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12 10:41:23
Name 마늘빵
File #1 16154152558850.jpg (59.0 KB), Download : 62
File #2 16153796469410.jpg (44.6 KB), Download : 18
Subject [정치] 與 양이원영, 모친 땅 9분의 1로 축소 신고 의혹..txt (수정됨)




與 양이원영, 모친 땅 9분의 1로 축소 신고
https://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1/03/12/ZBKFET37HVFYPABDT3DDGXTAWM/

양위원영..
이름이 특이하죠?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양성을 쓰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분이 주로 등장하는 분야는 탈원전과 친환경쪽에서 활동하는 분이신데
"핵융합은 태양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핵융합을 실현시키는 것은
지구에 태양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던가,
"원전 노동자들을 훈련 시켜 풍력에 투자하라" 같은 멘트로 나름대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입니다.

아쉽게도 이번엔 친환경도, 탈원전도 아닌 부동산 때문에 이름이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비례대표인 양이원영의원은 일전에 모친이 소유한 필지(11개)의 합산가격이
6144만원이라고 신고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뭐인고 하니
기자가 등기부등본을 열어서 보니까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 가격을 적은 것이 드러났습니다.
11개 필지 가운데 거래 금액이 공개된 7개 필지의 거래액이 보니까
2억7185만원이었다지요.

공직자윤리법상.. 공시가격과 실거래중에 높은것을 올려야하는것인데
비례대표라 그랬는지 낮은것을 거꾸로 적어낸겁니다.

사실 "양이"의원 입장에선 좀 재수가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모친이 "쪼개기" 를 하면서 거래한 필지중에 몇곳이 광명신도시와 관련이 있는 곳이였거든요
아마 그게 아나라면 잠잠히 묻혔을지도 모르는것이, 이번에 싹다 파볼까? 하는 기자들의 거미줄에
재수없게 걸린셈입니다.

양이원영 말마따라, 그 당시는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하던 시절이라서 본인의 말마따라
내부정보를 이용하진 않았다. 하며 항변할 여지도 있겠지요
모친이 적적해서 소일거리로 사두었던 부동산이 지금 와서 문제로 불거지다니,
재수없게도 불통이 튀었구나~ 라고 생각할법도 합니다.

의원님 말에 따르면 어머니의 제테크 실력을 알게된 것은 지난해 8월,
첫 공직자재산신고 때 부동산 내역을 처음 확인한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때 당황해서 실수로 축소신고 할수 있는 킹능성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참으로 우연이란게 아니러니하지요
어머니 노후를 위해서 쓰레기장에 땅을 샀던 따님때도 그렇고
남편 모르게 가족들을 위해서 건물을 샀던 아내도 그렇고
다른 가족들은 저렇게 본인 모르게 저렇게 미담을 만들어 주는데
가붕개인 저는 참으로 면목이 없네요.


자, 어쨌건 의혹은 터졌으니 킹중경고는 당연합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103120605199845
양이원영 의원은 평소 어머니를 살피지 못한 불찰이라며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것이며  
토지 전부를 조속히 처분하고, 매각대금을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나저나 참 기부를 좋아하네요
공제는 받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1/03/12 10:42
수정 아이콘
적적하면 부동산 투기하는 희한한 사람들..

