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18 13:32:07
Name 일간베스트
Subject 계속 튀어나오는 박근혜 사면썰 (수정됨)
[단독] 靑 박근혜 광복절 사면…이명박은 제외
http://m.upinews.kr/newsView/upi202106180026

단독이고 소스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가짜 뉴스이기를 바랍니다. (upi통신은 개인적으로는 신뢰 않는 곳입니다.)

광복절 사면 얘기가 계속 불거집니다. 이 정권에서 제발 하지 않기를 바라는 일입니다. 가장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촛불 민심으로 세워진 정권의 임기 말 마지막 숙원 사업이 박근혜 사면이 되는 것을 누가 원하겠습니까.

이전에 최순실 발로 관련 얘기가 나왔을 때 대선 국면 들어가기 전에 야당을 분열시키는 용으로 박근혜 사면은 써볼만한 카드라고 제가 댓글에 쓴 적이 있었는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직전에 이렇게 사면 썰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착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명시적으로 일축해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후마니무스
21/06/18 13:33
수정 아이콘
멍청한 정권 이어서 멍청한 정권2
21/06/18 13:34
수정 아이콘
박근혜 풀려나면 태극기 할배들이 이준석 흔들거라고 계산했나..
저쪽에서 저걸 할 이유가 따로 있나요?
21/06/18 13:34
수정 아이콘
'카드로서 사면'이라니... 정말 정치적인 판단 이외에 아무런 논리와 당위가 없군요...
근데 기사 하나 겨우 뜬거라서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타시터스킬고어
21/06/18 13:35
수정 아이콘
이건 지지자들도 난리칠만한 건인데 설마요...
헛스윙어
21/06/18 13:35
수정 아이콘
자기들 이후에 문제 생겼을때 대비해서 그러나...
21/06/18 13:35
수정 아이콘
UPI뉴스는 도대체 뭐하는 신문사죠? 태어나서 처음 듣네요.
연합뉴스나 지상파, 주요 일간지에서 보도하는 것도 오보가 있는 판에 듣도 보도 못한 인터넷 신문사 단독 보도는 신뢰도가 부족하죠.
일간베스트
21/06/18 13:36
수정 아이콘
저도 신뢰도는 매우 낮게 칩니다
솔잎선생 목수정 글 실어주는 곳입니다
21/06/18 13:36
수정 아이콘
기사의 진위 여부는 모르겠지만, 만약 사면 한다면 다시는 민주당 안찍습니다.
덴드로븀
21/06/18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기다려봐야죠.

[여권 핵심 관계자]는 18일 "이, 박 전 대통령은 각각 80세, 69세로 고령인데다 수감 생활이 길어져 건강 우려와 '동정여론'이 번지는 양상"이라며 "임기가 얼마 안 남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그냥 두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면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사면 시기에 대해 "내년 3월 대선이 있어 늦어질수록 오해가 커질 수 있다"며 "성탄절보다는 광복절 사면이 역풍을 좀 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86 운동권' 출신의 여권 인사]도 "사면할 때는 여론과 국민정서에다 정무적 판단이 작용한다"며 "이 셋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사면하는게 낫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 언론과 통화에서 "나는 (문 대통령이 사면을)검토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르면 8·15 광복절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고 했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4월24, 25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휴대폰 조사) 결과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성은 42.8%, 반대는 47.4%로 나타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121899
[이명박·박근혜 사면에 찬성 47.7%, 반대 48.0%] 2021.01.0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902111
[국민 절반 이상 "이명박·박근혜, 사면 아직 이르다"] 2021.04.26
['사면 이르다' 52.2% '사면 때 됐다' 40.3%]
Normal one
21/06/18 13:38
수정 아이콘
이낙연 발언도 그렇고 사면이 물밑에서 논의야 되겠지만 그나마 남은 마지막 명분이라도 지키고 죽느냐 , 최후의 도박수를 던지느냐 인데 솔까 확률이 낮아보이죠. 지지층의 결집만으로는 이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지라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긴 합니다만.

