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31 10:19:22
Name elaborate
Subject [일반] 왜 유독 AZ만 혈전 논란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수정됨)
https://www.news1.kr/articles/?4243990

제가 프랑스어 원문은 언어와 검색능력의 한계로 못찾겠는데;; 국내 언론이 아마 해외 자료를 보고 받아적었겠죠. 프랑스 식약처 ANSM이 발표한 3월 13일 데이터라고 합니다.

AZD1222(아스트라제네카)
접종 : 454,000명
접종폐색전/혈전 발생 : 2명
<100만명당 4.4명꼴>

BNT162(화이자)
접종 4,566,000명
접종폐색전/혈전 발생 : 24명
<100만명당 5.25명꼴>

mRNA-1273(모더나)
접종 242,000명
접종폐색전/혈전 발생 : 3명
<100만명당 12.3명>

오히려 프랑스에서는 AZ가 혈전 발생률이 가장 낮은 겁니다. 2월 28일자 영국 데이터를 봐도 폐색전/혈전 발생률이 화이자 100만명당 1.34명 AZ 1.4명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설령 차이가 나더라도 그게 한쪽은 혈전 발생으로 인해 접종을 중단시키고, 한쪽은 접종을 계속할 정도의 결론이 날 만큼의 차이냐는 겁니다.

근데 저 프랑스 접종 데이터는 유독 기사가 잘 안나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잘 안되네요. 원문을 찾고 싶은데 제 능력의 한계로 그만....

만약 프랑스 식약처의 데이터가 맞다면 유럽 정치인들이 AZ를 정치적인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주장은 더더욱 무게가 실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미국 언론에서도 지적이 됐었죠.

3월 25일자 CNN 기사
https://edition.cnn.com/2021/03/25/business/astrazeneca-covid-vaccine/index.html

"Some politicians, and media outlets, may be looking for a scapegoat as vaccination programs stumble."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들이 자신들의 백신 프로그램이 지지부진하니 희생양을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3월 16일자 뉴욕타임스 기사
https://www.nytimes.com/2021/03/16/world/europe/europe-astrazeneca-vaccine-suspensions.html
"Once it became clear Germany was pausing, the pressure mounted on other governments to hold off as well, out of fear of seeming incautious and for the sake of a united front."
독일의 접종 중단이 명백해지자, 타국 정부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주의하다는 (외부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과 연합 전선을 이루어야 한다는 이유로, 역시 접종을 미루어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되었다.

“There is an emotional situation that is the fallout from this case that started in Germany,” Giorgio Palù, the president of Italy’s Medicines Agency said on Tuesday. He said: “There is no danger. There is no correlation at the epidemiological level.”
조지오 팔루(이탈리아 의약청장)
독일에서 시작된 이 사태에는 폴아웃(방사능 낙진;좋지 못한 결과)이라는 감정적인 상황이 있다. (백신에) 위험성은 없으며 전염병학 수준에서 상관관계도 없다

“It was a political choice,” Nicola Magrini, the director, told La Repubblica newspaper on Monday, saying that Italy suspended the administration of the AstraZeneca vaccine because other European countries had decided to do so.
니콜라 마그리니(라 레푸블리카 신문사 디렉터)
그것은 정치적 결정이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이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탈리아 또한 AZ 접종을 중단했다.

3월 16일자 워싱턴포스트 기사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1/03/16/europe-astrazeneca-suspended-faq/
"The AstraZeneca vaccine was developed in Britain in collaboration with an Oxford University team, and European countries have no doubt been smarting as fresh-from-Brexit Britain leaps ahead with vaccines."
AZ 백신이 옥스퍼드대와의 협력으로 영국에서 개발되었고, 유럽 국가들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백신 관련에서 앞서나간다는 데에 속 쓰려 한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프랑스가 재밌는 게,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AZ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혈전 논란을 키운 나라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국 내 데이터는 정반대였다는 겁니다.


