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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9 19:51:13
Name 종이고지서
Subject [장르소설] 주인공을 잡아먹은 인상적인 조연 케릭터들... (수정됨)
장르소설을 읽다보면 주인공이 아닌데 그 존재감이 너무나도 커서 주인공을 페이크 주인공 처럼 만드는 케릭터 들이 있습니다. 그런 케릭터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에 남았던 인물 세명을 적어볼까 하네요. 그리고 이글을 적는 이유는 이런 강렬한 케릭들이 나오는 장르소설을 추천 받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1. 신승(정구) - 절세신마

무협 혹은 장르소설에서 세계관 최강자를 가장 잘 조형한 케릭은 누구인가를 뽑으면 무조건 순위권에 들어갈 케릭이 바로 절세신마입니다. 등장부터 퇴장 그리고 케릭의 목적성과 포스 그 어느것도 나무랄때 없이 잘 조형하고 표현한 케릭이죠. 아마 절세신마 등장 이후로 천마혹은 세계관 최강자 케릭에 대한 표현의 몇몇은 절세신마의 아류 혹은 마이너 카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대표적으로 쥐뿔도 없는 회귀의 주인공 스승) 절세신마는 작중에서 한 4권인가에 걸쳐 등장하는데 등장할때마다 보여지는 존재감은 말도 못하죠. 특히 추혼선강, 멸혼망강, 파천벽강 이라는 선 면 벽으로 이어지는 무공의 표현이라든지 청혈도, 독성, 수신이비를 때려잡을때나 정사대전에서 절세신마 레이드 공대를 상대할때의 포스는 그야말로 무쌍이 뭔지... 그리고 잘쓴 먼치킨 액션이 뭔지를 보여주는 장르소설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절세신마 때문에 신승을 완결하고 나서 정구 작가도 슬럼프를 많이 겪었을 겁니다. 이 케릭을 뛰어넘을 케릭을 도무지 만들수가 없었을테니까요.  

2. 사라전종횡기(수담옥) - 왕조빈

사라전종횡기에는 무불오십조 일기당이라는 최강을 다투는 강자 50명이 등장하는데 그 한명 한명이 전략 병기 이상의 포스를 보여줍니다. 특히 만병제나 무불오십조 두명을 상대하고도 여유를 부리는 구검제, 그 구검제를 꺽은 용비검을 팔로용비검으로 만든 신검제 등 대단한 포스를 가진 인물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데 왕조빈의 분쇄도 시현으로 구검제가 칼을 부수고, 신검제가 검제의 꿈이 날라갔다면서 통곡하게 만들었으며, 오십조일기당과 수많은 병사들이 내일 태양이 뜨지 않을거라는 공포를 느끼게한 인물입니다. 이후에도 한번 더 등장해서 주인공인 장소열에게 민의라는 화두를 던지고 퇴장하는데 작중 등장은 거진 두 장면 뿐이지만 워낙 포스가 말도 안되서 아주 매력적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장소열을 페이크 주인공 처럼 만들어 버리죠.

3. 쟁선계(이재일) - 연벽제

연벽제는 길게 안 쓰겠습니다.

'이십구 년 전 혈랑곡주는 연벽제에게 이렇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에게 이기고 싶냐고. 연벽제는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는 이미 혈마귀가 아니었다. 연벽제 자신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수법인 저 구중검뢰를 받을 자격은 오직 그에게만 있었다.'

무협이 주는 뽕이 뭔지를 가장 강렬하게 느껴지는 대목중 하나입니다. 그냥 쟁선계 꼭 읽어보세요. 괜히 사람들이 연벽제 연벽제 하는게 아니라는걸 느끼게 될겁니다.  

이 외에도 강자에 대한 뽕을 잘 표현 소설들이 몇몇 있기는 합니다만 위의 셋보다 인상적인 케릭은 없었네요.

갠적으로 요즘 헌터물이랑 상태창물이 아쉬운게 쉽게 읽히긴 하는데 뽕을 주는 케릭은 없고 전부 주인공 독식으로 가서 별로더군요. 사람들이 무틀딱 무틀딱 이러는데 무틀딱이 생겨나는 이유도 아마 이런 강렬한 뽕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처음에 말했던것 처럼 강력한 케릭 혹은 읽는 사람에게 뽕을 주는 장르소설이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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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20/11/19 19:53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 퀘스트...유릭.. 야만인의 뽕맛...
종이고지서
20/11/19 19:58
수정 아이콘
백수귀족님 작품이군요. 읽어본다는게 아직 시작을 못했는데 시간날때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리자몽
20/11/19 21:28
수정 아이콘
장르소설 읽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작품입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0/11/20 12:53
수정 아이콘
도끼로 두개골 깨는거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러프윈드
20/11/19 22:25
수정 아이콘
거긴 주인공인디...

