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07 15:11:01
Name 어강됴리
Subject 미얀마에서 보는 어떤 기시감 (수정됨)







Nsrk0GS.jpg

작금의 혼란이 안정화 되면 참신하고도 양심적인 정치인에게 정권을 이양하겠다는 쿠데타 반란수괴 박정희





2102090216510630_w.jpg

지금의 사회혼란이 안정화 되면 정권을 이양하겠다는 쿠데타 반란수괴 민 아웅 훌라잉








이 한 장의 사진

최루탄 후두부가격으로 인해 사망한 20세의 이한열 열사





202103062013409844_0.jpg

후두부 총상으로 사망한 "Every thing will be ok" 19세 태권소녀 치알 신





'한열아 부활하라' 추모테잎, 그리고 안치환

이한열 열사 추모 서울시청광장 100만 집회





피살 시위 여성 장례행렬에 몰린 미얀마 만달레이 시민들 미얀마 만달레이의 시민들이 4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를 벌이다 군경의 총격에 머리를 맞고 숨진 19세 여성 치알 신의 장례행렬에 모여들고 있다. 2021.3.4  AFP 연합뉴스

미얀마 만달레이의 치알 신 추모인파





nBvWtfj.jpg

1980년 5월 광주




PauyrKj.jpg

2021년 3월 미얀마 네피도









미얀마 버전 "임을위한 행진곡"




시간과 장소,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은 기시감










DL5cnLk.jpg
G0HQgYr.jpg
8CANOVm.jpg
bJ0J5k3.jpg
qyMHEey.jpg
Wj3OwbQ.jpg
zPgnp7C.jpg

2TxsrhW.jpg


 원래는 아랫쪽의 시위에 참여하는 미얀마 케이팝 팬들의 독특한 시위문화를 소개할 요량이었습니다. 
아마도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려는 모양이겠죠 

 그것이 2월즈음이었는데 반쯤 웃으며 소개하려했지만 점점 더 상황은 심각해져만 갑니다. 
그래서 올려야 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부디 아무쪼록 일상이 그대들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자꾸 영화 1987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서 넣어봤습니다. 









미얀마에서 온 완이화 라는 소녀가 노래를 썩 잘하더구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
21/03/07 15:1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처럼 될것인가 필리핀처럼 될것인가, 아니면 천안문이 될것인가...
의외로 필리핀이 시민혁명을 통해 부패한 지도자를 물러나게 한 게 5번이나 됩니다만, 결과는 아시다시피...
어강됴리
21/03/07 15:18
수정 아이콘
그게 필리핀만의 문제가 아닌게 식민지 플렌테이션을 경험한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더군요
담배 설탕 고무 향신료 등 환금성 작물을 대량으로 재배해서 낮은 산업수준에서도 자본의 집중과 빈부격차의 심화가 따라오고
이는 자연히 치안의 불안정과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로 자리잡습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 아프리카 서해한 일대, 인도 방글라데시 등등

서구열강들은 빠져나갔지만 생산시설을 그래도 물려받은 대지주, 이로인해 벌어지는 사회혼란...

조상님이 1년에 한두번 밖에 농사 못짓는 척박한 땅을 물려주신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더구만요
-안군-
21/03/07 15:30
수정 아이콘
역사라는게 참 묘하죠.. 일제시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인프라가 죄다 박살나버리고, 신분제가 박살나고, 하향평준화가 되어버린게 오히려 급속한 발전의 기틀이 된 셈인것도요.
아마 우리나라가 산유국이었으면 독립도 안됐을 것 같아요. 소련이든 미국이든 어떻게든 잡아먹었을 것 같죠. 어찌어찌 독립해도 사방에서 군벌이 일어나서 내전중이었을지도...
훈수둘팔자
21/03/07 15: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타깝지만 외부 개입이 없는 이상 미얀마 민주화 시위는 진압될 수밖에 없다 봅니다.
아니면 소수민족 문제과 결합되어 시리아처럼 내전이 터지거나요.
크레토스
21/03/07 15:16
수정 아이콘
군부입장에서야 학살하는게 너무나도 쉬울겁니다. 88년에도 수천명 학살해서 정권 지켰고 그뒤로도 계속 그래왔으니..
국제사회 제재야 뭐 미얀마가 항상 받아왔던거고요.
다크서클팬더
21/03/07 15:17
수정 아이콘
복사판이네... 이거참...
중국에서 안보리 회부 거부했다고 본거 같은데...
21/03/07 15:18
수정 아이콘
어우..
나주꿀
21/03/07 15:20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기사랑 이미지만 취합해서 글 올릴까 하다가 너무 잔인한 이미지가 많아서 관뒀습니다
Cafe_Seokguram
21/03/07 15:22
수정 아이콘
시위 문구를 보니...정말...마음이 아픕니다...

