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9 16:25:54
Name 강변빌라1호
Subject 오늘 의미 있는 법안이 한 걸음을 뗐습니다(공소청 신설)
일단 기사부터 보시지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1089211

김용민 의원님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이 공소청을 신설하는 법안을 공동발의 했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공소청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요약을 해드리겠습니다.

1. 검찰 조직의 권한이 지나치게 비대합니다. 이번 정부 뿐 아니라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모두 검찰개혁을 과제로 뽑았었습니다.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폭주를 이제는 멈추어야 합니다.

2. 수사와 공소를 동시에 하면서 사실의 왜곡이 발생합니다.
심리학적으로는 이른바 '터널 시야' 효과라고 하지요. 자신이 수집한 증거에 매몰되다 보면 무리한 기소가 나오고 이 과정에서 인권 침해의 우려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명 '별건 수사'도 검사들이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려다 사고를 치는 경우이지요.

3. 검찰의 내 식구 감싸기를 끊어낼 수 있습니다.
검찰이 기소권한을 독점하다보니 자신들의 비리에는 사실상 눈을 감아왔고 이게 하나의 특권이 됐지요.
공소청이 도입되면 검찰의 내식구 감싸기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생각하는 사법개혁의 진보 형태입니다.

공수처가 새해 정식 출범될 예정입니다만, 검찰 개혁만으로 사법개혁이 완성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같은 대학, 같은 기수 문화로 엮여 있는 검찰과 판사는 서로를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보고 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저는 지난 글에서 배심원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만은, 여기서 더 나아가 배심원들이 주심 재판관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합의형 재판제도' 신설을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단 일반적인 민사 형사 사건처럼 '법기술'을 필요로 하는 재판에까지 이를 광범위하게 도입하기는 어렵겠지요
적어도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살인, 성범죄, 공직자 비리, 금융 사기 등 4대 중범죄에 대해서 법 기술자들의 논리가 아닌 국민들의 일반 상식으로 죄를 논할 수 있는 제도가 나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선출 권력의 폭주를 제어할 최소한의 견제장치는 필요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9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강한 비아냥(벌점 2점)
20/12/29 16:54
수정 아이콘
동의 여부를 떠나서 비아냥은 좋지 않아 보이네요
lifewillchange
20/12/29 16:29
수정 아이콘
공수처장에는 윤석열이 되었으면 합니다.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들이대는 사람이 했으면 합니다.
20/12/29 16:30
수정 아이콘
같은 대학, 같은 기수 문화로 엮여 있는 검찰과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도 운명공동체네요!! 법조인 출신은 국회의원,대통령 출마 못하게 하는 법도 만들죠, 아니 명문대 나온 기업가, 학자등도 명문대라는 카르텔로 묶인 운명공동체니까 국회의원은 지방대 출신만 뽑는 걸로 합시다
테스형
20/12/29 16:30
수정 아이콘
이제 대다수의 국민이 정부가 손 하면 손주고 빵하면 배를 까는게 검찰개혁인걸 알아버렸어요.
20/12/29 16:32
수정 아이콘
아, 검찰 폐지 법안이네요.

꼭 당론으로 밀어 붙이셔서 성과 올리셨으면 합니다.
쫄린다고 돌아가지 마시길.
20/12/29 16:32
수정 아이콘
선출된 권력의 폭주를 막아야죠.
20/12/29 16:33
수정 아이콘
사법 연수원 부터 없애야죠~
강변빌라1호
20/12/29 17:07
수정 아이콘
연수원은 이미 사실상 없어졌지요
Justitia
20/12/29 16:34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성윤 이용구 박범계가 모두 운명공동체였군요.
시니스터
20/12/29 16:36
수정 아이콘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여수낮바다
20/12/29 16:36
수정 아이콘
부동산에서 봤던, '내가 하는건 다 옳아! 내가 틀리다 말하면 적폐!'식의 정치를 여기저기 여러 분야에서 다 하고 있네요.
검찰장악을 따박따박 뚜벅뚜벅 신나게 하니까 얼마나 재미질까요.
아라온
20/12/29 16:36
수정 아이콘
참신하네요!
홍대갈포
20/12/29 16:38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슬슬 지려고 하니 남국이가 설치네요
20/12/29 16:39
수정 아이콘
추미애 판사와 윤석열 검사는 운명공동체...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0/12/29 16:41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율 높여준거 보면 진짜 운명공동체급입니다.
20/12/29 16: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추미애와 박범계와 윤석열과 한동훈이 운명공동체라니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6:4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dom/89618#4140319

