 짤방, 밈이 되려면 그 자체로 웃기고 풍자거리가 있어야 됩니다, 정말 그뿐이에요.
그런 것과 거리가 먼 것만 들이대면서 우리껀 왜 유행 안되는데~ 외치는 건, 정말 모르고 하는 얘기라면 센스와 감각이 부족한 거라고 밖에 할 수 없어요.
흔솔략
21/06/22 22:09
수정 아이콘
그말싫 님// 아 이건 좀 동의가 안가는게, 전 문크예거드립은 진격거를 모르고 봐도 재밌다고 봅니다. 제가 딱 그랬거든요.
전 진격거를 몇년전에 초반 좀 보고 말아서 지크예거가 뭔지 전혀 모르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문크예거 짤 첨봤을 때도 그게 진격거인줄 몰랐어요 댓글에서 누가 설명하는거 보고 나중에 알았죠.
그런데도 보자마자 빵 터졌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당시 출산율때문에 정부를 욕할때는 보통 무능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엇거든요. 무능해서 또는 페미라서 출산율 꼬라박는다구요. 문재앙거리면서 까였죠
근데 문크드립은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무능한게아니라 조선인을 안락사 시켜서 세계를 조선인의 공포에서 구하고 조선인을 해방하겠다는 뒤틀린신념의 적극적 발로라는 발상이 웃겼거든요. 헬조선이라는 자국에대한 자학적인 드립과 일본만화 특유의 좀 오글거리는듯 비장한 대사가 합쳐져 묘한 시너지를 냈다 봅니다.
디시 진격거갤러리에서도 오히려 문크보고 진격거 보게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사람들을 문크유입이라고 부르더군요.

다만 드립자체가 좀 톡식한 면이 있다고니 대놓고말하기 좀 그런면은 있어서 양지에서 확장되는데에 한계가있죠
하지만 그게 파급력이 없단뜻은 아니지만요, 야동도 누구나 보지만 대놓고 얘기하긴 좀 그런것 처럼요.
그말싫
21/06/22 23:20
수정 아이콘
흔솔략 님//
말씀 다 공감합니다, 문크는 나름 잘 짠 드립이고요.
근데 결국 그 드립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서 파급력, 확장성이 낮은 거지 뭐 게시판 검열이니 여권 자경단 때문이니는 말이 안된단 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32
수정 아이콘
문크예거는 맨 처음 만들어졌던 합성 짤방이 웃겨서 유행하게 된 겁니다.
뒤에 캐릭터의 사상이니 뭐니 이건 그 짤방이 유행하고 나서 출산율 떨어지는 상황등이 그거랑 맞아 떨어져서 갖다 붙인 설정이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양지 사이트가 도대체 어딘지 모르겠네요.
오유가 진보 최대 커뮤니티던 시절 오유나 요즘 손가락 안에 꼽을 대형 사이트인 클리앙이나 탕탕절 버젓이 쓰고 있는 게 현실인데요.
그말싫
21/06/22 21:38
수정 아이콘
그쵸, 그러니까 문크예거는 딱 그 정도 파급력에서 끝나는 겁니다.
명왕 레일리 합성도 그냥 좀 돌다 말았죠, 서사 없고 웃긴 거 없는 억지 밈은 그냥 그렇게 소멸되는 거에요.

밈의 생성과 유행 과정을 아시면 무슨 여권 검열이니 사이트 검열 때문이니 같은 말씀 못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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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라임은 뭐 오래 갔나요? 당시에 진보 성향 이용자들이 많아 더 넓게 퍼졌던 건 맞지만 소비 되는 거야 그냥 유행따라 가는 건데 뭐 그리 특별했던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말싫
21/06/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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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라임은 님이 예시를 드셨고요...
근라임도 오래 안 가고 별거 아니었던 정도면 지금 문크예거도 충분히 퍼져있는 거고 피지알에서도 언급 가능하니 딱히 검열도 없는 건데요. 하나만 주장하셔야죠...

