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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9 14:21:30
Name 양말발효학석사
Subject [일반] 유튜버는 재능의 영역이 맞습니다. (수정됨)
얼마전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대로 이것 저것 보다가

짜파게티 검색에서 한 유튜버 분이 나오던데요. (제가 유튜브를 하도 많이 보는 통에 다시 찾지는 못하니 알려드리지 못합니다.)

일상도 찍고 여행도 찍고 두루두루 이것 저것 하는 일상 40~50대 남성의 유튜버였습니다.

거의 2년을 매주마다 꼬박꼬박 영상을 잘 올리시고 짜파게티도 끓여 드시고, 고기도 구워 드시고, 지방에 놀러도 가시고 그렇게 열심히 활동을 잘하십니다.  

그런데 구독자 삼백 몇십명 입니다.

2년을 꾸준히 하고 즐기며 신나하는데 구독자 삼백 몇십명 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고시원 유튜버 한명을 보게 되었는데, 고시원 유튜버라는게 완전 레드오션인데다, 이미 개나소다 다 하는 영역이라 치열한 경쟁도 있고, 고시원이란게 마이너 해서 좀 보면 질리기도 하고 또, 뭐 고시원 일상 이랄게 큰 껀덕지가 없으니 컨텐츠도 쉽게 고갈되는 그런 특성인데요.

이분은 10개월 만에 구독자 구만 몇천명,,, 컥~!

더구나 남자인데다. 얼굴도 잘 올리지 않는(얼굴 드러내며 미남으로 승부 아님) 평범한 남자 입니다.

곧 실버 버튼이 눈앞이더라구요.


제가 유튜브 보면서 제일 짜증나는 유튜버 부류가 있는데, 어떤 부류냐 하면 이렇게 말하는 유튜버들입니다.

"이제 시대가 개인 영상 컨텐츠의 시대 입니다. 이렇게 좋은 판을 유튜브와 아프리카 등이 만들어 놓았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우리처럼 인기 유튜버가 될 수 있어요. 먼저 시작해야 우리처럼 성공할 수 있어요. 늦지 않았으니 어서 여러분들도 유튜버가 되어 BOA 요."

한 두번도 아니고 이런 저런 좀 구독자 있는 유튜버들이 이런 이야기를 내뱉을 때 마다 뭔가 성공담, 자랑질 같으면서 동시에 다단계 판매원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유튜브 접는 분들 영상을 보면 퀄리티가 대부분 좋지 않더라구요.

영상, 소리, 목소리, 자막, 편집상태, CG 사용에 최종적으로 정보나 재미 의 수준 역시 형편이 없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장비들이 중고 나라에 수없이 쏟아지고 또 유튜버의 꿈을 꾸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장비를 사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300명 구독자 아저씨는 정말 진정으로 즐기면서 또 열심히 하는데 왜? 구독자가 늘지 않을까요?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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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 레드 오션 용어를 반대로 써서 수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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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illchange
20/10/29 14:24
수정 아이콘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지 못해서???
딱총새우
20/10/29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결국 재미라고 생각해서요. 오히려 퀄리티(영상 퀄리티 뿐만 아니라 내용의 깊이)와 인기가 반비례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P.S. 블루오션 아니고 레드오션 아닐까요 ^^;
20/10/29 14:26
수정 아이콘
진짜 크게 성공하는 건 "천재가 노력하면서 즐기는 케이스" 가 많아서요/
배고픈유학생
20/10/29 14: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레드오션이죠.
침착맨 말처럼 유튜브나 개인방송에서 인기 많은 사람은 일반 사회에서도 매력이 넘치는 사람인거죠.
양말발효학석사
20/10/29 14:2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레드오션이네요,. 수정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0/29 14:29
수정 아이콘
그렇수도 있겠네요.
Cazellnu
20/10/29 14:29
수정 아이콘
뭐 유튜브 뿐아니라 모든게
첫째는 운
둘째는 재능
셋째가 노력
같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순차적인게 아니라 위로 올라갈수록 독식입니다.
재능과 노력이 대단해도 운빨없이 아무것도 안되고 그반대로 재능과 노력이 없어도 운이따르면 잘되고
그럼 세상 모두가 운빨이냐
웃긴건 운에도 등급이 있어서 재능과 노력빨이 받쳐주는 운이 찾아오는경우도 있고 (어떤종류의 운이 찾아오는지도 운이고)
그걸 대비해서 쌔가빠지게 노력을 다 해놓았지만 그런 운때는 찾아오지 않는경우도 있고

