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04 13:04:42
Name 종합백과
Subject [정치] [미국 대선 이야기] 트럼프 선전의 이유 - 민생과 메시지의 힘
트럼프가 사전 여론조사에서의 큰 열세 대비 접전주들에서 선전하면서 매우 박빙의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선전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것이긴 합니다.

10월7일에 미대선 관련 쓴 덧글 입니다.

https://pgr21.com/freedom/88305#4043483
[미대선은 트럼프가 당선 됩니다. (미안하다, 이거 읽으라고 어그로 끌었다! ㅠㅠ) 될 것 같습니다. 토토를 하라면 여기에 걸겠습니다.
트럼프의 지지세가 샤이 트럼프 포함하여 견고하고
지지율을 발표하는 매체들이 주로 민주당에 호의적인 곳들이라 공화당 표심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이번 선거 이전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트럼프의 당선이 어려워지는 순간이 있었고
그 상황을 반전시킨 것으로 보이는 흥미로운 계기가 있어서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두괄식으로, 트럼프의 선전의 이유는 결국 [민생과 메시지의 힘]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인들의 선택 - 경제가 가장 중요하고, 코로나로 인해 불운했지만... 트럼프의 경제 정책은 합격점

미국 CNN 출구조사 결과, 코로나 시국 가장 큰 의제는 '경제' 였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573666

'응답자 중 3분의 1 가량(34%)이 투표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경제’'
'코로나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경제 상황이 4년 전보다는 좋아졌다는 응답자가 10명 중 4명꼴로, 나빠졌다는 응답자(10명 중 2명)보다 많았다.'

표본의 응답에 불과하지만, 위의 응답을 정리해 보자면
[경제가 제일 중요한데 트럼프는 코로나 제외하면 잘해왔다] 로 해석이 됩니다.



표심을 가른 선거 막판 메시지의 차이 - 당장의 먹거리 트럼프의 '바이든의 증세' vs 자유 대 관리 가치충돌적인 바이든의 '코로나 방역 실패'

조바이든으 코로나 방역 실패를 문제 삼았는데, 트럼프가 막판 던진 증세라는 메시지가 어려운 상황을 타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방역 실패는 정권에 대한 비난으로, 지지율 악화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코로나 사태는 트럼프에게 악재였음이 자명합니다. 최소한 선거 1달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헌데, 최근에 미국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있었습니다.
제2 유행으로 감염자가 폭증하는 와중임에도, 바이든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것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인의 성향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인은 무엇보다 자유가 중요한 나라입니다. 총기 규제가 수많은 범죄에도 불구하고 안되는 이유이구요.

코로나 방역 트럼프가 잘 못했다는 생각에는 많은 미국인들이 동조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실책이 미국이 최우선시하는 '자유'에 기반을 하기 때문에
'자유를 지키면서 가려면 어쩔 수 없지 않았는가'라는 일종의 트럼프 옹호적인 시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바이든이 주장하는 코로나 방역은 자유를 억압하는 형태로 느껴져, 정책은 바이든이 더 좋을 것이라는대에 다수가 공감을 하더라도
- 바이든이 절대선 트럼프가 악이 아니라
- 자유 vs 정부 개입 간의 가치 충돌이 발생해서 
트럼프 -> 바이든으로의 지지 전환을 이끌어내기에는 파급력이 적었고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선거전에서 상대방 약점을 공략하는 네거티브 전략이 매우 중요한데, 트럼프의 전략이 상대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바이든은 지속적으로 방역 실패를 공격했는데, 다만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인들 대상으로는
바이든의 사상이 자신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표 이탈이 발생한 역효과가 일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트럼프는 선거 막판 네거티브 메시지를 아주 스마트하게 바꿨습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이라는 매우 좋은 떡밥이 심지어 아들의 노트북 트롤링덕에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한 순간,
상대방을 공격하는 핵심 메시지를 [증세]로 확 돌렸습니다.

'바이든을 지지하게 되면, 국가는 너희에게서 가뜩이나 경제도 안좋은데 더 많은 돈을 뜯어낼거다'

그리고 이러한 메시지는 돌아서려고 했던 많은 경합주에서 특히 소득이 적은 지역의 인종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히스페닉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주류언론에서는 BLM의 반작용이라고 해석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아직은 결과를 단정할 수 없지만, 자국우선주의/민생의 힘을 확인한 미대선

대선 결과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미국이라 한국과는 다르겠지만, 다음 우리나라에서의 대선에도 시사하는 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생이 중요하다.'

