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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5 09:34:09
Name 아타락시아1
Subject [정치] 도대체 왜 싸우는거야?
  민감한 주제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꼭 한 번은 꺼내보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젠더갈등. 핫하죠 핫하다 못해 용암처럼 끓고있죠. 사실 저는 바보같다면 바보같은게 이 이슈가 그냥 지나가는 이슈일 줄 알았어요. 저러다 말겠지. 극성 몇 명의 의견이 부풀려진거겠지. 그런데 아닙니다? 진짜 급진적인 내용인데 거기에 공감하는 여성분들이 꽤 있다는 걸 알고 그분들의 스탠스도 '진심'임을 알게됩니다. 에이 그래도 일년 가면 사그라들겠지. 그게 벌써 3,4년 전 일이네요.

사실 제겐 이 젠더갈등은 진짜 부질없는 것 처럼 느껴져요. 먹고살기도 바쁘고 설령 조금은 나아졌다해도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아닌가요? 10대, 20대, 30대, 아뇨? 그냥 인생 내내 서로 사랑하고 보듬고 살아도 힘든데 왜 싸우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과 수업한 황금사과라는 이야기의 내용이 떠올랐어요. 두 마을의 경계에 있는 나무에서 갑자기 황금이 열리니까 어린애들 책상에 선 그었던 것 처럼 쭉 선긋고 "넘어오면 내꺼" 하다가 그거도 안되니 담을치고 벽을 쌓다가 나중에는 나무가 시들고 서로 왜 싸우는지도 모른채로 계속 미워하고 증오하게 된다는 이야기. 지금이 딱 그런거 같아요. 왜 서로 싸우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맞은거만 기억하다보니 펀치를 뻗고있는 상항이 지금 아닐까요?

  한 번은 여성의 날과 관련한 수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마침 그 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 있었고 여성의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동안 여성들이 참정권조차 보장 받지 못했던 안타까운 차별의 역사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여러가지 차별의 사례들도 보여주려던 찰나 한 여자 아이가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 남성들이 차별 받을 차례인가요?'

