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20 15:49:44
Name Cafe_Seokguram
File #1 가덕도_하태경.jpg (205.6 KB), Download : 62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577660
Subject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냈다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3&aid=0003577660
조선일보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국회의원 15명 전원은 이날 ‘부산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다.]

최근 부울경 지역에서 핫한 이슈인 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국민의힘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조선일보라는 신문사명과 기사 제목만 보고 설마 이거 또 오보인가? 하고 의심의 눈초리로 링크를 클릭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링크 클릭하자마자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 사진이 똻 하고 올라왔네요.

여야 상생의 정치가 드디어 국회에서 시작된 걸로 봐야 할지,
아니면 국민의 힘 내 몇몇 의원들의 이익과 국민의 힘 전체의 이익이 상충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해프닝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간만에 보는 신기한 일입니다.

이 정도 분위기면 신공항은 가덕도에 지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왕 지어질 거 얼른 지어져서, 추후 코로나 시국 끝나면, 일본 관광객들이 부울경 지역에 많이 왔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20 15: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덕도 너무 늦어서 부산은 야당이 먹을텐데 이미 민심이 현 여당에 학을 떼가지고...
지락곰
20/11/20 16:09
수정 아이콘
재보궐이 아니라 더 넘어서 대선 지선 보는거죠.
20/11/20 15:51
수정 아이콘
뭐 민주당은 죽은 자식 부랄만지기 하는 거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0/11/20 15:52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인데 여당이건 야당이건 삽뜨기전에는 안믿습니다
20/11/20 16:00
수정 아이콘
삽뜨기 전에는 안믿습니다. (2)
JazzPianist
20/11/21 08:04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진짜 인정..
20/11/20 15:53
수정 아이콘
선거전략상 괜히 민주당이랑 반대 정책내면 거기에 찬성 반대 표갈리기만하고 정책은 비슷하게 가면서 오거돈 성추행때문에 하는 선거인데 또 민주당 찍을꺼냐는 식으로 가는게 낫죠
여수낮바다
20/11/20 16:01
수정 아이콘
오거돈의 더듬음이 이렇게까지 나비효과가 있네요
2016년 프랑스에서 평가한 그대로 했으면 좋겠는데요
20/11/20 16:02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힘이 운신이 더 자유롭긴 하죠. 더민주는 수도권 눈치봐야 하는데 국힘이 눈치볼 대상인 TK는 이미 얻을거 다 얻어서 강짜놓긴 힘드니.
아밀다
20/11/20 16:03
수정 아이콘
누가 냈건 빨리 내고 빨리 좀 지어줘요. 처음부터 지었으면 벌써 다 끝났겠다.
덴드로븀
20/11/20 16:03
수정 아이콘
부산가덕도신공항특별법 :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실시설계가 완성되기 전에 초기 건설 공사에 착수할 수 있는 내용 등

국민의힘 내부에선 [대구·경북 의원들이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반발]하고 있고,
부산 지역 의원들은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찬성하며 가덕도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당 지도부와 논의도 없이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들이 가덕도 특별법을 낸 것에 대해 (지도부가 회의에서) 강하게 질책했다”
“정권과 민주당이 부산시장 선거를 위해 나라를 생각하지 않고 던진 이슈에 [우리가 말려들어선 안 된다]

주목 좀 받아보고싶어서 쇼하는걸로밖엔 안보이네요. 설계가 완성되기전에 초기 공사를 착수하라니 크크크
20/11/20 16:04
수정 아이콘
울산입장에서 가덕도까지 가는거 멀어서 힘들지않나요? 창원은 가까워서 환영할테고.. 멀다해도 인천공항가는것보다 낫겠지만요
울산공룡
20/11/20 18:08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도 울산은 혜택은 없고 오히려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더 멀어지는데 왜 찬성하는지 이해불가이죠. 여론조사도 안하고 있구요. 누가 봐도 시장이 송철호여서 찬성하는 거죠.
Gorgeous
20/11/20 21:24
수정 아이콘
부산이야 신공항 생기니 좋고 경남은 공항 사정권 내 소음 피해 주민들 + 신항만 때문에 좋다지만 사실 울산은 직접적으로 도움되는건 없죠. 굳이 따지자면 이제 장거리 갈때 인천까지 안가도 된다 정도? 울산 입장에서 제일 좋은 건 김해공항 확장인데 김해공항 확장은 그 주변 가보면 왜 안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라서요.

