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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8 22:07:54
Name 어서오고
Subject SBS 원전 감사 비리 보도 정리
많은 분들이 짐작하고 있던 내용이지만 생각보다도 덩어리가 더 큰 건입니다. 밑에 있는 북한 관련 이야기를 제외하고 정리해보겠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8903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한수원 이사회에서 월성원전의 조기폐쇄, 즉시 정지를 결정하기도 전에 산업부에서 이미 청와대에 보고가 여러번 들어갔고 청와대 측에서도 문서의 수정 요청등을 하며 이미 사전교감을 했다는 겁니다.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엔 '월성 1호기는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올 필요가 있다' '청와대에 이미 보고된 거라 즉시 가동중단이 필요하다' '6·13 지방선거 직후 한수원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 는 등의 내용이 기술되어있습니다. 이 폴더명은 원래 '한수원 사장에게 요청할 사항'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이 파일들은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8903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원전수출 국민행동'이라는 시민단체가 2018년 3월 20일에 출범합니다. 그런데 이 단체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동향보고서가 4건이 만들어지고 심지어는 집회 신청서도 입수해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는 해당 단체가 경찰, 서울시 두 곳에만 제출한 겁니다. 이 파일도 역시 삭제되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89035

이렇게 파일을 삭제한 혐의를 받은 세 명중 문모 국장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외교부에서 파견근무를 온 사람이고 다른 공무원 두 명도 담당 소속이 아니었습니다. 즉 '파일 삭제만을 위해' 짜여진 팀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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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고자고
21/01/28 22:17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이 나름대로 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 북한과의 긴장 완화 노력
2. 코로나 대응

우파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코로나 대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잘했다고 생각하기에 칭찬받아야 한다고 보지만...
과가 공을 명백히 덮는 거 같네요.

부동산, 검찰장악시도, 이번에 나온 이적행위, 갈라치기, 조국 사태 등 하나하나가 심각한 문제죠.
정권 뿐 아니고 당까지 확대하면 각종 성추문까지

지금 상황은 정말 심각하다고 보이는게 명백한 이적행위인거 같아서요.
환경때문에 국내 원전을 폐쇄하고 뒤에서는 북한에 원전을 짓는다는 궁리하는게 말이나 되는지
21/01/28 22:30
수정 아이콘
1.번은 의도랑 절차와 효과를 좀 따져봐야 될 것 같아요. 결과는 일단 망했고요.
회색의 간달프
21/01/28 22: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진짜 인물이 없어요..인물이...암울합니다.
이재명이 압도적 1위 후보라니..참...
21/01/29 04:01
수정 아이콘
그쵸. 안철수가 서울시장 되어서 무난히 임기 마치면 다다음 대선 때 쯤은 가능성 있겠지만, 과정도 험난하고 먼 미래죠 ㅠ
21/01/28 22:51
수정 아이콘
코로나 대응은 정부가 잘한게 아니라 협조성이 좋은 국민성 덕분에 얻어가는게 크죠
놀고먹고자고
21/01/28 23:06
수정 아이콘
드문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만 가지고 판단해야 좀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이상한 말씀 안하시죠.
예를 들면 전에는 박정희가 경제발전 공로가 크다고 했더니 국민들이 잘해서 그런거지 그게 박정희의 공이냐는 말씀을 여러번 들어서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1/29 08: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쉽게 말하기에는 코로나 정책 관련해서 정부가 특히 문재인대통령이 잘 한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안막고.. 초기에 마스크다른나라에 보내고.. 종식선안 설레발에.. 간호사의사 갈라치기에..
PureStone
21/01/29 00:01
수정 아이콘
의도와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로 공과를 따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는 현재 진행 중이고, 북한 관계도 현재로선 공이라고 보기 어렵죠.
지니어스
21/01/28 22:20
수정 아이콘
북한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네요
21/01/28 22:21
수정 아이콘
어른들 말이 틀린게 없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21/01/28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집단에 대한 비아냥(벌점 2점)
21/01/28 22:30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 나쁜 우파가 집권한다고 생각들 하셔서...
마빠이
21/01/28 2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1/01/28 2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마빠이
21/01/28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1/01/28 23:00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이 자기편 아니라서 구역질 한다는 내용입니까? 그러니까 마빠이님은 본문의 사안 문제 없다는 거죠? 저런 일을 이명박이 했으면 몇년을 울궈먹었을 사람들이 입 싹 씻고 조용히 있는게 역겹다는 겁니다. 범죄에 우리편 니편이 어디있습니까? 범죄는 나쁜 것인데 우리편이라는 이유로 입을 닫고 지지하는게 문제죠.
마빠이
21/01/28 23:05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나 권력자가 죄를 지었으면 욕 먹거나 처벌받고 심판 받아야죠
그렇다고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국민에게 역겹다???
자기가 하는말이 편가르기와 진영논리 끝판왕인데 자기는 아닌 척 남에게
진영논리 운운하는거는 참 그렇네요.
우리사회에 작년에 이런자들에게 딱 어울리는 신조어가 생겼죠
바로 조국스럽다.
21/01/28 23:07
수정 아이콘
우리편 범죄는 범죄가 아니라고 조국 수호를 외치던 사람들이 안 역겹습니까? 이정권이 어떤 비리 의혹이 있어도 그걸 파기보다는 묻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안 역겹습니까?
마빠이
21/01/28 23:09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님도 그리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21/01/28 23:10
수정 아이콘
안 역겹다는 것이군요. 네 2번째 댓글이 제 답입니다.
마빠이
21/01/28 23:27
수정 아이콘
다른 국민을 왜 역겨워 합니까?
개인적으로 문빠 안좋아하지만 왜 역겨워 해야하죠?
이건 다른 정치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한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보기엔 진짜 조국같으세요
21/01/28 23:34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자기편 잘못은 모르쇠하는게 역겨운건데 제가 자기편 모르쇠한게 있나요? 애초에 전 자기편이 없는데요? 국민의 절반이라 역겹다? 나치 지지자는 안 역겹나요?

