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27 11:44:56
Name 하얀마녀
File #1 9bc95d52c09cb1b5a1e9ace7a59fd8cb.png (230.7 KB), Download : 61
File #2 fd391e60644cfb72f5b672039b177243.jpg (35.9 KB), Download : 17
Subject [일반] 한국이 '아르테미스 협정'의 10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419216

미국 주도로 일본, 영국,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룩셈부르크, UAE, 우크라이나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유인우주선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협정'에 대한민국이 10번째 참여국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중-미 갈등 상황인지라 단순한 과학협력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이런저런 의미나 상징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만(특히 미사일 제한이 풀린게 얼마 안되었고) 제가 외교알못 정치알못이라 그런건 잘 모르겠고....

어려서부터 읽던 과학책에는 '한국은 개발도상국이라서 아직 한참 먼 얘기이긴 하지만 열심히 우주개발에 쫓아가야된다'라는

내용들만 적혀있었는데, 어느새 저런 프로젝트에 한 발 올려놓을 수 있는 단계까지 왔구나.... 싶은 생각에 좀 감동을 하고 있습니다...

죽기 전에 달 착륙까지는 아니더라도  달 궤도 한 바퀴 도는 관광정도는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잘모모
21/05/27 11:50
수정 아이콘
이야 아폴로 17호 이후로 유인 달 탐사라니!! 거기에 한국이 참여한다니! 설레네요~
탈탄산황
21/05/27 11:51
수정 아이콘
국격 상승이죠
눈물고기
21/05/27 11:58
수정 아이콘
아르테미스 계획 근데 핵심 참여국 중에 러시아도 있지 않나요?

미-중 갈등중인데
또 미-러 끼리는 협력하고있다는것도 재밌네요..
덴드로븀
21/05/27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중국만 뺀거죠 크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250838?sid=104
[중국·러시아, 미국에 맞서 '달 정거장' 함께 만든다]

찾아보니 이런 기사가 있긴 하네요. 흠...
하얀마녀
21/05/27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러시아 우주국은 초반에는 참여하기로 되어있다가 아르테미스 협약이 너무 미국 중심의 연합이고 군사적인 성격을 띄고있다는 이유로 중국과 MOU를 맺고 아르테미스 협약과 별개로 우주개발사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주개발 경쟁은 미국+미국의 동맹국들 vs 중국+러시아+그 동맹국들 이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덴드로븀
21/05/27 11:59
수정 아이콘
고작 MOU 같은거라고 폄하할수도 있겠지만

미사일 제약까지 모두 사라진 지금 이제 우리도 당당하게 돈(...)만 있으면 우주로 마음껏 갈수있는 세상이 열리긴 한거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1121290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이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우주 계획으로, 달 탐사를 발판 삼아 화성을 포함한 심우주 탐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서명을 계기로 한국이 내년과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험용달궤도선과 달착륙선 개발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1/05/27 12:09
수정 아이콘
과학쪽에서도 알게모르게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초과학 연구 투자비 규모도 상위권으로 알고 있고요.