인상깊은 악역은 떠오르지않네요
20/11/20 02:30
수정 아이콘
거기선 조연진이 워낙 빵빵해서.....야만인과 싸우다 야만인의 신앙에 감화된 문명의 검 페르젠이나 참된 성직자 고트발이 먼저 기억에 남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11/19 19:54
수정 아이콘
저희 나라 장르소설은 아니지만 일본 만화 중에서 주술회전 추천드립니다.
종이고지서
20/11/19 19:59
수정 아이콘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20/11/19 19:56
수정 아이콘
월드 메이커... 번개폭풍!!
종이고지서
20/11/19 20:00
수정 아이콘
취룡님 작품 재미있죠. 다만 몇 작품 보고 나서 자기 복제 느낌이 좀 있어서 묵혀두고 있는데 월드메이커 볼만한가 보군요.
아르네트
20/11/19 20:20
수정 아이콘
자기 복제 작품중 월드메이커가 가장 복제에서 벗어난 작품일겁니다.
거울방패
20/11/19 20:40
수정 아이콘
예전엔 믿고보는 취룡이었는데.. 이제는..
고등어자반
20/11/19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월드메이커’의 번개폭풍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외에 포스 있는 조연을 찾자면, 무협 장르에서는 ‘혈견휴혈련환’의 금면수라, ‘금포염왕‘의 금포염왕 정도이겠고, 판타지 장르라면 ‘권왕전생‘의 제라드, ‘성운을 먹는자‘의 귀혁 정도겠지요.
20/11/19 19:56
수정 아이콘
완벽하게 공감하는 글이고 전 숭인문이 주조연 밸런스가 진짜 좋다고 생각하는데 연중 ㅠㅜ
종이고지서
20/11/19 20:01
수정 아이콘
아... 숭인문... ㅜㅜ
아연아빠
20/11/19 22:59
수정 아이콘
아... 숭인문...ㅜㅜ(2)
트린다미어
20/11/19 19:58
수정 아이콘
절세신마에 한표. 개인적으로 절세신마가 특히 대단했던 점은 마지막까지 다른 모든 등장인물들이 절세신마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지 짐작조차 못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고지서
20/11/19 20:03
수정 아이콘
전 파천벽강 시현할때랑 절세신마가 자기 목적 밝힐때가 가장 놀랍더군요.
라라 안티포바
20/11/19 20:13
수정 아이콘
포프의대모험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장르소설애기였군요;;
포프의대모험
20/11/19 21:59
수정 아이콘
난가? 하고 들어왔습니다..(2)
물맛이좋아요
20/11/19 20:16
수정 아이콘
칠성전기 외전..

마지막 전투씬은 뽕맛이 철철넘치죠.
종이고지서
20/11/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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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전인.. .크크
엘제나로
20/11/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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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드는 주인공이잖아요
검검검
20/11/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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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기는연중한지 대체몇년인...
아르네트
20/11/19 2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왕조빈보다는 만병제가 더 인상깊었습니다.
그나저나 소설 취향이 꽤 비슷하신거같은데 최근에 보시는 것중 재밌는것들 좀... 굽신굽신
종이고지서
20/11/19 20:40
수정 아이콘
만병제도 엄청 매력적이죠. 하지만 늦게 등장하는 자가 더 기억에남는법...흐흐 만병제는 퇴장이 너무 빨랐어요. ㅠㅠ

요즘 보는건 약먹는 천재마법사(문피아), 애독자의 복선회수일지(문피아),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법(문피아) 스킬빨로 레벨업(카카오페이지), 나혼자 소드마스터(카카오페이지)만 거의 매일 따라가고 있네요. 다른 작품도 읽는게 있긴 한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고 싶을때 스낵처럼 읽어서 유치한게 많습니다. 흐흐
이런이런이런
20/11/19 20: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신승에서 절세신마보단 정각이 더 좋았네요. 좀 비굴한게 인간적이라서...(판타지 편에서 하는 짓은 제외)

