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5 12:04:33
Name 맥스훼인
Subject "태극기 부대와 달라", "민심의 소리"...강성 '문파' 두둔하는 與지도부 후보들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5&aid=0004530707
강 의원은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을 만나 강성 당원들의 집단행동을 자제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강성 당원들은 태극기 부대와 비교할 수 없다”며 
태극기 부대가 감정적이고 선동적인데에 비해 우리 당원들은 논리적이고 설등력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당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들을 자제시키기보다는 더 활발하게 이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영표 의원도 당 내 여론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고자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며 분리해 생각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매달 당비를 내는 80만명의 권리당원과 400만명의 일반당원 모두 민심 속에 있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119&aid=0002484955
홍영표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성 지지층의 '문자폭탄'과 관련해
"저는 그것을 민심의 소리로 듣는다. 듣고 좀 심하다 싶으면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후보로 우원식-홍영표-송영길이 나와있는데
앞의 둘은 친문이고 그나마 송영길이 비문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고위원도 비대위에서 중앙위에서 선출하려다 친문의 반발로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며
초선 중에  전용기·이탄희·김용민·김남국 등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중이라고 합니다(라인업이 화려하네요)

권리당원 중 강성친문이 많은 현재 민주당 특성상
전당대회에서 강성친문들의 표를 확보하는 쪽이 당선되리라 예측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지
강성친문쪽에 구애하는 발언들이 많아지고 있네요.

이번 재보궐 선거 패배에 대한 쇄신보다는 문파분들의 논리대로 민주당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거 같습니다.
몇년전에 비슷한 일을 본 거 같은 기시감이 드는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5 12:0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전략적 패배였느니 전화위복이었느니 하는 소리가 말이 안된다는 거죠.
MaillardReaction
21/04/15 12:07
수정 아이콘
우틀않 우틀않 신나는 노래
R.Oswalt
21/04/15 12:08
수정 아이콘
남국 씨 당신은 빠지는 곳이 없군요.
노하와이
21/04/15 12:09
수정 아이콘
박근혜-문재인. 태극기-친문. 거울과도 같은 존재네요. 이제 문재인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던 인간들만 적발해내면 될 것 같습니다.
맥스훼인
21/04/15 12:10
수정 아이콘
미러링을 통해서 박근혜와 태극기부대가 이렇게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국민의 힘 지지층에게 보여주고 있는게 아닐까요?
노하와이
21/04/15 12:13
수정 아이콘
페미를 숭앙하는 정당다운 일처리 방식이네요. 하지만 뒤에서는 [킁킁..]
21/04/15 12:41
수정 아이콘
I·SMELL·U
라스보라
21/04/15 12:09
수정 아이콘
태극기 부대도 본인들 스스로는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을꺼예요.....
이것봐라
21/04/15 12:09
수정 아이콘
좋네요. 계속 저렇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사라집시다.
리스트린
21/04/15 12:10
수정 아이콘
“태극기 부대가 감정적이고 선동적인데에 비해 우리 당원들은 논리적이고 설등력이 있다”
푸하하핫~
21/04/15 12:11
수정 아이콘
논리적.. 설득력.......
웃음벨 울렸으니까 신나게 (비)웃으면 되는거죠??
타시터스킬고어
21/04/15 12:11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크크크크
양념반후라이
21/04/15 12:1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비문이라는 송영길은 얼마전에 집값이 오르면 집주인과 세입자가 그 이익을 나눠가져야 한다는 역대급 미친소리를 지껄였죠.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Gorgeous
21/04/15 13:22
수정 아이콘
제정신인가요? 집값이 떨어지면 집주인과 세입자가 그 손실을 나눠서 분담할건지.. 크크크
리얼포스
21/04/15 12:18
수정 아이콘
든든~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1/04/15 12:22
수정 아이콘
뭐 저것도 정치공학적인 행동이겠죠.
사업드래군
21/04/15 12:22
수정 아이콘
망하는 당은 항상 똑같더라고요.

