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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8 12:33:27
Name levi7
Subject [정치] 주목해볼만한 우파 정치인





이전의 하태경 의원에 이어 ,  주목해볼만한 우파 정치인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인데요

제가 이런 내용을 계속 올리는 이유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현재 집권당에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 이유 중 저 또한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 저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중도이며,  좌파 인물중에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도 주목한 바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낡은 보수를 가지고선 향후 미래에 대한 방향제시를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기본적으로 글로벌 시대의 국제감각과 기존의 낡은 방식이 아닌  새로운 비전을 제시 가능한 인물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태경 의원을 주목한 이유에는 이력중에.  미국과 중국에 대한 실전적인 경험이 있으며,  영어와 중국어를 둘사 사용가능한 의원이라는 점도 있습니다

다만,  정치계 인사들은 언제나 그렇듯.. 모두가 좋아하긴 힘듭니다.   호불호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이분의 방향성이 꼭 옳다 라기보다 .   주목해볼만한 정치인 정도로 글을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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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틱스
20/11/08 1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희룡 정도가 국힘의 주류가 될 수 있다면 국힘도 지지할 만 한데, 절대로 안 되죠.

아직도 주류는 태극기 들이라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4:35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 리더가 김종인 주호영 투톱 아닌가요? 이사람들이 무슨 태극기인가요?
20/11/08 15:09
수정 아이콘
이분들도 명확하게 '손절'은 못하고 그냥 당위적 차원에서 약간 거리를 두거나 안된다 하는 수준이라서;
당연히 본인들 성향이 소위 '극성 태극기 부대'는 절대로 아닐 겁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을 생각하면 태극기와 '손절'하는 수준의 발언이나 행보를 못하죠. 특히 주호영 의원의 경우는 텃밭이 대구 수성구라서...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5:23
수정 아이콘
원댓글에 뭐라고되어있나요?
주류가 태극기라길래 단 반박댓글입니다.

주호영이 어딜봐서 태극기죠?
주호영뿐만아니라 지금 국힘주류는 비박 아닌가요?
20/11/08 15:30
수정 아이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야 비박 친박 구분하고 나누겠죠. 하지만 결국 외부(특히 중도파)에서 보면 '박근혜와 결별했다'기엔 부족함이 있으니까요.
결국 이글과 댓글에서의 논의도 국힘당이 그걸 벗어날 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주호영 김종인 두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기존 지지자들과 결별하지 않는 한 확실한 '손절'은 어렵다는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런 의미가 아니라 보다 명확한 '태극기 세력'이 아니라는 차원에서 댓글을 다신 거라면 제가 님 댓글을 오독한 것이겠죠. 그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만, 결국 국힘당의 기본 지지세력을 생각할 때 김종인과 주호영도 소위 '태극기 부대'의 그림자에서 온전히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5: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태극기부대와 결별했다기엔 부족하죠.
근데 지금 그걸 따지고있나요?

민주당도 주사파들을 손절못하는판에요.
당장 한참동안 통진당과 손잡고 선거를 했었고, 당내에도 이인영같은 주사파들이 버젓이 있잖습니까? 임종석이라던가. 지지층에도 그런사람들이 많구요.


근데 지금 따지는게 그건가요?

당의주류가 어디냐는거죠.

어딜봐도 태극기가 지금 국힘의 주류는 아닙니다.
20/11/08 15:47
수정 아이콘
물론 민주당도 소위 주사파의 그림자가 분명히 남아 있고 비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국힘의 경우 단순히 손절 못하는게 아니라 얼마 전까지도 박근혜 사면 카드를 건드리기도 하는 등 해당 그림자에 얽매인 모습이 컸으니까요; 바로 최근까지의 이슈이기도 했고요.

현재의 국힘이 중도층을 끌어들이고 외연 확장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에 대해서는 님과 저를 포함해서 누구나 잘 알고 있겠죠. 하지만 정작 그렇게 했다가는 당의 기반(특히 영남의 지지)이 그대로 무너질 겁니다. 그러니 비박계였던 주호영이나 외부인사인 김종인도 '우린 박근혜를 반대한다'와 같은 수준까지는 절대로 못 가죠; 오히려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게 사면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대규모 집회도 전면적으로 나서서 반대 못하고 이런 정도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경우 외부에서 보기엔 '아 국힘은 여전히 태극기가 주류구나'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죠; 그게 '잘못된 인식'이고 '프레임'일지언정, 그걸 깨려면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그걸 하려니 집토끼를 잃고... 무한반복이죠.

본글 자체가 이 문제에서 기원한 만큼, 저 역시 그런 차원의 이야기를 한 정도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위 댓글에서 '주호영/김종인이 태극기다' 이런 논리를 펼친 적은 없습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5:50
수정 아이콘
박근혜 사면이 태극기가 주류라는것과 동치는 아닙니다.
당장 촛불집회까지 나갔던 저도 박근혜 사면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아무리그래도 전직대통령인데 감옥에서 죽게할수는 없다고 생각할수있는겁니다.
20/11/08 16:0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사면이 태극기가 주류라는것과 동치는 아닙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르네요. 적어도 많은 사람들은 동일시하리라고 봅니다.

뭐 제 취지는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고, 의견차야 굳이 길게 이야기할 생각은 없어서... 이만 하겠습니다. 정권의 패악질 같은 건 딱히 제가 민주당 편들려고 글쓴 건 아니니 굳이 하실 이야기는 아닐 것 같고요.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다가 이 정권의 패악질까지 겪고나니 차라리 박근혜때가 그립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창원도 사람을 죽인것도아니고 흉악범도 아닌데 그게 무기징역으로 평생 가둬놔야할 정도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기상어
20/11/09 01:17
수정 아이콘
사람죽인 흉악범 맞습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9 06:02
수정 아이콘
아기상어 님// 박근혜가 언제 사람을 죽였나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08 16:02
수정 아이콘
저도 박근혜 사면 주장한다고 태극기라고 하는건 좀 문제있다고 봅니다.

정치력 영향력을 살리려는 시도만 아니라면.. 굳이 감옥에 넣어놔야할 당위를 찾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1/08 16:0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그렇게 오해받을 소지'나 '프레임에 휘말린다'가 정치에서는 중요하니까요...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6:04
수정 아이콘
저는 박근혜는 당연히 탄핵당해야한다생각해서 촛불집회에 나갔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박근혜사면에는 찬성합니다.

태극기세력이 가장 욕먹는이유는 탄핵자체를 부정해서이지, 박근혜 사면을 주장해서가 아니죠.
20/11/08 16:06
수정 아이콘
아 댓글 써놓고 보니 오해의 소지가 또 있네요.