  질문을 듣고 아찔했지만 인종, 나이, 장애와 관련한 차별의 예시를 든 다음 '~~이/가 선생님에게 했던 질문에 이제야 답하네요.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여성들이 그동안 차별받았으니 억울하다. 갚아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있었으니 이제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말을 한 거에요.' 다행히 질문을 했던 친구는 이해했다는 표정을 짓긴 했지만 솔직히 섬뜩했습니다. 어쩌면 지나 온 선생님들 중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셨던 분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별을 멈추었으면 합니다. 비록 제 개인의 이상적이고 철 없는 기도에 불과할지라도 서로 미워하는 작금의 상황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도 있을 다른 선생님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PGR에 계신 훌륭하신 선배님들께 올리는 글은 아닙니다. 현장에 있을 그런 분들이지요...) 그러지 않으실거라 믿지만 우리는 어떤 사상과 정치 성향에도 기울어지지 않게 교육해야합니다. 우리는 답을 쥐어주는 사람이 아니고 과정을 안겨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진짜 생각하고 있는 그 사상이 옳다고 믿는다면 '그 사상은 옳아'라는 확신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고 제자를 믿어주세요. 제 친구도 독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본인 입으로 '꼭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건 아니란다. 그저 좋은 말씀일 뿐이지.'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성인지교육을 강제하는 법안은 반대합니다. 저는 제 제자들에게 어떤 집단을 일정한 틀에 가두도록 만드는 제도를 찬성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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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21/04/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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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기 위해 싸우는거죠
평화를 위해서 군대가 필요한 것 처럼요
아타락시아1
21/04/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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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거도 맞는 것 같아요. 더 싸우지 않으려고 싸웁니다. 이기면 더는 안 싸우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21/04/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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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내배는굉장해
21/04/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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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그냥 가만히 그래 그래 하다 보면 상대가 선을 넘는 일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상대도 조심 해야 하지만 이쪽에서도 이 정도까지 오면 나도 화 낸다. 이런 식으로 선을 좀 그어줘야 하죠.
성별 간에 이런 관계가 되는 게 정말 이상하긴 한데 비슷한 거 같아요. 화를 내고 싸워야 합니다.
저러다가 어느 선에서 만족하고 멈추겠지. 이런 건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듣기 좋은 소리하고 난 상관 없는 일인 양 가만히 있을 게 아니라 그게 말이 되냐고? 하면서 싸워야 됩니다. 그게 사회적으로도 올바른 길이에요.
아타락시아1
21/04/15 09:5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예시를 들어주시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4/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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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이 되어가는 과정인거죠. 합이 되기위해서는 정말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아니면 박살난 그릇이 될 뿐이겠지요.
이부키
21/04/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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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정반합에 가기 위한 진통입니다. 남성의 반발도 필연이에요.
아타락시아1
21/04/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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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이라는 세 글자를 들으니 또 이해가 갑니다. 박살나느니 한 번은 시원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기도 하네요
캐러거
21/04/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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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빨리 과격하게 우리세대서 다 불타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다음세대에겐 이런 갈등 물려주지 말아야죠.
iPhoneXX
21/04/15 09:49
수정 아이콘
저는 인간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결국 너무 심해지면 정부에서 개입해서 적당한 수준에서 합의하고 넘어갈텐데 그 와중에 불만 가진 사람들은 있을꺼예요. 한 수개월에서 수년 잠잠했다가 또 이거 가지고 떠드는 유명인사나 이슈 터지면 다시 또 싸우고 반복할꺼라고 봅니다. 인종차별만 봐도 엄청 심했다가 합의했지만 피해자측은 응어리진 한이 또 분출되기 마련이죠. 잠잠해질만 하면 또 터지고...남녀도 비슷할꺼라고 봅니다.
21/04/15 09:50
수정 아이콘
때릴 때는 맞을 각오도 했어야...
21/04/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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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페미 코어에 레즈비언들 꽤 있는걸로 들었어요. 그분들에게 남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겠죠.. 남자는 경쟁자고요.
아타락시아1
21/04/15 10:21
수정 아이콘
와...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남자는 진짜 '경쟁자'네요. 내 파이를 차지 할 사람이니까요.
21/04/15 0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악물고 페미를 양성한 결과 이제 오프라인에서 누구 만날때도 경계하고 필터링해야하는 수준까지 왔어요.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여대출신은 믿고 거른다는 얘기는 유명하죠. 심하면 가족중에 누군가가 여기에 물들어서 싸우거나 관계가 파탄나기도 하고(진짜 누나나 여동생 있는 분들은 이거 걱정해야합니다).
이제 [남자와 여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아닌가요?] 대전제가 많이 깨졌습니다. 연애율, 결혼의사 모두 거의 바닥이죠...
MaillardReaction
21/04/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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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리얼인게 내가 아는 사람이 그렇지 않다 해도 여자친구나 아내 지인 중에 페미니스트 있는 거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요
21/04/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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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연세 좀 있으시고 형제자매 다 결혼하신분들은 걱정이 덜하겠지만 10~30대한테는 크리티컬하죠. 여동생한테 페미끼보이면 진짜 오만생각 다듭니다.
MaillardReaction
21/04/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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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엔 와이프랑 나름 오래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수년간 저거 가지고 부딛칠 일이 엄청 많았습니다. 운동권 스타일 선동이 다 그렇듯 대충 들으면 그럴싸해보이는데 그거 반박하려면 세월이니까요. 아내가 어떤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둘이 이걸로 논쟁할때마다 정말 절실하게 임했었어요. 이건 내가 져서도 안되지만 저나 아내가 헤어지게 될 걸 염려해서 억지로 서로의 앞에서만 의견을 숨기는 형태로 끝이 나도 결국은 이 관계가 건강하지 못할 게 너무 뻔했거든요.
같이 지내면서 정말 잘 맞았고 그래서 결혼도 한 거지만 사실 저는 결혼을 마음먹기까지 가장 공들인게 저 부분에서 진심어린 의견 일치를 이루는 일이었습니다. 그거 안됐으면 지금도 혼자 살았겠죠. 그게 맞는 거고..
21/04/15 10:29
수정 아이콘
저는 여동생이 완전여초(교육)업계인데 어느날 그런성향 알았을때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인식도 나이브한편이고 부모님한테도 잘하고 있어서 그냥 그쪽얘기는 아예 안꺼내는중인데...
20대올라온지 얼마안된 사촌동생은 그냥 노빠꾸로 지르더군요. 앞에 가족, 친척있는데 자기 누나한테 페미하면 사람취급 안할거라고 크크
MaillardReaction
21/04/15 10:4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관련 소재로 대화할 때 양대 원칙이 [1. 상대방을 절대 비꼬거나 비난하지 말것 / 2. 내 의견은 무조건 노빠꾸로 전할 것] 이거 둘이었습니다. 그냥 지인도 아니고 가족 내지는 가족될 사람이면 억지합의가 절대 영원히 못 가기 때문에 둘다 노빠꾸일때 의견이 맞아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타락시아1
21/04/15 11:25
수정 아이콘
교육이 생각보다 그런 성향이 있기 좀 쉬운 거 같더군요. 저도 여초(교육)업계인데 참... 그래도 다행히 겉으로는 그러지 않으시는 거 같긴 합니다
아타락시아1
21/04/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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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온실 속에서 살았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덧 '여대 출신은 거르고' 연애율과 결혼의사도 바닥나버린 시대가 오다니 참...
카라카스
21/04/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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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도 '그' 대학은 페미로 유명했습니다 크크크
피지알맨
21/04/15 10:04
수정 아이콘
결혼을 하면 왜 싸우는지 안다고 하죠.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미치도록 싸우는.
서로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죠.
라스보라
21/04/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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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진압을 했어야 하는데요.
정치권에서 우쭈쭈~ 시민단체에서 돈된다고 우쭈쭈 ~ 한 결과가 여기까지 와버린거죠. 이 똥 치우려면 진짜 한세월일겁니다...
지역감정 희미해지는데 얼마가 걸렸더라... 여전히 남아있기도 하고요. 그런거 생각해보면 답도 없죠.
빛폭탄
21/04/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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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탄생 이후 순간부터 진압을 한다고 되는게 아니었죠. 성인지교육이니 하는 것들은 줄어들었겠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니까요.
카라카스
21/04/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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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도 초기진압이 안 됐습니다.
그 때 페미나치라고 썼다가 어떻게 그렇게 비유하냐고 혼났습니다..
MaillardReaction
21/04/15 11:49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긴 예전에도 (심지어 지금조차도) 메갈에 가장 호의적인 남초사이트였습죠.

