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23 09:41
저 같이 확률 통계를 중학교 때 접은 수포자를 위해서...늘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2천만 수포자를 대표해서...감사드립니다...
20/10/23 09:43
그런데 허망한게 뭐 결국 회사사람들도 다 기사들 보고 와 20~30명 죽었대요 이거 큰일난거같은데가 끝이라
기자들이 작정하고 새로운 보도들을 내주지 않는한 이미 국민불안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인듯 해요 일일히 설명하기도 힘들뿐더러 한번 그렇게 느낀 사람들은 무슨 소리를 해도 '그래도...' 하면서 튕겨내더라구요. 회사사람들을 설득하려했단 얘긴 아닙니다 그렇게 여유롭진 않아서.. 여튼 각자 알아서들 생각하겠죠.
20/10/23 09:45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10220038
이런 기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독감 그냥 일상적으로 맞고 있었는데 이번엔 좀 무섭기도 하고 아기는 맞춰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재고도 없다던데;;
20/10/23 10:00
아기들 태어나면 MMR 뇌염 BCG 필수로 맞잖아요. 그건 맞으면서 독감백신은 콕집어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사 말미에 의사 인터뷰는 얼척이 없네요. covid 백신 나오면 과연 안맞는지 두고보자
20/10/25 14:41
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5723 어떤 성향인지 한 번 읽어보십시오 전공이 뭔지도 한번 파악해보시고 흐흐..
20/10/23 09:46
70-80대 원인불명 사망 %와 이번 독감예방접종후 사망한 환자수 %가 비슷한가요?
작년 한해 70-80대 독감 예방접종 맞은 인원수와 올해 19일 이후 예방접종 맞은 인원수 비율을 비교해도 비슷한건가요? 단순히 독감맞은 환자수가 많아져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정확한 발표가 없으니 다들 불안해 하는거고, 아직 부검결과도 다 나온게 아닌데, 결론을 내리는건 너무 섣부른 판단 아닐까요 접종을 시행해야 하는 병원은 환자 사망하면 경찰들 오고 보건소에서 나오고, 감당해야 할 짐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계속 봐오던 환자의 죽음을 겪는것도 큰 트라우마구요
20/10/23 09:58
읽고 쓴 글입니다.
대략적으로 설명만 되있지, 정확한 통계가 아니잖아요 안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통계가 발표되야 한다는거죠. 근거가 될수 있는 확실한 통계결과, 레퍼런스.
20/10/23 10:07
그게 아쉽게도 없습니다. 건보자료, 질본자료, 통계청 자료가 결합되어야하는데, 그 디비 구축이 안되어있어요 우리나라가...그래서 구질구질하게 여러가지 예시와 선행연구, 시나리오로 설명드리는거에요.
20/10/23 09:47
어제 백신 글에서 댓글로도 달렸던 전문가에게 [가능성이 0%는 아닌 것이지요?] 라는 질문이 가불기인지를 이야기하는 하나의 예가 되지 싶네요.
정은경 청장이 브리핑을 통해 이야기했을 때에는 현재 특정 백신에서 유의미하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것과 같은 워딩을 사용했겠지만, 저 문구 하나를 이용한 언론보도가 나온 셈이니까요..
20/10/23 10:09
백신을 맞았을 때의 위험성과 백신을 안 맞았을 때의 위험성을 가지고 설명해야죠.
(숫자는 모두 예시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0.01% 의 위험이 있지만 백신을 안 맞으면 10%의 위험이 있다 하면 대부분 백신을 맞을 겁니다. 다만 현재 문제는 평년에는 0.01%의 위험이었는데 올해는 0.05%의 위험이 아닌가 하는 것이니 이에 대해서도 설명이 있으면 더욱 더 좋겠구요.
20/10/23 10:56
글쎄요. 그런 워딩을 전달해도..
1) 백신을 맞아도 0.01%의 위험성은 있다는거네 -> 그럼 지금 사망도 백신인거 아냐? 2) 평년보다 통계적으로 위험성이 높아진 것 같지만, 아직 조사 더 해봐야 한다 -> 높아졌다는 거네.. 3) 백신을 맞기보다는 안맞을 때 위험성이 크다 -> 둘 다 위험한데 이렇게 백신을 맞게 하는 이유가 뭐야?? 와 같이 곡해될 가능성이 크죠. 숫자를 제시하고 비교한 결과는 그 워딩 자체는 깔끔할 수 있지만, 다수의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에는 곡해될 가능성이 큰 워딩이니까요.
20/10/23 12:15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하다 식으로 해명하면 의혹을 해소할 수 없고 그건 불신으로 이어지니까요.
예년에 비해 사망자가 많이 보고된 것은 사실이고 이에 대해 합리적으로 보이는 추정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필요한 건 추정이 아니라 검증이라고 봅니다. 정부당국에서 보다 자세하고 알기쉬운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해 주길 바랍니다.
20/10/23 12:22
그 [알기쉬운 정보]가 무엇일지가 문제인거죠.
과거의 통계수치를 제시해도 해명이 안되고, 인과관계가 여러 사유를 통해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해도 해명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인과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라는 워딩은 전문가에게서는 아직까지 나와서는 안될 말입니다. 항상 100%는 없으니까요.. 지금 질병청이 이야기하는 수준이 가장 과학적으로 수치적으로 해명하는 최적이라고 봅니다. 정말 예전에 나훈아가 기자 앞에서 [바지벗는 퍼포먼스]를 하는 정도가 아닌 이상에는요.
20/10/23 09:47
전국의 천만개 이상의 백신의 로트번호가 겨우 365개밖에 안될것 같진 않은데요...
백신 로트단위가 어느정도인지를 알아야 논의가 가능하겠습니다. 로트가 천개 이상이라고 하면 백신에 문제있을 가능성이 있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0/23 10:02
(앞 내용 삭제)
'같은 백신을 맞고 여러명 사망했다'가 아니라 '같은 백신을 맞고 사망한 분을 분석한 결과 이러이러한 이유로 동일 백신에서 같은 증상이 발견되어서 모 백신이 사망 원인이다' 라고 얘기하는게 정확한 것으로 보이는데 말입니다 진짜 언론 및 기자들은 조회수 밖에 신경 안쓰는걸로 보입니다
20/10/23 10:06
일각에서 의심하는 것처럼 백신 제조 공정 문제로 균이나 독성물질로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요.
