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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0 08:15:41
Name elaborate
Subject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수정됨)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
콜로라도와 노스캐롤라이나의 접종소에서 얀센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고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접종소
접종자 : 2300명 중에 부작용 18건 발생

콜로라도 접종소
접종자 1700명 중에 부작용 11건 발생

다 합쳐서 접종자 4000명 중에 부작용 29건으로 1000명당 7.3명 꼴로 부작용이 신고되었습니다. 참고로 콜로라도 접종소 같은 경우는 저 데이터가 접종을 시작한지 4시간도 안되서 발생했습니다. 즉 접종 시작 4시간도 안되서 11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거죠.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에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얀센 관련 총 4건의 혈전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1건은 임상 시험 과정 중에 있었고, 나머지 3건은 접종 중에 발생했습니다. 그중에 1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재 EU에서는 승인이 나지 않았는데, 유럽 EMA에서도 관련 케이스를 조사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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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와에므와
21/04/10 08:19
수정 아이콘
다른 백신들은 10만명 기준으로 하지 않던가요...이건 뭐...
맥스훼인
21/04/10 08:24
수정 아이콘
작년말에 화이자,모더나 개발때만 해도 MRNA백신은 처음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라 생각지 못한 문제가 많을거다 이런식이었는데,
오히려 전통적 방식에 가까운 아데노 벡터 방식의 AZN이나 얀센쪽 백신이 혈전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걸 보면 아이러니하네요.
21/04/10 08:28
수정 아이콘
무슨부작용이길래...
VictoryFood
21/04/10 08:32
수정 아이콘
천명 단위에서 부작용이 나오는데 이정도 부작용이 임상에서 안 걸러진 것도 이상하긴 하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4/10 08:33
수정 아이콘
이건 결함품이네요;;;
이게 리얼 어떻게 임상에서 안 걸러졌죠..?
시린비
21/04/10 08:33
수정 아이콘
화이자 모더나는 혈전 문제가 없나요?
21/04/10 08:46
수정 아이콘
있습니다만 연관관계 밝히기가 어렵죠
맥스훼인
21/04/10 08:4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277427
천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주 백신지만, (혈전 발생 위험이 높은) 젊은층은 최대한 화이자나 노바백스 등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Mrna백신의 혈전 문제는 아직 보고 사례가 거의 없는것 같네요
21/04/10 08:53
수정 아이콘
있긴합니다만은 az만큼 의 확률은 아닙니다 프랑스쪽 데이터긴합니다만..
영국도 있긴하고 전부 화이자 쪽이 낮은편입니다.
엑세리온
21/04/10 10:34
수정 아이콘
전에 본 기사에서는 발생률이 화이자가 조금 더 낮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AZ만 뚜드려맞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
파인애플빵
21/04/10 13:42
수정 아이콘
밑에 여왕의 심복님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쨋든 수치상으로 약간이겠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더 나오긴 합니다.
혈전 문제는 현재 모든 코로나19 백신의 공통된 문제점 이라고 애기 하셨구요
최강한화
21/04/10 08:36
수정 아이콘
1,000명당 73건이면 거의 1%인데
그냥 맞추면 안되는 백신 같은데요..
핵돌이
21/04/10 08:49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저 정도 확률이면 차라리 코로나에 걸리면 걸렸지 때려죽인다 해도 저 백신은 못맞겠어요
21/04/10 08:54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정도 확률이면 임상단계에서 안나올리가 없는디?
elaborate
21/04/10 08:57
수정 아이콘
그 공장 관리 잘못해서 AZ랑 섞였다는 그 물량 같네요
21/04/10 09:03
수정 아이콘
그거 폐기 하지않았을려나요? 섞였는걸 알았는데 출하하는게 더 이상한데
elaborate
21/04/10 09:21
수정 아이콘
뭔가 공장관리나 수율관리가 이상하긴 합니다. 이미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다 못걸러낸듯.
JP-pride
21/04/10 09: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임상단계에서 나왔을텐데... 그리고 FDA에서 승인해준게 이렇게 부작용이??