지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가 아니고 바이든인게 그나마 희망이죠...

미얀마 군부는 미국(혹은 중국) 군대 빼면 무서울 게 없다고 봅니다...

비슷한 역사를 가진 국민 입장에서...최소의 희생으로...민주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及時雨
21/03/07 15:24
수정 아이콘
우리가 어떤 희망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가끔씩멍청이
21/03/07 15:26
수정 아이콘
미얀마에서 앞서서 나가고 있네요.
전세계의 산자들이 따라줬으면..
어강됴리
21/03/07 15:3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A2fD6CGLOuA

임을위한 행진곡 미얀마어 버전이 있더라고요
mychoiand
21/03/07 15:31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현실은
지금은 잘못될지도 몰라도 지금의 자유에 대한 의지들이 훗날 좋은 길로 가는 밑거름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깃털달린뱀
21/03/07 15:34
수정 아이콘
박정희는 부마항쟁의 여파로 밀려난게 아니고, 전두환도 본인의 호의로 물러선 건 아니죠. 올림픽 앞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그 상황에서의 진압을 부담스러워했을 뿐.

참 안타깝습니다. 시민이 군부를 직접적으로 찔러 죽일 무력이 없다면 결국 군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이상에야 답이 없지요. 그리고 수많은 개도국의 독재자가 그렇듯 본인의 권좌를 위해서라면 수천 수만의 핏값따윈 일말의 가치조차 두지 않을테지요.
어강됴리
21/03/07 15:36
수정 아이콘
미얀마의 김재규를 기대해야 겠군요.. 그러면 전두환이 나오려나..
미얀마 올림픽을 기원해야겠습니다.
-안군-
21/03/07 15: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두환이 물러났지만 그 다음은 노태우...
노태우가 전두환만큼의 잔혹함과 결단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죠;;
어강됴리
21/03/07 15:4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서 하나회를 까부순 미얀마의 김영삼을 기대해야겠군요
깃털달린뱀
21/03/07 15:51
수정 아이콘
노태우가 개인의 행동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민주화에 중요한 쐐기돌이 된 건 맞지요.
군부 입장에선 자기네 사람이니 굳이 뒤집지 않아 제도 정착 시간을 벌었고, 또 3당합당으로 김영삼 또한 그 영향력을 일정 부분 받아들임으로써 군부가 안심하고 있다가 하나회가 큰 저항없이 해체될 수 있었으니.
바로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번 미얀마처럼 군부가 다시 뒤집어 엎었을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더치커피
21/03/07 16:11
수정 아이콘
전두환 이후의 노태우 -> 김영삼 -> 김대중 순서가 꽤 절묘했네요
중간에 IMF 터진 것만 빼면;;
-안군-
21/03/07 16:18
수정 아이콘
사실 IMF도 그 이전 정권들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물가상승 및 환율, 부동산 등을 억눌러왔던게 때가 돼서 터진거라, 따지고보면 김영삼이 참 재수가 없는(?) 대통령이라 봐야죠. IMF도 그렇고, 그 이전의 삼풍, 성수대교, 서해페리호 등등 여러 참사들 또한 김영삼의 과오는 아니었으니...
forangel
21/03/07 16:22
수정 아이콘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연착륙이 기막히게 됐다고 저도 봅니다.
여기서 순서가 조금만 바뀌었어도 지금만큼 민주화가 됐을까? 싶네요.
캐러거
21/03/07 22:30
수정 아이콘
노태우와 김영삼은 너무 저평가되어있는 느낌도 들어요.
민주주의로 갔다가 역진해서 다시 군부독재로 돌아가는 국가들도 꽤 있는데, 나름 역할들이 쏠쏠했죠.
노태우에 이어서 DJ가 되었으면 하나회를 날리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YS가 되면서 레드컴플렉스 들쑤시지 않고 하나회 날릴 수 있었죠, 군의 개입을 무서워하지 않게된 것 만으로도 박수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abc초콜릿
21/03/07 20:28
수정 아이콘
진압이 부담스러워서도 아니고, 당시에 하나회가 요직을 독식하는 거에 군부에도 불만이 많이 누적되어 있어서 정말로 진압명령이 떨어지면 그걸 빌미로 제2의 1212를 노리는 군인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5공 정권이 끝장난 게 보이는데 원래부터 하나회 아니꼽게 봤던 군인들이 명령을 순순히 들었을 리도 없고.
마지막 순간까지 군대를 꽉 잡고 있던 박정희랑 그 기반이 사실은 너무나 허술했던 전두환의 차이죠
21/03/07 15:4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안타깝네요... 꼭 미얀마 국민들에 의한 민주화에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21/03/07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독재정권이 무너지려면 시민 혁명도 중요하지만, 외국(미국, 중국)의 막타가 더 중요하죠.
심한말로 자국민 몇백, 몇만명을 살해해도 외국에서 정당한 권력으로 승인해주면 답이 없습니다.

