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22 12:59:56
Name 담원의 팬
Subject [일반] 저출산대책, 사유리의 시험관 아기와 한부모 가정 (수정됨)

사유리 출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의 반응

“쉬운 게 아니었을텐데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생각과 환경이 부럽다”

“나도 저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결혼은 하기 싫고 아이는 갖고 싶어서 입양도 생각해봤다”

“결혼과 출산을 한 묶음으로 보는 것은 편향적”

“여자분들 중에서 비혼주의자인데 자기 아기는 낳고 싶어하는분들 꽤 있던데 (사유리씨가) 이렇게 실천을. 진짜 멋진거 같은데. 저출생 시대에 꼭 하고 싶던 출산도 하고 자기 주도적 삶 사는 것 멋져보인다”

출처: 아이는 꼭 ‘법적 부부’에서 태어나야만 할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

사유리의 시험관 아기 뉴스입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가운데 공공 정자은행이 없는 유일한 나라고

가정이 없는 사람에게의 가임 시술은 불법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유리씨는 일본으로 가서 정자를 제공받았습니다.

정자은행을 설립하고, 가정이 없는 사람에게의 시술이 확대화 된다면

대한민국의 저출산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한편 '아버지가 안 계신다는 건 아이에게 불쌍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부모 가정은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지적인데요.

실제로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난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힘들지도 않는데 주변 사람으로부터 '너 한부모 가정이었어? 힘들겠다..' 라는 소리를 듣는게 더 힘들다고 합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여성가족부는 2018년 7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차별 없는 비혼 출산, 그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는데요.

이 포럼에서 김상희 위원회 부위원장은

  [ “차별 없는 제도와 포용의 문화로, 어떤 형태의 가족이라도 아이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아이를 키우기만 한다면 대한민국 사회가 전력으로 응원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22 13:05
수정 아이콘
비혼이면서 굳이 아이를 가지겠다는 여성이 있다면 모르긴해도 아이를 키울 의지와 능력이 충분한 경우일텐데, 막을 이유가 없지 싶네요.
올해는다르다
20/11/22 13:09
수정 아이콘
길을 열어주는건 좋은데 저출산 대책으로서 큰 의미는 없을 거 같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0/11/22 13:12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싶은데 애는 갖기 싫다 vs 결혼은 싫은데 애는 갖고 싶다
둘 중에선 아무래도 전자의 수가 더 많을테니 저출산대책으로서 유의미한 효과는 없겠죠.
20/11/22 13:14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썼지만 한부모 가정은 아이에게 좋지 않다라는 의견 자체가 한부모 가정 아이에게 안좋은거죠. 규제를 풀어주는게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지금처럼 돈 모아서 비싼 결혼식 치르고 집산 다음에도 남은 여력이 있어야 아이도 낳을 수 있는 분위기를 깨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피쟐러
20/11/22 13:19
수정 아이콘
이건 태어날 아이 말도 좀 들어봐야...

개인적으로는 출산 및 육아는 부모의 욕심이라고 생각하고
자라나는 아이 입장에서도 남자로 부터 또 아빠로 부터 보고 배울 수 있는게 엄마랑은 다르다고 생각하여
저런 식의 출산보다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출산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굳이 정자은행을 통한 출산을 반대하지는 않는 입장이긴 하고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0/11/22 13: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사유리와 같은 경우는 정말 그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을 때만 허용하는 걸로 좀 엄격하게 관리하고, 차라리 입양을 좀 더 완화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도 어제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 혼자 사는 사람도 입양을 할 수 있지만 그 건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몇 년간 몇 건밖에 안 되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0/11/22 13:23
수정 아이콘
결혼도 애도 싫다까지 합치면 뭐...
20/11/22 13:29
수정 아이콘
사유리씨는 사실 혼자 아이를 키워도 될만한 경제적 여력이 있는 케이스라 봐야겠죠...
지성파크
20/11/22 13:33
수정 아이콘
그러기전에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나 정책부터 바껴야겠던데요
들어보니까 군대에서 한부모 가정이면 일단 관심병사 등극하고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거부터가 벌써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양파폭탄
20/11/22 13:33
수정 아이콘
인간의 권리 측면에서 바라봐야지 출산률에 의미있는 영향을 줄거같진 않습니다
김재규열사
20/11/22 13:33
수정 아이콘
부모가 다 있는데도 정상적이지 않은 가정도 많습니다. 그리고 해외의 비혼 임신 출산의 경우에도 일정 수준 아이를 키울 자격이 있는 여성인지 거르는 제도는 다 있습니다.
김재규열사
20/11/22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출산율과 결혼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실제로 한국인 중에서도 결혼한 커플의 출산율은 밑바닥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결혼은 하기 싫지만 출산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은 개인의 권리 면에서나 국익의 측면에서나 둘다 나쁠 게 없다고 봅니다. 이미 정자은행을 통한 임신출산을 수십년간 시행착오를 거쳐온 선진국의 사례를 보고 좋은 점을 취하고 나쁜 점을 버릴 수 있을 겁니다.
빛폭탄
20/11/22 13:40
수정 아이콘
정상따지면 그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출산 금지해야 하는 경우 엄청 생기죠.
양파폭탄
20/11/22 13:44
수정 아이콘
이걸 허용해준다고 해서 결혼이 의미있게 줄지도 않을 것이고, 출산률이 의미있게 늘어나지도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저 선택을 할만한 사람의 절대적인 숫자가 턱없이 적을테니까요
그냥 권리 측면에서 막을 이유가 없으니 허용해야한다는 것일 뿐이죠
20/11/22 13:53
수정 아이콘
아마 [불법은 아닌데, 부부가 아니라면 정자 기증을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이게 저출산에 영향을주거나 그러진 않을거같고,
자격논란을 얘기하기에는 부모가 다있는 가정에서도 학대로 인한 피해가 있으니 말할거리도아니라 생각하고요.