그리고 본인 과거 댓글을 보면 김어준 음모론 신봉자던데 문빠를 별로 안 좋아한다니 동족 혐오로 이해하겠습니다. 별로 싫어하는 느낌도 없지만.
마빠이
21/01/28 23:38
수정 아이콘
과거글도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왔나보네요
제글 조금만 검색해도 정부 비판글도 있고 부정적인 글도 굉장히 많은데
바로 이런걸 선택적 비판 취사 선택해서 자기 유리한데로 해석하는게
극단적 진영논리의 안 좋은 점이죠.
네 국민 절반을 역겹다 하시며 열심히 그렇게 문빠처럼 극단전 진영논리에
빠져서 사세요
21/01/28 23:48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저는 문빠들의 내로남불이 역겹다는데 그게 역겹지 않고 역겹다는게 역겹다는 포지션이면 답은 하나죠. 그들이 무슨 짓을 해도 나쁘지만 지지할 것이다. 근데 저는 그들과 마빠이님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표는 똑같이 1인 1장이죠. 그들이나 마빠이님이나 동등하게 1표고 민주당이 어떤 잘못을 해도 그들과 함께 할건데요. 그러니 그들을 역겹다고 한 제 발언에 반발하는 거죠
마빠이
21/01/28 23:56
수정 아이콘
하 참담합니다.내가 잘못 배운건가?
이런 참 황당한 생각까지 듭니다.
예 국민절반에 역겹다고 계속 하세요
저는 이만 자러 가야겠네요
21/01/29 00:03
수정 아이콘
마빠이 님// 하나 물어봅시다. 문빠들의 내로남불에도 역겨운 적 없나요? 내로남불은 고대로부터 역겨운 현상중의 하나였습니다. 그건 역겹지 않은데 그게 역겹다는 사람이 역겹다는 반응인건가요?
슬레이어스박사
21/01/28 23:17
수정 아이콘
자기자신을 역겨워하기란 쉽지 않죠
마빠이
21/01/28 23:28
수정 아이콘
최소한의 인간적 소양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국민의 반을 역겨워 하기가 쉽지가 않죠
역겨워 하는게 극단적 편가르기와 진영논리에
빠졌다는 증거 아닐까요?
미뉴잇
21/01/29 07:50
수정 아이콘
마빠이// 우선 문씨 지지자가 전국민의 반은 아닌 거 같구요.
이전에는 박사모가 뭘 하던 말던 내 삶에 영향은 없었기 때문에 박사모를 보면 그냥 안타깝다 혹은 한심하다 정도 생각정도거든요