어쨌든 공항이 가덕에 생기면 부산쪽으로 철도가 생길거고 거기서 울산쪽으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딜을 이끌어나가야할텐데 사실 저는 송시장이 그럴만한 정치력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김해공항 백지화 후 송시장이 아무런 의사표명이 없는 것은 부산에게서 뭐라도 얻어내려는 제스처 아닌가 싶습니다.
환경미화
20/11/21 15:09
수정 아이콘
30분은 큰문제가 아닙니다.
30분더가서 편한 공항을 이용할수있다면 충분히 지불가능하죠.
판을흔들어라
20/11/20 16:04
수정 아이콘
전 아침에 공항 이름에 '노무현 공항' vs '오거돈 공항' 논쟁하는 거 보고 참....
보라준
20/11/20 18:06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이 진지하게 노무현 공항으로 하자고 하더라구요 빵 터졌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20 16:11
수정 아이콘
신공항은 평창올림픽과 같이 국가의 돈중 중앙정부의 예산을 빼먹는 형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성은 당연히 없으니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루어진 것인데,,, 결국은 표 장사로 삽을 뜨게 되겠군요.
이 좁은 땅 덩어리에 신공항이 필요한 지가 정말로 의문인데,,, 내 돈 안 드니까 부산 사는 분들은 당연히 찬성이겠지요.
부산의 예산 만으로 지으라고 하면 절대 못 짓지요.
지락곰
20/11/20 16:15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도 예타없이 전액 국비로 지었고 김해공항이 산 피해 비행기 코너링하면서 160% 포화될동안 인천은 90%인데 4단계 확장 중이죠. 오히려 부산항이 벌어들인 천문학적인 세수가 그동안 어디로 증발했는지 의문이구요.
이스칸다르
20/11/20 16: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수요가 포화될 정도이고 경제성이 충분하다면 자체적으로 공사비용이 충분히 조달가능한데 왜 중앙정부의 예산을 빼먹을려고 그 난리를 치는걸까요?
그냥 신공항 짓고 싶은 부산 시민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말은 하지 맙시다.
지락곰
20/11/20 16: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인천공항도 경제성 없으니 특별법 밀어붙여서 세금 빨아먹고 억지로 지은거죠.
지락곰
20/11/20 16:29
수정 아이콘
당장 세계에서 손꼽히게 잘나가는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도 주정부 예산으로 처리하려니 고속철 못깔아서 골골대는데 경제성 없어서 못짓는게 아니죠.
이스칸다르
20/11/20 16:41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도 경제성이 없었습니다. 단순히 공항 운영비용 뿐만 아니라 공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제반시설의 금융비용과 운용비용을 따져보면 더 확실히 실패작입니다. 지어지지 말아야할 괴물이었습니다. 이미 괴물이 있다고 또 다른 괴물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워낙 대중교통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인식이 다르지요.
지락곰
20/11/20 17:00
수정 아이콘
대형 국책사업 자체를 부정하시는 거라면 잘 알겠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20 17:11
수정 아이콘
대형 국책사업 자체가 아니라 [경제성]이 없는 사업을 극도로 혐오합니다.
지금 인천공항이 계속 확장공사를 진행해서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요? 거기에 뿌린 헛된 돈이 얼마인데, 이 정도 성과도 못내면....한때 공기 수송이라고 불리우던 공항과 서울을 잇는 철도사업, 수천억을 쳐바른 대형 다리 등 김포공항을 확대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들었고, 김포공항을 완전히 대체하지도 못했습니다.
지금은 경부고속도로를 처음 짓던 6~70년대가 아닙니다. 웬만한 시설은 다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투자한 자본 대비 수익률 등 경제성을 따져야 합니다.
지락곰
20/11/20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국책사업을 부정하는것과 동일하다 보이구요, 저와 관점이 다르신 것 같지만 인천공항 확장공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근데 이스칸다르님의 발언을 쭉 연결해보면 대한민국의 자연소멸을 앞당기자는 주장과 맞닿네요.
구름달
20/11/20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SOC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 하는, 굉장히 무례하고 무식한 생각이네요. 그렇게 따지면 도시철도, 고속도로, 고속철, 공항 등 전부 부정하는 것이죠. 그걸 또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예산으로만 하라뇨?

밑에 쓰신 인천공항에 대한 댓글보니 소 귀에 경 읽기 수준이라 논쟁이 의미없을테니 이만 하겠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20 17:15
수정 아이콘
지금 도시철도, 고속도로, 고속철, 공항 등은 중복 과잉투자 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 국제 공항이 왜 필요하고, 전라남도 무안에 국제공항은 왜 필요하고, 경상북도, 충청도 등에도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제대로 운영되고 있나요?
도시철도의 예를 들어볼까요? 경전철 사업중 제대로 효과를 보인 것이 몇 개나 되나요? 도시철도 중 적자를 보지 않는 노선은 몇개나 되나요?
고속철중 흑자 노선과 적자노선은 어떠한가요?
지금은 2020년대입니다. 지금은 soc 부족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 과잉을 걱정할 때라고 봅니다. 그 돈을 첨단 산업기술에 투자하고 기술위주 기업에 대한 지원이나 법인세 등을 낮추는데 사용하여야 합니다.
구름달
20/11/20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속철을 흑자노선만 유지하면, 그 인프라를 얻지 못하는 지방은 더더욱 도태되고 일부 지역 중심으로만 불균등이 가속화 될 겁니다. 그 의견대로면 다른 여객노선 전부 없애고 ktx 경부선이랑 srt만 남겨두어야 겠네요?

당연히 과잉투자되고 중복되는것은 막아야 할 테지만 필요에 의해서 투자해야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어요. SOC 가 무조건 경제성으로만 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리고 김해공항은 다들 언급했듯이 이미 포화상태에 몇 안되는 흑자공항이고 이용객 추세 등 충분히 필요성은 공감되는 사업입니다. 방법론의 문제지 어떻게든 하루 빨리 해야했어요
이스칸다르
20/11/20 17:34
수정 아이콘
투자한 돈 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는 신공항 건설은 반대입니다.
김해공항이 흑자라고 하는데, 겨우 공항운영비를 메꾸는 정도로는 경제성이 없습니다.
신공항 건설비, 그에 따른 금융비용, 추가로 건설되어야 하는 연결도로 등 들어갈 돈이 그런 흑자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그냥 인정하세요. 경제성은 없지만 부산 시민들이 원하니까 짓자라고...
구름달
20/11/20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SOC 에 투자되는 건설비, 금융비용을 운영비로 메꾸어 경제성을 따지면 애초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오히려 전후의 사회적 비용 회수는 간과하고 있구요. 여전히 SOC 의미 자체를 이해하질 못 하시네요.
이스칸다르
20/11/20 17:51
수정 아이콘
soc의 의미를 모르는 것은 오히려 구름달님입니다.
부산에 공항이 없는데, 경제성이 부족합니다. --> 짓는 것이 맞습니다.
부산에 공항이 있는데, 새로 짓는것은 경제성이 부족합니다. --> 기존 공항을 보수해서 써야지, 신공항을 짓지는 않습니다.
없는 것을 만드는 것과 있는 것을 대체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구름달
20/11/20 17:58
수정 아이콘
이스칸다르 님//
일단 SOC 부분은 밑에 다른 사람들도 수차례 이야기했고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 같으니 이만할께요.

