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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3 14:49:59
Name OrBef
Subject [일반] 유명인사 1 인과 하루를 같이 보낼 수 있다면 누구를 초대하시겠습니까?
원래 전 자게에 글 쓸 때는 보통은 조금 각 잡고 길게 쓰는 편입니다만, 오늘은 그냥 편하게 짧은 글 올립니다.

아들놈하고 잡담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요, 뭐 사실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유명인사 1 인을 초대해서 하루를 같이 보낼 수 있다. 유명인사는 나에게 친근한 상태에서 도착하며, 웬만하면 기분 좋게 상대해준다. 다만 터무니없는 요구는 할 수 없다. 그럼 누구 불러서 뭐 할래?'

였습니다.

아들: Georges St. Pierre 불러서 하루 운동 같이 하고 저녁에 밥 먹으면 좋..... 아냐 아니다. 아무리 운동이 좋아도 이건 좀 아깝네. 일론 머스크 초대해서 테슬라랑 스페이스X 이야기 하루 종일 들을래.

저: 오바마 불러서 정치... 아니 이건 좀 아니고, 대니얼 대닛 불러서 철학 강의... 아니 이건 그냥 책 보면 되고, 빌 게이츠 불러서 밥 먹는게 제일 남을 듯.

정도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결국 둘 다 유명한 사업가 픽했습니다.

님들은 누구를 부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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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4:50
수정 아이콘
아이유
같이 반올림 피자만 먹어도 황송
아이유_밤편지
21/02/23 16:29
수정 아이콘
오우...딱 이생각하고 댓글써야지~ 하면서 클릭해놓고 본문 읽으면서 댓글중에 있겠구나...했는데 1픽....
밸런스
21/02/23 14:51
수정 아이콘
유재석 아이유 백종원 셋중에 고민이요
상한우유
21/02/23 14:51
수정 아이콘
시노자키 아이...
호우형주의보
21/02/23 14:54
수정 아이콘
아이유 말씀 하시는거죠?? 흐흐 앞에는 머죠??
부질없는닉네임
21/02/23 14:52
수정 아이콘
나카모토 사토시
21/02/23 14:53
수정 아이콘
오 참신한 의견입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1/02/23 14:58
수정 아이콘
일단 실존인물인지 자체가 궁금해서요...크크
음모론에서 다루듯이 어느 단체나 조직이 가명을 대고 있는 건지, 천재집단이 공유하고 있는 가명이라던지...
동네노는아이
21/02/23 20:10
수정 아이콘
엇 이름 많이 들었는데 누구지 하고 한참 생각했네요.
진짜 기발한 아이디어!!!
나주꿀
21/02/23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엘론 머스크한테 애니볼때 더빙으로 보는지 자막으로 보는지 물어볼래요
네이버후드
21/02/23 14:53
수정 아이콘
뭐든지 가능인가요 ?
21/02/23 14:54
수정 아이콘
비상식적인 요구는 안 됩니다. 일론 머스크한테 전재산 내놓으라고 한다던지 아이유한테 결혼해달라고 하는 그런 거 안 됩니다.
칼라미티
21/02/23 15:13
수정 아이콘
재산의 0.1%만 달라고 하는건 무리한 요구는 아니지 않을까요...!
초록물고기
21/02/23 15:24
수정 아이콘
않이 전재산은 내놓으면 안되겠지만 결혼은 해달라고 할 수는 있잖아요 유유
설레발
21/02/24 08:03
수정 아이콘
아이유 입장에서는 초록물고기님과 결혼하는게 일론 머스크가 전재산 내놓는 것과 동급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21/02/23 20:5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일론 머스크한테 결혼해달라고 하면 되겠군요.
호우형주의보
21/02/23 14:54
수정 아이콘
스즈무라 아이리
독타아리
21/02/23 14:54
수정 아이콘
이시하라 사토미...
Brandon Ingram
21/02/23 14:55
수정 아이콘
워렌버핏 만나서 인생이랑 주갤럼성공기 묻고싶네요
이혜리
21/02/23 14:56
수정 아이콘
신세경이랑 밤새 야스나 해야디
아이군
21/02/23 15:00
수정 아이콘
무리한 요구는 안됨....
Chronic Fatigue
21/02/23 15:04
수정 아이콘
야구게임 스트리밍인데 문제라도?
아이군
21/02/23 15:05
수정 아이콘
다시말하지만, 무리한 요구는 안됩니다. 식사만 가능(비대면).
더치커피
21/02/23 15:11
수정 아이콘
비대면 가정은 아니지 않나요?
아이군
21/02/23 15:12
수정 아이콘
농...농담입니다 ㅠㅠ
이혜리
21/02/23 15:42
수정 아이콘
어째서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시는 거쥬,
실제로 만나면 대화만으로 신세경이 먼저 달려들 수도 있자나요 흥.
옥동이
21/02/23 17:1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무리...
미네랄은행
21/02/23 14:56
수정 아이콘
...이재용?

