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25 10:20:49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백신 접종하였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코로나 19에 대한 글을 올려드리는 여왕의심복입니다.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커뮤니티 글 챙기는게 늦었습니다.

vaccine

1. 백신 접종
- 오늘 저도 백신 접종을 하였습니다.

-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설명드렸었고, 분명히 이해하고있습니다만 그래도 접종할 때 긴장이 되더라구요. 접종 대상자들이 느끼시는 감정을 더 잘 이해할수있었고, 걱정을 앞으로도 잘 설명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워낙 잘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법과 타이레놀까지 미리 준비해주셨더라구요.

- 차례가 오시면 부디 접종에 참여해주셔서 코로나19 이전 세상으로 순조롭게 돌아갔으면 합니다.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미국 3상 시험관련 업데이트

- 아스트라제네카에서 3월 22일 발표한 임상 3상 잠정 시험결과에 대해 DSMB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임상시험에서는 DSMB; Data and Safety Monitoring Board가 독립적으로 설치, 운영되며 데이터와 결과를 검증합니다. 임상시험 내에서 건축 감리사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 이 DSMB에서 79퍼센트로 제시되었던 백신 효능 잠정 발표 결과가 최신자료로 완전히 업데이트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요지는 최근 몇주의 자료를 더포함하면 효능이 낮아지는것 아닌가 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최종결과 발표와 대응이 어떠냐에 또 여러 문제가 달려있습니다. 단 효능평가가 정확했냐는 취지이고, 전체적인 결과나 안전성문제는 아닐듯합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쪽 부서가 참 일을 못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됩니다.