일단 시간이 갈수록 민주당 & 문재인 지지자들의 몸값은 낮아지고 있는게 사실이긴 하죠. 오늘도 연차대비 역대급 지지율을 마크했지만 사실 그게 똥값이라는것은 지나가는 강아지도 아니깐요
호우형주의보
21/06/18 13:38
수정 아이콘
카더라이길 바랍니다. 그게 아니면 들어가시기전에 미리 풀어주시는건가?
마카롱
21/06/18 13:3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언제부터 찌라시 하나하나 올려주고 기정사실인양 욕박는 사이트가 되었나요.
일간베스트
21/06/18 13:41
수정 아이콘
제가 소스의 불투명도에 대해 언급 안했나요? 기정사실이라고 썼나요? 욕을 박았나요? 언제부터 '피지알'에 이런 무례한 댓글을 허용했나요라고 쓰면 적합할까요?
마카롱
21/06/18 13:42
수정 아이콘
님한테 한 소리는 아닙니다.
일간베스트
21/06/18 13:4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NoGainNoPain
21/06/18 14:09
수정 아이콘
나경원의 주어는 없습니다 발언이 생각나네요.
Lahmpard
21/06/18 13:59
수정 아이콘
욕박은 사람 - 없음
찌라시 수준 - 확인 안됨 (개인적으로 찌라시라고 보긴 합니다)

언제부터 pgr이 댓글 질러놓고 아 님한테 한 소리 아닙니다라고 하면 넘어가지는 사이트가 됐다고 생각하시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마카롱
21/06/18 14:10
수정 아이콘
네 과장이 있었음은 인정합니다.
욕에 근접한 몇몇 단어와 기정사실화해서 빈정거린 몇몇 사람만 빼고요.
유료도로당
21/06/18 14:48
수정 아이콘
첫댓글부터가 '멍청한 정권' 인데요...
나이로비
21/06/18 16:08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긴요 생긴 그날부터죠
인터넷 사이트에서 뭐 대단한 자부심좀 느끼지 맙시다..
마카롱
21/06/18 16:10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입일이 얼마 안됩니다. 다만 눈팅하던 몇개월 동안은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마바라
21/06/18 13:43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었으면 UPI통신만 단독으로 알리가 없겠죠

여권 핵심관계자는 기존 언론들이 훨씬 잘 알테니까요
모랄레스중위
21/06/18 13:45
수정 아이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국회와 헌재에 의해 탄핵된 대통령에 대해 사면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는 삼권분립 정신에 비추어 보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미국 헌법 제2조 제2항에는 “대통령은 탄핵의 경우를 제외하고 미합중국에 대한 범죄의 형 집행을 유예하거나 사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탄핵된 대통령은 사면할 수 없다는 것이죠.

문제는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명시적인 규정을 통해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다만 헌재에서 제작한 “헌법재판실무제요”에서는 탄핵결정을 받은 사람에 대한 사면권 행사는 제한된다고 보고 있고, 우리 헌법학계의 주류 의견도 이와 같다고 합니다.
Liberalist
21/06/18 13:46
수정 아이콘
UPI통신이라는 곳이 있었는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기사 내용도 실제 취재 하나도 안 했어도 소설 쓰듯 쓸 수 있는 수준이고...
어느 정도 급이 있는 메이저 언론사에서 보도하는게 아니면 아직까지는 저걸 갖고 유의미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1/06/18 13:48
수정 아이콘
사면썰 나온 김에 이야기하자면. 사면썰 이야기 나올 때마다 느끼는 게 보수 지지자 희망사항, 보수 언론사 언플이지 여권이나 민주당 지지자 쪽에서 이야기 나오는 건 진짜 거의 못 봤습니다. 사면 이야기 99퍼는 보수 쪽에서 자기들 바라는 이야기 행복회로 돌리는 거 같아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왜 사면 이야기하고 정권 욕을 하고...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 하는 느낌입니다.