본문 내용이 요즘 재밌는 짤방이 없다는 내용이고, 거기에 대한 제 의견을 말했더니(소스가 없다) 삼겹님이 게시판 등 검열 때문에 그런 거다라는 취지로 저한테 댓글 쓰면서 지금 얘기가 시작된 건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 요즘 탑티어밈급 소스가 안 나오고 있고, 일부 있더라도 그걸 웃기게 엮어내는 센스가 없는 거 같아요 그쪽 분들이.
대패삼겹두루치기
21/06/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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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V=VIP가 특급 소스라고 하시는 거 보면 저랑 성향이 완전 반대신 것 같은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재료나 완성품 퀄리티보단 성향 따라 재밌게 느끼냐 못 느끼냐가 갈리는 부분이 큰 것 같네요.

전 이명박-박근혜 때도 정치유머 즐겼지만 요즘 나오는 것들도 여전히 재밌거든요.(V=VIP는 제게 노잼입니다...)

+) 성향 따라 정치 유머의 재미를 판단하는 척도가 다르다고 생각하는건 아무래도 제가 예전에 안철수 지지자였기에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네요. 님께서 주옥 같은 소스라 말씀하신 계단이니 아바타니로 지지하는, 지지했던 사람이 유머로 소비되면서 조롱당하는 상황, 전 한심하게 느껴져 실망하면 실망했지 재밌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문크예거 등을 보고 그말싫 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이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말싫
21/06/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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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크예거는 위에도 설명 드렸지만 억지밈이어서 제가 느끼는 감정이 비슷하진 않을겁니다, 아무 느낌 없거든요.
문코리타도 억지로 만든 거니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저 사람들은 저기까지 갔구나 그런 생각이죠.

계속 말씀드리는 포인트는, 어디 게시판 검열 때문에 유행할 밈이 유행이 안되진 않는다는 겁니다,
소스가 좋으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어요, 무슨 중국, 북한입니까
여권이 소스가 될만한 행동을 안하고 있거나(잘하고 있느냐와 별개로 웃긴 병크가 있느냐 측면에서), 야권 지지자들이 그걸 캐치해서 밈화할 능력이 없거나 둘 중 하나죠.
척척석사
21/06/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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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생활 이거 진짜 크크 생활처럼 아무데나 갖다붙이고 어휴 정치맨들.. 넘싫어요
아스날
21/06/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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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심 떨어진거 아닙니다.
당장 정치 개그도 불편하신분들때문에 없어진판에..
pzfusiler
21/06/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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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를 떠나서 문크예거보다 윤짜장 윤춘장 이런거보면 한숨나오긴 해요 워딩만 봐도 쉰내가..
나주꿀
21/06/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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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크예거 이야기랑 윤춘장 짤방 이런것도 넣을까 하다가 글이 길어져서 귀찮기도 하고
댓글 달만한 분들도 아실만한 이야기라 후다닥 끝내버리긴 했습니다. 그냥 넣을걸 그랬나?
21/06/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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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없지만 문크가 정말 역작입니다.사상이나 상황을 패러디했는데 묘하게 맞아떨어집니다
이재빠
21/06/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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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때는 나라에서 검열했는데
현정부는 국민이 검열을 하니....
21/06/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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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그런거 잘못올리면 고소당하지 않나요..?
로제타
21/06/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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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보다 불편러가 급증했습니다. 대 불편의 시대 아니겠습니까.
이른취침
21/06/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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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1970년대 이란 2009년 이란 비교하는 짤을 비웃을 때가 아니죠.
21/06/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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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자체도 그렇고, 짤을 올리는 사람도 그렇고
'정치인이나 공인 누군가를 비아냥거리거나 공격하기 위해'서만 쓰이는 짤보다는
'그냥 웃음 자체를 위해서'도 쓰이는 짤이 되어야 재미가 있는데, 요즘은 그런 짤이 잘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뭐... mb짤이나 고승덕 짤은 나중에는 (시작이 그랬다고 하더라도)
그냥 그 자체로 웃음 자체, 필수요소가 되기도 했구요.
적절한 예가 더 안 떠오르는데,
예를 들면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짤의 배경만 보면 이승만의 무능을 비판하는 데 쓰이는 짤이지만
정신승리나 런하는 경우, 그리고 이승만은 없고 사진만 흔들리는 패러디까지
꼭 이승만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여러 군데서 잘 쓰이고 있잖아요 크크

근데 요즘은 그냥 공격하기 위한 짤만 많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준석을 공격하기 위한 어떤 짤방들보다 이준석이 스타하는 뒷모습 같은 짤방이 더 많아져야,
보는 입장에서도 좀 유쾌할 것 같아요.
valewalker
21/06/22 20:03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인 짤방들 급노잼화가 시작된 때는 역겨운 코알라, 치코리타 합성사진들 출몰하던 시기같네요. 웃기지도 않고 보는 사람 불쾌하게 만들 목적으로 제작된 기분
김솔라
21/06/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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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당장 여기도 벌점 먹이는데 유쾌할리가요. 문재인 각하 안위만 왜 그리 신경쓰시는지.

