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27 01:15:26
Name 바둑아위험해
Subject 광주 TCS 국제학교 100명 확진…각지서 모인 학생들 집단감염
        
https://www.yna.co.kr/view/AKR20210126175100054?input=1195m


또.. 개신교입니다.... 왜 유독 개신교에만 이런일이 자꾸 터지는지 참..
100여명이네요...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하루 300명대 발생해서 오전에 기분이 좋았는데 그 1/3 규모가 한 장소에서 터져버리네요..

이번도 대전사태 처럼 비인가국제학교라는데... 이런 장소는 5인이상 집합금지 규정에 안걸리는건가요..
대전-홍천-광주 수만 합쳐도 도대체 몇명이 집단감염되는건지 한숨만 나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is-Plus
21/01/27 01:17
수정 아이콘
엥... 어떻게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_-
노래하는몽상가
21/01/27 01:21
수정 아이콘
저런 시설을 그동안 완전히 내버려뒀다는거군요
이 시국에 합숙을 하고 있었고,몇백명 몇천명이 모여서 수련회를 하고 있었고...

거기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그저 유학이라는 말에 훅간건지 정말 종교적인 신념인건지..
jjohny=쿠마
21/01/27 0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며칠전에 해당단체에 대해 좀 더 부연해놓은 댓글인데요,
https://pgr21.com/freedom/90158#4172554

단체 대표인 '마이클 조' 씨가 약간 사짜 느낌으로 달변이던데, '신앙심'과 '교육열' 양쪽을 동시에 잘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신앙심' 뽕도 강력하고 '교육열' 뽕도 강력한데, '신앙심' 뽕이랑 '교육열' 뽕을 동시에 맞아버리면 초강력하겠죠...

사견이지만, 일반에서 이해될 만한 사고방식을 탑재한 부모라면 어차피 코로나랑 무관하게 저런 교육기관에 안 보낼 것 같습니다.
jjohny=쿠마
21/01/27 01:22
수정 아이콘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정확히는 (친교목적 등의) '사적모임' 집합금지인데,
비인가 기숙 종교/교육기관에서의 기숙생활이 '사적모임' 범주에 포함될지 좀 애매할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그 조항이 아니더라도 [방역지침에 위배되는 행위일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반대로 얘기해서, 현행 방역지침이 저런 행위를 용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1/01/27 01:26
수정 아이콘
이제 욕하기도 지침
다리기
21/01/27 01:30
수정 아이콘
전국구 무슨무슨회가 정말 많네요.
굳이 모이고, 굳이 방역수칙 안지켜서 난리나는 곳만 해도 몇번째야..