아직도 좀더 가야 겠지만.... 정말 요즘 그런지표들을 보면 과학을 좋아하는 70년대생으로 좀 국뽕이....
JP-pride
21/05/27 12:5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못탄건 그만큼 시간이랑 투자가 부족해서였지만 지금은 다르죠 전 십년내로 한국에서도 노벨상수상자가 나올꺼라고 봅니다. 김빛내리박사님 밀어볼께요 크크
잠만보스키
21/05/27 12:10
수정 아이콘
국뽕 한 사발 들이키고 갑니다
21/05/27 12:12
수정 아이콘
우리도 이제 달에 있는 치즈 먹으러 가는 겁니까
21/05/27 12:13
수정 아이콘
'문라이트 마일' 현실화 가나요~~
글로켄슈필
21/05/27 12:14
수정 아이콘
우리가 혼자 자금대고 기술대서 가면야 좋겠지만 미국조차 돈 아껴가며 우주가는 시대에 그러기는 힘들 것 같고,
대신 이렇게 여기저기 많은 부분들에 참여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언젠가 우리도 스페이스 X 같은 회사가 나오면 좋겠네요~ (화성 가즈아~)
21/05/27 12:1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잘됐네요!
우주개발쪽은 어차피 아직 단독진행 할정도로 여유있는게 아니지만, 이런 국제협력 프로젝트에는 어떤식으로든 계속해서 끼어들기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1/05/27 12:20
수정 아이콘
그 예전에 그 논란 있었던 한국 1호 우주인 분 근황이 궁금해지네요.
배고픈유학생
21/05/27 12:21
수정 아이콘
투더문~~
Cazellnu
21/05/27 12:22
수정 아이콘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로 방어망을 구축하는줄
Grateful Days~
21/05/27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부터 했습니다.
엑세리온
21/05/27 13:07
수정 아이콘
중국을 제외한 아르테미스 협정에 분노한 양웬리라는 사람이...
21/05/27 13:32
수정 아이콘
양? 중국인이 틀림없군!
21/05/27 14:32
수정 아이콘
설정상 양은 부친이 중국계지만 모친은 프랑스계입니다. 큭큭큭
ComeAgain
21/05/27 13:50
수정 아이콘
그거 박살나잖아욧...
Cazellnu
21/05/27 14:11
수정 아이콘
그것도 중국인이...
케이지애
21/05/27 16:53
수정 아이콘
배경음악은 볼레로다 이말이야...
이른취침
21/05/27 18:57
수정 아이콘
닉네임부터 근본이시네요^^
어서오고
21/05/27 12:26
수정 아이콘
미사일 지침 해제되기 전에도 민간사업은 허용이었습니다. 이게 2001년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5/27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민간분야에서 고체연료까지 풀린건 작년쯤되죠...액체연료가 그때쯤이거나 할거고 그러니 나로호니 누리호니 만든거일테니...
물론 달쯤 갈려면 고체연료는 안쓸테지만요...
cruithne
21/05/27 12:31
수정 아이콘
오 좋네요 흐흐흐
안철수
21/05/27 12:37
수정 아이콘
어제 쇼숀으로 아르테미스 사원 뺏겨서 종료했는데!
오라메디알보칠
21/05/27 12:4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은영전 마렵네요
카레맛똥
21/05/27 13:12
수정 아이콘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크크
21/05/27 13:13
수정 아이콘
달 갈끄니까~
에이치블루
21/05/27 13:23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걸???
ISS 동참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성공이네요. 정말 잘 됐어요.
오늘처럼만
21/05/27 13:25
수정 아이콘
달 갈끄니까아~
우주전쟁
21/05/27 13:3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우주 만큼은 패권추구의 대상이 아닌 인류의 화합과 상생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지만...;;

아무튼 한국의 참여는 축하드립니다!!!
21/05/27 13:4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우주 만큼은 패권추구의 대상이 아닌 인류의 화합과 상생..을 말씀하신다니...