** 유게가 아니라 정게 얘기하는 겁니다. 누구는 인격적 비하로 벌점, 언제는 사회적 풍자로 용인. 그럴거면 이명박 외모비하, 박근혜 패드립은 왜 그렇게 웃으면서 지나가셨는지?
Janzisuka
21/06/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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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치인들도 같습니다만
그말싫
21/06/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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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치인 짤방 유게에 올려보세요, 다 벌점 먹는데요
The)UnderTaker
21/06/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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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유게 정치글 정치인금지된지가 언젠데 이런 착각에 빠진 비아냥을 하시나요.
설사왕
21/06/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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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런 짤은 야당보다는 여당이 그 대상이 되는데, 여당의 지지자들의 행태가 워낙 극성이라 못 하죠.
그러니 그 반발감으로 오히려 더 극단적인 짤이 나오고 그럼 더 심한 지지자들의 반발이 나오는 형태다 보니 아예 짤방을 만드는 문화가 위축이 된 것 같네요.
21/06/22 20:05
수정 아이콘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카라카스
21/06/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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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신 분들 때문이죠
미뉴잇
21/06/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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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조롱하는 댓글이나 이미지에 대해선 가차없이 일베몰이를 하던 문재인 지지자들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21/06/22 20:14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렇죠. 이명박 박근혜 공격할 대는 깔깔대며 즐기다가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 공격 받으니 엄근진으로 입싹 씻으니까요.
요기요
21/06/22 20:18
수정 아이콘
아무튼 그럼에도 문크 예거는 흥했습니다.
외모부터 국가의 상황까지 절묘하게!

단지 진격의 거인이 지크 예거도 사망하고, 기대 이하의 완결로 끝나면서 진격거 자체의 인기도 급속도로 식으면서 문크 예거도 생명을 다했지만
TWICE쯔위
21/06/22 20:21
수정 아이콘
그냥 모든 부분에서 불편러들이 많아진 게 제일 큽니다.

당장 TV예능부터 개노잼이 되버린 시대잖아요.
21/06/22 2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직 대통령이 시민 고소한건 다시봐도 개웃기네요 크크크 솔직히 짤방 100개보다 이게 더 웃겨요. 그것도 진보대통령이 크크크크
판을흔들어라
21/06/22 20:2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로 예를 들면 유즈맵에 그 수많은 이명박 시리즈 기억나시나요? 워크래프트3 유즈맵에도 있었겠죠. 근데 그게 지금 문재인 대통령 버전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21/06/22 2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으로 만든 정치짤이 재밌던 적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vs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보통 후자가 더 재미있던 듯

