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18 16:47:26
Name 탄야
File #1 k.png (66.0 KB), Download : 69
Subject 교통비 할인 받기 (광역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비 할인을 받던 KB굿데이 카드가 갈수록 창렬해지는 바람에 다른 대안 카드를 찾다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달에 대략 만원 정도의 캐시백을 받고 있네요

추진 배경?
  - 문재인 정부의 교통비 인하 정책으로 작년에 시범 서비스, 올해 3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부 예산(50%) + 지자체(50%)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지자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
  - 최대 44회 이용분에 대해서 캐쉬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액은 편도금액(2천~3천원 이상)을 기준으로 250~450원입니다.
    저소득 청년은 350~650원을 캐쉬백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 1. 홈페지에서 가입 절차를 밟습니다.

  - 2. 전용 카드(신용 혹은 체크) 발급이 필수입니다.
    카드사별로 전원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이 있는데 이는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캐시백과는 별도입니다.
    저는 연회비를 내야 하는 신용카드는 부담스러워서 우리체크카드로 선택했습니다.
    
    해당 카드의 추가 혜택은
    전월실적[20만] 충족 시
    - 교통비 [5만원] 이상 [3천원] 캐시백(통합 월 1회)
    - 쿠팡, 11번가, G마켓 [2만원]이상 결제 시 [2천원] 캐시백 (통합 월 3회)
    - CGV, 롯데시네마 [1.5만원]이상 결제 시 [5천원] 캐시백 (통합 월 1회)
    -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올리브영, 군마트 [1만원] 이상 결제시 [1천원] 캐시백(통합 월 2회)
    - 스타벅스 [1만원]이상 결제시 [2천원] 캐시백(통합 월4회)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PAYCO[1만원]이상 결제 시 1천원 추가 캐시백 정도가 있네요.

    저는 전원실적 채워서 교통비와, 쿠팡, 11번가 등을 이용해 캐시백을 받고 있습니다.
    캐시백 통합 한도 금액은 실적 구간별로 있고요 (20~50만원 실적은 통합 한도 8천원)
    참고로 전월 실적은 캐시백받은 매출도 포함되고 교통카드 이용금액도 전월 실적에 포합됩니다
    카드사 영업직원 같네요..--
    다른 카드도 혜택은 대동소이 합니다.

  - 3. 카드를 수령 후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하여 로그인 및 설정을 잡고
    출발 전에 앱을 실행하여 '출발' 버튼을 클릭하고
    도착하면 '도착'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발급받은 실물교통카드를 직접 사용해야 합니다.(삼성페이가 안돼요)

장점?
  - 한 달에 약 만 원가량의 교통비 할인 효과가 있습니다. (편도 2000원 이하 기준)
  - 지하철-버스로 연계해도 할인이 됩니다. 지하철 정기권은 이게 안되죠

단점?
  - 앱이 너무너무너무 불편합니다.
    출발전에 앱을 실행해서 버튼누르고 도착버튼 누르고..
    앱실행을 깜빡하면 금액이 줄거나 못받을 수 있어요
  
  - 애초에 카드사로부터 대중교통 이용정보를 받기 때문에 '출발 - 도착' 누르는게 무의미 합니다.
    그런데 왜 이걸 만들었냐면? ['도보나 자전거로 800미터 를 이동']해야 100%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리별 비례)
    800미터 이동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줄 모르겠습니다.
    그냥 공짜로 주긴 그러니 환경보호!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 넣자! 라고 윗선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아닐까? 뇌피셜이구요..
  
  - 서버 불안정
    최근에 앱이 새로 바뀌면서 반응속도가 빨라졌습니다만.. 그전에는 출발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느리고 서버다운도 종종 일어나서
    은근히 스트레스가 심하더군요
    
  - 삼성페이 미적용
    카드 들고다닐 일이 없었는데 삼성페이와 연동이 안됩니다. ㅠㅠ
    최근에 티머니와 제휴해서 T마일리지를 주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냥 현찰로 캐시백해주는게 좋네요

- 총평
        기존 대중교통 할인카드가 있다면 굳이..? 싶고요
        그래도 한달에 만원이 어디냐! 라면 추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nVan-Mumani
20/11/18 16:51
수정 아이콘
KB 나라사랑카드를 쓰실 수 있으면 그걸 쓰는게 편하겠네요. 그것도 20만원 한도에 1만원 할인입니다
20/11/18 16:54
수정 아이콘
바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0/11/18 16:53
수정 아이콘
[삼성페이 미적용]에서 더이상 생각해볼 이유가...없네요 크크크
20/11/18 16:54
수정 아이콘
하루에 5백원 벌자고 이걸 계속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몇번씩 합니다. ㅜ
네이버후드
20/11/18 17:29
수정 아이콘
정기권이 최고시다
20/11/19 10:00
수정 아이콘
버스연계가 없다면 정기권이 좋죠
M270MLRS
20/11/18 17:32
수정 아이콘
친구가 찬양을 하던데 삼성페이를 안 쓰는 친구라 그려려니...합니다.