메갈 처음 등장했을때 개노답이라고 까면 벌점주고 그랬어요. 그 이전부터 유게는 물론이고 자게에도 개노답이라는 말로 뭔가를 까는 댓글이 벌점받은 사례가 딱히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핀셋규제였죠
아르네트
21/04/15 10: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바득바득 페미니즘은 찻잔속 태풍이라던 분들 아이디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 나라 출산율을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MaillardReaction
21/04/15 10:58
수정 아이콘
찻잔속 태풍이 아니라 불씨였고 이젠 산을 다 태우고 있네요..
진샤인스파크
21/04/15 11:57
수정 아이콘
그 스윗하신분들은 어서 당뇨검사를 받으셔야하는거 아닙니까?
빨리 공복혈당치 체크하시라고 말씀드려야합니다 한시가 급해요!!
사람의 목숨이 걸려있다고욧!!
나는너의환희
21/04/15 18:5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공감되네요 크크 피지알 뿐 아니라 다 알면서 모르는 척 없는 일인 척 일 방조하고 키우는데 바빴던 사람들 현재 기득권층인 나이대에 걔들이 착한 척 하면서 일 벌려놓고 책임은 10대 20대가 지는 중
추리왕메추리
21/04/15 10:44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매운 맛이라는 10대에서는 '도대체 왜 안싸운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진작에 싸워서 일베 밟듯 일베=페미=사회의 쓰레기로 만들어야했는데 말입니다.
이것봐라
21/04/15 10:48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도 스윗하신 분들이 넘쳐나잖아요?
저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진작에 일베와 페미는 동급임이라고 생각하게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하는 거? 스윗하신 분들도 한 몫 당당히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봐라
21/04/15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에 다른 글에 달았던 댓글입니다.