그리고 김해공항은 이미 과 포화상태라서 확장하던가 새로 짓던가 해야 합니다. 그런데 확장하는 김해신공항보다 새로 짓는 편이 더 낫다고 해서 가덕으로 추진하고 있는거예요. 안전문제로 산을 절토하거나 할주로 때문에 고속도로 지하화하게 되면 돈은 훨씬 어마어마하게 들어갈 겁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안 이었어요. 즉 새로 짓는 것이 더 경제성 있습니다.
이스칸다르
20/11/20 18:14
수정 아이콘
구름달님, 내기를 걸어도 좋습니다. 기존 공항을 조금씩 보수해서 부족해도 쓰는 것이 새로 짓는 것보다 훨씬 경제성이 있습니다.
그냥 내면에 솔직해 지세요. 중앙정부의 돈을 받게 될 것이니 이왕이면 새로운 공항이 좋다 라고요.
구름달
20/11/20 18:17
수정 아이콘
이스칸다르 님//
김해공항 현황 모르시죠? 대체 지금상태에서 뭘 어떻게 조금씩 보수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까요?
Cookinie
20/11/20 19:09
수정 아이콘
이스칸다르 님// 미국같이 축복받은 땅이라면 육상 공항도 님의 의견처럼 비교적 자유롭게 고쳐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긴 산지가 70%인 한국에서도 산이 많기로 악명높은 부산이 겨우 분지에 지어놓은 육상 공항을 확장이 쉽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청주처럼 주변이 허허벌판인 것도 아니죠. 남북에는 고속도로, 동쪽에는 진입도로가 있습니다. 활주로를 새로 놓거나 늘리면 거기에 맞게 산을 또 까야 합니다. 현실은 심시티처럼 철거나 절토가 공짜 수준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Cafe_Seokguram
20/11/20 16:18
수정 아이콘
수도권 인구 감안하면...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지방정부는...중앙정부 예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역 예산만 가지고 지을 수 있는 (이 정도 규모의) SOC는 없습니다...

설마 몰라서 그런 말씀하시는 건 아니죠?
이스칸다르
20/11/20 16:22
수정 아이콘
그게 신공항의 경제성이 없다는 말과 동일한 뜻이라는 것은 알고 있겠지요?
신공항은 평창올림픽과 똑 같습니다. 평창올림픽이 경제성이 있어서 강원도에서 그리 유치할려고 애를 썼나요?
올림픽 핑계로 중앙정부의 돈을 빼먹을려고 지역주민이 난리 친 것이죠.
부산시민도 이 기회에 한 몫 챙기는 것도 기회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니까 열심히 뛰세요.
Cafe_Seokguram
20/11/20 16:26
수정 아이콘
SOC를 경제성만으로...평가하시는군요...

경부 고속도로는 어떻게 깔며...서울 지하철은 어떻게 깔았는지...

더 이상의 논의가 무의미할 것 같아서 이만 물러갑니다...

열심히 뛰세요.
이스칸다르
20/11/20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부산에 살지도 않은데, 왜 뛰나요?
부산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을 찬성하고 추진하는 분들이 이 기회에 한 몫 잡으려 열심히 뛰셔야지요.
부~~~~자 되세요.
황금경 엘드리치
20/11/20 17:19
수정 아이콘
어....보다가 궁금증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일본은 철도가 사철입니다. 그래서 경제성이 없으면 철도가 사라지는데
마을의 접근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철도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 철도 자체는 수익성이 낮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SOC를 순수히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서 지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설레발
20/11/20 16:31
수정 아이콘
현재 서울 거주 중이고 부산하고는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인데도 댓글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보이네요..
이스칸다르
20/11/20 16:44
수정 아이콘
사실 팩트로만 따지면 굉장히 거칠게 느껴지고 아프지요.
신공항은 예산 낭비입니다. 경제성을 따지면 지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그냥 정치인들의 표팔이, 부산 시민의 떼쓰기입니다. 또, 중앙정부의 예산 빼먹기 이고요.
설레발
20/11/20 17:01
수정 아이콘
직설적인 것과 공격적인(≒무례한) 것에는 차이가 있죠. 이스칸다르님은 팩트로 후드려팼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내 돈 안 드니까 부산 사는 분들은 당연히 찬성이겠지요.] 같은 문장에 들어있는 비꼼과, [돈을 빼먹을려고 지역주민이 난리 친 것이죠.] 같은 문장에 들어있는 날카로운 표현들은 빠져도 상관없음에도 굳이 포함 시키셨잖아요? 이런 건 지양해야 되는 댓글이죠.
이스칸다르
20/11/20 17:06
수정 아이콘
그 표현이 핵심인데, 왜 뺍니까? 마치 앙꼬 없는 찐빵이 되어버리는데요.
솔직히 따져보면 결국은 [내돈 안내고 soc 얻자]가 핵심입니다. 추가로 soc 건설에 지역 토박이 건설업자와 관련자들에게 일감도 주고요.
이걸 부정하면 안됩니다.
레드빠돌이
20/11/20 16:48
수정 아이콘
크크 지역주민들은 중앙정부에 세금 안내는줄 알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11/20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세 8에 지방세가 2죠...물론 후에 중앙에서 교부나 보조금 등으로 재분배하면 6대 4정도로 나눠쓰지만요...
보조금은 대부분 SOC할때 거기 쓰라고 내려주는거던가할겁...
레드빠돌이
20/11/20 17:20
수정 아이콘
그쵸 세금을 soc의 형태로 돌려주는건데 그걸 돈 안내고 돈빼먹기 한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Gorgeous
20/11/20 1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공화국에서 어디 감히 돈 안되는 지방에서 대규모 SOC를 하려고 하냐? 이거 찬성하는 사람들은 다 중앙정부 돈 빼먹으려고 혈안이 된 사람이다. 할거면 너네 세금만으로 해.