얘네는 그나마 술집 클럽은 안갈 것 같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ㅡㅡ
Meridian
21/01/27 01:46
수정 아이콘
개신교 친구들 클럽 술집 헌팅 겁나합니다;;
다리기
21/01/27 01:53
수정 아이콘
독실한 사람은 안갈테고, 이름만 올려놓은 개신교인은 또래랑 다를 게 하나도 없으니 겁나 하는 사람도 있겠죠.
jjohny=쿠마
21/01/27 05:44
수정 아이콘
[확진 판정을 받은 국제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라서...
사고라스
21/01/27 01:30
수정 아이콘
방역지침 위배는 당연한 거고.. 비공식적으로 운영할테니 적발이 쉽지 않겠죠. 개인적으로는 신천지 때처럼 대표를 조사해야 할 거 같은데요..(무죄가 나오더라도..)
진샤인스파크
21/01/27 08:43
수정 아이콘
조사하는게 아니라 조사버려야...
타츠야
21/01/27 01:30
수정 아이콘
광주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국제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이고 학생 중 절반 이상은 타지역 거주자인 점을 고려해 가급적 실거주지 인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 이걸 보내는 부모들은 진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걸리면 완치되어도 어떤 후유증이 남을지 모르는데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입니까? 이런 표현 잘 안 쓰는데 저걸 이 시국에 보낸 부모들은 진짜 멍청하네요.
타마노코시
21/01/27 01:50
수정 아이콘
'교육'시설이라고 본 것도 큰거겠죠.
방학이기도 하고, 학원도 온전히 잘 안돌아가고 하는 상황에서....
타츠야
21/01/27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공부 때문에 보냈거니 했는데 기사 중에 "광주 TCS 국제학교는 IM 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라고 되어 있어서요. 즉, 성경 공부를 위해 보낸 것으로 보이고 이 시국에 이걸 보낸게 이해가 안 됩니다.
타마노코시
21/01/27 02:18
수정 아이콘
저도 선교사 양성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 때문에 의아하긴 했는데, 만약 선교사양성 = 영어공부+성경공부 라고 한다면 모태신앙이거나 독실한 종교관을 가진 가정에서는 보낼만한 곳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1/01/27 01:36
수정 아이콘
귀한 의료자원을 저딴 인간들에게 써야 하나 싶습니다.
자작나무
21/01/27 01:4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미성년일텐데요. 자기 의지로 온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애들이 무슨 죄인가요. 저기 보내게 만들고 저기 보낸 어른들이 문제죠.
Cafe_Seokguram
21/01/27 09:15
수정 아이콘
그죠...이거는 진짜 어떻게든 방역 지침 위반으로...부모한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코로나 시국에 집단거주 시설에 애를 보낸다?
제게는 거의 아동학대 수준으로 받아들여집니다...
AaronJudge99
21/01/27 14:03
수정 아이콘
그쵸.....애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Meridian
21/01/27 01:45
수정 아이콘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크크크 "일부" 그 종교인들은 또 뭐라고 하실지?
제가보기엔 카톨릭말고는 다 통제안되는 집단같은데
21/01/27 01:57
수정 아이콘
3월 개학 앞두고 스노우볼이 굴러가네요
댓글자제해
21/01/27 01:59
수정 아이콘
이 시국에 저런걸 전국구로 하고 그런데다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저는 진짜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나으면 또 신께 감사하다, 극복할수있는 시련이었다
이런 소리나 하려나요? 하하 현실은 블랙코메디에요
라임오렌지나무
21/01/27 02:11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선녀였다! 까진 아니지만.. 솔직히 확진 초기에 괜히 두들겨 맞은듯 크크
21/01/27 02:18
수정 아이콘
개신교에 비하면 신천지는 선녀였네요. 신천지 보다 먼저 두들겨 맞았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페로몬아돌
21/01/27 03:06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개신교가 이단이고, 신천지가 정통으로 보입니다.
라온하제
21/01/27 03:15
수정 아이콘
개신교가 제정신처럼 안 보입니다.
Janzisuka
21/01/27 03:42
수정 아이콘
죽었으면 좋겠어요 싹다
jjohny=쿠마
21/01/27 05:46
수정 아이콘
[확진 판정을 받은 국제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좀 과도한 감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Janzisuka
21/01/27 11:28
수정 아이콘
애들 사지로 보낸 광신도들요
어강됴리
21/01/27 08:21
수정 아이콘
애들은 뭔 죄입니까..
책망해도 부모를 탓해야죠
Janzisuka
21/01/27 11:56
수정 아이콘
그 강연영상 나온 선교사요...
진짜 너무 화나요
Cafe_Seokguram
21/01/27 09:16
수정 아이콘
아무 죄없는 애들이 아니라...그 애들을 그곳에 보낸 부모들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뜻이겠죠?
Janzisuka
21/01/27 11:56
수정 아이콘
그 뉴스에사 떠들던 선교사요....영상 보다가 빡쳐서리
Cafe_Seokguram
21/01/27 11:5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갑니다...

선교사든 부모들이든...제 정신이 아니죠...이 시국에...그러면 안 되죠...
Janzisuka
21/01/27 12:0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p3ixIKYoJns

하는 말이 가관이라 어제 너무 빡쳐서...
확진자를 만든게 아니라 (사역)확정자 만들었다고
Cafe_Seokguram
21/01/27 12: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제가 들은 라임은...

