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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2 13:14:57
Name lux
Subject 코인과 주식에 돈 넣는 사람들의 마인드는 얼마나 다를까요?
저는 주식은 해본적이 없고 2018년부터 코인에다가 총 3천 넣었고 현재 2천 정도의손해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일명 잡코에 넣었다가 이도저도 안된 케이스죠.

그래서 현재 이런 말도 안되는 불장에도 여전히 손해를 기록중입니다. (사실 최고 손해를 기록할땐 200만원까지 갔었습니다.)

두군데다 넣었는데 하나는 상장폐지해서 힛빗이라는 중국거래소에만 살아있고 (하루 거래량 10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눈물이...)

하나는 업비트에 엽전주중에 하나에 들어가 있습니다.(그 엽전주에 2천 상장폐지된 코인에 1천 정도 들어갔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제 친한 지인중 하나는 코인에 약 500 가량을 넣었고 마찬가지로 잡코에 넣었다가 넣고 빼기를 반복하여 현재 5만원 정도

남아있고 그 이후에 제작년부터 주식으로 눈을 돌려서 제작년엔 어느정도 수익을 보고 작년에 손해를 봐서 거의 원금 기준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은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코인은 도박이고 주식은 투자다. 너도 빨리 코인을 버리고 주식에 탑승해라 뭐 이런 얘기였죠.

저는 코인이 투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코인에게 자체적인 가치가 얼마나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았고, 결국 나보다 비싸게 사줄

사람이 있으면 버는 구조라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한 코인의 재테크수단으로서의 가치는 희소성으로 인한 사람들의 투기욕망이라고

보았거든요. 그래서 이 지인이 하는 배당금이 어쩌고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건 결국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형은 그 배당금 먹으려고 그 주식을 샀어? 결국 형이 산 가격보다 더 올라서 비싸지면 팔려고 하는거 아니야?" 라고요.

이 견해는 제가 코인을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옛날 튤립파동때  튤립도 한번에 나락으로 갔듯이 코인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제가 그래도 코인에 넣은 돈을 안빼는 이유는 미국 유명금융가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 관심이 다시

이 가격을 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거든요. 또한 흔하진 않지만 주식 역시 코인처럼 휴지조각이 될수도 있고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부동산이든(사실 부동산은 주거의 이유도 큽니다. 부동산은 더 비싼 가격에 팔려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더 비싸지기 전에 산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과열된 시장에서 어떤 수단으로 돈을 불릴지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하는거겠죠.





뱀다리: 그럼에도 5년 이상의 장투를 한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제외하면 아직은 주식이 더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그 외에는 주식이나 코인이나 저한텐 큰 차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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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태균
21/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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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인은 하지 않고 주식만 합니다.
코인은 실체 없는 도박이라고 생각하고(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좀 생각이 달라지긴했습니다)
주식은 내가 그 회사의 사업을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투자 합니다.
21/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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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1/02/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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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먹으려고 은행,보험주 샀습니다.
주가가8%오르는 것보다 배당으로 그만큼 먹는게 더 이득이기도하고요.
나이로비
21/02/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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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 어림도 없지 배당축소권고 빔
21/02/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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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뜨고 산거라 괜찮습니다.보험주는 심지어 날아오르고 있습니다.흐흐
나이로비
21/0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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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투자 축하드립니다
금감원의 추가 저주가 없기를 기원하겠습니다 ㅠㅠ
21/0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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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로나 폭락때 은행 줍줍 했습니다. 그냥 10%씩 받는 채권이라고 생각하고 평생 안팔렵니다
21/02/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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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도박은 2017년때나 통용될 이야기고