회장님, 하루 꺼내드릴테니 얼마까지 주시겠습니까?
굵은거북
21/02/24 02:51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네요.
21/02/23 14:57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제목 보자마자 어느 AV배우에게 촬영을 요청할 지밖에 생각이 안났습니다.
21/02/23 15:02
수정 아이콘
직장에서 업무하는 모습 참관....은 비상식적인 요구가 아니겠지요?
네이버후드
21/02/23 15:03
수정 아이콘
협업이죠
21/02/23 15:36
수정 아이콘
직장 업무 참관이면 무리한 요구는 아닐 거 같긴 하네요. 흐흐흐
StayAway
21/02/23 16: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참여하는 기획물?
21/02/23 16:54
수정 아이콘
하메도리는 진리입니다
피잘모모
21/02/23 14:58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님이랑 같이 서울 관광하고 고기 사드리고 싶어요
오늘처럼만
21/02/23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아이유!

글보고 잠깐 상상만 했는데도 행복하네요 크크
21/02/23 14:59
수정 아이콘
아이즈원 장원영
하얀마녀
21/02/23 15:00
수정 아이콘
김정은 만나서 24시간 인터뷰 하고 언론사에 팔아야죠...... 그리고 나눈 대화 내용 정리해서 '내가 만난 김정은 1 : 희망편 / 내가 만난 김정은 2 : 절망편' 이렇게 책 쓴 다음에 판매.....
아웅이
21/02/23 15:01
수정 아이콘
여벌 목숨 많으세요..?
하얀마녀
21/02/23 15:02
수정 아이콘
나한테 친근한 상태고 내 기분에 맞춰준다고 하니....
21/02/23 15:03
수정 아이콘
당일에는 친근했지만 책이 나왔을 때는 친근한 마음이 싹 가셨을 테니......
방사능 홍차 좋아하십니까?
하얀마녀
21/02/23 15:05
수정 아이콘
치안좋은 자유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을 북괴 수령따위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뭐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허허....
더치커피
21/02/23 15:15
수정 아이콘
자기 형도 암살하는데 그깟 님한국민 1은 뭐..
카바라스
21/02/23 16:3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D%B4%ED%95%9C%EC%98%81

절망편은 써도 안내는게 좋죠..
그리움 그 뒤
21/02/23 15:51
수정 아이콘
김정은 쓰려고 했더니 이미 댓글에 있군요.
21/02/23 15:00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글/그림작가와 영화보면서 수다떨고싶어요
유료도로당
21/02/23 15:00
수정 아이콘
이건 이지은씨죠..
아이군
21/02/23 15:0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빌게이츠나 머스크일거로(그것만으로도 남은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듯)