프랑스 식약처의 데이터가 맞다면, 우리는 지금 과학과 이성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희생양 찾기 놀이를 하는 유럽 정치인들의 언플대로 움직여주고 있다는 거죠. 능력자분께서 프랑스어 원문 자료를 찾는다면 더더욱 논란에 대한 반박에 힘이 실릴 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1/03/31 10:23
수정 아이콘
EU랑 영국의 백신싸움의 정치적 희생량일까요?
21/03/31 10:28
수정 아이콘
결국 접종중단으로 때리고 있는건 AZ밖에 없다보니..
화이자/모더나는 유럽에서 그런짓을 안하고 있는데 AZ는 하고 있고. 그러니 논란이 될수밖엔 없다고 봅니다..

정치적이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유럽에서 결국 AZ 접종 이슈가 있다는 사실은 또 팩트고. 그 내용을 보면 일반인들 느낌은 또...
21/03/31 10:29
수정 아이콘
화이자/모더나는 유럽에서 그런짓을 안하고 있는데 AZ는 하고 있고 ==> 이게 무슨 뜻일가요?
제약사가 무슨행위를 했다는 의미로 보여서요
우스타
21/03/31 10:48
수정 아이콘
결국 (EU에서) AZ만 접종중단시키고 있고, 화/모는 그런 조치가 없다보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정도로 이해했는데, 맞을라나요
21/03/31 11: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답..
21/03/31 10:29
수정 아이콘
브렉시트 꼬장+자국정치싸움에서 백신 확보못한걸 덮기위함 등 여러문제가 엮여있죠..
현시점에 지금 정권잡고있는 유럽 각국 여당쪽 지지가 바닥까진 아니라도 정권유지가 쉽지않다라고 보도되고 있더라구요.
말랑요괴
21/03/31 10:31
수정 아이콘
그냥 fda 승인이 안나서 그런거 아닌가요?
타카이
21/03/31 10:33
수정 아이콘
fda 승인 여부를 떠나서 1천만명 이상이 맞았고 경과가 보고되어 있는 실제 사용중인 백신이고
혈전 관련되어서도 다른 백신하고 비슷한 수준이지 독특하게 수치가 튀지 않는 상황인데
딴지거는 사유로 쓰이는 점이겠죠
elaborate
21/03/31 10:33
수정 아이콘
최근 유럽에서 AZ 접종 중단의 화두는 혈전입니다.
elaborate
21/03/31 10: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로 각국 정부와 당국이 코로나 종식을 진지하게 여긴다면 FDA 승인 여부에 매달리지 말고 실제 접종 데이터를 보고 독자적으로/기민하게 움직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호주만 해도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접종시키고 있구요.
21/03/31 10:37
수정 아이콘
fda문제는 사실 부차적인겁니다.. 미국내에서 임상실험 데이터가 명확하지않으니까 승인이 안나는거에요.
이게 장점도되고 단점도되는데 미국같은 나라에 힘이있으니까 장벽처럼 작동하기도 합니다.
접종수가 이미 기천만단위를 넘어서는 상황이라서 백신자체의 성능으로 모더나 화이자에 비해 떨어진다 이런이슈를 제기할수는 잇으나
효과자체를 부정하기는 힘든 단위가 되어버렸습니다.
Final exam
21/04/01 07:43
수정 아이콘
유럽도 국가마다, 또 EU 전체의 식약처가 존재하는데 3류국가들 마냥 FDA 입만 바라보진 않겠지요.
VictoryFood
21/03/31 10:40
수정 아이콘
미국이야 화이자/모더나가 충분하니까 AZ 안 맞아도 된다지만 유럽은 뭔 깡으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미국은 남는 AZ 멕시코에 줬다라고 하더라구요.
21/03/31 10:43
수정 아이콘
우리도좀주라....
김재규열사
21/03/31 10:42
수정 아이콘
프랑스에 아직도 트럼프가 밀던 그 [신비의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아직도 믿고 있는 사람 많나요?
21/03/31 10:43
수정 아이콘
아직 살만한거죠 저러는거보면 한명이라도 더 맞아야할 판국에..
사토시나카모토
21/03/31 10:45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에 독일 60세 이하 AZ접종 중단 기사보면 270만명 접종에 31명 발생이던데, 거기에 2명을 제외하곤 여성이라면 60세이하 여성 대상으로는 유의미하게 빈도가 높은거 아닌가요.
elaborate
21/03/31 10:48
수정 아이콘
