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2/04 00:17:28
Name Leeka
Subject [정치] 공매도, 5/2일까지 연장. 5/3일부터 부분 재개 확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최근 핫했던 이슈인

공매도 연장의 경우.  원래 3월 15일에 종료되었어야 했으나.

선거 표심.. 을 의식한 티가 팍팍 나는 이슈로 인해

5/2일까지 연장하고, 5/3일부터 공매도가 부분 재개 되는것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분기' 정도는 연장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만

선거가 4월이다보니.  5월에 재개되는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았나 싶고


5/3일부터 부분 재개되는 공매도의 경우

코스피 상위 200개 / 코스닥 상위 150개 종목에 대해서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서 공매도 관련해서 개선되는 제도들의 경우엔..
여전히 전산거래도 아니고. 개인도 못하고.  공매도 친걸 처리하는 기간도 너무 널널하고
무차입 공매도 실행시 페널티도 너무 약하고..

아직도 무슨 기원전 방식으로 수기 공매도 하는 나라에서. 시스템 해결을 할 생각은 전혀 안한다는게 슬프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늘빵
21/02/04 00:19
수정 아이콘
어딜 감히..개인따위가.. 라는 메세지 일려나요
취준공룡죠르디
21/02/04 00:23
수정 아이콘
1. 제도 개선 한다며? 지금까지 거의 1년인데 뭐했냐? 불과 며칠 전 게임스탑 보고도 이러는거보니 개돼지로 여기는구나
2. 대놓고 선거 타이밍 맞춰서 하네 진짜 개돼지로 보는구나
3. 오늘 뜰 예정이라는 부동산 대책도 뭐 이따위겠지...
분란유도자
21/02/04 00:25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로켓입니다. 대통령 발언보고 2021년 로켓이 된다는걸 확인!
취준공룡죠르디
21/02/04 09:49
수정 아이콘
엠바고 전에 유출된거 방금 봤는데 로켓 일발장전...
분란유도자
21/02/04 00:24
수정 아이콘
코스피 200 코스닥 상위 150
저 종목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기관들 공매도할만한 시총을 가진 기업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전면적으로 다시 하네요. 얼마나 공매도 하고 싶었으면 선거 끝나고 바로 재개하나요...

저런건 둘째치고 저런 멘트 정말 가지고 싶네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사실상 전면 재개인데 전체 종목중에 350개만 해주는거야 ~
누가보면 크게 봐주는줄 알듯. 뒤통수때리는거면서 크크
홈런볼
21/02/04 00:27
수정 아이콘
연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도를 손봐야지요. 금융마피아가 괜한 말이 아닌가보네요 오월까지 적당히 빼놓고 분위기 좀 봐야겠네요
21/02/04 00:30
수정 아이콘
조세저항이 심해서 세금을 많이 못걷으니

주식으로 삥 뜯어야지요

공매도 하는건 좋은데 지금 제도는 개미들 돈 빨아먹기용이죠

개미들 잘 빨아먹는 시장이니 해외애들 너네도 오라고 꼬시는거고

미국처럼 왜 상환기간 3개월 안박아두겠어요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1/02/04 00:36
수정 아이콘
이런 적폐를 청산해야 하는 거 아니오?
아스날
21/02/04 00:48
수정 아이콘
한달도 아니고 두달도 아니고 1.5달?..
그냥 선거때문이라고 인정하는 수준이네요.
그리고 공매도 시스템은 거의 손보지도 않고 1년 동안 뭐했는지 모르겠네요..이러니 금피아 소릴듣지.. 금융위 적폐들이나 좀 손봤으면
핫자바
21/02/04 00:52
수정 아이콘
공매도는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은데 금융마피아 손을 언제 보나요???
각 분야 엘리트들이 곪기 시작하면 언젠가 수습 못할 상황이 올겁니다... 한국도 트럼프같은 인간이 나올...
이미 썩은물은 검찰이 보여줬고, 금융도 만만찮네요.
chilling
21/02/04 00:55
수정 아이콘
개인도 됩니다. 사전교육 받고, 경험에 따라 한도를 두어 우선 3000만원, 7000만원, 한도x로 간다고 하네요.
21/02/04 00:59
수정 아이콘
그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21/02/04 09:12
수정 아이콘
오 몰랐던 사실이네요
덴드로븀
21/02/04 00:57
수정 아이콘
https://www.kofia.or.kr/brd/m_17/view.do?seq=1603
[공매도 사실은 이렇습니다.]
PDF 를 다운받아야하긴 하는데 관심있으신분들은 읽어보시면...흠흠

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35245
[금융위원장 브리핑(공매도 관련)] 은성수 금융위원장 2021.02.03