등치된다기보다는 위의 카이사르님 댓글에 단 것처럼, 정치적 프레임에 휘말릴 문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장기적으로야 피할 수 있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중도층의 지지를 얻어내려면 '사면도 주장하지 않는 편이 낫다'(하지만 국힘당의 지지세력을 고려하면 안 그럴 수는 없다;;) 정도가 제 생각입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6:08
수정 아이콘
당장 저만봐도, 제가 태극기로 보입니까?

탄핵은 정당했고, 탄핵당할만도 했다고 생각하는 제가 어딜봐서 태극기입니까?

허나 그것과 사면은 별개입니다.

당시 탄핵에 찬성했던 비박들 역시 여전히 탄핵은 정당했고 탄핵에 동참한 자신들의 당시선택에 후회한다던가 그런발언은 거의 한적이없습니다.

다만 그거랑 사면은 별개라구요.

태극기세력이 가장 극단적인건 정당한절차에 의한 탄핵조차도 불법운운하며 부정한다는점입니다.

탄핵을 어떻게보느냐가 태극기의 구분기준이되어야지 어째서 사면이 태극기의 기준입니까?
20/11/08 16:09
수정 아이콘
위 댓글로 갈음합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6: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악의적인 프레임이죠.
20/11/08 16:24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고등어 님// 위에도 정리했지만...
1) 고등어님 입장에선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등치시키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2) 혹은 악의적인 프레임에 국한된다고 해도, 피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정치에서 좌파나 우파 측에 보통 가해지는 많은 프레임짜기가 그렇듯이).

결국 '태극기'라는 세력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의는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한다'가 더 중요한 문제인데, 지금 국힘당이 처한 상황에서는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죠. 사람들은 누구나 비교적 문제와 개념을 단순화시키길 좋아하니까요. 괜히 주호영 대표가 사면 건의를 포기한 게 아닐 겁니다;;

뭔가 자꾸 뻔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 같은데; 정말로 이 정도로 그치도록 하겠습니다.
20/11/08 19:59
수정 아이콘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주장할수야 있지만, 사면을 논하는 것 자체가 일반 대중에게는 태극기로 보이니까요.

정치는 결국 유권자가 하는거라, 유권자가 박근혜 사면을 더 싫어하는 정서, 나아가 국힘당이 박근혜 잔당과 더 결별하고 완전 독립하길 원하는 정서가 훨 강한걸 왜 악의적인 프레임이라고 해봤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20:17
수정 아이콘
시츄 님// 그게 일반대중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프레임으로 보는게 일반대중 맞습니까?

악의적프레임은 그냥 억지일뿐입니다.

민주당전체를 종북정당으로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게 그러했듯, 이것도마찬가지죠.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6:29
수정 아이콘
그렇게생각하는사람이 많다고해서 그게 악의적인프레임이 아닌건 아닙니다.
왜 악의적인지는 위에서 이야기했죠.

사면과 태극기가 왜 별개인지를요.

그렇다면 거기에대해 반박을하셔야죠?

항상 빨갱이 프레임에 그렇게 진저리를 치시던분들이 이제는 똑같은식으로 태극기 프레임인건가요?

태극기세력이 어떤스탠스인지는 그냥 그들의 메시지만보면 됩니다. 아직도 탄핵을 부정하고있고,
애초에 태극기집회가 시작된 이유가 탄핵을 부정하고 불법이라고 주장하면서 모인 집회입니다.
더 말할것이 있나요?
20/11/08 16:34
수정 아이콘
딱히 시비를 가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로 인해 국힘당의 딜레마나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뿐입니다. 옳다 그르다를 저하고 이야기하시려면 딱히 할 얘기가 없다고밖에요;
이제까지의 제 글을 다시 보시면 뉘앙스를 이해하시라 봅니다. 저는 시비 문제보다는 '그래서 이 문제를 국힘당에서는 헤쳐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도 해 주시리라 기대했는데, 초점을 잘못 잡으신 것 같네요;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6:39
수정 아이콘
SEO2015 님// 제가 국힘당 관계자도 아니고, 그걸 왜 이야기해야하나요?
원댓글이 뭐에 대해서였는지를 보세요.

원댓글은 분명히 현 국힘의 주류가 태극기냐 아니냐입니다.

초점을 잘못잡으신건 님이죠.
지니틱스
20/11/09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총선 참패 후 비대위 체제니까 김종인이 리더죠. 이제 전당대회 할텐데 어떤 사람이 당선 되는지 한번 보시죠.

참고로 지난 전당대회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상으로는 오세훈이 1등 이었는데 당원 투표에서 황교안이 압도적으로 이겨서 황교안이 당대표 된 정당입니다. 그 덕에 김진태, 민경욱, 차명진 이런 사람들 다 무난히 공천 받았고 민주당은 180석 먹은 거죠

그만큼 국힘은 일반 국민들의 정서와는 괴리된 갈라파고스 같은 정당 이에요

만약 전당대회에서 바른정당계 사람이 당원들의 지지로 대표로 당선이 된다면 그 때 태극기가 주류라는 저의 주장은 철회하께요.
하지만 절대 안될거라는데에 500원 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사면이요? 솔직히 저도 전직 대통령을 계속 감옥에 넣어두는 것은 국격 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형기 마치기 전에는 사면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형기를 채우고 말해야죠. 25년 형중에 지금 꼴랑 4년 살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벌써 사면 얘기를 꺼내요?

벼룩도 낮짝이 있는 겁니다. 최소한 형기의 절반 아니면 30%라도 살고 말해야지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도 전에 사면 운운하는건 참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지..........
노르웨이고등어
20/11/09 06:01
수정 아이콘
지니틱스 님// 이미 비박 주호영이 원내대표인데 뭘더 말하나요? 언젯적 황교안입니까. 이제 정당사람도 아닙니다.

지금 주호영 잘하고있는데 국민정서타령은 무슨 황당하네요.
2018년에 살고계세요?

그리고, 형기 30퍼는 님사정이구요.
나이고려해서 사면해도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에요.
여수낮바다
20/11/08 19:57
수정 아이콘
주사파가 비서실장도 하는 정부면서 그걸 공격하면 색깔론 운운하며 공격 자체를 거부하는게 여당입니다
그런데 야당에는 계속 태극기프레임이네요

태극기에 대해 유화적 태도 보인다 정도로 매도할 거면, 이 정부는 진짜 주시파 정권인가요
이른취침
20/11/08 15:17
수정 아이콘
김종인은 얼굴마담 좀 하다가 팽당할 거라고 봅니다.
만약 김종인이 당을 장악해 낸다면 국힘당 지지할 생각도 있습니다만...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5:24
수정 아이콘
김종인뿐만 아니라 주호영도 태극기와는 거리가 한참 먼 인물입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9 06:05
수정 아이콘
이미 비박 주호영이 원내대표인데 뭘더 말하나요? 언젯적 황교안입니까. 이제 정당사람도 아닙니다.