상대를 죽일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내가 싸우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하죠.
근데 저들은 지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가지지 않았어요.
언제까지고 처맞고만 있으리라 생각했죠.

지난 몇 년 간 페미는 언젠가 사라질 찻잔 속의 태풍이라며 저러다 말겠지라는 시선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금 페미는 남녀평등이라는 가면을 쓰고 여성우월주의를 펼치고 있어요.
진정으로 차별을 멈춰야 하는 건 그들입니다.
지금 남자들은 와 이제 맞고만 있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펀치를 날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같은 괴물이 되지 말자는 말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상대는 괴물이 되어 두들겨 패고 있는데 점잖고 고상하게 엣헴거리면 상대가 되겠습니까?
Cazellnu
21/04/15 10:46
수정 아이콘
마치 예전에 우리가남이가를 시작으로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켰듯이
어느정도 주도해서 성갈등을 조장한면이 있습니다.
애초에 지금처럼 대립하지 않으면서 사회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러운 일부의 주장이나 사상을 포용함으로 갈등을 조장시켜버렸습니다.
그 결과 일부였던 극진주의자들이 점점 커졌고 당연히 반발이 일어나서 대립되게 되었죠.

분명한 잘못이고 이는 의도되었다고 봅니다.
21/04/15 10:46
수정 아이콘
남자들이 반격한 시작한 이상 여자들 군대갈때까진 안 끝날겁니다.
얼마전에만 해도 여성징병하면 콧웃음치던 분들 여기도 많았을텐데 크크
위에분 댓글대로 때릴 때는 맞을 각오도 했어야죠
배도라지
21/04/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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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혐오가 나쁜건가요? 혐오스러운 짓을 하는 집단을 혐오하도록 하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쳐맞을 짓을 하고 있으면? 쳐맞아야하는 틀에 가두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성큼걸이
21/04/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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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혐오가 항상 나쁜건 아니죠. 혐오당할 만한 것들에 대한 혐오를 제대로 표출하지 않으면 돌이키기 어려운 지경까지 악화된다는걸 우리 모두 경험하고 있죠
시린비
21/04/15 10:57
수정 아이콘
반드레드 가즈아?
홍콩야자
21/04/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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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10년전에도 갈등은 꾸준히 있었긴 했지만 이정돈 아녔는데 요즘은 서로 극단으로 가네요.
남는게 없는 싸움인데 감정의 골도 깊어 보이고.. 이게 봉합 될까 싶네요. 전 후 가장 안타까운 세대가 될것 같아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4/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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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에는 본능적인 감정도 섞여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네요.
-안군-
21/04/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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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깔때는, 기독교 깔때 쓰이는 논리를 거의 복붙수준으로 갖다가 쓰면 똑같이 통하는걸 보면서, 페미는 종교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 간혹 피지알에서 기독교 관련 논란이 터지면 항상 쳐맞는(?) 위치였는데, 이걸 고대로 돌려주면 되니 신나는군요. 크크크...

"분탕질하는건 일부라고? 그럼 자정하시던가아~~"
아타락시아1
21/04/15 11:28
수정 아이콘
종교 까는것도 사실 진짜 안타까웠습니다. 진짜 DOG만도 못한 종교인도 봤지만 반대로 본문의 친구처럼 성실하게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면서 사는 구도자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다 싸잡아서 욕 먹는거 보고는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모든 여자를 다 경계해야하는 건 아니고 일부가 그렇다라는 입장이긴 한데.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벌써 너무 멀리 온 거 같네요
ANTETOKOUNMPO
21/04/15 11:25
수정 아이콘
농담 조금 섞어서, 연애를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이성이 있다면 그런 혐오적인 생각들을 할 가능성이 많이 낮아질 것 같습니다.
아타락시아1
21/04/15 11:27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이 관점을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특히 탈코르셋같은 단어를 보면서 더 확신이 들었어요. 내 게 아니라면 아무도 가질 수 없어 진짜 이런 마음이 아닐까? 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MaillardReaction
21/04/15 11:33
수정 아이콘
진짜 밑바닥에서 싸우는 소위 행동대장들은 진짜 그럴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뒤에서 잇속 챙기는 사람들 중에선 연애 잘하면서 극단적인 이성혐오를 동시에 갖고 있으면서 [너네 성별 겁나 미개하지만 사랑하니까 넌 봐줄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꽤 있습니다. "쟤네가 이성혐오하는거 크게 동의하진 않지만 뭐 나한테 이득 되니 좋은 거 아냐?" 쪽으로 가면 더 많고요.