(추가)생각해보니 민주당쪽에선 전 서울시장이 그나마 좀 밈이 있었네요
나주꿀
21/06/22 21:08
수정 아이콘
예시로 박원순 넣을까 했는데, 글 쓴 의도와 다르게 읽힐까봐 못 쓰겠더라고요.
한때 현역 정치인 중에선 제일 짤 많은 사람이었는데, 대체 왜 말미에 그런 짓을 해가지고...
아따따뚜르겐
21/06/22 20:30
수정 아이콘
불편러 이런걸 떠나서 짤 자체가 재미없는겁니다. 첫짤은 제가 경험하기론 애초에 많이 돈 짤도 아니고 그 아래에 살려야 한다와 미안하다를 보면 아시겠지만 아래에 최근 유머라고 올라온 것을 보면 그걸 추가로 설명을 해야되요. 유머라고 불러놓고 정치적인 메세지가 너무 많이 가미된다는 거죠.
valewalker
21/06/22 20:3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웃긴짤방은 아니여도 현정권에서 나온 훌륭한 밈들 몇개 있긴 하네요. 대통령 웃음소리 밈, 구 조국교수님의 대장경
아케이드
21/06/22 20:36
수정 아이콘
간단해요. 요즘 대통령 나쁘게 풍자하는 짤방 올리면 고소당하니까 그런 겁니다. 민주화 부르짖던 자들이 오히려 역행하고 있으니 원.
리얼월드
21/06/22 20:51
수정 아이콘
남 까는건 잼있지만 나 까는건 기분나쁜게 세상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21/06/22 20:52
수정 아이콘
소스로서의 가능성이 풍부했던건 조국 박원순 정도 있을것 같군요.
비공개
21/06/22 20:57
수정 아이콘
득달같이 달려드는 불편러 때문이지 장작이 없진 않겠죠.
태정태세비욘세
21/06/22 20:58
수정 아이콘
어짜피 정권 바뀌면 이또한 바뀔거에요
그 감성으로
벌점받는사람바보
21/06/22 21:02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 라고만해도 예의없다고 까이는대
유머는 무슨...
21/06/22 21:03
수정 아이콘
고소당해서 그런다기에는 전정권들이 전혀 고소를 안 하고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였어야 가능한 설명인데 그렇지 않다는걸 대한민국에 살았던 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으니 틀린 얘기죠. 점점 불편러들이 많아진 것도 있지만 밈화 될만할 소스 자체가 거의 없는게 가장 크죠. 당장 최근에 기억나는거라고 해봐야 '사퇴하세욧' 정도고 그 후에는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보고 웃을만한게 잘 기억이 안나네요.
와칸나이
21/06/22 21:03
수정 아이콘
문크예거나 문코리타 등등 찾아보면 많습니다.
흔솔략
21/06/22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의 힘을쓰면 조선인에게서 아이가 생기지 못하게 하는것도 가능할까?]
[유일한 구원... 조선인의 안락사...]
[죽인게 아니야... 나는 구한거다 태어날 아이들의 목숨을, 이 잔혹한 헬조선에서!]

[하하 봤냐? 정책을 조금 바꿔봤어 이게 너희들의 인생을 훨씬 비참하게 만들었지]
[도대체 날 지지하는 이유가 뭐냐!]

[왜... 이런 짓을 하는거지?]
[왜냐니? 그야.. 재밌으니까. 
왜? 내가 미치기라도 한 것 같나?]

[가엽게도... 한국인만 아니었다면말이지]

[이 세상에서 한국인을 한 마리도 남김없이 없애는 것.그것이 전인류의 소원이라고!]


문크예거 드립이 워낙 터져서 딱히 정치드립의 부재가 잘느껴지지는 않네요 크크크
정치밈의 부재라고 느껴진다면야, 이 정부들어서 좀 더 양지에서 대놓고 정치풍자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죠. 진보계열이 워낙 문화권력을 꽉쥐고있다보니 진보계열 공격하는 밈을 대놓고 말하기 힘들어지는거죠. 정작 박근혜 때는 개콘에서도 신나게 풍자했지만 지금은 개그맨들 정치발언 쏙들어간거만 봐도 글쵸

덕분에 정치개그는 더 음지로 들어가고 더 파편화되고 더 독해졌죠
문크예거니 문코리타니 하는것도 그래서 나오게된거구요

진보가 문화권력을 잃게되면 다시금 좀더 대중적인드립들이 대놓고 나오게될겁니다. 아니면 보수가 정권을 다시잡던지요
21/06/22 21:30
수정 아이콘
문코리타는 안보시길바랍니다..
21/06/22 21:49
수정 아이콘
요즘 이낙연은 깨시민분들께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 만도 못한 취급을 받던데 말이죠

'문을 여니 조국'이라니.. 여러모로 웃음폭탄이네요
말랑요괴
21/06/22 22:02
수정 아이콘
노잼이라기보단 대중적이지 않은거죠. 50%에 가까운 지지자들이 일베몰이하면서 줘패는데 대중적인 밈이 만들어지겠습니까.
욕심쟁이
21/06/22 22:03
수정 아이콘
티비에서 집값만 이야기해도 불편하신 분들한테 담궈지는데요 뭐...
닭강정
21/06/22 22:05
수정 아이콘
현 여당쪽에서는 원래 원순이가 특급 짤방감이었죠.
뭐만하면 나와서 씨... 뭐시기 남발이었는데