수도권 제외하고 우리나라 제2권역이라는 부울경도 이런 얘기를 듣네요. 부울경이 안되면 다른 곳은 더 볼 필요 있나요? 돈 안되는 지방에 사는게 죄죠. 그런 시대가 벌써 온 거 같습니다.
20/11/20 18:03
수정 아이콘
네 너무정곡을 찌르신듯합니다^^;

일단 전국에 공항중 소수 몇개만수익나는데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는듯합니다. 지방은 무조건 돈안되라는 서울지방 이분법에 사로잡힌듯. 새만금이니 얼척없는 신공항다 다 안지어도 현재 이미 포화에 수익성있는 부산권에 공항확장 있어야하는데 말인데요
이분글에 엄청난 댓글이 있어 다시보게되는군요
"이 좁은 땅 덩어리에 신공항이 필요한 지가 정말로 의문인데" 일단 항알못인것같은데, 감정적으로 사람들을 프로보크한것같군요
이스칸다르
20/11/20 18:30
수정 아이콘
항공사들이 운용하는 여객기들은 평균 시속 800~900km로 날라 다닙니다. 인천공항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가 대략 350km 정도였을 것입니다. 비행기로 따지면 30분 거리도 안됩니다. 굉장히 가까운 거리입니다.
이 좁은 땅 덩어리에 허브 공항 또는 규모 있는 국제공항이 몇 개가 필요할까요?
더구나, 부산을 기점 또는 종점으로 하는 장거리 국제노선 (유럽, 아메리카 등)이 인천공항에 비교하여 항공사 입장에서 이익이 있을까요? 정말로 비행기에 비교하면 이 대한민국은 좁은 땅덩어리가 맞습니다. 비행기로 30분이면 끝과 끝이거든요. 이 30분은 국제 노선 입출국 수속에도 비슷한 시간이 걸릴만큼 큰 차이가 아닙니다.
구름달
20/11/20 1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장거리 노선을 오히려 해외 항공사에서 취항하겠다고 하는데 포화상태로 자리가 없고 활주로도 짧아서 힘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토부의 항피아, 칼피아들이 인천공항 일원화로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밀어 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핀란드에 문통이 정상회담갔다가 합의해서 근래에 핀에어가 겨우 취항했습니다. 그거도 활주로 문제땜시 이 승객 풀로 못 채우고 다니고 있어요

국토부에서 가덕신공항에 부정적인게 저런 이유도 있을 겁니다. 제발 모르면 좀 알아보세요. 무식한 소리 하지말구요
이스칸다르
20/11/20 19:37
수정 아이콘
와, 이리도 전문적으로 잘 아는 분이 4대강 건설비 24조가량 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갈 지도 모르는 가덕 신공항을 지지하고 있네요.
공식적으로 약 10조가 들어간다고 추산하는데, 순 엉터리 자료입니다. 사업시작하기전에는 규모를 줄이고 중간에 예산을 계속 올리는 고전적인 수법입니다.
울릉도에 가덕도 보다 매립도 쉽고 규모도 비교가 안되는 50인승 항공기 이륙 활주로 건설비용이 6,600억원입니다. 그런데, 매립도 훨씬 어렵고 규모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데 고작 10조가 들어요? 대구쪽 주장인 21조원이 더 맞는 것 같고요. 거기에 연결 도로 등 제반 비용을 따지면 40조 정도 봅니다.
이 정도 돈을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까?
구름달
20/11/20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스칸다르 님//
예산이라 당연히 추산대비 변동되겠죠. 근데 순엉터리라는 근거는 있으세요?

그리고 연결도로 제반비용이요? 이미 바로 옆에 부산신항 때문에 도로, 철도인프라 조성되어있고 추가 공사도 합니다. 가덕신공항 결정되면 분선만 조금 추가하면 됩니다. 이 정도로 준비되어 있는 곳 없습니다.

추가로 울릉도랑 비교하시는데, 울릉도 주변 매립위한 수심이 45m 정도인데 가덕도 활주로 매립부분은 12~15m 수준입니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어디가 쉬울까요?
Cookinie
20/11/20 19: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비행기를 잘 아시는 분이 김해공항이 김해탁이라고 항갤에서 조롱당하고, 부울경 주민들이 미국으로 가기 전 인천으로 갈 때 국제선 수준의 비용(편도 15만원 전후)을 무는 상황을 왜 모르시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나리타를 경유해서 가는 게 더 빠르죠.