최근에 제 아내도 지인에게 청첩장을 받았는데 그 지인이 자기가 래디컬 페미니스트인걸 숨기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_-;;
아타락시아1
21/04/15 11:34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또 크크크크크크 그러면 '간택'받은 거니까 감사해하면서 살아야하는걸까요.
MaillardReaction
21/04/15 11:3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성향이 바뀐 걸로 알지만 과거 서민교수가 비슷한 마인드셋으로 페미를 지지했다는 얘기가 많았죠..
ANTETOKOUNMPO
21/04/15 11:38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노르웨이고등어
21/04/15 13:11
수정 아이콘
연애중이라고 해서 페미니즘을 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마찬가지로 남자들의 경우에도 연애할 생각이 있거나 연애중이라고 해서 페미니즘을 싫어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남자들의 경우 사귀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면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질문에
20대남성의 대다수가 "헤어지겠다"라고 답했을 정도이니 말이죠.
연애를 못해서 혐오감이 심해진다기보다는,
상대 성별에 대한 혐오감이 오히려 연애율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캐러거
21/04/15 14:18
수정 아이콘
연애랑은 별개에요 크크
진짜 행동대장에 그런사람들은 모르겠지만
21/04/15 11:31
수정 아이콘
좌우 갈등, 노사 갈등, 세대 갈등.. 고부 갈등 ..다아 보고 듣고 겪으면서 그러려니 살아왔건만도,
살다 살다... 청춘남녀가 이렇듯 서로를 반목, 갈등하는 세상이 올 줄, 어디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유사이래...처음 있는 현상인 듯 싶네요.
참,,,, 말세가 도래한 게 아닌가..싶을 정도입니다.
아타락시아1
21/04/15 11:33
수정 아이콘
제가 부질없다고 느끼는 이유가 말씀하신 예시랑 결이 달라서입니다. 좌우 갈등, 노사 갈등, 세대 갈등, 고부 갈등은 뭔가 제로썸게임의 느낌이 있죠. 상대방이 이득을 보면 내가 손해를 보거나 양보해야하는. 그런데 남녀는 그런 관계가 아니거든요 적어도 제 인식에는. 그런데 싸웁니다. 박터지게 싸워요.
21/04/15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녀관계는 제로섬이 맞습니다. 남녀를 연애/결혼 관점이 아니라 동세대라는 관점에서 보면요. 대한민국 건국이래 가장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불특정 다수의 남자/여자는 이성이기 전에 경쟁자죠. 가족/여친 등은 내부적인 바운더리 안에 들어와서 경쟁자 취급을 안받을뿐이고요.