님 이 댓글에 대답 좀 부탁드려요. 이럴 땐 국민개혁 할거에요?
강변빌라1호
20/12/29 16:52
수정 아이콘
제가 판단하기에 의미 있는 댓글엔 거의 모두 댓글을 달아드렸습니다.
억지 댓글에까지 일일이 대응하긴 어렵지요.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03
수정 아이콘
님 논리를 지적해드린거에요. 민의는 절대로 잘못될 수 없다면서요. 그런데 과오를 언급하셨잖아요?
강변빌라1호
20/12/29 17:09
수정 아이콘
해당하는 문장 자체를 찬찬히 다시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댓글을 안 다는 이유를 아시게 되길 바랍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16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봐도 마찬가진데요.

님 논리의 대 전제가 민의는 절대로 잘못될 수 없으며 사법부의 판결은 현재 민의에 반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심원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잖아요.

그럼 배심원제에서 민의로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어떡할거냐고요. 그 때도 수정하실거냐고요. 민의는 절대로 잘못될 수가 없는데 수정할거냐고요.
강변빌라1호
20/12/29 17:50
수정 아이콘
이 주제와 관련해 마지막으로 댓글 답니다.
민의에 의한 선택이더라도 결과적으로 나중에 되짚어 보았을 때 잘못이 나올 수 있지요.
그건 사법부 판결도 마찬가지이고요. 민의나 사법부 모두 잘못된 판결을 내릴 가능성은 있는 것이니까요.
헌데 나중에 그 잘못을 바로잡을 때에 소수의 엘리트 권력인 사법부의 잘못된 판결을 고치는 걸 시민들이 더 받아들이기 쉽겠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내린 선택이 잘못됬다는 점을 인정하고 고치는 게 더 받아들이기 쉽겠습니까
저는 이 부분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여기서도 이해를 더 못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군요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사법부의 판결을 고치는게 더 쉽죠. 사법부는 책임 주체가 명확합니다. 시민은 그렇지 않습니다.
니가가라하와��
20/12/29 16:4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왜 공수처에는 기소권 수사권을 다주냐고??
한국화약주식회사
20/12/29 16:45
수정 아이콘
공수처는 민주당이 선출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이 선출한 권력에는 몰아줘도 괜찮다는거죠.
강변빌라1호
20/12/29 16:4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검찰총장을 선거로 뽑습니다. 실제로.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6:58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선거했을때도 당연히 윤석열이 되었겠죠.
미숙한 S씨
20/12/29 16:44
수정 아이콘
음, 배울게 별로 없는 난장판 웹사이트 루리웹에서 몇년간 돌아다니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배운게 뭐냐면 ['작성글 보기'는 진리]라는거거든요.
이분의 이전의 글들을 보고 왔는데, 아무리 봐도 현 정권의 지능적 안티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법개혁이 필요한 건 맞는데...