아아, 그렇게
valewalker
21/06/22 22:18
수정 아이콘
살아서 재판받는 중이였으면 이명박 급 밈이 됐을 분인데 너무 아쉽죠
MaillardReaction
21/06/22 22:13
수정 아이콘
불편러의 시대죠
21/06/22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밈의 결이 좀 다른것도 있습니다. 대부분 흥한(?) 밈의 결이 정치인이 허당이다, 아니면 코미디다 같은 웃기는 그 자체에 집중했을 때라고 생각하는데, 문재인을 겨냥하는 짤들이 재미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본인이 노잼이다에서 나오는것도 있긴 한데... 타노스라든지 저런거 보면 포스터 안에 넣고싶은 말이 참 많고 실제로 딱히 유머요소로 만든것도 아닐거고요. 그렇다고 보수층에서 가장 비판적인 부분인 중국몽을 밈으로 쓰기엔 우리나라가 직접적으로 모양새를 구기는 면도 있고 해서 핀포인트로 유머요소를 만들기가 어렵고... 아무튼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우리는 꽤 좋은 밈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조만대장경이라고... 제생각엔 문정부 기간동안 상당수의 짤을 만들 필요가 없이 조만대장경 하나에 묻혔습니다. 트위터 조각만 하나씩 끌고오면 될정도로 소스를 많이 공급해주셨죠
오히려 재밌는 밈의 대표주자는 안녕하고 가신 전 시장님 아니었습니까? 그 밈들은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들었고 때때로 풍자요소도 담고 있었죠. 근데 상당수의 보수적(?) 사용자들이 밈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모르더라고요. 결국 하고싶은건 빨갱이 사회주의 이소리 하고싶어서 안달이 나있으면서 왜 안웃기냐 하는 상황이 전 너무 웃기더라고요.
그말싫
21/06/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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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씀에 공감갑니다.

능력주의, 공정경쟁, 자유경제 주창하는 분들이 왜 본인들의 짤과 밈이 안 팔리는 이유를 외부 요인에서 찾으시는지...? 크크
중국처럼 인터넷 자체를 작정하고 검열해도 돌 건 다도는데 한국에서 무슨 게시판 검열 때문에 밈이 안나오니 뭐니...
21/06/2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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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냥 막연히 재미가 없고 만드는 사람도 센스가 없는거지로 어느정도 퉁치고 있었는데 마지막 하신 말이 뭔가 더 적절한 이유 같긴하네요
12년째도피중
21/06/23 0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치짤방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 여기에 한 표 겁니다. 웃기려고 만든게 아니니까 문제죠. 이전 정치짤방들은 옳고 그름을 떠나 웃기는게 우선이었습니다. '정치인을 희화하는 그 자체가 재밌다'라고 생각한다면 할 말이 없는데 과거에도 그런 류들은 욕먹고 쫓겨났습니다.

음.... 많이 동의들 안하실것 같은데... 저는 이게 일베나 디씨의 침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필갤이나 일베는 주체못하는 '자유의 종착역'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많이들 싫어하시게 된 계기가 된 그 각종 범죄들도 결국은 자유의 종착역이라는 결과였다 보고요. 사회적으로 옳고 그름 따위를 아예 엿먹여버리는. 그 때가 좋았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크크크.
그 시절 야갤러들은 어떻게 전라도를 놀리고 욕해야 전라도 사람들을 열받게 할 수 있을까에 영혼을 판 존재들 같았어요.
피우피우
21/06/23 04:42
수정 아이콘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웃기려고 만든 정치짤은 그냥 웃겨요.
대표적으로, 말씀하신대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씨X갑 밈이 있었죠. 진짜 어떤 사진이든 아무거나 갖다놓고 밑에 대충 욕만 써놓으면 그 적절한 표정 때문에 웃겼는데..