제가 페미 옹호하는 소위 '스윗'한 분들 보면서 인식이 낡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여깁니다. 그분들은 여자를 '동등한' 경쟁자 취급을 안해요.
아타락시아1
21/04/15 11:39
수정 아이콘
그러면 모든 인간관계가 제로썸입니다. 그리고 남녀는 당연히 서로를 연애/결혼 관점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한다는게 아니라 그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경쟁자 관점이면 나랑 같은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들을 경쟁자로 보지 특성에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인가 싶습니다.
21/04/15 11:45
수정 아이콘
[남녀는 당연히 서로를 연애/결혼 관점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이 전제 잘 안먹힙니다.
아타락시아1
21/04/15 11: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놀랍습니다.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신이 만들어놓은 섭리까지도 어그러뜨려놓는거 같은 기분이에요. 신을 믿지도 않는데 말이죠.
21/04/15 11:49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 성욕이야 대체 수단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뭐 사랑하고 싶어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거죠. 시대가 그렇습니다. 연애 결혼시장이야말로 빈부격차 쩌는 분야중 하나거든요.
아타락시아1
21/04/15 11:51
수정 아이콘
맞아요 사실 연애 결혼시장이야 말로 빈부격차 쩌는 불완전경쟁시장이니까요. 저도 거기에 도태된 사람이라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싸울건가 싶기도 하면서 고마운 의견들을 보니 현실을 모르는 소리 같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21/04/15 11:48
수정 아이콘
성별이 중요하지 않다는거죠. 성별 이전에 같은 세대의 사람(경쟁자)이고 성별은 거기에 달린 태그일뿐이에요.
젊은 남자 입장에서 '나와 연애하지 않거나 연애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여성은 [연애/결혼] 관점에서 바라보는 대상이 아닙니다.
아타락시아1
21/04/15 11:50
수정 아이콘
아~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어떤 이야기인지는 알겠습니다. 또 이해가 가는걸 보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4/15 11:36
수정 아이콘
글 전제가 잘못된게 지금까지 몇년동안 이미 일방적으로 맞고 있다가 이제 반격 막 시작한 겁니다
서로 맞은거만 기억한다 하는데 이쪽은 맞은거 밖에 없었는데, 요근래 반응 조금 격하게 나오니(사실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님) 싸우지말고 화해해 이러는데
바보들만 모인것도 아니고 누가 이런 불공정한 화해하나요?
진짜 화해하려면 최저임금도 못주는 독박징병, 강제징용 다 없애고 얼탱이없는 여성특혜 다 없애야죠
카라카스
21/04/15 11: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남초에서 상상 가능한 뭔 짓을 해도
지금까지 벌인 페미 악행의 발가락 때만큼도 못할겁니다
이슬람 원리주의 급은 들고와야 아...노력했구나 할걸요?
21/04/15 11:44
수정 아이콘
1. 이 싸움을 통해 밥벌이하는 사람이 한트럭인데다, 정치 사회적 영향력도 꽤 있는 편이다.
2. 이미 남녀가 사랑해야 된다는 대전제에조차 의문을 표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젊은층은.

두 이유로 답이 없다 봅니다.
아타락시아1
21/04/15 11:46
수정 아이콘
1. 이 싸움으로 밥벌이 하는 사람이 상상이상으로 많다는 데에 놀랐습니다. 물론 지금 안 것은 아니고 상당히 예전에 알았습니다.
2. 이 대전제가 틀렸다고 해도 그게 '싸워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을 사랑해야할 이유는 없지만 싸울 이유도 없듯이요. 다만 이미 많은 분들의 글이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진짜 싸워야 할 때라고요. 적어도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네요
라스보라
21/04/15 11:48
수정 아이콘
싸워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저쪽에서 계속 선빵을 날리니까.. 맞고 있을수만은 없으니까... ㅜ
아타락시아1
21/04/15 11:4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제는 맞기만 할 수는 없으니 싸우는 단계에 온 거는 이해했습니다. 근데 왜 선빵을...?????? 사실 이거도 의문이긴 한데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난 거 같아요.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그리고 은연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한테 이런거 주입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더 화나고요
실제상황입니다
21/04/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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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선빵도 그들 나름대로의 맥락이 있었겠죠. 저는 공감할 수도 없고 동의할 수도 없는 맥락이겠지만요. 저는 뭐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이렇게 된 거 서로 투쟁 한번 해보자구요. 세상 별거 있습니까 그냥 승부해보는 거지 크크
21/04/15 12:04
수정 아이콘
일단 시비가 붙었는데 서로 원투 펀치 날리고 난 이후에 그 다음에 먼저 때리는 건 선빵이 아닙니다.
이미 원투 펀치 날리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그냥 싸움이죠.
이라세오날
21/04/15 11:53
수정 아이콘
지난 페미운동을 나이먹은 사람들은 그 때까지 이루어지던 성차별의 반으로 보고 우당탕탕 후에 결국 사회 및 제도적으로 합으로 도달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데 그것은 반인 동시에 또다른 정으로 현재 상황인 반을 낳고 더 큰 우당탕탕을 낳게 되네요
이게 또 어떤 반을 생성하게 될지, 그 반은 또 얼마나 더 폭력적일까요
100년 단위의 거시적인 시각으로 보면 이 상황 또한 발전의 과정이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21/04/15 12:01
수정 아이콘
한 4년 전에 나왔으면 공감하며 읽었을 글이네요
노하와이
21/04/15 12:15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가 남녀노소 갈라치기 하면서 재미를 많이 봤고 대표적인 게 페미 밀어주기입니다. 정치인들이야 표만 되면 사회가 엉망이 되든 말든 오케이할 사람들이니까요. 그런데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나머지 재보궐 폭망에 이은 지지율 하락..
NoGainNoPain
21/04/15 12:3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TfgI3Wars7U