팝콘은 없지만 일하는 와중에 틈나는대로 불판에 계신 분들과 같이 업데이트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모두 즐거운 오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우너 어서오고
20/11/04 13:05
수정 아이콘
하 미국 현지 대학원생인데 진짜........... 하....
덴드로븀
20/11/04 13:06
수정 아이콘
트럼프 어서오고
도우너 어서오고
20/11/04 13:08
수정 아이콘
재선 첫날부터 왜이리 죽상이야//
바이든이 꼴받게하잖아
유지애
20/11/04 13:12
수정 아이콘
코로나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가요...
도우너 어서오고
20/11/04 13:14
수정 아이콘
kf94끼고댕깁니다. 그나마 제가있는주는 리버럴한 동네라 다들 마스크쓰고다녀요.
수업이 다 온라인이라 학교갈일도 없구요 크크
덴드로븀
20/11/04 13:06
수정 아이콘
BLM 이슈도 크다고 들었는데 이쪽에 대해서도 해주실 이야기는 없습니까???
종합백과
20/11/04 13:07
수정 아이콘
저는 BLM은 미 주류언론사의 헛발질이라고 봐서요.

그렇게 해석하고 싶겠지만 민생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도우너 어서오고
20/11/04 13:08
수정 아이콘
BLM이 일어난게 5~6월인걸 감안하면 대중의 시선에서 많이 벗어난듯합니다. 그냥 한번 해프닝으로 끝나는거같아요...
덴드로븀
20/11/04 13:10
수정 아이콘
막상 주변에선 별로 관심없는데 언론에서만 열심히 떠들었다? 정도로 봐야하려나요?
기사상으론 실제 유혈사태도 많이 나고 갈등이 심하다는걸로 봤었는데 말이죠.
도우너 어서오고
20/11/04 13:13
수정 아이콘
5~6월당시에는 심각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대도시도 매일밤 난리였어요. 근데 7월부터 수그러들더니 요즘엔 BLM외치는 사람들 한번도 못본거같네요.
제가 살고있는곳은 매우매우매우 리버럴한 동네인걸 감안하면 다른곳은 어떨지..
20/11/04 13:0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슈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그냥 동아시아와 서방의 주류가치관 자체가 다른거라 생각합니다. 동아시아가 서방에 비해 확실히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해요 아직은.
20/11/04 13:10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된 댓글에서 님과 이야기 주고받은 사람이 전데, 내일 아침 기준으로 제 생각이 틀렸다면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경향만 보아도 제 생각하고 상당히 다르긴 합니다.
시린비
20/11/04 13:50
수정 아이콘
뭐 생각이 다른거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일이지요 미래의 일이기도 하고
그 아랫분처럼 100만원 걸자! 하셨으면 느낌이 또 달랐겠지만...
김연아
20/11/04 14:35
수정 아이콘
걍 100불빵 정도만 하시지....
캬옹쉬바나
20/11/04 13: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가치관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마스크만 해도 국가가 통제를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와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의 인식은 큰 차이가 있죠.
올해는다르다
20/11/04 13:10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쓴 댓글을 포함해서 옮기면,
결과야 확정이 안났지만 이정도로 팽팽하다는 거만 해도 예상하고는 이미 한참 벗어난거니까.
피지알 여론이나 미국 주요매체 여론은 너무 똑똑하고 돈많은 쪽에 치우친거 같아요.
지금까지 투표값만 보면 (미국) 극우 유튜브가 현실하고 괴리된거보다도 더.

무지렁이가 보기에는 트럼프도 골치아픈 막가파지만 바이든은 노환이 이미 심해진 상황 같은데 바이든을 믿을 수가 있나 싶고.
트위터의 BLM을 비롯한 있어보이는 얘기보다는 차라리 4chan 레딧 한국 같으면 dc 일베 네이버 다음 댓글이 그나마 평균값에 더 가까워보이고. 그렇습니다. 바이든이 근소한 차이로 다시 이긴다고 쳐도요.
배고픈유학생
20/11/04 13:12
수정 아이콘
하루에 수만명 씩 코로나 걸려도 지금 정권을 지지해주는 군요. 우리나라랑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20/11/04 13:12
수정 아이콘
결말이 어떻게 되더라도.. 종합백과님의 당시 댓글이 반박 댓글보다 정답에 가까운 내용이라는건 사실인거 같네요...

이미 트럼프 표 나오는 숫자를 보면..