솔직히 모두를 웃기려고 만든 게 아니라 상대편 불쾌해하는 거 보고 낄낄대려고 만든 것들도 많은 거 뻔히 아는데 왜 자꾸 억지로 웃음 강요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Janzisuka
21/06/22 22:29
수정 아이콘
요즘 비슷한걸 자주 보는게 유튜브 화면이죠 크크 짤들로 만들려고 하는데 물론 심한것도 많고
예전에는 여던 야던 인기있던 밈들이 개그느낌이나 짤방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은 뭐 거의 비방이라 서로..
그 예전에도 노대통령비하하던 짤들처럼 심한건 유머소재로 안썼었죠 일베놈들이나 썼지 근데 요즘은 난립하니..그나마 피지알에서 안보여서 다행인데 반면에 개그짤들도 안보여 ㅠㅠ
valewalker
21/06/22 22:38
수정 아이콘
정치 웃긴 드립 좋아했던 입장에서 x발갑 관련밈을 피지알 자게에서 한번쯤 이런 식의 정리글로 보는게 소원이였는데.. 작년에 그분 저세상 가고 바램 포기한게 벌써 1년전이네요
The)UnderTaker
21/06/2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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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 게시판이 검열이 심해져서 안올라온다 어쩐다 하는데 그냥 온갖커뮤에서 검열따위(있는지 없는지 알수없지만) 무시할만큼 재밌는 짤이 없어서죠.
피지알 유게는 꽤 오래전부터 정치글+정치인 금지였는데 2mb국밥이나 오뎅짤, 미안하다짤은 올라올때마다 삭제되었었는데도 한동안 계속 올라왔었죠.
21/06/2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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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짤방을 만드는 주요세대가 이탈했기때문이다.

하나로 보지는 않습니다.
2000년대 초반 짤방이란 문화자체를 만들었던 세대가 지금의 3040 혹은 좀 오버하면 4050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그들중에서도 센스 있는 사람은 있습니다.

재미가 없어진 건 두가지 측면에서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소재 자체가.. 뭐라고 해야하나 만드는 짤방을 보면 웃음벨인데 이건 비웃음을 말할떄 그러는거고 그냥 웃기기 위한 짤방을 쓰기엔 소재자체가 좀 재미가 없습니다..-_-; 위에서 어느분이 말했듯이 살려야한다 같은 건 그냥 존재 자체가 OP라고 할 정도거든요.

둘째 만들어봤자 일베몰이 + 다구리를 당할 뿐입니다.
그러니깐 저쪽에서 나올 건 허구헌날 오글거리는 거 뿐입니다.

첫째 이유야 그냥 짤방의 소재(박근혜 VS 문재인)에서 박근혜의 압승(...)이니깐 그렇다쳐도
둘째 이유는 뭔가 어디서 본거 같지 않나요? 맞아요 예전에 일베들이 짤방이랍시고 만드는데 속된 말로 [틀] 냄새 심하게 나고 오글거리던 그런거랑 유사하죠.. 그때 박근혜는 지금의 태극기부대가 했던거처럼 보수층에서 뭔가 좀 신성불가침(..정확히는 박근혜라기보단 박정희인거 같긴하지만..) 같은 존재다보니깐 그런 관점에서 만든 짤방들이 지금의 문재인 극성지지층의 짤방 만드는거랑 다를바 없이 오글거렸죠(..)
(생각해보니 그들은 박근혜 짤방을 만든다기보단 노무현이나 문재인 짤방 만든 담에 지들끼리 웃기다고 히덕히덕 거리던거 같긴한데..)

걍 만드는 사람의 노쇠화도 있는데 단순히 노쇠화로 퉁치는 건 아니고 기존의 센스(?) 있던 사람들은 이미 진작에 다굴 맞고 그런거 접은거죠 뭐.
21/06/22 22:56
수정 아이콘
사실 문크예거나 이런것도 뭔가 친여당쪽에서 나온 소스도 아니고

어 근데 다 적고보니깐 제가 말하는건 제목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왜 친여당 친문재인쪽에서 나오는 짤방은 재미가 없는가?로 되어버렸네요
제목은 정치짤방 전체를 말한건데.. 쓰고나니깐 개똥댓글이었네요 죄송합니다 크크;;;
봄날엔
21/06/22 23:35
수정 아이콘
문코리타 뭔지 모르는데 궁금하네요
퍼블레인
21/06/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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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찾아보시길 기원합니다..,
이라세오날
21/06/22 23:56
수정 아이콘
원래 밈은 공격이나 비꼬는 걸로 쓰여야 재미를 느끼지 착한 걸로는 재미를 잘 못 느낍니다.