또한, 비행기는 속도는 빠르지만, 환승하는 데 대단히 오래 걸리는 교통편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제2 경제권인 부울경이 이 딜레이를 줄여달라고 부탁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에 과포화 상태였던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 그런 부탁을 들어주겠습니까?
Gorgeous
20/11/20 19:37
수정 아이콘
김해공항 증축이 왜 안되는지, 현재 김해공항 포화도가 얼마나 되는지 관심도 없으신 분이 새로 짓는거 경제성 없고 기존 공항 있으니까 그냥 그거 고쳐서 써라 하는거보면 헛웃음이 나네요.
이스칸다르
20/11/20 17:20
수정 아이콘
일부 지역주민들은 10원을 내고 1,000원의 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어요.
일부 도시민들은 1,000원을 내고 10원의 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어요.
이게 옳습니까?
레드빠돌이
20/11/20 17:23
수정 아이콘
100억 가진사람이 1억 내고 10만원 이익을 받는 경우와
1억 가진 사람이 100만원내고 10만원 이익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옳습니까?
이스칸다르
20/11/20 17:3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옳지 않습니다. 원래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이익을 많이 보는 사람이 더 많은 부담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계급 또는 계층 간의 묵시적, 명시적 합의에 따라 자산가 등 더 가진자가 더 많은 부담을 짊어지는 대신 하층민은 사회적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영국과 북유럽입니다.
한마디로 로마시대의 기본 지침인 [빵과 서커스]는 지금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필요악입니다.
황금경 엘드리치
20/11/20 17:25
수정 아이콘
SOC자체는 경제성이 낮은 경우에도, 해당 SOC로 인해 지역 접근성이 더 좋아져서 마을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던가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런 경우는 수익성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요. 라기보다 수익성만 보면 지역 SOC는 아예 못 짓죠.
지방에 살지 말라고 할거면 또 모르겠는데;;;
배고픈유학생
20/11/20 16:14
수정 아이콘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 15명이 모여서 낸건가요? 덜덜..
시카루
20/11/20 16:31
수정 아이콘
사실 부산사람들 대부분은 별 기대 안 할 겁니다
저 꼴을 봐 온 게 몇 년 짼데요
오늘하루맑음
20/11/20 17:19
수정 아이콘
지어달라고 오거돈 올려놨는데 허허
하심군
20/11/20 17: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서병수 떨구려고 찍긴 했습니다. 저 양반이 사실 선거 공로상정도로만 능력을 인정받는 양반이라...
황금경 엘드리치
20/11/20 17:21
수정 아이콘
일단 삽 뜨면 믿겠습니다 크크크크.
무슨 계획서를 누가 내니는 이제 진짜 의미없는 거 같아요.
20/11/20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래끌었다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는게 아닌지
처음에 부산이 판을 키울려고 대구끼웠다가 밀양사단나고, 중립으로갔다가, 결국 대구는 따로 달래주니, 이제 반대도없고 커진 판으로 부산은 가덕도 가지는군요, 부산입장에서는 있기는 있어야하는 공항이죠 어디든간에 빨리 진행되길 바랍니다 :)
경남 부산뿐만이닌 국토전체를 봐도 인천만큼은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1/3 크기?) backup용공항이 지리적 반대편에 있는게 마땅하다고봅니다
국힘당 이번에는 발빠르게 잘?행동하는것같군요 이렇게되면 민주당에 발못빼고, 여야간 합의모양으로 이번에는 진짜 되려나요? 부산사람은 좋을듯 . 어짜피 찍고싶은데로 찍어도되고
하심군
20/11/20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제가 던지는 질문은 하나긴 합니다. 조경태 어디갔나? 이번 가덕신공항 들어오면 본인 지역구가 가장 수혜를 받고(사하 신평) 부산시장 들어오면 당선은 상당히 유리하죠. 근데 이 건에서 조경태가 안보여요. 오히려 가덕신공항에서 가장 손해보는 해운대구의 하태경이 보이고요.
구름달
20/11/20 18:03
수정 아이콘
딱히 해운대구가 손해 볼 것이 있나요? 해운대쪽에 도심공항도 추진하고 있고 신 공항으로 장거리 노선 많이 생기고 성공하면 그냥 다 좋은거죠.
하심군
20/11/20 18:04
수정 아이콘
일단 제일 멀고 제일 많이 이용하는 계층이라서요. 여기서 해운대구도 만족하려면 직통하는 경로가 하나 있어야겠죠. 이 경로는 주변 남구등등도 다 쓰는 경로라 타당성도 제법 있긴 할겁니다. 돈에 대한 타당성은 모르겠지만서도..
메디락스
20/11/20 20:57
수정 아이콘
저도 조경태가 조용한게 좀 이상합니다. 그런데 가작 수혜받는 지역은 기장군 아닐까요? 사하구는 그리 큰 수혜는 못받을 것 같은데...
하심군
20/11/20 21: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왜 기장군인지는 모르겠는데 사하구 같은 경우에는 가덕도에서 넘어올 때 가장 먼저 오게 되는 지역이거든요. 사상같은 경우 터미널이 옛날부터 있긴 했지만 공항철도 역할을 하는 김해경전철이 여기가 종점이라 관광객들도 여기서 맨 처음 식사 하게 되는 수요가 제법 있습니다. 거기다 자연스럽게 녹산공단으로 통하는 철도도 자연스럽게 깔리게 되니까 상당하죠.
공항아저씨
20/11/20 18:06
수정 아이콘
아주 오래전에 결론 났을때는 부산 확장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성이 있는것으로 결론 난걸로 아는데... 이착륙 루트가 심각하게 교차되는데 안전할지 모르겠네요.. 사업 재검토 하면서 좀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방안이 있다면 정치색 다 빼고 잘 결정되길 바랍니다. 신공항을 건설하던.. 기존 공항을 개선하던.
공항아저씨
20/11/20 18:13
수정 아이콘
공항 건설이던 확장이던 제발 정치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이기심에 휩쓸리지않고(지금 상황을 설명하는게 아닙니다. 우려하는것일뿐이에요), 가장 최고의 선택을 해주길 바랍니다. 큰 돈이에요. 정말 큰 돈..
진짜 제대로 해주면 좋겠어요.
구름달
20/11/20 18:14
수정 아이콘
전문가는 커녕 누가봐도 안정성하고 소음부분은 말도 안되는 결론이었습니다. 솔직히 부산 시민입장에서도 안전하고 장거리 노선 생길 수 있을 정도로 김해 확장이 가능하면 환영이죠. 이용하는 입장에선 정말 위치가 좋거든요.
공항아저씨
20/11/20 18:18
수정 아이콘
악기상 상태에서 김해공항은 이륙방향도 착륙방향도 남쪽으로만 고정이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가덕신공항이 생기면 활주로 방향이 김해공항과 평행하지 않아서 가덕도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와 저고도에서 굉장히 근접하는것으로 알고있었습니다. 물론 이착륙 절차는 수립하기 마련이지만 인접공항이니만큼 비정상상황 특히 김해공항의 특이성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걱정되었습니다. 항공기 지연율도 엄청 늘어날 것 같았구요.
구름달
20/11/20 18: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후에 가덕신공항 개선안으로 할주로 방향을 동서에서 남북방향으로 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역중첩 문제도 피하고 매립규모도 줄여서 공사비도 절감했다고 하구요.
공항아저씨
20/11/20 18:29
수정 아이콘
예.. 어쨌든 지금은 관계자가 아니니 자세한 이야기는 모릅니다. 틀어져있는 활주로 자체가 이착륙 경로에 문제가 있었다고 알고있어요. 그 이후에 뭐 더 틀어서 평행하게만들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지만 어쨌거나 안전이 최우선이고 경제성도 '합리적인 경제성'추구를 하면 좋겠네요.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이득을 위한 경제성 평가는 반대입니다.
공항아저씨
20/11/20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된 공역중첩 문제를 피했다는 부분은 처음듣네요.. 애초에 어디 공역이 중첩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관제공역은 둘 다 독립적이었어요. 이착륙 루트가 무지하게 겹치죠.. 이쪽은 뜨는데 여기는 내린다던가 여기도 내리고 저기도 내리고 x자로 교차해버린다던가.. 둘다 머리 마주보면서 이륙하고있다던가.. 그 부분을 조금이라도 (사실 이륙항공기가 김해공항 이착륙선에 겹치게 되는것이니 의미없습니다만) 해결하기 위해서 가덕 신공항 착륙 방향을 강제한다던가 해버리면 안전문제가 심각해지니 공항을 짓는 이유가 없구요.
구름달
20/11/20 21:13
수정 아이콘
개선안이 그 이착륙루트가 크로스로 겹쳐버리는걸 보완한거겠죠..? 자세한건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300&key=20200626.33001009558
이스칸다르
20/11/20 19:07
수정 아이콘
영남권 신공항 또는 동남권 신공항 이던 이름이야 무슨 상관입니까? 헛된 공약에 헛된 수고를 해서 또다른 돈 처먹는 괴물이 나올까 두렵네요.
이게 무려 이명박 정권때 경제성이 없다고 백지화 되었습니다. 박근혜 정권때 경제성이 없다고 김해공항 확장안 (밀양 X, 가덕도 X) , 문재인 정권때 공약으로 가덕도 안을 내세웠으나 삽질 시작도 안했죠.
왜 이렇게 세 명의 대통령 정권때 신공항 건설이 시작을 못했을까요? 부산쪽 표를 엄청 많이 끌어 올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인데요?
이 신공항을 원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경제성은 없지만 부산시민의 가슴이 시켜서 진행한다]라고 양심고백하십시오.
[내 돈 아니고 중앙정부 예산 21조 ~40조로 한 몫 챙기자]라고 양심고백하십시오.
Cookinie
20/11/20 19:49
수정 아이콘
1. 보수 정권의 경우...
TK와 PK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줬다간 자신들의 지지기반이 두 쪽이 나는 사태가 발생하니 경제성 없다고 뭉갠 겁니다.