- 아스트라제네카가 DSMB의 의견을 반영해서인지 오늘 최종 업데이트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증상 감염예방에는 76%, 중증화와 입원방지에 있어서는 100%, 65세 이상에 대해서는 85%의 유증상감염예방 효능을 제시하였습니다. 초기 문제가 제기되었던 고연령층에 대해서는 오히려 효과와 안전성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고연령층 위주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전략을 가지고간 영국이 좋은 선택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로콜라
21/03/25 10:22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드립니다.
츠라빈스카야
21/03/25 10:22
수정 아이콘
길병원은 타이레놀을 아예 접종때 그냥 줬나보군요. 저흰 알아서 사먹으라던데..ㅠㅠ
타마노코시
21/03/25 10:25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과열되는 주변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유용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인에 맞추어 올려주시는 글들을 보며 여왕의심복님께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제 분야에서 이렇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을 잘 쓸 날이 와야할텐데 말이죠..ㅠㅠ
반찬도둑
21/03/25 10:26
수정 아이콘
잘 아는 사람들도 맞을 때 긴장을 하니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최대한 잘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해야되는데 참....
몇몇 사람들이 아쉽네요
디쿠아스점안액
21/03/25 10:26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 챙겨 주는 게 참 좋아보이네요
뒹굴뒹굴
21/03/25 10:29
수정 아이콘
차례가 언제쯤 오려나요 ㅠㅠ
21/03/25 10:32
수정 아이콘
몸조리 잘 하십쇼~
elaborate
21/03/25 10:33
수정 아이콘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 새로 업데이트됐나요? 어디 보도가 된건지 궁금합니다. 아직 기사가 안뜨는거 같은데
나주꿀
21/03/25 10:33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입원율을 줄여서 의료붕괴를 막는것 그리고 사망율을 낮추는거죠. 아스트라제네카도 중증화,입원방지 100%니 훌륭한 백신입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1/03/25 10:35
수정 아이콘
몸조리 잘 하시고
제 차례는 언제쯤 올지 모르겠네요. 대학생이라 한참 뒤일거 같긴 한데..
몽키매직
21/03/25 10:36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 그냥 풀 용량(4000mg/day, 3번 혹은 4번에 나눠서)으로 하루는 드세요. 오전에 맞으셨으면 오후부터는 좀 힘드실 겁니다.
여왕의심복
21/03/25 10:41
수정 아이콘
흑 ㅜㅜ 오늘 내일 회의 8개 방송 3개 보고서도 몇개 써야합니다 ㅜㅜ
몽키매직
21/03/25 10: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더욱 타이레놀 아끼지 말고 드세요. 그래도 대부분의 접종자가 상태가 정상은 아닙니다. 저는 2차 맞을 때는 다음날 휴가 내려고요.
여왕의심복
21/03/25 11:03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바로 먹었습니다 크크크
사울굿맨
21/03/25 11:33
수정 아이콘
백신이 아니라 과로로 쓰러지시는 거 아닌가요? 후덜덜...
StayAway
21/03/25 12:41
수정 아이콘
아니 접종 후 하루정도 휴식하시라던 분이 이러시면.. 위로의 따봉이라도 드리고 갑니다..
21/03/25 13:04
수정 아이콘
몸 관리 잘 하시길 ㅜㅜ
-안군-
21/03/25 13:30
수정 아이콘
아니 다른분들에겐 휴식하라고 해놓으시곤... 이런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학자를 보니 참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군령술사
21/03/25 13:35
수정 아이콘
의사인 저희 외삼촌이 종종 하시는 농담이
"오래 살고 싶으면 의사가 시킨대로 살고,
빨리 죽고 싶으면 의사처럼 살아라" ㅠㅜ
21/03/25 10:43
수정 아이콘
푹 쉬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맥스훼인
21/03/25 10:43
수정 아이콘
타이레놀 나눠주는건 부럽네요..
전 맞고 그날 오후는 좀 피곤했는데 정작 다음날은 경찰 조사 입회가서도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개인차는 좀 큰 거 같긴해요.
유니언스
21/03/25 10:45
수정 아이콘
전 백신 접종하는 첫날 맞았는데
오전에 맞고 오후에 갑자기 약간 몸이 뜨겁고 무겁고 피곤해서
다음날이 쉬는날인 토요일이라 다행이구나...하고
푹 쉬니 금방 좋아졌는데
월요일 출근해서 들어보니 타이레놀 복용하면서 겨우 버틴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던..
오히려 이번주 접종한 어르신들이 접종하고도 크게 증상 호소가 없더군요.
척척석사
21/03/25 11:06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들이 더 증상 호소가 많다고 어디서 주워들었습니다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ArcanumToss
21/03/25 22:25
수정 아이콘
나이가 많을 수록 접종 후 항체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가적인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3/25 10:50
수정 아이콘
보급좀 빨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시포스
21/03/25 11:01
수정 아이콘
저희도 타이레놀은 나눠줬는데..고열, 근육통은 다음날 좋아졌는데 무기력한 기분이 4~5일은 가더라구요. 동료들도 오래 가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심리적인것인지...
김재규열사
21/03/25 11:17
수정 아이콘
의료진들 중에서도 '이왕이면 AZ는 패스했다가 화이자 나오면 그때 백신 맞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기사나 커뮤니티 풍문에는 뜨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일반인들이야 막연하게 AZ에 대해 불안하게 느낄 수 있다지만.
몽키매직
21/03/25 11:32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 있습니다. 저희 병원을 예로 들면 95% 의 의사는 그냥 AZ 왔을 때 맞았고, 몇 분은 화이자 맞겠다고 안 맞으셨어요. 개인적으로는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예방접종 한 번에 끝나지 않을 거기 때문에 한 방에 해결되지 않아 기회 될 때마다 맞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
21/03/25 12:26
수정 아이콘
꼭 화이자는 아니고, FDA 승인된 것만 맞겠다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냥 주는대로 맞습니다.
저는 이번에 맞았고, 아마 나중에 추가적으로 백신 또 맞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25 11:20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는 그냥 멀쩡하더라고요 백신맞았는데...체질인가...
타카이
21/03/25 11:39
수정 아이콘
연령층에 따른 반응이 다르다고 백신접종 초기부터 계속 제공되어 왔던 정보...
노년층이 부작용 호소가 적다고 합니다
워체스트
21/03/25 12: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젊은사람들이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온다고...
manymaster
21/03/25 11:23
수정 아이콘
후순위라서 그렇긴 한데
백신은 주변에서도 맞았다는 이야기가 안 들려오는지라 너무 뉴스 속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언제쯤 저는 맞게 될까요? 저는 한참 후순위일텐데.
덴드로븀
21/03/25 11:25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83068&isYeonhapFlash=Y&rc=N
[아스트라제네카 "미 임상시험서 76% 효능" 갱신 발표]