지금 주호영 잘하고있는데 국민정서타령은 무슨 황당하네요.
2018년에 살고계세요?

게다가 요새 부동산이나 북한문제 등 하는짓만봐도 국민정서와 괴리된건 오히려 민주당같습니다.

그리고, 형기 30퍼는 님사정이구요.
나이고려해서 사면해도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에요.
센터내꼬야
20/11/08 12:37
수정 아이콘
새술은 새부대에.. 견적 나온 정치인들에게 뭘 새로 조명하고 말고 합니까...
아이는사랑입니다
20/11/08 12:39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시절 소장파라던 남원정 셋 다 말만 번지르르했지 다를거 하나 없었습니다.
오히려 하태경이 백배는 낫다고 봅니다.
틀림과 다름
20/11/08 14:54
수정 아이콘
끄덕끄덕
치토스
20/11/08 20:46
수정 아이콘
인정
Darkmental
20/11/08 12:43
수정 아이콘
아직 원희룡을 잘모르시고 하시는거 같은데...
한창 어릴때 소장파로서 아무것도 안하고 끌려다닌사람이 무슨 새 희망입니까
20/11/08 12:53
수정 아이콘
제주 출신 중에서 별다른 배경없이 오직 자신의 노력과 실력으로 정계 핵심인물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명망이 대단히 높다는 의견이 있다. (출처 등 내용 보완 바람) 제주도 토박이 중·장년층 기준으로는 사실이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보수후보가 참패를 기록했는데 제주에서는 원희룡이 11.71% 격차로 승리하는데 한 요인이 되었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1980~90년대 이전에 고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시피 했었을 만큼 유명했다. 이는 제주도가 좁고 인구가 적어서 전국 수석이 나올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희룡과 동갑내기였던 당시 제주시내 여고에는 원희룡의 이름이 원'일용'으로 잘못 소문나기도 했었다.
20/11/08 12:54
수정 아이콘
"도지사 취임 초인 2014년만 해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에 16위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런 배경 하에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행정의 투명성 제고 및 부패유발유인 제거를 위한 제도개선을 과감하게 추진한 결과, 취임 1년차인 2015년 청렴도 지수가 14위로 상승하였고, 취임 2년차인 2016년 12위로 상승하였으며, 취임 3년차인 2017년에는 4위로 급상승하였다. #

또한 채무감축으로 인한 건전재정 구현을 위하여 2015년 1월 절감예산, 효과중심예산, 참여확대예산을 3대 예산개혁 기본원칙으로 천명하고 재정개혁을 지속해서 추진해온 결과, 4,000억원이 넘는 지방부채가 취임 1년차인 2015년 말 2,477억원으로 감소하였고, 취임 2년차인 2016년 말 1,321억원으로 감소하였으며, 취임 3년차인 2017년 12월 20일에는 남은 외부차입금 1,321억원을 모두 상환함으로써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남에 이어 채무감축률 순위 2위(45%)를 기록하며 ‘지방채무 제로’를 달성하였다. #

이런 개혁에 기반하여 지난 4년간 제주도의 경제성장률은 꾸준히 연 5% 이상을 유지하였고, 2016년부터는 경제성장률 7.3%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같은 해 지역내총생산(GRDP)은 16조 9,000억원으로 전국 1%대로 진입하였다. #

위와 같은 지역경제 호황으로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2018년 기준 42.52%로 전년 대비 상승하였고, 재정자주도는 유사자치단체 평균(50.20%)를 크게 상회하는 74.85%를 기록하며 2022년에는 세입예산 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능력있다고 봅니다만. 님의 의견이 다를수는 있겠지요..
홍콩야자
20/11/08 14:55
수정 아이콘
남경필, 원희룡..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사마의사소
20/11/08 12:46
수정 아이콘
불리하니 자한당 빤스 벗고 무소속 도지사로 출마
당선되고 문통 지지율 높을때 민주당 입당 간보기

별명이 원다만
소장파 탈을쓴 친이친박 왔다갔다

글쎄요 제주도에서 그리 인기가 좋지 않던데요
스칼렛
20/11/08 12:48
수정 아이콘
하태경은 말할 가치도 없는 렉카형 정치인이고 원희룡은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하죠. 물론 원희룡 정도만 주류여도 장족의 발전이긴 합니다.
저는 김세연같은 사람은 어떨가 싶은데 이번 총선 불출마가 나중에 어떤식으로 작용할지 궁금하네요.
간손미
20/11/08 13:05
수정 아이콘
정치인한테는 렉카가 단점이 아닌것도 같아요. 어찌됐든 피드백이 빠르다는 말이기는 하니...
포르테
20/11/08 14:17
수정 아이콘
렉카 정치인이 욕인가? 싶긴하네요
카나비 사태 같은거 빠르게 캐치하고 좋지 않나요?
소통잘되고 국민들 원하는거 잘 받아들인다는건데
두나미스
20/11/08 22:40
수정 아이콘
소통 안되는 현정부보다는 훨씬 낫죠
반포동원딜러
20/11/09 09:00
수정 아이콘
소통하는 '척' 하고 있네, 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거라도 있는게 어딥니까
croissant
20/11/08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세연 개인의 인품이나 능력과는 별개로 남경필 같은 금수저에 속하기 때문에
크게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아버지가 4선 의원이고 본인도 그 지역구를 물려받았죠.
한 때 금정구에 아버지인 김진재 전 의원 땅을 밟지 않고서는 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고,
지금 본인이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은 중견기업 오너입니다.

본인이 좀 더 높은 곳에 가려면 오너 자리 내려놓아야 할텐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

그리고 부산쪽 사람이라면 몰라도 김세연 본인이 전국적으로 인지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이런 사실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알게 되면 긍정적으로 볼지도 의문이죠.
100% 지역 토호 얘기 나옵니다. 김세연 본인도 그걸 잘 알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whoknows
20/11/08 12:52
수정 아이콘
두분 다 말씀은 참 잘 하시네여.
크낙새
20/11/08 12:57
수정 아이콘
전두환이 한테 세배한 사진 한장으로 끝났습니다. 보궐선거랑 대선이 다가오니까 슬슬 억지로 띄우기 나오는거 같은데 어림도 없죠.
퀴즈노스
20/11/08 15: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댓글 달려고 했습니다.