진짜 삼페에 한번 중독되면 지갑을 안 가지고 다니게 되니까요.
아리아
20/11/18 17:45
수정 아이콘
나라사랑카드 짱짱맨입니다
20/11/19 10:01
수정 아이콘
나라사랑카드는 군인만 발급 가능한가요..?
라떼는 그런게 없었읍니다. ㅠㅠ
아리아
20/11/19 18:33
수정 아이콘
예비군도 가능합니다
제가 아직 민방위는 아니라 민방위는 모르겠어요
호랑이기운
20/11/18 17:45
수정 아이콘
800미터는 타기 전후 합치는건가요?
분명한사실
20/11/18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신한 신용카드로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경기도) 교통비 등등으로 실적 채워 사용하면(대중교통, 편의점, 카페, 택시 등) 카드 혜택으로 대중교통비 10% 혜택이 더 붙거든요. 한달 44회 250원 기준으로 하면 광역알뜰교통카드 혜택으로 11000원을 빼고 남은 금액에서 다시 10%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달에 대중교통비 혜택으로만 18,000원 정도 혜택 받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혜택 끌리는거 없는데 출퇴근 포함해서 대중교통 많이 이용하시는 분은 꽤 괜찮아요.

1. 앱을 이용하는게 불편하긴 한데, 어플 설치해서 최초 이용시 출퇴근 길의 출발지, 도착지 입력하는게 있습니다. 앱 안키고 그냥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 이 부분은 알아서 계산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주위에 출퇴근길 광역알뜰교통카드 쓰시는 분들 있는데 앱 안키고 다녀도 알아서 잘 적립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아마도 출퇴근길 입력한거 따라 그거는 알아서 해주는듯)
2.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800미터는 딱히 계산 잘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어플 안키고 걷다가 생각나서 전철 개찰구에서 키고 타고 막 그랬는데도 잘 적립 됐습니다.
3. 실물카드 사용으로만 혜택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ㅠ
20/11/19 10:03
수정 아이콘
앱을 켜지 않아도 되나요..? 테스트해봐야겠네요
삼페만 되면 정말 좋은데 이게 좀 크긴 합니다.
분명한사실
20/11/19 13:00
수정 아이콘
네네. 앱 안키고 그냥 출퇴근했다가 며칠뒤 보니까 적립 되어있더라구요. 바로는 안되는거 같았어요.
20/11/18 20:26
수정 아이콘
08년 이후였나 신검받은 분들은 KB 나라사랑카드가 최고입니다
20/11/18 22:22
수정 아이콘
초기에 나올때 이거신청하려다가 현타 심하게 올 거같아서 안했습니다 크크
20/11/19 10:03
수정 아이콘
심하게 오긴 합니다. 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88 '해병대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를 호주 대사로‥영전 또 영전 [56] lemma6497 24/03/06 6497 0
101087 종이 비행기 [3] 영혼1561 24/03/06 1561 6
101086 다양한 민생법안들 [10] 주말3231 24/03/06 3231 0
101085 (스포) 파묘: 괴력난신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3] 마스터충달3606 24/03/06 3606 11
101084 너무많은 의료파업관련 구설수 기사들 [21] 주말5217 24/03/06 5217 0
101083 의사분들 이러시는 건 심적으로 이해가 갑니다만 [150] 된장까스10320 24/03/06 10320 1
101082 지금은 성공 유튜버들의 수난시대 [106] 깐부9744 24/03/06 9744 5
101081 바야흐로 마라톤 개막 시즌 입니다. [30] likepa2516 24/03/06 2516 19
101080 총선용 의료대란과 꼬인 대처. 필수의료의 멸망. 모두의 패배. [444] 여수낮바다12049 24/03/06 12049 0
101079 의사들은 얼마나 돈을 잘 벌까? [174] 헤이즐넛커피7968 24/03/06 7968 2
101078 의사 사태 출구 전략 [178] 은달9073 24/03/06 9073 0
101077 밑에 글 후속작 : 북한 김주애 정권 승계가 과연 가능할까요? [24] 보리야밥먹자3941 24/03/06 3941 0
101076 잠이 오지 않는다. [36] 탈조루2020 24/03/06 2020 12
101074 여론조사 vs 패널조사 데스매치 [120] 버들소리13640 24/03/05 13640 0
101073 의사 대량 사직 사태 - 뒷감당은 우리 모두가 [266] 터치미18086 24/03/05 18086 0
101072 [역사]이걸 알아야 양자역학 이해됨 / 화학의 역사 ③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31] Fig.13839 24/03/05 3839 19
101071 타오바오...좋아하세요? [60] RKSEL7511 24/03/04 7511 34
101070 세계 각국의 의사 파업 현황과 한국의 의료 현실 [183] 티라노9579 24/03/04 9579 0
101069 북한의 김씨왕조 세습이 이제 끝이 보이는거 같은 이유 [61] 보리야밥먹자10519 24/03/04 10519 0
101068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7033 24/03/04 7033 0
101067 [전역] 다시 원점에서 [9] 무화2031 24/03/04 2031 16
101066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8] SAS Tony Parker 2682 24/03/04 2682 4
101065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19011 24/03/04 190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