사면 해달라는 이야기도 죄다 국힘 정치인, 보수 정치인이 주로 요구하고 정권은 거절하고 있는데 이래놓고 욕은 정권에 박으니 이해 자체가 안 가요.
죄지은 사람 죄값도 안 치르고 풀어주라는 보수 정치인은 욕을 안 먹거나 덜 먹고, 야권 서울시장을 대통령이 만나서 의견은 듣는데 듣기만 했다고 욕은 정권이 먹고. 욕하려고 욕하는 느낌입니다. 사면 요구한 건 오세훈 서울시장이랑 박형준 부산시장입니다. 문재인이 요구한 게 아니에요(사면 관련 객관적 사실인 4월 21일 기사 이야기입니다. 보수 지자체장이 대통령에게 범죄자 사면을 4월 21일에 요구했다는 사실이요. 주호영도 당 대표 경선 중에 사면 주장했네요).
일간베스트
21/06/18 13:55
수정 아이콘
일견 맞는 말씀인데 무려 전 여당 당대표 발 공식썰이 있었으니 자라 보고 놀란상태인 것이죠. 이러한데 솥뚜껑을 보고 놀라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더 어렵지 않겠습니까.
21/06/18 14:01
수정 아이콘
이낙연 사면 주장은 망언 그 자체였고, 그래서 지지율도 대폭락했죠. 이재명이랑 2강이었는데 지금은 10프로 대 지지율로 추락했잖아요.

정치공학적 판단을 한다 해도 그걸 보고 청와대가 바보도 아니고 사면을 대체 왜 합니까. 지지율 계산만 해도 손해만 보는 짓인데 이해득실만 따져도 할 이유가 전혀 없죠.
사면하면 집토끼는 다 나가버릴 거고, 보수 지지층은 그거 한다고 절대 민주당 안 찍죠.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해득실만 봐도 마이너스만 나오는 멍청한 짓입니다.
옳고 그름으로 보면 말할 필요도 없고요.
신천지는누구꺼
21/06/19 02:44
수정 아이콘
전 다르게 봅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져도 청와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재명은 친문이 아닙니다.

청와대가 원하는건 문재인대통령의 임기말의 안전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모두 정치보복의 결과물입니다.

보수가 집권하면 반드시 복수의 칼날이 향하게 되어있습니다.
인증됨
21/06/18 13:56
수정 아이콘
바로밑에 보세요
보수가 불지피고 기자들이 그거 받아적어서 기사화되면 청와대가 간보는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떠들어요
요즘 욕먹는 패턴이죠 그래놓고 지들이 욕먹긴싫으니 청와대가 간봤단 소리로 간본다고 한번더 욕하는 이 패턴도 질립니다
21/06/18 14:02
수정 아이콘
사면썰은 정권 욕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죠.
억지로 까는 희한한 주장들 중 자주 보던 익숙한 가락으로요.
이라세오날
21/06/18 14:3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티키타카잖아요
역습당할 일도 없고.
킹중갓고의 전형적인 사례죠
21/06/18 14:28
수정 아이콘
자칭 보수계열정당만 지지해왔는데요.. 박근혜 이명박 사면 반대합니다.
제대로 군불 지핀것은 민주당대표였던 이낙연아닌가요.
21/06/18 15:01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망언을 했고 지지율 폭락으로 멍청한 행동에 대한 응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세훈이나 박형준, 주호영 등 보수 정치인은 심심하면 사면 이야길 꺼내도 지지율에 타격 전혀 없죠.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가기도 하고요.
보수 지지자 중 사면에 찬성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도 되고요.

