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2/23 01:12:04
Name KOZE
Subject [일반] 일렉트로닉 듀오 Daft Punk 해체. (수정됨)

한시간 전에 다프트 펑크 페북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혹시나 해서 구글하니 각자 갈 길로 간다고 하더군요. 
살면서 다펑 형님 콘서트가는게 제 인생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 였는데 
이렇게 해체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니까 마음이 착찹합니다. 

중2병이 제대로 도진 그 때였을까요, 인생이 참 꼬여도 제대로 꼬였다고 생각했던 찰나에 
ALIVE 2007년 콘서트 영상을 처음으로 접했고 수많은 DC의 일렉갤의 회원들과 함께 다펑의 신도가 되어 
"다펑들으면 천국가요~" 라는 댓글을 달던 그 때의 저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나 다펑이나 인생의 한 ERA 나 지나갔네요. 
내일은 출근 길에 다펑음악이나 들어야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잘 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3 01:20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마웠어요! 잘 가요. 그래도 안갔음 했는데...
한없는바람
21/02/23 01: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전설이 하나 또 저무는군요 그동안 즐거웠어요 흑흑...
한뫼소
21/02/23 02:0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제 음악 갬성과 장르 취향의 거의 원점이었는데... 죽기전엔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흑흑
Janzisuka
21/02/23 02:55
수정 아이콘
ㅠㅠ 으엉 저도 놀라서 으어
전 something about us 좋아해요
끈적이는 공기가 느껴지는 비오는날 듣고싶은
https://youtu.be/sOS9aOIXPEk
JJ.Persona
21/02/23 11:30
수정 아이콘
저도 something about us 를 다펑 곡들 중 젤 좋아합니다
moonland
21/02/23 13:18
수정 아이콘
해체 소식 듣고 바로 이 노래 무한재생했습니다 ㅠㅠ
김성수
21/02/23 03:44
수정 아이콘
touch 인생 노랜 중 하나인데 ㅠㅠ 다펑은 잊어도 이 노래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21/02/23 04: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폭발은 너무하네요ㅠㅠ
노래하는몽상가
21/02/23 05:36
수정 아이콘
아니 세상에...
제인생 띵곡 뽑으라면 썸띵어바웃어스인데...
dj 좋아하시는분들이나 edm 좋아하시는분들은
다 글쓴이님처럼 다펑 라이브셋공연 한번 보고싶다는게 소원이였을텐데
이렇게 ㅠㅠ
21/02/23 06:18
수정 아이콘
해체 같은거 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길게 해도 될걸 확실히 예술가는 화끈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심군
21/02/23 06:47
수정 아이콘
황혼 이혼 보는 느낌이네요
장고끝에악수
21/02/23 07: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활동도 안했는데요 뭐
21/02/23 07:40
수정 아이콘
신보 나올때가 됏는데 하며 소식기다렷는데 날벼락이네여 장말..
21/02/23 07:53
수정 아이콘
(현지 시간 기준) 콩콩절에 은퇴를 발표하는 멤버 2인의 그룹이 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
21/02/23 07:58
수정 아이콘
신보 들려주고 가!
후배위하는누나
21/02/23 07:58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요? 하..........아니.........
피지알볼로
21/02/23 08:23
수정 아이콘
어쩐지 라디오에서 다펑 노래가..ㅠㅠ
요한슨
21/02/23 09:01
수정 아이콘
간만에 테크놀로직이나 다시 들어야겠네요.
21/02/23 09:26
수정 아이콘
한국은 한번도 안오고 해체라니
위너스리그
21/02/23 09:38
수정 아이콘
;_;
프레스코
21/02/23 09:59
수정 아이콘
안돼애애애애ㅠㅠㅠㅠ
형님들 앨범 하나만 더 내주고 가시면 안될까요 ㅠㅠ
양 웬리
21/02/23 10:01
수정 아이콘
2006 섬머소닉에서의 영접 시간이
제가 지금까지 갔던 수많은 콘서트들 중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21/02/23 10:11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아침부터 상실감에 일이 손에 안잡히고 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앨범 하나만 더 내주시면 안될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209 [일반] 최근 2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 [66] 공놀이가뭐라고7212 24/03/31 7212 2
101208 [일반] 20년을 기다린 건담 시드 프리덤 후기 [미세먼지 스포] [38] Skyfall5191 24/03/31 5191 1
101207 [일반] [고질라X콩] 간단 후기 [25] 꾸꾸영4699 24/03/31 4699 2
101206 [일반] [팝송] 제이슨 데룰로 새 앨범 "Nu King" [4] 김치찌개3330 24/03/31 3330 0
101205 [일반] 우유+분유의 역사. 아니, 국사? [14] 아케르나르4231 24/03/30 4231 12
101204 [일반] 1분기 애니메이션 후기 - 아쉽지만 분발했다 [20] Kaestro4395 24/03/30 4395 2
101203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6) [3] 계층방정4309 24/03/30 4309 7
101202 [일반] [스포] 미생 시즌2 - 작가가 작품을 때려 치우고 싶을 때 생기는 일 [25] bifrost8528 24/03/30 8528 8
101201 [일반] 정글 속 x와 단둘이.avi [17] 만렙법사4613 24/03/30 4613 17
101200 [일반] 삼체 살인사건의 전말 [13] SNOW_FFFF11768 24/03/29 11768 3
101199 [일반] 갤럭시 S23 울트라 One UI 6.1 업데이트 후기 [33] 지구돌기8078 24/03/29 8078 3
101198 [일반] 전세계 주식시장 고점신호가 이제 뜬거같습니다(feat.매그니피션트7) [65] 보리야밥먹자14844 24/03/29 14844 1
101197 [일반] 8만전자 복귀 [42] Croove8680 24/03/29 8680 0
101196 [일반]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34] 맛있는사이다5730 24/03/28 5730 0
101195 [일반]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44] VictoryFood9509 24/03/28 9509 10
101194 [일반]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49] 겨울삼각형6561 24/03/28 6561 3
101193 [일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4372 24/03/28 4372 3
101192 [일반]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3] OcularImplants5917 24/03/28 5917 3
101191 [일반]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1] 프뤼륑뤼륑9755 24/03/27 9755 4
101190 [일반]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60] Dresden12073 24/03/27 12073 3
101188 [일반]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1321 24/03/26 11321 0
101187 [일반]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4761 24/03/26 4761 5
101186 [일반]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52] 록타이트9795 24/03/26 9795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