전 진보지만 원희룡 참 좋아하고 기대도 많이 했는데 전두환한테 세배하러 간 사진 보고 바로 놓아줬습니다.
암스테르담
20/11/08 12:57
수정 아이콘
영상에 같이 나온 이재명은 원히룡과 같은 지사 신분이지만, 민주당 내에서 영향력을 높여가는데
원희룡은 좀 아쉽죠.
정치판에서 말 잘하는 건 소용없고 당내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계파를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김무성이 끈 떨어졌어도 정치력으로 아직 당 내에서 입지가 있잖아요.
내가 말 잘하고 소장파인건 중요하지 않고 내 말을 따를 사람들이 많아야 합니다.
20/11/08 13:01
수정 아이콘
여기는 민주당 텃밭이라 어떤 후보 나와도 표 받을 일은 없을거에요.
리자몽
20/11/08 13:04
수정 아이콘
원희룡까지 주목된다는게 보수의 암담한 현실이자 미래를 보여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20/11/08 13:07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서는 다음 대선도 민주당 확정인데요 크크크... 그럼 현 민주당 욕할 필요도 그리 없을듯. 정치는 언제나 최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것인데..
리자몽
20/11/08 13:09
수정 아이콘
투표로 차악 선택하는 건 맞는데 못한건 뭐라하고 잘한건 칭찬하면서 눈꼽만큼이라도 잘 하도록 유도하는게 유권자들의 역활이라고 봅니다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15:25
수정 아이콘
원희룡이 왜 암담하죠?

소신도 있고 민주당 현 대선후보들에비해 뭐가 떨어지는지 모르겠는데요?
一代人
20/11/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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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세배
노르웨이고등어
20/11/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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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의 흑역사 한두개는 현 민주당 대선후보들도 다 있죠
20/11/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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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유일한 희망은 김세연이죠.
본인이 권력의지가 약한게 유일한 흠인데.
20/11/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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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이 나서야 죽이되던 밥이 되던 되겠지요....
Bronx Bombers
20/11/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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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 괜찮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과 정치인으로서 자기 계파를 만들어 당을 장악하는건 좀 다른 문제죠.

남원정이 한나라당-새누리당을 거쳐 실패한 이유도 중견 정치인이 되도록 자신을 떠받들, 혹은 특정 계파로 들어가서 그 계파의 중심을 휘어잡만한 정치력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게 민주주의라는게 대선 총선 지선때만 작동하는게 아니예요. 선거야 몇 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이벤트라면 당 내 계파싸움은 항시 작동되는 비정기 이벤트입니다. 하도 친박 친문이 한국 정치를 개판쳐놔서 계파싸움이 부정적이다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요즘은 당 내 의사도 전부 다 의원이나 당원들간의 투표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이런 계파를 장악할 정치력이 없다면 혼자 열심히 떠들어도 당 내에서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결국 도태되고 맙니다.

국내 정치에는 유승민, 물 건너에는 이시바 시게루가 딱 이 테크를 타고 있죠. 이런 정치인은 국민들 사이에서도 몇 번 가십거리로 소비되다 나이 먹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밀려납니다. 젊은 정치인은 계속 나오니까요.
20/11/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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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만.. 현재 국힘당의 주류세력은 그 올드 세력인데. 님이 말씀하시는 이미지도 괜찮고 , 자기 계파를 만들어 당을 장악한 인물은 누가 있을까요 ?
Bronx Bombers
20/1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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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괜찮다고 할 순 없지만 그나마 홍준표정도면 대선-지선 참패 이후에도 나름 자기 독자 세력을 만들었다고 할만 합니다. (본인은 정작 당에 못 들어가고 있는게 웃기긴 한데) 홍준표가 대표를 내려놓은지 2년이 넘었는데 적어도 국힘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그렇게 이미지가 때려죽일 놈 수준은 아니죠. 솔직히 대선은 그렇다 치고 지선을 그렇게 말아먹었으면 다시는 중앙정치에 얼씬도 못하는게 보통인데 국힘당 내부에 나름 친홍세력이 아직도 있고 심지어 다음 대권 후보로도 다시 언급되는걸 보면 뭐......지금 태극기 부대 세력 일색인 국힘당 내에서 그나마 자기의 명확한 캐릭터가 있는 인물이 홍준표정도밖에 없어요.

다만 이 정도로 대권을 노리기엔 좀 어렵고, 결국 자신의 뒤를 이을 새로운 홍준표 키즈를 키워야 하는데(배현진 정도로는 아무래도 역부족이죠) 젊은 층 사이에서 워낙 이미지가 안 좋고 이젠 좋은 정치 신인들이 국힘당을 안 가다보니까 다음 선거까지 말아먹으면 그냥 한때의 바람정도로 소멸될 가능성도 크다 봅니다. 그래서 본인도 바로 깽판을 안 놓고 존버하는 느낌이 들고요. 말아먹으려면 친박 잔존세력이 말아먹는게 낫지 본인은 그다지 피를 흘리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20/1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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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들어보니 아무래도 민주당 장기집권의 비전이 보이는데요 ? 다음 대선과 다다음 대선까지 확정 ?

일단 홍준표를 중도층에서 좋아할까? 에 대하여 개인적으로는 회의적 시각으로 봐서요..
Bronx Bombers
20/11/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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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준표 본인은 어렵고, 홍준표 밑에서 클 정치인, 혹은 홍준표의 연대 하에 나올만한 새로운 얼굴이 나온다면 혹~시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준표 키즈를 언급한 것도 그 때문이예요. 지금 태극기 세력은 가망 없고.....

근데 홍준표도 워낙 독고다이식 정치를 많이 했던 사람이라 자기 뒤를 이을만한 정치인을 발굴할만한 능력이 있는지는 잘......이준석같은 사람은 이미 기성 정치인인데다 지금까지 보여준걸 보면 그냥 못 터진 유망주 선에서 끝날거 같고.
20/11/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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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키즈가 나온다고 해도.. 두가지 까다로운 조건.. '참신하고 좋은이미지 + 당내세력융합'

이거 자체가 달성될 가능성이 거의 없지 않나요 ? 국힘당 나이대가 젊은분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따르겠습니까 ?
Bronx Bombers
20/1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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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힘당은 좀 더 깨져야죠. 일단 이번 대선은 무조건 안 되고, 차후 7~8년 내에는 가능성 희박하다고 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좀 은퇴하고 해야 그나마 좀 물갈이가 되지 지금은 답 없습니다.
20/11/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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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계파싸움이 부정적이라는 인식은 친박 친문이 만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훨씬 전부터 있었죠.

오히려 친문은 그 계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든 괴물에 가깝고...
댓글달면내가개다
20/11/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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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원희룡 남경필...
及時雨
20/11/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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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년 하신거 치고는 중앙정치에서 별 임팩트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제주도 정치인인듯...
20/11/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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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처럼 20년전부터 주목했는데 20년간 똑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전두환한테 가서 절하는 거 보고 학을 뗐고요
Bronx Bombers
20/1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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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두환한테 세배한건 별 다른 임팩트가 못 됩니다. 원희룡이 진짜 막강한 정치력과 카리스마로 특정 계파의 거두가 되고 나쁘지 않은 이미지로 중도층까지 사로잡을 정치인이었다면 그것도 한 때의 해프닝으로 지나갈 일입니다. 사실 더한 사고나 배신을 저지르고도 결국 대권을 잡은 정치인이 쎄고 쎘는데요. 노무현이 대선 후보 되자마자 김영삼한테 달려가서 머리를 조아린건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가 잘 안 되고 후단협과 정몽준이 깽판친 것만 기억하죠. 결국 정권을 잡는데 성공했으니까.