물론 Neoguri님처럼 사면에 반대하시는 보수 지지자 분도 많이 계십니다. 위에 다른 분이 댓글로 소개하신 여론조사를 보면 사면 찬성 47 반대 47 팽팽한데, 지지정당별 민주당 88.8% 反, 국민의힘 81.4% 贊으로 나오네요. 민주당 지지자는 88퍼가 사면에 반대하고, 국민의힘 지지자 81%는 사면에 찬성한다는 거죠. 즉 여론조사로 볼 때 Neoguri님은 국힘 지지자 중 19%의 소수파이신 거죠. 저는 Neoguri님 같은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라스보라
21/06/18 14:43
수정 아이콘
망언이라고 퉁치고 넘어가시지만...
여당 당대표에 유력 대선주자가 이야기 했었으니까요. 사실 그렇게 대충 넘어갈수는 없죠. 여권에서 이야기를 꺼낸거라고 보긴 해야 합니다.
이낙연은 그정도 위치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청와대 사전교감설이니 뭐니 별별 예기들이 다 떠돌았던거죠.
이낙연 혼자의 생각이였다면 진짜 역대급 뻘짓...
21/06/18 15:03
수정 아이콘
대선 유력 주자가 그런 소리를 하니 청와대랑 교감 있는 거 아니냐 식 추측이 많았죠.
그런데 그건 근거가 부족한 추측이고 실제 드러난 건 씨알도 안 먹히고 혼자 폭망한 결과로 남았죠.

이낙연 건을 보더라도 앞으로 현 정권이 사면을 할 거라는 예측은 타당성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이런 식으로 아님 말고 식으로 보도를 하고 주장을 하는 건 주로 무책임한 언론과 보수 정치인이었긴 합니다.
위에도 적었다시피 민주당 지지자는 8할 이상이 사면에 반대하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8할 이상이 사면에 찬성하거든요.
그러니 여권에선 이낙연 말곤 아무도 사면 이야길 안 하는데, 야권에선 심심하면 사면 이야길 꺼내는 거죠. 보수 지지자들이 원하는 게 사면이니까요.
라스보라
21/06/18 15:1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요...
혼자 폭망을 했다고 해도 그 혼자가 책임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우리는 8할 이상이 사면에 반대하는데??? 해봐야 여당 당대표가 이야기를 꺼낸이상 우리는 사면 이야기 꺼낸적이 없고 원한적도 없어 ~ 식의 이야기는 할수가 없는거죠.
21/06/18 15:1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올 초인 1월에 망언을 했고 지지율 폭락으로 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4월 21일에 오세훈과 박형준이 신임 서울시장, 부산시장 직위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했고요.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경선 중 사면을 주장했습니다. 이건 6월이거나 5월이겠네요.
또 더 찾아보지 않았지만 이 밖에도 보수 정치인이 사면 주장한 건 열거하지 않은 게 더 많습니다.

이유는 보수 지지자 8할 이상이 사면을 원하니까요.
사면썰을 풀면서 사면을 하다니 촛불에 대한 배신이다! 나쁜 정권! 이렇게 욕을 하는데. 그 흐름이 이해가 안 가는 거죠.
님이 원하시는 게 이낙연에 대한 비판인지 하지도 않은 일로 사면할 거 같으니 아무튼 청와대도 나쁘다 식의 비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면 관해서 주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건 사면을 요구하는 보수 정치인, 보수 언론, 보수 지지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청와대가 욕을 먹을 수는 있는데, 다른 사안에 대해서 비판을 받으면 당연히 비판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 사안으로 욕을 먹어야 할 건 보수죠. 애초에 딜량 차이가 장난 아니게 차이나잖아요. 거칠게 수치로 비유하면 10대 1도 넘을 거 같은데요.
라스보라
21/06/18 15:34
수정 아이콘
제가 뭘 원하는건 딱히 없는데요;; 그냥 이낙연이 책임있는 자리에서 거하게 헛소리를 했다는거죠

조사 따라 다른데 1월 다른 조사에서는 국힘당쪽 70% 가 사면찬성이였는데요..
최근에 국힘당쪽 지지는 2030쪽 젊은 층이 늘었으니까... 아마 그거보다는 더 낮아지지 않았을까 기대해 봅니다.
펨코나 이런 젊은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박근혜 사면이야기 하면 반응 좋지 않거든요.