안녕하세요? 여명숙입니다.
오늘 18명의 국민의힘 여성의원님들이 메일을 받으셨는지 각각의 의원실과 통화해서 확인했습니다.
모든 의원실로 메일 잘 들어갔는지 확인했구요,
의원님들께 까지 보고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보고가 의원님께 들어간 곳은 아직까진 조수진 의원실 한 곳입니다.
조수진 의원실은 피드백까지 주셨습니다.
현재 밀린 업무량이 너무 많아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얘기는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밀린 업무를 빨리 처리할테니 잠시 기다려 달라' 이겁니다.
이제...
17명 남았습니다.
끝.
(출처: 여명숙 개수작 TV)

여명숙이 윤지선의 보이루 논문에 대해서 국민의힘 여성의원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려나 봅니다.
이게 제대로 된다면 국민의힘 쪽은 페미관련 논란에 확실히 선을 그을 수 있게 되긴 하겠네요.
21/04/15 15:53
수정 아이콘
http://www.peoplepowerparty.kr/renewal/news/briefing_delegate_view.do?bbsId=SPB_000000002021226

공식 논평으로 이런 것도 나왔습니다.

20대 남성 생각해주는 척이라도 하는 건 국민의힘밖에 없네요.
이리스피르
21/04/15 13:03
수정 아이콘
남자에게 남은건 계속 이거 별거아니다 어쩌고 저쩌고 싸우지말자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6주 만에 엘랑한 프랑스가 되거나 제대로 싸워 이겨서 미국이 되느냐뿐이죠
21/04/15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이 문제가 페미니즘의 문제라기보다는 혐오의 문제라고 봅니다.

난민혐오, 중국인혐오, 조선족혐오, 이슬람혐오까지... 대 혐오 시대가 도래한 것이지요.
실제상황입니다
21/04/15 1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혐오의 시대는 맞습니다. 그러나 젠더갈등은 그보다 더 전방위적입니다. 이건 단지 혐오라는 걸로 퉁칠 수 없어요. 이건 자유와 평등의 문제이고 그걸 위한 투쟁의 문제죠. 사실 뭐 그렇습니다. 그런 문제들이 대체로 혐오를 동반하긴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이걸 단지 혐오의 문제라고 퉁쳐버리는 것은 솔직히 대놓고 깎아내리는 짓이라고 보구요.
21/04/15 13:36
수정 아이콘
젠더갈등만이 특별하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저 한국에서 남녀의 수가 엇비슷하니 갈등양상이 치열할수는 있겠지요

