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14 17:14:49
Name 及時雨
File #1 20210314_170726.jpg (386.6 KB), Download : 63
File #2 20210314_170735.jpg (657.6 KB), Download : 17
Subject 태영호 의원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수정됨)




우연히 유튜브에서 강연 참가자 모집한다는 걸 보고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서 다녀왔습니다.
북한학과를 졸업했다보니 귀순할 무렵부터 국회 입성까지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봐 온 분인데, 직접 이야기 들을 기회가 생겨서 좋았네요.
지난 필리버스터 때도 느낀 거지만, 깜짝 놀랄만큼 강연을 잘하시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지역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 강남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는 했는데, 북한과 통일에 대해 평소 가진 생각도 많이 이야기 해주셔서 들으러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이미지보다 훨씬 유연하고 합리적이신 분이더라고요.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강연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신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과망했으면
21/03/14 17:16
수정 아이콘
정치인 태영호는 영 별로인 것 같은데 북한 외교관이었던 인간 태영호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인물인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及時雨
21/03/14 17: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오늘 이야기 들으면서 통일부에 가시거나 북한학과 교수님으로 뵈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프리템포
21/03/14 17:2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짬 좀 채워서 더 활발히 활동했음 좋겠네요
이선화
21/03/14 17:24
수정 아이콘
대강 어떤 내용이었는지 궁금하네요.
及時雨
21/03/14 17:25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생중계 했으니 아마 계정 가면 올라와 있을거 같네요.
21/03/14 18:03
수정 아이콘
북한외교관출신 탈북자들 몇분 강연 들어봤는데, 일단 말을잘하고 또 꽉 막히지않았었습니다. 님이말한 유연, 합리 이런말 어울리는것같아요.
이건 외교관이란 신분의 특성때문일수도있겠지만 저는 당시 충격을 받았었네요. 태영호씨는 그부분에서 극에 위치한 탈북외교관이겠죠.
앙몬드
21/03/14 20:36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얘기 많이 해주나요?
及時雨
21/03/14 20:43
수정 아이콘
오늘 얘기는 강남 지역구의 역사 같은 거라 역사 강의 듣는 기분으로 들었습니다.
말을 잘하시더라고요 기본적으로.
Scavenging Hyena
21/03/15 00:3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nhF5LM1uNuE

태영호 영어연설 영상입니다. 문재인씨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6815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493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658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607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8798 3
101306 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5] Kaestro4416 24/04/20 4416 3
101305 스포 無) 테츠로! 너는 지금도 우주를 떠돌고 있니? [10] 가위바위보2823 24/04/20 2823 6
101304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탄 [33] kogang20014426 24/04/19 4426 12
101303 서울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탄 [11] kogang20014703 24/04/19 4703 6
101302 이스라엘이 이란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142] Garnett2115713 24/04/19 15713 5
101301 웹소설 추천 - 이세계 TRPG 마스터 [21] 파고들어라4944 24/04/19 4944 2
101300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에 관하여 [161] 烏鳳11916 24/04/18 11916 62
101299 쿠팡 게섯거라! 네이버 당일배송이 온다 [42] 무딜링호흡머신7883 24/04/18 7883 6
101298 MSI AMD 600 시리즈 메인보드 차세대 CPU 지원 준비 완료 [2] SAS Tony Parker 3025 24/04/18 3025 0
101297 [팁] 피지알에 webp 움짤 파일을 올려보자 [10] VictoryFood2973 24/04/18 2973 10
101296 뉴욕타임스 3.11.일자 기사 번역(보험사로 흘러가는 운전기록) [9] 오후2시4977 24/04/17 4977 5
101295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7132 24/04/17 7132 5
101290 기형적인 아파트 청약제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한 부분 [80] VictoryFood10977 24/04/16 10977 0
101289 전마협 주관 대회 참석 후기 [19] pecotek5612 24/04/17 5612 4
101288 [역사] 기술 발전이 능사는 아니더라 / 질레트의 역사 [31] Fig.15647 24/04/17 5647 12
101287 7800X3D 46.5 딜 떴습니다 토스페이 [37] SAS Tony Parker 5601 24/04/16 5601 1
101285 마룬 5(Maroon 5) - Sunday Morning 불러보았습니다! [6] Neuromancer2945 24/04/16 2945 1
101284 남들 다가는 일본, 남들 안가는 목적으로 가다. (츠이키 기지 방문)(스압) [46] 한국화약주식회사7636 24/04/16 7636 4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