물론 사면을 한것도 아니고 청와대에서 하겠다고 한것도 아닌데 나쁜 정권 배신! 하고 욕을 하는 흐름은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21/06/18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낙연이 당 대표라는 자리에서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 지금 본문 글과 관련 댓글 반응을 보면 사면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고 사면 반대 여론이 주를 이루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낙연이 사면을 주장한 걸 비판하는 것도 100% 동의하고, 혹시 정권이 사면을 강행한다면 저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비판을 받을 걸로 예상됩니다.

댓글 흐름이 이상해서 지적한 것이었고 라스보라님도 동의하시니 서로 이견이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어서오고
21/06/18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쓸까 하다가 마이너 언론사고 단독이라 일단 걸렀습니다. 근데 청와대 라인에서 간보고 있는건 공공연한 사실같긴 해요.
21/06/18 13:53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21/06/18 13:54
수정 아이콘
기사의 진위를 떠나 올초에 이낙연이 사면언급한게 단독으로 했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21/06/18 13:54
수정 아이콘
이석기 잡아 들인게 당시 새누리당 입장에선 악수였다고 생각했어요. 극좌에서 어그로를 끌어줘야 우쪽에서 반사이익을 가져가니까요.
반대로 박근혜를 사면 시키면, 극우에서 어그롤 끌테니, 현 여권에서 반사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봅니다.

박근혜가 사면된 상황에서 친박과 선을 긋는다는 건 국힘쪽 입장에서는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아 물론 사실이라 가정한다면요. ;;;
미뉴잇
21/06/18 14:02
수정 아이콘
만약 진짜 한다면 철저히 정치적인 목적이겠죠...
30대 당대표로 혁신하려는 야당에 박근혜를 끼얹어서 다시 수구당으로 만드려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를 위해 박근혜를 사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1/06/18 14:08
수정 아이콘
이낙연 지금 지지율의 가장 큰 이유가 사면 발언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글쎄요?
21/06/18 14:12
수정 아이콘
소위 메인 언론사라 하는 곳들도 제목 장사, 출처를 알 수 없는 소스로 기사 쓰는 일들이 많아 스스로 체급을 찌라시로 낮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목을 끌만한 제목과 내용으로 기사를 써서 조회수 높이고, 챙겨보지 않으면 알 지도 못할 정정보도 쓰는게 현실인지라 특히나 네임벨류 낮은 언론사는 더욱 믿기 어렵습니다.

총리시절 앞도적인 지지율로 차기 대선 후보 1순위였던 이낙연이 사면 발언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모두 아실텐데요. 사면이라는 것은 시대 정신을 담고 있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친일과 반일, 좌우 이념의 대치로 통합의 메시지가 중요 했기에 전정권의 인사들을 사면시키는 것이 줄 수 있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 시대의 정신은 권력이 있던 없던, 돈이 있던 없던 법 앞에 공평하고 그 대가를 치루는 것 입니다. 권력도 돈도 법 앞에서는 평등하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주길 바랄 뿐 입니다.
유목민
21/06/18 14:14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이 터져나가는게 아니라
민주당이 먼저 내부에서 폭파될껍니다.
이번 정권에서는 사면 못해요.
MB사면했다가는 문통 퇴임후 봉하마을 못들어올꺼고.
뽀롱뽀롱
21/06/18 14:23
수정 아이콘
사면은 안되고 침대에 호흡기 낀채로 형집행정지 까지는 용인할 생각이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장례만 안치르게요
21/06/18 14:30
수정 아이콘
여권 핵심관계자가 뿌렸으면 진작 실명으로 기사났지...