결론:세상 다 운이다.
20/10/29 14:29
수정 아이콘
예술이던 마케팅이던 이상이던 공감이던 둘중 하나는 팔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고시원이라는 소스는 자취를 경험하는 공감과 동시에 미니멀라이프나 그런 이상의 가치까지 동시에 느낄수있는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해석상으로 그렇게 끼워맞추고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요.
라스보라
20/10/29 14:29
수정 아이콘
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은 기본이겠지만...
가끔 보면 신선하고 재미있고 괜찮은데? 방송도 성실하고... 싶은데도 하꼬 전전하는 사람들이 보이죠.
그러다가 뭐 하나 터지면 확 커지기도 하고...
Rorschach
20/10/29 14:30
수정 아이콘
그냥 세상 대부분의 일이 재능이긴 합니다.
CastorPollux
20/10/29 14:31
수정 아이콘
잘 되는 유튜버 중에 왜 인기 많은지 이유를 모르겠는 사람은 있는데
잘 안되는 사람은 영상 보면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Tyler Durden
20/10/29 14:32
수정 아이콘
재능 맞아요 네...
저만해도 40-50대 아저씨가 여행하는거 보는것 보단 고시원 생활 영상 보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재능도 물론 있어야 되는데 "감"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10대 애들이 20대되고 유툽 할 때 그 감각이랑 40-50대 아재 감각이랑 같을수가 없죠.
서린언니
20/10/29 14: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0/29 14:33
수정 아이콘
50만 넘는 분들은 정말 순식간에 그렇게 되더라구요. 영상을 찾아서 보게 되고 막 빠져들더군요.
양말발효학석사
20/10/29 14:33
수정 아이콘
매력이 확실히 중요한 요소 입니다.

뭘 해도 미운게 안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브리니
20/10/29 14:33
수정 아이콘
재능보단 운이 더크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운을 만드는건 시대흐름에 민감(어린 사람이거나 주위에 어린 사람으로부터 흐름을 들을수 있는)한 환경과 노력. 노력이 재능이라 하면 할말없는데 보통 대치되는 자질이죠?
댓글자제해
20/10/29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릴땐 운이 진짜 크다고 생각을 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누구나 운은 살면서 몇번 올수있는데
그게 기회의 형태일때가 많고 그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어느정도 되어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어쩌다 영상 하나정도는 알고리즘을 탈수있어요
그치만 연출적 감이 없으면 계속 보게하는 영상은 못만들죠 재미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재미든 감동이든 궁금함이든 뭔가 타인이 보고 느껴질만한 감각을 끌어내야 봅니다
웹툰작가들 유튜버가 잘되는 이유는 웹툰도 영상과 유사한 것들을 잘해야 하는 분야라 그런것같아요
메시지를 간결하게 몇컷에 함축해서 보여줘야하잖아요
기안도 마찬가지에요 이상한 사람같은데 하는 말이나 행동에 은근 세상사 희노애락과 메시지가 있음
20/10/29 14:35
수정 아이콘
뜨는건 운이고 유지하는건 재능+노력이죠....
20/10/29 14:38
수정 아이콘
과나 보니까 재능의 영역인게 확실해 보이더군요
마스터충달
20/10/29 14:39
수정 아이콘
즐기는 영역이 다릅니다. 구독자를 모으고, 조회수를 높이며, 시청시간이 늘어나는 데서 즐거움을 찾으면 모를까... 그냥 아재가 자기 좋아서 찍는 영상을 누가 봐요;;

유튜브는 글쓰기랑 다를 바 없습니다.

글쓰기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뭘까요? 바로 독자입니다. 글을 왜 쓰겠습니까? 누가 보라고 쓰는 거지.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내 생각을 전하기 위해 문자가 발명된 것 아닌가요? (보통 그 생각이란 지배자의 찬란한 업적 같은 거였겠지만...) 그렇다면 보는 사람을 최대한 배려해서 써야죠. 읽기 쉽게(폰트, 크기, 색깔부터 불필요한 부사 같은 군더더기 제거, 복문 가급적 피하기 등), 읽고 싶게(제목, 썸네일부터 재밌게, 명확하게, 흥미롭게 쓰기), 나아가 기꺼이 타인에게 읽으라고 권할 정도로.