2. 그럼 진보 정권은 왜 저러냐?
정권 교체하고 보니 숨겨진 보스인 칼피아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토부 항공쪽 파트의 상당수는 대한한공, 아시아나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인천공항 집중 전략을 선호합니다. 김해공항의 장거리 취항이 연거푸 무산된 배경에는 이 칼피아들이 있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핀에어는 김해공항 취항이 계속 좌절되자, 결국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이뤄냅니다만... 코로나 크리를 맞고 연기 중입니다. 현 대통령이 이걸 허가해줬고, 최근에 김해 신공항 안을 백지화시킨 것을 보면 적어도 부산권의 공항을 키워줄 의사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칼피아 관료들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야 하기에 진행이 더딘 것으로 보입니다.

3. 가덕 공항 짓는데 예산이 많이 필요할까?
가덕도가 부산의 외딴 섬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가덕도 북쪽은 부산 신항만 부두입니다. 거가대교 진입도로도 섬 가운데를 통과하고요. 신항만 부두의 인프라를 이용하면 되기에 이를 연결하는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는 점은 밀양과 대결했을 때에도 유효한 장점이었습니다. 단, 부산 쪽으로 가는 철도망은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20/11/20 19: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국제공항이 3개만 지어야 한다고하면 인천, 제주도, 부산일겁니다. 처음부터 수요를 잘 예상해서 큰 공항을 지었으면 좋았겠지만 김해공항이 포화가 되고 확장도 어렵다면 인천-김포처럼, 장기적으로 가덕도-김해 공항 구조로라도 가야죠. 노선없어서 부산, 경남사람이 인천까지 갈 필요가 없으니 수요는 충분히 있을겁니다.
이스칸다르
20/11/20 19:44
수정 아이콘
아니, 계속 도돌이표만 찍고 있네요.
돈이 안된다고요. 100원을 투자해서 고작 70원도 안 나오는 경제성으로 뭘 한다는 겁니까?
그래서, 앞에서 내가 뭐라고 했습니까?
경제성 있다는 말은 하지말고 부산시민이 짓고 싶다고 인정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인정 못하고 계속 soc 타령만 하네요.
솔직히 말하세요.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면 신공항 찬성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지락곰
20/11/20 19:50
수정 아이콘
경제성이 안되니 지방에 짓는 토목사업 당장 중단하고 유지보수도 하지 말고 전기 새는거 아까우니까 끊고 철도는 경부선 제외 폐쇄해서 쓸모없는 산간지역 농어촌 인구 소멸시켜야죠. 나머지 인구는 수도권에 닭장처럼 몰아넣고 경제성좀 뽑아먹은다음에 대한민국 소멸의 길로 가야죠.
황금경 엘드리치
20/11/20 19:56
수정 아이콘
SOC는 자체 경제성만 보고 짓는 물건이 아니에요;;
그 논리대로면 도로 중 상당수도 애초에 지어서는 안 되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짓는 거구요' 누군가 지어줄 필요성은 있는데 그게 돈이 되는 건 아니니까.
이 논리대로라면 그냥 지방에 사람이 살지 말라 하세요.
구름달
20/11/20 19:59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경제성 따지면 애초에 SOC 자체를 하면 안되요. 서울도 모든 도시철도, 도로, 다리, 터널 다 마찬가지입니다.
Cookinie
20/11/20 20:12
수정 아이콘
B/C 값은 경제성을 판별하는 주요 척도지만, 윗 사람들의 장난질에 수도 없이 당해왔기도 했습니다.
당장 동남권 신공항 보고서도 그랬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은 안정성이나 소음만큼은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공린이인 저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이명박 때나 박근혜 때에도 계속 낮은 점수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 B/C 점수를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SkyClouD
20/11/21 00:38
수정 아이콘
지방자치를 하면 무슨 서울에서 낸 세금은 부산에 쓰면 안되는줄 아시는 분이 계신데, 중앙정부 돈은 지방정부에서 커버 안되는거 도와주라고도 있는겁니다. 평창올림픽은 사실 올림픽을 핑계로 한 강원도 도로 및 철도, 물류 정비사업이 맞고, 그때 들어간 돈으로 지방 환경이 확연히 나아졌죠. 만약 이번 가덕도 신공항이 제대로 지어져서 주변에 기여하면 충분히 SOC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왜 전국 세금으로 특정 지방만 나아지니까 그게 기분이 상하십니까?