만약 오염되었다면 같이 제조한 일련번호-롯트번호 백신들에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그래서 백신 오염이 원인이되려면 같은 롯트번호가 중요한 겁니다. 근데 여왕의심복님 말씀처럼 단순하게 생일이 같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같은 롯트번호가 한두개 존재하는 것이지. 이게 유의미하려면 사망 사건이 동일 롯트에서 계속 나와야 할텐데 그렇지 않다는 거구요.
20/10/23 10:04
한 모임에서 몇 명정도가 있어야 생일이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가에대한 재미있는 문제입니다. 확률과 통계를 배우면 꼭 만나는 예제이지요. 정답은 약 23명만 모여도 그 중 생일이 같은 사람이 존재할 확률이 50%가 됩니다. 이에 대한 계산은 비둘기집의 원리를 통해 유도되며 수학적으로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얘기해서 죄송한데 23만 모여도 그 중 생일이 같은 사람이 존재할 확률이 50%라고요? 덜덜덜 그냥 학교내에서 말고 아는 사람 중에 생일 같은 사람 얼마 전에 살면서 처음 봐서 되게 신기해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흔한 확률이군요 덜덜덜
20/10/23 10:35
나랑 생일이 같은 사람 만날 확률은 1/365 = 0.3%가 맞습니다.
그러나 23명을 모아두면, 그 중에 한 쌍정도 생일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은 50%가 넘는다는거죠.
20/10/23 10:36
본인의 특정한 날짜와 생일이 같은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게 맞습니다. 내 생일이 1월 1일인데 23명중에 다른 1월 1일생이 있을 확률이니까요.
하지만 23명중에 아무나 두명 생일이 같을 확률50퍼가 넘는거죠 생각해보시면 학창시절에 같은 반 친구중에 2명이 생일이 겹쳤던 경험은 엄청 흔할겁니다 크크크
20/10/23 10:37
1~365 의 랜덤한 숫자를 23개 넣고 같은 숫자가 있는지 프로그램을 돌려서 확인해보면 경우의 수가 많을 수록 0.5에 가깝게 수렴합니다.
실제로는 0.504~8 정도 되니까 50% 이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20/10/23 12:19
'나와 생일이 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과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Q) 집단에 몇 명이 모일 때부터 그 집단 안에 생일이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이 50%를 넘는가? A) 23명 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20/10/23 10:06
사람들이 그리 세세하게 봐 줄 만한 여유가 없죠... 말씀해주신 생일 문제도 간단한 통계적 지식이라 하셨지만 그 [간단하다]는 건 어디까지나 대학교 이상에서의 이야기고 고교 이하에서는 아예 다루지도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20/10/23 11:40
원래는 기자들이 그런 것을 쉽게 전달하는 것이 기사의 주요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쉽게 전달하는 것을 위해서 사안을 단순화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본말이 전도된거 같아요. 그리고 그걸 활자가 아닌 매체에서는 전문가나 논객을 불러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도록 해야하지만, 왠만한 분야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가 나오지를 않고 있죠. 그리고 작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논조로 맞춰지기도 하고요
20/10/23 11:45
음...글쎄요. 기자들을 딱히 엘리트라 보지도 않지만(기자 비하라기보다는 그냥 우리와 똑같은 직장인 정도로 봅니다) 기자들이 엘리트라 한들 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우리도 업계 관련자인 분이 저렇게 써줘서나 아는거지. 개인적으론 상온백신 이슈가 터졌을 때부터 이렇게 사태가 흘러가는 흐름을 이미 막기 힘들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0/23 10:08
제 생각엔 올해 이전에는 독감 예방접종 부작용이 있더라도 예방접종을 맞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마스크 많이 쓰고 다니는 것 때문인지 작년에 비해 독감환자수가 대폭 줄어들어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고, 예방수칙만 잘 지킨다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독감예방접종을 맞고 사망하는 분들의 사망원인이 100% 예방접종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는 사망에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20/10/23 10:10
말씀하신대로 마스크 의무 착용 덕분에 독감 걸릴 사람 숫자는 예전과 비교해서 대폭 줄어들 껍니다
문제는 그래도 독감 걸리는 사람이 발생할텐데 독감 걸리면 고열이 반드시 따라오고, 이러면 코로나랑 구분이 안가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니 혼란 방지를 위해 독감 백신을 맞자고 하는 거죠 지금 메인 이슈는 코로나니까요
20/10/23 10:18
정확한 지적입니다. 제가 제출한 연구가 있어서 곧 발표될듯한데, 우리나라 호흡기바이러스감염병 자체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그래도 비약물적 중재가 아닌 백신이 더 효과적임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20/10/23 10:27
저도 기사 딱 보자마자 로트번호가 몇개인지부터 궁금하더라구요. 200개면 뭐.
중간에 로트번호가 다 다르니까 괜찮다고 한게 오히려 독이 된 느낌;; 통계자료를 가지고 소통한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다 싶네요
20/10/23 10:40
저도 통계는 맛만 보긴 햇지만 조금만 깊게 파고 들어가도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라지는 케이스가 많아서
통계로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하기는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20/10/23 10:34
제조 문제가 아니라 유통 문제 아닌가요
그리고 꼭 대부분의 백신이 유통에서 문제가 일어난 게 아니라 한두개 정도가 진짜 문제가 일어난 걸수도 있구요
20/10/23 10:39
치명적인 유통문제라면 지역적으로 유의미한 특성이 나타나야 하지만, 지금 이야기된 것은 지역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지역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이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기 어려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0/23 10:40
그러면 그 유통 문제가 일어난 소규모 백신 그룹에서 다 문제가 있어야합니다
같이 묶어서 운송되던 여러 개의 백신들 중에 한두개만 콕 찝어서 유통문제가 생기고, 그런 한두개씩의 이상 백신이 몇십개의 그룹에서 생겼을 확률이 더 낮지 않나 생각합니다
20/10/23 10:48
그러면 그 그룹 전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한 사람 것은 이상하지만 그 다음 사람이 맞은 것은 괜찮고 이럴 가능성이 더 낮다는 것이죠
20/10/23 10:41
사실 아무것도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이든 가능한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유통의 문제일수도 있고 백신자체의 문제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우연의 산물로 돌아가신것일수있습니다. 현재는 그 어떤 가능성도 배재하기 어렵기때문에 질본에서도 맞지마시라고도 맞으라고도 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보니 결국 백신의 접종이라는건 집단면역의 기본이라 계속 맞으라고 하고있는거죠.