유튜브도 똑같죠. 보기 쉽게(영상, 소리, 편집 등등 최소한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보고 싶게(제목, 썸네일, 흥미로운 내용), 나아가 기꺼이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만들어야죠.

어쩌면 짜파게티 아저씨의 독자는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자기 만족에서 하는 일이니 나쁠 건 없지만, 당연히 구독자가 늘지 않겠죠. 하지만 혹시 모릅니다.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자기 좋아서 올린 영상을 다른 사람들까지 좋아하는 일이 벌어지면 빵 뜨는 거죠.
마스터충달
20/10/29 14:4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0/29 14:42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재능, 노력도 다 운입니다.
리자몽
20/10/29 14:43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서 진짜 실력으로 올라간 사람은 슈카월드, 과나TV 정도로 보이고

나머지 유투버는 실력보단 운, 대세 등의 영향이 큰거 같습니다

그리고 독자층도 정말 중요한데 아이도 쪽은 몇백만 구독자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경제나 상식, 과학 쪽은 잘해야 20만 찍기도 힘든거 같아요
덴드로븀
20/10/29 14:44
수정 아이콘
MSG 를 언제 얼마나 어떻게 넣느냐의 차이죠.
그리고 이건 타고나는거지 훈련이나 노력한다고 쉽게 얻을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iPhoneXX
20/10/29 14:46
수정 아이콘
사실 모든 일이 다 재능이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요? 순수 노력으로만 되는 일 찾기가 더 힘들꺼 같네요.
20/10/29 14:47
수정 아이콘
말 얼굴 실력(콘텐츠)
셋 중 하나는 좋아야 하는데 재능 아닌 부분이 있습니까
재능만으로 성공 못하는거야 뭐든 마찬가지고요
오클랜드에이스
20/10/29 14:50
수정 아이콘
이 분야 갑은 독거 노총각님...

진짜 편집도 노잼이고 뭣도 없는데다 40대 중반 중년 아재가 혼자 밥먹고 오디오 좀 채우는건데

떡상하더군요.... 대체 뭐지?
리자몽
20/10/29 14:50
수정 아이콘
따봉 드립니다
20/10/29 14:51
수정 아이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재능과 전문성과 매력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는...
그럼에도 밑져야 본전인 거 하면 나쁠 거 없는 듯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0/29 14:51
수정 아이콘
저런거 하는 정도면 노력이야 다 한다고 봤을때 뜨는 건 운빨 맞는데 안뜨는 건 재능 부족이 맞는 거 같아요 말하고도 뭔가 이상하네 크크
겨울삼각형
20/10/29 14:56
수정 아이콘
제 취향에 맞고 꼭 잘됐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쉽지는 않아보이더군요.

거터 이대로 괜찮은가..
https://youtu.be/iHRVPvCUeMU
김익명
20/10/29 14:56
수정 아이콘
"진짜 재능"
20/10/29 15: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eHZnPzDh3JU
위 주소의 유투브 영상을 보고 기억과 제 생각을 섞어서 정리한겁니다. 영상내용과 제가 적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유투브 3대요소 (+1) 가 중요합니다.
1. 일정꾸준성 => 해당 채널의 영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올라오면, 같은 타이밍에 지속해서 이전에 자기영상을 많이 본 사람들 (구독자 + 지나가며 본 사람 + 관련주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등) 에게 자동추천을 해줄 가능성이 커진다.

2. 주제일관성 => 하나의 유투브에는 동일한 컨텐츠만을 올려야 한다. 적어도 동일한 환경에서 나온 컨텐츠여야 한다.
게임의 경우, 하나의 타이틀이어야 하고 (ex 롤, 스타2, WOW 등) 만약 다양한 게임 (종겜) 이라면 유투브보다 스트리머가 더 적합. (ex 트위치)
요리의 경우, 하나의 환경 (ex 쉽게 말하면 동일한 주방) 에서 할수 있는 용량의 작업을 할 것. 식당이면 식당, 집이면 집, 제과면 제과등. 대체로 요리는 재료나 이름으로 연관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기스무디 레시피 한번 찾았다가 온갖 딸기관련 or 스무디 관련 영상도 딸려오는게 유투브죠.