관련논의 끝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블래스트 도저
20/11/22 13:54
수정 아이콘
8촌 결혼도 개거품 무는 사람이 있는데,
한부모 가정이라...국민정서로 절대 불가 아니겠습니까?
깃털달린뱀
20/11/22 14:05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가정이라는 관념 자체가 굉장히 기분나쁩니다.
인간과 인간의 결합인 이상 온갖 종류의 관계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일정한 틀을 만들고 거길 벗어나면 비정상이라뇨.
가족 얘기에 외부인이 '그래도 가족인데...'같은 소리 하는거 보면 짜증이 솟구칩니다.
Cafe_Seokguram
20/11/22 14:07
수정 아이콘
아이를 낳고 키울 권리(행복추구권?) 측면에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설사 인구증가나 출생율 증가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요.

관련 법령, 제도를 정비해야죠. 필요하다면 국비가 투입되었으면 하고요.

입양도 그렇고요.

시대가 바뀌고 가치관이 달라졌으니 어서 제도도 현실을 반영해야죠.
20/11/22 14:08
수정 아이콘
사유리씨의 작은 행보가 생각보다 사회에 많은 파장을 일으키네요.
흥미롭습니다.
방구차야
20/11/22 14:10
수정 아이콘
입양처럼 한부모 출산이라도 당사자의 재력과 주변에 도움을 줄수있는 보증인등이 우선적으로 마련되면 조건부에 한해서 가능하게 되어도 좋다고 봅니다. 정부의 보조는 어떤 형태던 정착될때까지 부족하게 마련이고 결국 기본적으로 본인의 경제능력과 주변의 조력 여부가 한부모 자녀를 가능하게 하냐마냐는 척도겠죠.

또 저출산 문제의 대책이 아니라 가정의 형태에 대한 선택권에 대한 문제로 봐야합니다. 저출산 문제의 대책이라고 아이를 낳는게 애국이라느니 사회의 구성원을 숫자로 채워넣는 식으로 권장할건 아닙니다. 엄연히 아이는 사회전체의 구성원 보다는 가족의 구성원 개념이 우선이고, 사회적으로 보조하는건 불가피한 요소에 머무를수 밖에는 없는데 부모가 경제적인, 관심적인 주도권으로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게 원칙입니다. 단지 전체사회의 구성원 숫자가 부족하니 내가 부모 역할을 할 준비가 안되었어도 일단 낳고 보겠으니 어떻게든 사회가 지탱해줘야 한다는 마인드는 지지할수 없다는 거죠.

반대로 무자녀 가정이나 비혼등을 잘못된 형태나 미완성으로 절하하여 마치 사회구성원을 재생산 해내지 못한 비애국적, 무능력한 또는 이기적집단으로 분류하는 것도 오류입니다. 그렇게 꼭찝어서 말하는 여론이 크지는 않겠지만 출산이 마치 애국이나 사회유지의 정식형태라고 의미부여하는 순간에 반대로 아닌 집단에는 의미절하가 들어가게 됩니다. 출산은 단지 가정으로 행복을 얻는 개인의 행복추구권일뿐 애국이나 사회적인 역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출산이던 무자녀,비혼 등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애국이나 사회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거고요.

한부모 가정이라도 아이가 잘 클수 있습니다.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보통 당사자는 안정적인 직종이고, 필연적으로 친척들이나 조부모의 도움이 있게 됩니다. 남자나 여자 혼자 직장일로 돈벌면서 아이를 케어하는건 주변의 도움없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한 재정적인, 주변의 조력조건에 대한 검증과 안정장치가 공식적으로 충분히 준비되어야 할것이고, 그것을 기준으로 정부가 불가피한 것들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되면서 한부모 가정에 대한 허용여부를 논할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점수제로 운영하는 방안도 있을수 있겠네요. 직종에 따르는 육아휴가나 출산지원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점수가 붙고, 주변에 보증인들이 서포트 할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건수준에 따라 또 점수가 붙고, 적정한 수준의 평가가 선행되면 최종적으로 점수에 따라 정부가 정자은행을 법적으로 이용할수 있게 해주는 부모면허제도 같은게 있을수 있겠네요.
댓글자제해
20/11/22 14:11
수정 아이콘
이말은 편부모 가정은 전부 비정상가정이란뜻이죠
그리고 둘있어도 정상적인 가정이 아닌 경우가 더 많구요
그리고 부모가 있는 가정 아이라고 부모가 낳기를 바래서 낳아질수 없죠
피쟐러
20/11/22 14:17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도 정상적인 가정으로 보지 않으니 혜택및 지원을 주는거겠죠
빛폭탄
20/11/22 14:21
수정 아이콘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정상적이지 않은가봐요?
아케이드
20/11/22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같은 초저출산 시대에 스스로 애를 낳아서 기르겠다는 걸 굳이 막아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부모 가정 힘들죠. 근데 힘들면 국가에서 보조를 해주든지 보육시설을 제공하든지 해서 도와주면 되죠.
그게 국가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피쟐러
20/11/22 14:23
수정 아이콘
가족 구성이 정상적이지 않다는거지 학생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빛폭탄
20/11/22 14:26
수정 아이콘
피쟐러 님의 단어 정의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장학금을 주는게 아닌가요?
Leader'sDisaster
20/11/22 14:26
수정 아이콘
사유리가 미혼여성 정자은행 합법화에 불을 당겼듯이
난자매매,대리모 등을 통해 아이를 갖고싶어하는 미혼남성도 많습니다.
호날두처럼 결혼은 안하고 실컷 즐기면서(?)
대리모 써서 아이낳는 것도 합법화될지 기대해봅니다.
지락곰
20/11/22 14:28
수정 아이콘
저출산 시대에 양육형태 따지는 것 자체가 미련한 짓이죠.
결혼 안했어도 애 있으면 신혼부부와 동등한 혜택을 줘야 합니다.
아케이드
20/11/22 14:28
수정 아이콘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류인 국가에서 그런게 가능해 질리 없다고 봅니다만... 어떨까요...
피쟐러
20/11/22 14:29
수정 아이콘
제가 편부모 가정의 형편을 어떤식으로 조사해서 어떤기준으로 장학금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담원의 팬
20/11/22 14:30
수정 아이콘
애국자나 유공자에 의미부여한다고 해서 평범한 일반사람을 무슨 무능력하거나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는 거 아닙니다.
Leader'sDisaster
20/11/22 14:32
수정 아이콘
며칠전 ytn에서 패널 2명 불러놓고 사유리 출산이야기 하더군요.
그때도 아나운서가 아이 원하는 '미혼여성'만 언급하긴 하던데....
그래도 정자은행 합법화되면 난자매매,대리모만 막는건 명분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0/11/22 14:40
수정 아이콘
웹에서야 응원한다 어쩐다 하는거지 현실세계에선 인식 절대 안바뀝니다.
상상마이너스
20/11/22 14: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라면 내가 이름도 모르는 기증자에게서 받은 정자로 태어났다는걸 받아들이기 힘들거 같습니다.