돌아가신분들의 사망원인이 백신 부작용이라고 할수잇을 상황이 온다면 질본자체에서 맞지마라고 할겁니다 그 백신의 변질원인이 무엇이든간에요.
20/10/23 10:40
그런걸 떠나서 그냥 이전까지 이렇게 많은 사망사례가 있었나요? 기사를 보니까 2009년 이후 한번도 백신후유증 인정사례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올해 무료접종이 모두 4가로 바뀐 첫 해이고, 의심스러운 사망사례가 이렇게 많이 나타났다면 뭔가 의심해볼만한 여지가 있다고 보는게 꼭 틀렸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기저질환의 문제일 것이다 이렇게 치부하는 것도 좀 위험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코로나 초기에도 지역사례 감염 증상 없다고 별거 아닌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결과적으로 지금 이시국이고요.
20/10/23 10:45
지금은 그냥 사망하시면 독감백신 맞았으니 그게 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29번째 나온 사례도 [4일 전에 맞았는데]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했음에도 백신이 원인인듯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10/23 10:45
코로나 초반에 올린 글에 오류가 많았다고 지적할 만한 내용이 있었나요?
신생 전염병에 대해서 아직 예후를 봐야하고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사안을 알려주지 않았나요? 본인 얼굴도 알려진 예방의학과 의사분인데 미덥지도 않다느니 별 근거 없는 모함 아닌가요?
20/10/23 10:51
개인적으로는 초창기 2차 3차 감염이 일어나는데도 계속 지역사회 감염 증후가 없다고 한 부분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별로 미덥지 못했고요. 무조건 의사 말이라고 믿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전 병원 가서 의사가 별로 못미더우면 그냥 다른 병원갑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보고요. 모함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감상이니 오해하지는 마세요.
20/10/23 10:55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말의 정의부터 보고 오시죠
막연하게 생각하는 거랑 개념이 다르니까요 그글 댓글에도 설명하셨었구요 신종 전염병이라 아직 알려진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조심해야할 사항으로 마스크 잘쓰고 손 잘씻어라가 메인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이상한 내용에서 태클을 거시는군요 질본에서도 무증상 감염이 일어나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추후에 밝혔던 부분인데요
20/10/23 11:11
[최근 2주이내 중국방문력이나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아니신 경우에는 현재 가지고 계신 증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는 근거에 따른 것입니다. [2, 3차감염자가 국내에 발생했으나 이는 지역사회감염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2, 3차감염자는 역학조사를 통한 감시대상자로 감시 중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0131 1400추가)]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한 이상 확진자의 유입은 계속될것이며, 지역사회의 감염을 일으키기 전에 찾아내고, 방역하는 도전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방역수준은 메르스 유행 이후로 매우 수준이 높습니다. 모든 당국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중국여행력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문진에 임하고, 증상을 보고하고,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마스크착용, 손씻기를 도와주셔야합니다. 앞으로 1달이 큰 고비가 될 것입니다. ] [2. 2차, 3차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 3차 감염자의 발생이 지역사회 유행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2, 3차 감염자는 역학조사 후 감시 중에 발생하였고,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감염원을 추적할 수 없는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 기억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다시 봤는데, 지역사회 감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정의가 되어있고, 조사 내에서는 감염원 추적할 수 없는 사람 간 감염이 없었다고 여러번 말하고 있으셨네요. 게다가, 명백하게 별거 아니라고 말하고 계시지는 않구요. 그런식으로 말하시는게 모함이 아니면 뭔지 모르겠군요.
20/10/23 16:02
[아 모르겠고 내가 볼 땐 이상하고 못미더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전형적인 반지성주의의 행태잖습니까. 물론 그런 분들이 모여서 기사도 내고 수군수군도 하고 그러는 것이겠지만요..
20/10/24 02:08
딱 반지성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댁의 무지에서 오는 주관적인 의견이 전문가의 객관적인 분석에서 오는 결론과 똑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댁의 반지성적인 오해입니다. 겸손할 줄 아세요.
20/10/23 10:48
◇ 정관용> 그러니까 작년, 재작년에도 무료접종을 시작하고 백신 접종하신 분들이 이렇게 우연의 일치로 여러 번 사망한 경우들이 다 계속 있어온 겁니까?
◆ 기모란> 2009년 이후에 사망보고가 25건이 있었는데요. 이 중에 이제 연관성이 인정된 경우는 1건이었고 그 경우도 이제 신경병증이 발병을 해서 몇 달 동안 입원해 계시다가 사망한 경우였습니다. ◇ 정관용> 방금 표현이 2009년 이후 스물다섯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금년은 왜 이렇게 벌써 현재까지만 벌써 스물둘... 이렇게 되는 겁니까? ◆ 기모란> 아무래도 올해 초에 예방접종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통과정 중에 상온 노출 같은 문제가 있어서 백신에 대한 민감도가 국민들의 민감도가 굉장히 커진 것 같아요. 또 최근에 17세 아이가 사망했기 때문에 사실 그 경우는 굉장히 드문 경우잖아요. 그래서 백신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자꾸만 이런 것이 보고가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과거에도 있었을 텐데 제대로 보고가 안 됐을 뿐이었고 금년에는 자꾸만 백신 탓인가보다라고 해서 보고가 더 많았을 뿐이다 이 얘기인가요? ◆ 기모란>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이제 지금까지 보고된 경우 중에 예방접종을 하고 아주 빠르게 몇 시간 내에 사망한 경우에는 혹시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아닌가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지만 그외의 경우에는 좀 연관성이 없어보입니다. ◇ 정관용> 우리 국민 모두가 너무 민감해 있다 보니까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다. 한마디로 우리 기 교수님의 생각은 그거로군요. ◆ 기모란> 네, 그렇습니다. 이런 인터뷰도 있긴한데. 솔직히 지금의 불안감에 대한 1차적인 원인은 백신 -> 사망으로 기사 쏟아내는 언론 영향이 젤 커보이긴 합니다.
20/10/23 10:59
요약하자면 과거에는 백신을 맞고 수일 내에 사망해도 그냥 기저질환이나 수명이 다해서 죽은거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수일 내로 죽을 경우 우선적으로 백신을 의심하고 사망 보고하는 횟수가 훨씬 늘어났다는 거군요. 차라리 진상이 이거였으면 좋겠네요. 일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 있고요.