중요한건 20년 넘게 정치하면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 하나 못 만들었다는 겁니다. 결국 원희룡에게는 김대중 이전의 정치인처럼 자기 사람을 만들고 계파를 휘어잡을 정치력이 없다든지, 노무현처럼 좋건 나쁘건 주위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보여줄만한 비전이 없다라고밖엔 볼 수 없죠. 20년 정치 했는데 이제 와서 바뀔까요. 이제 원희룡도 좀 있으면 환갑인데.
20/11/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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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한테 세배한 건 그 당시에도 별 임팩트가 못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시점에서 손절했다는 것일뿐. 그리고 노무현하고는 다른 게 노무현이야 원래 김영삼 때문에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고, 원희룡은 이전부터 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 운운했던 사람이 전두환한테 가서 절한 거거든요.
유료도로당
20/11/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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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경필, 원희룡 등 이른바 젊은 소장파 정치인들이 [한나라당]의 미래라며 주목할만하다고 했던게 이십년전인데 아직도 '주목할만한 정치인'이라고 소개되는게 한계이긴하죠 크크 물론 저도 다른 영감님들보다야 훨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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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PGR 반응만 봐서는 다음도 민주당 압승 같습니다. 민주당이 일 열씸히 안해도 그리 큰 문제는 없겠네요... 어차피 대안도 없다고 보는게 주류시각이면요...
20/11/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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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어? 원희룡? 하는 얼굴을 다시 알리기, 확고한 지지기반인 제주도의 인구가 70만 정도인 한계를 극복하기, 유승민도 실패한 당내 세력 만들기. 대충 생각 나는 난관이 세 개 정도네요. 이거 다 극복하고 오면 주목해야 하는 정치인이 된다고 보는데 쉽지 않을 거라 보입니다.
이스포츠가 태동할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해준 정치인 중의 한 사람이라 잘 됐으면 하는 마음도 어느 정도는 있는데 쉽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20/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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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렇군요.. 그럼 셈법이 간단해 지는데.

현 민주당이 똥볼을 차던 말던간에. 어차피 대안이 현실적으로 시원찮기 때문에.. 우파는 전멸이고..

즉, 추미애 김현미 롱런 전선에는 문제없고... (물론 이재명 되면 상황이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만.)

결국 문제인 버전2 냐 ? 아님 이재명이냐 ? 이 정도로 심플해 지는것 같습니다.
이오니
20/1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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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언제적 원희룡....;;

사람이 없긴 없나봅니다.
20/11/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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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죠.. 김종인이 출동할겁니까 ? 홍준표가 세를 바꾸겠습니까?
그나마 어느정도 짬찬 인물중에는 원희룡 정도인데.. (다른 인물 나오면 바로 올드하다는 소리부터 들을테니가..)
모리건 앤슬랜드
20/11/08 13:38
수정 아이콘
곧죽어도 표는 민주당 줄사람들 천지인곳입니다.
다람쥐룰루
20/11/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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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도 이미지만 좀 잘 만들어지면 가능할수도 있죠...당장 야권에서 더 좋은 대안이 딱히 떠오르는것도 아니고
비행기타고싶다
20/11/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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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면 아직 민주당 앞날이 창창하다고 해야할지..크크
20/11/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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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하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 추미애 임현미 생각보다 롱런 하겠는데요 ? 크크크.
20/1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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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는 알겠는데 임현미는 누군가요?
20/11/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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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타에요 김현미.. 그 유명한 분이죠.. (국토부장관)
모쿠카카
20/11/08 13:48
수정 아이콘
원희룡은 당을 안따지고 저번 제주도 민영화 병원 설립문제때문에 마음이 안가긴 합니다..
cruithne
20/11/08 13:51
수정 아이콘
언젯적 남원정인데 여전히 남원정이면 주목해볼 만한 가치가 없다는거죠.
이니그마
20/11/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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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부족하긴 해도
우파의 지금 가장 급한 문제는 인물이 아니죠.
친박 태극기 이미지 안떨쳐내면
세종대왕 모셔와도 안될겁니다.
근데 그걸 못하죠.

개인적으로는 유승민은 거기서 뭐하고 있나 싶네요.
나름 명분도 가진 사람이 왜 거기 도로들어가서 소식두절인가..
20/1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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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유승민 머하고 있나 ???
모쿠카카
20/1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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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간 시점에서 이미 끝난거 아닙니까.... 다시 나온다해도 뒤통수 맞은 사람들이 지지해줄까요
계피말고시나몬
20/1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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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답이 없어요.

박근혜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에게는 숙이고 다시 들어간 쫄보.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에게는 공주님께 칼을 꽂은 배신자니까요.
보라준
20/11/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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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진짜 끝났습니다. 다시 나온다면 저야 찍겠습니다만 걔는 진짜 절대 안 돼요..
Bronx Bombers
20/1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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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나이도 이제 60대 중반인지라 이제 슬슬 은퇴각 잡아야죠. 한 번정도는 국회의원 할 순 있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라 봅니다.
이니그마
20/1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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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님은 엘프셨나요...
그분은 왜 해가 갈수록 정정하시지
러프윈드
20/11/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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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도덕성 다 버리고 남경필이면 모를까 원희룡은 ;;
20/11/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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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까지 똥볼차는거 전국민이 보고나면 원희룡만 못한 사람 나와도 어부지리 승리입니다.