이후 작품들도 개인적으로 다 좋았습니다. 100% 좋았던 건 아니고 단점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종이고지서
20/11/19 20:44
수정 아이콘
정각도 아주 매력적인데 판타지가 참....-_-;

정구꺼는 믿고 읽을만 하죠.
이런이런이런
20/11/19 20:59
수정 아이콘
정구 작가 주인공들의 단점이(혹은 작품의 단점이)...폭발한 게 신승 판타지 편 아닌가 싶습니다.
군령술사
20/11/19 21:39
수정 아이콘
정각 너무 굴려서, 작가가 한 풀어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CapitalismHO
20/11/19 20:33
수정 아이콘
절세신마 반전이 너무 성공적이어서 그런지, 정구소설은 늘 반전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차근차근 강해지면서 끝없이 구르는 주인공을 참 잘 그려내는 작가라 좋아합니다.
종이고지서
20/11/19 20:43
수정 아이콘
정구가 액션신이랑 주인공 굴리는건 최고급이죠. 사람냄새나는 케릭터를 만든다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20/11/19 20:37
수정 아이콘
글제목만 보자마자 절세신마 떠올리고 클릭했는데 역시 1빠따로 있군요
종이고지서
20/11/19 20:45
수정 아이콘
신승을 읽어봤다면 누구나 떠올릴 케릭이죠. 크크
아린어린이
20/11/19 20:45
수정 아이콘
신승 좋아하신다면 가장 최근 작품인 맹주사후 강추합니다~~!!!
정구 작가가 무협 작가 중 최애 작가입니다
종이고지서
20/11/19 20:53
수정 아이콘
맹주사후 잼나죠. 정구 작품은 저도 웬만하면 다 읽고 있습니다. 믿고 읽는 작가중 하나죠.
20/11/19 20:46
수정 아이콘
절세신마는 합공 레이드때 존재감 폭발한게 진짜 커서 퇴장할때까지도 존나 멋지네 이생각이 크크
종이고지서
20/11/19 20:54
수정 아이콘
장르소설 역사상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케릭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왕십리독수리
20/11/19 20:48
수정 아이콘
더 로그 - 디모나...
종이고지서
20/11/19 20:55
수정 아이콘
전 디모나보다 류카드가 더 인상 깊더군요. 한때 휘긴 덕후라서 소설들 설정 다 꿰고 있었는데 요즘 글들은 잘 못읽겠다는게 아쉽네요.
연벽제
20/11/24 13:57
수정 아이콘
더로그 2부는 볼수있으련지..
20/11/19 21:05
수정 아이콘
월야환담 시리즈 실베스테르....도 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긴 한데, 그쪽은 2부부터 bl성향 팬들에게 한세건의 위치가 너무 압도적이라.....

갠적으로 절세신마는 강함에 더해서
정각의 삶 자체를 완전히 도구로서 이용했다는 그 뒤통수가
독자들에게 주는 카타르시스가 매우 컸다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11/19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아루스란 전기의 뭐랄까 주인공 뺀 나머지 인물들이 죄다 매력적이었어요.
부자손
20/11/19 21:1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장르소설은 악역이나 주조연중 빛나는 인물이 있는게 수작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영웅문의 홍칠공 초류향의 일점홍같은 캐릭터요 아니면 재벌집 막내아들의 순양 그룹 회장님이라던가요 크크 옛날 무협은 조연이야기도 꽤 탄탄했는데 요새는 최고보스도 그냥 몇회짜리 또는 몇십회짜리 병풍이더군요 뭔가 임팩트가 적어서요 아니면 사마쌍협의 사중협처럼 존재는 되도록 안드러내면서 작품 전체에 이야기 중심으로 만들어 존재감을 만드는것도 좋은방법이죠
종이고지서
20/11/20 12:2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케릭터성이 돋보이는 소설들이 재미가 있죠.
불굴의토스
20/11/19 21:46
수정 아이콘
가즈나이트 - 휀 라디언트??
20/11/19 22:09
수정 아이콘
연해옥. 자는 벽제. 호는 검왕.