강원도 정비는 강원도 사람이 낸 돈으로 하고, 부산 사업은 부산 돈으로 하라구요? 그럼 강원도나 부산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SOC 의미 모르시죠?
아밀다
20/11/21 12: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극단적으로 경제성'만' 따질 거면 지방 다 죽이고 서울에 다 모여 사는 게 좋겠네요. 돈낭비 SOC 지방에 안 지어도 되고, 반대로 서울에선 수요 박터질 테니 무슨 SOC를 짓건 경제성 뽕은 아주 제대로 뽑겠네. 대신 집값 비싸다고 투덜거리기 없기.
아무것도하기싫다
20/11/20 20:06
수정 아이콘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푼돈이 아까워서 지어 달라고 하는 건데요
인천까지 가는 푼돈이요
Cookinie
20/11/20 20:15
수정 아이콘
그거 모았더니 연간 6400억원 나왔습니다. 12년 모으면 공항 공사비는 되겠네요.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84500.html
아무것도하기싫다
20/11/20 20: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지방민들이 부담하는 경제적 시간적 비용은 푼돈이라 안중에도 없네요
이스칸다르
20/11/21 00:04
수정 아이콘
기사자체가 편향된 자료를 근거로 편향된 사람이 썼습니다.
공항 관련해서 전혀 신빙성을 줄 수 없는 내용입니다. 부산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신공항추진기획단,,, 뻔합니다.
20/11/20 20:4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많네요. 저것만으로도 지을 이유가 충분하네요. 거기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고려하면 안전이 문제일순 있어도 경제성 문제는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스칸다르
20/11/21 00:06
수정 아이콘
저 기사의 내용을 믿고 신공항 건설에 착수한다면, 참 뭐라해야 할지...
재벌 소속 경제연구원, 재벌 소속 언론사, 재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교수가 쓴 내용을 가지고 정책을 구상하자는 말과 똑같지요.
부산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신공항 추진기획단 소속......
20/11/21 00:27
수정 아이콘
저 기사를 보진 않았었는데 보니까 저 기사에 주장하는 논지나 작성 주체를 떠나서 기사에 쓰인 불가피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부산, 영남 이용객 수 데이터가 실제로 기사의 반 정도에만 근접한다고하면 부산, 영남권 국민들의 편익만 고려해도 경제성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삶의여백
20/11/20 23:3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미주노선의 경우 일본 나리타 등으로 가서 환승하는 게 부산시민 입장에선 훨씬 편하고 빠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비용까지 생각하면 더 많아지겠죠
이스칸다르
20/11/21 00:02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나쁜 기사입니다.
자료의 출처 : 부산연구원
자료의 내용 : 영남 지역(경상북도, 대구, 부산, 경상남도, 울산, 창원 등)에서 불가피하게 인천공항을 사용하는 사람의 비용
글쓴 사람 : 전직 부산발전연구원이자 공항추진기획단 소속
===> 처음부터 끝까지 오염된 기사입니다. 이걸 근거로 내미는 것이 창피하지 않습니까?
과연 자료에서 말한 6,400억원이 맞는지도 의문이 드는데요.
Cookinie
20/11/21 04:22
수정 아이콘
참... 사람 피곤하게 만드네요. 부울경 쪽은 이해당사자이기도 하지만, 영남권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이쪽 아니면 잘 관심 가지지도 않는 주제입니다. 왜 그리 열정적이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지기반이 수도권 쪽인 정치인들의 반응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재명, 동남권신공항 '가덕도가 훨씬 낫다" 공개 지지
https://www.sedaily.com/NewsVIew/1Z953P4C4S

이언주,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의 독점으로 가덕신공항 유치가 희생 당하고 있다! (문대통령 공약 이행 의지 없나?)
https://www.youtube.com/channel/UCkSKeEk3fv2JBNblArDhQ2w
어금니와사랑니
20/11/21 08:17
수정 아이콘
이언주는 부산 출마했으니 수도권쪽 정치인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리고 가덕도에 지으면 “영남”이 아니라 “경남” 위주의 수요일 가능성이 큽니다. 경북 수요는 인천/가덕도로 “분산”되지 가덕도로 집중되지는 않을겁니다.
Cookinie
20/11/21 11:31
수정 아이콘
이언주의 최근 행보를 잊고 있었네요. 대신 인천에서 오래 활동했던 송영길이 가덕도 지지자인 것을 알려드립니다.
공항아저씨
20/11/20 20: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덕신공항 문제로 말할 것이 아니라 동남권 공항 개발산업으로 바꾸고 대국민 공청회를 통해서 공정하게 결론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권과 국토부 주관으로 사업 발주해서 하는것도 [공정할것이고]중요하지만 이왕 하는거 쇼맨쉽좀 발위 해서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고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도 관심가져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경남권에 공항이 생기냐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도박수를 날리는거라고 생각해요. 신공항을 짓던 김해공항을 확장하던.. 그냥 근처 지역주민들의 이권다툼과 정치권의 치적쌓기용 행보로 이어지는건 아닐까 매우매우 걱정됩니다.
하심군
20/11/20 21:4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2016년에 있었던 일 아닌가요?
삶의여백
20/11/20 23:31
수정 아이콘
SOC가 경제성만으로 평가되어야 한다면 대부분의 기반시설 사업은 전부 중단되겠죠 지방에 인구 다 줄어드는데 광역시에 지하철이 무슨 소용이며 경부선 외 전철 복선화 사업은 희대의 미친짓일뿐이죠. 탈 사람도 없고 적자만 눈덩이인데요. 뭐 서울만 데리고 가겠다고 천명하는거라면 인정합니다.
20/11/21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사람 또 탁상행정같은 소리하네요
자로 줄긋고 30분이니 필요없답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30분에 가나요?? 비행기로 가도 훨씬 더걸리구요 수속에 갈아타는것은 생각도못하군요 아니 비행기를 타본건지 그리고 차로 4-5시간거리에 해외에는 국제공항이 왜 도시별로있을까요? 도쿄있는데 오사카나 나고야 거리에는 왜 신공항 지었나요?
이미 김해공항이 포화에다가 이미 수요가 더 필요하니 그에맞게 좀더 큰걸로 짔겠다는건데, 무슨 인천공항급이 들어올걸로 착각하나봅니다
장거리 수요도 꽤있어서 장거리 노선을 오히려 해외 항공사에서 취항하겠다고 하는데 포화상태로 자리가 없고 활주로도 짧아서 힘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토부의 항피아, 칼피아들이 인천공항 일원화로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밀어 막고 있었습니다

