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30 15:21:24
Name 피알엘
Subject 미국 해군 이야기입니다 (수정됨)

미 해군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국방 수권 법안에 공개된 2021 회계연도 미 해군에 도입되는 각 기종별 도입 단가입니다.

 

 

img.png

 

※ 미군에 조달되는 기체 가격은 임무 비행이 가능한 모든 장비품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우선 전투기 조달 내용을 살펴보면, 미 해군 항모 항공단의 전투 공격 비행대 배치분 F/A-18E/F 슈퍼 호넷 24기와 F-35C 23기, 미 해병대 항공대용의 F-35B 10기가 조달되고 있습니다.

 

미 해군 항공대도 원래 F-35C가 순탄하게 개발 일정을 밟았다면 F/A-18 계열기들을 모두 대체할 예정이었지만, F-35C 는 가격이 너무 비싼데다가 폭장량이 F/A-18E/F 슈퍼 호넷보다 적어 펀치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 공군은 스텔스 전폭기인 F-22A 나 F-35A 를 작전 투입시 소수로 투입해 기체의 스텔스성을 활용하는 운용 방법을 선호하는 반면에, 미 해군은 항모 함재기들을 믹스해 작전 투입하는 방식을 (알파 패키지 같은) 선호하기 때문에 굳이 F-35C가 아니더라도 F/A-18E/F 슈퍼 호넷만으로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img.png

그래서 항공모함에 배속되는 전투 공격 비행대들은 F-35C 와 미 해군 항공대에 600기 이상 배치된 F/A-18E/F 를 앞으로도 혼성 운용할 방침입니다.

※ 내년부터 F-35C 가 본격적으로 운용되기 시작하고, 내년 도입되는 F/A-18E/F 들은 블록 3의 첫 양산 기체들 입니다.

 

 

 

P-8A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 8기 발주 예산이 배정되어 있는데, 미 해군은 138기를 도입하고 싶어했지만 이번 발주분이 마지막 발주분으로 P-8A 의 조달을 마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117기가 미 해군에 도입됩니다)


P-8A는 보잉 737-800ERX를 베이스로 개발된 대잠 초계기로 미 해군이 60년 동안 운용하던 P-3 오라이온 대잠 초계기를 올해 모두 대체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P-3C 를 운용하던 부대가 40 초계 비행대로 5월 28일 P-8A 가 배치되며 P-3C 를 퇴역시켰습니다.

P-8 A는 터보 팬 엔진 기체이다 보니 예전에 운용하던 P-3C 보다 고속이지만, 대신 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비행 시간이 P-3C 대비 1/3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작전 운용시에는 로이터 비행를 해볼까 하는 정신 나간 계획을 연구하기도 했지만, 비행 안정성이 떨어지고 항력 증대에 따른 연비 악화 등이 발견돼 포기 되었습니다.

※ 전에 영국의 님로드 대잠 초계기가 이 방법을 사용해 초계 시간을 늘렸고, 미국도 P-3 기로 테스트해 본 적이 있습니다.

img.png

미 해군의 P-8A 는 처음부터 공중 급유를 통한 작전 시간의 연장과 MQ-4C 무인 정찰기와 연계해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된 기체로 호주 공군도 미 해군과 마찬가지로 MQ-4C 와 혼합 운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도 해군의 기체는 P-8A 에 해상 감시 레이더와 MAD (자기 탐지 장비), 데이터 링크가 추가되어 P-8I 로 부릅니다)

 

P-8 의 미 해군 조달은 끝났지만, 인도 해군을 시작으로, 호주 공군, 영국 공군이 도입해 운용 중이고, 우리나라 해군, 뉴질랜드 해군과 노르웨이 공군이 발주하고 있는 대잠 초계기로 보잉사의 동아줄 중 하나입니다.

※ P-8 은 737 NG 시리즈인 737-800ERX 를 베이스로 하지만, 윙렛은 767-400ER 의 레이티드 윙팁을 적용한 "혼종"입니다.


 

CH-53K 킹 스탈리온 헬기는 미 해병대에 2018년부터 인도되고 있는 수송 헬기로 서방측 최대 크기의 헬리콥터 입니다.

img.png

킹 스탈리온은 미 해병대가 운용중인 대형 수송 헬기인 CH-53E 를 베이스로 기체 내부 캐빈을 대형화시키고 글라스 콕핏과 신형 엔진을 도입한 헬기인데 동일한 행동 반경에서 화물 운반 능력은 CH-53E 의 두배로 미 해병대 항공대에 200기가 도입되어 기존 CH-53E 를 대체하게 됩니다.