이낙연도 사면론에서 자기 이름을 못숨겼는데 누가 이걸 숨겨
이라세오날
21/06/18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해당 뉴스를 발견한 다음 바로 해당 매체를 검색해보았습니다.
5분 정도 분석 후 신뢰도가 매우 낮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워체스트
21/06/18 14: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게에 가져올만한 신뢰있는 매체의 소스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게 확인되더라도 차후에 다른 교차검증 된 후에나 가져올만한거라 보구요.
21/06/18 14:40
수정 아이콘
여기서만 나온게 아니고 아까 월간 조선에서 속보로 나왔었는데 바로 지웠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6/18 14: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낙연은 정부가 간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어떻게 털리는지 봤으니 생각도 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토리북
21/06/18 14:4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UPI통신 매체에 신뢰도가 없다고 비판하시는데, 이 단독뉴스가 히트친 건 매체가 아니라 기자 때문이죠.
허범구 기자면 세계일보에서 정치부 부장 맡고 편집국 부국장에 논설위원까지 하던 사람이거든요.
그러니 어디서 소스가 새나온 것 아닌가 생각하는 겁니다.
트루할러데이
21/06/18 14:52
수정 아이콘
아 저 이거 알아요! 이거 그거 잖아요 허수아비 때리기.
안티프라그
21/06/18 14:5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뭘해도 질거라고 결론이났다면 야권 분열시키기에 가장 최적의카드네요. 두 대통령중 한명만 빼주면 더 재밌어질거고요.
지르콘
21/06/18 15:01
수정 아이콘
이걸 뿌리는 쪽도 불타는 쪽도 보수측이죠.
그리고 비난은 현정부에게 향하고 말이죠.
덴드로븀
21/06/18 15:15
수정 아이콘
몇시간 지났는데 다른 언론사에서 굳이 받아쓰기도 안하는것 같네요
유료도로당
21/06/18 15:21
수정 아이콘
아직 뭐라 평할 단계는 아닌것 같네요. 적어도 주류언론 한군데라도 났을때...
Bronx Bombers
21/06/18 15:22
수정 아이콘
저 둘 잡아넣은게 이 정권 최대 업적인데 왜 풀어줍니까. 그냥 감옥에서 살다 죽게 내버려둘거고 그게 옳습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1/06/18 15:2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사면론을 꺼냈었으니 정부가 간보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낙연이 사면론 꺼내고 얼마 있지 않아서 문재인이 안된다고 선을 긋으면서 쿠사리를 먹였는데 그건 기억들이 안나시나 봅니다.
지금 문재인이 사면해줄까 말까 고려할 대상은 이명박, 박근혜 둘이 아니라 이재용이죠.
Darkmental
21/06/18 15:33
수정 아이콘
그놈의 핵심관계자는....
제발 이런 종류 기사에서 핵심관계자 이름까고 취재할거 아니면 이런 뇌피셜 기사좀 안나왔으면
21/06/18 15:5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간보기 찌라시죠 정말 이라면 민주당 멸망 전조죠 자기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데 무슨 정치를 하나요
리자몽
21/06/18 15:5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 및 중도층 태반은 사면발의 얘기한 사람에게 이미 등 돌렸고

만약에 민주당 or 대통령이 사면발의 얘기를 공식적으로 하면 지지율 완전히 바닥치고, 사면되면 그날로 민주당 끝입니다

애초에 지금 여당 및 정부는 박근혜 탄핵으로 나왔는걸요

그래서 저 기사는 민주당하고 상관없는 친박 등 일부 단체의 희망이라고 봅니다
pzfusiler
21/06/18 17:32
수정 아이콘
민주당입장선 정치공학적으론 신의한수가 맞긴하죠.. 보수당에 다시 박근혜 똥 끼얹고, 태극기세력의 분탕질도 즐겁게 보면서, 국민통합(?)이라는 명분까지..