정동영 시즌 2가 나올거 같은데, 노무현이 민주당 조져놓고 10년 넘겨줬는데 문재인이 똑같이 하겠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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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개인 플레이어져 머. 처세술이 아주 뛰어난. 같은 개인 플레이어인 안철수가 원희룡의 반만큼만 처세할 줄 알았더라면 여전히 강력한 대권후보 였겠지여. 나름 큰 그림 그리며 차근차근 빌드업은 하는 거 같은데 정작 조직을 위해 스스로 똥물 뒤집어 쓰거나 탱킹하는 걸 피하려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신용하긴 힘드네요. 직접 당 쇄신은 어림도 없고 누군가가 칼 춤춰서 정리해준 다음에 알아서 모셔야할 타입으로 보이는데.. 이런 분이 국사를 책임지고 욕받이해야할 대통령직을 잘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또다른 개인플레이어인 홍준표와 저울질 하라면 홍준표 고를랍니다.
아우구스투스
20/11/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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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야기처럼 원희룡이 주목할만한 정치인으로 언급된다는게 얼마나 국민의힘이 안 좋은 상황인지를 보여주는지에 대한 사례죠.
소독용 에탄올
20/1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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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소장파의 마지막 흔적 같은 분....
그때는 나름대로의 기대감이 있긴 했습니다....
탈탄산황
20/11/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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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은 주목받은지 20년은 된거 아닌가요?
Ace of Base
20/11/08 14:48
수정 아이콘
이재명 or 이낙연 vs 원희룡?
웅장해지는 나라 ..
술라 펠릭스
20/11/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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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이 하태경 다음으로 유승민인데 이번에 혹시 가능할까요? 하다못해 당권이라도?
Chasingthegoals
20/11/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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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는 아직 숙이며 와신상담 하고 있는 상황이죠. 얼마 전에 여가부 폐지해야 된다고 본인 SNS에 소신발언을 한 바 있는데, 이미 대권 선언은 한 상태이니 내년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끝나고 난 뒤 어떻게 될 지 봐야죠.
김익명
20/11/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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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불가능합니다. 16~20 사이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로 인해서 네임밸류만 있지 당내정치에서는 아예 비주류로 떨어져버렸어요. 다른 영감들 모시는 실무자들조차 비웃는다는 소문이 있으니 알만합니다 크크
20/11/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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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글에 다 공감하지만 뭐.. 원희룡이라도 나오는게 그나마 국힘에게는 대안이라는건 맞죠 지금보다야
그리고 지금 원희룡 처지에서 국힘 원탑으로 서게 된다면 그 과정이 다 증명이 될 수 있고요. 물론 한두달 이준석비대위원장시절처럼 잠깐 있는게 아니라 아예 차지하고 앉아야죠
아이군
20/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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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이런 류의 글을 몇번 쓰는데, 국힘의 문제점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소위 유망주에 대한 태도죠.

김경수 살리겠다고 민주당에서 궁상떠는거 여기서 많이 까이는데, 그렇게해서라도 키울려고 용쓰는것과 있는 유망주도 내다버리는 건 다릅니다.

국힘에 인재 그래도 꽤 많습니다. 여기서 말한 원희룡등 소장파 부터, 김세연 이준석같은 박근혜 키즈까지
그런데 여기서 당이 키워준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 이재명이 민주당에서 아웃사이더 출신이지만, 그래도 얘네들 보다는 대접 받았을 겁니다.아니 쟤네들은 다들 통수에 토사구팽에 배신자 낙인 하나씩을 다들 끼고 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나쁜일에는 얼굴마담으로 쓰기, 좋은 일에서는 배제하기, 좀 큰다 싶으면 짓밟기를 이명박근혜 내내 하는 동안, 국힘의 유망주는 그냥 씨가 말랐죠. 20년 유망주, 30년 유망주 다수 보유한 당이죠...

당장 저번 총선 보세요. 이준석은 차명진의 세월호 텐트만 아니었으면 당선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서울의 유망주들이 비명을 지르는 동안, 당 지도부는 결국 차명진 선택한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태극기 못버려서 이준석만 욕먹게 만들고 있죠.

솔직히 말해서, 저는 지금 이대로 라면, 다음 대선 총선도 뻔하다고 봅니다. 또 차명진 비슷한 놈 나와서 헛소리 할거고, 그걸로 끝날거예요. 생각해보면 이부망천 세월호 텐트 2연타 맞았으면 이유를 생각해 볼때가 되었죠. 아무도 안하고 있는거 같긴 하지만...
아우구스투스
20/11/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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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근데 이준석은 상대도 상대고 상황이 따라줘서 선전을 한거지 애초에 이기기 힘든 지역이었고 어지간한 이슈론 뒤집기 힘든 차이였었죠.
LifeLivingToday
20/1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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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죽어도 민주당에 표 준다가 아니라
곧죽어도 국힘당에는 표 못줍니다.
제발 대한민국 근현대사 조금이라도 좀 살펴보세요.
아무리 민주당이 개판을 쳐놔도 나라를 팔아먹진 않습니다.
국힘당은 지들 손익계산 따져서 나라 팔아먹어도 이상하지 않죠.
아이군
20/11/08 15:11
수정 아이콘
저는 비슷하게는 생각을 하는데 해석은 반대 방향으로 합니다.

근현대사의 업보를 청산할 역량이 없어요. 그걸 청산하겠다는 시도는 있었지만,(무려 김영삼 이회창 시절에)그 후로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거기서 제자리 걸음입니다. 그러니깐 업보가 누적이 되죠. 차떼기도 결국 그냥 뭉갠 셈이 됬고 이명박근혜는 말할 것도 없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지만, 스스로 업보청산을 못하는데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20/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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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짧은 생각으로는 근대사를 청산할 역량이 없는게 아니라 청산을 할려고 하면 막고 있는 얼마전까지의 기득권 때문 아닌가 싶은데요.

광주민주화운동을 제대로 밝히기 위한 작업도 방해해서 얼마전에 시작한걸로 아는데요.
리자몽
20/11/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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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샤이 국힘당이 권력층에 많이 남아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수십년간 권력을 지속해왔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겠죠
아이군
20/11/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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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못바꾸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근현대사의 업보 이러면 군사정권 시절인데 김대중이 대통령 된지도 이제 20년이 넘었어요...
리자몽
20/11/08 16:45
수정 아이콘
엘리트 층에 샤이 보수지지자들이 계속 남아있는데 쉽게 바뀔리가 없죠

엘리트 집단의 민낯을 보면 우리 생각과 매우 다르게 몇십년 전 마인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걸 여러 사건으로 증명되었고

그 말은 정부 집단 못지 않은 파워를 지닌 집단들은 변하지 않은채 샤이 보수층으로 계속 남아있다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민주당이 조금만 쎄게 나가도 독재 운운하며 언플하고, 법을 만들려고 해도 매번 물어뜯기로 일관하는데 진도를 나가는게 더 신기한 일이 아닐까요?
20/1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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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김세연이 나을수는 있어보입니다. 김세연의 관점은 아예 보수당이 창조적 파괴를 하자는 입장이던데
20/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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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분은 나설 생각이 아직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 나서고 존재감 부터 각인시켜야 머가 되도 되지 않겠습니까 ?
20/11/08 15:16
수정 아이콘
오세훈보다는 원희룡이 낫긴하죠
암스테르담
20/11/08 15: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런한 오세훈보단 원희룡 이죠.
20/11/08 15:34
수정 아이콘
태극기 부대 손절하고 원희룡, 남경필(정치계 복귀한다고 가정하고)등이 일선에 선다면 그때는 합리적인 보수 인정합니다.
프로질문러
20/11/08 15:43
수정 아이콘
우파 싫은데..
프리템포
20/11/08 15:59
수정 아이콘
워낙 인물이 없어서 다음 대선은 민주당이 무난히 가져가고 국힘은 차기 총선과 차차기 대선을 노려야 할 듯 싶습니다. 이재명은 너무 급발진이고 희망사항으로는 이낙연이 당선되서 부동산 정책 같은 것들을 진짜 전문가 등용해서 좀 바로잡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1/08 16:08
수정 아이콘
괜히 윤석열이 떳겠습니까 흐흐