@ 정부가 그렇게 애타게 목놓아 부르짖던 투기꾼들이 요있네~
이호철
21/03/12 10:44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그간 투기 욕은 왜 그리 한거지?
지금보면 그냥 제 발 저린 수준으로 보이네요.
타이팅
21/03/12 10:54
수정 아이콘
일반인 주제에 천룡인의 투자 방법인 부동산 투기를 하려고 하니 화났나봐요
21/03/12 11:29
수정 아이콘
우리만 할거니까 니들은 하지마라?
21/03/12 12:47
수정 아이콘
우리가 해야되는 자리에 자꾸 몇몇 눈치없는 가붕개들이 들어오잖아요.
Rumpelschu
21/03/12 10:45
수정 아이콘
비리들이 터져도 별 일 없이 넘어가야 하나요 허허 참..
크라피카
21/03/12 10:45
수정 아이콘
탈원전 친환경에너지도 털면 엄청나오겟죠.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3/12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적적하고 심심하면 땅 보러다니고 대출받아서 투자하는 수준의 계층으로 살고싶네요. 부 럽 다!!
패트와매트
21/03/12 10:54
수정 아이콘
공익단체가 뭐 환경운동연합 이런걸지도
모데나
21/03/12 18:24
수정 아이콘
시민단체에 기부하고, 나중에 한자리 차지하겠네요
테스형
21/03/12 10:54
수정 아이콘
투기세력 잡겠다더니 알고보니 같은편이였...
여수낮바다
21/03/12 10:56
수정 아이콘
투기꾼과의 전쟁을 그리 선포하며 엄한 가개붕들만 쥐잡듯 잡아 내집마련의 꿈도 다 으깨놓은 문재인 정부가,
정말 진짜 투기꾼들은 자기들 안에 있는데도 제대로 조사조차 안하네요

1,2기 신도시때처럼 검찰로 다 조지고 구속시켜야죠

투표로 반드시, 반드시 심판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의 이런 추한 짓은 더 심해질 겁니다
연필깍이
21/03/12 10:56
수정 아이콘
모르고 부동산시장 작살 낸거면 무능한거고 알고 했으면 악질인거고.

아 촛불 마렵다 진짜
21/03/12 10:59
수정 아이콘
탈원전,친환경 비리도 어마어마할 거 같은데 저기는 언제 파질지 궁금하네요
진샤인스파크
21/03/12 11:02
수정 아이콘
진짜 가지가지 한다 정말
카라카스
21/03/12 11:08
수정 아이콘
양성사용, 탈원전, 친환경 시민단체를 놓고 턴을 종료한다.
21/03/12 14:24
수정 아이콘
아유 세상 참 재밌어요

빼앗긴 찐따 빼앗긴 아싸 이런 얘기가 많이 돌던데

약자들을 기용해서 빼앗긴 약자 코스프레가 요새 강자들에겐 좋은 전략인가봐요
뜨와에므와
21/03/12 11:09
수정 아이콘
대농의 꿈이라고 가지고 계신겐가...어머니가
Grateful Days~
21/03/12 11:09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해먹다가 걸리면 기부하면 땡?

그 자리 그대로 유지하면 기부한거보다 얼마나 해드실려고..
탈탄산황
21/03/12 11:10
수정 아이콘
내부정보가 아닌데 핀트가 다르죠
공기청정기
21/03/12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유 내부 정보 아니면 축소신고해도 되는거도 아니죠?

적당히 하시죠,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언급도 없는데 본문 안읽고 막다시는건가요?
후마니무스
21/03/13 09:26
수정 아이콘
에휴..좀 적당히 하세요.
봄날엔
21/03/12 11:12
수정 아이콘
키키키키키키키키 에라이 산소가 아깝다 정말
그냥 세상에서 없어져주라
21/03/12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패한 조선 말기 성리학자같은 사람이죠.

나무위키에서 지적하고 있듯, "아무리 과학이라는 분야 자체가 자기 전공을 벗어나면 문외한이 된다지만, 과학적 사고를 대학에서 교육받은 사람에게서 저런 발상이 나온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문제는 이런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거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딱 저 세대(양이원영씨같은 경우는 91학번이네요) 정치세력 전체의 집단적인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너무 많이 퇴행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분들입니다. 환경, 여성, 노동, 통일 등등 경력이 있으면 무조건 거르는게 답이라는 생각입니다. 모든 해답을 과학과 숫자가 아니라 역사에서 찾는 분들이라 그렇습니다. 모든게 다 역사, 과거사로 귀결되죠.
21/03/12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학을 전공한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 거 자체가 이해 안된다는 말이 참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전공 보니 학부는 생물학과, 대학원은 공공정책을 전공했는데 어떻게 저런 확신을 가지고 탈원전, 반 핵융합 등의 운동을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저분 인터뷰도 몇개 찾아봤는데 충격적일 정도로 강한 신념이 느껴져서 놀랍더군요. 상식적으로 공공정책학을 전공한 사람이 핵융합 분야 연구개발비 전액 삭감 보고서를 냈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antidote
21/03/12 12:46
수정 아이콘
왜 이해가 안됩니까?
본인이 거기서 이권 해먹을 구멍이 없는데 아예 폐지되면 태양광 풍력에서는 돈나올 구석이 있다면 가로막아야죠.
그정도도 못하면 저바닥에서 정치인 못합니다.
Roads go ever on
21/03/12 13:35
수정 아이콘
과학자가 아닌 정치인이 되기로 한 이상 오히려 아주 이성적이고 자기객관화가 된거죠. 안타깝지만...
21/03/12 14:26
수정 아이콘
요새 보면 우리가 성리학 욕할 것도 없다 싶어요

