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01 14:47:24
Name SAS Tony Parker
Subject [일반] 2018~2021 총신대 사유화 사태 정상화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83534

2017년부터 시도된 총신대 사유화 시도로 인한 일련의 사태가 드디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갔네요
김영우 전 총장이 사유화 시도를 해서 벌어졌던 사태입니다. 실제로 2018년엔 학생들이 반발해 학교를 점거해서 학사일정이 한동안 멈추었고 김영우 총장측이 용역을 동원해 밀고 들어올려다 저지당하기도한 큰 사건이었습니다.

당시에 제 친구를 비롯한 총신대생들이 외쳤던 것은 김 총장의 사퇴로 되찾는 총신의 봄이었습니다. 총신은 하나님의 학교라고 들고 일어섰죠 사실 모든 신학교가 그렇고 또 그래야 합니다.

이후  김영우 총장은 배임증재 혐의로  8개월 구속을 당하고 총신대는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정상화 노력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20183

이후에 동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강의하시던 이재서 교수님을 총장으로 선출합니다.(시각장애가 있으셔서 사모님이 늘 옆에 붙어 계시죠) 재단 정이사 후보에서 빠지셔서 학교 업무에 집중하셨구요

뭐 이 다음에 이런저런 사건(이상원 교수님 부당 해임, 교육부 관선이사 문제) 등등이 있었지만 (이렇게 대강 써둘 내용은 아닙니다만) 총신대는 곧 완전 정상화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런 얘기하는게 좋아서 (자게에  이런 얘기 하는 사람 하는 사람 하나쯤은 괜찮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컴덕, 교회덕후로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뭐 이 뒤에 통합측에서 어마어마한 사건이 터집니다만 (명성교회,  세습사건...) 여기까지 쓰기로 하겠습니다 ㅎㅎ  

자음 되니까 편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고라스
21/04/01 14:53
수정 아이콘
없으면..아시죠? 더 자세히 써오세요. 궁금해요 흐흐
SAS Tony Parker
21/04/01 15:00
수정 아이콘
반 동성애, 여성 이사 얘기 하다가 파이어 날거 같습니다 크크크
21/04/01 15:02
수정 아이콘
졸업생인데.... 어질어질 하더군요.
재가입
21/04/01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정말 교회 이용해서 자기 만족하려는 대다수들은 반성해야...(일부 아님...ㅋㅋㅋㅋ)
SAS Tony Parker
21/04/01 15:26
수정 아이콘
어휴 크크크크
OverFloww
21/04/01 15:16
수정 아이콘
합똥 혹은 보수꼴통이라고 불렀는데 그래도 총신이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길 바라는 한사람입니다 ㅠㅠ 제 후배도 너무 힘들어했어요
SAS Tony Parker
21/04/01 15:30
수정 아이콘
이제 차차 나아지고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ㅠ
21/04/01 15:3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모교라 조금 지켜보고 있는데
그래도 교육부 관선이사 문제는 골 때리더군요.
니네가 21세기 학교가 맞냐?
그걸 또 동조하는 원우회는 또 크크크
SAS Tony Parker
21/04/01 15:37
수정 아이콘
이걸 다 썼다간 신고 맞고 댓글 잠김 각이라서 크크크크
jjohny=쿠마
21/04/01 15:48
수정 아이콘
어라 써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쓰고 싶은데 도저히 시간 여유가 안 나서 못쓰고 있는데... ㅠㅠ
SAS Tony Parker
21/04/01 15:50
수정 아이콘
피드백 하다가 저 죽을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johny=쿠마
21/04/01 15: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이상원 교수는 (성소수자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성희롱 때문에라도 반드시 징계가 필요했다고 보고
해임도 전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이상원 교수에게 반동성애 운동의 상징 같은 이미지가 덧입혀지고 이사회 문제도 섞이면서 아주 이상한 판이 되더라고요.
합동교인이다가 결혼하면서 아내쪽 교회로 옮겨서 아직도 멤버십에 대한 기분이 반쯤 남아 있는데,
시간만 있으면 상황 생길 때마다 여기 중계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어요...
SAS Tony Parker
21/04/01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희롱도 문제였는데 반동성애가 그걸 덮어버린...
합동 통합쪽은 매일 팝콘이 나오는 크크
8시 53분
21/04/01 20:15
수정 아이콘
역사쪽 때려치고 쉬고있어서 잘 몰랐는데 총신대도 어마어마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다가 갑자기 돈들여서 나무심고, 지하캠퍼스 만들겠다고 하고.
총장하겠다고 교수실마다 파벌나뉘던 우리학교가 제일노답인줄 알았는데. 저기도..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ㅋㅋ
SAS Tony Parker
21/04/01 20:31
수정 아이콘
명성교회 세습 얘기하면 리얼 팝콘각입니다 크크크크
신학대 다 파보면 재밌을거 같네요
21/04/01 23:12
수정 아이콘
친구가 나사렛쪽인데 그쪽도 지금 시끌시끌 하다고 하던데 ...
SAS Tony Parker
21/04/02 10:36
수정 아이콘
나사렛도 파보면 크크크..
21/04/02 15:04
수정 아이콘
전도사 하는 친구가 x랄 친구라
만날때마다 이런저런 하소연 듣고있는데
오모시로이한 사바세계더군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54 [일반]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9494 24/03/18 9494 15
101152 [일반]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4721 24/03/18 14721 6
101151 [일반]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711 24/03/17 5711 0
101150 [일반]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521 24/03/17 2521 7
101149 [일반]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206 24/03/17 5206 1
101148 [일반]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415 24/03/17 4415 2
101147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888 24/03/17 1888 15
101146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188 24/03/16 3188 13
101145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859 24/03/15 3859 0
101144 [일반]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188 24/03/15 7188 0
10114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943 24/03/15 3943 9
101142 [일반]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595 24/03/14 2595 7
101141 [일반]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890 24/03/14 3890 18
101140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2105 24/03/14 2105 12
101139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147 24/03/13 3147 12
101138 [일반]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525 24/03/13 5525 1
101136 [일반]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8067 24/03/12 8067 1
101135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524 24/03/12 2524 11
101134 [일반]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4441 24/03/12 4441 20
101133 [일반]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4074 24/03/11 14074 0
10113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988 24/03/11 2988 16
101131 [일반]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601 24/03/11 9601 2
101130 [일반]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739 24/03/11 573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