바이든이 되더라도 여론조사가 망한건 사실이라서..
세인트루이스
20/11/04 13:20
수정 아이콘
five thirty eight 의 연패네요
20/11/04 13:15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이미 조기승리선언 쌉인정입니다 허허
20/11/04 13:15
수정 아이콘
생물학적으로 기본적인 직무수행이 과연 가능한 상태인가에 대한 불안이 작용한 것도 있지 싶습니다.
20/11/04 13:15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건데 증세부분은 사실 중산층 그이하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는 수준일텐데 그 아래쪽 표심이 흔들거리는건 이해가 안감..
올해는다르다
20/11/04 13:18
수정 아이콘
말로 설명은 못하더라도, 상류층 증세한다고 해봐야 그 중 상당수는 결국 간접적으로 분담을 하게 된다는 경제학 원리를 몸으로는 깨우친거 아닐까요.
PureStone
20/11/04 13:39
수정 아이콘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은 급진적으로 부동산 증세하고 있지만, 그 몫은 전월세 폭등의 형태로 고스란히 세입자에게 돌아갑니다.
이십사연벙
20/11/04 17:12
수정 아이콘
절대 상류층들은 손해를 혼자 떠안지 않습니다..어떤방법으로든 아랫것들한테 나누죠
서지훈'카리스
20/11/04 18:57
수정 아이콘
한국도 부동산 세 올린다고 하면 저소득층부터 움직입니다
20/11/04 13:16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이기더라도 종합백과님의 해석이 매우 정확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댓글 보니 100만원 내기 건 분도 계셨군요; ㅠㅠ
Janzisuka
20/11/04 13:1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어케 못하면 그 경제도 더 나빠질텐데.....
좀만더 길게 생각하지 하아...
라프로익
20/11/04 13:20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애리조나,아이오와,위스콘신 셋중 둘은 먹어야 펜실베니아에서 최종승부가 가능한 상황까지 몰리는군요.
antidote
20/11/04 13:22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 비율이 다른 선거에 비해 훨씬 높았는데 주마다 개봉시기가 다 달라서...
한국만 하더라도 사전투표 유권자의 선택과 당일투표의 선택이 많이 달랐는데
선거 끝나면 사전투표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이네요.
20/11/04 13:23
수정 아이콘
당시 댓글로 백만원빵 제안하셨던 azrock님, 글쓴분에게 100만원 드려야겠네요 허허
덴드로븀
20/11/04 13:29
수정 아이콘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요! 가능성은 열려있다!
바이바이배드맨
20/11/05 00:00
수정 아이콘
우편 투표 결과나오면서 오히려 azrock님이 100만원 딸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는게
20/11/05 03:08
수정 아이콘
배팅은 혼자 했고
바이든 popular vote 승에 5000불, 바이든 선거 승에 500불, 이 글이 쓰여지고 있을때 담원 우승으로 받은 돈 700불 바이든에 추가 배팅해서
다 이길 경우 5750+790+2170 받을 예정입니다!!
Your Star
20/11/04 13:26
수정 아이콘
미국의 선택이야 트럼프인 거 같고 전 코로나 이슈도 나중에는 결국 미국이 옳을 거라고 봐서 뭐...
코로나보단 경제죠. 집단주의적 사고보다 자유고 트럼프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20/11/04 13:29
수정 아이콘
어제 우연찮게 TV를 보다가 YTN에서 크리스(미국인,방송인)씨를 초청한 것을 봤는데
- 트럼프를 지지한다
- 트럼프재임기간 미국의 경제가 좋아졌다
- 코로나는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 것
- 막말은 싫긴하지만 비주류정치인이라 정제되지않은것
이라는 의견이더라구요.
이걸보고 '미국인 입장에서는 저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했습니다...
Bronx Bombers
20/11/04 13:31
수정 아이콘
하긴 총기 난사 사건이 계속 터져도 총기를 보유할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니 코로나는 씁 어쩔 수 없지 정도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군요.
20/11/04 13:30
수정 아이콘
코로나에 대한 생각이 재밌네요. 확실히 가치관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끼게 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가를 생각했을때 동아시아권에서 보여지는 국가의 강력한 통제로 인한 확산차단은
애초에 기대할 수가 없었을 것 같네요.
바람의바람
20/11/04 13: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미 대선 이슈들 보면서 결국 누가되도 똑같다는 생각 들더군요
누가 더 낫다 이런거 전혀 없어 보입니다. 다 장단점이 있고
아니.. 사실 저기도 차악을 뽑는 느낌이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몇몇 한국사람들은 과몰입해서 누구 뽑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자신이 뭐 대단한거 아는것 마냥 가르치려 들더군요 그거보면서 참 어이없었습니다.
20/11/04 13:49
수정 아이콘
남의 일이기 때문에 또 그렇게 단적으로 말하는거겠죠. 아니 우리나라 총선 보면 그것도 아닌가?
아웅이
20/11/04 13:31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링크 걸어주신 글을 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크크크
20/11/04 13:3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크크
불과 한달전인데 ... 참 세상에 확실한게 없네요
뽀롱뽀롱
20/11/04 13:31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종합백과님 거주지나 사회적 배경을 여쭤봐도 될까요?
미 거주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 여러분들과 대화하시는 결이 좀 다른 느낌이라 어떤 사회 분위기를 접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0/11/04 13:33
수정 아이콘
문득 생각나는게 이번에 트럼프가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는데 지난 대선처럼 선거인단이아닌 총 득표수가 앞서면 무슨말을 할지 궁금하네요 흐흐
i제주감귤i
20/11/04 13:36
수정 아이콘
힐러리! 아임 소 소리 유 아 롸잇
antidote
20/11/04 13:34
수정 아이콘
경제문제는 그냥 양적완화를 제때 테이퍼링 못한 여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못했으니 언젠가는 터지겠죠.
유료도로당
20/11/04 13:3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결과만으로 글쓴님이 의기양양하실만한것 같긴한데, 생각보다 우편투표가 많았고 그 중에서도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표가 많았다는 부분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막판에 민주당표가 쏟아져나올수도 있을것같아서... 최종 결과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조말론
20/11/04 13:38
수정 아이콘
당선의 이유가 아니라 선전의 이유로 쓰셨으니까요
유료도로당
20/11/04 23:25
수정 아이콘
개표 순서 차이로 인한 초반 선전은 사실 해석의 가치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아직 확신할순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슬슬 나오고있는것 같네요.
20/11/04 13:38
수정 아이콘
모든 여론조사나 판세분석이 트럼프가 이기는 시나리오는 사실상 없다 수준이었던지라 흥미롭게 보고있습니다.
여태껏 한번도 대선예측을 틀린적 없다던 석학, 도박사, 유명인 들이 트럼프의 패배를 확신한다는 기사 일색이던데, 글쓰신 분 존경합니다 :)
20/11/04 13:39
수정 아이콘
그게 미국 현지 다녀오신분과 방송만 보신분들이 온도차이가 생기는 이유인데요..