의사는 환자를 살리고...자기들은 영혼을 살린다더군요...

아주...쩝니다...
Janzisuka
21/01/27 12:21
수정 아이콘
사막잡귀 입장에서는...그게 살리는것일지도
Liberalist
21/01/27 04:58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한국 개신교에서 믿는 야훼는 없는 존재이거나, 무능하거나, 사악하거나 셋 중 하나라 봅니다. 본인을 믿는 신자들 꼬라지가 저 모양이고, 개선의 여지조차 보이지 않는데 그걸 바로잡지 않고 가만 냅두는 신이 어떻게 선하고 전지전능한 신일 수 있겠습니까 크크크
곧미남
21/01/27 05:0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 종교는 쩝
항정살
21/01/27 05:09
수정 아이콘
역시 리처드 도킨스 당신이 옳았습니다.
퀵소희는푼수
21/01/27 05:19
수정 아이콘
괜히 개독소리 듣는거아니죠.
이지금
21/01/27 05:37
수정 아이콘
아주 대단한 집단이네요
키르히아이스
21/01/27 05:41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대부분 교회는 멀쩡하단 소리지껄이는걸 언제까지들어줘야 하는걸까요
Jon Snow
21/01/27 06:13
수정 아이콘
신천지 재평가..
산적왕루피
21/01/27 08:40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정말 선녀같다는 말이 딱 맞네요. ㅜㅜ
나름 이단이라는 단체도 한번 터진 이후로는 협조적이었고, 큰 이슈없이 조용히 살고 있는데..아휴
handrake
21/01/27 10:25
수정 아이콘
'정말 다시보니 선녀같다' 이건 인터넷 밈이었지만, 창렬하다란 표현처럼 계속 쓰일것 같습니다.
아주 그냥 딱이네요. -_-;;
jjohny=쿠마
21/01/27 0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라고 해서 성인이거나 성인에 가까운 나이대의 미성년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처럼 상상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본문 기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국제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라고 되어 있고,
교육생들을 당장에 선교사로 배출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라기보다는,
장래에 선교사가 될 수 있을 만큼의 독실한 신앙과 뛰어난 학업실력 [특히 영어실력], 그리고 바른 인성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숙/공동생활/수련회 등을 통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이 단체의 기본 속성입니다.

저는 이 지점에서, 이번 클러스터는 이전의 다른 클러스터들과는 좀 다른 양상/다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비인가라서 당국에서 제대로/신속하게 인지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명백하게 방역지침 위반인데다가 전염병 확산에 치명적인 환경인 걸 주최측도 학부모들도 모를 수가 없는데, 알고도 '우리는 안 걸린다'라는 근자감과 '이건 아이들 교육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한 교육'이라는 되도않는 사명감을 내세우며 씹었을 것이고(아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보육공백/교육공백에 따른 학부모들의 걱정을 자극했겠죠)
대부분 미성년자일 교육생들은, 설령 본인이 가고 싶지 않았어도 부모의 강권으로 인해 할 수 없이 참석해야 했을 것이고...

즉, 방역당국이 감독하기 용이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최측이 부적절하고 위험한 교육과정을 제공했고, 클라이언트(학부모)들은 아직 책임과 판단능력이 완숙하지 않은 미성년자 자녀들을 그곳으로 밀어넣었으며, 결국 직접 당사자가 되어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코로나에 걸려버린 것은 대부분 미성년자 학생들입니다.