언젠가 살다보면 나의 뿌리를 알고싶을때도 있는법인데 자기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아가야한다니

마냥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볼수는 없네요
최강한화
20/11/22 14:49
수정 아이콘
동성동본 결혼금지도 2005년이 되야 법률개정이 되어 이뤄질수 있었고, 2020년에 8촌이내 결혼금지가 위헌이냐 합헌이냐 다투고 있고
2020년에 미혼부의 자녀 출생신고가 쉬워질 수 있는 통로를 대법원이 만들어주었죠.

아직 가족관계에 대한 법률이 너무 보수적이고 갈길이 멉니다.
정자은행/난자은행 통한 한 개인의 선택에 의한 출산에 대한 법률은 우리나라는 2100년이 되도 이뤄지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강한화
20/11/22 14:51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기중한 남자/여자를 찾아주는 업체들이 나오겠죠.
갑자기 처음 보는 아이가 "당신이 내 아빠/엄마다,"라고 나오는 경우가 발생 하지 않으라는 법이......
당근케익
20/11/22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녀+부부의 조합만이 "정상"이고 나머지는 "비정상"이라는 인식이

"비정상" 아닐까요?

그 잘난 "정상"적인 남녀부부 사이의 아이도
비행 저지르고 외로워하고 왕따도 당하고 다 그럽니다
뭘 그렇게 색안경끼고 남의 인생에 왈가왈부 하는지 모르겠어요
섹무새
20/11/22 15:00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출산했군요.
유자농원
20/11/22 15:00
수정 아이콘
일반 국가장학금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소득분위에 따라 주니까요.
백곰사마
20/11/22 15:06
수정 아이콘
의외로, 이게 문제가 많죠. 근원에 대한 의문. 뭐 사고나 불행한 이혼, 잠적 등으로 있다가 없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자녀가 정자 등의 기증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고 소송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나의 근본에 대한 질문이 절대로 쉽게 넘어갈 수 가 없어요. 그에 따른 각종 유산이나 핏줄에 대한 재산 승계권 문제도 있죠.
돈이라는게, 없다가 있으면, 있다가 없으면 어디서 어떤 형태로 핏줄에 대한 집착이 발현될지 모릅니다.

또한, 어찌되었건 불행하게 한부모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가에서 굳이 한부모를 권장? 할 필요까지 있냐는거죠.
실제로 부와 모가 롤모델로서의 이뤄지는 가정 밸런스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흑인 커뮤니티의 절대적인 넘버1 문제가 편모가정으로 인한 공동체 해체입니다. 덴젤 워싱턴이 다른 친구들과 자신의 차이는
단 하나, 아버지가 있었냐 없었냐 뿐이였고 할 정도죠.
가정학대와 같은 범죄자들이야 없는게 낫죠. 하지만 일정 수준 꼰대라 하더라고 아버지의 유무가 어린시절 아이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적어도 한부모는 권장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1/22 15:07
수정 아이콘
편부모가정의 자녀가 환경이나 정서에 안 좋을 유의마한 확률은 좀 있기야 하겠죠 당연히. 이건 부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개별사례야 당연히 훌륭한 케이스가 많을거고. 근데 이런식으로 따지면 아예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부모, 범죄이력등 등 아이에게 해가될 환경의 부모는 자식낳지 말라고 해야죠.