박정희도 미국의 불신임이 있었고, 전두환은 대통령 특사까지 보내서 압박했기에 붕괴될수 있었죠.
(유신정권의 막타는 김재규가 아니라 미국이 날렸다고 생각합니다)

미얀마는 사실 미국의 불신임보다 중국이 얼마나 뒷배를 잘 봐주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좀 힘들지 않을까...
이쥴레이
21/03/07 16:07
수정 아이콘
홍콩 우산혁명이랑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1/03/07 16:11
수정 아이콘
보이는 것은 같아 보여도, 내용은 많이 다르죠.
이번 쿠데타는 미얀마 `친중`군부세력에 의한 쿠데타라... 미얀마의 앞날이 심히 우려스럽군요.

중국은 이 군부쿠데타로 미얀마를 `장악`해서 일대일로 사업에 강제적 편입 시도,
미얀마를 통한 인도양 출구전략을 세우려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또 미얀마와 중국대륙을 연결하는 석유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해서, 남중국해상에서의 해상패권을 유지하려 한다는 의견도 있고요.

미얀마 양곤시 북측에 대대적인 산업복합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한국토지주택공사, 많은 우리기업 투자예정)중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60년 전, 우리는 같아 보이는 일을 겪어도, 오늘날 이와같은 `번영`을 이루었다는 것, 다르게 보는 이유입니다.
더치커피
21/03/07 16:13
수정 아이콘
친중 군부세력이면 정말 극복이 어렵겠네요;;
옥동이
21/03/07 16:38
수정 아이콘
사실상 중국 자국의 이익을위해선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떡이나 먹느게 낫죠
크레토스
21/03/07 16:44
수정 아이콘
일대일로는 쿠데타 전부터 미얀마서 이미 대대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맛있는새우
21/03/07 16:19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안타까운데..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너무 답답합니다..
-안군-
21/03/07 16:23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덧붙히자면, 현재 미얀마 군부가 하는 행동은 딱 우리나라의 박정희, 전두환이 했던 행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느낌이거든요. 미얀마 국민들이 저렇게 반응하는 것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한것과 똑같은거고요...
사실, 광주항쟁이나 6월 항쟁의 결과로 민주화를 이룩했다고는 하지만, 정치공학적으로만 보면 그 항쟁의 결과가 정권퇴진으로 바로 이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게 미얀마가 지금 처한 현실이고요.
맛있는새우
21/03/07 16:4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뜻하지도 않은 한류네요 참.. 하긴 푸틴도 박정희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1/03/07 16:27
수정 아이콘
관심가져주는거밖에 할수있는게 없네요
룰루vide
21/03/07 17:32