(물론 어린 미성년자라고 해도 판단력도 있고,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일부 있기는 하겠지만, 나이대와 상황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성인 확진자들과 동일선상에서 평가하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대대적으로 문제가 되었으니, 만약에 유사한 기관들이 있다면 알아서 몸을 사리...려나 하는 건 잘 모르겠고
방역당국에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미인가 기관/신고되지 않은 모임들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제한하는 것도 여의치 않을 것이고(법적으로도, 실무적으로도 한계가 있겠죠)
어디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기관도 아니니까 교계에서 주도적으로 관리감독할 수도 없을테고(관리감독할 의지가 있을지, 관리감독한다고 들어먹기는 할지는 또 별개지만)
학부모들도 대부분 사회생활하면서 코로나 방역 지침에 익숙해질 만큼 익숙해져 있을텐데도 이런 멍청한 결정을 한 것으로 봐서, 앞으로도 이런 멍청한 학부모들이 또 나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고,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또 학부모들의 결정에 떠밀려서 유사한 상황에 노출되고야 말겠죠.
그나마 남은 한 가지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처벌/금융치료] 정도일텐데, 클러스터 발생할 때마다 방역당국/지자체 등에서 고소/고발을 하고 있지만,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고 확정판결 나온 사례가 없어서 피부로 와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개중에는 심지어 처벌/금융치료를 기각하는 1심판결도 나왔구요)

즉, [얘네가 전무후무한 아웃라이어]이기를 바라는 기도메타 밖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Rorschach
21/01/27 08:28
수정 아이콘
열심히 조사도 해 주시고 설명도 해 주셨는데 사실 쟤들이 딱히 아웃라이어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교인 분들께서 보시기에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쟤들도 그냥 정도가 좀 다를 뿐이지 흔한 한국교회의 성질과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신앙심으로 무장된 지독한 이기심이요. 화제가 됐던 샘물교회 사건이 그랬고, 좀 더 일상과 가까이는 예배시간이라고 아무렇게나 주차해두는 대형교회 신도들이 그렇고, 길에서 예수 믿으라고 떠들어대는 정신나간 사람들부터 대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교인들, 굳이 네비게이토나 UBF 아니더라도 주변 지인 의사랑 상관없이 교회 가자고 말하는 사람들 까지. 신앙이 모든 것 위에 있다는 수많은 개신교인의 행태들이 이미 쌓여있던 바탕에 이런 커다란 사건들이 터진거죠.

솔직히 한국 개신교 자체가 아예 소멸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일은 무조건 다시 반복될거라고 봅니다.
그랜드파일날
21/01/27 08:3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지하철에서 불신지옥 외치는 걸 종교의 자유라 주장했던 행태와 원리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긴 하죠.
Rorschach
21/01/27 08: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불신지옥도 내부로 들어가보면 더 가관인게, 그 사람들에게 그렇게 세뇌시키고 교육시키는 목사놈들은 그게 옳은게 아니라는걸 알고있는 경우가 매우 많더라고요. 알면서 그러고 있습니다. 그걸 제어하는 사람도 없고요. 그 내용 알고난 뒤로는 그 사람들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jjohny=쿠마
21/01/27 0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이 건은 스스로에 대한 결정권이 충분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하여 어른들이 일으킨 대형참사라는 측면에서 기존의 클러스터들과는 좀 다른 문제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애초에 이런 사태는 종교적 이기심이 기저에 깔려 있어서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물론 유사점도 있죠.

위에 쓴 것처럼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할 방편도 안보이고, 재발할 확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유사사례가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개신교 클러스터가 발생할 확률은 그보다 훨씬 높겠죠.