주식판에서도 코인판보다 더 어메이징한것도 보여준 판국에, 주식 vs 코인 싸우는 거 자체가 쓸모없는 짓이라고 봅니다

내가 하면 투자요, 남이 하면 투기죠
일반상대성이론
21/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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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칠거면 거기서 거긴듯... 요즘 주식시장 변동성이 워낙 커진 거 같아서 말이죠
아르네트
21/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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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은 트레이딩용입니다. 아직까진...
AaronJudge99
21/02/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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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코인이 원금만 까먹고 만다는 점에서 선물옵션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해볼까도 생각중인데....18년쯤인가 비트코인 광풍을 겪은 기억때문에 주저하게 되네요 변동성 진짜 미쳤었는데..
그리고 이왕 하려면 빗코나 이더같이 좀 대장코인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02/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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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에일리언

코인 = 프레데터

둘다 하면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1/0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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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
부동산은 가격 뿐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배수 도배까지 확인하고 사는데 반해, 주식은 10분만에 덜컥 매수한다고 하죠.
이게 코인에 이르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주식도 초보는 개잡주 대신 삼전부터 사는데, 이게 코인에서는 그냥 급등하는 걸 사요. 애초에 다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겠지만...그냥 신풍제약 고르는 느낌입니다.
요새 기관이나 머스크, 돈나무 누나 같은 사람이 코인에 관심가지는 건 인플레 방지 차원에서, 금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의미로 주목받는 분위기인데,
만약 그런 의미로 하시는 분들은 약간이라도 메이져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AaronJudge99
21/02/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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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머장이 체고..
21/02/22 13:30
수정 아이콘
배당도 배당이지만 어느정도 분석이 가능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주식과 코인 모두 운의 요소가 기술적인 요소보다 더 중요하지만 그 운이라는게 얼마나 작용하는지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주사위 내기를 하는데 주사위를 던질때 테크닉을 약간이라도 발휘할 수 있다면(가령 손목의 스냅을 잘 이용해서 6이 나올 확률을 1/6이 아닌 1/5.9 정도로 만든다던지) 장기적인 내기에서는 분명히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거든요.
주식은 정량적인 지표+정성적인 지표등을 조합해서 운의 요소를 조금은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에요. 그런 부분이 워렌버핏이나 피터 린치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볼레로
21/02/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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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코인 구분은 관계없이 단기간 좀 물려도 언젠간 회복한다고 믿는다면 투자, 눈치게임 하고있다고 생각하면 도박이라고 봅니다.
21/02/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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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 한, 도박이라고 불려도 별로 할말이 없죠.
헷지 용도로도 안된다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줬고, 재화 용도로 사용하기엔 변동성이 과한거야 다들 알고 계실거고..

비트코인이야, 코인의 대표주자로 미래에 무언가 코인으로 변화가 일어난다면 가장 큰 역할을 할수 있는 대표 코인이라서
코인의 미래에 대한 낙관으로 오를수도 있고, 가치도 있을수 있겠지만, 나머지 알트코인은 정말 도박에 가깝다고 봅니다.

돈을 벌어서 투자라고 이야기한다면, 블랙잭도 투자고, 사설토토도 투자죠... 같은 선상에서 볼수 없는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주식은 회사의 일부를 사는 행위이고,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지금보다 10배만큼 더 좋은 회사가 되면 그만큼 이익을 볼수 있는 개념으로 되어 있는데,
코인은 무엇을 사는 행위인지 모르겠네요..

최근 페이코인의 변동성과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실수 있는 분이 있으실까요?
플러스
21/02/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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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이야 코인의 대표주자로 코인의 미래에 대한 낙관으로 오를수도 있고, 가치도 있을수 있겠지만]