수정 아이콘
후....한국은 그저 sns에 의사를 표현 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뿐이라는 것에 씁쓸하네요...
21/03/07 17:52
수정 아이콘
YS의 하나회 숙청이 정말 대단한 업적이었다는걸 요즘 미얀마를 보며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antidote
21/03/07 18:20
수정 아이콘
뭔가 박정희를 까기 위한 글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왜 국내 정치인을 가져다 쓰는데 정치탭이 아닌지도 의문입니다만
박정희가 쿠테타를 하긴 했어도 유신 전까지는 선거로 집권한 정치인입니다. 쿠테타 직후에도 어쨌든 시민들이 선거로 찍어준거라고요.
미얀마는 군부에서 의회 일부를 선출할 권리를 가지는데 그걸 가지고도 선거 해보니 참패해서 쿠테타를 한거라서 굳이 비교를 하려면 박정희가 선거에서 지고나서 유신을 하는 뭐 이런 시나리오를 가져와야 하는데 박정희가 유신 직전 대선에서 신승을 하긴 했어도 참패까진 안했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3/07 18:42
수정 아이콘
엄청난 돈 때려박고 신승한건데 진짜 결과야 아무도 모르죠 사실
21/03/07 19:10
수정 아이콘
“쿠데타를 하긴 했어도” 라는 표현은 그러니까
약을 하긴 했어도 기자들이 선거로 뽑아준 리그 MVP입니다 뭐 이런건가요?
antidote
21/03/07 19:58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이 유신 사진이었으면 그나마 유사성이 있기라도 하겠지만
미얀마는 그냥 군부가 지나치게 비대한 권력을 가지고 의회 의원 일부를 선출할 권한을 갖고 있으면서도 선거에 불복해서 쿠테타를 한 건이라 516쿠테타와 유사성이 별로 없습니다.
21/03/07 20:37
수정 아이콘
글에 박정희란 말이 아예 안나오고 우리나라 관련도 다 전두환 정권 시절 얘기인데, 왜 박정희를 까기 위한 글이 되는 겁니까? 엄청나게 신기한 반응이군요.
antidote
21/03/07 20:38
수정 아이콘
엥? 첫 사진부터 박정희 사진인데요.
21/03/07 19:11
수정 아이콘
3선때
박정희:두번 다시 국민께 표를 구걸하지 않겠다.
김대중:박정희가 되면 총통제가 될 것.
->둘다 사실이 됨
21/03/07 19:49
수정 아이콘
박정희의 공과 과롤 따로 평가한다 치면 글에서의 부분은 과에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강두강세강
21/03/07 22:40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저런 말 안 했으면 글에서 등장 안했을 텐데 참으로 아쉽네요.
Augustiner_Hell
21/03/08 09:45
수정 아이콘
일단 저사진은 대통령 되기 전 쿠데타 이후의 사진입니다.
민간에 정권을 이양한다고 하고 자기가 전역 후 출마 했죠.
쿠데타를 안했으면 일반 사람들은 이름도 모르는(그나마 알아도 좌익 정도로 알고 있던) 육군 장성이 대통령이 가능이나 했을까요?
그리고 첫 선거도 정치자금을 어마어마하게 풀었지만
그나마 그다음 선거부터는 싹다 부정선거였습니다. 첫 선거에서 군부대밀집 지역에서 작살나고 모든 군 부재자 투표를 공개 투표로 바꿨죠.
세번째 선거에선 자기의 마지막 출마라고 구라치고 나와서 선거자금으로 국가예산의 1/7을 풀었고 부재자 투표에서 사쿠라 투표다발들이 나왔습니다.
물론 거기서 끝낼 마음이 없던 박정희는 유신을 시작했고 강력한 라이벌인 김대중을 암살하려고 납치했다가 미국의 압박으로 풀어주죠.