민주당 지지층이야 뭐 조국 윤미향 박원순때도 안돌아섰는데 저정도로 이제와서? 돌아설꺼 같지도 않고.. 아마 다음대선이 정말 힘들다 싶으면 들고나오겠죠 다시.
워라밸이란
21/06/18 19: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질거라고 판단하고 나좀 살려줘라는 제스쳐일순 있겠죠
Cazellnu
21/06/18 19:52
수정 아이콘
이거사면하면 이번정권 쓰레기인거 자기들이 인정하는겁니다
브루스웨인
21/06/18 20:13
수정 아이콘
이명박 사면 얘기는 안 나오고 박근혜 사면 얘기만 나오는거 보니 문재인이 박근혜에 대해서도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진 것일지도요. 정권을 차지하게 해줬으니. 이명박은 노무현의 원수이고.
신천지는누구꺼
21/06/19 0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면은 100% 된다고 봅니다.

국무총리를 통해 한번 간을 봤으나 엄청난 저항으로 접은듯 하고 결국 대선후 석방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들 절대 안된다는 근거가 지지율폭락인데..

민주당과 문재인은 이미 한몸이 아닙니다. 남남입니다.

문재인을 이을 사람이 없습니다.

따라 지지율이 떨어지던 말던 상관이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감옥보내고 임기 끝날때까지 사면을 안시킨다는 중압감은 엄청날겁니다.

복수의 칼날. 이거 무섭습니다. 무서울겁니다.

열심히 임기말 안전을 위해서 이것저것 하는 사람이 사면을 안시켜준다?.. 글쎄요.
푸른등선
21/06/19 05:35
수정 아이콘
전두환 노태우 사례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전직 대통령 2명을 죽을 때까지 감옥에 넣고 놔두는 게 정치적으로 정말 가능하다고 보시는 분들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시점이 결국 문제일텐데 내년에 대선이 끝나면 여든 야든 어쨋건 나름의 명분 (주로 국민 대화합)으로 사면을 거의 확정적으로 할 거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최소한 박근혜는 좀 더 가능성이 높을 거고요. 근데 이걸 현 정부에서 대선 전에 하느냐 마느냐도 당연히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낙연이 무슨 단독 돌출 발언을 했다고 보시는 분들은 정말 순진한 거고요. 그냥 간보다가 아직은 아닌가 보다 하고 이낙연 혼자 뒤집어쓰고 정부여당이 그냥 입을 다문거라고 봐야죠. 결국 범중도나 범보수 눈치를 어떤 시점에 봐야 정치적으로 이익이냐를 재고 있겠죠.
21/06/19 10:04
수정 아이콘
모사이트에서 문재인도 버리겠네요
유부남
21/06/19 12:52
수정 아이콘
이것도 떠보기식으로 언론에 흘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뒷감당 가능한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92 의대증원 대신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일원화 해야하지 않을까요? [11] 홍철5102 24/03/07 5102 0
101091 정우택 의원에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안 돌려줘… 외압 있었다” 진실공방 [20] 사브리자나4855 24/03/07 4855 0
101090 성공팔이를 아십니까? [29] AW4271 24/03/07 4271 7
101089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랑받지 못하는 <가여운 것들> (약스포!) [3] aDayInTheLife1484 24/03/07 1484 3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500 24/03/06 6500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571 24/03/06 1571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242 24/03/06 3242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3625 24/03/06 3625 11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223 24/03/06 5223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339 24/03/06 10339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9766 24/03/06 9766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540 24/03/06 2540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077 24/03/06 12077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7986 24/03/06 7986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084 24/03/06 9084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3956 24/03/06 3956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022 24/03/06 2022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3648 24/03/05 13648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091 24/03/05 18091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3848 24/03/05 3848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525 24/03/04 7525 34
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9595 24/03/04 9595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527 24/03/04 105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