20/10/23 11:09
심복님이 지난 글에서 한 애기가 정확히 그건데 못 미덥다고 태클걸다가 똑같은 얘기에 수긍간다고 하시면....
대한민국 다 털어도 몇 명 있지도 않은 예방의학전문의가 이 시국에 커뮤니티에 와서, 그것도 권위로만 찍어누르는것도 아니고 피드백 성실히 하면서 글 써주고 있는 상황은 커뮤니티를 하면서 얻을수 있는 일종의 행운같은건데 홀랑 날아갈까봐 겁나네요. 의견표명이 자유인건 맞는데, 님 악플때문에 심복님 글 안쓰면 짜증은 좀 날것 같네요. 마을 우물에 독푸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20/10/23 12:30
코로나 초기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제가 이해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 글의 양이 많고, 자주 쓰다보니 몇번만 보신분들은 그 기억만 하고 있을실 수도 있어요.
이또한 제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고, 성실하게 피드백하고 제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요즘 제가 느끼는 것데 학술적으로 정의된 용어와 시민들이 느끼는 용어의 괴리가 심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사회감염이라는 것도 당연히 대중은 그렇게 느낄수 있습니다. 좀 더 잘 설명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20/10/23 13:14
용어의 괴리 부분 공감가네요..
뭐 다른 쪽일 수 있지만, '미세먼지'가 PM2.5를 다 설명하지 못하고 PM10을 설명하기 때문에 PM2.5를 '초미세먼지'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새로 지었더니 '초미세먼지'는 [파워가 초사이어인처럼 쎄서 초미세먼지]냐 라고 했던 해프닝이 떠오릅니다..크크
20/10/23 10:44
저는 코로나로 인해서 폐렴, 독감 백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백신을 맞는 사람도 늘고,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늘어서 나온 현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20/10/23 10:56
솔직히 말해서 지금당장은, 백신 때문에 죽었냐 백신이랑 상관이 없냐는 학자들만의 문제인거고, 정부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그 불안을 해소시키는건 정부의 책임이라고 할때, 아무리 전문가들이 이거 상관없는거고 정확한건 알수없다고 해봤자... 결국 국민들이 전문가말을 안들어주면 이 불안은 해소되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문가들 잘 믿지도 않구요 국민들 불안을 해소시키는걸 방법론적으로 고려한다고 했을때, 일주일쯤 시간을 두고 잠시 연기 한다음에, 제대로 통계조사해서 정부에서 각잡고 괜찮다고 발표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당장 예방접종 예진하고 있는데, 백신 이거 사람 죽어나가는데 괜찮은거냐? 맞아도 되는거냐? 혹시 문제생기면 책임질거냐? 이런 질문들을 받아야하고,대답해주어야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좀 생각해줬으면 좋겠고, 정부에서 대신좀 책임져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23 11:05
[백신을 맞은 후 죽었다] 라고만 하면 당연히 백신이 원인인 줄 알게 되겠죠.
'맞은 후' 와 '죽었다' 사이에 어떤 일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건데 말이죠. 원래 지병이 있었던 걸 수도 있고, 자기도 모르던 알러지 반응일 수도 있고, 진짜 부작용일 수도 있고. 하지만 이 중간 과정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이기 때문에...무분별한 언론보도와 음모론에 휘둘려지고 있는 거겠죠.
20/10/23 11:07
솔직히 지금 혼란을 달랠 능력이 있고 의무가 있는것이 메이저 언론이라고 보는데
별로 그러고자 하는 생각들을 안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좋다고만 보는거 같아요. 지금 기사 헤드라인만보고 우와 많이 죽었대 큰일이네요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20/10/23 11:16
메이저 언론이라는 조중동 상태가 맛이 간지 오래죠
메이저 언론 뿐만 아니라 한국 언론 거의 대부분이 언론 기능을 잃은지 오래됐고 광고주의 입맛에 맞는 홍보지로 전략했다고 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제대로 얘기하는 기사가 거의 없으니까요
20/10/23 11:09
늘 생각하는거지만 고등학교 레벨 수학 과정에서 수포자 나오는건 어쩔 수 없고 기하 대수 몰라도 되는 직업 많지만
확률하고 통계는 패스논패스 과목으로 고등학교 졸업자격에 포함해야 되고 사회가 문맹 퇴치 한다는 각오로 가르쳐야 된다고 봅니다.
20/10/23 12:10
이 방법으로 안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년의 백신 접종 후 사망율과 올해의 백신 접종 후 사망율을 비교할 수 없다면 - 예년에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대한 통계가 적어서 - 백신을 안 맞은 상태와 비교해서 특별히 더 위험한게 아니다 라는 걸 알 수 있을테니까요
20/10/23 12:23
문제는 이걸 제대로 안내되려면..
1) 기자가 제대로 이해했는가? 2) 이해한 기자가 있다면, 그 기자가 기사를 제대로 길게 썼는가? 요약은 잘되었는가? 3) 독자가 긴 글을 읽는가? 등등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20/10/23 12:42
이거 알아 볼려면 통계학 맛이라도 제대로 보거나 수학 통계부분 제대로 공부한사람일텐데... 수포자 되는 보통 테크가 확률 통계로 알아가지고..
20/10/23 11:15
통계나 수학을 안다고 해도 언론에서 저렇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뻥뻥때려버리고 헤드라인으로 내버리면 진실이 뭔지 알기 어렵죠.
백신접종 후 30명 사망했다! 하면 당연히 백신때문에 사망한 줄 알지 백신후에 교통사고 당하고 질식사 했겠다라고 어떻게 생각합니까..
20/10/23 11:18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이라고 보도하는 언론은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있다고 해야할지
"독감백신 사망"이라고 헤드라인 내거는 언론들은 싹다 가짜뉴스 또는 선동으로 신고먹고 샷다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20/10/23 11:17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통계를 안다고 해도 찾으려는 노력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에 아무리 통계 관련 교육을 한다고 해도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20/10/23 11:33
아까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본문의 수학적 지식은 고교 확통 레벨에서 다루지 못합니다.
물론 고교 레벨의 수학적 지식을 응용해서 저거 이해할 수 있는 몇몇 머리 좋은 학생들이 있긴 하겠죠. 딱 그뿐입니다.
20/10/23 11:31
근데 제목뽑기는 어렵긴할겁니다. 조그마한 단락에 정보를 압축해야하고 그걸로 시선까지 잡아야 하니까요.
근데 안에 내용까지 그런 기사가 있다면 조롱받아도 뭐 별수 없지요.