한국에서 중국 옹호하거나 난민 옹호하는 이들은 극소수니까요
실제상황입니다
21/04/15 14:17
수정 아이콘
특별한 것은 아니죠. 수많은 갈등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저 현세대의 주요 갈등으로 떠오르고 있을 뿐이죠. 아니 이미 최우선순위의 갈등이 되었죠. 근데 그게 특별하다는 취지에서 님께 반론드린 것이 아니라요. 그렇다고 그걸 단지 혐오의 문제라고 퉁칠 수 있냐는 겁니다. 가령 인종갈등이 단순히 혐오의 문제입니까? 아니 당연히 혐오를 동반하긴 하죠. 근데 그렇다고 그걸 그냥 또 혐오의 시대네 이렇게 퉁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요새는 혐오의 시대니 어쩌니 하는 게 무슨 만능 키워드가 됐어요. 사실 그게 만능 키워드 맞긴 합니다. 모든 갈등이 혐오의 양상을 띠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갈등을 단지 "인종차별의 문제라기보다는 혐오의 문제입니다" 이런 식으로 퉁치진 않거든요.
이라세오날
21/04/15 13:08
수정 아이콘
21세기가 이렇게 기억될까 두렵습니다
21/04/15 13:09
수정 아이콘
언제는 혐오가 없었나요. 그렇게 따지면 인류 역사가 혐오의 역사인거죠.
21/04/15 13: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두번의 세계대전을 거치고 인류는 이전보다 성숙했다고 믿지만 사실 똑같은 과오를 반복하지요
브리니
21/04/15 13:04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이 아니고 꿀빠니즘이죠 근데 그거도 피까지 빨아먹으니
셧더도어
21/04/15 13:58
수정 아이콘
서로 선넘고 줘 패는게 이제 엔터의 영역에 들어가버린 것 같습니다. 이러면 유희로 기능하지 못하는 때가 무대 쫑나는 때죠.
실제상황입니다
21/04/15 14:2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 문제 관련해서만큼은 사회 전체를 탈진시켜버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죠. 그때가 되면 유희로도 기능할 수 없을 겁니다. 근데 언제쯤 지치게 될까요.
40년모솔탈출
21/04/15 15:41
수정 아이콘
이미 전쟁은 시작된 상태였고, 남자들은 전쟁인줄도 모르고 얻어 터지다가 이제야 전쟁이라는걸 알게된거죠.
여자들은 전쟁 시작해 놓고 남자들이 별다른 반격도 없이 얻어 터지니 재미있는 놀이인줄 알았던거고,
방송, 정치에서는 여자가 때리면 남자가 맞으니 여자편만 들면 되는줄 알았던거죠.

이제 남자들도 전쟁을 시작한거고, 거기에 아뜨거라 하는 형세인데 이제는 남자들한테 적당히 해라, 선을 지켜라 하는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들을 공격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나마 그중에서도 선을 지키면서 하는중이거든요.

이 전쟁이 멈추는거는 전쟁으로 모든것이 초토화 되고 난 다음에
방송/정치계에서 여자들의 불편함과 남자들의 불편함을 무시하고 자기들 줏대 대로해야지만 가능해 질겁니다.
누군가입니다
21/04/15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한발짝 옆에서 보고 있는 관점이긴 합니다만
아름다운 말로 끝내기엔 너무 멀리왔다는게 사람들의 중론이죠.
정치권에서도 이걸 달달하게 써먹었고 여성계에서도 정치권에서 나오는 돈 잘 빨아먹었고
거기서 나오는 부산물을 남성들은 보면서 화낼 뿐입니다.
이젠 여성들이 점유해온 가치들을 박살내려하는 중이고
김솔라
21/04/15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차별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대놓고 더티플레이하라고 만든 판인데요. 그 룰대로 게임해야죠.
4년 전 혜화역 시위에 경찰청장과 행안부장관이 동참한 이상, 모든 게 허울뿐인 이상이 되어버린지 오래에요. 여기서는 누가 교묘하게 떼쓰는지가 최고인 세상인데요.

그렇다면 몇년동안 차별을 조장한 여성계와 정부에게 쓴소리를 해야죠. 한국 남성들만 패니까 '스윗'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21/04/15 17:32
수정 아이콘
꼭 북한이 도발하고 위협해도 "그래서 전쟁하자는거냐"면서 당하고도 침묵한 민주당 정부 스탠스랑 똑같은거죠. 그러다가 이제선 못참고 반격하는거구요.
샤오미
21/04/16 00:31
수정 아이콘
젠더갈등이 현 10~20대들끼리 싸우는거라고 생각하시나보죠. 지금의 젠더갈등은 어른들,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거죠.
싸움 붙여놓고 왜싸우냐니요.
지금은 젠더갈등처럼 보일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역사상 제일 심한 세대갈등이라는 진짜 모습이 드러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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