부디 이번 정권에서는 이 부분을 안건드리면 좋겠네요. 진짜로 일당 독재로 달려갈 것 같아서 소름돋습니다. 김영삼 정권 이후로 지금까지 봐왔던 정권들 중에, 가장 [우리가 옳다]는 아집으로 똘똘 뭉쳐있는 정권이다 보니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그러니 제발 당분간은 개판쳐놨던 부동산, 경제정책에나 올인해서 결자해지나 시도하고, 사법 개혁은 다음 정권으로 넘겨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강변빌라1호
20/12/29 16:50
수정 아이콘
제가 쓰는 글마다 꼭 나타나시는 유형인데... 대체로 논리로는 지적할 구석이 없으니 희한한 꼬리를 잡으시더군요.
이곳은 이미 반정부 성향인데 여기서 굳이 '지능적 안티'를 할 이유가 뭐가 있지요?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6:58
수정 아이콘
논리를 지적하니까 억지 댓글이라고 축약하시던데요...?
일각여삼추
20/12/29 16:45
수정 아이콘
공소청의 비리는 누가 잡죠? 공수처?
강변빌라1호
20/12/29 16:51
수정 아이콘
공소청이 생긴다면 기소 여부를 정량화해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리 발생의 소지가 적지요.
그래도 뭔가 문제가 생긴다면 당연히 공수처가 수사할 것입니다.
20/12/29 16:53
수정 아이콘
[공소청이 생긴다면 기소 여부를 정량화해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리 발생의 소지가 적지요.]

근거가 뭔가요?
강변빌라1호
20/12/29 16:55
수정 아이콘
common sense를 가지고 근거가 뭐냐고 하면 글쎄요. 드릴 말씀이 없군요.
20/12/29 16:55
수정 아이콘
.................
강변빌라1호
20/12/29 17:03
수정 아이콘
2021반드시합격
20/12/29 16:57
수정 아이콘
common sense=상식

[네이버 국어사전]
상식 (常識)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안녕하세요, 상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강변빌라1호
20/12/29 17:03
수정 아이콘
2021반드시합격
20/12/29 17:10
수정 아이콘
제가 이 글을 두 번 정독해서 읽고
그래도 이상해서 키워드로 검색까지 해 봤는데도
공소청이 생긴다면 기소 여부를 정량화해 결정할 것이다, 라는 주장의 근거는 찾지 못했으며
아예 필자의 논의 자체가 이 가정과 핀트가 맞지 않는데요?
이왕 링크 주신 거 본인의 주장과 연결시켜주시는 해설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Common Sense에 reference를 가져다 붙이시는 불필요한 행동을 하시면서
저를 비롯한 다른 댓글 작성자들에게 얼마나 한심해하셨을까요.
무려 전문가 포럼에 부장 판사가 기고한 글에서도
확신한다 도 아닌 기대한다, 정도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이슈를
굳이 상식으로 명명하는 강변빌라1호님의 언변에 유감을 표합니다.
추대왕
20/12/29 16:58
수정 아이콘
상식 드립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당신의 근거부족을 상대의 상식부족으로 탓하지 맙시다
강변빌라1호
20/12/29 17:03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04
수정 아이콘
공소청 독립은 뭘로 보장하나요?
추대왕
20/12/29 17:07
수정 아이콘
공소청의 독립성은 무엇으로 보장하나요?
그리고 공소청이 생긴다면 기소여부를 정량화할 수 있다는 것은 기사에 나오지 않는데 어떻게 확인하나요? 이게 주된 의문 아닌가요?
그리고 이걸 상식선이라고 할 수 있나요? 글쓴이분도 겨우 찾은게 2018년 기사인데
그리고 기사 주소만 떡하니 던지지 마시고 댓글에는 의견을 다시는게 경우에 맞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강변빌라1호
20/12/29 17:10
수정 아이콘
법조계에서는 기소 여부를 정량화하는 일종의 기준제 도입이 될 거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관련 기사를 찾아보려고 했습니다만 잘 보이지 않는군요. 됐는지요?
추대왕
20/12/29 17:12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것이 공소청 설립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공소청이 생긴다면 기소 여부를 정량화해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리 발생의 소지가 적지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아귀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뭉뜽그려서 법조계의 시각이라고 하셨는데 최소한의 근거는 하나도 없나요?
2021반드시합격
20/12/29 17:14
수정 아이콘
되긴 뭐가 됩니까 크크킄크크크
그 많다는 시각 설마 누군가 혼자서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냈나요?
저 글에서는 어디서 그런 시각을 찾아볼 수 있나요?