꿈은 아이유...
모쿠카카
21/02/23 15:03
수정 아이콘
폰 노이만. .. 코딩모르는거 물어보면 꿀인듯요
shadowtaki
21/02/23 15:05
수정 아이콘
그 질문에 모든 대답은 0과 1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여우별
21/02/23 15:52
수정 아이콘
크크킄크크크크크크 폰노이만이 곧 컴퓨터니라
자리끼
21/02/23 15:03
수정 아이콘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21/02/23 15:03
수정 아이콘
만수르 불러서 같이 술먹으면서 재롱 좀 떨어주면, 콩고물 떨어질거 같습니다.
그 콩고물이 일반인 기준에선 엄청날거 같은..
아웅이
21/02/23 15:07
수정 아이콘
오오오.. 이거네요.
전혀 무리한 요구가 아니잖아요?
21/02/23 15:10
수정 아이콘
천잰데요?
플라톤
21/02/23 15:15
수정 아이콘
만수르는 이슬람교 믿어서 술 안마실 겁니다. 비공식적으로 마시고 있을진 몰라도..
회색사과
21/02/23 15:04
수정 아이콘
페더러 불러서 원데이 레슨요...
21/02/23 15:04
수정 아이콘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
21/02/23 15:05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요 크크크
남조선의 로드맨이 되겠다!
21/02/23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재인 만나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진심을 한번 물어볼거 같네요