20/10/23 11:47
순수하게 과학만 다루는 기사는 심층적인 주제로 가기 때문에 저런 오류가 적지만, 사회문제와 엮인 과학적인 기사들은 전문가가 전문을 이야기해도 취사선택해서 의제를 테이블세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기자들이 그 내용에 대해서 전문가보다는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그걸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비트는게 더 큽니다. 보통 전문가들이 취재할 때 몇번 겪어본 사람들은 전문을 이야기하면서 중간중간에 [특정 방향의 해석은 잘못됐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0/23 11:21
수치보다는 감성을 더 믿는 분들이 적어도 절반, 건강관련 문제에서는 70%는 된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언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같은 수치래도 글자로 어떻게 풀어내냐에 따라 감성을 더 중요시하는 분들도 믿을건데 지금처럼 자극적인 기사만 내는 언론이 있는한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먹혀들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20/10/23 11:2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945166
K방역으로 주가 올린 대한민국, 사망 속출 백신으로 추락하나 .....
20/10/23 11:29
댓글 추천수 1,2,3위가 이거네요.
K방역에는 엄청 숟가락 올리더니 K백신사태에는 사과 한마디 안하는 이중인격자 문재앙 국민을 마루타 실험중 28명사망 역대급 가족이 죽었다고 생각해봐라 접종계속하겠냐? 기사 쓴 기자는 목적달성을 200%정도 한 것 같군요.
20/10/23 11:38
PGR에 올려드릴 목적으로 쓴 글이 대한의학회지 편집장님이 보셔서 오늘 공식 원고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정리된 형태 원고가 나오면 다시 공유드릴께요.
20/10/23 12:08
아무리 전문가 나와서 해명해봐야 클릭수는 사망자 카운트가 더 많으니 소용없고 보건복지부 장관이랑 질병관리청장 나와서 백신 맞는 퍼포먼스나 보여줘야죠 물론 이런 경우에도 자기들은 외제백신으로 바꿔치기했다 그러겠지만요.
20/10/23 12:14
이미 백신 맞았다면......
이 무슨 선전홍보영상도 아니고, 백신 맞는 VIP의 모습같은걸 매체에 담아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나요..ㅠㅠ
20/10/23 12:24
백신 맞은 사람의 지난 2주간 사망 비율하고, 백신 안맞은 사람 지난 2주간 사망자 비율을 조사해서 공표하면 되겠네요. 두 집단 다 천만명이 넘어가니 아마 둘다 0.01~0.02%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20/10/23 13:05
지금 티비조선에서 독감백신으로 인한 사망이 30명 넘어간다고 신나게 떠들고 있으니 ..난리군요..
총리는 전문가 좀 믿자 저러는데도 언론에서 저러면 ..
20/10/23 13:07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사장님상무님 죄다 백신맞으면 안되겠다고 가족 다 못맞게 했다고 그러는데
당분간은 이미 답이 없을듯 합니다 피해보기전엔 맞으시겠죠 뭐...
20/10/23 13:28
http://www.ggkma.org/newkma/bbs/board.php?bo_table=cover&wr_id=315
[경기도의사회] 의 성명서입니다. 의사회장이 극우인 곳이죠. 요구사항 중 하나가 3. 백신 국민 연쇄 사망의 중대한 상황에서 종이박스 백신 배송, 상온 노출 사고를 일으킨 신성약품, 질병관리청에 대해 엄중한 책임자 처벌을 하고 [총책임자 정은경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라!] 입니다. 815 광화문 집회때 만큼 절망감이 올라오고 있는데, 절망감 지분은 언론이 1/2 (언론에 대한 기대치 자체가 없어) 노골적으로, 또는 은연중에 정부에 책임 돌리는 일부 의사들이 1/4 반정부만 할 수 있으면 반과학에 기꺼이 머리를 바치는 집단이 1/4 정도네요.
20/10/23 16:53
경기도 의사회장이었나 부회장이었나 815 집회에서 코로나는 야외에서 감염안된다고 했죠. 덕분에 강연재나 주옥순이나 광화문에서 전염된 증거 가져와라 하고 있고...
대강 심한욕...
20/10/23 13:58
코로나 백신 나와도 안 맞을 사람들이 수두룩 하겠네요. 그땐 정말 전국민이 다 맞아야할텐데 사망자 생기면 백신 때문에 죽었다고 공포감 조장할테니... 답이 없습니다.
20/10/23 14:07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언제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님 한명 덕분에 피지알 내 여론이 이정도까지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우리 전체 사회에도 영향을 끼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23 14:13
딱 그거 생각나네요.
[바이든이 당선돼면 과학자들 말을 들을거다!!] 남 욕할게 없어요. 지금 언론 수준이 그 수준이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도, "전문가 말을 믿지말고 내 말을 믿어!" 수준으로 기사를 내고 있으니...
20/10/23 15:44
부추기고 있는 언론과 그걸 고대로 믿고 선동질하는 안아키들
미국의 반지성주의 이러면서 남 비웃을 줄이나 알지 자기 얘기인줄 모르는 인간들이 천지인거 같군요.
20/10/23 16:08
교차 검증, 팩트체크는 의미 없어 보입니다. 여기 댓글서도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언론 친화적, 혹은 배타적 해석으로 나뉘는 군요. 기자들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 언론에 부화뇌동하는 거 보면 여기 유게에서 미국, 유럽 등의 상황을 가지고 비웃던 게 부끄러워 집니다. 크크크
20/10/23 16:50
백신에 문제 있다는 사람 특
같은 논리로 게임 깜. 예시) 살인자가 전날 게임을 함 "역시 게임은 사회악이야!" 이런 논리대로라면 사람은 밥도 물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20/10/23 17:46
요즘 메이져 언론을 보면
우스갯소리로 '기우제? 그거 비올때까지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코로나 사건때부터 진짜 망했다는 소리가 나올때까지 헛소리로 도배하는 느낌이에요. 번외로 가장 궁금했던부분의 설명은 고맙습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일주일 이내 사망률은 백신접종 10만회당 약 6명에 이른다.]