성리학을 욕하는 주된 이유가 기술과 실리를 저버리고 앞에서는 명분론을 주창하고 뒤에서는 전횡을 일삼으며 망국으로 나라를 이끌었다는 건데

뭐 요새 하는 꼴을 보면 한국인이 그런 논지에서 단순하게 성리학 욕하는 것은 역시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 아닐까
21/03/12 11:25
수정 아이콘
투기꾼을 그렇게 찾았던 이유는 주변에 우리편 투기꾼이 너무 많아서 세상에도 투기꾼이 넘쳐날꺼라 생각한 오류겠지요.
퀵소희
21/03/12 11:27
수정 아이콘
정치권 땅투기(그분들에게는 당첨번호 아는 로또)는 특검꾸려서 몇년 털어도 부족할듯..
21/03/12 11:29
수정 아이콘
성 두개 쓰는 사람치고...
21/03/12 11:34
수정 아이콘
공익단체에 기부? 혹시 내가 후루룩 해먹을 수 있는 시민단체? 킹리적갓심이 드는데
캡틴개구리
21/03/12 11:35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그 5인제한 안푸는건가??
StayAway
21/03/12 11:36
수정 아이콘
기자들 하루종일 등기 조회하고 있겠네.. 고생이 많다..
리얼월드
21/03/12 11:40
수정 아이콘
조만간 등기 검색 불가하는 법을 만들려나요
antidote
21/03/12 12:51
수정 아이콘
등기검색을 폐지한다는 소리도 아무렇지 않게 할 인간들이긴 합니다.
21/03/12 11:44
수정 아이콘
문재인도 농지사서 용도변경하고, 문재인 처남도 30억 대출 받아 투기하는데, 아랫 물이 맑을리가 있나요
아이지스
21/03/12 11:46
수정 아이콘
무식한데 욕심이 참 많네요
21/03/12 12:05
수정 아이콘
이분 행적을 좀 찾아봤는데 진짜 전설 그 자체네요... 핵발전 관련해서 너무 비상식적인 발언을 많이 했네요.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사람을 비례대표로 선정한 거죠? 이 사람이 국회의원되기 전 보고서랍시고 쓴 문서만 봐도 근본적인 부분에서 심각한 문제가 여럿 보이는데...
회색의 간달프
21/03/12 12: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야당 의원들이 더 해먹었다.라며 뭉개겠죠.
진짜 한심 그 자체.
같이 조지면 될꺼 아냐. 욕 좀 마렵네요.
21/03/12 12:29
수정 아이콘
같이 조지는거
주호영이 싫대요.
회색의 간달프
21/03/12 12:40
수정 아이콘
그냥반이 민주당도 아닌데 뭔 상관입니까?
그냥 180석이면 강제하면 되지.
이럴때만 서두르지 않고 발 빼는게 참...
여론이 들끓으니까 그나마 좀 움직이는 모양새이니
NoGainNoPain
21/03/12 12:48
수정 아이콘
법안은 민주당 혼자서도 잘 통과시키던데 말입니다.
근데 왜 조사는 꼭 야당과 같이 할려고 할까요.
Normal one
21/03/12 13:12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해온 행동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노림새가 가볍게 컷당하네요.
엔터력
21/03/12 14:08
수정 아이콘
주호영이 싫다고해서 180석이 언제 지들 마음대로 안한적 있나요? 웬 오바인지
캐러거
21/03/12 14:56
수정 아이콘
여태 싫다는거 막 다 하셨잖아요ㅠ
21/03/12 12:19
수정 아이콘
등잔밑이 어두운 뭐 그런건가
아케이드
21/03/12 12:29
수정 아이콘
등잔 밑이 빤히 보이니까 검찰개혁 한 거죠
뚜벅 뚜벅
굵은거북
21/03/12 12:22
수정 아이콘
두자성 환경론자 높은 확률로 정상적인 분이 아닙니다.
21/03/12 13:00
수정 아이콘
100%
시카루
21/03/12 12:24
수정 아이콘
코로나 아니었으면 재인산성도 볼 수 있었을 듯..
21/03/12 12:37
수정 아이콘
사실 명박산성이라는 명칭은 이명박 입장에서는 좀 많이 억울한게...컨테이너 바리케이트 시작은 노무현정권때라...
더치커피
21/03/12 13:38
수정 아이콘
무현산성보다 명박산성이 입이 착 붙긴해요 크크
MaillardReaction
21/03/12 12:41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이네요
괴물군
21/03/12 12:42
수정 아이콘
자꾸 여당의원들 중심으로 의혹이 먼가 자꾸 제기되네요 애고....
21/03/12 12:5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2255618
與 서영석·김주영도 신도시 인근 땅 매입…"투기 목적 아냐"

