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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30 18:34:32
Name SAS Tony Parker
Subject [일반] 김상호 대구대 총장 신입생 모집 미달로 직위 해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419124

지방권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김상호 총장이 해임되었습니다. 서울로 신입생이 쏠리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추가모집을 해도 신입생 정원을 못 채우는 대학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구, 경산 소재 대학중 영남대학교를 제외하면 신입생 미달인 상황입니다.

학교는 학교법인과 사전협의 없이 사퇴의사가 외부에 알려져서 대학의 명예가 실추되었다는 이유로 직위 해제했습니다. 총장 측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구요

대구 1호선 연장 협의, 학교내 스타벅스 입점 예정(2학기) 등으로 교내분위기는 괜찮았는데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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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0 18:35
수정 아이콘
다른 총장이라고 달라지지도 않을텐데...
AaronJudge99
21/03/30 18:36
수정 아이콘
이거는 총장이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는데 크크
그냥 욕받이인가
추리왕메추리
21/03/30 18:41
수정 아이콘
대구, 경산 소재 대학 중에 경북대, 대구교대, 정말 잘 쳐줘야 영남대까지고 나머지는 다 미달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걸 이유로 총장이 갈리는건 의미가 없죠.
길게 갈 것도 없고 당장 몇년만 지나면 영남대는 물론이고 경북대도 정원 다 채우기 쉽지 않을 것 같텐데 무슨 대구대가...
어데나
21/03/30 18:41
수정 아이콘
교내에 스타벅스가 들어간다고 입결이 올라갈거라는 현실이 참 웃프네요.
SAS Tony Parker
21/03/30 18:45
수정 아이콘
진량읍쪽 상권 형성이죠
호우형주의보
21/03/30 18:44
수정 아이콘
조삼모사인것 같은데 솔직히 그렇게 까지 대구대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은 안되는데 물론 특수학과가 인기가 있긴 하지만 경북대>영대>계대>대구대=대가대 비슷한거 같은데 선호도 제생각에는 이게 총장 문제인건지.. 차량기지 이전 그것도 추진하고 머 할려고 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SAS Tony Parker
21/03/30 18:45
수정 아이콘
차량기지 이전으로 부지 제공도 논의 되었었죠
하르피온
21/03/30 18:47
수정 아이콘
비교우위였던 학교들보다 더 떨어져서....
아마 중국유학생 비율이 상당했던걸로 압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그로인한 편제조정을 했어야하는데 그걸 미리 대응하지 못해서 입학정원 미달률이 엄청나 보이는것도 한몫하죠
SAS Tony Parker
21/03/30 18:49
수정 아이콘
중국과 동남아가 상당했었는데 코로나가 좀
호우형주의보
21/03/30 19:0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편제조정이라는게 어떤걸 의미하죠? 입학생 수를 줄인다는건가요? 빠진만큼?
하르피온
21/03/30 19:16
수정 아이콘
입학정원도 정할수 있고 경쟁력없는 학과는 폐과조치도 할 수 있습니다
호우형주의보
21/03/30 19:27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렇죠 저는 먼가 외국유학생들에 대한 편재 말씀하시는건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이런것들 해야죠.
호우형주의보
21/03/30 19:27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렇죠 저는 먼가 외국유학생들에 대한 편재 말씀하시는건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이런것들 해야죠.
21/03/30 21:45
수정 아이콘
중국 유학생은 정원외라 충원율과는 상관이없습니다.
Cafe_Seokguram
21/03/30 18:5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희생양 찾기에 불과한 것 같은데...

인구 감소로 인한 건데...총장 한 명이 어쩔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요?
Rorschach
21/03/30 18:58
수정 아이콘
아니 근처 다른 대학들이 경쟁률 높은데 혼자 저런것도 아니고 이걸 총장한테 덮어씌워요?!
21/03/30 18:58
수정 아이콘
이게 총장이 갈릴만한 건수인가요;
21/03/30 18:59
수정 아이콘
사실 재단내 정치싸움에서 밀린걸 그럴싸한 구실을 붙인게 아닐까 싶은데...
성야무인
21/03/30 19:01
수정 아이콘
대구대 뿐만 아니라 200명이상 모집미달된 지방사립대 중에 총장 짤리지 않은 대학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1/03/30 21: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희지역은 거의 안바뀐거같던데요
입학처 직원분들 타부서로 산산분해된건 좀 봤네요 크..
답이머얌
21/03/30 21:49
수정 아이콘
아무나 총장 이력 내세울수 있는 시대가 왔군요!