20/10/23 22:27
http://www.korvac.org/popup/201022.html
대한백신학회에서도 비슷한 성명문을 냈네요.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에 대하여 최근 2020년도 독감백신 접종 후 국소 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 이상반응부터 사망에 이르는 중증 이상반응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10월 22일 오전까지 총 11건의 접종 후 사망 보고가 질병관리청에 접수 되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무기록조사와 함께 일부 사례에 대해서는 부검을 시행하여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사망 사례가 지역적으로 국한되지 않고 제조사와 생산고유번호가 다르며 발현 증상이 일치되지 않는 산발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독감 백신의 사인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중증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연관된 전형적인 경우는 없었습니다. 백신 유통과정에서 확인된 문제가 있는 백신은 수거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상온 노출의 경우 보고된 사간과 온도 내 에서는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나 그간의 연구에 따르면 그 정도가 미미하며, 사망 등 중증 이상 반응과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된 백색 입자는 백신 내 항원단백성분이 뭉쳐서 보일 수 있으나 그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가 필요하며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과 연관성은 아직 밝혀진 바 없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이에 대해서도 세밀한 조사 중으로 차후 투명한 결과 확인과 소통이 이루어져야 겠습니다. 본 학회에서는 정확한 사인이 확인되기 전에는 원인에 대한 추측성 언급이나 발표를 자제하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안에 대해서만 학술적 관점에서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국가 기관 뿐 아니라 본 학회에서도 상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원인과 해결책에 대하여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으며, 우려되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 즉각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계절 독감이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소아청소년과 고령자,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면역저하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되며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대한백신학회에서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학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이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22일 대한백신확회
20/10/23 22:32
질병청, 독감백신 접종 계속 "사망과 접종 연관성 확인안돼"(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966981 돌아가신 26분 중 - 6명은 사인을 알 수 있어 부검하지 않고 - 20분의 부검 결과가 나왔는데 13분은 백신과 연관성이 없고 7분은 추가검사를 진행 한다고 합니다. 추가 검사하는 분은 백신과 연관성이 있어서 검사하는게 아니고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추가검사를 하는 듯 합니다.
20/10/25 11:04
정치병 환자들때문에 정말 문젭니다.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들이 진정한 정치병 환자죠... 본인들 입맞에 안 맞는 정권에 불리한 내용이면 사실여부가 안 중요하죠.. 저도 오늘 어머니에게 독감 맞을거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 당연히 맞을 거라고 했는데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이 편향된 언론들의 행태를 막을 방법이 없으니
20/10/25 11:10
제 페북에 우리 아이들 접종사진이라도 올려드릴까 하다가 이미 접종을 해서 ㅜㅜ 인증샷이라도 찍어둘껄......저희집은 전원 매년 접종입니다.
20/10/26 07:29
https://news.v.daum.net/v/20201022102418817
정세균 총리가 이를 의식해서인지 독감주사 맞는 모습을 공개했네요. 원래 국무총리는 건강관련한건 경호상의 이유로 잘 공개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20/10/25 11:32
오천만중 임의의 50만명을 뽑으면 그중 10명이 24시간이내에 사망한다는 말씀이신데요. 이는 마치 50만명 모인 촛불집회 다녀온 사람 중 다음날 10명이 사망했다 혹은 5만명이 콘서트보러갔는데 한달안에 그 중 30명이 사망했다와 같이 들립니다. 그리고 2.5만명대단지 아파트에는 이틀에 한번씩 죽은 사람 실으러 구급차가 드나든다와 같은 느낌입니다.
제 댓글이 어떻게 비춰질진 모르겠지만, 쓰신게 너무 러프한 분석이신듯 합니다.
20/10/25 11:34
오천만중 임의의 50만명을 뽑으면 그중 10명이 24시간이내에 사망한다는 말씀이신데요. : 이게 통계와 거의 정확합니다.
촛불집회 참석 후 1주일 이내 사망자를 추정할 수 없겠지만, 비슷한 사망율이 나올겁니다. 5만명의 콘서트면 건강한 20대여서 사망율이 낮아서 그건 안나올수 있겠습니다. 2.5만명 대단지는 2일에 1번 부고가 뜰수 있습니다. 말씀하신게 역설적으로 정확합니다.
20/10/25 11:46
아뇨. 이 통계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의료인이시니 저보다 훨씬 더 부고를 접하고 사망전의 사람에 대해 훨씬 많이 보셨겠지만, 좀 다른 느낌이어서요.
이 사건은 오늘내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급사한 느낌입니다. 원인불명의 사망이 10프로인거지 급사가 10프로가 아니니까요. 대단지에 살지만 구급차 드나드는건 거의 본 일이 없습니다. 대부분 병원에서 사망하니까요. 혹시 멀쩡하던 사람이 백신접종후 자택에서 사망이 아닌,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가 백신접정 후 병원에서 사망이라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요.
20/10/25 11:48
급사에 대한 통계가 그정도 됩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고 모든 사인 중 심혈관계 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율이 1~3위를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만큼 사망은 우리의 가까이 있고, 분모가 커지면 생기는 사례도 반드시 생깁니다. 아마 30대이시라면 30대의 매일매일 당 급사하실 확률은 얼추 100만분의 1정도 되실거 같습니다. 그게 100만명이면 1명이 될 것입니다. 백신은 3천만명이 맞습니다. 매일매일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신이 아니므로 모든 사망의 원인과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추론으로 현재 생기는 현상이 이상치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아낼수 있습니다.
20/10/25 11:50
2.5만명 대단지를 혼자 다 감시하고 계시지 않는 이상 다 아실 수는 없을거구요. 언론에 보도된 사망자들도 집에서 갑자기 돌아가신 분, 열이 올라서 병원가신 분 등등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20/10/25 12:06
저는 COVID-19 백신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논란이 우리의 유일한 출구인 COVID-19 백신의 길을 막지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통계적으로 장담드리지만, [COVID-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도 지금과 동일하게 보고될 것입니다.] 안티 백서들의 공격은 여기에 집중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합니다
20/10/25 14:35
개인에 대한 백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백신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리고 그 부작용이 예상가능한 범위 안이니 걱정하지 말라구요.
20/10/25 12:12
흔히 알려진 부작용으로 인한 죽음이었다면 이 난리법석이 이해가 되는데...
대부분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며칠이 지나서 죽었다. 라는 사실이 독감 예방 주사 맞고 죽었다 로 변질되버리니... 그 며칠동안 사망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간이거든요. 고혈압 환자가 목욕탕에서 죽었던 것도 독감 예방 주사 문제만이 아니라 고혈압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더 커보이구요. 지금 발생하는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독감 예방 주사의 문제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도 의심해야하는데 지금의 언론은 그저 독감 예방 주사맞고 죽었다로 이야기하고 있죠.