그게 말이 안되면, 편부모가정이 어쩌구~라서 막는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건 마찬가지
20/11/22 15:15
수정 아이콘
편부모 가정이 가질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만...
솔직히 완벽해서 부모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고...
주변만 둘러봐도 마찬가지고요
그리움 그 뒤
20/11/22 15:20
수정 아이콘
능력이 부족해도 의지가 있으면 아이를 갖고 키울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혼 출산후 편부, 편모 슬하가 되는 경우도 많고,
예상 못한 임신후 출산했지만 버려지는 아이도 많으니까요.
인식도 더 개방되고 차별받지 않아야 하구요.
20/11/22 15:25
수정 아이콘
예 부모가 노력하겠다는데 사회에서 도와줘야죠. 아이의 행복을 위한다는 인도적 차원에서나,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나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카미트리아
20/11/22 15:27
수정 아이콘
권장하는 건 아니죠 금지하지 말라는 거지.
20/11/22 15:28
수정 아이콘
뭔가를 금지하지 않는다고 그걸 국가에서 권장하는건 아니죠. 낙태죄 폐지한다고 낙태하라고 권장하는거 아니고 X촌 결혼 허용을 한다고해서 X촌 결혼을 권장하는게 아닙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 사람 하게 냅두는거죠. 그게 개인의 권리고 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왜 나라가 개인의 삶에 개입해서 무슨 부모라도 되는 양 이래라 저래라 오지랖을 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밀물썰물
20/11/22 15:2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한부모 가정이 나을지, 양부모 가정이었는데 부부가 아주 치열하게 싸워서 아이에게 공포감 극대로 주고 헤어진 이후에서 서로 원수같이 지내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결혼과 출산은 오래전부터 계속 변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는데 이것이 맞다라고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장 큰 편견이 결혼제도와 출산 쪽에 있지않나 봅니다.
치토스
20/11/22 15:29
수정 아이콘
부모가 하나밖에 없는게 왜 논란거리 되는지 1도 모르겠네요.
그럼 남편이 범죄이력 있거나 폭력성향 짙은 사람 이면
애 못 낳게 규제 해야 하나요.
20/11/22 15:33
수정 아이콘
논리로 따지면 이게 맞지요.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분들은 아마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주 이유일 것 같습니다. 일단 법만 바뀌고 나면 예전에 왜 금지했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분위기로 문화 역시 순식간에 바뀔 것 같습니다.
백곰사마
20/11/22 15:3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런 형태는 시행한다고 해도 대단히 엄격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재산 전과 건강 기타 직계 가족 인원까지도 확인해서 진짜 자격되는 소수만 가능하게
그게 아니라면 권장에 가깝조
가장 큰 피해자는 태어나는 아이일테고요 개인의 자유가 태어날 아이의 가장 큰 필요행복을
제거하고 막는거죠
20/11/22 15:38
수정 아이콘
댓글들만 봐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보수적나라인지 알 수 있네요
쉬운 주제는 아니지만 굳이 법으로 막는건 코미디 같습니다
20/11/22 15: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의 행복이 최우선 요소라면 저소득층, 미혼모나 미혼부가 될게 뻔해보이는 사람들, 유전병이 있는 장애인 부부 등 사회 구성원 대다수의 뇌피셜로 봤을때 저 사람들이 아이를 가진다면 아이가 행복하지 않겠다고 생각되는 사람들도 제한을 해야겠죠. 왜 딱 비혼모만 특별하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0/11/22 15:46
수정 아이콘
출산율이 애낳는다면 차별소리 나올정도로 잘해줘야 할정도라서 크크크
빛폭탄
20/11/22 15:51
수정 아이콘
혼자 낳으면 10억씩 주는 거면 모를까 어떻게 권장이 되나요.
백곰사마
20/11/22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의 행복이 중요하지만, 최우선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남과 여가 만나서, 애를 낳는다는 근본적인 프로세스를 어떻게 막습니까?
이건 막을 수가 없어요. 둘이 해버리면 끝이예요. 국가가 사전 개입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한 일이죠.

비혼모는 정자은행에 기증을 받아서, 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결핍된 상태를 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거죠.
필요하면, 원나잇하고 애 낳으면 되죠. 도덕적으로 비난할지언정, 누가 그걸 불법으로 규정할까요.
저는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아랫도리를 단속하길 원하는 게 아닙니다. 뻔히 보이는 인간들이 서로 좋아서
그렇게 한다고 하면, 그걸 누가 막아요. 개인의 자유는 오케입니다. 원나잇하고 낳으라는거죠. 아니면 도망갈 인간 만나서
애 낳아도 되요. 근데, 그걸 선택 할 수 있게 국가가 정자은행을 통해서 허용하여 열어 줄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근본 기저는 한부모 가정을 굳이 선택지로 일부러 놔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그것은 어쨌든 태어날 인간의 행복에, 기본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세인트루이스
20/11/22 15:5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1. 현재까지 데이터로는 한부모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양부모가정에서 자란 아이보다 사회경제적지위/정서적 안정감이 낮은 경향이 있다. (자세한 데이터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면 정말 놀라울 것 같네요)

2. 그 원인은 크게 두가지일수 있다. 하나는 엄마 혹은 아빠의 부재 그 자체가 영향을 줬을 수 있고 (예: 싱글맘/대디가 남자/여자 아이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음; 한부모 가정이라고 주위에서 따돌림), 다른 하나는 한부모가정이 된 이유/과정이 (예: 미성년자의 출산; 가정불화나 경제난으로 인한 이혼) 영향을 줬을 수 있다.

3. 실험을 돌릴 수 없는 사회학의 특성상, 이 두가지 원인 중 어느 것이 더 주요인인지, 혹은 각 원인의 비중을 엄밀히 알기는 어렵다.

4. 사유리씨 경우는 '한부모가정이 된 이유'가 여태껏 없던 사안이기에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아직 가늠이 안됨. 다만 충분한 사랑과 지원을 받고 자란 입양아들도 겪듯 자신의 뿌리에 대한 정체성 혼란은 성장 과정 중 언젠가 겪을 가능성이 높다.