그래서... 기도메타라고... 하는거십니다...
싸구려신사
21/01/27 07:02
수정 아이콘
이젠 감소세로 돌아서네 싶었지만 뭔 이딴일이 생기는지.. 지랄맞군요 정말
21/01/27 07: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사업인것 같아요.
타카이
21/01/27 08:04
수정 아이콘
기독교의 이름을 쓴 사업이 꽤 있죠
교회라는데 사실 피라미드를 쌓고 있는 곳도 기사화된 적 있고 건기식이랑 짬뽕되서 자연주의 팔이 교회도 있...
아무나 쓸 수 있는 탈이라
위 학교도 선교회라는 미명하에 선교사 파송을 위해 영어 잘가르침 -> 기숙형 영어학원 사업을 한거죠
Cafe_Seokguram
21/01/27 09: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거의 모든 종교시설, 재단은...사학재단과 더불어서...명백한 사업수단입니다...
작으면 영세자영업자고...
중간급이면 중소기업이고...
크면 대기업(더 나아가 재벌)이죠...
21/01/27 09:22
수정 아이콘
종교 재단에서 돈이 생겨서 사업을 하는 것과 사업을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는 것은 좀 차이가 있죠.
저는 후자를 말한겁니다.
Cafe_Seokguram
21/01/27 10:33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종교재단은...사업을 위해서 종교를 이용하고...
대부분의 사학재단은...사업을 위해서 교육을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21/01/27 11:16
수정 아이콘
종교 재단은 종교에서 필요에 의해서 파생 되는 것이지 종교 그 자체가 아닙니다.
아라온
21/01/27 09:5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제하는데 어려워요. 종교가 사학, 병원, 요양시설 쥐고 있어서 국민을 볼모 삼고 여론전 하면 되거든요.
그러다보면, 여론이 다 인질범 말대로 하라고 정부 욕하구요.
모나크모나크
21/01/27 07:25
수정 아이콘
진짜 밉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1/27 08:01
수정 아이콘
진짜 악신 숭배하는 민폐집단 같네요
21/01/27 08:09
수정 아이콘
고위험시설이라 매주 검사 받고 오늘도 콧구멍 쑤시는 날인데 기분 엿 같군요.
죽력고
21/01/27 08:16
수정 아이콘
선교회 대표가 예전에 한 발언입니다.

가슴 한구석에서 어떤 감정이 스물스물 올라온다면 정상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1260051552314&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cGY2gg3eRKfX2h6j9GY-A5mlq
멀면 벙커링
21/01/27 10:03
수정 아이콘
얘는 무조건 지옥가야겠네요.
그랜드파일날
21/01/27 0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영업자들 희생으로 이뤄낸 방역이란 사회적 자원을 종교집단들이 아무런 합의도 없이, 심지어 지들이 정당하다고 우기면서 마구 소모하고 있으니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IM 선교사는 코로나 시국에 규정 피해서 학교에서 수백명 규모 수련회 개최한걸 영웅담마냥 떠벌리고 있고, 병원은 사람 치료해서 열고 자기는 영혼 치유하니 연다고 합니다. 이게 과연 성경적으로도 맞나요? 어딜 목사, 선교사 따위가 신도의 영혼을 치유합니까? 인간을 심판하던 치료하던 그 권리는 다 주님에게 있는 것 아닌가요? 신앙을 목사에게 위탁하고 목사의 말이 주님의 말로 둔갑되는 참담한 교계 현실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제대로 된 곳 많겠죠. 제가 다니는 교회도 지방이지만 작년엔 소모임 하나도 안했고 벌써 세 달째 줌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목소리는 알려지지 않을까요? 대면예배 해야한다고 의견내는건 '개신교계 입장'으로 발표되는데 전국 단위에서 행해지는 생화학적 테러를 비판하는 자성의 목소리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신천지에 관해서는 기독교 관련 언론, 방송 동원해서 그토록 극딜을 넣어놓고 왜 같은 교단의 치부는 일부의 잘못지만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 되나요? 신천지를 극딜한건 그들이 기독교를 왜곡하고 이웃을 분열시키고 위험에 빠뜨렸기 때문 아닌가요? 아니면 일부는 커녕 심지어 같은 교단도 아닌 신천지에 그렇게 관심을 갖고 극딜을 넣나요? 무슨 '권한'이 있어서요. 그러면 그 일부 교회에도 신천지와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그냥 교회 고객층을 뺏어가기 때문이었나요? 차라리 코로나 시국에서 검사는 받으라 한 이만희가 개신교 목사 태반보다 낫습니다. 천지일조가 교회 극딜 넣는거보면 일부 교회의 문제니 정말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성경 구절 하나 인용합니다.

몸은 하나의 지체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속한 것이 아니다” 한다고 해서 발이 몸에 속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2:14‭-‬15
AaronJudge99
21/01/27 14:08
수정 아이콘
어휴....지가 뭐라고...
쀼레기
21/01/27 08: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 기독교 각종 사고 날때마다 일부로 대다수를 매도하지 마라했는데
대다수가 정상적인 모습이 하나도 안보입니다.
상식적인 목사와 신도는 극히 일부고
대다수가 정신나간 집단으로만 보입니다
DogSound-_-*
21/01/27 08:22
수정 아이콘
pc방 점장
21/01/27 0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할많하않
신류진
21/01/27 08:24
수정 아이콘
개신교 또너냐......?