저 부장판사님 글은 왜 주신 거에요?
강변빌라1호
20/12/29 17:15
수정 아이콘
추대왕 님// 저의 뇌를 꺼내 보여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근거가 없다고 하지요.
추대왕
20/12/29 17:16
수정 아이콘
강변빌라1호 님// 네 근거가 없다고 하지요. 그리고 공소청이 생긴다 > 기소여부를 정량화할 수 있다
에 대한 답변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분에게 상식 부족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 부탁합니다.
류지나
20/12/29 16:59
수정 아이콘
그건 상식이 아니라 뇌피셜이라고 합니다.
불타는가슴털
20/12/29 16:59
수정 아이콘
가정하여 얘기하는건 상식이 아닙니다
고기반찬
20/12/29 17:19
수정 아이콘
'정량화'라는게 일단 무슨 의미인거죠?
기다리다
20/12/29 16:47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의 방향문제지 개혁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텐데 조국처럼 막장을 임명하다보니 꼬이고 꼬였네요 진짜
영호충
20/12/29 16:51
수정 아이콘
일반 상식으로 죄를 논하자구요? 헛소리 작작하세요.
20/12/29 16:54
수정 아이콘
정권연장이 점점 멀어져가니 180석 잡고 있는 동안 정권바뀌고 우리가 안털릴 구석을 만들어놓고 가자로 방향을 튼것 같군요.
강변빌라1호
20/12/29 16:59
수정 아이콘
불행히도 정권 연장이 안될 가능성은 희박하지요.
윤석열을 기대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봐야 범여권 후보를 합친 것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요.
스물다섯대째뺨
20/12/29 16:54
수정 아이콘
인민재판하자는 말을 당당하게 적어놓은거에 뭐라 할말이없네요.
공정사회
20/12/29 16:55
수정 아이콘
현재 검찰을 해체하고 공소청 + 공수처 투트랙으로 가는 방향 매우 좋아 보입니다. 민감안 사안은 공수처에서 수사하고 나머지 잡다한 수사들은 경찰에서 수사하고 공소청에서 공소제기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소청 공무원들은 검사처럼 굳이 높은 직급을 줄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현재 검사들처럼 피곤해지기만 하니깐요.
강변빌라1호
20/12/29 16:57
수정 아이콘
검찰을 없애면 기울어진 언론들이 공격할 명분을 주는 것이므로 검찰은 유지하되 공소권을 뺐는게 좋을듯 하군요.
공정사회
20/12/29 16:59
수정 아이콘
수사권 뺏고 공소권 뺏고나서 검찰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월급만 축낼것 같은데요. 검사들은 나가서 변호사 하라고 하고 검찰공무원들은 공소청으로 옮기면 될듯합니다. 아 물론 검찰 자체 폐지는 제일 나중에 해도 됩니다. 님 말씀대로 괜히 공격할 명분을 줄 필요는 없으니깐요.
20/12/29 16:57
수정 아이콘
검찰청 폐지.. 고심끝에 해경폐지 같은 건가?
검찰 권한 강한데 견제도 아니고 통제?
강한 권한을 통제하려는 발상이 위험하다 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29 16:57
수정 아이콘
링크보니 공소청을 신설하겠다는게 아니라 검찰청에서 수사권을 뺏겠다는거 같네요? ?!