<22일 공개 자료>
유증상 감염을 막는 효능 79%
65세 이상 대상 효능 80%

<25일(오늘) 공개>
유증상 감염을 막는 효능 76%
65세 이상 대상 효능 85%

뭘 어떻게 했길래 몇일만에 퍼센트가 이렇게 널뛰기 하는걸까요;;;
척척석사
21/03/25 11:35
수정 아이콘
임상 대상인원 대비해서 걸린 사람이 몇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예를 들면 참가인원 몇만명중에 백신 접종인원은 30명 걸렸고 접종 안한인원은 100명 걸렸다 이런 식이었다가, 며칠치 결과 추가 업데이트를 해 보니 백신 접종인원 중에 두명이 더 걸렸네요! 이러면 이제 2% 늘어나는 그런 느낌으로요. 베이스 인원 자체가 적으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03/25 11:59
수정 아이콘
몇일만에 수치 자체가 널뛰기한게 아니라
22일 공개한 79% 자료는 2월 중순에 중간 단계 결과이고 (미리 선정한 중간 시점)
이거에 대해서 미국 보건부에서 최신 결과랑 다르지 않냐고 태클 걸어서
25일 공개한 76% 자료는 3월 최신 자료까지 업데이트한 결과입니다.
담배상품권
21/03/25 12:19
수정 아이콘
하여간 뭐든 좋으니 러시아산 백신이라도 빨리 맞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AS Tony Parker
21/03/25 13:04
수정 아이콘
타임라인상 저도 5월에 맞을거 같은데 묘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흐흐 글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페일에일
21/03/25 13:05
수정 아이콘
저도 중국산같은거만 빼면 뭐든 빨리맞고싶네요
-안군-
21/03/25 13:33
수정 아이콘
사실 더 중요한건 예방율이 아니라 입원율 및 사망율이라 보는데,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지 못하겠죠... 고생 많으십니다.
김연아
21/03/25 13:58
수정 아이콘
지금과 같은 판데믹 상황에선, 결론적으로 예방율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사람을 안심시킬 수 있고, 정치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수치는 확진자 수에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어느 정도 접종인원을 채운 후 확진자수가 팍 주는 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봐요.
확진자는 나와도 사망자는 0이 되고, 코로나 병상은 남아 돌고, 입원하더라도 모든 케이스에서 별다른 문제와 후유증없이 퇴원하는게 상당 기간 지속 되지 않는 이상은요.