하지만 이 정권은 다르잖아요. 이 정권 덕에 벼락거지 된 사람들이 속출했고 무주택자 젊은 세대들은 앞으로 집을 살 희망도
빼았겨 버렸잖아요. 상황이 이런데도 그 지지자들은 유동성이 어쩌구 세계적 흐름이 어쩌구 하면서 쉴드를 치고 문씨를 지지하고
있으니 전국민의 반이 지지하건 말건 역겨움을 느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자 생각해보세요. 어떤 정치인이 갑자기 딱 하고 나타나더니 님 밥그릇을 발로 걷어차서 밥그릇 크기가 반으로 줄어들어버렸어요.
그런데도 그 정치인의 지지자들은 오히려 밥그릇 걷어차인 님을 양념치면서 오히려 정치인은 찬양하고 지지해요
역겨울 수 있겠죠?
피지알맨
21/01/29 09:23
수정 아이콘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한때 스타2 로우바둑이 드립치면서 어그로 끄시던 분이라
피지알맨
21/01/29 09:22
수정 아이콘
이사람이 그 유명한 로우바둑이 발언 하신분이군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니 잊어 버릴수가 없죠 스타2 팬분이라면 크크크
마빠이
21/01/29 10: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발언 한적도 없는데
혹시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
저는 꺼릴길게 없기 때문에 14년간 단 한번도
아이디를 바꾼적이 없습니다.
혼자서 소설쓰지 말을 하세요
21/01/29 14:06
수정 아이콘
이분 아닙니다. 제가 그때 이분이랑 스타2-롤 논쟁하다가 북미 롤 시작해서 아는데 로우바둑이 드립 만드신 분은 다른 분이십니다.
이더리움
21/01/28 22:54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 자들은 본인들은 정의롭기 때문에 이런일들은 모두 그럴수 있는 것들이고 다 우연이고 그렇습죠.
누군가 2021년 현재 집에 인공기 걸고 김정은 사진 걸어놔도 과민반응이다, 그럴수 있는거 아니냐, 공산주의를 외칠수 있어야 민주주의다 이런말 할것 같네요
아우구스투스
21/01/28 23:38
수정 아이콘
하긴 저 역시 예전에 계속 새누리당 지지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이정도는 아니지만 비판한 적이 있기는 하죠.
표현이 거친게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어떤 생각이신지는 알겠습니다.
물론 동조하지는 않고요.
21/01/28 23:40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 저는 비판적이지 역겹지는 않았습니다. 잘못 자체는 인정하고 대신 공으로 과를 덮으려 했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욕하기는 했어도 역겹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역겨운 건 잘못도 잘못이 아니라는 태도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01/28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2개가 다르거든요.
여기선 한정시키셨는데 원 댓글을 보자면 지지하는 이라고 명시하셨으니까요.
물론 이건 애초에 성향의 차이이기도 하고 당시에 제가 비판한 대상중에는 죄가 없다는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뭐 크게 뭐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죠.
저도 그랬었으니 개인 감정을 이야기하실 수 있겠죠.
아 제 성향은 뭐랄까 모두 그런건 아니긴 하지만 제 성향과 다른 정치인도 직함은 계속 붙이는 타입입니다.
21/01/29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시국에선 별로 구분하고 싶지 않은 심리가 큽니다. “이런데도 비판적이지만 지지한다고? 나랑 같이 박근혜 탄핵집회를 했던 사람들이 맞는 건가?” 이 생각이 들어요.
아우구스투스
21/01/29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별하고싶지 않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긴 하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물론 완전히 똑같진 않지만 그래도 이해할정도는 되죠.
전원일기OST샀다
21/01/29 10:52
수정 아이콘
어느편을 지지하냐를 떠나서 상대방을 역겹다고 표현하는 순간, 님 역시 역겨운 사람이 될뿐입니다.

사람들을 가르켜 역겹다고 표현하는건 어느 상황이건 선을 넘는 표현이에요.

세상에 죽어야하는 사람은 없듯이, 역겹다고 표현해도 되는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아요.