※ CH-53 시 스탈리온이나 CH-53E 슈퍼 스탈리온도 너무 대형 헬리콥터라 (CH-53E 최대 이륙 중량이 33,000kg 입니다) 민수용으로 팔아보려다 한대도 못 팔았었는데, CH-53K 킹 스탈리온은 최대 이륙 중량이 39,900kg으로 증대되었습니다.

 

 

 

CH-92A 는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기로 (마린 원) 운용중인 VH-3D 와 VH-60N 헬기를 대체해 2023년까지 21기가 인도될 예정입니다.

img.png

※ VH-92A 는 테스트용 기체를 포함해 23기가 발주되었는데, S-92 헬리콥터의 파생 개량형으로 우리나라 에서도 대통령 전용기로 도입했고, 해경에서도 계열기를 운용중인 기종입니다.

 

 

 

 

MV-22B 오스프리 틸트 로터기는 해병대 항공대의 CH-46 과 일부 CH-53E 의 대체기로 총 360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미 해병대 항공대는 소형 수송 헬기로 UH-1Y 베놈 160기, 중형 수송기로 MV-22B 360기, 대형 수송 헬기로 CH-53K 200기를 갖출 예정입니다.

img.png

V-22 오스프리 틸트 로터기는 미 공군 (CV-22B, 53기) 과  미 해병대 항공대 (MV-22B, 360기), 일본 육상자위대 (V-22 (MV-22B 블록 C 해당) 17기)가 도입 운용 중이고 미해군도 (CMV-22B) 다목적으로 쓸 생각으로 44기를 발주해 인도 받고 있는 대형 틸트 로터기입니다.


V-22 는 현재 인도 해군이 조기 경보기형 도입을 검토 중이고, 올해 7월 미국 정부에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MV-22B 블록 C 8기의 FMS 수출을 승인했습니다. (예비 부품을 포함한 FMS 총액은 20억$입니다)

※ FMS 수출 승인은 미국측의 행정 절차가 끝난 것으로 최종적인 계약 확정은 인도네시아의 의지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

 

 

MQ-4C 트리톤 무인기는 RQ-4 글로벌 호크를 베이스로 개발된 파생형으로 광역 해상 감시를 주임무로 하는 대형 정찰 무인기입니다.

 

트리톤 무인 정찰기는 2018년 IOC (초도 운용 능력) 갖추어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되는 것을 시작으로 미해군이 68기를 도입해 운용할 예정으로 가격 만큼이나 뛰어난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img.png

미 해군은 세계 각지에 있는 다섯개 기지를 거점 기반으로 MQ-4C 무인 정찰기를 출격시켜 광역 해상 감시를 하고, 감시 중 표적을 획득하면 필요시 P-8A 대잠 초계기를 보내 대처하겠다는 운용 방식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 MQ-4C 는 광역 해상 감시가 주임무이기 때문에 RQ-4 글로벌 호크보다 낮은 고도에서 운용하는 것을 상정해 개발됐습니다.

 

 

 

여담입니다.

미국 해군과 해병대에게 F-35는 고민거리를 안겨 주고 있습니다.

바로 대함 공격 능력입니다.

img.png

미 해군 항공모함 항공단의 전투 공격 비행대는 각각 2개의 F/A-18 E/F 슈퍼 호넷 비행대와 F-35C 비행대 체재로 개편되고 있습니다.

 

1개 항공모함 항공단이 F/A-18 E/F 슈퍼 호넷으로 편성된 전투 공격 비행대 2개 (24기), F-35C 전투 공격 비행대 2개 (20기)로 편성되어 전폭기는 44기가 배치되는 셈입니다.

 

미 해병대 항공대는 훈련 비행대를 제외하면 11개의 해병 전투 공격 비행대와 2개의 해병 전천후 전투 공격 비행대가 F/A-18 A+ / A++ / C / D 호넷과 F-35 B / C 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F/A-18 E / F 슈퍼 호넷은 항공모함 함재 전투기 대체를 위해 미 해군의 전투 공격 비행대에만 배치됩니다.