1. 방송은 민주당 편이다. 여론조사 또는 방송의 수치는 항상 민주당 측이 높습니다. 그래서 사전조사는 항상 민주당이 좋습니다. 방송에서는요....

2. 생각보다 샤이트럼프가 많다 - 현지 계신분들, 저의 친척도 현지에 거주하고 계십니다만.. 현지에서는 샤이트럼프 숫자가 꽤 많습니다.
어떤곳에서는 현지 분위기만 보면 트럼프 압승 ? 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한국에서 방송으로만 미국보면 이게 무슨 소리야 싶긴 하죠.

3. 미국과 유럽은 자유에 대한 개념이 좀 남다릅니다. 이것은 한국에서보면 쟤들 왜 저래 ? 싶기도 한데.
그러니까.. 미국와 유럽 주민들은 생각보다 훨씬 정부 말 잘 안 듣습니다. 여기 주민들은 무엇이 옮으냐 . 보다. 자유와 평등에 대치되냐 ? 안되냐 ?
이런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진짜로 생각이 트럼프와 비슷한 토종 백인들 많아요...
* 미국과 유럽 주민들은 정부말을 잘 듣지 않는편이고.. 정부가 마음에 안들면. 정부를 바꿔버립니다.

4. 통상적으로 미국 대선은 대통령 임무 수행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한 . 4+4 ; 즉 8 년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다.
간단히 말하자면.. 삽질을 정말 거하게 하지 않는한. 연임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백악관에서 비서 빤스좀 내려도 8 년 합니다.

그리하여.. 저 또 한 과거 한달전즈음에도 민주당의 집권이 쉽지 않다. 여론조사 사전조사의 결과가 우위로 나오더라도 과거 힐러리의 패배에서
볼 수 있듯이 까봐야 안다. 라는 주장을 한 바 있는데요..


다만 이번 대선만큼은 쉽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그것의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인데요.. 사실 트럼프가 대처를 잘 못한것은 명백하게 수치로
기록되고 있는데다가.. 트럼프가 자국 우선주의 , 백인 우월주의 등을 시전하는통에.. 다민족국가인 미국에서 이민자들의 표(백인을 제외한 나머지)
심을 얻기에 상당히 무리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이해관계자인 각국(러시아, 중국, 중동)의 지하조직에서 급진성향의 트럼프가 모난돌처럼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주당을 밀고있는 상황인데.. 이게 서로 전력이 백중한 상황에서는 짱돌 하나가 어디에 시소를 타느냐도 스노볼이 굴러가서...