이 두가지 코멘트가 서로 상반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비트코인도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의문이 드는건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21/02/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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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되긴하네요. 코인이 가치가 없다 생각하지만, 그 어떤 가치라도 있다면 그 수혜는 비트코인이 대표로 가져갈거라고 생각해서요. 어떤 쓸모가 있을지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러스
21/02/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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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시각도 일리가 있네요
비바램
21/02/22 13:35
수정 아이콘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매매 종목도 기준도 다르니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숙달된 스켈핑은 오히려 코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식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들어와 있는 돈이 10이라면 코인은 1정도는 될까요.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예상치 못한 빔으로 남의 연료가 될 뿐이니 주변에는 비추합니다.
어서오고
21/02/22 13: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펀더멘탈 안보고 투자하면 똑같죠. 특히 단타를 한다면 거기서 거기죠. 다만 망했을때 쉽게 상폐를 당하지 않는다는 정도? 그 사기라고 난리났던 이항도 지금 빠져도 고점대비 절반은 건질 수 있죠. 코인이었으면 한 10만원 남았음.
21/02/22 13:41
수정 아이콘
이건 맞는거 같아요. 어차피 펀더멘탈 안보고 그래프 놀이 할거면, 뭐 주식이나 코인이나 다를 이유도 없는 거 같네요.
아웅이
21/02/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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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트레이딩 위주로 하면 코인이랑 비슷하겠죠.
홀짝!
이쥴레이
21/02/22 13:42
수정 아이콘
둘다하고 있는데 주식은 아직 주린이라 큰손해는 없고 본전에서 +10%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불장인데도 이러고 있으니.. 투자를 못하는거죠.
코인은 3년전 리플,에이다,이더외 잡코인 여러개 물려 있다가 멘탈나가고 존버하다가... 최근 에이다와 이더는 -90%까지 갔던것이 몇개월사이 +로
바뀌어서 계속 우상향중입니다. 3년만이죠.. 아 리플만 아니었어도.. 3년 존버한거 생각하면 기회비용 따지자면 여전히 손해인지라...

그냥 본전까지 근접하면 다 정리할 생각입니다. 3년전에 투자대비 3~4배까지 벌다가 익절못하고 물린 기억때문인지.. 욕심부리다가는 그냥 망한다는
경험이라.. 저에게는 코인보다 주식이 배당금 생각하면 그냥 우량주사서 은행이율보다는 높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코인때 날린 기억때문인지 주식도 그냥 장기투자 우량주 위주로 담게 되더군요.
21/02/22 13:43
수정 아이콘
야수의 관점이시군요. 흐흐
이시국이라 저도 작년 7월부터 월100만원씩 적금대신 etf 붓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8%정도이고,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몇 번 개별 종목을 사고팔고 해봤는데 하는 일에 지장이 있을 정도여서 - 일 하다가도 하루에도 몇 번씩 mts를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월급루팡이라면 모르겠는데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명백한 손해입니다. 개별 종목 매매를 하게되더라도 적금 형식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매달 50만원은 삼전을 산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아밀다
21/02/22 13:45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변동성이 클 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더 도박에 가깝기도 한데... 뭐... 주식이라고 아주 큰 차이야 있을까 싶네요.
덴드로븀
21/02/22 13:45
수정 아이콘
주식/코인 둘다 하는 입장에선 그놈이 그놈이다 라는 생각이 큽니다 크크
그말싫
21/0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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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닫힌 시간을 못견디면 코인가는거 그 정도라 봅니다...
변동폭이야 미장은 코인이나 다를 바 없고...
개구리농노
21/02/22 13:53
수정 아이콘
제 주위분들 대부분 주식이랑 코인 같은 관점에서 투자하시는거 같아요...
돈 넣는데 재무제표 한번 안보고 급등주에 올라탐.
그럼 똑같죠 뭐.
연필깍이
21/02/22 13:56
수정 아이콘
담보하는 실물이 없다는 점에서 코인은 도박이고,
도박은 인간의 광기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 이기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나 역시 광기에 물들면 이 판에선 못이겨요...
첫걸음
21/02/22 13:58
수정 아이콘
다른 주식이면 모르겠지만 요즘 뜨는 스팩이나 코인이나 그게 그거 같아요
척척석사
21/02/22 14:00
수정 아이콘
주식도 소위 근본주랑 스팩이랑 동전주랑 개잡주 넷 다 다른 위치에 있는 거라 같이 묶기 좀 그렇지 않나요? 뒤에 3개 중 몇 개가 코인이랑 비슷한지는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네요
21/02/22 14:06
수정 아이콘
코인과 주식 이런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봐요. 블랙록과 게임스톱 둘 다 주식이지만 각각의 주식을 산 사람이 같은 투자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라스보라
21/02/22 14:10
수정 아이콘
요즘 뜨는 알트 코인들은 사는 사람도 그 코인의 가치...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사용하겠다... 를 믿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뭐 주식사는 사람들도 많이들 비슷하지 않냐? 라고 물어보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21/02/22 14:10
수정 아이콘
내년부터 코인 소득에 세금물린다는 기사를 아까 봤네요
나름 양성화되는 과정 정도라고 보는게 옳지 싶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코인의 맛을 알아버리면 주식같은 비교적 찔끔찔끔 수익내는건 못가지 싶습니다 크흐크
chilling
21/02/22 14:10
수정 아이콘
코인이면 도박이고 주식이면 투자, 트레이딩은 도박이고 인베스팅은 투자. 이런 식으로 구분하는 건 싸움만 나고 별 의미도 없는 것 같고요.