감염병에 정통한 의사들도 입원율과 사망율이 낮으니, 일정 시점부터는 일상생활을 시작해도 된다는 권고는 내리기 어렵습니다.
뚜렷하게 판단할 근거가 있을리도 만무하구요.
한방에발할라
21/03/25 14:41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인도도 az수출금지걸고 자기들만 쓰겠다고 하는군요. Eu도 진지하게 고려중이라고 하니 이쯤되면 우리도 자국생산분은 그냥 우리나라가 써버리는 게 낫지 않을지....
위너스리그
21/03/25 15:18
수정 아이콘
빛심복! 빛심복! 빛심복! 빛심복!
LPL짤쟁이
21/03/25 15:33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FDA한테 또 자료를 체리Picker했으면서 또 이런 짓을 했네요... 최소6월달까지 FDA3상 통과는 어려워보이고 이제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쓰레기백신취급받겠네요... 당장존슨앤존슨만해도 만장일치 통과인데.. 역시 FDA가 이렇게 통계에서도 거짖말을 섞는 쓰레기 백신은 잘거른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감염학,바이러스연구 1위의 나라 미국답네요...
타카이
21/03/25 15:39
수정 아이콘
글 마지막까지 읽으신 내용이 아닌거 같은데...
LPL짤쟁이
21/03/25 15:45
수정 아이콘
이분 글과 상관없이 저는 영어원문을 읽었습니다. 미국 타임즈가 Cherrypicker라고 하고 FDA에서 부정적인 인식이 나왔다면 걍 물건너 간겁니다. 애초에 임상실험자료에 FDA가 자료오차를 발견하면 웬만해서는 임상다시하라고하는데 정말 많이 봐준겁니다. 전 FDA국장도 자료에 1%에 의심이 들면 다시하라고 하는데 이번 신임국장이 많이 봐준거구요. 이번 검증을 통해서 자료가 수정되었다는 영어원문글 그대로 자료를 다시 낸겁니다. 이제 위원회 만장일치는 물건너갔습니다.
여왕의심복
21/03/25 16:01
수정 아이콘
아....이정도까진 아니에요. DSMB에서 진짜 꼼꼼하게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통계에 거짓말은 아닙니다. 절단 시점과 endpoint의 문제일뿐이지요.
LPL짤쟁이
21/03/25 17:07
수정 아이콘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자료누락이 벌써 3번째인데 거짖말이 아니라고 보는건 희망사항아닌가요? 다른 백신은 이런 논란마저도 안나왔습니다. 진짜 꼼꼼하게 본 화이자마저도 만장일치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끝났습니다. 너무 희망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에 호의를 가지고 쓰시네요. 전에는 임상 3차 자료가 희망적이라고금방통과할거라고 쓰셨지만 결국에 FDA와 타임즈 기사 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만장일치 안나올겁니다. 이번에 의문제기한위원이 한두명이 아니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미 신뢰도0%입니다
여왕의심복
21/03/25 17:24
수정 아이콘
미국임상은 아직 정식발표도 안되었으니 지켜보시고, 백신자체의 효과와 안전성은 영국자료를 보시면됩니다. 영국의 유행상황이 백신의 가치를 잘보여줍니다.
AaronJudge99
21/03/25 22:36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저는 외신에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 부정적 소식이 좀 들리길래 이거 뭐지 싶었는데
뭐 저는 주는대로 맞겠습니다 크크
척척석사
21/03/25 17:45
수정 아이콘
얘기 나오는 거 봐서는 누락 조작 거[짖]말 씩이나 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너무 한 쪽 방향으로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만장일치는 왜 계속 강조하시는 건가요?
LPL짤쟁이
21/03/25 18:20
수정 아이콘
자료누락은 누가봐도 아스트라제네카 회사의 잘못이며 이의제기조차 안한 명백한 실수죠. 근데 그 실수를 3전씩이나 했으며, 심지어 자료도 늦게 줍니다. 한쪽방향이라기엔 타임스가 편향적으로 보지 않는데요.... 애초에 타임스 뉴스 자체가 위원회 회원한테서 취재하고 기사를 얻는건데... 참고로 위원회에서 만장일치가 안뜨면 긴급허가가 떨어진적이 없습니다. 존슨앤존슨 긴급허가 기사보고오세요.
척척석사
21/03/25 21:00
수정 아이콘
타임스 말고 짤맨님이 편향적으로 보고 있단 얘기입니다. 타임스야 있는대로 쓰겠죠.. 잘못이고 실수고 멍청하다고 하면 댓글 달 일도 없었을 텐데 거짓말씩이나 했다고 해서 뭔 거짓말까지 했나 하고 댓글 달아봤는데 특별하게 고의적인 내용이 있지는 않는 것 같네요.