신입생 브로커가 총장되는 입지전도 세울수 있고...
그랜드파일날
21/03/30 19:03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든 갈려나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알력이 있었으면 반대파에게 책잡히기 좋은 문제고, 재단쪽 사람이었다고 해도 재단이 면피용으로 잘라버리기 좋겠네요.
Janzisuka
21/03/30 19:11
수정 아이콘
대학 진짜 많긴하더라구요 입시때나 대학때나 몇몇 대학 말고는 몰랐는데 커뮤하거나 광고보면서 새삼느낌 덜덜
SAS Tony Parker
21/03/30 19:12
수정 아이콘
너무 많아요 크크크
Cookinie
21/03/30 19:24
수정 아이콘
대구 1호선 연장이면 나름 일 잘한 것 아닙니까?
사회의 커다란 변화 앞에 천하의 대학 총장도 할 수 있는 일은 몹시 한정적일텐데요.
이른취침
21/03/30 19:27
수정 아이콘
?? : 제가 총장이 되면 인서울로 진격해서 왜적.. 아니 신입생들을 죄다 끌어오겠습니다!
라는 장계가 올라오는데...
21/03/30 19:31
수정 아이콘
대구대가 인서울하면 재미는 있겠네요
지금도 대구에 있지 않기는 똑같은데
SAS Tony Parker
21/03/30 20:2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21/03/30 21:48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예산 공주 아산 세종에 캠이있는 공주대..?크크
21/03/30 23:06
수정 아이콘
대구대 서울캠퍼스 가즈아
SAS Tony Parker
21/03/30 20:28
수정 아이콘
협의라서 확정은 아닌데 얘기된게 어디인가 싶습니다
광개토태왕
21/03/30 19:39
수정 아이콘
총장이 딱히 잘못 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모나크모나크
21/03/30 19:46
수정 아이콘
이제 교수님들 고용안정에도 큰 변화가 있겠네요. 거참.. 쉽지않네요.
그랜드파일날
21/03/30 19:51
수정 아이콘
교직원들도 덜덜...
출생아 30만대가 대학갈 때 되면 상도 안가네요.
어바웃타임
21/03/30 19:51
수정 아이콘
통폐합 가즈아
BERSERK_KHAN
21/03/30 19:56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사회 변화 때문이라 총장 잘못은 아닌데. 책임지는 자리가 참 무겁네요.
AaronJudge99
21/03/30 20:10
수정 아이콘
20년 뒤에 지방사립대들 중에서 포항공대 빼고 살아남는 대학이 몇이나 있을지...
일반상대성이론
21/03/30 20:10
수정 아이콘
2001~2년 출산율이 박살난걸 왜 총장탓을...크크
MissNothing
21/03/30 20:13
수정 아이콘
대구대가 뭔 대수라고 총장교체까지 크크크크 이미 10년전부터 대구대 갈빠에 전문대갔었는데
신류진
21/03/30 20:3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서울 + 수도권 말고는 전부 미달날겁니다.
21/03/30 20:58
수정 아이콘
대구대 가끔 놀러 갔는데 캠퍼스 정말 예쁘더군요.
SAS Tony Parker
21/03/30 21:03
수정 아이콘
예쁘고 드럽게 큽니다 크크크크
헝그르르
21/03/31 07:56
수정 아이콘
한국 학생수는 주는게 정해져있고..
지방대는 결국 외국인(특히 중국인)학생 장사로 연명하거나 갈려나가겠죠..
우선 대학 교육의 경쟁력과 더불어 해외홍보도 열심히 해보는 수 밖에..
죽력고
21/03/31 09:01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 조롱당할 일인가
강가딘
21/03/31 10:04
수정 아이콘
지거국인 충북대도 미달된 상황이라..
앞으로 수도권과 서울 통학권인 천안까지의 대학말고는 살아남기 힘들어질 듯...
사신군
21/03/31 14:06
수정 아이콘
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로 학교 가는 지하철도 없는 제 모교가 4:1 경쟁이라니 참 이상하네요.
수도권이라해봐도 경기도 제일끝자락인데 충북이 더 가까운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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