금융공학에서는 주식으로 도박하는 걸 나름 정의하는 논문들이 있긴 해요. 학자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제가 제일 공감했던 알록 쿠마르 마이애미대 교수는

1) stock-specific or idiosyncratic volatility
2) stock-specific or idiosyncratic skewness
3) stock price

비체계적 변동성이 큰 주식, 비체계적 비대칭도가 큰 주식, 소위 페니 스탁. 이 3개 정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비체계적이라는 건 시장이 아닌 자산이 가진 특유, 고유한 성격을 의미하고요. 즉, 비체계적 변동성이 크다는 건 시장 변동이 아닌 자산 자체가 가진 성격으로 인해 변동성이 크다는 걸 의미합니다.

주식 투자를 해도 이런 주식만 건드린다면 도박이나 다름없는 것이라 볼 수 있고요. 다만 코인은 주식보다 위 조건에 포함되는 애들이 훨씬 많긴 하겠죠.
곰그릇
21/02/22 14:12
수정 아이콘
코인 주식 단 둘로 나눌 건 아니죠
투자하는 사람마다 다 성향 차이가 있는건데
주식도 급등주 스팩주들은 코인처럼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조금 더 근본주들에 투자하면서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코인도 비트 이더에 투자하는 사람도 있고 잡 알트코인에 투자해서 몇십배를 바라는 사람도 있고
리얼월드
21/02/22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동산, 주식, 코인 다 하고 있습니다.
비중은 부동산 > 주식 > 코인
각자 상황, 판단에 맞에 하되,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은행에 돈 넣어두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시니스터
21/02/22 14:16
수정 아이콘
저는 파생합니다. 도박꾼에 가깝죠
근데 코인은 제가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안건드려요
AaronJudge99
21/02/22 19:04
수정 아이콘
세상에;;; 파생;;; 야수의 심장이시군요
저는 무서워서 못건드리겠던데
월급루팡의꿈
21/02/22 14:20
수정 아이콘
저도 둘로 나눌게 아니라고 봅니다.
코인보다 나을게 없는 투기판도 많으니까요
김소현
21/02/22 14:44
수정 아이콘
둘다 남의돈 따먹을려고 하는 도박판이죠
펀더멘탈?가치요?
그거 누가 알아주는건데요
시장이 알아주는겁니다
아무리 과대평가되었다고 해도 시장이 어 이가격 인정해버리면 그게 가치에요
라쿤맨
21/02/22 14:45
수정 아이콘
투자 = 돈 넣고 매일 가격 보지도 않고 걱정없이 잘수 있다
부동산 = 당연함
코인 = 비트코인이랑 이더는 저한테는 투자의 영역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 체인링크 (디파이 대장코인)도 돈 넣고 걱정없이 살구요.
주식 = 주식도 거의 장기투자라서 별 걱정없이 돈 넣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종목들을 미리 연구하고 넣은거고 리스크에 따라서 포트폴리오내에서 사이즈 조정합니다.
단타, 옵션 계정으로 가끔 기회보이면 들어가서 단기수익을 올리긴 하는데 여긴 돈 정말 조금 넣고 재미로 합니다. 부담감이 없으니 오히려 잘 되는거 같아요.
공부맨
21/02/22 14:47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거라고 봐요.