※ F/A-18 A~D 호넷은 F/A-18 E / F 슈퍼 호넷 등장 이후 "레거시 호넷"으로도 불립니다.

 

img.png

미국은 하푼 대함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AGM-158C LRASM" 을 개발해 미 해군의 F/A-18 E/F 슈퍼 호넷은 작년 11월 IOC (초기 운용 능력) 을 획득하고 조달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미 해병대의 F/A-18 레거시 호넷들은 인티 계획이 없어 하푼 대함 미사일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미 해군은 노르웨이의 콩스베르그 디펜스 & 에어로 스페이스사가 만든 대함 미사일인 NSM (Naval Strike Missile) 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NSM 을 F-35 내부 무장창에 탑재해 공대함 미사일로 운용하려는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F-35 내부 무장창 탑재 / 발사가 가능한 공대함 미사일을 JSM (Joint Strike Missile) 이라고 부릅니다.

F-35 에서 JSM 대함 미사일의 운용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블록 4로, 현재 블록 업그레이드가 2년 정도 늦어지고 있어 2026년에나 블록 4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img.png

미 해군과 미 해병대의 F-35 B/C 들은 당분간 대함 미사일을 운용하지 못 한다는 의미입니다.

 

더 기가 막힌건 미 해병대 항공대로 JSM은 F-35B 내부 무장창 운용이 불가능합니다.
※ F-35 A/C 형의 내부 무장창에서만 운용이 가능합니다
.

 

2020년 현재 미 해병대 항공대의 13개의 해병 전투 비행대 중 6개 비행대가 F-35B/C 로 기종 전환중이고, 단좌형 F-18A/C의 각 형식을 운용 중인 5개 비행대와 복좌형 F-18D 호넷을 운용하는 2개의 비행대가 있습니다.

 

블록 4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미 해병대 항공대의 F-35B 가 대함 공격을 하려면 JSM이나 AGM-158C 대함 미사일을 외부 장착 파일런에 탑재해야 가능합니다.

※ 블록 4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야 가능하니 빨라야 6년 후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몇년간 F-35 가 가진 대함 공격에 가장 강력한 펀치는 "2,000 파운드 폭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0/12/30 15:29
수정 아이콘
군용장비와는 좀 딴얘기지만 민수용으로 헬기 말고 틸트로터기가 왜 사용이 잘 안되는 걸까요?
헬기보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거 같은데요.
나주꿀
20/12/30 15:41
수정 아이콘
기계구조가 복잡해서 비싸고 정비가 어려운데다 조종이 어려워 사고율이 높았습니다. 오스프리는 별명이 과부제조기였어요
서린언니
20/12/30 15:43
수정 아이콘
1. V22 오스프리가 사고가 너무 많이 일어났음 - 사망 30명
2. 복잡하고 비싼 엔진, 생산단가
3. 헬리콥터보다 적재량이 딸림
피알엘
20/12/30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틸트로터기의 장정은 헬기보다 빠르다는 점과 수직 이챡륙이 가능해서 긴 활주로를 가진 비행장 같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딱 두가지에요.

단점은 헬기에 비해 비싸고, 구조적으로 복잡하니 정비 보수에 손이 많이 가고, 운용 요원도 추가적으로 틸트로터기의 운용 전환 훈련을 오랜 기간 받아야 해서 돈이 아주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2020년대 판매를 목표로 아구스타가 민수용 틸트로터기를 개발중이기는 해요.
덴드로븀
20/12/30 15:32
수정 아이콘
밀리터리 시리즈 아주아주 감사합니다.