3. 흥미유발성 => 제목이나 썸네일 (또는 스냅샷) 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땡기는 (주로 외부유입) 요소가 얼마나 존재하는지를 나타내는 요소로 봅니다. 이 요소가 어느정도 확인이 되면 기존채널 시청자 (구독 또는 빈번한 시청자) 외에도 유투브가 무작위 추천을 늘리게 됩니다. (물론 아주 무관한 사람에겐 보내지 않고, 간접적인 사람부터) 이게 터지면, (대략 단기누적시청 10만이상) 인기동영상에 올라가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인동을 별로 보진 않는 편이라 잘 모르겟으나, 하루 기준이라면 최소 20만이상, 1주정도라면 n00만 정도는 되어야 하는거 같네요.

4. 라이브 (번외) => 라이브 영상인데, 이것도 1,2 번과 연결 됩니다. 특히 중요한건, 라이브시청의 경우 "영상을 보지 않더라도, 켜져 있다면 구독자에게 거의 확실한 노출되는 요소" 가 되기 때문에 만약 적은 구독자로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라이브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만, 방송하는 사람들은 유투브는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패스. 하는 사람들은 이미 타 라이브서비스가 메인인 경우가 많은듯 하네요.

아마 본문의 언급하신 4050 유투브의 구독자가 늘지 않는건, 영상의 컨텐츠나 품질에 문제가 없다면 2번의 단계에서 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가지 주제를 하나의 채널에서 한다 => 대부분 자기기록용 채널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유투브에서 쉬이 시청계층을 확장시켜주지 않습니다. 정확히는 채널안에서 다른 영상을 추천하는 일종의 순환궤도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즉, 채널 일관성, 채널 내 영상간 연관성) 유투브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영상" 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요리채널에서 타 주제 (게임류) 로 할 경우, 조회수가 비약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영상의 갯수가 수십개단위로 작업을 하거나, 지속한다면, 채널분리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당유투브가 하는 방식인데 요리채널 (빨강) / 리뷰&잡다채널 (보라)

PS. 세상에 유투브를 유투브에서 해답을 찾다니...
배고픈유학생
20/10/29 15:05
수정 아이콘
그 매력이라는 단어가 기실은 재능이라고 봐요. 연예인도 이쁜고 잘생긴 것 자체가 능력인 것처럼요.
VinnyDaddy
20/10/29 15:06
수정 아이콘
고시원 유튜브 누군지 알거 같은데... 최근에 저 비슷한 케이스 영상이 자동추천돼서 봤는데 그 좁은 원룸에서 한식 잘도 만들어먹는 거 보고 멍하니 봤더랬죠.
20/10/29 15:08
수정 아이콘
컨텐츠라는 것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유튜브 이전엔 '개인'이 만들 수 있는 컨텐츠라고 할 것이 글쓰기, 그림, 작곡 정도일텐데 당연히 재능이 중요하죠. 백날 즐기면서 작곡하고 글 써봐야 뭐합니까. 수요층의 욕구와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그리고 그러한 대중의 욕구를 잘 잡아내는 게 재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짜파게티 아저씨는 수요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뭐 자기만족용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사실 아무리 편집기술이 발전하고 접근성이 높아졌다곤 하지만 1인 크리에이터에게 기획+촬영+편집까지 요구하는(물론 대형 유튜버는 분업화되어 있겠지만요) 유튜브는 확실히 도전하기에 빡센 영역인 것 같아요. 무일푼으로 비벼볼 수 있는 것은 그나마 기획의 참신함 정도일텐데 이미 너무 많은 유튜버들이 있다 보니... 수요란 것도 참 씁쓸한게, 개인적으로 편의점 신상품을 소개해주는 유튜브를 종종 봅니다만 드립도 많고 분명 재미있는데도 불구하고 고가의 파인다이닝을 주로 리뷰하시는 분들에 비해 구독자 수가 쉬이 오르지 않더라구요. 물론 다른 요소들이 구독자 수 차이에 관여하였겠지만, 대중의 욕구를 잘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보니 좀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20/10/29 15:11
수정 아이콘
예체능이에요
축구선수 가수로 성공하기 빡세보이잖아요?
그거랑 똑같음
근데 유튜브는 만만해 보이는게 문제라
시니스터
20/10/29 15:16
수정 아이콘
여자없는 삶인데 여자라는 단어가 몇번나오는가가 최중요 콘텐츠?!
20/10/29 15:17
수정 아이콘
원래 가장 만만해 보이는게 가장 어렵습니다.
음란파괴왕
20/10/29 15:32
수정 아이콘
그분은 타고난 재능러십니다. 크크.
20/10/29 15:34
수정 아이콘
정말 꾸준히 하면 기회가 오긴 합니다.
그러기가 쉽지 않을뿐이지요.
20/10/29 15:37
수정 아이콘
정말 맞는 말이긴한데 노력이 0이라서 시작도 안했다 이런경우를 제외하고선

