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0/14 10:16:51
Name Rorschach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417990
Subject [일반]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52명 집단 확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417990

부산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인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2명이 코로나 집단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3일에 직원인 간호조무사 한 분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수검사(262명)를 했는데 20%에 가까운 52명(환자 43명, 직원 9명)이나 확진이 나왔습니다.

상당히 상황이 안좋을 수 있는게,
일단 직원이 확진이라는 것(요양병원의 특성상 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크지 않은데 직원들은 본인들의 가족을 포함해 외부접촉이 많죠. 그리고 직원들이 이 정도 확진이라면 방역수칙 자체를 제대로 안지켰을 가능성도 큽니다.)이 있고, 또 동시에 너무 많은 환자가 나와서 시작이 어디인지도 알기 힘들다는 겁니다. 게다가 링크 기사에도 나오지만 만덕동은 이미 최근에 집중적으로 확진자가 나와서 전국 최초로 '동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즉 저 지역에 얼마나 퍼져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

일단 요양 병원 자체가 동일 집단 격리가 되긴 했는데, 직원들이 이미 다수 확진이 나온 상태에서 동일 집단 격리가 더 퍼질 것은 막을 수 있어도 이미 더 넓게 퍼졌을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게다가 음성이 뜬 다른 환자나 직원들도 추후에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코호트 격리가 아니라 전원 자가격리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상황이 참 안좋아 보이지만 그래도 더 많이 퍼지지 않고 수습이 잘 됐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14 10:18
수정 아이콘
방금 발표된 통계에 누락된거라 내일은 150 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곳에서 하루만에 50명이라니...
20/10/14 10:22
수정 아이콘
헤헤헤 망해따...
20/10/14 10:23
수정 아이콘
어제 빠르게 코노 다녀온 것이 신의 한 수
강미나
20/10/14 10:40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가야겠습니다(....)
어강됴리
20/10/14 10:38
수정 아이콘
허.. 만덕동이면 BTS 정국 고향이죠 -_-.. 너무 지역사람 티를 내나..
Brasileiro
20/10/14 11:12
수정 아이콘
+ 이시언, 장혁도 있죠
서울촌놈에서 동네 방문도 했었죠
호머심슨
20/10/14 10:38
수정 아이콘
끝이 없는 어둡고 긴 터널
어데나
20/10/14 10:42
수정 아이콘
느그동네 시장 어디갔노?
신류진
20/10/14 10:56
수정 아이콘
2단계 올라가진 않겠죠?

제발요 담주 결혼이라구요...
20/10/14 10:59
수정 아이콘
지금 1단계로 내려오면 안되는 상황인데 내려온거라서요...
20/10/14 11:0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안내렸으면 2단계에 맞춰서 준비를 하는데 내리자마자 다시 올리면 그 사이에 낀 사람들은 그저 ㅠ ㅠ
20/10/14 11:00
수정 아이콘
저 이번주 결혼인데 1단계로 내려가서 답례품 말고 뷔페로 하기로 하고 답례품 취소했습니다.
근데 2단계로 격상된다? 망합니다 ㅠㅠ
신류진
20/10/14 11:49
수정 아이콘
으헝헝헝헝헝헝헝헝 ㅠㅠㅠㅠㅠㅠ
20/10/14 12:01
수정 아이콘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시즌이 최악이네요
제주산정어리
20/10/14 12:39
수정 아이콘
결국 아는사람 한 분은 9월에 49인 이하로 현장예식하고 나머지는 유튜브 중계로 돌렸습니다.(49인 이하로는 뭐 꼼수아니고 어떻게 합법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대요.) 채팅이 화면가리는게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여튼 힘내십시오!
20/10/15 07:55
수정 아이콘
코시국이라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 축복속에 결혼식 잘 치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0/10/14 10:5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북구에서 원인 모르는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나왔었는데 참 큰일이네요. 1단계 간지 며칠만에 이렇게 되니
부산은 조만간 2단계로 가겠네요.
샤한샤
20/10/14 11:10
수정 아이콘
아 다른데는 몰라도 요양병원은 안걸렸으면 좋겠는데 ㅠ
탈탄산황
20/10/14 11:22
수정 아이콘
확진자 수보다는 감염 경로가 중요합니다. 요즘 감염 경로불상인 환자가 감소추세인데, 병원이나 요양시설같이 대체적으로 인적교류가 한정된 한 곳의 환자가 많이 생긴다고 방역단계를 바꾸진 않아요.. 50 명이 전국 각지에서 어디서 옮은지 모른 상태라면 방역단계 상향 검토를 할거구요
리자몽
20/10/14 11:46
수정 아이콘
만덕 옆동네에 살고, 안그래도 문자와서 글 쓸려고 보니 만저 올리셨네요