F18 이 은근히 비싸네요? 애초에 항모아니면 굴릴수가 없으니 미국 이외에 수출할만큼 대량생산이 안되서 그런가...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5:50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을거고 저게 아마 최신계량형이여서일수도 있고...
피알엘
20/12/30 16:51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바꾸다님 말씀대로네요.
F/A-18 E/F 블록 3 이어서 가격이 올라갔어요.
기체 운용 수명이 9,000시간으로 늘어나고 엔진 변경, 컨포멀 탱크 증설, 데이터 링크 네트워킹 능력 강화, IRST 추가 등등 겉모습부터 다른 비행기가 됐는데, 미 해군에서는 이번 24기 발주만으로 끝내고 F/A-XX 예산을 늘리고 싶어해서요... 24대만 만드는 한정판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의회가 아직 해군안을 승인 안 해서 조금 더 지켜봐야 아네요.
M270MLRS
20/12/30 15:34
수정 아이콘
미 해병대야 직접 대함공격 할일 없을꺼지만...
나머지 F-35B 쓰는 국가들은 노답이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5:54
수정 아이콘
뭐 몇몇 나라들 빼면 해병대나 해군이 고정익기를 끌고다닐 배를 보유하는 나라들 자체가 손에 꼽을거라...
피알엘
20/12/30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미해군이나 미해병대라면 비스트 모드도 불사할 것 같긴 하지만요...
(스텔스고 뭐고 외부 파일런에 주렁주렁 무장을 장착하는걸 비스트 모드라고 불러요)
우리와 달라서 미 해병 항공대의 전투 공격 비행대는 운용 교리상 대함 공격이 주임무 중 하나라 중시되네요.
류지나
20/12/30 15:35
수정 아이콘
이게 전투기에다가 스텔스 기능을 우겨넣고, 거기에 항공모함 버젼으로 만들려다보니까 생기는 결함일까요?
20/12/30 15:59
수정 아이콘
35B가 능력 딸리는건 수직 착륙을 집어넣다보니 그런거죠
리프트 팬 크기가 상당합니다
피알엘
20/12/30 16:56
수정 아이콘
B 능력 부족은 리프트팬 엔진 영향이 큰게 맞고요...
미 해군은 F-35C에 큰 기대 안 하는 모습이에요. 지나가는 비행기격이라...
20/12/31 18:25
수정 아이콘
그럼 미 해군은 어떤 기체가 목표인가요? 몰라서 여쭙습니다
본문에 나온대로 호넷 계속 쓰려는 건가요?
피알엘
20/12/31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발중인 6세대 전술기인 F/A-XX로 올인이고요, F/A-18E/F 슈퍼호넷은 20년 이상 혼용 운용합니디.
러리아 공군이나 미국 해군은 원대 엔진 하나인 단발기를 채용 안 해요.
F-35C는 F/A-XX 도입하면서 조기 퇴역 될거라 보네요
20/12/31 22:19
수정 아이콘
헐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깃털달린뱀
20/12/30 15:48
수정 아이콘
역시 현대 해군의 꽃은 항공모함이죠.
이게 해군이야 공군이야.
피알엘
20/12/30 19:34
수정 아이콘
네 정말 동감이에요.
밥이 맛 있대요.
핫자바
20/12/30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F35b가 이런저런 제약이 있어도 해리어나 구소련 Yak38에 비하면 선녀라고 생각합니다...
수직이착륙 전투기의 왕이죠...
한국에도 도입해볼 만 하다고 봅니다. 꼭 항공모함 아니라도 야전 이착륙이 용이해서 (활주로 파괴가 많을) 전시에 쓰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하다못해 울릉도나 백령도에서 쓸수도 있고...
피알엘
20/12/30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해리어가 더 낫다고 생각하네요
페이로드가 1톤 정도 차이일뿐인데, 기체 가격이나 운용비, 무장 운용 능력이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요.
F-35B 운용 하는 곳 중에 숫자 줄이겠다는 말 안 나온 곳은 이탈리아 뿐이네요.
일본은 한 4년 지나야 받으니 제외하고요.