그리하여. 민주당이 고전속에서도 약소 우위로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까봐야 아는 정국까지 트럼프가 선전할것으로 보입니다.
20/11/04 14:05
수정 아이콘
근데 백악관에서 미국빤스 내린 분은 경제를 진짜 미친듯이 끌어올린 미국역사상 최고의 호황기를 만든 분인지라..
20/11/04 14:11
수정 아이콘
클린턴은 비서 빤스를 내린게 아니라 비서가 클린턴 빤스를 내린것입니다. (오랄섹스는 섹스가 아니다!)
20/11/04 14:15
수정 아이콘
아 .. 그런가요 ? 하기야 남자가 여자빤스를 내려야 되는 법은 없죠..
뜨와에므와
20/11/04 13:41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되더라도 박빙 당선되면 진짜 피곤해지겠네요
하심군
20/11/04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브렉시트의 연장선상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브렉시트가 일어난 원인도 결국은 민생이었죠.
avatar2004
20/11/04 13:44
수정 아이콘
우리는 코로나 대처가 180석 대승의 원인이였는데 미국은 그거 별로 신경안쓰는게 한미의 가치관 차이가 엄청나긴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저정도로 퍼지고 대통령까지 코로나 걸렸다면 선거패배이전에 탄핵 걱정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20/11/04 13:58
수정 아이콘
국민들 성향 자체가 정부말 잘듣는 우리와 달라서 그런듯요. 정부말 안들으니 그만큼 정부 책임도 주는 거라서.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04 13:44
수정 아이콘
바이든 세금 개혁안 보면 골때리는 게 많았죠. 부동산 세제 혜택 다 없애겠다, Corporate tax 28%로 올린다, 노동법 관련해서도 최저 임금 15불로 2배로 올린다, 공기업에 노조 형성하고 가입하는 거까지 허가한다, 양도소득세를 일반 소득세 수준까지 올려버린다..;;

아니...저는 절대 트럼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바이든이 내거는 선거 공약들을 보면 참...너무 시장을 왜곡시키는 정책들이 많아서 갑갑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유학생 시절 인종차별까지는 아니지만 microaggression 정도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왜 몇몇 사람들이 트럼프에 반감을 느끼는 지 이해하지만, 바이든 선거 공약이나 하는 말 들어보면 아마 제가 미국인이었어도 공화당, 트럼프를 찍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또 민주주의 역사가 오래되서 그런가 확실히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fear porn이 잘 먹히지 않는 곳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네요. 요 몇 주 사이 제 눈에도 보일 정도로 좌파 언론들에서 공포 조장, 박탈감 조장하는 컨텐츠를 뽑아내던데 그게 제 생각 이상으로 효과가 없었어요.
소독용 에탄올
20/11/04 14:13
수정 아이콘
먹히는 공포물의 장르가 다른거지 잘 안먹힌다고 보기는 어려울겁니다.
공포, 박탈감 조장은 양당에서 다 열심히 하는데 인종구성 등 조건이 다른 미국에서는 다른 공포팔이가 더 효과적인거죠.
20/11/04 14:14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한 한국 제도 도입이군요.
그렇게 해도 우리나라보다 과한 게 하나도 없어서 놀랍네요.
재입대
20/11/04 13:45
수정 아이콘
걸릴지 안걸릴지 모르는 코로나 vs 지금당장 내 통장 잔고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솔직히 말해서 나 혹은 내 가족이 당장 걸리지 않는 이상에야 내 돈 내 재산보다는 중요하게 생각 안하겠죠 보통 사람은
하루벌어 하루 사는 사람은 당장 일못하는게 코로나보다 무서울 수도...
그렇게 좋아하는 자유때문에 이런걸 대놓고 말할 수 있는거고..한국에선 이런 생각 가지고 있어도 어디다 대고 말하는 순간 멍석말이 당하니 얌전히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어젠가 유흥관련 문 못열게한다고 휘발유 들고 어디 찾아갔다 이런 뉴스 본거같은데
불광불급
20/11/04 13:52
수정 아이콘
코로나는 확율인데 세금은 피해갈수 없기떄문에?;;
카미트리아
20/11/04 13:57
수정 아이콘
미국에 발 한번 닿아보지 않아서 매체로 밖에 접하지 못했는데..
매체에서 보면 미국인들의 국세청 혐오는 엄청 나보이더군요...
아웅이
20/11/04 14:00
수정 아이콘
그냥 코로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다른것같아요.
실제로 쟤들은 가족이 당장 걸려있죠.
미국 코로나 추이를 우리나라로 대입해보면 하루에 5000명씩 걸려서 150만명정도 걸린거라고 봐야될것같아요.