정치 진영을 떠나 사람들을 상대로 역겹다고 표현하는 인성은 알만하네요.
21/01/29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역겹다는 표현 자체는 피지알에서 너무나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라ㅠㅠ
지피지기
21/01/29 19:32
수정 아이콘

음, 이걸 뭣에 비유해야 할까요.
방귀 뀐 사람에게 구리다고 말하니까
방귀가 구리지 내가 구린 건 아니다, 라고 변명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역겹다....
역겨운 짓을 한 사람에게
역겨운 건 그 사람의 언행이니 그 사람 자체에게 역겹다고 하면 아니된다....뭐 이런 건가요?

제가 전원일기OST 님이 하신 그 말씀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갸우뚱~
21/01/29 20:36
수정 아이콘
현정권 지지자들 국힘 역겨워하는 건 패시브인줄 알았는데 그 표현을 거꾸로 사용하면 사람한테 사용해선 안 될 표현이 되는군요. 죽어도 국힘은 찍을 수 없다는 사람들이 과연 국힘에 어떤 표현을 사용할까요? 피지알 예전 글만 봐도 다양한 표현들이 나오는데 역겹다는 표현만 안 되는군요. 사람이 아니라거나 기타 국힘 등등에 사용되었던 표현들이면 괜찮을까요? 온갖 표현 다 되는데 역겹다는 표현은 사람한테 사용하면 안 되는군요.
전원일기OST샀다
21/01/30 01:41
수정 아이콘
누구를 지지하냐를 떠나서라는 말은 안들리세요? 상대진영에서도 그런다면 그사람들도 잘못된거죠

일반적으로 쓰면 안되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정치에서 그만좀 나오시죠?

국힘당을 가르켜 그렇게 칭한다면 똑같은 댓글을 달겁니다. 사람이 먼저 되죠 우리..
아니그게아니고
21/01/29 11:37
수정 아이콘
똑같은짓 하고계시네요
21/01/29 20:37
수정 아이콘
국힘이나 안철수가 과거 이곳에서 먹던 표현할 때도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인정드립니다.
21/01/28 22:31
수정 아이콘
503으로 인한 보수계열의 헛발질이 진보계열정권 20년집권짜리라고 봤는데 요즘상태보면 생각보단 짧아질것같습니다
여수낮바다
21/01/28 22:31
수정 아이콘
무능하기만 한게 아니라 끔찍하게도 사악하네요
투표로 제발 심판해 주세요
크라상
21/01/29 07:1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투표를 해도 미덥지가 않네요
진샤인스파크
21/01/28 22:33
수정 아이콘
선거날만 기다립니다 네 진심으로요
21/01/28 22:35
수정 아이콘
선수입장 가능한가요?
테스형
21/01/28 22:41
수정 아이콘
저걸 내가 뽑았다니... 크크크
이호철
21/01/28 22:59
수정 아이콘
미친자들
이부키
21/01/28 23:00
수정 아이콘
밑글보다 이게 더 중하네요. 타겟좀 제대로 잡아서 때립시다...
나주꿀
21/01/28 23:01
수정 아이콘
저번에 귀신이 시켜서 지운 파일이 이건가 보군요, 그 귀신이 누군지는 공수처가 덮어버리겠지만요
건너편 길 가던
21/01/28 23:07
수정 아이콘
기사를 보니 청와대나 민주당이 그동안 과민하게 반응했던게 납득 갑니다.
FRONTIER SETTER
21/01/28 23:19
수정 아이콘
무투표와 야당 사이에서 야당 뽑아주는 수밖에 없나 하는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야당이 이뻐서가 아니라 여당도 한 번 조져놔야지 않나 싶어서...
terralunar
21/01/28 23:19
수정 아이콘
진짜 투표했던 손가락 잘라버리고 싶네요
민간인 사찰이네 뭐네 그렇게 거품물고 욕하더니 속으론 참 부럽고 쓸만해 보였나 봅니다, 역겨운 것들
일각여삼추
21/01/28 23:20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 다 파면하고 감옥 보내야죠. 그럼 윗선을 불겠죠. 어디가 몸통일지 궁금하네요.
의견제출통지서
21/01/28 23:21
수정 아이콘
발작버튼이 괜히 발작버튼이겠어요.
양파폭탄
21/01/28 23:24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를 흐트릴 생각을 하지 말고 정무적 판단으로 통치행위이니 사실관계에 대한 부담을 정면으로 지고가는 스탠스를 취해야지 저게 무슨 짓이랍니까... 경제성으로 태클걸릴줄도 몰랐다면 무능한거고 저걸 감수할 깜냥도 없으면 매번 말하지만 정권 안잡았어야죠.
얘네 70년대에 정권 잡았으면 과연 그치들과 얼마나 달랐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진짜 탈원전 맘에 안들어도 적폐청산하라고 표 줬는데 탈원전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역겨운 짓거리들만 골라서 해놨군요.
21/01/28 23:33
수정 아이콘
박정희 및 70년대 당시에 사회의 주류를 형성했던 사람들이 소년~청년기에 보고 배운 것은 주로 소련과 일제죠. 그들의 정체성은 그 둘에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정희 및 전두환에 반대했던 사람들이 보고 배운건 뭘까요. 그것도 마침 딱 비슷합니다. 러시아 혁명과 소련. 중국 혁명. 동만주 항일무장투쟁과 북한.