몇 년 전에 최순실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까지 당하고도 태극기부대, 진박계열만 남아 반성하는 기색 1도 없이 계속 국민들 열받는 소리만 지껄이면서 점점 지지율이 폭락하고 마침내 민주에게 180석까지 뺏긴 국힘을 보고 동네 애들도 어떻게 해야 할 지 아는데 왜 변화하지 못하고 저렇게 병신 짓을 하나 생각했는데,

이번 민주당도 똑같은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군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는 동네 애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계속 이탈하는 중도층을 보면서 중도층을 다시 흡수할 생각보다는 극렬 지지층만이라도 잡으려고 극렬 지지층이 원하는 얘기만 계속 하면서 결국 파멸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응~아니야
21/04/15 12:27
수정 아이콘
제발 손절하지 말아줬으면
모리건 앤슬랜드
21/04/15 12:32
수정 아이콘
고마울 따름
그 세대 끌어안고 익사하길.
NoGainNoPain
21/04/15 12:41
수정 아이콘
송영길이 비문이었나요?
얼마전에 김어준 없는 아침이 두렵네 어쩌네 하면서 개드립 치던 양반으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맥스훼인
21/04/15 12:5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나마'가.. 붙은 거에요
앞의 두 사람은 더 답 없는 양반들이라..
21/04/15 12:42
수정 아이콘
아 네... 아마 당시 국힘도 태극기 부대가 민심이라고 생각했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15 12:58
수정 아이콘
흥 이재명 안 찍으려고 아직 권리당원이지롱.
21/04/15 13:12
수정 아이콘
강성 당원이 절대 다수인 권리당원 눈치 안보면 못살아남는 당인데요 뭐...
21/04/15 13:20
수정 아이콘
든든하다 앞으로도 계속 일관성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시니스터
21/04/15 13:26
수정 아이콘
정당은 당연히 당원의 뜻 따라 가야죠 든든합니다 정당정치의 핵심 권리 당원
21/04/15 13:4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몰락의 연쇄네요.
괴물군
21/04/15 13:47
수정 아이콘
내년 까지 쭈욱 이런 포지션 부탁드립니다. 맘껏 후회없이 갈아드리겠습니다.
미뉴잇
21/04/15 13:57
수정 아이콘
굿굿 매우 좋습니다. 권리당원 목소리를 많이들어주세요
호랑이기운
21/04/15 15:06
수정 아이콘
분당의 기운이 몰려온다.
훈수둘팔자
21/04/15 15: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 무궁한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 제발 저런 추세와 거대한 메머드급 인재풀을 가지고 쭈우우욱 갔으면 좋겠습니다.
논리젘에 설득력 엌
누군가입니다
21/04/15 15:58
수정 아이콘
자한당 시절에 일베를 대놓고 두둔한적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으음...
핵돌이
21/04/15 19:41
수정 아이콘
아직 멀었나보네요. 좀 더 망하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19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8] 푸끆이5228 24/02/24 5228 44
101018 팝 유얼 옹동! 비비지의 '매니악'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12] 메존일각2684 24/02/24 2684 11
101017 우리는 왜 의사에게 공감하지 못하는가 [331] 멜로13336 24/02/24 13336 53
101016 <파묘> -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그럼에도.(풀스포) [54] aDayInTheLife4765 24/02/24 4765 6
101015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5] 대추나무8481 24/02/24 8481 0
101014 “이런 사정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딨냐” [136] lexicon10129 24/02/19 10129 51
101013 '파묘' 후기 스포 별로 없음 [9] Zelazny4079 24/02/24 4079 0
101012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2620 24/02/23 12620 0
101011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났네요. [33] petrus10798 24/02/23 10798 0
101010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0096 24/02/23 10096 0
101009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9467 24/02/23 9467 0
101008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2603 24/02/23 12603 0
101006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7946 24/02/23 7946 0
101004 삼성, 갤럭시S23·플립5·폴드5 등에서도 '갤럭시 AI' 지원한다 [50] 강가딘6048 24/02/23 6048 0
101003 [노스포] <파묘> 후기 (feat. 2월22일2관E열22번22시20분) [19] 김유라4064 24/02/23 4064 2
101002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753 24/02/22 7753 0
101001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3969 24/02/22 3969 8
101000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770 24/02/22 7770 0
100999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5267 24/02/22 5267 12
100998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20] Davi4ever8487 24/02/22 8487 0
100996 [펌] 변호사가 설명하는 전공의 처벌가능성과 손해배상책임 [78] 소독용에탄올6577 24/02/22 6577 0
100995 [의료이슈] 개인 사직 vs 단체 사직, 1년뒤는? + 제가 생각하는 방안중하나. [40] lexial3698 24/02/22 3698 0
100992 지금 이정도 지지도면 민주당이 안 질 겁니다. [105] 삭제됨9319 24/02/22 93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