국내는 일일 확진자 수십명 발생했을때부터 난리도 아니었는데
미국은 지난 7개월간 일 평균 3~4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해서 이제 누적확진자 10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도 대선이 이렇죠.
인생은이지선다
20/11/04 13:46
수정 아이콘
공화당인지 민주당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미 기존 정치세력이 질려서 뽑은게 트럼프 아닌가요?
트럼프가 이슈를 만들어내긴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 딱히 큰 문제를 일으킨것도 아니고(특히 경제), 바이든이 트럼프처럶 기존 정치세력과 다르다는
인상을 준 것도 아니니 밀리는게 아닐지..
나주꿀
20/11/04 13:47
수정 아이콘
국내 인터넷 사이트들 중에서 좌측을 담당하는 사이트들도 트럼프를 지지하고
(트럼프가 되어야 북미 핵협상 관련해서 진전이 있을거다, 미국 민주당은 그동안 전략적 인내랍시고 아무것도 안했다 뭐 주로 이런 의견)

우측을 담당하는 사이트들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트럼프가 되야 중국을 견제할 거다, 바이든은 중국한테 받아먹은 돈이 많다 등등등)
웃지 못할 상황이 많이 보이네요 크크
20/11/04 13:53
수정 아이콘
양극단의 정치포지션에서 각각 맹목적 지지가 나오는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그만큼 트럼프란 인물이 어느한쪽으로 평가할수 없는 괴상한 사람이란 의미겠죠;
나주꿀
20/11/04 14:05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이런 사람이다 라고 간단히 정의하기 어려운 이상한 사람이란 말에 동의합니다. 마치 오리너구리 같이요.

포유류라고 치기에는 부리가 달려있고 알을 낳지만 조류라고 치기엔 날개도 없고, 파충류라고 치자니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것처럼요.
20/11/04 13:55
수정 아이콘
우파한테는 오바마(민주당) 한국(근혜) 패싱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한국 좌파쪽은 일본 혐오가 필요이상이라 민주당 싫어할만하고요.
나주꿀
20/11/04 14:06
수정 아이콘
서있는 정치 지형은 완전 다른지만 같은 외국 정치인을 지지한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올해는다르다
20/11/04 14:00
수정 아이콘
내 소망과 미국 대통령 생각이 같을지는 차치하고
만약 같다면 트럼프는 그 소망을 이뤄내기는 할 거 같은데
바이든이나 힐러리는 생각이 같아도 그걸 이뤄낼 거 같지도 않아보여서 그런게 아닐까요.
나주꿀
20/11/04 14:07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된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독이되든 뭔가 변화가 있을거 같은데 바이든이 된다면 오바마 MK2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훌게이
20/11/04 15:44
수정 아이콘
극과 극은 통..은 농담이고
저는 바이든을 지지했는데 좌도 우도 아닌 중도였군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04 13:48
수정 아이콘
트황상의 선전을 기대하며 끝까지 잘 되서 다시 황상이 되는 것을 축원 하겠습니다.

압도적인것은 아니라 마음이 졸이네요.
도날드트럼프
20/11/04 13:55
수정 아이콘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닙니다!
모두들 차분히 기다리세요!
양말발효학석사
20/11/04 14:15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추우우웅~~~ 쑤우우우워어어어어엉엉엉!!
cienbuss
20/11/04 13:58
수정 아이콘
막상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정책을 그렇게 고평가 하진 않던데... 결과적으로 잘 된 부분도 트럼프가 강조했던 고립주의 같은 부분보다 다른 부분 덕이라 했었고. 바이든 싫거나 신뢰감 안 가는거야 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바이든이 또 된 것에 대해 실망했고 이번에도 지면 트럼프나 유권자 보다는 민주당과 바이든의 무능함이 문제일거라 생각했는데. 바이든이 무슨 빨갱이도 아닌데 말이죠... 미국 양당의 경제성향이야 큰 틀에서는 둘 다 우파에 가까운데.