향년 오십세였다.
종이고지서
20/11/20 12:27
수정 아이콘
잊을수 없는.... 흐흐
헤나투
20/11/19 22:3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언급되지만 절세신마는 반란을 제압할때 그 포스가 진짜 드드
연벽제는 대공감인데 왕조빈은 저도 애매하네요. 인상적인 조연들이 워낙 많아서
종이고지서
20/11/20 12:27
수정 아이콘
수신이비랑 청혈도, 독성 때려잡을때 진짜 충공깽이긴 하죠. 사라전에 확실히 멋진 조연들이 많긴 했습니다.
엘케인
20/11/19 22:34
수정 아이콘
전 하얀늑대들의 제이메르요.
주인공을 잡아먹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매력이...
사실 하늑 캐릭터들이 다 좋은게 함정..
오직니콜
20/11/19 23:58
수정 아이콘
신승은 소설보면서 그렇게 낄낄대면서 웃어본적있나 싶을정도로 재밌게봤네요.
정각의 그 유치한 행동들이 뭔가 코드가 맞았나봅니다 크크
유니언스
20/11/20 00:06
수정 아이콘
신승하면 생각나는게 절세신마 레이드와 똥투 두가지가 생각납니다.
고기반찬
20/11/20 00:51
수정 아이콘
딱 보고 연벽제 생각났는데...
그리움 그 뒤
20/11/20 01:34
수정 아이콘
연벽제가 조연이라뇨?
연벽제가 진주인공 아니었나요?
연벽제
20/11/24 13: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리움 그 뒤
20/11/24 14:07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다고 하시면.....

설득력이 짱입니다 크크
20/11/20 01:35
수정 아이콘
천사지인의 이무심 생각나네요. 착한 척 있는대로 다 하면서 인간미 없는 장염에 비해 훨씬 정감가는 인물.
20/11/20 02:33
수정 아이콘
근래 작품중에선 권왕환생의 악역인 마도군자가 기억에 남네요.


사실 본격적으로 등장한 건 후반부에 들어와서인데.....백년이 넘게 세월을 거스르며 무림의 뒤에서 본인의 흥미를 위해 인형놀이를 했다는게 밝혀지는 장면에서 소름이 돋았죠. 연출이 기가막혀서 스릴러 영화 보는 줄 알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스승을 광기로 밀어넣은 것도 알고 보니 이놈이라....
거짓말쟁이
20/11/20 06: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절정 부분이 없죠..아쉽더군요
20/11/20 07:17
수정 아이콘
전 무림사계가 생각나네요. 당머시기 할아버지랑 주인공 따라다니는 양아치 조연들이 주인공을 벌레보듯이 할 때
20/11/20 12:46
수정 아이콘
마더퍼커!
존경한다는 뜻입니다
20/11/20 15:54
수정 아이콘
아 맞다 그 서양인도 대박이었죠
20/11/20 10:41
수정 아이콘
연벽제 좋아요!! 쟁선계 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연벽제
20/11/24 13: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11/20 1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승 동의합니다. 비슷하게 조연인데 포스 극강인 캐릭 이게 빠졌네요.
강승환 "열왕대전기" 황제요. 정확한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신승 절세신마랑 상당히 흡사한 느낌 줍니다.
주인공을 열나게 굴려서 성장하게 하는데 본인은 개 센 캐릭. 매력적이죠.
차이라면 신승쪽은 중간에 퇴장하는데 열왕대전기는 끝까지 가는 거의 주연급 조연.
강승환 작품 대체로 팬이어서 생각나네요.
덤. 세계의 왕이 초반에 진짜 재밌었는데 후반가서 뭔가 스토리 너무 힘들어져서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아... 그리고 조연인가 아니냐는 별개로 강렬한 캐릭을 논한다면,
혈기린외전의 2대 혈기린.
암왕의 주인공 후반 포스.
제게 있어서 마교의 교주의 강함, 포스 이런 카타르시스를 처음 느끼게한건 암왕입니다. 정말 오랜세월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만한 포스 찾기가 힘들어서...
종이고지서
20/11/20 12:30
수정 아이콘
열왕대전기의 황제도 인상적이긴 했는데 용두사미 작품이라... 사실 저 위의 셋은 퇴장조차도 워낙 간지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포스를 잃지 않는 케릭이죠. 혈기린이랑 암왕은 인정입니다.
히스메나
20/11/20 11:57
수정 아이콘
육소봉전기 - 서문취설
20/11/20 12:45
수정 아이콘
폴랩의 휘리 노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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