그래도 전자는 미국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은 엘리트층도 상당히 존재하긴 합니다. 민주주의의 이론은 미국에서 나오되 정서는 소련과 일제에 바탕을 하는거죠. 그 정서 및 욕망이 이론을 허울뿐인 것으로 만들며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독재를 만듭니다.

그런데 후자는 그것도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이론 자체부터가 소련 및 중국(및 그 아류인 북한)에서 나와버리는거죠.
지금 세상이 좋아져서 저자들이 저토록 처참한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그 해악이 사회적으로 매우 제한된 형태로 나타나는거지, 말씀하신대로 70년대에 정권을 잡았으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심각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뉴타입
21/01/28 23:26
수정 아이콘
다른거 떠나서 뭘위한 국내 탈원전 추진이었냐는 소리를 들어도 할말이 없는 방향성이군요
21/01/28 23:2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일당들 확실하구만
안사요
21/01/28 23:37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는데 만약 공수처가 빠르게 출범했다면 이 건을 수사하게 됐을까요?? 크크
리오넬메시
21/01/28 23:41
수정 아이콘
저 쓰레기를 내가 2번이나 뽑았다니 아오
아이요
21/01/29 00:02
수정 아이콘
뉴스 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판사 문건으로 검찰 죽여야 될 듯 말하던 분들, 진짜 민간인 사찰을 두고는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네요.
요기요
21/01/29 00:04
수정 아이콘
혹시나 또 자살하는 관련인이 나오지나 않을까 염려됩니다
21/01/29 00:06
수정 아이콘
눈뒤집힌 광신도들이 사람 몇명 더 잡겠군요
PureStone
21/01/29 00:07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해야 했다니 탈원전과 관계된 비리가 어느정도 규모일까요? mb때와는 단위부터 다를거 같은데...
다음 정권까지 여당이 가져갈게 유력하고 이걸 다 파헤치기도 힘들거 같은데요.
하긴 그럴거 같으니 크게 해먹으려고 했을거 같긴 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1/01/29 00:18
수정 아이콘
언제 정권이 바뀔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수사해서 벌 받을 놈들 죄값 치루게 했으면 좋겠네요.
21/01/29 00:24
수정 아이콘
이거파면 게이트급아네요.
누가 잡히나 신나게 파봤으면 합니다.
라스보라
21/01/29 01: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터져도 아무런 비판을 안하는 지지자들이 많다는게 정말 슬픈 일입니다. 하긴 예전 새누리당때도 마찬가지였죠. 망할 콘크리트들...
우리는 다르다~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시작한 정권이지만... 수준은 전혀 다르지 않았네요.
정권이나 지지자들이나...
미뉴잇
21/01/29 07:21
수정 아이콘
그 지지자들은 보통 사람과 다르니까요.
보통 사람들은 무슨 사건이 터지면 그 현상에 대해 집중하고 비판을 하던 말던 하는데 그 지지자들은
사건이 터지면 이게 과연 누가 한 것인지 우리편이 한 것인지 부터 따집니다.