그리고 아무리 미국이 내수비중이 엄청나게 높다고 해도 지금의 행보는 장기적으로는 이익이 아닌데 말이죠... 기존 미국 정치권이 돌대가리라 돈 써가면서 대외적 영향력 키우고 기존의 질서를 유지했겠습니까. 그나마 중국도 삽질 중이라 뒤집힐 것 같지는 않다는 게 다행인건지, 아니면 세계지도층 평균과 사회균열이 심각하다는 것에 한탄해야 할지.
뉴타입
20/11/04 14:03
수정 아이콘
일반국민이 체감하는것과 경제학자가 분석하는것은 차이가 크겠죠.전 정부의 효과가 어쩌고 세부 지표가 어쩌고 이런거야 대다수 일반국민들이 체감할수 없는것이고,당장 실업률 낮고 그러면 일반 국민들에게는 경제가 좋은것이겠죠...뭐 저도 미국 국민이 아니니,코로나 이전에 미국국민들이 얼마나 만족감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적어도 트럼프가 코로나 이전에 내세우던 낮은 실업률에 대해서는 별다른 토를 반대세력도 달지는 못했던거로 기억합니다.결국 투표는 일반국민들이 하는것이니까요.뭐 아직 결과는 어찌 날지 모르긴 합니다만.
antidote
20/11/04 15:23
수정 아이콘
경제학에서 흔히 말하는 필립스 곡선이라는게 있는데, 쉽게말해 돈을 풀수록 실업율이 내려간다는거라...
원래 오바마 말부터 트럼프까지는 금융위기때 풀었던 양적완화로 풀린 돈을 거둬들여야만 했던 시기였는데 못했죠. 오바마때나 트럼프때나 저는 실업율은 그 문제라고 봅니다. 이게 과연 옳은지는 모르겠고요.
20/11/04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럼프 당선을 예측한. 더힐의 경우엔 '예측한 여론조사 사유가 이거라고 합니다'

[이들이 이 칼럼에서 트럼프가 이길 거라고 단언한 근거는 최근 갤럽의 여론조사다.
갤럽은 대상자들에게 비정치적 질문, 즉 '4년 전보다 형편이 나아졌냐'는 식으로 물어봤다고 한다. 그랬더니 56%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4년 전보다 형편이 더 나아졌다는 답은 놀라운 것이라고 이들은 진단했다.]


정치적인 질문이 아닌, 이 질문을 했더니 56%가 나왔고. 주요 경합지역에서도 다 50%가 넘어서 트럼프 승리를 예상했다고 하네요 -.-;;
카미트리아
20/11/04 14:44
수정 아이콘
강력한 이유네요

코로나 사태에도 4년전보다 형편이 나아졌다니...
니시노 나나세
20/11/04 14:16
수정 아이콘
4년전에 지금부터 8년동안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을 할거다 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었을거같은데....
20/11/04 14:25
수정 아이콘
그간 미 대선 이야기는 네이버뉴스 헤드라인 말고는 피쟐에서만 스치듯 봐서 오 이번엔 트럼프 떨어지는구나 이렇게 보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20/11/04 22:29
수정 아이콘
오잉 밤 되니 다시 뒤집혔네요?
Judas Pain
20/11/04 14:48
수정 아이콘
대선 여론조사와 트럼프 선전의 큰 괴리는, 민주당 여론주도층을 이루는 나름 똑똑하면서 비교적 중상층인 사람들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합리성의 과신이 합리화 중독으로까지 나아가고, 이를 바탕으로 평범한 사람들(주로 말보단 자기인생의 경험에 근거해서 판단하는)의 입을 무식하고 몰상식하다는 딱지를 붙여 조롱하고 틀어 막고 싶어하는 민주당의 근성이 만드는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전에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안군-
20/11/04 17:40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못하죠.
Judas Pain
21/12/23 00:13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큰 괴리도 아니었고 시기도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제 판단력이 부족했네요.
20/11/04 15:54
수정 아이콘
마음 고생 많이하셨을듯 수고하셨어요.
눈먼자들과 대화하신 느낌이셨겠군요.
식견에 감탄합니다.
양파폭탄
20/11/04 16:53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명백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건은 돈이나 걸고 지켜보는게 좋읍니다?
갸르릉
20/11/04 17:06
수정 아이콘
개표야 끝까지 해봐야겠지만 트럼프의 엄청난 트롤링에 이 정도 결과면...민주당이 결국 경제에 대해서 엄청나게 민심을 잃었다고 봐야죠.
20/11/04 17:14
수정 아이콘
선지자 인정합니다. 주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 관철하기 힘든데 대단하네요.
랜슬롯
20/11/04 17: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코로나라는 역대급 재난 + 거기에 완벽하게 헛발질로 실패한 대응