수요없는 전라도에 박아서 없는 수요만들어내겠다는 장미빛 국가예산 허비도아니고
관심있으면 조금만 검색하면 알것을 자기 머리속으로만 생각해서 마구 댓글을 쓰는사람이있어서 첨부합니다. 현재 이정도 이익나고있고 포화상태니 더 늘리겠다 더 확장을하든지 새로짔겠다는데, 왜그렇게 심술을 놓고싶은지 . 서울인지 어느지역인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훼방놓는사람과 여론이있어서 그동안 진척이 안되지않나싶군요
http://www.jejueconomy.com/news/photo/202003/12402_19458_4125.png
경제성없다는 해괴 논리는 제발 저기 지도에나오는 새만금이나 무안공항 웹사이트가서 개진하시기바랍니다
이스칸다르
20/11/21 15:30
수정 아이콘
경제성 없는 사업을 있다고 우기려니 무리수를 두네요.
다시 말합니다. 4대강 사업을 추진했던 이명박 정권때, 박근혜 정권에서도, 문재인 정권에서도, 경제성 문제로 신공항 건설을 안했습니다.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항피아, 칼피아를 핑계로 우기는 것 잘 보았고요.
또한, 2010년에 고려대 이우진 교수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를 추산한 적이 있습니다. 부지조성비 10조원 과 어업보상비, 항행안전시설 건축비 등을 포함하여 16조 5,900억원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이 금액도 작다고 보는데(세월이 지났고 누락된 금액이 있을 것이니 여기에 4~5조는 더 들어가야 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금액을 가지고 계산해 봅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쌉니다. 이 금리는 현재 2.5%~3.7% 사이입니다. 그냥 2.5%로 계산해봅시다. 1년 금융비용이 4,000억원이 넘게 들어갑니다. 시설이 커지면 따라서 커지는 운영비용을 제외하고도 이 정도인데, 꼴랑 1년에 1,000억원의 당기 순이익으로 비빌 수가 없어요.
또, 현재 김해공항의 이익도 항공수익이 아니라 비항공수익 그러니까 임대료나 시설이용료가 많고 국내선보다 국제선 수익이 두배 더 컸습니다. 한 마디로 [면세점] 장사로 돈을 벌었다는 말이죠. 신공항을 건설하면 면세점 팍팍 지어서 루이비통 가방, 샤넬 가방 등 명품 장사를 잘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게 잘 될까요? 영남 지역의 수요,,, 더구나 가덕도 이면 대구쪽은 인천으로 갈 껀데요...로 두배 세배 면세점 판매 수익을 늘릴 수 있습니까?
그냥 [지역이기주의로 부산 사람들이 중앙정부의 돈 20조에서 40조 가량 빼먹고 싶다]고 자신있게 말하세요. 문재인 정권에서 밀어주고 국민의 힘에서도 밀어주는데 거리낄게 뭐가 있습니까?
20/11/21 1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을 떠나서 순수한 정치공학적 이유로만 따지면... 국힘에게 그닥 좋을게 없어보이긴 합니다. 일단 뉴스에서도 민주당은 오히려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어요;;
그리고 부산 시민들의 여론을 떠나서, 부산공항을 이용하는 일이 많은 대구-경북 사람들에게 가덕도 이전은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것도 크고요;
무지개그네
20/11/21 22:01
수정 아이콘
멍청한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이렇게 무섭구나 싶네요
퀀텀리프
21/02/27 13:08
수정 아이콘
오거돈이 굴린 스노우볼이 28조로 커짐.
그는 어디까지 본것인가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64 이건 피지알러들을 위한 애니인가..?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감상(스포 조금?) [27] 대장햄토리4433 24/03/21 4433 3
101163 박노자가 말하는 남한이 사라진 가상 현대사 [102] 버들소리8933 24/03/20 8933 2
101162 참으로 안 '이지'했던 LE SSERAFIM 'EASY'를 촬영해 봤습니다. :) [14] 메존일각2855 24/03/20 2855 9
101160 삼성전자 990 프로 4TB 42.8만 플스 5 호환 O 떴습니다 [55] SAS Tony Parker 6239 24/03/20 6239 1
101159 [역사] 가솔린차가 전기차를 이긴 이유 / 자동차의 역사 [35] Fig.17262 24/03/19 7262 33
101158 일러스트레이터 이노마타 무츠미 사망 [17] Myoi Mina 11961 24/03/19 11961 1
101157 [번역글] 추도:토리야마 선생 희대의 혁명아가 걸어온 진화의 길 [13] Starscream3518 24/03/19 3518 8
101156 자애와, 동정과, 역겨움을 담아 부르는 ‘가여운 것들’ (스포일러 주의!) [10] mayuri3143 24/03/19 3143 2
101154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가? [77] 사람되고싶다8660 24/03/18 8660 15
101152 해외직구는 좋지만... 역차별 받는 국내 수입업자들? [123] 아서스13922 24/03/18 13922 6
101151 슬램덩크 극장판을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35] rukawa5111 24/03/17 5111 0
101150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1991 24/03/17 1991 7
101149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4658 24/03/17 4658 1
101148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3828 24/03/17 3828 2
101147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353 24/03/17 1353 15
101146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2583 24/03/16 2583 13
101145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365 24/03/15 3365 0
101144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6613 24/03/15 6613 0
101143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333 24/03/15 3333 9
101142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141 24/03/14 2141 7
101141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310 24/03/14 3310 18
101140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1554 24/03/14 1554 12
101139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2509 24/03/13 2509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