이명박근혜 때려잡은 사람이 보수의 희망이라니...
모노리스
20/11/08 16:29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참 사람 없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적울린 네마리
20/11/08 16:31
수정 아이콘
돌고돌아 오세훈, 나경원, 김무성,홍준표,안철수에 원희룡 이라??
제이콜
20/11/08 22:48
수정 아이콘
황교안 맛 보고나니 말씀하신분들이 선녀같긴하네요
김익명
20/11/08 16:49
수정 아이콘
크크 민정당계가 유망주를 안키웠다고 하시는데 안키운게 아닙니다 키워놓은 인재를 박근혜와 친박이 전초제근해버린 거 뿐이죠.
당장 박근혜 탄핵 전에는 김무성이라는 유력한 대선주자가 있었고 남원정으로 대표되던 민정당 소장파들도 나름 세력이 있었는데
16총선때 비박계 학살 들어가고 추가타로 탄핵 이후에 배신의 정치로 도장 찍으면서 아예 다 사라져버렸죠.
그래도 바른정당계 인재들을 받아들인 다음에 다시 수습해서 어떻게 해봤으면 될 텐데
20총선으로 들어오자마자 다 학살해버려서 지금은 세력이고 뭐고 한줌도 없는 상황이죠.

키우고 안 키우고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들이 후계자들의 목숨을 끊은 겁니다. 그게 업보로 돌아오고 있는 거구요.
만주당이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민정당은 친박계가 계파 1위인 시점에서 이미 답이 없어요.
왜냐하면 친박은 결국 박근혜의 부활, 그리고 박근혜의 부활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이 목적인 계파이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를 부활시켜서 정권을 잡을 수 있지 않느냐? 그게 아니라도 친박이 정권을 잡을 수 있지 않느냐?
이런 주장 하시는 분이 있으면 어그로 or 정알못 or 농담으로 알겠습니다 크크
여튼 계파의 목적이 집권이 아니라 생존인 시점에서 해당 계파에게는 미래가 없는 셈입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그런 계파가 당내 1위이기 때문에 어찌됐든 당내생존을 위해서는 해당계파에 들어가거나 친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친박은 당내 주권에 대한 적극적인 장악을 목표로 하는 계파이기 때문에 소장파로 옆에 따로 떨어져있으면 처맞거든요.
메세지의 일관성을 위해서 비박 목소리 내면 바로 아웃당합니다. 하태경이 생존을 위해서 자꾸 박근혜 타령하는 거 보세요.
소장파로 나가도 죽고 친박으로 있으면 정권 못잡고 고사당합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냥 미래가 없는 겁니다.
아이군
20/1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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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1위.... 정도가 아니고, 국회내부 최대 계파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정권은 친문 정권이라기 보다는 친문과 여러 계파의 연합정권이라고 봅니다. 숫자로 이야기 하자면 50명은 정말 힘들겁니다. 반대로 친박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은 할거라고 봅니다. 지난 총선의 진박파동+이번 총선 생각하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50...
김익명
20/1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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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당이 계속 정권잡아도 독재니 뭐니 절대 될 수 없다고 보는게 그 이유죠 크크 정치판 관심없는 사람들이야 180석이 전부 친문 단일인 줄 알겠지만 내부 사정은 뭐.. 당장 외부의 적만 사라지면 그 즉시 사분오열될 정당인데 민정당이라는 거대한 적이 있어서리
20/11/0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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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당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나요?
서지훈'카리스
20/11/0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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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딜레마
답 없는 상황이죠
계층방정
20/1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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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난번 총선에서 대규모 물갈이를 해서 친박 의원들을 많이 떨어뜨리지 않았나요? 친박이 당을 휘어잡은 세월이 오래되다 보니 친박에 진절머리난 지지자들은 샤이 보수화되거나 떠나고 국민의힘 열혈 지지자들에서 친박의 목소리가 큰 탓에 비박으로 당선되어도 친박 눈치를 보고 다닌다는 게 비극이지만요.

친박에 대한 말씀을 읽고 보니 뭔가 민주당의 민평련계 설명을 듣는 것 같습니다. 민평련계도 정권을 잡기엔 힘이 모자라지만 민주당에서 당권을 잡으려면 민평련계를 신경 안 쓸 수는 없는 상황인 것 같아서요. 거기에다 박원순계가 공중분해되는 바람에 기동민 등 박원순계 인물들이 민평련으로 흡수될 것 같으니 계파의 생존력도 더 커졌고요.
20/1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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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나경원 나이 찾아보니 58세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40대 이미지였는데... 어느새 시간도 많이 흐르고 나도 나이드는구나 싶네요.
브라이언
20/11/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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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몰랐는데, 나이 알려주신거 보고 깜짝놀랐네요.
피부관리를 얼마나 하면 저렇게 젊어 보일까요
20/11/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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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보니
1. 외모는 역시 타고나야 한다
2. 타고난 외모에 꾸준하고 질 높은 관리가 더해지면 더 좋다
3. 그렇지만 그래봤자 외모를 뛰어넘는 마이너스 요소가 있으면 욕을 먹는다
이 정도 감상이 드네요

문재인도 대선 즈음에 일각에서는 뭐 잘생겼느니, 명왕 문재인 이랬는데
지난 임기 동안 평탄한 나날이 지속되었으면 그 밈이 계속되었겠죠
지금에 와서는, "...랄까, 저는 그때 미쳤었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브라이언
20/11/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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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포함 그이하 민주당 정치인들 말하면 이제 짜증만 납니다.
이전 정권은 지들 해먹을려는 모습들에 욕을 했다면..
지금 정권은 실제 삶에 직접적인 피해만 입히고 있어요.
그냥 이상주의만 생각하는, 운동권 인간들이 정치하면 이렇게 무섭구나... 생각드네요.
보라준
20/11/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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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무식한 운동권들이 나라의 최중심부에서 독소를 미친듯이 뿜뿜 뿜어내고 있어요..
그리고 지들은 본인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리얼 충격과 공포;
브라이언
20/11/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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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게 큰 문제입니다.
지들이 진짜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그래도 한나라당, 새누리당은 잘못한거나 챙피한것은 아는지 숨기거나 거짓말 했는데.
이 민주당 것들은 너무 뻔뻔하게 당당해요.
이부키
20/11/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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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인중에 안뻔뻔하고 안당당한 정치인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어서요.
리자몽
20/1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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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뻔뻔함을 기억 못하시나 봅니다