왜 F-35B를 운용해 본 곳들이 왜 도입 수를 줄이겠다고 헐까요?
(포저는 소련도 포기한 기체에요)
핫자바
20/12/31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목적에 따라서(저강도 분쟁의 경우) 해리어가 더 나을수도 있기는 한데,
F35b가 초음속 + 스텔스로 생존성이 훨씬 높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고강도 전쟁에서는 F35b가 낫다고 봅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고강도 전쟁 준비하기 위해 함재기 준비할 것이므로...(아니면 아예 필요가 없죠) F35b 가는게 맞다고 보고요.
한국이 함재기 아닌 육상기지 활용 목적으로 수직이착륙기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고강도 전쟁 준비용이라서 F35b 가야겠죠.
영국은 국가 경제 수준을 한참 넘어가는 수준으로(대영제국 향수에 취해) 항모전단을 준비했기 때문에 감축하는게 당연하다고 보고요.
피알엘
21/01/03 20:07
수정 아이콘
이 저기 F-35B 초음속 비행 못 하는건 아니지만, 하면 안 되는데요...
비행기 고장 납니다.
핫자바
21/01/04 00:01
수정 아이콘
문제 고치지 않을까요?
홍대갈포
20/12/30 16:00
수정 아이콘
내년 우리나라 항모 예산으로 1억이 배정됐는데 경항모 보유는 그냥 국뽕용 발언이죠 항모뿐만 아니라 각종 탑재 군용기 이지스함 등 호위함 호위 잠수함까지 설령 항모전단이 꾸려진들 주변국에 위협도 안되죠 태국도 항모가 있지만 왕가 요트로 전락했죠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년은 타당성조사나 사업추진 전략 수립정도일거라...거기에 초반부터 돈을 묻진 않겠죠...
핫자바
20/12/30 17:00
수정 아이콘
항모 자체는 미국에게 인정받기 위한 도구에 가깝다고 봅니다. 원정 가능한 레벨로 동맹 티어 올리려는 거죠...
피알엘
20/12/30 19:30
수정 아이콘
간보다가 정권 바뀌면 없던 이야기 될 것 같은데요?
항모 타령하시던 영감님도 명퇴하셨고요...
승함 인원도 안 나오는데 왠 경항모를...
핫자바
20/12/31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항모 이야기가 그래왔듯 충분히 취소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지도자라면 원자력 잠수함 선택할 듯 하네요.
일본 하위 티어로 미국 동맹에 가담(일본 항모 호위용 한국 구축함 동원 가능): 원잠/항모 필요없음
일본과 동급으로 미국 동맹에 가담(자체 항모전단 동원): 항모 필요 / 원잠 선택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나를 때리는 자 보복하겠다. - 고슴도치 전략: 원잠 필요
패트와매트
20/12/30 16:04
수정 아이콘
개발한지 몇년인데 35b도 아니고 c가 저정도면 방산비리급 아닌지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B가 초기 운용능력은 A보다도 먼저 획득했을겁...
C는 작년 초인가에야 겨우 초기운용능력을 얻어서 이제서야 배치중인거고...
공항아저씨
20/12/30 16:28
수정 아이콘
개발순서가 아니라 군 맞춤형 모델명으로 abc 붙은거에용
AaronJudge99
20/12/30 16:06
수정 아이콘
와......진짜....자릿수가 다르네요 역시 지구방위군 크크크
피알엘
20/12/30 19:2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의회에서 삭감된게 저래요.
그나마 해군 글이어서 중요하지 않은 조함 예산이랑 미사일 도입 금액은 안 적었어요.
(핵잠수함, 구축함 건조비 같은거요)
BlazePsyki
20/12/30 16:26
수정 아이콘
C가 늦는 이유가 온전히 미 해군에서만 쓸거다 보니 우선순위가 밀려서라고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말썽 많던 B가 오히려 초기운용능력은 먼저 획득했다는 뉴스를 본것도 같고..
피알엘
20/12/30 16:42
수정 아이콘
알고 계신 내용이 맞습니다. 미 해군이 F-35C 운용 초기에 고난이 많았어요.
2020년 12월 현재 F-35 IOC 를 획득한 것은 6개국 9개군뿐이네요.