21/04/10 09:06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근데 특정제조번호 문제인것같네요
덴드로븀
21/04/10 09:27
수정 아이콘
어...류현진이 얀센 선택했다고 기사를 봤는데...
특이점은 온다
21/04/10 09:35
수정 아이콘
10만 단위를 보다가 1000명당 7.3명 이라는 숫자를 보니 체감이 너무 다른데요.
이건 아무리 코로나라도 임상 통과가 불가능할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특정제조번호 문제라는게 좀더 신빙성 있어 보이긴 하네요.
21/04/10 09:36
수정 아이콘
그동안 다른 주는 별 문제 없었던걸로 아는데 뭐가 달라진건지
어금니와사랑니
21/04/10 09:59
수정 아이콘
골치 아프네요. AZ, 얀센은 경도하던 중도하던 문제가 있는 상황이고, 없는 화이자, 모더나는 확보를 못했으니...
21/04/10 10:32
수정 아이콘
한국은 이제 노바백스 하나 남았나요? 믿을거 ?
JP-pride
21/04/10 10:34
수정 아이콘
모더나도 있어요 2000만회
Rumpelschu
21/04/10 10:50
수정 아이콘
언젠간 오겠죠...모더나...ㅠ
21/04/10 10:47
수정 아이콘
사실상 확보된건 노바백스 하나 남은 셈이죠. 스푸트니크도 벡터 방식이고 모더나 위탁생산은 언제될지 감도 안오니까요.
21/04/10 11:28
수정 아이콘
노바도 원료문제가있습니다.
정부에서 원료문제 이상없게 준비하겠다고는 했는데
들어와야아는거니깐요
파인애플빵
21/04/10 13:43
수정 아이콘
얀센도 저런데 노바백스도 실제 임상 데이터가 쌓여봐야 알것 같습니다. 혈전은 현재 모든 코로나 백신에서 공통된 문제점 입니다.
이상하게 초기 개발 백신 보다 나중에 개발된 백신들이 더 성능이 좋아야 할텐데 전혀 안그렇네요
21/04/10 14:11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벡터보다 mRNA보다 딸리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늦게 나오던 빨리 나오던
파인애플빵
21/04/10 14:53
수정 아이콘
mRNA 자체가 기술 개발이 빠른 기술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적 제조 방식은 몇년 걸리는걸 mRNA는 단기간에 대응이 쉬운
그래서 메르스나 사스를 경험 하면서 중요성이 높아진 그런 백신 기술인 걸로 봤네요 노바백스 같은 전통적 백신 개발 방식은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mRNA 그 기간을 줄여 주는 신기술이죠
DownTeamisDown
21/04/10 10:42
수정 아이콘
1000명당 7.3명이면 AZ보다 훨씬 심각한거 아닌가요?
21/04/10 10:51
수정 아이콘
혈전쪽 부작용은 저 숫자 전체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다만 접종 모수가 4천건정도인걸로 알고있는데 다른부작용이 너무 많이 나온게 문제가된 상황입니다.
유리한
21/04/10 12:18
수정 아이콘
실제 부작용 보다는 그냥 부작용 신고 접수가 많은거겠죠?
위너스리그
21/04/10 13:26
수정 아이콘
헐...? 저 12시간 뒤에 맞으러 가는데...... 취소해야 할지 엄청 고민되네요 ㅠㅠ
여왕의심복
21/04/10 16:12
수정 아이콘
개인적 의견입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듯 매우 드문 혈전질환 등의 문제가 아스트라제네카백신만의 문제라기보다 바이러스전달체 백신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점점더 험란한 길이 예상됩니다.
elaborate
21/04/10 17:16
수정 아이콘
AZ의 새 백신 개발 계획은 없는지
GSK가 개발 중인 백신도 바이러스전달체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21/04/11 18:34
수정 아이콘
GSK 백신은 mRNA 백신입니다.

백신 제조사마다 변이형에 대비한 modified version을 내놓고 있습니다.
elaborate
21/04/11 18:52
수정 아이콘
mRNA 방식이군요. GSK는 백신 전문이니 기대해봅니다.
Respublica
21/04/11 01:45
수정 아이콘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모든 백신에서 혈전 부작용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몇몇 외신을 보니 나머지 백신들에 대해선 clotting issue 라고 단순히 뭉뚱그려서 표현하는데 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CVST에 대해서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읽었습니다.

제 짧은 추론으로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부분 백신의 'CVST를 제외한 다른' 혈전 이슈는 인과를 밝히기 어려운 상태이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의 CVST관련 부작용은 인과성이 증명된 것이라고 이해가 됩니다.
혈전 문제에 대한 통계가 아리송해서 찾아보았는데 맞는 해석인지 여쭤봅니다.

항상 상세한 설명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재규열사
21/04/10 18:28
수정 아이콘
1800만명 중 30건도 큰일이라는 분들이 많은데 2300명 중 18명이면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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