멀리갈꺼도 없이 장제원이 그렇게 자식 문제로 민주당 공격하다가 지 아들 사건 터지니 입 다문거만 봐도 빤뻔의 극치죠
Scavenging Hyena
20/1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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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던 원희룡이던 윤석열이던 안철수던 최순실이던 누가 나와도 상관없습니다.
민주당 떨어뜨릴수 있는 후보면 찍습니다.
Scavenging Hyena
20/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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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면 더더욱이요. 문재인도 이정도인데 문재인보다 더한 사람이죠.
그놈헬스크림
20/1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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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원희룡이 주목할 인재면 민주당 앞날이 너무 밝은데 크크크크
계피말고시나몬
20/11/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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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국민의 힘은 이재명이 민주당 통수를 치고 거기로 가지 않는 한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이재명이 민주당 내부에서는 도저히 안된다는 걸 느끼고 국민의힘으로 들어가버리면 굉장히 위협적일 거예요.

민주당 지지층에는 크게 영향이 없겠지만 '민주당 집권만은 막아내겠다' 라는 30%에 이재명에게 끌리는 '지지 정당 없음' 표가 붙으면 40%를 넘길지도 몰라서....
20/11/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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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국힘과 스탠스가 너무 다르지않나요;
계피말고시나몬
20/11/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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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드러낸 스탠스는 정 반대인데 사실은 국힘에 제일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민주당계로 시작해서 그런 스탠스를 보이는 게 아닌가......

어차피 정치인은 정치적으로 유리하면 그런 거 뒤집는 건 일도 아니죠. 그 김영삼도 3당 합당을 했으니까요.
브라이언
20/11/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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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나라 정치권은 답이 없네요.
민주당은 여태까지 한 짓거리 보면, 여당하면 안될 집단이라는걸 깨닫게 해줬는데...
야당은 또 뽑을사람도 마땅치도 않고, 뽑아도 여당보다 낫다는 보장도 없고 휴
파인애플빵
20/11/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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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문사모가 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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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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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만 봐도 실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는 거죠. 그 때도 피지알에선 대통령 절대 안된다 공화당이 인물이 없긴 없구나 이런 말들이 나왔지만...
되고 나서도 미국 경제는 망할거다 주가 폭락한다 전쟁 일어난다 했지만 경제는 코로나 전까지 쭉쭉 상승...주가는 연일 전고점 갱신. 실업률은 역대 최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나경원 원희룡 오세훈 누가 나오든 상관없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하나로 충분합니다.
20/11/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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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리면 언급 하신 모든 인물이 후보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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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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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기저귀는 자주 갈아줘야 한다, 똑같은 이유로 말이야 -R.R
physiogel
20/11/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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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럼프의 재선은 바라셨군요. 가장 먼저 갈아줘야할 기저귀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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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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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하도 부정적인 보도만해서 그렇지 막상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행보를 보면 괜찮은 게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전까지 경제도 좋은 흐름 타고 쭉쭉 올라가던 것도 사실이구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은 부자들을 끌어내리면 다같이 더 가난해져도 좋다는 식의 방향이라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막상 피해보는 건 부자들만이 아니라 중산층도 포함되고요. 또한 이민정책에 있어서도 코로나 때문에 행정명령이 내려진 것은 사실이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생각했을 때 바이든이 말하는 친이민정책이 아시안한테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물론 뭐 서류가 조금 쉬워지거나 인터뷰가 생략되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민주당이 친이민정책이라 할 때는 보통 불법이민자들, DACA 등 이런 카테고리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이고 쿼터제 폐지를 지향하지 않나요? 트럼프 행정부는 적어도 그 BAR를 조금 높게 만들어도 애초에 돈 낼 거 다 내고
정당하게 가는 우리한테 큰 피해는 없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특히 앞으로 미국이 내가 살 곳이 된다고 생각하면 트럼프와 바이든을 비교했을 때 트럼프가 추구하는 작은 정부 (낮은 세금, 적은 규제), 법과 질서 중시 (이번 BLM때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여 그 지역 사람들이나 상점들이 많은 피해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독려하는 몇몇 민주당 사람들의 대처에 놀랐어요) 그리고 자국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 (중국이 하는 못된 짓을 견제하는 것도 좋네요. 화웨이 문제는 진짜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인데 트럼프니까 저렇게 강하게 견제, 규제한다고 생각해요) 는 니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선화
20/11/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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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셨지만, 결국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은 갈아주면 안 되고 다른 정치인은 갈아줘야 한다]는 논리잖아요. 이건 그냥 지지/반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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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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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민주당이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찍어주시면 됩니다.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바꿔야 한다고 보는 것이구요.
이선화
20/1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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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뭐 당연한 일이고 아주 정상적인 일인데, 위에서는 잘하든 못하든 갈아줘야 한다는 논리로 말씀하시지 않았던가요...?
physiogel
20/11/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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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많은 부분 동의가 되기도 하는데, 저는 그래도 트럼프라는 인간 자체가 끼치는 해악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손해가 더 클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요.
다른 것 보다 [법과 질서 중시]요? 트럼프 본인에게 유리한 법과 질서만 중시한게 아닐까요? 지금 트럼프 하고 있는 꼴과 그 극성 지지자들의 행태를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드시는 지요.
빛폭탄
20/11/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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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계속했다간 그 이민정책, 작은정부, 법과 질서 중시(이건 좀...)에 대한 인식까지 나빠졌겠죠.
20/11/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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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기저귀는 자주 갈아줘야 한다, 똑같은 이유로 말이야 -R.R
돌려드립니다
지니틱스
20/11/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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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은 계속 당선 됬으면 좋겠고, 내가 싫어하는 정치인은 갈았으면 좋겠다

이거 맞죠? 이렇게 심플하게 주장해도 되는데 주저리 주저리 길게도 쓰셨네요
서지훈'카리스
20/11/0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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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정말 경제를 잘했냐 잘 모르겠음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을 위시한 미국 기업들이 더 잘 나간거죠
중국 때리기도 대부분 말아먹었다고 봅니다
제대로 건드리려면 지적재산권을 건드려야되는데 건들다가 말음
20/11/0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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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때 정부부양책 타이밍하나로 겁나잘한거죠. 며칠만 어버버했으면 미금융기관 몇개는 날라갔고 국내증권사 여러개도 흑자도산 났을겁니다
김재규열사
20/11/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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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건 아닌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원희룡 지사보다 그럴듯한 인물이 없어서 그만두었습니다.
디리링
20/11/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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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이요? 핳
양현종
20/11/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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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신선함이라도 있는 정치신인 데려오는게 더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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