노다지가 자꾸 나오는군요.
안필드원정출산
21/03/12 13:03
수정 아이콘
돈 생길때 땅 못사면 환장하는 병에 걸렸나보네요.
안필드원정출산
21/03/12 13:01
수정 아이콘
무식한사람을 국회의원이되도록 비례대표 표를 준 국민이 죄다. 나는 죄없다. 크크크
다니 세바요스
21/03/12 13:13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정말..
홍파파
21/03/12 13:15
수정 아이콘
성2개쓰는거나 하는 활동이나 흠... 좌파가 좌파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모리건 앤슬랜드
21/03/12 13:30
수정 아이콘
이럴땐 똑똑하네요. 저땐 더없이 멍청해보였는데. 머리도 선택 가능한가봅니다. 호빵맨인가?
더치커피
21/03/12 13:41
수정 아이콘
별 거지같은 것들을 국회의원이랍시고 앉혀놨네요;;
六穴砲山猫
21/03/12 13:47
수정 아이콘
야중코고 크크크
六穴砲山猫
21/03/12 13: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마누라탓 하는건 많이 봤는데 엄마탓은 참신하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3/12 14:04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인공 태양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핵융합 연구에서 국내 연구진이 나름 선전하고 있는데 왜 민주당은 자꾸 눈앞의 정치적 이익에만 눈이 멀어 나라 미래를 걷어차버리려고 할까요?

https://www.reddit.com/r/Futurology/comments/kjw8ul/korean_artificial_sun_sets_the_new_world_record/

