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23 15:07:11
Name Respublica
Link #1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23/104608026/1
Subject [뻘글] The Corona Escape (수정됨)
정부 “백신 구매, 최종 결정권자는 질병관리청장”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23/104608026/1
동아닷컴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에 따르면 현행 감염병 예방법상 백신 구매의 총책임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라고 합니다.

얼떨결에 강기윤 의원이 [정은경 책임론]을 외친것이 상당한 법적 근거를 가진 것이 확인된 것 같습니다. 멋진 책임회피 드리프트에 크게 감명받아서 노래 한소절 부르고 가겠습니다.

Throw it away
아무 말이나 막 던져
Forget yesterday
어제 했던 말은 잊어버려
We'll make the great escape
우리는 어차피 빠져나올거야
We won't hear a word they say
뭐라고 욕하는지 아무것도 안 들려
They don't know us anyway
어차치 가붕개들은 우리가 뭐하는지 몰라
Watch it burn
열불이 나서
Let it die
화병나서 죽던지
Cause we are finally free tonight
오늘밤부터 우리는 책임이 없는거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12/23 15:13
수정 아이콘
“(백신을 먼저 맞은)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한두 달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두 달 관찰이 아니라 1년 정도 관찰하게 생긴 상황인데...?

AZ만 쓸것도 아니고 말이죠.
Respublica
20/12/23 15:18
수정 아이콘
모더나와 화이자가 그렇게 못미더운가 봅니다. 크크크.
나주꿀
20/12/23 15:15
수정 아이콘
조조는 왕후에게 군량미를 훔친 누명을 씌워 죽이고, 순욱에게 빈 찬합을 내렸죠.

수천년이 지나도 이런 모습은 변하지 않습니다.
Respublica
20/12/23 15:18
수정 아이콘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죠.
20/12/23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최종결정권자 운운하는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너무 안좋은 대응이네요.
저렇게 발표하면 정은경청장이 자리에 어떻게 앉아있나요?
반대로 해도 시원찮을판에..뭘해도 욕먹는자리가 대통령이지만 적어도 최고책임자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지
진짜 저런모습은 현기증 납니다.
박근혜가 세월호 침몰시켜서 그렇게 욕먹은줄 아는건지.
Respublica
20/12/23 15:20
수정 아이콘
재난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라고 하셨던 분이신데, [생각이 바뀌셨나] 봅니다.
여수낮바다
20/12/23 15:18
수정 아이콘
공은 자기가 가져가고
과는 부하에게 떠넘기고

정치인 이전에 인간 자체의 됨됨이가 못된 사람입니다
이런 자가 소통이니 정의니 공정이니 떠들었고 그걸 국민 상당수가 믿었다는게 통탄스럽습니다
Respublica
20/12/23 15:2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 모습은 박근혜만도 못합니다.
거짓말쟁이
20/12/23 15:27
수정 아이콘
박근혜보단 나을 줄 알았는데...휴 답답하네요
20/12/23 15:31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 위원회 소속이니까 최종 책임자라는 거 이미 알고 한 소리 아닐까요?
처음에 연대책임 말하는 거 보고 이게 뭔 소리지 했는데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Respublica
20/12/23 15:40
수정 아이콘
강기윤 의원의 재발견입니다. 크크크.
엔터력
20/12/23 15:34
수정 아이콘
정치를 못하는줄 알았더니 그냥 인간이 덜 됐더라구요.
Respublica
20/12/23 15:40
수정 아이콘
허허...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만 저는 리더십 부재로만 퉁치겠습니다. 크크
맥스훼인
20/12/23 16:22
수정 아이콘
정경심 유죄가 워낙 핫해서 살짝 묻혔는데
이게 정말 문재인이죠
Respublica
20/12/23 16:34
수정 아이콘
흐흐흐 대선토론때부터 느낌이 쎄했습니다.
티모대위
20/12/23 16:41
수정 아이콘
정은경 청장이 업적도 있고 현재까지 이미지가 엄청나게 좋은 상태인데...
이런 식으로 소비해버리는건가;;; 정말 그릇이 작네요. 정은경 청장마저 위신에 금이 가면, 이제 이 정부에서 상대 진영에게조차 칭찬을 듣는 그런 인물은 남아나지 않게 되겠군요.
Respublica
20/12/23 18:06
수정 아이콘
그 어떤것보다도 중요한게 [정권의 무오성](우틀않)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779 24/03/14 3779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999 24/03/14 1999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014 24/03/13 3014 12
101138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415 24/03/13 5415 1
101136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7959 24/03/12 7959 1
101135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407 24/03/12 2407 11
101134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4337 24/03/12 4337 20
101133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3960 24/03/11 13960 0
10113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854 24/03/11 2854 16
101131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495 24/03/11 9495 2
101130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639 24/03/11 5639 2
101128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7315 24/03/11 7315 5
101127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5756 24/03/11 5756 3
101126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8353 24/03/11 8353 42
101124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호랑이 들어와요 [19] lasd2414858 24/03/10 4858 9
10112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2. 당나라의 ‘수군혁명’ [11] meson3563 24/03/10 3563 19
101122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1. 들어가며 [7] meson3027 24/03/10 3027 18
101121 요즘 알트코인 현황 [38] VvVvV10460 24/03/10 10460 0
101119 '소년만화' [14] 노래하는몽상가4156 24/03/09 4156 10
101118 에스파 '드라마' 커버 댄스를 촬영했습니다. :) [10] 메존일각2851 24/03/09 2851 6
101117 책 소개 : 빨대사회 [14] 맥스훼인3463 24/03/09 3463 6
101114 드래곤볼의 시대를 살다 [10] 빵pro점쟁이3218 24/03/09 3218 22
101113 <패스트 라이브즈> - 교차하는 삶의 궤적, 우리의 '패스트 라이브즈' [16] aDayInTheLife2726 24/03/09 272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