이건 브리핑 내용입니다.
Lord of Cinder
21/02/04 01:20
수정 아이콘
부분 재개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고, 사실상 전면 재개나 마찬가지죠. 그리고 재개 시점은 5월 초라... 사실상 선거 눈치보기를 너무 대놓고 하는군요.
21/02/04 01:31
수정 아이콘
뭐 현재 상황은 공매도 재개를 해도 욕 먹고 안 해도 욕 먹는 상황이라 딱히 선거에 도움이 될리는 없을거라 생각해요
기사보니 공매도 재개 시점에 해당 종목들에 대해 개인들에게도 대주를 허용한다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대주 몇번 해보고 에이~하고 때려쳤던지라...저는 그냥 하던대로만 할 듯....
StayAway
21/02/04 01:56
수정 아이콘
무차입공매도 청산기간이랑, 차입공매도 상환기간만 못박아도 외국인 장난질은 훨씬 줄어들텐데..
지금은 때려놓고 버티면 장땡이니..
antidote
21/02/04 07:20
수정 아이콘
선거 전에 주가 대량으로 빠지면 선거 망할거 같아보이는지 이걸 또 포퓰리즘으로 이렇게 연장을 시키네요. 참 무서운 세상
맥스훼인
21/02/04 07:52
수정 아이콘
1.5달 연장은 정말 속보이는거죠.
전 공매도 재개가 필요하단 생각이긴한데 결국 시스템 제대로 바뀐거도 없이 이렇게 갈거면 굳이 1년이나 막았던 이유가..
VictoryFood
21/02/04 08:25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수기 공매도 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김소현
21/02/04 08:26
수정 아이콘
공매도 막은 1년동안 대체 뭐했길래 여전히 수기죠??
니가가라하와��
21/02/04 08: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거 때문에 연장하는거 4월7일 까지만 하면 될 것을 크크크
21/02/04 08:30
수정 아이콘
박스피의 원흉이 공매도라 생각해서