Korean artificial sun sets the new world record of 20-sec-long operation at 100 million degrees
六穴砲山猫
21/03/12 14:07
수정 아이콘
태양광으로 더빨아먹을게 남았나보죠
굵은거북
21/03/12 14:52
수정 아이콘
핵융합은 미래 기술로 밀어주고 있습니다. 원자력을 사양산업으로 보고있습니다.
https://m.biz.chosun.com/news/article.amp.html?contid=2020072803954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3/12 15:41
수정 아이콘
핵융합도 원자력 발전입니다.
굵은거북
21/03/13 01:33
수정 아이콘
융합과 분열은 원리가 많이 다릅니다. 기존의 원자력 발전과 달리 플라즈마와 소재과학이 주라고 보시면됩니다.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3/13 09:17
수정 아이콘
원리가 달라도 원자력입니다. 플라즈마는 유지조건이구요.
굵은거북
21/03/13 09:58
수정 아이콘
예 그럼 핵분열은 사양산업으로 보고 핵융합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고쳐 말하겠습니다.
21/03/12 16:35
수정 아이콘
핵융합 발전 상용화가 이루어지려면 수십년은 남았는데 핵분열이 사양산업이라고 하는거도 어이없는건 마찬가지죠
굵은거북
21/03/13 01:37
수정 아이콘
핵분열, 즉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 그리고 해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폐기물 지진등의 재해를 고려하고 핵융합이 상용화된다는 확신이 있다면 추가증설 하지 않는게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현 정부가 그런 로드맵으로 도박을 걸고있는지는 저도 모르고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3/13 08:38
수정 아이콘
한국, 짓던 원전도 폐기하는데...원전 건설에 속도 내는 영국과 미국.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6/2020121601752.html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없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것 자체가 전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미 빌게이츠같은 선구자들은 원전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범국가적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요.
굵은거북
21/03/13 08:52
수정 아이콘
정치적문제로 보시는 것 같은데 빌게이츠의 제안은 지금의 원자력 발전에서 많이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말하는 것입니다. 설계가 많이 달라요. 더 작아지고 냉매도 다르고. 우리가 가동중인 현재의 원전과는 다릅니다. 당연히 빌도 연구를 좀더 해봐야 한다고 하는 것이고요. 개념은 나왔지만 아직 데이터가 덜 모인 상황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유럽은 핵융합에 집중중이고 미국은 좀 다른 핵분열쪽으로 집중중 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어디서 로또가 터질지는 두고봐야겠죠.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3/13 10:06
수정 아이콘
세계 각국이 사용 중인 원전은 2세대 원전인데 한국은 이미 열출력이 330MW인 소형원자로 스마트(SMART,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를 개발하여 2012년 7월 세계 최초로 3세대 원전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상태입니다. 미국 USNC와 공동으로 무탄소 전력생산과 공정열, 수소생산이 가능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개발과 활용을 위한 4세대 원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었구요. 전자제품처럼 원전도 기존보다 한세대 두세대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태양열 풍력 말이 좋지 정치적 목적으로 무리하게 전환 시도하다 국가 산업을 흔들리게 만든 건 제가 아니고 민주당 정부입니다. 미국 중국 정부 역시 4세대 원전 상용화를 추진 중인데 우리는 탈원전이니 뭐니 하다가 국내 원전 생태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죠.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미국이 신규 원전 몇개를 짓고 시공 능력을 회복한 뒤에는 굳이 국내 업체와 손잡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령 해외 유수 차세대 원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더라도 [지금처럼 원전 부품업체들이 도산해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면 제때 핵심 설비를 납품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적 원전 기업인 두산중공업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지난 1분기에만 3천억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구요. 한국이 주춤한 사이 세계 최초 4세대 원전은 중국이 먼저 완성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529304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0/2018062000232.html
21/03/12 14:38
수정 아이콘
이 양반도 시민당 출신
이네
보라보라
21/03/12 14:39
수정 아이콘
4년동안 찾아헤매던 투기꾼들이 눈앞에 있는데 왜 안잡나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3/12 15:06
수정 아이콘
탈원전도 이미 중국이 해안가에 원전 도배하고 서해 해상 원전까지 띄우는 판에 무의미하고 전기료만 폭등한다고 전문가들이 말을 해도...거기다 좁고 산지가 63%인 국토실정에 맞지않는 중국산 태양광 무리하게 강행해서 산림유실 환경오염 국고유출만 초래하고..빌게이츠가 그린에너지의 일환으로 원전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건 알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01/0012251561?lfrom=comment&commentNo=2423138583 중국, 서해에서 '떠다니는 원전' 밀어붙인다…14·5계획 포함

http://www.keei.re.kr/keei/download/keer/KEER18_17-2_03.pdf 태양광 입지 조건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0101401072230319001 공기업의 외국산 태양광 셀 사용 비중은 60.6%, 이 중 97%가 중국산

https://www.cnbc.com/2021/02/25/bill-gates-nuclear-power-will-absolutely-be-politically-acceptable.html "빌게이츠 : 원자력 발전은 석유, 석탄, 천연가스보다 안전하다." Bill Gates: Nuclear power will 'absolutely' be politically acceptable again — it's safer than oil, coal, natural gas