그래도 요즘 일부드립 치시는 신자분들이 안계셔서 현실직시가 되시는구나 싶네요..

개신교 신자 대부분이 저랬고, 아닌 사람들이 극히 일부였군요
이니그마
21/01/27 08:33
수정 아이콘
유럽 미개하다 욕할거 하나 없네요.
우리 주위에도 이런 정신나간 작자들이 많습니다.
철저히 도태시키고 갔으면 좋겠네요.
헝그르르
21/01/27 08:40
수정 아이콘
사람의 하는 말보다는 하는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죠..
개신교는 하는짓보면 그냥..
근데 하는 말도 영..
유럽마니아
21/01/27 08:41
수정 아이콘
아멘.
21/01/27 08:57
수정 아이콘
[입학금 300만원에 월 95만원] 결국 이게 운영의 핵심이죠.
다음 세대까지 뻗치기 위해서 교육이란 명목하에 가둬놓고 세뇌
내배는굉장해
21/01/27 09:02
수정 아이콘
개신교에게 무슨 자성의 목소리 이런 걸 기대 하면 안됩니다. 필요한 건 과태료와 영업정지에요.
Rorschach
21/01/27 09:10
수정 아이콘
그냥 담배 같은거예요 담배. 백해무익.
담배도 담배 피는 사람들은 그 순간에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백해무익이잖아요.
극소수의 '좋은 교인'들도 이런거랑 다를게 없어요. '좋은 교인' 들은 그냥 애초에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들이라서 그 사람들이 종교에 안빠졌으면 차라리 어디에 치우치지 않는 더 좋은 사람들이 됐을거예요.
그러니 (한국) 개신교는 그냥 존재자체가 해악인 집단이죠.
오늘처럼만
21/01/27 09:11
수정 아이콘
진짜 싫어하는 정치인이라도
확실하게 칼춤춘다고 공약거는 사람 나오면
찍어줄 의향 있습니다

근데 그러기전에 기독교 표 다 잃고 선거에서 지겠지....
아밀다
21/01/27 09:17
수정 아이콘
이것도 대전 IM선교회랑 관련 있는 곳이죠?
아라온
21/01/27 09:22
수정 아이콘
아이를 비인가 종교&교육시설에 집단숙식하게 하는것도,, 해당 부모들을 아동학대에 추가해야..
아비니시오
21/01/27 09:25
수정 아이콘
종교사업자 신설! 종교과세! 불법영업자들에겐 사업정지명령!
이 기회에 추진하면 어떨까 싶네요. 지금 안해놓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듯.
사토시나카모토
21/01/27 09:27
수정 아이콘
신천지때는 코로나 처음이라 와 이게 이렇게
무서운 병이구나라는걸 잘 모르는 무지함에 대한
정상참작이라도 하겠는데 요즘 터지는 개신교는 진짜...
21/01/27 09:41
수정 아이콘
금융치료든 구속치료든 방법이야 있겠지만, 어차피 법원에서 무죄 때릴텐데요 뭐..
8.15때도 법원에서 허가해줘서 그 사단이었고, 신천지도 방역을 방해하지 않아서 무죄라 구상권도 안되고..
소이밀크러버
21/01/27 09:51
수정 아이콘
참 못된 사람들 정말 정말 못됐습니다.
21/01/27 09:54
수정 아이콘
진짜 지옥이 있다면 꼭 가길 기도 합니다, 아멘.
내년엔아마독수리
21/01/27 10:02
수정 아이콘
신천지 터졌을 때 교회마다 문에 "신천지 out' 딱지 내걸었던 게 이제 생각하면 우습네요. 역시 그냥 밥그릇 싸움이었던 듯
21/01/27 12:01
수정 아이콘
그 딱지는 이미 몇 년 됐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게 아닌지라.
cruithne
21/01/27 10:02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1&aid=0003863127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일 0시 기준 559명···국내발생 516명