그러면 수사권은 경찰 집중인건가요? 이게 개혁인가....
공정사회
20/12/29 17:04
수정 아이콘
수사권은 공수처와 경찰에서 나눠가지니까 개혁이죠 완벽하냐고 물으신다면 아닐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최악을 피하고자 함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29 17:08
수정 아이콘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만 하는건데... 결국 수사권 독점 , 기소권 독점은 더 심해지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검찰청을 쪼개던지 다른 기관에도 공소권을 주는게 좋을것 같은데
아린어린이
20/12/29 17:0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부의 민주당 발 개악은 일관성이 있어요.
우리(민주당, 정치인)빼고 다른 기관, 집단, 개인이 가진 부와 권력은 다뺏겠다.
왜냐면 니들은 투표로 안뽑혔고 우리는 투표로 뽑혔으니까.
전문성, 경력, 법, 심지어 도덕, 명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투표로 뽑혔으니까.
추대왕
20/12/29 17:03
수정 아이콘
선출권력이란 말입니다아 빼애애애애액
닌자35
20/12/29 17:03
수정 아이콘
음 기를 쓰고 윤석열 대통령 만들어주기를 하는군요. 윤석열과 민주당 간의 커넥션이 의심되네요?
우울한구름
20/12/29 17:04
수정 아이콘
일반 상식이라는게 하나로 묶기에는 얼마나 천차만별이고, 어떤 사건의 판단에 있어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못하거나 그럴 의지가 없는 사람들의 판단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감정적이며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는지, 다수라는 이름 뒤의 사람들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는 감안해보시면 좋겠네요.
강변빌라1호
20/12/29 17:05
수정 아이콘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공소청 신설은 이미 진행이 시작됐고 동시에 실현 가능성이 매우 큰 제도의 신설입니다.
저를 조롱하는 건 자유이나 뭔가 핀트를 잘못 잡으신 거 같군요.
2021반드시합격
20/12/29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상식은 레퍼런스를 가져다 대야 사람들이 이해하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애당초 기소 여부 정량화의 근거가 되지도 못하는 글 같은데 말이죠)
저희를 (상식이 없는 사람들로) 조롱하시는 건 자유이나 뭔가 핀트를 잘못 잡으신 거 같군요.
파이어군
20/12/29 17:07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다음은 사법개혁이라니 크크

이거 그 완전 5공때 중정아니냐? 급인데...

자기맘에 안들면 적폐고 개혁이죠 뭐... 꼭 투표합시다 여러분. 투표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20/12/29 17:07
수정 아이콘
만선이네
spiacente
20/12/29 17:12
수정 아이콘
왜 다들 이런 분을 계속 상대해주시나요 ㅜㅜ
강변빌라1호
20/12/29 17:16
수정 아이콘
이런분? 님과 반대편에 서 있다고 해서 막말을 할 권리는 없습니다.
강변빌라1호
20/12/29 17:18
수정 아이콘
더불어 공소청 신설을 제가 제안했나요? 전정부, 전전 정부에서도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던 건이고, 지금은 집권당 의원님 10분이 모여 추진하는 것인데 여기에 동의하면 무슨 정신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혐오표현 좀 그만하시지요.
아니면 저같은 사람에게 재갈을 물리는 게 목적인가요? 저는 결코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강변빌라1호
20/12/29 17:19
수정 아이콘
님같은 분들을 대할 때마다 도리어 오기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끝까지 해봅시다
2021반드시합격
20/12/29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식이 있는 분께서 저와 같은 상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까지 해주세요.

메시지가 아무리 좋으면 뭐 합니까
메신저가 리시버들을 무상식자로 여기고
자칭 상식에 레퍼런스를 가져다 대지 않으면 설명이 안 되는 데다가
그 레퍼런스마저도 부적절한 내용,
결국은 법조계에 그런 시각이 많다고 내가 말을 하면 좀 알아먹으란 식으로 공구리쳐버리시는데요.
추대왕
20/12/29 17:24
수정 아이콘
위의 제 댓글에 의견 부탁합니다.