https://youtu.be/9xe3BWPsBTU 빌게이츠, 태양광 풍력 발전 비판. Bill gates slams unreliable wind and solar energy
크라피카
21/03/12 15:25
수정 아이콘
핵융합의 핵이 원자력 무언가로 착각하고 사나봐요. 지금 걷어차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건데 끔찍한 인간들이 우리 미래 족치려하니 개탄스럽습니다. 비례대표는 정녕 필요한가? 저런 머저리들이 막대한 권력을 갖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제도에 회의감이 듭니다.
크라피카
21/03/12 15:26
수정 아이콘
이중성씨에 여자에 환경이라..천룡인이네요
DownTeamisDown
21/03/12 15:5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조정훈 의원이 사퇴 했으면 잘하면 국회에서 꿀잼 볼수도 있었을겁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올 더불어시민당 다음 후보가 핵융합 전문가 과학자라서요.(대기번호 1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831 [일반] 허리 건강 챙기고 계신가요 [47] 비후간휴11743 21/03/12 11743 5
90830 [일반] 대한민국 대학생들에게 제왕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다. [47] 양말발효학석사11947 21/03/12 11947 4
90829 [정치] 與 양이원영, 모친 땅 9분의 1로 축소 신고 의혹..txt [82] 마늘빵12726 21/03/12 12726 0
90828 [정치]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AZ 백신 사용 일시 중단 [35] 어금니와사랑니14540 21/03/12 14540 0
90827 [일반] 경북서 50대 여성 AZ백신 접종후 하반신마비 증세 [144] 빵시혁22829 21/03/12 22829 7
90826 [일반] [책이야기] 스무 살, 도쿄 - (1) [11] 라울리스타6550 21/03/12 6550 9
90825 [일반] 사랑합니다.infp.이선희노래 [18] toheaven9639 21/03/12 9639 0
90824 [정치] LH, 변창흠 사장 때 수의계약 3배 늘었다…친정권 단체 몰아주기도 [41] norrell13617 21/03/11 13617 0
90823 [일반] <기생충>은 어떻게 걸작에 미치지 못하는가 (리처드 브로디) [38] 아난12910 21/03/11 12910 12
90822 [정치] 오늘 발표된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 오세훈, 처음으로 안철수 앞서 [205] Davi4ever17961 21/03/11 17961 0
90821 [일반] 기생충과 봉준호에 대한 약간 삐딱한 잡설 [65] 아스라이10302 21/03/11 10302 5
90820 [정치]  변창흠 "LH 사장 할때 받은 성과금 전액 기부할 의향있다" [55] 마늘빵10816 21/03/11 10816 0
90818 비밀글입니다 toheaven5227 21/03/11 5227 1
90817 [일반] [번역] 와칸다, 실존 불가능한 진보된 사회 [52] 나주꿀11604 21/03/11 11604 10
90816 [정치] 靑 “비서관급 이상 부동산 투기 의심 거래 아예 없어” [99] 어서오고14086 21/03/11 14086 0
90815 [일반] [외교] 프랑스 대통령, 일본에 3.11 대지진 추모 메시지 발송 [19] aurelius10211 21/03/11 10211 2
90814 [일반] 백신 접종 후 경증 이상반응/부작용 관련 대응 정보 [46] 여왕의심복13008 21/03/11 13008 35
90813 [정치] [외교] 美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권고하는 대북정책은? [75] aurelius13874 21/03/11 13874 0
90812 [일반] 유튜브의 효과 하나 [6] 아난8650 21/03/11 8650 1
90811 [정치] 박영선 "LH투기 야당이 관련법 반대해서 일어난 일" [104] 미뉴잇18992 21/03/11 18992 0
90810 [정치] 고심 끝에 OO를 해체하겠습니다 [94] BTS15277 21/03/11 15277 0
90809 [일반] 10년간 중국산 미역을 국내산 100% 미역으로 속인 업체 적발. [47] Leeka11188 21/03/11 11188 6
90808 [일반]  구미 3세 충격 반전…아래층 외할머니가 친모였다 [43] insane14211 21/03/11 1421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