일단 독일의 데이터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영국, 프랑스 데이터와 차이가 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만명당 11명 꼴인데, 정작 프랑스에서는 100만명당 12.5명에서 혈전/폐색전이 발생한 모더나 백신도 중단을 안시켰거든요.
elaborate
21/03/31 10:50
수정 아이콘
다만 그럴 거면 60세 이하 여성 대상으로 중단을 시켜야지 왜 남성까지 중단을 시키는지 이해가 좀 안되는 대목이네요.
OvertheTop
21/03/31 10:52
수정 아이콘
위험성이 있으면 중단하는게 맞죠. 그걸 이리저리 세분화할필요 있을까요?
백신은 치료제와는 다르게 훨씬 더 엄격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다른 대안도 있으니... 애매한걸 쓸필요 없겠지요.
아스트라제네카의 최대 문제는 애매하다는거지요. FDA가 승인 안내주는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elaborate
21/03/31 10:53
수정 아이콘
위험성이 있어서 중단해야 한다면 화이자/모더나도 중단해야 합니다. 제 의문은 왜 유독 AZ를 향해서만 화살이 가냐는 겁니다.
OvertheTop
21/03/31 11:15
수정 아이콘
그건 모르죠. 직접 물어볼 수 없으니
40년모솔탈출
21/03/31 11: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FDA 승인이 났음에도 AZ 와 비슷한 수준의 혈전이 발생하는 다른 백신이 있다는건
FDA 승인 자체에 대한 신뢰성에 의심이 가는 상황 아닌가요?
AZ 에 문제가 있어서 FDA 가 승인하지 않는거 아니냐고 하기에는 다른 백신들도 동일한 수준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OvertheTop
21/03/31 11:14
수정 아이콘
FDA 신뢰성을 운운할정도로 제가 식견이 있진 않구요.
제어된 실험안에서 나온 데이터가 AZ가 부족하다 인듯 합니다.
지금 그냥 보여지는 접종 결과들은 명확이 사실관계를 따지기에 부족한 데이터들이구요.
사토시나카모토
21/03/31 10:59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특정 집단에 집중되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면 그 군에 대해서만 중단하면 될거 같긴한데 뭐가 얽혀있어서 그런지...저도 호흡기환자 대상으로 진료보는 중이고 저는 안맞고 환자들에게 백신접종 권유하는것도 우스워서 사실 아주 내키지는 않았으나 AZ 맞았습니다만 집사람한테 선뜻 맞으라고 얘기하기도 뭐하네요. 그냥 집사람 맞을 순번정도면 약간의 백신 선택권이 있을 시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맞아도 되냐는 문의전화만 하루에 몇통을 받는건지.. '선생님만 믿어요.'가 몹시 부담스러운 날들입니다.
그랜드파일날
21/03/31 10:55
수정 아이콘
영국이 원하는 대로 됐죠. 백신을 전략물자화하려고 무리하게 백신 개발 경력이 없는 제약사를 옥스포드와 손잡게 해서 임상을 망쳤는데, 그와중에 자기들은 접종해서 잘 나가고 있으니까요. 그와중에 EU는 우왕좌왕하는 모습, 비과학적인 태도만 보여줬고요.
정치적으로 AZ는 패배했지만, 영국은 승리했죠.
21/03/31 11:14
수정 아이콘
az 소액주주는 웁니다
여왕의심복
21/03/31 11:28
수정 아이콘
답변이 늦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논란이 되는 혈전은 폐색전, 심부정맥혈전증 등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혈전질환 문제는 이미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혀져있습니다. 하지만 최초 문제가 제기되었던 폐색전이나 심부정맥혈전이 아닌 매우 드문 혈전 질환 중 하나인 뇌정맥동 혈전이 문제가 되고 있고, 독일 정부도 오늘 권고안을 내놨습니다. 저는 독일의 권고는 코로나 19의 중증화 위험이 낮은 6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독일 60세 미만 접종 중단 권고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독일의 질병관리청같은 기관입니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0세 미만 사용에 대한 제한 권고가 나왔습니다.