5. 당장 사회의 한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등을 없앨 수 없는 이상, 편부모 가정이라는 사실 자체가 자녀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6. 자녀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이러한 리스크가 존재하는데, 과연 사회가 이에 대해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아야 하나?에 대해서는 솔직히 아직 판단이 안 서네요.
고통빈
20/11/22 16:03
수정 아이콘
정자기증으로 아이를 낳게 하는거에 대해선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이게 출산율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향이 아예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과연 혼자서 아이 기르고 싶어하는 여성이 그렇게 많을까? 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드는군요. 또한 시행된다면 제발 먼저 법적으로 환경을 만들고 난 다음에 시행했으면 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르던건, 버려지는 아이들이 꽤 많겠구나라는 안좋은 쪽 생각 밖에 들지 않더군요.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거 같긴하지만, 양 부모 다 있는 집에서도 아이를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홀로 키우면 부담이 두배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시행하더라도 꼭 책임 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1/22 16:08
수정 아이콘
출산율 0.8명인 나라에서 참 가리는것도 많네요. 아직도 정신 못 차린듯.
20/11/22 16:19
수정 아이콘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가 그렇게 큰일인지도 모르겠고 출생아가 조금이라도 늘어나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20/11/22 16:33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도 법적으로 자체는 가능한데 실무적으로 어렵다는 기사도 본 것 같긴한데, 법적으로 저런 개인의 삶의 결정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걸 정상이니 아이한테는 어떠니 따지기보다 부족한게 있다면 최소한의 삻을 누릴 수 있게 국가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겠지요.
20/11/22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리모 출산도 합법화 해서 싱글대디도 같은 틀 안에 넣어 둔다면 그나마 형평성은 있겠네요.
결국 쟁점은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키우고 싶다인데 남자라고 그런 수요가 없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사유리의 행동과는 별개로 이런 제도가 논의 되고 있는게 참 불편합니다
정말 결혼, 출산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다면 이런 방안도 고려되겠지만
변질된 페미니즘으로 남녀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이번 여론도 간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파란무테
20/11/22 16: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정상은 아니죠.
그냥 가치관에 따라 주장하는 거고
시대에 따라 그것이 주류냐 아니냐의 차이지
항상 신식사고가 정상이거나
다수의 사고가 정상은 아니니까요.
저도 님 말에 동의하지만 저런 의견도 아직은 뭐 그럴수 있다고 봐요
유료도로당
20/11/22 16:46
수정 아이콘
일반이요
빛폭탄
20/11/22 16:48
수정 아이콘
아무관계가 없는데 정부 얘기 꺼내는게 갈라치기가 아닐까요?
유료도로당
20/11/22 16:51
수정 아이콘
몇가지 생각..

- 이걸 한다고 '저출산 대책'이라 부르긴 힘들겠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저출산 대책과 상관없이 해주면 무조건 좋을만한('국가가 나서서 막을만한 일이 아닌')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개인이 선택하는 삶의 행보를 국가가 나서서 가로막는 일이 우리나라에는 이미 너무 많습니다. (얼마전에 있었던 8촌결혼 논란도 생각나네요. 무려 '교황'까지 시민결합 찬성하고 있는 마당에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는 국내의 동성결혼 논의도...)

-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형태를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나머지를 다 '비정상'으로 보는 행태 또한 유독 심한것 같습니다. (그런 문화 자체가 우리나라 저출산의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비정상' 을 반대하는 이유로 '나중에 차별받고 본인도 힘들것이다' 라고 하는 말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이 좀 있습니다. 사실 아무도 신경 안쓰면 아무일도 아닌것인데, 그런 말을 하는 본인 같은 사람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거죠.

- 이제는 '정상가족'이라는 패러다임에서 좀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피지알에서도 몇번 나왔던 얘긴데 OECD 평균 비혼출산율이 40%정도 된다더군요. 어디 북유럽에 특이한 나라 기준이 아니라 OECD평균이 그렇답니다. 우리나라는 2%가 채 안됩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어디 평균보다 2~3배쯤 보수적인 정도가 아니라 20배쯤 차이납니다. 보수가 늘 그르고 진보가 늘 옳은건 당연히 아니지만 세상은 생각보다 빨리 변하고있고 어느정도는 발맞춤을 해야겠죠.
20/11/22 16:54
수정 아이콘
전적이 화려한데 아무관계가 없지는 않죠. 만약 이번 사안이 본격적으로 논의 된다면 또 하나의 갈라치기로 흐를 양상은 매우 높습니다.
20/11/22 16:55
수정 아이콘
가정의 형태를 정상/비정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거 자체가 차별적인거 아닐까요
빛폭탄
20/11/22 17:02
수정 아이콘
일반글도 정치 카테고리로 보내버리려고 하시니 매우 높다고 생각하실수야 있겠네요.
20/11/22 17:07
수정 아이콘
자게에서 글 쓸 때 그런부분까지 고려하면서 작성해야하나요?
그리고 그부분이 그렇게 염려되신다면
본문과 정부얘기가 무관한 주제라는 내용으로 반박하시는게 단문성 댓글 보기 안좋게 줄줄 달리는 것을 막을거 같습니다
빛폭탄
20/11/22 17:08
수정 아이콘
카테고리 지키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요??
20/11/22 17:09
수정 아이콘
명분은 없어도..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22 17:11
수정 아이콘
누가 들으면 정부가 나서서 장려한 일인줄 알겠어요
카바라스
20/11/22 17:12
수정 아이콘
출산율은 올리고싶지만 근친혼도 안돼 비혼출산도 안돼 사실혼동거도 안돼.. 조선시대 회귀말고는 그분들 입맛 만족시키면서 출산율 올릴 방법이 없을듯
20/11/22 17:15
수정 아이콘
댓글에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유료도로당
20/11/22 17: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댓글 다실때는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면서 작성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냥 사유리때문에 이슈가 된거지 정부에서 지금 뭔가 관련 주제로 발제를 한 부분은 없습니다.
담배상품권
20/11/22 17:16
수정 아이콘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금지를 푸는데에는 충분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20/11/22 17:17
수정 아이콘
제일 마지막 줄이 그 말이지 뭐 다른가요
20/11/22 17:24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론을 보고 시행할 수도 있다와
현정부가 미혼모들을 위한 새로운 출산 방법 (시험관아기)를 장려하고 있다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20/11/22 17:25
수정 아이콘
주어를 빼나 안빼나 읽히는 건 대동소이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직접적인 지칭은 생략했습니다
VictoryFood
20/11/22 17:58
수정 아이콘
출산율과 상관없이 미혼인 사람이 입양 및 시험관 아기, 대리모 등을 통해 아이를 기르고 싶다면 원칙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일정 기준의 안전장치로 허들을 만들어야 겠죠.
아이폰텐
20/11/22 18:2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성소수자 차별문제도 딱 이런 감성에서 반대했던 것들이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긴 하죠
김재규열사
20/11/22 18:34
수정 아이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을 가지고 정상이다 아니다 논의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상황이죠. 엄마 아빠 중에 한명만 골라라 라는 것처럼 말이 안되죠.
최강한화
20/11/22 18:55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처럼 일부다처제 한다면 나라가 뒤집어질 수 있을테고
법으로 츨산강제하는것은 정권이 무너지고 정당이 찢어질 말일테고
그냥 우리나라 출산율 향상은 답이 없는걸로...
나쁜부동산
20/11/22 19:2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출산율이 수직낙하하는 근본원인은 취업난, 부동산 같은게 아닙니다.
위의 수많은 댓글에서도 보이듯 오프라인은 기본에 백본망에까지 깊게 자리잡은 광역 오지랖에 근거한 남들시선 눈치보기 때문이지요.
깨닫다
20/11/22 19:43
수정 아이콘
현재 제도를 보면 입양을 하고자 할 때 부부가 입양하려는 경우에도 나름의 조건이 있지만 결혼하지 않은 경우 경제력 등 기준이 아주 까다로워집니다. 이렇게 정한 이유가 단순히 한부모는 안 좋다는 편견 때문 만은 아닐 것입니다. 입양 후의 통계와 양육에 관한 이론에 근거한 이유가 있습니다.