만장일치 얘기를 계속 하시길래 여쭤본 건데 혹시 만장일치 아니면 승인이 안 되나? 라는 생각은 했거든요. 말씀 들어보면 그게 맞는 것 같긴 한데 그러면 승인이 안 날거다 라고 하면 되지 굳이 만장일치라고 계속 쓸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만약 그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 싶으셨던 거면 설명을 더 잘 해 주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존슨앤존슨 긴급허가 기사를 보라길래 찾아봤는데 뭔 내용을 보라는 건지 감도 안 옵니다. 기사 봐도 그냥 fda가 만장일치로 사용 권고했어~ 정도밖에 안 나오는데 그 정도 말해주실 수 있으면 뭘 찾으라는 건지도 말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LPL짤쟁이
21/03/25 21:32
수정 아이콘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3차임상이후에 존슨앤존슨은 긴급허가가 뜬거구요... 아스트라제네카는 만장일치는 커녕 의심만 받고 벌서 자료누락을 몇번이나 반복했으니 이제 4월달내로 FDA허가는 물건너간거죠... FDA우드콕 국장이 아니라 전국장이였으면 날자만 틀렸어도 임상을 처음부터 다시 시켰을겁니다. 그정도로 엄청난 실수인거고. 아스트라제네카를 꼼꼼하게 본다기엔 화이자도 꼼꼼히 봤습니다. 그냥 아스트라제네카의 자료제출이나 대응이나 실망스러운 행동이지요... 이걸 굳이 FDA가 꼼꼼했다 3차임상자료가 떳으니 곧 통과할거다. 라고 말하는거는 너무 아스트라제네카입장이죠. 당연한 것을 하는건데요 FDA는
척척석사
21/03/26 01:04
수정 아이콘
누구한테 무슨 댓글을 달고 계신겁니까 잘 보고 얘기해주세요; 왜 굳이 승인 안난다 대신 만장일치 얘기를 하시는건지 고의적인 거짓말인건지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엄청난 실수가 아니라고 한 적도 없고 꼼꼼히 봤네 곧 통과하네 한 건 제가 아닌데.. 자기 말에 긍정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다 한 덩어리인 게 아니에요.
LPL짤쟁이
21/03/26 02:51
수정 아이콘
얘기 나오는 거 봐서는 누락 조작 거[짖]말 씩이나 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너무 한 쪽 방향으로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만장일치는 왜 계속 강조하시는 건가요?

이거에 대한 대답이였습니다. 제가실수를 했군요.
21/03/25 19:0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그간 계속 댓글 쓰시는 것 보면 심복님이 아스트라제네카에 호의를 가지고 글을 쓰신다기보다는, 님이 아스트라제네카에 원한을 갖고 댓글을 다시는 것 같아요. 극단적인 표현/주장들 계속 댓글로 쓰시는데 관련 링크같은거라도 달아주시는 건 어려울까요?
LPL짤쟁이
21/03/25 19:50
수정 아이콘
전에 쓰신 글등에 뉴욕 타임즈 FDA관련 기사댓글 다 달았습니다. 전에 글을 삭제하셨지만 아스트라제네카 3차 임상실험에서 FDA곧 통과한다는 게시물에 FDA가 자료를 의심하고 있다는 타임즈 뉴스 링크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실제로 누락으로 인해 다시 제출하라는 말과 함께 다시 제출했죠. 저는 단지 뉴욕 타임즈를 가져온것 뿐입니다. 뉴욕 타임즈는 FDA가 공식적으로 인터뷰 하는 언론이구요.
사울굿맨
21/03/25 21:36
수정 아이콘
http://naver.me/xScFfUUy

이 뉴스기사 말씀하시는거죠?
아무튼 말씀대로라면 FDA 승인은 요원한 거군요.
척척석사
21/03/26 01:05
수정 아이콘
대리운전 세달사 카페 가입 안 하면 안 보인다네요 덜덜
MicroStation
21/03/25 21:39
수정 아이콘
님은 쓰레기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말씀하시는거에는 찾으신 정보에서 얻은 근거로 확신을 가지고 계신다는거고 3월10일 기준으로 AZ가 화이자 다음으로 많은 국가/지역에서 접종중이다라는 것도 현실이니 길어도 일년내에는 AZ가 쓰레기인지 님 댓글이 쓰레기인지 판가름 나겠죠.
21/03/25 23:30
수정 아이콘
매불쇼에서 봤어요. 같이 나오신 약사분이 미남이신대 여왕의 심복님도 꽃중년이세요~ 그러니 아프더라도 타이레놀 드시고 힘내세요.