지금도 반여권은 재밌다고 느끼는 짤방 많을 껄요
리자몽
21/06/23 00:10
수정 아이콘
일베의 노무현 합성 짤이 공중파에서 암암리에 등장할 즈음부터

유머가 아닌 혐오 짤방으로 바뀌면서 대다수의 공감대를 사지 못하먄서 서서히 몰락한거 같습니다

위에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듯이 정치 짤방이 널리 퍼질려면 해학이 있고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하는데

최근 몇년 사이에 다수가 보고 웃을 수 있는 정치 짤방이 있긴한지 의문입니다

최근 만들어지는 정치 짤방은 특정 집단의 특정인에게만 웃긴 혐오 짤방이 대다수니까요
로제타
21/06/23 00:58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소스가 잘 없지 않나요? 이명박 정부때나 박근혜 정부때가 유난히 소스가 좀 나온걸로 보이는데요.

근데 문크예거 문코리타 이런건 못봤는데 유명한가보네요.
이선화
21/06/23 01:06
수정 아이콘
일베 발족 이전에 합필갤 소스를 보면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셋 모두 합성의 대상으로 많이 사용되었었는데, 일베의 노무현 합성물이 패악질로 인식되면서 정치 합성이 조금만 선을 넘어도 패악질 소리를 듣게 되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수 정치인 누구는 되고, 노무현은 안 되냐? 성역화다]라고 주장하면서 별 역겨운 짓을 다 저질러주신 일베 덕분에 사실 저 논리가 근본적으로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데도 터부시된 거죠.

박근혜 관련 짤방이 흥했던 이유는, 그때 박근혜 지지율이 4%에 달하는 초유의 사태였으니 전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서 누구도 불편해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퍼블레인
21/06/23 01:21
수정 아이콘
뭘해도 노무현 대통령 도배보단 괜찮은거 같습니다…

라고 하려했는데 이상하게도 요즘은 센스있거나 풍자보단 그냥 혐오스러운 짤이 많더군요.
시니스터
21/06/23 05:32
수정 아이콘
짤방 같은거 필요도 없이 모 교수님 트위터가 웃음벨 공장이라...

대선진로좋은데이
동네노는아이
21/06/23 11:17
수정 아이콘
대선 진로 좋은데이는 진짜 희대의 짤인듯 그것도 본인이!!
곰돌이푸
21/06/23 06:22
수정 아이콘
재밌는데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21/06/23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씨라고 해도 불편한 신앙인들이 많죠.
여기 PGR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인데,
문재인씨 운운하는 것은 좀 부적절하지 않냐는
분도 있죠.
라프로익
21/06/23 10:14
수정 아이콘
정치게시판으로 다 격리당하고 격추되고 있어서 문씨 관련 꿀잼짤들이 널리 퍼지지 못하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피지알만해도 선택적 단속반들이 불철주야 활동중
avatar2004
21/06/23 10:35
수정 아이콘
한참 인터넷 열심히 하면서 저런소스 만들고 나르고 하는 계층이 갈라져서 그렇죠.

예전엔 인터넷 사용자들은 다 반 이명박근혜라 생산에서 배포 무한 확장까지 일사분란.했는데 말이죠.
iPhoneXX
21/06/23 11:14
수정 아이콘
잘 만들면 웃깁니다. 근데 메시지를 개인의 사상을 담은 내용들이 많고 극혐 합성들 (노알라, 문코리타?) 이런거는 그냥 비하의 목적만 있지 위트가 없으니 좀..
이라세오날
21/06/23 11:54
수정 아이콘
가장 기본적으로 태극기 시절 밈의 대상은 인터넷 주 사용계층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넷 주류는 대다수가 한쪽 진영으로 통일되어 있으니 불편할 게 없고 놀리면 같이 놀리는 재미를 느꼈죠.

그런데 이제 인터넷 소비층이 진영에 따라 나뉘었어요
예를 들어 여권은 웃긴데 야권은 짜증나는 밈이 있다고 봅시다.
이제 그 숫자가 엄대엄이 되니까 분란이 계속 일어나고 커뮤니티 운영진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아예 서식지를 갈라놓는 거죠
21/06/23 16:3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비방하면 입 틀어막기 일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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