20/10/25 13:36
백신 미루라고 하기도 그런게 올해 여러사정으로 이미 백신 시기가 이른게 아닙니다. 유행시기인 2~3주전에 맞아야 효과가 최적이니까 이달 말까지가 최적 시기인데 이미 기존 유통사고로 늦어진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일주일 미루고 나면 병원에 사람들이 멀리는 문제가 있고 사람이 모이면 코로나 문제도 있어서말이죠
20/10/25 13:47
코로나에 독감 상황까지 현장에서 여러모로 수고하시는 의료진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독감 백신조차도 이렇게 접종하고 나서 사망 발생하는 것에 대한 난리인데, 위 글쓴이께서 언급해주신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할때 언론들이 얼마나 떠들어대고 정치권도 그걸 이용해먹을거 생각하면 진짜 끔찍합니다. 부디 의료진 분들이 힘빠지는 상황 안생기도록 일이 조금이라도 더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20/10/25 14:43
대한백신학회 분이 정치병 환자들의 시선을 극복하시고자 박근혜 정권 시절 표창 받는 사진을 올리시고 이번 예방 접종에 대해 한마디 하셨던데...아무 효과가 없네요..
20/10/25 23:31
lot이군요 root인줄..
뭐 제 직종이 반도체 양산쪽이라 lot(랏)은 하루에 수십번씩은 보는 단어라서 댓 보기 전에 뭔가했습니다
20/10/26 16:47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대한 FAQ를 추가하였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조용히 있는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메시지, 메일, 문자를 통해 많은 질문이 왔습니다. 한번에 대답을 드리는 것이 어려워 자주 물으시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질병관리청이 접종 1주일 후 사망자가 작년에 1,500명이라고 했던데 그러면 작년에도 그만큼 죽은건가요? 이렇게 위험한 일을 왜 말하지 않았나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는 예방접종 1주일 후 사망한 분이 1,500명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제가 계속 설명 드린 것처럼 백신의 부작용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이 아닙니다. 간단한 비유로 설명을 드리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우실 듯합니다. 우리 삶은 언제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교통사고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사유로 안타깝게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확인해보면 상당수가 아침식사를 하셨을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아침식사가 교통사고, 심근경색, 뇌졸중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 하나의 예로 고혈압약과 당뇨병약을 드시는 분이 사망하셨는데, 사망의 원인이 고혈압약과 당뇨병약이 아닌 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2. 올해는 40~50건의 접종 후 사망이 알려져 있는데, 그럼 작년 1500명 사망자와는 뭐가 다른가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는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자료와 통계청의 사망자료를 활용하여 작년에 기록된 접종 후 1주일 이내 사망하신 모든 분이 포함되어 있으신 것입니다. 올해 발표된 사례는 직접적으로 신고 또는 보고된 자료이므로 전체 접종 후 사망률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이번 논란을 바탕으로 자료체계가 정비되고 통계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올해 발표된 사망자는 백신 때문에 죽은 사망자인가요? 부검 결과에 의하면 올해 보고된 사망자 중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을 의심할 만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례는 심장, 뇌졸중, 흡인등의 문제였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 부검의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외부에 흔들림없이 소견을 말씀해주시는 분들입니다. (저처럼 월급도 적고, 힘든 일을 사명만으로 하십니다.) 4. 접종 후 1,500명이 죽는 거면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뜻인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접종 후에 1,500명이 1주일 이내 돌아가시지만, 이는 모든 종류의 사망을 다 합친 수치입니다. 이를 장기간으로 1년단위로 환산해보면 접종하신 분들이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보다 유의미하게 적게 돌아가십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고혈압약을 드신다고, 신선한 식품을 드신다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신다고 모든 병을 예방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혈압약을 먹고, 좋은 음식을 드시고, 운동을 하시는 이유는 그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독감 백신이 사망률을 줄인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5. 그렇다면 왜 이런 자료는 바로 설명해줄 수 없나요? 여기에 안타까운 현실도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급격하게 성장한 나라로 지금 저희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세대만 해도 가족이나 친구를 수두, 홍역, 결핵 등의 감염병으로 잃으신 기억이 있는 분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백신에 대해서 대부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도 따라서 큰 반대없이 잘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삶의 수준이 더욱더 좋아지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백신의 효과보다는 비용과 불편만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논란들이 자꾸 일어납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명한 자료를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전달해드려야하지만, 그 자료를 만들수 있는 자료원 구축이 늦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자료를 전달드리려면 예방접종의 시기와 종류, 국민들의 사망과 의료이용 등에 대한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야하지만, 예산과 관심부족으로 인해 번번히 구축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이번 일을 기회로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6. 왜 무료백신에서 접종후 사망자가 더 많나요? 무료백신에서 접종후 사망자가 더 많아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료백신과 유료백신은 무료백신의 접종량이 훨씬 더 많고, 어르신들의 경우 유료 백신보다 무료백신을 맞는 경우가 많으시고, 유료백신은 무료백신을 공급받는 상대적으로 더 젊고 건강한 집단에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7. 코로나로 죽은 사람이 300명이고, 백신 접종 후 죽은 사람이 1500명이라면 코로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요? 코로나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은 코로나의 발병이 확인되고, 코로나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사망한 코로나로 인한 사망이 자명한 사례들입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 후 돌아가신 분들은 백신으로 인해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또한 코로나는 우리 국민의 노력과 희생을 담보로 엄청난 국가적 대책이 수립되어서 이정도로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외국 사례를 보시면 코로나가 얼마나 고연령층에 피해를 주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 방역을 포기한다면 미국, 유럽의 사례와 같이 몇 만명 단위의 추가 사망자가 우리나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그러면 당신은 접종을 받으실 건가요? 다른 글과 제 연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젊은 장병이 감염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군에 예방접종을 도입하고 그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예방접종을 막을 수 있는 감염병으로 우리 국민이 죽어가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본 사람으로 백신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와 제 아내, 아이들은 맞을 수 있는 모든 국가 예방접종을 다 받았습니다. 9. 당신의 정치적 성향으로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제 전문성과 학자적 양심으로 박봉을 견뎌내는 예방의학자입니다. 과학자이자 학자로써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중립적인 자세를 견지하라는 스승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살아왔고, 거기에 따르려 합니다. 10. 왜 갑자기 나서시나요? 저도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자유롭게 놀이터도 다니고, 자주 다니지는 못하지만 외국여행도 다니고 싶습니다. 렘데시비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현재 유일하게 남은 희망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입니다. 만약 성공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어 효과와 안전이 증명되고, 전국민이 이를 접종하신다면 우리는 코로나 발병 이전의 세계로 어느정도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어려운 경제적사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백신에 대한 논란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것도 매우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서도 지금과 같은 현상은 당연히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나타나는 현상은 사람은 언젠가 죽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에 가깝습니다. 이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1. 코로나 백신도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닌가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개발이 된다면 전국민에게 보급되어 접종될 것입니다. 특히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먼저 접종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플루엔자 백신에서 생기는 접종 후 사망사례는 동일하게 보고될 것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지금 보고되는 사례는 백신으로 인한 사망이 아니라 단순히 백신 접종이 있고나서 우연히 발생하는 사망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백신과 같이 접종규모가 크면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그 현상은 백신의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인한 문제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만약 현재와 같은 경쟁적, 자극적 보도가 이어지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대한 국민들의 과학적, 합리적 이해가 없다면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는데 까지 더많은 시간과 희생이 필요할 것입니다.