전에도 한번 얘기했지만 대략 8월말인가부터 북구에 환자가 1~2명 이상 매일 나타나서

만덕 어딘가에 코로나 스팟이 있다고 예상했는데 요양병원일 줄은 몰랐네요

다른 스팟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길 바랍니다
턱걸이 100개
20/10/14 11:55
수정 아이콘
느그시장 어디갔노
동년배
20/10/14 13:44
수정 아이콘
요양병원은 노환, 기저질환자가 많아 집중관리하고 있을줄 알았는데 52명 나올 때까지 발견 안됐다는게...
리자몽
20/10/14 14:55
수정 아이콘
심지어 2준가 3주 전에 만덕동은 특별방역구역 선포까지 됬는데 이제 발견된게 영 이해가 안됩니다

교회, 다단계, 방판, 요양병원은 검사 1순위로 보이고, 요즘 코로나 검사 결과 금방 나오는데 이제 발견됬다니...
덴드로븀
20/10/14 21:1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943980?cds=news_edit
[사망 후 확진 요양병원 환자와 같은 병실 환자 4명 최근 사망]

상황이 심각해보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50 [일반] meson님이 올려주신 연개소문의 승첩에 대한 글을 보니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2] 니드호그2501 24/03/17 2501 7
101149 [일반] 쓸때없이 맥북프로를 산 의식의 흐름과 10일 후기 [30] 한국화약주식회사5195 24/03/17 5195 1
101148 [일반] 이엠텍 4070 슈퍼 78만 핫딜+3D Mark 할인. 그 외 잡설 [30] SAS Tony Parker 4402 24/03/17 4402 2
101147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9. 나가며 [10] meson1878 24/03/17 1878 15
101146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8. 태산봉선(泰山封禪) [6] meson3179 24/03/16 3179 13
101145 [일반] (스포)요즘 본 영화 감상​ ​ [4] 그때가언제라도3852 24/03/15 3852 0
101144 [일반] 제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살도록 할겁니다 [51] 보리야밥먹자7182 24/03/15 7182 0
101143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7. 선택과 집중 [10] meson3929 24/03/15 3929 9
101142 [일반] 오랜만에 랩 작업물 올려봅니다! (스파6 류 테마 등) [4] 개념치킨2591 24/03/14 2591 7
101141 [일반] 『드래곤볼』과 함께 하는 인생 (토리야마 아키라 추모글) [26] 두괴즐3885 24/03/14 3885 18
101140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6. 고구려의 ‘이일대로’ [1] meson2094 24/03/14 2094 12
101139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5. 예고된 변곡점 [4] meson3132 24/03/13 3132 12
101138 [일반] [공지]선거게시판 접속 방법 안내 공지 [7] jjohny=쿠마5517 24/03/13 5517 1
101136 [일반] LG전자, 2024 울트라기어 OLED 모니터 라인업 가격 및 출시일 발표 [48] SAS Tony Parker 8055 24/03/12 8055 1
101135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4. 침공군의 진격 [5] meson2508 24/03/12 2508 11
101134 [일반] [잡담] 북괴집 이야기 [5] 엘케인4424 24/03/12 4424 20
101133 [일반] 수원 거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최근 1주 간 사건 3개 [22] 매번같은14052 24/03/11 14052 0
101132 [일반] [역사] 연개소문 최후의 전쟁, 최대의 승첩: 3. 몽골리아의 각축 [7] meson2964 24/03/11 2964 16
101131 [일반]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습니다. [71] 카즈하9587 24/03/11 9587 2
101130 [일반] (스포) 고려거란전쟁 유감 [38] 종말메이커5725 24/03/11 5725 2
101128 [일반]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34] Rorschach7403 24/03/11 7403 5
101127 [일반] 혐오의 과학으로 상나라를 돌아보다 [14] 계층방정5846 24/03/11 5846 3
101126 [일반] 자동차 산업이 유리천장을 만든다 [68] 밤듸8440 24/03/11 8440 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