현재 독일은 뇌정맥동 혈전(CVST)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국가 중하나입니다. 뇌정맥동 혈전은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치명적일 수 있으며, 독일에서는 백신 접종 후 10만명당 1명 정도의 비율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합니다. CVST는 대부분 60세 미만에서 발견되므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4월 1일 최종 결정이 내려질때까지 잠정적으로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거의 보고되지 않는 CVST가 독일에서 보고되는 이유는
접종 대상 연령의 차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게 주로 접종하였으며, 독일은 65세 이상 사용제한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게 접종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주의깊게 접근하며 접종 시 관찰 조건, 증상 모니터링 방법 등을 추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 대상 선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elaborate
21/03/31 11:58
수정 아이콘
근데 프랑스 같은 경우는 CVST를 포함한 전체 혈전이지만 모더나와 화이자가 오히려 혈전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이 공개됐는데, 프랑스는 최근에서야 고령층 접종으로 바꿨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65세 이하에만 AZ 접종을 허용하던 나라여서 3월 13일자의 저 프랑스 ANSM 데이터는 젊은층에서도 혈전 발생이 45만명 중에 2명이고 모더나는 24만명 중에 3명이라서 확률적으로 보면 모더나가 3배 가량 더 높은 편인데, 영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모더나랑 화이자 혈전 발생 관련 데이터도 공개가 되고 있나요? AZ랑 비교하는 자료가 있으면 더 비교가 수월할텐데..
elaborate
21/03/31 11:59
수정 아이콘
독일에서 CVST 관련 논란이 나왔다면 프랑스에서는 3월 13일이 되기 전에 진작에 모더나와 관련해서도 혈전 논란이 나왔어야 할 겁니다만 유독 AZ에만 화살이 가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헝그르르
21/03/31 12:55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과학적 견지에서의 접종중단은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빵시혁
21/03/31 13:14
수정 아이콘
FDA를 통과한것과 못한것의 차이가 아닐까요
화이자모더나는 FDA를 통과했으니 어느정도의 믿음을 갖고 가는거고
AZ는 임상이나 실험에서 실수가 있었으니 백신문제가 아닌지 따져보고 가는거겠죠
21/03/31 14:14
수정 아이콘
FDA를 통과했냐 안했냐의차이죠. 나머지는 문제가 있더라도성능은 확실하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FDA라는 제대로 된 검증을 거쳤다라고 볼 수 있겠으나 AZ는 성능은 약하고 FDA도 통과안되었지만 급하니까 일단 쓰고보는선데 문제도 발생하고 가장 확실한 검증까지 안되었으면 중단하고 볼 수 있는거죠. 자국민 안전 및 생명문제를 두고 정치적이라고 판단하는게 더 정치적 같습니다.
방랑가
21/03/31 16:12
수정 아이콘
FDA가 중요하긴 하지만 유럽 입장에서는 유럽 식약청 입장이 중요하죠
21/03/31 16:4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FDA가 중요한걸요. 유럽과 미국 두군데서 검증받은 백신, 유럽에서만 검증받은 백신과의 비교라해도 명확해지죠.
Final exam
21/04/01 07: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야 식약청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뭐 어느 기관이야 신뢰도가 높겠냐만은...) 타국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유럽이요? 콧대 높은 프랑스, 독일 등이 포함된 유럽이 FDA 승인만 기다리라고는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모냥 빠지는 듯.
21/03/31 14:26
수정 아이콘
대륙 유럽은 아무리 봐도 물불가릴 처지가 아닌데요.
(중국산 위주로 성인 40% 넘게 접종했는데 추세는 최고치 찍고 있는 칠레를 보면 특정백신은 제외해야겠지만)