국장 접고 미장 가는 개미들 많겠네요
더치커피
21/02/04 08:51
수정 아이콘
너무 속보이네요;; 5월초 재개가 뭐냐
봄날엔
21/02/04 09:10
수정 아이콘
진짜....너무하네요 크크
21/02/04 09:14
수정 아이콘
게임스탁 보면서 느끼는게 없나
환경미화
21/02/04 09:15
수정 아이콘
아니 공매도도 선거로 보는겁니까???
만사여의
21/02/04 09:25
수정 아이콘
재개는 하고 싶은데 눈치는 봐야겠으니 5월로 크크
정작 개인투자자들이 요구한 상환 기간 설정도 없이 시작하는건 기존과 별로 달라진게 없어보이네요
금융위에서 신경쓰는거라곤 개인투자자한테 세금 뜯어가는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양파폭탄
21/02/04 09:30
수정 아이콘
전산거래는 왜 안열어주는겁니까 크크크
하얀마녀
21/02/04 09:31
수정 아이콘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8NDJGSB
여야가 주식시장에서 올해 3월부터 공매도를 재개하기로 합의해놓고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자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돌연 입장을 바꿔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제도개선 내용이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반영돼 통과됐지만 “제도개선이 충분하지 않다”며 공매도 재개를 반대하는 상황이다. 공매도 재개에 찬성했던 국민의힘에서도 “공매도를 즉각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여야 모두 이러고 있으니 제대로 될 리가 없죠.....
iPhoneXX
21/02/04 09:41
수정 아이콘
개인에게 공매도 허용은 한강을 가는 하나의 루트를 추가하는거고..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공매도 가지고 장난 치는 기관/외인에 대한 규제, 패널티를 확실히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무슨 공매도 때문에 코스피가 3000을 못 찍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거 같은데 나스닥 제외하고 메이져 증시 중에 한 코로나 이전 5년 보면 대부분 박스구간이었죠. 이번 코로나 이후 유럽, 중국은 아직도 코로나 이후 회복을 못한 상태고..일본, 한국, 미국만 코로나 이전보다 더 올랐습니다. 몇몇 분들이 말씀한거처럼 유동성 증가에 따른 외국 자본으로 인한 성장 부분이 더 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2/04 09:5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개선책 준비도 없었고,
기간 보니 딱 선거만 넘기고 크크
21/02/04 10:32
수정 아이콘
https://m.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35245#policyBriefing
읽어만 보셔도 될텐데요. 개선책이 마음에 안 드실 수는 있겠습니다만.
다리기
21/02/04 10:02
수정 아이콘
모든 걸 정치로 보는 건 일개 인터넷 낭객이 아니라 정치권인 걸로..
딱 선거만 넘겨보자 이거네요
21/02/04 10:37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어쨌든 여든 야든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이나
국민 눈치봐서 정책적 결정 내리는 사례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이 국민눈치 안보기 시작하는게 더 위기라고 봐요
MaillardReaction
21/02/04 11:33
수정 아이콘
와이건 너무솔직하네
Infrapsionic
21/02/04 12:43
수정 아이콘
이제껏 3개월 6개월 단위로 연장하다가 뜬금없이 5월 2일...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고 하는데 타이밍이 참 기가 막히네요
-안군-
21/02/04 12:44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가 반시장적이라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반시장적이라면 아예 공매도를 전면금지하고 법으로 못박아버려야죠. 180석인데요.
그건 아니더라도 시장질서와 경제정의를 실현해줬으면 하는게 이번 정부에 바라는 점이었는데, 이런걸 보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말랑요괴
21/02/04 1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오 공매도로 불타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들이 돈 못버는걸 공매도 탓으로 돌리면 맘이 편해서 그런가?
21/02/04 14:1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속편하잖아요
모데나
21/02/05 10:03
수정 아이콘
그 '자기들'라는게 금융위 구성원들과 관계자들 말하는 거죠?
21/02/04 13:08
수정 아이콘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이라해도, 시총으로 따지면 사실상 ..전면재개나 다름 없죠.
의무상환기간 정하고, 증거금 제출 그리고 증거율 상향, 재대차 금지, 과세추진...등등 개선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또 박스권 지속이죠 뭐.
21/02/04 15:25
수정 아이콘
각보다 나스닥 가야겠어요...
21/02/04 15:56
수정 아이콘
너무 예상대로네요. 역시 포퓰리즘 정권 답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306 [일반] 운영진의 벌점 발부기준과 여참심 악용에 대해서... [405] flowater19472 21/02/05 19472 38
90305 [일반] (스포X) <런>, <서치> 때에 비해서는 아쉬운 평작 [6] 김유라8781 21/02/05 8781 0
90304 [일반] 오늘자 경항공모함 세미나 PPT 참사 [112] 나주꿀19785 21/02/04 19785 3
90303 [정치]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있는 류호정 의원(?) [145] 그말싫19707 21/02/04 19707 0
90301 [정치]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 179표로 국회 가결…헌정사 최초 [147] 미뉴잇20986 21/02/04 20986 0
90300 [정치] 경기도 아파트 상승률. 통계작성 이후 최고 수치 기록. [31] Leeka9942 21/02/04 9942 0
90299 [일반] 20년간 모은 야동을 한 순간에 날리고 부처의 깨달음을 얻다 [135] 트린다미어26651 21/02/04 26651 60
90298 [일반] 한국,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 탈환 [64] 어강됴리12134 21/02/04 12134 10
90297 [정치]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발표 (그림판 추가) [226] 맥스훼인22579 21/02/04 22579 0
90296 [정치] 임성근, 김명수 대법원장과 나눈 대화 녹취록 공개 [119] 죽력고15858 21/02/04 15858 0
90295 [정치] 공매도, 5/2일까지 연장. 5/3일부터 부분 재개 확정 [44] Leeka11556 21/02/04 11556 0
90294 [일반] 오늘의 어그로. [20] 공기청정기11341 21/02/03 11341 3
90293 [일반] 우려되는 변이를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유입 관련 [25] 여왕의심복15224 21/02/03 15224 42
90292 [정치]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 셋째부터는 등록금 무료 [127] 라이언 덕후18363 21/02/03 18363 0
90291 [일반] [번역] 제프 베조스는 돈이 얼마나 많은걸까? [38] 나주꿀14145 21/02/03 14145 6
90290 [정치] 아파트가격 상승, 4~5분위 아파트들이 이끌었다. [18] Leeka8714 21/02/03 8714 0
90289 [정치] 안티질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국 보수의 문제 [104] 데브레첸18824 21/02/03 18824 0
90288 [정치] 양육비 안주면 면허정지, 신상공개 [112] 추천16230 21/02/03 16230 0
90287 [일반] 기억에 남는 일본 실사영화 BEST 20선 [50] 삭제됨11418 21/02/03 11418 2
90286 [정치] 김종인의 해저터널에 국민의힘 의원도 '日 침략루트' 반대 [58] 공사랑11365 21/02/03 11365 0
90285 [일반] 러시아 개발 코로나19 백신 3상 결과 발표 및 아스트라제네카 효과 관련 논란 [58] 여왕의심복13482 21/02/03 13482 34
90284 [일반] 부장님 죄송합니다...기억이 안납니다... [27] 우주전쟁10479 21/02/03 10479 9
90283 [일반]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 세 번째 선임 (번역) [8] 아난8092 21/02/03 80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