강변빌라1호 님// 네 근거가 없다고 하지요. 그리고 공소청이 생긴다 > 기소여부를 정량화할 수 있다
에 대한 답변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분에게 상식 부족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 부탁합니다.
빵시혁
20/12/29 17:27
수정 아이콘
해봅시다 크크크크크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24
수정 아이콘
님의 문제점은 정치적 성향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상식 및 논리성의 결여 그리고 진영논리에서 나온 피해의식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댓글을 이렇게 다는 이유를 깨닫길 바랍니다.
강변빌라1호
20/12/29 17:26
수정 아이콘
허... 제 원글에서 논리가 없는 부분을 지적해 주시지요
추대왕
20/12/29 17:26
수정 아이콘
위에 지적하고 있습니다만...
우리아들뭐하니
20/12/29 17:45
수정 아이콘
오호 저렇게 되면 콧대높은 검찰에게 청탁하는것 보다 경찰에게 청탁하는게 훨씬 쉽겠네요.
경찰에게 뇌물 좀 주고 수사 하지마라고 청탁만하면 될듯. 동남아 어디선가 많이보던 장면이긴한데..
아린어린이
20/12/29 17:21
수정 아이콘
정말 지들 하고 싶은거 다하네요.
팬덤의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에 정부 여당이 응 알았어 라고 답할줄이야....
그덕에 탄핵이라는 국정사상 초유의 일을 일우킨 보수 야권을, 국민들이 거의 붕괴시킨 야권을 집권 3년만에 당당하게 부활시켜 주셨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혀 가능성이 안보여서 계륵으로 여겨지며 서로 안나가려던 국힘당의 서울시장 후보. 이제는 지원자가 넘쳐나네요.
훌륭합니다.
다음번 선거가 정말로 기대 됩니다.
빵시혁
20/12/29 17:21
수정 아이콘
코로나 최다사망자가 나온날에 발의해서 의미가 있는건가요???
20/12/29 17:25
수정 아이콘
열린우리당 시즌2 잘보고 있습니다
히로&히까리
20/12/29 17:3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행보를 지지합니다. 반론이나 반대가 있겠지만, 그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 역시 민주당이 지고 가야할 몫입니다.

많은 의석을 얻은 만큼,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그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다음 번 선거에서 받으면 될 일입니다.
2021반드시합격
20/12/29 1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 이런 시각 큰일납니다. 이런 시각이라면 아주 극단적으로 말해서
차기 선거를 통해 국민의 평가를 받기 전에
국민들 다 죽이거나
(1933년 3월 총선의 결과로 나치당이 득표율 44%, 의석수 45%를 차지해서 1당이 되었고 히틀러가 수상자리에 올랐습니다.
아시다시피 나치 독일이 세계대전 일으켰고요)
국가에 대한 신뢰를 모조리 잃게 만들 수도 있어요.
구성원들이 참여 의지를 상실한 민주주의는 일본의 낮은 투표율-자민당 초장기 집권에서 보듯이 답이 없어집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은 다수결에서 이겼으니 니네 마음대로 하라, 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의 다수는 소수 의견을 계속 들으려 하고 존중하고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2/29 17:40
수정 아이콘
난 그들(국민들)을 동정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는데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단 말이요! 모두 그들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에요. 네, 어떤 사람들에겐 충격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당신은)스스로를 속이면 안되지. 우리는 한 번도 국민들에게 우리를 뽑으라고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우릴 선택했으니,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되는거지.

영화 몰락에 나오는 괴벨스의 명대사죠.
20/12/29 17: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국힘당이 너무 못해서 10년은 정권 못바꿀거 같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하고 있었어서
정부에 반대하면서도 상황을 못바꿀 것 같다는 절망감과 무력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속화해서 망테크를 타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네요.