세상 모든 일들이 재능이 노력보다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뭐, 노력을 인간의 극한을 100 / 그냥 열심히 하는 단계를 50~60 정도로본다면 말이죠.
반찬도둑
20/10/29 15:39
수정 아이콘
전 진짜 과나tv너무 안 맞더군요
영상 보면서 혐오감 들고 기분 나빠지는 건 처음이었어요
그냥 벌레 짓밟아 죽이는 그런 영상보다도 짜증나더라구요
리자몽
20/10/29 15:41
수정 아이콘
취향은 다양하니 안맞을 순 있는데 그정도로 싫어할 수도 있군요;;
반찬도둑
20/10/29 15:43
수정 아이콘
목소리부터 영상까지 너무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영상 1개 보고 그 뒤로는 안 보고 있는데
진짜 뭔가 트라우마를 자극하는거 같은 영상이라
도저히 안 맞더라구요
유튜브 몇년돌안 보면서 처음이었네요
리자몽
20/10/29 15:47
수정 아이콘
반찬도둑님이 싫어했던 사람과 과나의 목소리가 상당히 비슷한가 봅니다 @_@;;
그 닉네임
20/10/29 15:48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걸 넘기만 하면 개꿀이고, 반대로 낮을수록 실상은 엄청 힘들죠.
반찬도둑
20/10/29 15:55
수정 아이콘
비슷하진 않은데 그냥 뭔가 속에서 화나게 하는 목소리에요
바카스
20/10/29 16:03
수정 아이콘
고시원은 풍삼이?? 크크 여기도 소재 고갈로 이제 슬슬 위태해보이더라구요.
-안군-
20/10/29 16:08
수정 아이콘
여캠보면서, 와... 하는것도 별거없는데 얼굴빨 하나 가지고 몇억씩 벌고 개꿀이네~~ 하는 얘기도 좀 웃겨요.
관심없는 사람들이야 안끌리겠지만, 그분들도 나름대로 끼를 부리고, 자기 매력을 어필하고, 회장님들이 돈 팍팍 쓰게 만드는 스킬이 있는거죠.
어떤 여캠 한명이 1억 벌때, 하꼬방 여캠들 수십명은 몇달 하다가 돈도 못벌고 때려칩니다. 그게 현실이에요.
백년지기
20/10/29 16:10
수정 아이콘
운도 재능입니다. 외모도 재능이구요.
Lord Be Goja
20/10/29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승우아빠가 (원래 예전에 아재 4명합동 채널하다가 말아먹음) 유튜브구독자 10만 안될때부터 트위치하는거 봤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나는 왜 조회수가 오락가락하는거지? 하고 생각하더군요.
잘나가는 영상들은 왜 메인에 뜨는거지?
알림과 구독자의 연관은? 계절별로 잘나가는 컨텐츠가 따로 있는건가?
계절별 광고의 추세와 유튜브에서 점지해주는 채널이 연관이 있는건가?
알파고가 광고붙이기 좋은 채널이 더 잘 노출되는건 아닐까?

그런데 저런걸 계속 하니까 채널이 알찬요리 대신에
여러 컨셉요리들로 점점 채워지기 시작하면서 조회수와 구독자가 떡상.
내가 좋아하는 요리,하고 싶은 이야기 대신에 시청자가 보고싶어하는게 뭔지,듣고싶은게 뭔지 잘 파악한 결과같아요