인구 2~300만도 안되고 가을까지 평화로웠던 발트3국 확진자 수는 이젠 한국을 넘어섰거나 넘어서기 직전이고,
얼마전까지 코로나 대처 순위에서 한국 앞섰던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최근 최고치 찍으며 순위도 밀렸어요.
유럽에서 그나마 여유 있는 곳은 적극적 1차접종 전략의 영국 (그래도 한국 10배죠..)과 이베리아 반도 두 나라정도니다.

요즘 답답한게 한두개가 아닌데, 유럽 하는거 보면 더 답답합니다.
특이점은 온다
21/03/31 14: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모든 코로나 백신들이 전부 미심적긴 한데, 딱히 혈전때문에 AZ만 특별취급하는건 좀 이상합니다.
혈전 자체는 AZ 뿐만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도 비슷하게 나오고, 그전에 혈전이 나오는 사람 비율 자체가 접종 전과 후가 별 차이 없다고 하니까요.

FDA 통과 못한 못난 백신이니, 같은 부작용이면 국민에게 좀더 좋은 백신 맞힐련다 하고 버티고 있는거라 치기엔, 유럽 상황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아서 그것도 아닌것 같고...
시간이 지나면 이유가 밝혀지겠죠?
한방에발할라
21/03/31 16:45
수정 아이콘
수출 통제 안하면서 저짓하면 솔직히 이해라도 하겠는데 저딴 짓 하면서 수출은 안하고 우리만 맞을 거야 하는 거 보면 그냥 정치적인 목적으로 쑈하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죠.
서지훈'카리스
21/04/01 22:50
수정 아이콘
우리나도 백신이 정치적 논란이 많은데
다른 나라도 똑같겠죠. 코로나로 국민들도 비이성적인 상황이고 사실이 중요한 시대가 아닌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173 [일반] 조선구마사 논란을 보고 - 조선 초기 명나라 세력의 영향권은 어디까지 정도였나? [28] 신불해15158 21/04/03 15158 95
91172 [일반] [외교] 최장문의 전보: 중국에 맞서기 위한 포괄적 전략 [7] aurelius13477 21/04/02 13477 8
91171 [일반] 굿바이 아재버거.JPG [73] insane16413 21/04/02 16413 0
91169 [일반] [기사] 中, 베이징 외신기자 클럽 불법단체 규정 [41] aurelius13689 21/04/02 13689 11
91166 [일반] <자산어보> 후기 - 두 세계가 충돌하는 방식 [9] aDayInTheLife8992 21/04/02 8992 1
91165 [일반]  피지알은 ㅇㅅㅇ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87] 영소이13657 21/04/01 13657 1
91164 [일반] 화이자 백신 임상 3상 6개월 관찰결과 발표 [45] 여왕의심복14909 21/04/01 14909 30
91163 [일반] 조선구마사에 대한 약간 불편한 이야기 [147] 아스라이18234 21/04/01 18234 43
91162 [일반] 중국 GCTN, 가짜기자 동원해 신장 자치구 홍보 [29] aurelius11915 21/04/01 11915 17
91160 [일반] 2018~2021 총신대 사유화 사태 정상화 [18] SAS Tony Parker 9935 21/04/01 9935 4
91159 [일반] [이미지스압]만우절이라고 유튜브가 이상한 영상을 추천해줍니다. [3] 나주꿀9747 21/04/01 9747 2
91157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안녕히 계세요... PGR [53] 핫자바18294 21/04/01 18294 3
91156 [일반] 만우절이라 그래도 화면 돌아가는건 에반데... [123] 다크서클팬더20146 21/04/01 20146 12
91155 [일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2] 김경호12856 21/04/01 12856 15
91154 [일반] 3월에 찍은 사진들 [5] 及時雨11199 21/03/31 11199 4
91153 [일반] 와이프가 애 데리고 친정에 가서 외로운 혼밥하는 외노자 [64] 라덱16360 21/03/31 16360 32
91152 [일반] 인생은 실전 먼저 대인 강제청구 [20] Lovesick Girls15130 21/03/31 15130 36
91151 [일반] 무엇이 차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41] 티타늄10702 21/03/31 10702 5
91149 [일반] 웹툰 하나 추천합니다. [10] emonade10500 21/03/31 10500 0
91147 [일반] [역사] 일본 외교관 하야시 다다스, 영일동맹의 주역 [7] aurelius9297 21/01/05 9297 4
91146 [일반] [외교] 미국은 대만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을 버릴 것인가? [12] aurelius11191 21/03/31 11191 7
91144 [일반] 진짜 나이 들수록 몸이 고장 나는군요 [72] CastorPollux14355 21/03/31 14355 14
91143 [일반] 왜 유독 AZ만 혈전 논란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40] elaborate13404 21/03/31 13404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