보통 사람은 임계점이라는게 있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 지지하다가도,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정신을 차립니다.
태블릿 발견 이후, 박근혜 지지율이 5%까지 떨어진것만 봐도, 아무리 콘크리트라고 하더라도 임계점이라는건 존재합니다.
그 임계점으로 빠르게 달리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임계점이 박근혜 때 보다도 엄청 높다고 생각해서 10년은 정권 못바꿀거 같다는 아직 유효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정권에서 최순실과 비슷한 상황 나왔으면 지금 본 글 글쓴이 같은 분들이 귀하신 분에게 임금도 안 주고 신세졌었네요.
지금이라도 자리 내줘서 일 할 수 있게 해드려야죠. 라고 할 걸요?
20/12/29 17:46
수정 아이콘
사소한 잘못이면 절대 정권교체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라의 근간을 흔드려는 일을 계속 시도하는게 보여서, 의외로 교체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정신차리면, 꾸준히 정권 유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근데 삽질이 과하네요.
주인없는사냥개
20/12/29 17:54
수정 아이콘
나라의 근간을 흔드려는 일을 시도하는게 보인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지금 보이듯이 그걸 보이는 것 조차 못하게 막아버리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저는 정권 유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 시장 여론조사나 대선 조사 봤을 땐 현재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많은 것 같으나 그 대표자가 국힘인건 좀... 이라는 마인드인데 아마 새로 나오는 삽질들 감춰버리면 역시 국힘은 아니지 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저 조차도 여기서 자유롭다고 할 수 없고요. 그에 반해 민주당 지지층은 그렇지 않을 뿐더러 적극적 지지층의 비율이 높죠. 전 재보궐이건 대선이건 어렵다고 봅니다.
블리츠크랭크
20/12/29 17:36
수정 아이콘
검찰에 많은 권력이 주어진건 동의하고, 견제할 장치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검찰과 검찰을 견제할 기관, 두 기관의 독립성은 보장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들의 목줄을 죌 수 있는 기관에게 독립성을 부여하는 그런 상황을 만들리가 없겠죠. 현재 검찰을 제거하고 공수처를 본인들의 손아귀에 쥐려고 발악하는건 독재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건너편 길 가던
20/12/29 18:01
수정 아이콘
공수처는 검찰이 견제할거라고 그렇게 선전하더니 공수처 생기니까 이젠 검찰을 없애는군요.
선거법 개악 때부터 한결 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29 18:08
수정 아이콘
조국님 생각은 자주 바뀝니다.
20/12/29 18:09
수정 아이콘
5회 이상 신고로 자운위 논의를 위해 글을 잠급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87 Farewell Queen of the Sky! 아시아나항공 보잉 747-400(HL7428) OZ712 탑승 썰 [4] 쓸때없이힘만듬4613 24/03/26 4613 5
101186 [스포없음] 넷플릭스 신작 삼체(Three Body Problem)를 보았습니다. [52] 록타이트9583 24/03/26 9583 10
101185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3] 계층방정6411 24/03/26 6411 8
101184 [웹소설] '탐관오리가 상태창을 숨김' 추천 [56] 사람되고싶다7666 24/03/26 7666 20
101183 진짜 역대급으로 박 터지는 다음 분기(4월~) 애니들 [59] 대장햄토리7121 24/03/25 7121 2
101182 '브로콜리 너마저'와 기억의 미화. [9] aDayInTheLife4601 24/03/25 4601 5
101181 탕수육 부먹파, 찍먹파의 성격을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51] 인생을살아주세요5679 24/03/25 5679 71
101179 한국,중국 마트 물가 비교 [49] 불쌍한오빠7382 24/03/25 7382 7
101177 맥주의 배신? [28] 지그제프9054 24/03/24 9054 2
101175 [스포있음] 천만 돌파 기념 천만관객에 안들어가는 파묘 관객의 후기 [17] Dončić6625 24/03/24 6625 8
101174 [팝송] 아리아나 그란데 새 앨범 "eternal sunshine" [2] 김치찌개3169 24/03/24 3169 4
101173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143] 천우희7689 24/03/23 7689 109
101172 모스크바 콘서트장에서 대규모 총격테러 발생 [36] 복타르10760 24/03/23 10760 0
101170 대한민국은 도덕사회이다. [58] 사람되고싶다9652 24/03/22 9652 30
101168 올해 서울광장서 6월 1일 시민 책읽기 행사 예정 [46] 라이언 덕후7665 24/03/21 7665 1
101167 러닝시 두가지만 조심해도 덜 아프게 뛸수 있다.JPG [43] insane10892 24/03/21 10892 18
101166 이번에 바뀐 성범죄 대법원 판례 논란 [94] 실제상황입니다11378 24/03/21 11378 9
101164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8] 대장햄토리4907 24/03/21 4907 3
101163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9608 24/03/20 9608 2
101162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3303 24/03/20 3303 9
101160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743 24/03/20 6743 1
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821 24/03/19 7821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24553 24/03/19 2455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