역시 유트브(YOUTUBE)도 전략이 중요합니다
미카엘
20/10/29 16:30
수정 아이콘
고기남자나 요남같은 것 보면 컨텐츠의 퀄리티와 몰입도를 극한으로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0/29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쉬운 일이라 생각했는데, 나이 들면서 보니 정말 미모가 연예인급이 아닌 이상에야 다들 노력하고 힘들더군요...
유유할때유
20/10/29 16:39
수정 아이콘
주제는 여자없는 삶이지만
그 누구보다 여자를 좋아하시는 분 ㅠㅠ
Lord Be Goja
20/10/29 16:54
수정 아이콘
'돈에 관심없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은 돈에 미친놈이에요'
아파테이아
20/10/29 17:04
수정 아이콘
승우아빠 좋아하고 구독자 만명 내외일때부터 봤는데 엄청난 분석가시죠. 말도 잘하고.
그런데 요즘 컨텐츠는 저랑 안맞더라고요. 결국 정통 요리채널은 하꼬를 벗어나기 힘든가봐요.
Lord Be Goja
20/10/29 17:11
수정 아이콘
백만기념영상에서 잃은 구독자가 15만이라고 밝히시더군요.순수요리컨텐츠는 250종류 하고나니까 소재가 없아서 더 진행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컨셉전환이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온것도 사실이라,100명중에 51명 입맛 맞추는것도 어렵다는 요리사보다는 유튜버를 더 마음에 들어하시는거 같습니다.
나쁜부동산
20/10/29 17:35
수정 아이콘
재능없고 게을러도 1일1치맥할 돈은 벌린다던데....
아웅이
20/10/29 17:36
수정 아이콘
삶에서 재능과 운의 영역이 아닌게 얼마나 있을까요 크크
아파테이아
20/10/29 17:39
수정 아이콘
저야 쉐프한끼 남편한끼 좋아했지만 조회수가 안나오면 갈아타는게 맞죠.
제발 시리즈는 아직도 빵빵터지더라고요 크크
나는너의환희
20/10/29 18: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10개월 몇천명은 노력으로도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굳이 말하자면 공식만 따라도 그 정도는 가능하다 정도
그 위가 진짜 재능이죠
20/10/29 1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튜브도 제대로 하는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많이 노출시켜주는 공식(알고리즘이라고 부르는) 같은게 있더라구요.
영상이 퀄리티 있고 좋은 것보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못 받으면 조회수는 덜 나오더라구요.
MaillardReaction
20/10/29 18:41
수정 아이콘
승빠 올라가는거 보면 운 재능 노력 다 필요한거 같더라고요. 컨텐츠 단물 빠지면 기가 막히게 새거 채워넣는 게 몇번째인지 덜덜
다시마두장
20/10/29 19:51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아는 유튜버들 중 가장 정석적으로 성장해온 게 승우아빠라고 생각합니다.
- 본인이 갖추고 있는 전문성
- 루리웹 힛갤 시절부터 이어져내려온 꾸준함
-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내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꾸준히 개발/확장
- 히트 공식을 연구/공부해서 적용함 (작가가 분석을 통해 팔릴만한 작품을 만들듯)
과거에 밑도끝도 없이 게임 유튜버로 시작했다가 망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준비성이 남다르다고 느꼈습니다.
20/10/29 21:01
수정 아이콘
유투버들은 뜨는것도 중요하지만 점점 전직하고 해가 갈수록 컨텐츠 소재가 떨어져 하는게 힘들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능력있는 사람이 유투버를 해야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20/10/29 23:50
수정 아이콘
근데 100만 기념영상(녹색 고춧가루)에서 사드세요 시리즈도 곧 끝낼거라고..
아린이
20/10/30 04:47
수정 아이콘
유튜브한지 2년넘었습니다
구독자는 8천명이고
수익은 월10~20만정도 법니다
확실히 재능의 영역이긴합니다
물론 저처럼 재능없는사람도 열심히하면
수익승인정도까지는 가서 용돈벌이는 하게 해주던군요...
20/10/30 09:57
수정 아이콘
근데 별 재능, 노력없이도 잘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사람들이 혹하는 거지요.(연예인급 외모, 운동선수급의 재능, 노력이 아니어도 된다는 건 분명히 일반인에게 혹할 만 하죠.
운이 작용해서 어느정도 뜨면 편집자 구해서 추가 상승 노리고, 컨텐츠 개발과 합방 등으로 늘려가면 되니. 잘되기 시작하면 재밌어서 더 노력을 투자할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겠지요.
뭣도 없는 사람이 바로 일 그만두고 인생걸고 그런거만 아니면, 요즘 세상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컨셉으로 한번 해보는 건 좋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번 해봐라 하는 추천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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