정말 이보다 더 안좋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상황에서 이정도로 선전하는 트럼프를 보며 참 어떤면에선 대단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크라상
20/11/04 17:46
수정 아이콘
퇴근해서 뉴스보고 있는데 쫄깃하네요
예전 스타리그 결승전 볼때 기분이 생각나네요.
레드빠돌이
20/11/04 19:1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GbB4Jg9PUn4
이 영상이 현재 미국의 민심을 정말 잘 나타내고 있다고 봅니다.
ArcanumToss
20/11/04 19:43
수정 아이콘
저는 트럼프가 근소하게 이길 거라고 봤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우편 투표 인정 문제로 시끄러울 건 거의 확실하고...
최근 뉴스를 아예 안 보고 지내고 있어서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는데 조금 전에 티비를 틀었는데 뭔가 혼전인 것 같은데 누구에게 유리한 혼전인지도 감이 안 잡히네요.
충동가입
20/11/04 22:23
수정 아이콘
아직은 그저 어느 지역 어느 표를 먼저 깠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거라 좀 이른 판단 아닌가 싶습니다. 시골 민심은 언제나 공화당우세였으니까요.
삶은 고해
20/11/04 22:45
수정 아이콘
결국엔 여론조사랑 비슷하게 가는거같네요
20/11/04 23:54
수정 아이콘
그냥 깐 순서 차이었던걸로
20/11/05 11:14
수정 아이콘
피카츄 배가 필요한 시점에 또 급발진한 분들이..
피우피우
20/11/05 11:17
수정 아이콘
그냥 표 까는 순서의 문제였던 걸로..
플로리다 이긴 거랑 러스트벨트에서 여론조사보단 표차 좁힌 게 선전이라면 선전이긴 하겠군요.
소셜미디어
20/11/06 18:47
수정 아이콘
결국 조지아에 펜실베이니아까지 나가면 걍 여조대로 가는거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34 [일반] 기술적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절대로. [34] brpfebjfi10385 24/02/18 10385 9
100933 [정치]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966 24/02/18 15966 0
100931 [정치]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581 24/02/17 10581 0
100930 [정치]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794 24/02/17 7794 0
100929 [일반]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859 24/02/17 2859 1
100928 [일반]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축구편) [8] 라쇼2536 24/02/17 2536 1
100926 [일반] 대한민국 제조업에는 수재들이 필요합니다 [73] 라울리스타9181 24/02/17 9181 33
100924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3) [7] 계층방정7108 24/02/17 7108 9
100923 [정치] 정말 이상한 전공의 사직 [115] 헤이즐넛커피14493 24/02/17 14493 0
100922 [일반] 러시아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옥중 사망, 향년 47세 [31] 된장까스7757 24/02/16 7757 3
100920 [일반] ITZY의 UNTOUCHABLE 커버 댄스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 [2] 메존일각2616 24/02/16 2616 3
100919 [정치]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금까지의 상황 정리 [29] 아우구스투스7270 24/02/16 7270 0
100918 [정치] 윤석열 대통령 카이스트 졸업식 축사 도중 끌려 나가는 카이스트석사졸업생 [338] 면역23917 24/02/16 23917 0
100917 [정치] 데이터로 바라본 의대 증원과 우리나라 의료 환경의 미래 [94] 여왕의심복18272 24/02/16 18272 0
100916 [정치] '건국전쟁' 흥행몰이 계속…곧 50만명 돌파 [250] 핑크솔져11981 24/02/16 11981 0
100915 [정치] 당내 내분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오고 있는 개혁신당 +@ [114] 매번같은9201 24/02/16 9201 0
100914 [정치] 정부, 집단연가 사용불허·필수의료 유지명령 "사후구제·선처없다" [152] 시린비9318 24/02/16 9318 0
100913 [일반] 일본과 미국의 의료인력 [29] 경계인6942 24/02/16 6942 21
100912 [정치] '빅5' 전공의 19일까지 전원 사직서 제출…20일 근무 중단(종합) [419] Pikachu10234 24/02/16 10234 0
100910 [일반] 비..비켜 이건 내가 다 살 거야. (로얄 스타우트 시음기) [12] 대장햄토리5719 24/02/16 5719 5
100909 [정치]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연결 단절의 사회 [27] 프리템포7460 24/02/15 7460 0
100908 [정치] 윤 대통령 독일 덴마크 갑작스러운 순방 연기와 후유증 [149] 빼사스11861 24/02/15 11861 0
100907 [정치] 한림대 의대 4학년 '동맹휴학'…"1년간 학업 중단, 함께해 달라" [274] 시린비14829 24/02/15 148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