중요한부분은 목표수익율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기적인 목표수익율이 연 6~10 프로 정도라면

투자고

연 두배 세배면... 투기죠.
21/02/22 14:51
수정 아이콘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김재규열사
21/02/22 14:54
수정 아이콘
주식이나 코인이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신다면.. 아예 하지 않으시는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iPhoneXX
21/02/22 14:57
수정 아이콘
잘해서 돈 벌면 둘다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돈 버는 행위기 때문에 뭐라할 것이 없습니다. 물론 코인은 리스크가 있죠. 그건 감안하고 해야 되니 주식보다는 나름 신경써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거고..
솔직히 가치투자한다는데 물려서 기도하고 있는 분들이나 재무재표도 볼줄 모르고 다트 알람도 안해놓고 리스크 큰 주식 하는 분들은 가치 투기라고 보는게 맞죠. 투기를 하던 투자를 하던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행위나 위법만 아니면 돈 벌고 나가면 장땡입니다.
요기요
21/02/22 15:00
수정 아이콘
코인은 도박이 맞고
주식도 도박처럼 즐기면 얼마든지 도박으로 흐릅니다.
그래프 게임이지요.
저점에 사서 고점에 물량을 흑우에게 떠넘기기.
그외에 각종 파생상품들까지..
ETF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안전빵 소소한 도박.

다만 주식은 회사 투자 개념이라 그럴 듯 한 뽀대는 나니까 비트코인보다는 눈총을 적게 받을 거에요. 삼성전자 산다는 편이 가상화폐 산다는 것보다는 멋있잖아요.
지구사랑
21/02/22 15:02
수정 아이콘
카지노는 룰렛을 사업으로 보는데, 개인에게는 도박으로 보이죠.
주식은 도박으로 보는 사람도 많지만, 사업으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양쪽 다 상대를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코인은 글쎄요, 암호 관련 업무를 나름 해 본 입장에서는 그다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사실 부동산으로도 투자, 투기, 도박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사람이 더 문제라는 생각은 합니다.
셀커크랙스
21/02/22 15:14
수정 아이콘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가 맞습니다.
전 주식은 도저히 못하겠던데, 코인은 좀 맞는 거 같네요.
코인은 비트 눈치봐가면서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팔고 하면 되는데, 주식은 잘 모르겠어요..
봄날엔
21/02/22 15:38
수정 아이콘
코인은 risk-seeker(용어가 맞나요)인 사람들이 더 많죠
서건창
21/02/22 15:46
수정 아이콘
트레이딩 관점에서도 가격의 하방경직성 차이는 어마어마하죠. 괜히 PER/PBR 보는 게 아니고요. 비트든 이더든 아직까지는 누가 사줄거라는 믿음만으로 굴러가지만, 현금흐름 좋고 영업이익이 건실한 기업들은 그런 투기적 요소 외에도 가치산정이 되니까요.