많이 아프신가요? 빨리 맞고 싶은대 아픈건 지긋지긋하고 얼마나 아픈지 꼭 알려주세요
여왕의심복
21/03/25 23:35
수정 아이콘
앗 그분은 다른분이실꺼에요 ㅠ
21/03/25 23:44
수정 아이콘
ㅠㅠ
전 기운을 팍팍 드리고 싶었을뿐이에요.
티비를 안보고 여왕의 심복님 글로만 정보를 접해요.
매불쇼에도 출연하세요. 좋아요 백개 누를게요
파인애플빵
21/03/26 04:20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는 너무 정치적으로 공격적 대상이 되서 안좋은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죠 화이자, 모더나가 미국 중심으로 임상 데이터 1등이고 2등이 영국 임상 데이터가 많은 아스트라제네카 인데요 그것도 수천만의 영국인이 맞았구요
백신 자체를 불신 하겠다고 한다면 1년도 안된 백신들이니 이해 하겠지만 화이자만이 진리다 라고 부르짖는건 초기에 미국이 최초로 대규모 접종에 들어 갔을때나 먹혔을 애기인데도 그걸 아직도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넙이아니
21/03/27 09:2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생각에는 9월달이 되면 확진자 숫자가 50명 이내로 떨어질거라 보시는지요?
50명 이하로 떨어지면 지역축제 같은것도 할 수가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084 [일반] [도서] 혼란스러운 천하, 트럼프와 중국의 외교전 [7] aurelius9722 21/03/26 9722 5
91083 [일반]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앨범노래 3곡 리뷰 [14] 오빠언니10163 21/03/26 10163 5
91082 [일반] 사람은 지리기 직전에, 국가는 백신이 모자랄 때 본성이 나옵니다. [83] 나주꿀20179 21/03/26 20179 16
91081 [일반] 미군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가 맞다" [137] rclay20449 21/03/26 20449 1
91080 [일반] 나이키 H&M 중국내 불매운동 확산 [68] 맥스훼인16121 21/03/26 16121 4
91078 [일반] 취미 활동의 산물과 그 관련 이야기 [29] 아스라이9424 21/03/25 9424 20
91077 [일반] 내적갈등 [11] M270MLRS9336 21/03/25 9336 4
91076 [일반] '공정성, 지속가능성장의 조건' (유튜브 공개 학술 발표/토론) [8] 아난7044 21/03/25 7044 5
91075 [일반] 왜 기부 단체들은 폐쇄적인가? [38] 단비아빠11921 21/03/25 11921 6
91074 [일반] [외교] 미국-EU 공동성명과 EU의 대중국정책? [35] aurelius12051 21/03/25 12051 12
91073 [일반] <고질라 Vs. 콩> - 단단한 마무리(스포?) [47] aDayInTheLife10283 21/03/25 10283 3
91072 [일반] "동맹국에 미중 택일 강요 않겠다" [72] 러브어clock16303 21/03/25 16303 18
91071 [일반] MSI: 그래픽카드 가격 인상 [94] SAS Tony Parker 17824 21/03/25 17824 1
91070 [일반] 대법 "기레기, 모욕적 표현이지만 모욕죄 성립 안돼" [69] 맥스훼인14325 21/03/25 14325 4
91069 [일반] 백신 접종하였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업데이트 [68] 여왕의심복15814 21/03/25 15814 67
91067 [일반] [저스티스리그]웨던 컷을 안 본 사람의 스나이더컷 감상기 [38] 도뿔이10023 21/03/25 10023 7
91066 [일반] 여기서 멈추면 그들만 좋아지는 겁니다 [128] 실제상황입니다19430 21/03/25 19430 54
91065 [일반] [직장생활] '야근문화'가 문제인 이유 [51] 라울리스타15028 21/03/24 15028 35
91064 [일반] 눈에는 눈, 광기, 대의를 위하여, 솔직함. [109] kien18870 21/03/24 18870 11
91063 [일반] 분재|독신생활에 끼얹는 가니쉬 한 그루 [30] 한뫼소9303 21/03/24 9303 9
91062 [일반] 차량 테러 범인을 찾았습니다. [76] Lovesick Girls19889 21/03/24 19889 108
91061 [일반] 영탁 - 찐이야 [10] 포졸작곡가8495 21/03/24 8495 8
91060 [일반] 래디컬페미가 아무리 싫어도 이딴 짓을... [164] Fim20737 21/03/24 20737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