정치 이슈가 아니라 순수한 고민입니다. 곧 결혼하는데 집 사야할지 전세 들어가야 할지 고민해야되서

비트코인 규제 할건지도 좀 물어봐야 하고

2개만 알면 될듯
내맘대로만듦
21/02/23 15:23
수정 아이콘
본인도 잘 모를걸요..?
아이우에오
21/02/23 15:35
수정 아이콘
LTV도 전문용어라 잘모르신다는분이신데. 괜히 시간만 버리실듯
21/02/23 18:21
수정 아이콘
변 씨를 고른 시점에서 대답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벽빵아 사랑해
21/02/23 15:09
수정 아이콘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만나서 지금 사건의 전말 좀 묻고 싶네요
친근하고 기분 좋게 대해 준다고? 그래 좀 다 불어 봐 친구.... 나 러블리즈 지애 포기하고 온 남자야
21/02/23 15:10
수정 아이콘
빌리 빈이나 앤드류 프리드먼 만나보고 싶네요
AaronJudge99
21/02/23 16:08
수정 아이콘
오 저는 테오요
valewalker
21/02/23 15:11
수정 아이콘
김성모 화백이랑 술마시면서 썰보따리 푸시는거 듣기,
유식대장 만나서 서버비로 만두좀 그만 사드시라고 충언하기
공실이
21/02/23 15:14
수정 아이콘
옛날 사람도 되면 예수님 도전해 봅니다.
여수낮바다
21/02/23 15:29
수정 아이콘
앗 저도 이 생각했는데요 흐흐
그럼 전 석가모니/공자/소크라테스 가챠 도전해 봅니다
21/02/23 15:15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모른다: 박소담
와이프가 안다: 문재인
소이밀크러버
21/02/23 15:18
수정 아이콘
속마음까지 다 털어놓는다면 벵거 감독님 만나보고 싶네요. 크크.
21/02/23 15:18
수정 아이콘
타이거우즈랑 라운딩하고싶네요 흐흐
덴드로븀
21/02/23 15:20
수정 아이콘
시진핑을 만나서 [푸] 사진을 보여주고 싶어요.
21/02/23 15:38
수정 아이콘
면담 후 증발할 수도...
핫자바
21/02/23 19:32
수정 아이콘
빠른 증발...
플라톤
21/02/23 15:21
수정 아이콘
돈 벌 생각이나 그 사람을 암살할 생각 같은거 안하고 고른다면 임요환
21/02/23 15:24
수정 아이콘
저도 유명 기업가 불러서 재산 0.01%만 달라고 해보고 싶네요
야스 그런게 없는 이상 당연히 돈 많은 사람밖에 없을듯
안철수
21/02/23 15:27
수정 아이콘
피카소 초대해서 내 초상화 그려달라고 하겠습니다.
강가딘
21/02/23 15:28
수정 아이콘
정은지 아니면 아이유랑 같이 코노 가서 노래 들어보고 싶어요
김연아
21/02/23 15:29
수정 아이콘
옛날 사람도 되면, 마속을 소환해보겠습니다.
라스보라
21/02/23 16:18
수정 아이콘
아... 이건 못참겠네.. 저도 마속하겠습니다.
옥동이
21/02/23 17:19
수정 아이콘
2000년의 미스테리가 풀린다...
호미장수
21/02/23 15:33
수정 아이콘
저 이 AV 알아요! 빌려드립니다 시리즈였나 그거 맞죠?
만사여의
21/02/23 15:34
수정 아이콘
박보영 님과 대화만 해도 즐거울듯요
Dončić
21/02/23 15:35
수정 아이콘
옛날 사람도 되면 반 고흐 불러서 위로 해주면서 제 초상화 한점 그려달라 하겠습니다.
살아당시에는 반고흐 그림이 비싸게 팔릴 때가 아니니 가뜩이나 저한테 호의가 있는데 현대의 맛좋은 음식들로 대접하고 좋은 술 드리면 호감도 MAX찍어서 남들이 원하지도 않는 내 그림을 이렇게 원한다고? 하면서 그림 바로 그려주실듯
21/02/23 15:35
수정 아이콘
일론 머스크 만나서 비트코인을 언제 추매하거나 매도할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크크크
항정살
21/02/23 15:36
수정 아이콘
아오이 츠카사를 만나보고 싶네요. 성적인 게 아니라, 정말 이상형이라서 쯥
랜슬롯
21/02/23 15:41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 생각했다가...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정말 딱 한명 뵐 수 있다면, 카톨릭교인은 아니지만 교황님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번개맞은씨앗
21/02/23 15:42
수정 아이콘
니체 만나서, 한국에 대해 묻고 싶네요.
캡틴개구리
21/02/23 15:51
수정 아이콘
시노다 아유미...
21/02/23 15:52
수정 아이콘
카녜같은 뮤지션 만나서 스튜디오가서 하루종일 작업하고 있는 비트만 들어도 ㅓㅜㅑ...
본문대로 일런이나 베조스 만나서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스페이스x, 테슬라 (아마존, 블루오리진) 미팅하는거 참가해도 재밌을거 같고..
르브론이나 날두 만나서 하루종일 어떤식으로 몸관리하는지 식단은 어떤지,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만 봐도 재밌을거 같네요.
여우별
21/02/23 15:59
수정 아이콘
일론 머스크한테 아들한테 사준 도지코인 얼마나 샀는지 물어보고 팀쿡한테 연락해달라고 할려구요.
그리고 나서 팀쿡한테 왜 애플 주식은 삼성전자보다 궁둥이가 무거운지 물어보려구요. 마치 킴카다시안 궁둥이가 연상된다면서요. 애플카 어쩔거냐고도 물어보고 싶구요 하하하...ㅜ
21/02/23 16:01
수정 아이콘
이거 구라임 누굴 선택해도 안해줌
21/02/23 16:01
수정 아이콘
쳇 눈치챘군. 그렇다 이 집을 차지하기 위해서 내가 50년동안, 아 이게 아닌가?
AaronJudge99
21/02/23 16:06
수정 아이콘
식사만 가능하다구요?
그러면 전 빌게이츠 할래요
양념반자르반
21/02/23 16:09
수정 아이콘
커리랑 농구 해보고 싶습니다 크크
유지애
21/02/23 16:13
수정 아이콘
아이유랑 인생얘기해보고 싶네요...
21/02/23 16:30
수정 아이콘
왜 닉값을 안하십니까
21/02/23 16:19
수정 아이콘
페이커나 마타한테 듀오 버스 받기
noname11
21/02/23 16:23
수정 아이콘
징기즈칸과 식사하며 무덤 더좋은데로 옮겨준다고 딜하고 싶네요
군림천하
21/02/23 16:27
수정 아이콘
마츠시타 사에코
21/02/23 16:30
수정 아이콘
킹지은 갓지은
21/02/23 16:32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과 풀 코스 식사(물론 제가 쏩니다)를 하면서, 몇 가지 사안에 관해 조곤조곤 따져 묻고, 그 육성으로 답을 듣고 싶군요.
불과 3년 전만해도 흠모 수준은 아니지만 꽤 좋게 봤었다, 그러나 지금은 옥수수 털고 싶은 심정이다며,
불경스럽거나 말거나 앗싸리하게 솔직히 고백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끝까지 흥분 안 하고 대응할 수 있을지 자신 없지만, 얼굴 맞대고 대--판 항변할 기회가 오기만 한다면야...
Sardaukar
21/02/23 16:34
수정 아이콘
AV배우들..
기업가들과 식샤하며 내부자 정보..
버핏형.. 한푼만 줍쇼..