그래서 우리편이 엮인거면 판사,검사,언론 적폐로 몰아가며 무한쉴드를 치고 주호영 같은 상대편이 엮인거면
사소한 터치도 성추행으로 몰아가면서 씩씩대죠.
괴물군
21/01/29 01:39
수정 아이콘
원전 건드리니 그렇게 검찰개혁 윤석열 아웃을 외치더니 이런 연결고리가 또 있네요

사실이라면 진짜 심각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탈원전은 누굴 위한 것인가요?? 대체??
다리기
21/01/29 02:41
수정 아이콘
제대로 수사... 적폐 청산..
제발 저 인간들만 제대로 심판해 주소서..

어? 이거 박근혜 탄핵때 했던 말 그대로네
토나오네요
문문문무
21/01/29 0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흐흐흐 바이든당선등을통해 드러난 CFR의 중국해체-동남아,인도,호주 키우기의 의지가 확정되어버린이상
미쓰비시라인의 문재인정권은 어떤길로든 살아날 방법이 없습니다.

잘가거라 미쓰비시상사의 양아치들아
그따구로밖에 생각하지못하고
그따구로밖에 통치하지 못하니까
니네가 맨날 록펠러주인님 탁자에서 떨어진거 주워먹는
멍멍이 꿀꿀이 밖에 안되는거야
한글날
21/01/2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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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622696957766623&id=100000790630363
SBS 임찬종 기자 페이스북

SBS 탐사보도팀 '끝까지 판다'팀이 월성원전 폐쇄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3명의 산업자원부 공무원에 대한 공소장 전문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공소장에 적시된 '객관적 증거'들은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적인 성격이 분명한 사건의 공소장을 기자들이 대부분 쉽게 확보해서 보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공소장 비공개' 또는 '법무부 마음대로 선별적 공개'하는 방침을 도입했습니다. 이후 월성 원전 폐쇄 의혹 같은 사건의 공소장마저 적시에 보도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 끝에 확보해야 하는 비밀스런 정보가 되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공소장을 비공개 조치의 첫 사례로 삼으며 "법원의 1회 공판기일이 지나면 공개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총선 이전에 기소된 울산시장 관련 사건의 1회 공판 기일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SBS 탐사보도팀 '끝까지 판다'가 공개한 공소장을 보면, 추미애 전 장관과 현 정부의 어떤 사람들이 정권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부터 왜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런 짓을 '검찰개혁'이라고 치장한 이유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감추려는 목적이 역력한 이런 조치, 그리고 불리한 보도가 나오면 덮어놓고 검찰과의 유착이라고 매도하는 저열한 공격 때문에 SBS '끝까지 판다'는 입수경위가 "검찰과 관련이 없다."라고 밝혀야 했습니다. 제가 라임 사건을 보도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검찰로부터 기자가 취재한 후, 공익과 관련해 보도할 가치가 있는 정보라고 판단해 보도하는 것은 완벽하게 정당한 일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식의 해명 아닌 해명을 하면서 보도를 하게 만든 것 자체가 언론의 자유와 권력 비판 보도를 위축시킨 것입니다.
미뉴잇
21/01/29 07: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공소장 비공개' 또는 '법무부 마음대로 선별적 공개']하는 방침을 도입했습니다

--> 이 정권이 하는 짓이 이래요. 검찰개혁이랍시고 포장하지만 누구보다 더러운 짓을 하는 집단입니다.
이전 부패한 정권들도 이렇게 시스템을 바꾸는 짓까지 해가면서 구린 짓을 하진 않았는데 이들은 이런 짓을 하는 걸 넘어서
이걸 마치 무언가 희생해서 자신들이 개혁을 한 것인양 포장하죠.
여수낮바다
21/01/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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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넘 더러워요
너무너무....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1/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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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지가 서기 싫어서 포토라인 없앤거?
홍대갈포
21/01/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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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사장 들어오라고 하세요
abc초콜릿
21/01/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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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감사원에서 얘기가 나오니까 감사원에 난리치고 그랬는데, 대체 뭐가 있길래 저렇게까지 난리를 치는지 오히려 궁금할 지경
엔터력
21/0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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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얘기하니까 감사원장 적폐로 몰아가는게 레전드였죠. 얼마나 구리면
퀀텀리프
21/01/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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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둠의 세력은 움직일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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