덕분에 559명
내년엔아마독수리
21/01/27 10:14
수정 아이콘
진짜 욕 말고는 줄 게 없는 집단이네요
Heptapod
21/01/27 10:12
수정 아이콘
현대사회에 종교라는 것 자체가 질병에 가깝죠.
21/01/27 10:28
수정 아이콘
하 개독 미친xx들 신이 있으면 코로나에 걸리게 하겠습니까
공사랑
21/01/27 10:31
수정 아이콘
(주)예수
종교과세좀 해주떼여
Cafe_Seokguram
21/01/27 10:3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분위기면...대선 공약으로 종교과세...걸면 바로 당선 각이겠군요...
소수 종교단체를 제외하고는...온국민이 지지할 정책일듯
jjohny=쿠마
21/01/27 10:43
수정 아이콘
현실은... 선거철에 후보들 종교연합기관에 인사방문이나 안하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제발 정치인들 종교단체 눈치 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
체감상으로는 애저녁부터 이미 눈치 안봐도 딱히 손해 안 볼 것 같은데,
관성 때문인지... 아니면 윗분들이 느끼시는 건 뭔가 좀 다른 건지... 끔찍하네요...
21/01/27 10:4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난제가 이걸로 풀릴지도 모르겠군요.
그럼에도 아직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종교와 민족, 이념 이런 건 이성이나 합리가 통하지 않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아직은 숫자도 무시할 수 없고 말이죠.
답이머얌
21/01/27 13:28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불교와 카톨릭은 협조적이었고, 물의도 거의 없었는데, 종교 전체로 번지면 모진 놈 옆에 있다 벼락 맞는 종교인 수가 너무 많아서 불가능합니다.
아밀다
21/01/27 10:4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165270?sid=102

울산에서도 관련 확진자 발생...
전국으로 퍼집니다...
21/01/27 10: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벌점이고 뭐고 갈기고 싶은 말이...
은때까치
21/01/27 10:50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금융치료 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21/01/27 11:35
수정 아이콘
허허 지역감염이 아니라 전국감염을 시키네요..
21/01/27 11:54
수정 아이콘
개독은 답이 없어요 세금내게하고 구상권 청구하고 치료는 개뿔 한자리에 모아서 기도로 치료하라해야되요
21/01/27 13: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기독교 계열 대안학교/학원/미인가 교육기관 이런쪽 한번 파봐야 한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96 웹소설 추천 : 천재흑마법사 (완결. 오늘!) [15] 맛있는사이다1103 24/03/28 1103 0
101195 도둑질한 아이 사진 게시한 무인점포 점주 벌금형 [16] VictoryFood2373 24/03/28 2373 7
101194 시리즈 웹툰 "겜바바" 소개 [38] 겨울삼각형3385 24/03/28 3385 2
101193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마침표와 물음표 사이.(노스포) [4] aDayInTheLife3147 24/03/28 3147 3
101192 고질라 x 콩 후기(노스포) [21] OcularImplants4371 24/03/28 4371 2
101191 미디어물의 PC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80] 프뤼륑뤼륑7575 24/03/27 7575 3
101190 버스 매니아도 고개를 저을 대륙횡단 버스노선 [54] Dresden10369 24/03/27 10369 3
101188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17] Leeka10087 24/03/26 10087 0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3626 24/03/26 3626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48] 록타이트8066 24/03/26 8066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3122 24/03/26 3122 7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6711 24/03/26 6711 19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8] 대장햄토리6335 24/03/25 6335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3932 24/03/25 3932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4940 24/03/25 4940 68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6441 24/03/25 6441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8309 24/03/24 8309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5934 24/03/24 5934 7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2722 24/03/24 2722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115 24/03/23 7115 108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9979 24/03/23 9979 0
101170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8926 24/03/22 8926 30
101168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136 24/03/21 713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