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투기고, 특히 요새 같은 과열장이나 k-바이오 같은 작전주/테마주에서는 그 놈이 그 놈이기 합니다만, 그게 본질적 차이가 없다는 결론으로 흘러가면 곤란하죠.
서지훈'카리스
21/02/22 16:15
수정 아이콘
주식을 코인처럼 하는 사람에게는 도박이고
투자처럼 하는 사람은 그래도 투자죠
21/02/22 16:19
수정 아이콘
17년 그때와 다르게 코인으로 돈 많이 번 사람은 그 코인이 올라서 번 사람보다 차트분석에 따른 트레이딩로 번 사람들이 더 많은데
이러면 주식이나 코인이나 선물거래나 뭐 크게 다른가 싶네요.
섹무새
21/02/22 17:09
수정 아이콘
내가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 뭔가 생각해보면
정보력? 없지요.
분석? 못하지요.
시드? 없습니다.

단 하나 비슷하게라도 따라갈 수 있는 건 주식에서 정도라고 불리는 투자방법뿐이라... 강제로 따라하고 있어요.
21/02/22 17:12
수정 아이콘
주식을 코인처럼 하는 사람은 코인을 하는것과 다를게 없음
PureStone
21/02/22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손정의가 손절하는걸 보고 지금은 코인을 안하지만 3년 전에 한창 코인을 할때 저를 투기꾼 도박꾼으로 보던 양반들이 참 많았는데 그 사람들 다수가 현재 코인에 불타는걸 보면 피식하긴 합니다.
그저 남이 투자해서 잘되면 축하해주고 잘 안되면 위로해주면 서로가 좋을텐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한국엔 참 많은 것 같아요.
피식인
21/02/22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돈을 벌 수 있고 그게 불법적인 일이 아니면 코인이든 주식이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직접 해본 바로는 저한테는 주식이 공부할것도 많고 좀 더 어렵더라구요. 코인은 좀 더 쉽습니다. 2017~8년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비트코인이 생긴 후 2~3년 마다 반복됐던 폭등폭락의 연속이죠. 시간이 지날수록 스케일이 커진다는 점은 다르지만요. 물론 이건 지금까지 그랬다는거고 미래는 못 맞춥니다.
당근케익
21/02/22 18:27
수정 아이콘
투자종목이 아닌 목표 수익률 차이라고 봅니다
이상하게 주식열풍 불기 전에 2~3프로 1~2년짜리 적금 잘만 들던 사람들이
주식하고는 한달에 2~3프로는 낮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이런 사람들은 잃기 쉽다고 봅니다
김홍기
21/02/22 20:04
수정 아이콘
딴사람은 모르겠고 저는 확실히 주식으로 투기를 하고 있지요
크라피카
21/02/22 20:19
수정 아이콘
코인 오래 들고 있는건 투자가 아닌 방치입니다. 카지노 칩이라 생각해야지여
Polar Ice
21/02/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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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는 저점에서 하는거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나 삼전이나 이런 대장주들 저점일때 투자해서 오래 투자하는 걸 가치투자라고 하는거지 물려가지고 존버하는걸 장투나 가치투자로 생각하면 매우 위험한 겁니다.
21/02/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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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냐 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주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코인과 차이가 나는거죠

주식으로 투기를 할거면 코인 들어가는거랑 별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디빈
21/02/2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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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은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이 불가능하죠. 코인은 주식보다는 금, 은, 구리, 원유, 돼지고기 같은 상품과 비슷합니다.
그 닉네임
21/0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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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코인으로 떼돈 번사람 딱 두명있는데요.

한 명은 비트코인 100만원도 안할 때, 있는 돈 없는 돈 영끌해서 1억치 매수
검머외라 비트코인을 일찍알아서 가능한 케이스. 비트코인 1억 갈때까지 안판다 하네요.
나머지 한 명은 2017년에 거래소간 가격차이 이용한 실시간 거래 프로그램 만들어서 100억번 친구.
저도 코인으로 몇천만원 정도 벌었고, 그 정도 번 사람들은 많지만 저 두명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는
하루종일 코인가격 볼 필요도 없고, 스트레스도 안 받습니다. 전 이게 도박이냐 아니냐의 기준으로 봐요.
이걸 깨닫고서 죽을 때까지 트레이딩은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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