다 공감가네요
21/02/23 16:34
수정 아이콘
하시모토 아리나
건강이제일
21/02/23 16:36
수정 아이콘
저는 최애가 있는데 왜 이글을 보고 든 생각은
김연아! 당연히 김연아지! 라고 생각했을까요.
최애야 전혀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혜원맛광배
21/02/23 16:38
수정 아이콘
역시나 제 닉네임인 그분으로...밤새 게임이랑 애니얘기만 해도 모자를듯요. 크크
21/02/23 16:39
수정 아이콘
사야마 아이
노령견
21/02/23 16:40
수정 아이콘
샘 뱅크먼 프라이드, 창펑자오, 이석우 또는 아무 코인 vc 대표 한놈만 만나서 다음 작업칠 코인이 뭔지 불게 만들고 싶지만 크크
금전적인 쪽만 자꾸 떠오르니 그쪽은 빼고 생각하면 흠... 더크 노비츠키 아니면 김연아요
한가인
21/02/23 16:48
수정 아이콘
윤아
더치커피
21/02/23 17:12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 나연
스물다섯대째뺨
21/02/23 17:14
수정 아이콘
대화자체가 유익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세계적 부자들한테 콩고물 얻어먹는게 압도적으로 이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보리차
21/02/23 17:15
수정 아이콘
유명인은 아니지만 외할머니요. 저 태어나기 전에는 커녕 엄마 결혼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한번 뵙고 싶어요.
답이머얌
21/02/23 18:53
수정 아이콘
사람 냄새 짙게 나는 답변이군요.
21/02/23 17:19
수정 아이콘
아이유랑 가사쓰는 얘기랑 인생 얘기 해보고싶네요
In The Long Run
21/02/23 17:22
수정 아이콘
아이유의 인기가 새삼 느껴지네요 크크 아이유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보이네요
라흐만
21/02/23 18:49
수정 아이콘
댓글 쭉 훑으며 내려오니 아이유의 인기가 체감되네요
그냥켑스
21/02/23 17:28
수정 아이콘
아르센 벵거나 아이유
아이폰텐
21/02/23 17:30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저는 미야모토 시게루입니다
머리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위너스리그
21/02/23 17:34
수정 아이콘
OrBef님이요! ^-^
박사 쉽게 졸업하는 법이랑 해외에서 결혼하는 법좀 배울게요 굽신굽신
21/02/23 23:23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이 정도야 뭐 비밀도 아니고 그냥 알려드려도 됩니다. 다만 제가 답을 모른다는 함정이?

유학중이시면 퀄하고 디펜스가 두 번의 난관인데, 퀄은 정말로 떨어질 수 있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퀄에서 떨어져서 박사 학위의 꿈을 접지요. 하지만 디펜스는 대부분 통과합니다. 학생간 차이라면 디펜스까지 가는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이것도 뭐 3년에서 7년 사이 왔다갔다 하는 거라, 당시에는 미칠 듯한 차이지만 지나고 나면 별 것 없습니다. 3년만에 쉽게 박사 학위 받았는데 자리를 잡지 못해서 포닥 3 번 하는 것보다 7년만에 박사 학위 받고 물 흐르듯이 자리 잡는 것이 백 번 낫지요. 해서 박사 과정의 핵심은 '그래서 디펜스 하고 나서 뭐 할 건데?' 가 되어야 합니다.