IOC 선언 순입니다 :
미 해병대 F-35B (2015.07) > 미 공군 F-35A (2016.08) > 이스라엘 공군 (2017) > 이탈리아 공군 F-35A (2018) > 영국 공군 F-35A (2019) > 미국 해군 F-35C (2019) > 일본 항공자위대 F-35A (2019) > 노르웨이 공군 F-35A (2019) > 미 해병대 F-35C (2019)
입니다.
BlazePsyki
20/12/30 16:49
수정 아이콘
해병대까지도 쓰긴 하는군요 C형을...
근데 사실 스포트라이트는 B형이 죄다 몰아받음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6:57
수정 아이콘
미 해병대도 F18운용하는데가 있어서 그거 대체용이요...
피알엘
20/12/30 20:01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복좌기인 F/A-18D를 운용하는 2개 전천후 전투 공격 비행대와 단좌기인 F-18 A++ /C를 운용하는 1개 전투 공격 비행대가 대체 대상인데... 삭감 분위기네요.
현재 F-35C 가 배치된 비행대는 하나에요.
F/A-18 A+ / A++ 은 미 국방부 문건에서는 올해 퇴역한 것으로 기재 되어 있는 것을 봤는데 아직 인증이나 공식 발표가 없어서 본문에서는 그래로 했네요.
피알엘
20/12/30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글 쓰고 나서 아 F-35C 중에 해병대 납품도 있겠네 싶어 다시 찾아 읽어 보려다가 귀찮아서...
미 해병대에 1개 비행대가 F-35C를 운용중인데 1년에 조달 수가 1, 2기 정도에요.
미 해병대도 미 해군 처럼 F-35 도입 기수 줄일 생각뿐이라서요.
미 해군과 해병대는 F-35는 줄이고 6세대기인 F/A-XX에 올인하려고 저항중이에요.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 해병대야 뭐 아주 헬기도 접고 전차도 재끼고...무거운 병기들은 다 까내리려하는 중 아닙 크크
뭐 고정익기는 비행대당 10대로 줄이고 말이죠...
답은 드론과 렌탈입죠...응?
피알엘
20/12/30 1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획안 말씀이시죠?
그런데 그 기획 잘 굴러갈까요?
M1 전차의 메인터넌스를 맡고 있는 제너럴 다이나믹스 부터, 록히드 마틴, 보잉, 포드사 등을 모조리 적으로 돌리고 정치권과 싸워 이겨야 할텐데요? 걸린 일자리만 십만 넘어가네요.
내부 저항도 심상치 않고요, 정치 경제적으로 부담이 너무 크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12/30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하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은 육군으로 해군으로 공군으로 다 넘긴다는건데...크크
의문의 미니멀리즘 혹은 경량덕후의 어메리칸 스케일 아니겠습니까...크크
미 의회가 그 계획 하라고 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뭐...
피알엘
20/12/30 19:26
수정 아이콘
2020년 12월 현재 전차만 확실히 줄이는 시늉을 하고 있고, 비행대는 글쎄요?
비행대가 몇개씩 날아갈 판인데 조직 저항이 없을 수가 없죠.
퀀텀리프
20/12/30 23:35
수정 아이콘
밀리터리 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52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왜 뚫렸을까? [29] 隱患4888 24/02/19 4888 0
100949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야구편) [3] 라쇼3002 24/02/19 3002 2
100948 아시아의 모 반도국, 드라마 수출 세계 3위 달성! [18] 사람되고싶다7617 24/02/19 7617 11
100947 복지부가 의대 2천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했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197] 여수낮바다11523 24/02/19 11523 0
100946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6] HolyH2O5026 24/02/19 5026 0
100945 [웹소설] 당문전 추천 [57] 데갠3978 24/02/19 3978 3
100944 정부 "공공의대·지역의사제 국회 심의과정 지원할 것" [44] 사브리자나7141 24/02/19 7141 0
100943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는 정치쇼…비상대책기구 만들어 의협과 논의" [117] 홍철10293 24/02/19 10293 0
100942 내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개혁신당 오늘의 근황 [70] 매번같은7704 24/02/19 7704 0
100941 일본과 미국에서의 일반의약품 및 원격진료 경험담 [33] 경계인4740 24/02/19 4740 8
100939 수도권 의대교수도 동네 병원으로 이직 러쉬 - 23년 11월 기사 [93] 바람돌돌이10005 24/02/18 10005 0
100938 의사의 신규 계약 거부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98] kien9016 24/02/18 9016 0
100937 대리처방과 오더거르기에 대한 글 [138] 헤이즐넛커피9797 24/02/18 9797 1
100936 외계인2부 를 보고 (부제 최감독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2] PENTAX4708 24/02/18 4708 7
100935 의사들이 숨기는 거 [248] Pikachu13328 24/02/18 13328 0
100934 기술적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절대로. [34] brpfebjfi10291 24/02/18 10291 9
100933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856 24/02/18 15856 0
100931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512 24/02/17 10512 0
100930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712 24/02/17 7712 0
100929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761 24/02/17 2761 1
100928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축구편) [8] 라쇼2450 24/02/17 2450 1
100926 대한민국 제조업에는 수재들이 필요합니다 [73] 라울리스타9083 24/02/17 9083 33
100924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3) [7] 계층방정6990 24/02/17 699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