세간의 인식 측면에서도 입양의 자유를 위해 싱글의 입양 조건을 대폭 완화하자는 논의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경제적 여건이 안 되는데 자녀를 많이 낳는 가정에 대해 축복하거나 그것은 부부의 자유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드물고요.

출산율 얘기도 있지만 출산율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두 자체가 출산율보다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에 맞춰져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얘기했지만 이론적으로 보면 또 자유주의 면에서 보면 저도 법으로는 막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의 다른 모든 부분이 그대로 있는 채 이것만 허용되었을 때 이렇게 태어나는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글쎄... 20~24개월차 낙태 허용이나 사촌간 결혼 허용 이슈처럼 법으로는 막지 않되 적극 권장하고 싶진 않다 정도의 사안으로 봅니다.
마그너스
20/11/22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여성의 아이를 키울 권리만 강조되는 경향이 있어요
기도씨
20/11/22 20:25
수정 아이콘
둘이 해도 힘든 육아를 자발적으로 혼자서 하겠다는데 제도적으로 막을 이유가 없죠. 지원해 줘야지.
건너편 길 가던
20/11/22 20:34
수정 아이콘
모든 전입병은 관심병사에 올려요. 한부모 가정이면 등급이 높거나 리스트 유지기간이 더 길 뿐입니다.
-안군-
20/11/22 20:55
수정 아이콘
당장 가난하고 교육수준이 낮은 부모가 자식을 5명, 10명 낳은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나오는 얘기가 "키울 능력도 안돼면 낳지마라"죠. 우리나라의 출신율이 낮은 이유는 멀리 있지 않아요. 능력 안돼면 결혼도 하지말고, 아이도 갖지 말아야 한다는 정서가 기저에 깔려있거든요.
선진국에서 출산율을 유의미하게 올린 사례는 차브족을 양산한 경우 뿐입니다. 불편한 진실이죠.
지성파크
20/11/22 21:04
수정 아이콘
제가 연대 인사병을 해서 아는데
전입신병이라고 관심병사로 올리는게 아니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전입한 신병이니까 주의있게 지켜보는거죠
공식적으로는 한부모 가정일때 관심병사 등급 기본 C에 놓고 시작합니다
훈련소에 있을때부터 이미 중대장 면담을 개인적으로 가지거나 남들과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도 합니다
전입오고 일병은 달아야 행정보급관 중대장 소대장 판단으로 내리는거죠
그리고 잘못 아시는 내용으로 해석해도 등급이 높거나 리스트 유지기간이 긴것도 지금 편견이라는거죠
단비아빠
20/11/22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실적으로 볼때 결혼은 하기 싫거나 하고는 싶지만
도저히 짝을 찾을 수 없는 골드 미스들이
결혼없이 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겠죠.
출산율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어쨌든 애를 더 태어나게 하는 효과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편모 아동을 이런 식으로 마구 늘리는게 과연 어떨지..
아이 키우는데 별 문제 없고 본인의 의지 확고하면 된거 아니냐
부모 양쪽 다 있다고 전부 다 제대로 된 집안이냐? 라는 반론이 많은데
이건 너무 좁은 관점에서 본거고
편모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과 성장 과정에서 받는 차별에 대해서 신경써야죠.
엄마가 아무리 애쓰고 힘내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부분들은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싸늘한 시각이요.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미래로 갈수록 좀더 사회가 관용적이 되고
포용력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글쎄요..
갈수록 사회가 후퇴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빠 없는 아이가 얼마나 상처받지 않고 잘 자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이 한국사회에 대해서 큰 기대를 못하겠는걸요?
저 어릴때만 해도 가난한 사람 차별하지 말고 직업에 귀천 없고
이런 교육을 받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며 자랐는데...
요즘 애들은 아예 이런 기본적인 교육마저 못받고 자라는거 같더군요.
하물며 엄마가 아예 일 안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수준의 경제력이면
모를까 그냥 어정쩡한 수준, 그러니까 반드시 노동이 필요한 수준의 경제력이라면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죠. 엄마의 의지와는 별개로 일해야 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충분한 보살핌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뭐 결과적으로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없어진거라면 그냥 운명의 장난이라고
생각해버릴 수나 있을까... 이걸 과연 법적으로 허용해줘서 예정된 불행한
운명의 아이들을 늘려야 하는지는 전 의문입니다.
일본에서 합법이라고 해서.. 일본이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일본에서 외국인도 저런 시술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가능하다면
꼭 하고 싶은 사람은 그냥 일본에 가서 임신해오면 되는거 아닐까요?
일본에 가서 저런 시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돈이 많아야만 가능한거니까
경제력 문제도 자동으로 같이 검증이 될거구요.
미국 원정 출산 하는 것처럼 정말 돈많고 하고 싶은 사람은 그냥 외국 가서
하라고 하죠.
말랑요괴
20/11/23 00:26
수정 아이콘
출산율이랑은 아무 상관도 없고 그냥 페미니즘 진영에서 써먹는 이야기죠.
남자는 쓸모없다. 남성없이도 애를 낳을 수 있다. 남자들은 여자가 애를 낳아준다는걸 깨달아야한다. 등등의 논리 강화용 사례