결혼은... 음 저와 제 주인마님은 유학 나오기 훨씬 전에 대학교 1학년때 만난 사이라 해외에서 결혼하는 법은 모릅니다. 제 아들도 그걸 궁금해하더라고요 화이팅 화이팅
위너스리그
21/02/24 00:03
수정 아이콘
헉 저질 답변에 이렇게까지 정성스러운 대댓글을 달아주셔서 영광입니다 ㅠㅠ

결국 다 하기 나름이군요 흐흐 오늘도 페이퍼를 쓰면서 반려자를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흑흑 화이팅하세요 오베프님도
밀물썰물
21/02/24 07:3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오랫만 입니다.

우리 사무실에 필리핀 출신 여자분 계신데, 그분이 미생물학인가 로 박사 학위 받고, 일본, 한국 그리고 스웨덴 세곳에서 포닥 하다 세곳 모두 job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지금 제가 일하는 사무실 근 10년 전에 오셔서 UL 관련 인증 받는 일 하시고 계십니다. 네 대학만 나와도 되는 일입니다.
위에 포닥 3번 하는 것 보다 라는 말씀 보니 그분 생각이 나네요.

여기는 사무실에 누가 전문학교 나왔는지 대학나왔는지 또 석사인지 박사인지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제가 그분 박사인 것을 압니다. 그분이 제 어머니와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그분을 보면 친근감이 느껴지고 또 친하게 지내는 편인데 (나이도 있으신데 농담도 잘하시고 유머도 있으셔서) 본인 말로는 일하는게 너무 느려서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을 Dr Slow 혹은 Dr Quick이라고 부르며 농담도 하곤 합니다.
21/02/24 08:48
수정 아이콘
하하하 그 분께서 이미 let go 하셨나보네요. 저도 박사 학위 받고 야심차게 커리어 시작했던 시점에 비하면 사실 성에 차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인생의 어느 단계에 이르면 적당히 받아들이고 사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상당 부분 let go 했어요 :)
도라지도라지
21/0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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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 만나서 왠종일 수다 떠는 것만 듣고 싶네요 크크
In The Long Run
21/02/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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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무라 아이리(2)
불굴의토스
21/02/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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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고양이왕
21/02/23 19:23
수정 아이콘
예수요 예수 만나서 님 얘기 진짜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21/02/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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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바알키리
21/02/23 19:54
수정 아이콘
요즘 최애인 에나미 류..
21/02/23 20:05
수정 아이콘
빈첸초 니발리랑 반포-속초 라이딩 하고 물회에 와인 한잔 하면 하루가 보람차갰네요.
동네노는아이
21/02/23 20:17
수정 아이콘
반고흐나 구스타프 클립트 만나서 초상화나 그려 달라고 할려고요.
호감도 있는 편이니 초상화 정도는 그려주지 않을까요?
21/02/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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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가볍게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입니다.
이 사람 속이 가늠조차 안돼요.
아이유
21/02/23 21:33
수정 아이콘
유명인은 아니지만 과거의 저, 스물다섯정도 되는 저를 만나고 싶네요.
언제 비트코인 사서 언제 팔고 애플이랑 테슬라도 사고 독일이랑 브라질이랑 월드컵 4강에서 붙으면 독일 7:1 승에 전재산 걸고 등등...
양 웬리
21/02/23 23:05
수정 아이콘
여친이 모르면 카에데 카렌...
21/02/24 00:00
수정 아이콘
워런 버핏을 만나 그의 지혜를 받고 싶습니다.
밀물썰물
21/02/24 07:38
수정 아이콘
지난번 한 권의 책을 선택하라면에 이어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둘 다 아주 산뜻한 아이디어 입니다.
저는 한 권의 책 때도 이번 한 명의 사람에서도, 선뜻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좋았던 혹은 좋아하는 책이나 사람이 없나 봅니다.
다시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신선한 질문입니다.
21/02/24 12:26
수정 아이콘
과거 o 해외 o --> 붓다
과거 o 국내 o --> 세종대왕
현재 o 해외 o --> 일론머스크
현재 o 국내 o --> 사나

이렇게 되네요
너의색으로물들어
21/02/24 21:46
수정 아이콘
OrBef님 돌아오세요.. 안타깝네요
21/03/05 19:55
수정 아이콘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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