20/10/27 09:05
부모님이 백신 맞을 시기라서 이거 관련 여쭤보니 그런 헛소리는 믿을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두 분다 일흔에 가까운 나이신데 정말 기뻤습니다.
20/10/27 13: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490357?sid=102
17세 고교생의 사망원인은 치사량의 아질산염 으로 나왔다네요. 이 건은 독감백신과 관계가 없어보이네요.
20/10/28 16:28
평소 여왕의심복 님 글을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최초 글과 FAQ에 대한 성의있는 댓글도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모두에 최근 예방접종 관련 사망자들의 숫자를 국민 전체적 사망 확률을 대입하여 추정하셨는데 이는 모집단에 대한 오류입니다. 전체 국민 집단과 백신을 접종한 사람 집단을 구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 집단간의 사망율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국민집단에는 병원에 입원중인 시한부 환자도 포함됩니다.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최소한 이런 환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 2013 미국 백신 안전데이터링크 자료나 질병관리청의 2019 한국 65세 이상 접종자 사망율은 1주일내 사망입니다. 최근 보고된 사망사례는 대부분 2-3일이내 사망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3. 과거와 비교시, 2019~2019년 10년간 독감예방주사 접종후 접종 이상반응으로 사망했다고 신고된 건이 25명이라고 합니다. 금년은 9/22~10/26사이에 59명이 사망했습니다. 물론, 금년 접종자가 예년보다 많다고는 합니다만, 약 1,300만명 접종했다고 하더군요. 예년보다 20% 증가한 수치. 예년보다 신고 비율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과도하게 높아 보입니다. 4. 금년 사망자들의 백신접종과 사망간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질병청에서 밝히는데, 인과관계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있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말씀하신 아나필락시스 쇼크나 길랭-바레증후군에 해당되지 않고, 부검하지 않아서 모른다는 거죠. 앞서 10년간 독감백신 사망자 25명중 인과관계가 인정된 사례는 1건에 불과합니다. 즉, 인과관계를 밝히지 못한다고 인과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특히, 예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면, 다른 원인이 없는지 찾는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5. 백신의 제조과정, 유통과정도 특정 제품, 특정 지역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문제없다 하셨는데, 전체적으로 문제 백신이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를 하면 안될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얀 침전물이 나왔던 백신 61만명분과 상온 노출된 백신 48만명분이 어떻게 되었는지 국민으로서는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어, 좀더 철저한 확인이 있어야 될 거 같아요. 6. 결론적으로 평소보다 매우 많은 접종후 사망신고수, 백신의 냉장이송, 유통문제 등으로 국민의 불신이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면밀한 확인 후 접종을 실시함이 어떨까 합니다.
20/10/28 16:43
1) 말씀하신 내용이 어느정도는 맞습니다. 그러나 독감백신은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권장되는 백신이기도합니다.
모집단의 예측가능한 사망에 대해서 전체의 사망비율 중 10%라는 매우 엄격한 기준만을 건강한 사람의 예측불가능한 사망으로 잡았습니다. 어찌 보면 Bayesian approach이지요. 엄밀한 비교가 되려면, 작년 백신 접종자 중 사망발생률을 매우 오랜기간 관찰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접종자와 비접종자는 말씀하신것처럼 Baseline이 다르니까요. 2) VSD 자료는 1일, 7일, 30일 단위로 측정됩니다. 우리나라도 거기에 맞춰서 지표를 주고 있습니다. 3일에 맞춘 자료도 산출되어있고, 국가간 별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말씀주신 사항이 백신으로 인한 사망과 백신 접종 후의 사망이 오인된 결과입니다. 또 Over reporting, 기저율 무시, 회상 편견 등이 모두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고 또는 신고된 건만 모두 보시면 안됩니다. 4) 100%확실하냐 0%이냐라는 질문만큼 저희를 어렵게 하는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합리적인 추정으로 저희는 백신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고 추정하는 것이고, 이것이 비용-편익의 어떠한 사회적 합의수준이 될경우 용인이 되는 것입니다. 인과관계를 밝히지 못했다는 주장은 무한히 주장가능한 루프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인과관계가 완전히 없다는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현재 50분중 40분을 부검했고, 모두 백신과 관련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부검이 진행중이고, 거의 모든 사망원인이 심근경색, 뇌졸중, 흡인 이었습니다. 5) 하얀 침전물은 물리적으로 바늘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보호기전이 됩니다. 냉장이송의 문제는 거의 백신의 효과에만 영향을 줍니다. 부작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6) 이미 며칠간의 질병관리청과 여러 학자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우려는 해소된 상태입니다. 저는 공중보건을 다루는 사람으로 백신접종의 중단이 실제적인 이익이 크지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1주일간의 중단만으로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조사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1달을 중단해도 부검, 제조 공정 확인등만 진행될텐데, 이미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언제나 질문주셔도 됩니다. 제가 대답가능한 질문은 최선을 다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질문은 임상의사선생님들에게도 똑같이 듣고 있는 질문입니다. 이게 한번 생긴 불안감이 얼마나 신뢰를 무너뜨리는가에 대한 예시가 되는 것같습니다.
20/10/28 18:02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금년 접종사망자가 예년과 크게 차이가 없다면 (백신 및 관리에 문제가 없다면), 국민으로부터 신뢰회복을 하여 접종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