버마와 싱크로율이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나요?
Chandler
21/03/08 16:34
수정 아이콘
유신이전 박정희가 선거로 찍어줘서 된 대통령이였다고 단순히 퉁치기엔....
Prilliance
21/03/07 19: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만약 미국이 뒤에 없었다면 적어도 군부독재자 계보가 전두환에서 중단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서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민주화운동에 대한 안타까움과 응원하는 마음이 드는 것과는 별개로 상황이 딱히 희망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metaljet
21/03/07 20:13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 북한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1/03/07 21:43
수정 아이콘
우리는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경험으로 역사는 진보할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이 대단히 특이케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21/03/07 23:30
수정 아이콘
답이 없죠. 국가 역량이 침체되기 시작하면 완전 수렁에 빠질거고
서지훈'카리스
21/03/08 02:18
수정 아이콘
우리도 민주화 운동 거의 40년동안 했죠
쉬운 길이 아니고 정말 많은 희생들이 있었죠
Parh of exile
21/03/08 16:00
수정 아이콘
진짜 한국의 87년은 정말 대단합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다 희생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버마도 좀 잘됐으면 좋겠네요
영양만점치킨
21/03/08 20:10
수정 아이콘
몇명이 잘먹고 잘 살아보겠다고 나라의 미래와 국민을 수렁으로 내모는 꼴을 라이브로 보는게 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7456 6
공지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49700 0
공지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5852 8
공지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8773 28
공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042 3
101333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7] Kaestro1311 24/04/23 1311 1
101332 국민연금 더무서운이야기 [99] 오사십오5532 24/04/23 5532 2
101331 기독교 난제) 구원을 위해서 꼭 모든 진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71] 푸른잔향2534 24/04/23 2534 8
101330 교회는 어떻게 돌아가는가:선거와 임직 [26] SAS Tony Parker 1913 24/04/23 1913 2
101329 예정론이냐 자유의지냐 [57] 회개한가인2553 24/04/23 2553 1
101328 인기 없는 정책 - 의료 개혁의 대안 [129] 여왕의심복5024 24/04/23 5024 42
101327 20개월 아기와 걸어서(?!!) 교토 여행기 [27] 카즈하1939 24/04/23 1939 6
101326 (메탈/락) 노래 커버해봤습니다! [4] Neuromancer644 24/04/23 644 2
101325 롯데백화점 마산점,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업 종료 [36] Leeka4995 24/04/23 4995 0
101324 미 영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의 푸념 [46] 잠봉뷔르7377 24/04/23 7377 91
101323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14] Kaestro3464 24/04/22 3464 8
101321 [서브컬쳐] 원시 봇치 vs 근대 걸밴크 vs 현대 케이온을 비교해보자 [8] 환상회랑2692 24/04/22 2692 5
101320 이스라엘의 시시한 공격의 실체? [20] 총알이모자라27079 24/04/22 7079 3
101319 작년 이맘때 터진 임창정이 연루된 주가조작사건을 다시 보다가 이런 게시글을 발견했습니다 [22] 보리야밥먹자10731 24/04/22 10731 1
101318 돈 쓰기 너무 힘듭니다. [67] 지그제프10613 24/04/22 10613 23
101317 (스포)천국대마경 애니 다 봤습니다. 애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이후 최고작 아닌가 싶네요. [25] 그때가언제라도5047 24/04/21 5047 0
101316 셀프 랜케이블 포설 힘드네요 [34] 탄야6085 24/04/21 6085 16
101315 美하원,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130조원 지원안 극적 처리 [81] 베라히10000 24/04/21 1000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