지금이야 열심히 사유리씨 칭찬하면서 한국에서도 허용해야한다 하지만 막상 전면허용해봐야(지금도 법적으로는 합법임)
둘이서 키워도 애 낳기 싫어서 결혼 안한다는데 혼자서는 애를 낳을까요?
김재규열사
20/11/23 00:34
수정 아이콘
해외 사례에서 제도적으로 비혼 출산을 허용했다고 해서 편모 가정이 거대한 집단이 되거나 한 예시가 없습니다. 현재는 편모 혹은 편부 가정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는게 사실인데 거꾸로 생각해보면 편부모 가정이 아닌 가정이 절대 다수다 보니 편부모 가정을 '비정상'이라고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원글의 문제인식으로 되돌아오면 일본의 경우 최소한 '저출산'에 대해서는 한국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은 상황입니다. 비혼 출산을 합법화하는게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한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선진국에서 실증된 사실이라고 판단합니다. 싱글맘이 정자를 받아서 출산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비혼 출산'을 따져봤을 때 한국은 전체 출산의 2% 가량만 비혼인 반면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50% 정도가 비혼 출산입니다. 비혼 출산도 법적으로 인정해주는 다양한 제도가 있기 때문이죠.

끝으로 2020년의 한국은 2000년, 1980년의 한국보다는 훨씬 다양성과 관용이 생겨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날선 반응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관용이 덜해졌다고 느끼실 수는 있으나, 이제는 혼혈 연예인, 심지어 외양으로는 한국인의 민족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이 TV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훨씬 관용이 늘어났죠. 20년 전이라면 과연 사유리처럼 100% 일본인이 이런저런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을지, 사유리의 싱글맘 출산에 대해 최소한 5:5(개인적으로는 긍정 반응이 좀더 다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의 의견이 나올 수 있었을지 저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사회는 과거에 비해서는 경제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사회가 됐다고 생각하며, 이미 해외 각국에서 받아들이고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다 거쳐본 제도를 수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싱글맘 출산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입양'에 준하는 기준을 마련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도 파양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싱글맘이 아이를 물질적, 정신적으로 키울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는 따져볼 수 있는 기준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1/23 00:43
수정 아이콘
아이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고려해볼때 허용하면 안된다라는 말씀은 순환 논법 같습니다. 차가운 시선이 잘못된 거라면 그걸 고치는 것이 맞지요. 그런 것은 절대로 저절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아이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이 정말로 기준이 될 수 있다면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농촌에서 동남아시아 여자들 수입하는 것부터 막아야할 겁니다. 이건 해프닝 수준이 아니라 정말 많이 벌어지는 일이니까요.
김재규열사
20/11/23 00:45
수정 아이콘
다양한 형태의 비혼 출산을 법적으로 허용한 OECD 국가와 한국의 출산율 차이는 넘사벽입니다. 저출산이 진심으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페미니즘이건 뭐건 이미 다른 나라에서 실증적으로 드러난 출산율 상승방법을 하나라도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위에 다른 분께서도 써주셨는데, 8촌 이내 결혼도 안된다, 싱글맘 출산도 안된다, 결혼이라는 법적 절차 외에 다양한 형태의 동거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등등 해놓고 저출산이 문제라고 외치는건 위선이라고 봅니다. 아직 우리나라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저출산을 그리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 많나 보구나 생각할 뿐입니다.
말랑요괴
20/11/23 00:59
수정 아이콘
저는 저출산은 제도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 문제라고 봐서 저런 논의는 무의미해보이네요.
ArcanumToss
20/11/23 01:48
수정 아이콘
사유리씨는 여자라서 가능하지만 남자는 어떻게 해야 한부모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요.
대리모나 인공자궁 아니면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20/11/23 02:38
수정 아이콘
그냥 응원 좀 해줘요.
듣는 한부모가정 기분 더럽네
20/11/23 03:02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빕니다.
굵은거북
20/11/23 06:10
수정 아이콘
인공자궁 및 줄기세포연구가 더 발전되면 굳이 정자 난자 필요 없이 자신을 통째로 복제해서 키워낼수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과 문제, 아쉬운 점들은 과학으로 풀어야 제맛이죠.
Cazellnu
20/11/23 08:36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왜 미혼모 미혼부가 힘들지 알겠네요
이부키
20/11/23 08:50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들 키울 자원이 부족한 가정이니까 혜택을 주는거죠.
이부키
20/11/23 08:52
수정 아이콘
왜 못막나요. 막으려면 다 막을 수 있습니다.
새강이
20/11/23 08:54
수정 아이콘
저는 응원합니다! 멋있네요
이부키
20/11/23 08:56
수정 아이콘
제도도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이미 프랑스에서 비혼출산시의 혜택을 늘려서 출산율을 올린 사례가 있어요.
이부키
20/11/23 08:57
수정 아이콘
사회인식 처참하죠. 편부모 가정에 대한 편견은 말할것도 없고, 요새 커뮤니티 보면 가난한 가정에서 애 낳은 것 조차 죄악시 하는 경우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구렌나루
20/11/23 08:58
수정 아이콘
'아빠 없는 자식' 이라는 말이 욕으로 쓰이기도 하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날 애가 방황하는게 걱정되는걸 보면 저도 꽤 보수인가 봐요. 사회가 바뀌어야 된다를 떠나서 현실은 분명 존재하니까요
20/11/23 09:35
수정 아이콘
역시 한국의 유례없는 저출산은 한국사회의 총체적 문제라는 걸 이글에서도 엿볼 수 있죠. 누구 하나만 탓할 수가 없어요
빛폭탄
20/11/23 10:27
수정 아이콘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반대 이유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댓글부터가 편견의 유지에 상당히 일조할겁니다.
ArcanumToss
20/11/23 12:21
수정 아이콘
소신있는 행동, 멋집니다.
남자들의 경우는 대리모를 통한 출산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0/11/23 13:29
수정 아이콘
아이를 도구로 보지만않는다면 괜찮죠. 그냥 외로워서 노후를위한 대비책으로써 키우지만않는다면 말이죠..
피쟐러
20/11/23 14:46
수정 아이콘
그럼 편부모라는 카테고리는 제외하고 줘야져
대문과드래곤
20/11/23 15:27
수정 아이콘
이 논리면 결과적으로 어떤 형태든 출산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태어날 아이의 의사를 물어볼 수 없으니까요.

