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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10:37
타겟하는 암종이 겹치지 않습니다. carT는 돌아다니는 혈액암에 좋고 중입자 가속기는 고정되어 있는 고형암에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1/03/06 12:02
그 통계 자체에 문제가 있을수 있는게
보험 안 내는 불체자들이 내국인 건보 돌려쓰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걸 찾아내기도 어렵고요.
21/03/06 10:26
예전에 제 지인이 20대에 B세포 림프종을 신약으로 완치했습니다. 허가 나기 전이었는데 아마도 이 약 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당시 치료비가 아파트 한채 이상 든 걸로 압니다.
21/03/06 10:34
획기적인 약인건 맞습니다. 물론 단박에 말기암 완치는 아니고 되는 경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T 세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혈액암에서 효과가 좋고 T 세포가 닿기 힘든 곳에 생기는 암에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고요.
개인형 맞춤 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값이 비싸지만 국내 연구기관 제약회사에서 많이 붙어 있어서 몇년내에 비슷한 약이나 복제약이 나오고 가격이 떨어질겁니다.
21/03/06 10:34
살아있는 약물, 면역세포치료제 CAR-T https://pgr21.com/?b=8&n=82023
보험이 적용된다면 지난 (스핀라자 30억 vs 졸겐스마 24억 https://pgr21.com/?b=8&n=82003 ) 예와 같이 몇 년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본인부담상한제가 적용되어 환자쪽에서 실제 부담하는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지지만 1년에 81만원에서 580만원 정도 예상됩니다.
21/03/06 10:50
그래서 보험 급여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정부와 제약회사가 가격 협상을 할텐데 이런 가격의 치료제는 협상이 잘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가격이 좀 더 현실적으로 떨어져야 급여 적용될 겁니다. 희귀질환인 PNH 에 사용하는 eculizumab 같은 약 (평생 복용, 한 사람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십억, 수백억대) 은 급여 적용이 되긴 했는데, 이 사람에게 반드시 투여해야 하는 건지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1/03/06 10:39
회사 동료피셜이긴 하지만
암치료중인 어르신이 계신데 병원에서 T세포 신약 투여하고 결과보는 조건으로 치료비 할인을 제시했다고 .. 아마 국내에서도 실험, 개발중인가 봅니다.
21/03/06 10:45
DLBL 이나 ALL 은 원래부터도 항암제로 완치할 수 있던 종양입니다...
면역항암제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 좀 더 지켜봐야 됩니다.
21/03/06 11:35
그만큼 불평등이 심각하겠죠. 그리고 여기는 환우사이트가 아니라 직간접적 연결고리가 적고, 반면 대부분 경제활동연령대라 건보료는 내고 있을거니까요.
21/03/06 12:13
의학 과학분야라고 기사를 이렇게 과장 선동으로 써도 되는지..
노벨상 받은 PD-L1도 이렇게 기사 안쓰겠네요. 이쪽도 거의 20년이 됐는데 아직 암 정복에 걸음마 수준인건데 무슨 카티를 꿈의 항암제라고..
21/03/06 13:50
소아 ALL은 대상 환자군이 워낙 작아 보험 확률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DLBCL은 치료의 시급성이나 환자 수 모두에서 급여권으로 들어가기엔 재정부담이 커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Pediatric ALL 에서 CD-19 CAR-T는 꿈의 약 맞습니다. 고형암에서 개발 중인 CAR-T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21/03/06 13:53
그리고 치료제 가격은 비싼데 워낙 생산비용이 비싼 치료제라서, 제약회사들 입장에서 수익성은 항암제들 중에 최악인 치료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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