닉값은?
우주전쟁
21/05/27 13:46
수정 아이콘
전쟁하면 역시 우주죠!...스케일로 보나 뭐로 보나!...;;
빛폭탄
21/05/27 13:48
수정 아이콘
외계인과 싸우면 인류화합이 되지 않을까요?
21/05/27 13: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안드로메다를 공격한다...
21/05/27 15:11
수정 아이콘
드디어 슈퍼로봇대전이
pzfusiler
21/05/27 13:58
수정 아이콘
한국형 우주인1호처럼 되지말길..
ArcanumToss
21/05/27 15:14
수정 아이콘
군사력 미러중 3강 아래로 인도, 일본, 한국 순인데 일본과는 거의 격차가 없으니 일본부터 제끼고 4강 안에 들어갔으면 합니다.
아르테미스 계획에 우리나라가 들어가는 걸 일본이 엄청 반대했는데 들어가게 됐으니 우주 개발도 하고 우주를 통한 국방력 강화도 함께 이뤄냈으면 합니다.
사거리 제한도 완전히 풀렸으니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무인 공격도 드디어 가능해졌겠다 이참에 제대로 국방도 강화하고 우주도 개발하고 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인구 문제도 좀 어떻게 안 될까요...
제발 명목 임금도 실질 소득도 좀 올라갔으면 합니다.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계층 이동 사다리도 망가지고 있어서 남녀 갈등이 일어나고, 코인에 매달리고, 연애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는 것 같거든요.
만취백수
21/05/27 19:53
수정 아이콘
영프가 아무리 한물간 취급 받아도 미/중러 이후엔 낄 수 있죠. 일본이야 평화헌법 때문에 기형적인 전력비율이라 평가 기준에 따라 순위가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지만 영국 프랑스는 언급도 안됬는데 인도 거기에 한국이 끼는건 좀...
닉네임을바꾸다
21/05/27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리 공신력은 없다지만 GFP에선 인도 일본 대한민국 순으로 영프보다도 위이 있죠...크크
사실 1-3위빼면 나머지들은 서로 고만고만하다고해야하나 동아시아권의 군사력지수가 높게 나온건 그냥 이 바닥이 헬이라서 그만큼 군비투입이나 준비태세 유지에 적극적인거니까 솔직히 영프의 상황과 이 동네 상황차이가...
ArcanumToss
21/05/28 02:07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군사력 순위는 GFP 기준입니다.
AaronJudge99
21/05/28 00:05
수정 아이콘
인구 문제는 답이 진짜 없는거같긴 해요..
캐러거
21/05/27 15:48
수정 아이콘
펄~럭 우주갈끄니까아
이선화
21/05/28 16:5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잘했네요. 아르테미스 협정과 ISS 볼 때마다 너무 아쉬웠는데, 지금이라도 올라타서 다행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74 [정치]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4229 24/03/05 14229 0
101073 [정치]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674 24/03/05 18674 0
101072 [일반]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4382 24/03/05 4382 19
101071 [일반]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8160 24/03/04 8160 35
101070 [정치]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10214 24/03/04 10214 0
101069 [정치]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1024 24/03/04 11024 0
101068 [정치]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558 24/03/04 7558 0
101067 [일반]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434 24/03/04 2434 16
101066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3204 24/03/04 3204 4
101065 [정치]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576 24/03/04 19576 0
101064 [일반] 왜 청소년기에는 보통 사진 찍는것을 많이 거부할까요? [58] lexial7329 24/03/04 7329 0
101063 [일반] 식기세척기 예찬 [77] 사람되고싶다7805 24/03/04 7805 6
101062 [일반] [뇌피셜주의] 빌린돈은 갚지마라 [135] 안군시대13421 24/03/03 13421 48
101061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6200 24/03/03 6200 0
101060 [정치]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7295 24/03/02 7295 0
101059 [일반] 좋아하는 JPOP 아티스트 셋 [19] 데갠4432 24/03/02 4432 1
101058 [일반] 환승연애 시즌2 과몰입 후에 적는 리뷰 [29] 하우스8471 24/03/01 8471 4
101057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24] DownTeamisDown8483 24/03/01 8483 0
101056 [일반] 우리는 악당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42] 칭찬합시다.11095 24/02/29 11095 49
101055 [정치] 한국 기술 수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 [160] 크레토스14995 24/02/29 14995 0
101054 [일반] <듄: 파트 2> -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영화적 경험.(노스포) [76] aDayInTheLife7269 24/02/29 7269 14
101053 [일반]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면 안되네요. [36] 카랑카10813 24/02/28 10813 3
101052 [일반]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97] Endless Rain7776 24/02/28 777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