어떤 배경이나 지위신지는 모르겠지만, 태어날 아이가 님의 유전자나 환경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걸 고려해서 출산을 하면 안된다고 하면 안되겠죠.
대문과드래곤
20/11/23 15:29
수정 아이콘
정상 어쩌고 하는 댓글은 너무 멍청해서 할 말조차 없어지네요..
대문과드래곤
20/11/23 15: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엄마가 사유리면 여기서 댓글다는 분들이 형성한 가정보다 유복하게 클 확률이 꽤 높을 것 같습니다.

월수입 부부합쳐 700이하 출산 통제
농어촌 출산 통제
등등 '정상' 정해놓고 막기 시작하면 대한민국 인구 진작에 없어졌을겁니다. 당장 지금 30대 이상 태반이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컸을걸요. 그분들 다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존재들인지요.
바밥밥바
20/11/23 18:23
수정 아이콘
아주 난리네요
도르래
20/11/24 08:1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4] empty 19/02/25 105781 6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0] OrBef 16/05/03 257104 24
공지 [일반]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30] Kaise 19/10/23 79292 16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1] jjohny=쿠마 19/11/08 86157 1
88894 [정치] 아청법에 출판물을 포함하자는 개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162] 크레토스5826 20/11/24 5826 0
88893 [일반] 정책 이야기: 왜 이런 정책이 만들어지는걸까? [7] 댄디팬2260 20/11/24 2260 8
88892 [일반] 공무원 시험의 과목을 바꿀 수는 없을까? [91] 메디락스4430 20/11/24 4430 9
88891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39] 개미먹이7486 20/11/24 7486 0
88890 [정치] [전문] 추미애 법무장관,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 [376] 이카루스8814980 20/11/24 14980 0
88889 [일반] 브라질리언 왁싱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41] Brasileiro4504 20/11/24 4504 26
88888 [일반]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 구호 [20] aurelius4907 20/11/24 4907 10
88887 [정치] 바이든 호의 첫 재무장관은 결국 자넷 옐런이네요. [58] chilling6151 20/11/24 6151 0
88886 [일반] 인류의 적과 맞서 싸우는 애니 노래 모음 [55] 라쇼3330 20/11/24 3330 1
88885 [일반] 봉쇄 종료 후 우한에서 약 1천만 주민 SARS-CoV-2 핵산 스크리닝 검사 결과 [32] 아난9409 20/11/24 9409 0
88884 [일반] 1인가구 내집마련 - 보금자리론 활용하기 [29] Leeka4256 20/11/24 4256 25
88883 [일반] 가족장 치른 이야기 [14] 깃털달린뱀2969 20/11/23 2969 5
88882 [일반] 주요 국가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누적그래프 [15] 일반상대성이론4373 20/11/23 4373 4
88881 [일반] 그야말로 미.친.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24] 4173 20/11/23 4173 5
88880 [정치] 지지자들의 집단 폭행 [27] kien6194 20/11/23 6194 0
88879 [일반] [시사] 신임 미국 국무장관에 대한 각종 반응 [9] aurelius3307 20/11/23 3307 3
88878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효과발표 [148] 맥스훼인11635 20/11/23 11635 1
88877 [정치]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박영선 18.3%, 나경원 17.9% [303] 유료도로당12434 20/11/23 12434 0
88876 [일반] 토요일 새벽. 서울. [15] -안군-4465 20/11/23 4465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