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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2 14:48:05
Name 피를마시는새
Subject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첫 날, 여러분의 주변은 어떠신가요?
나날이 사태가 심각해지는 유럽과 달리 한국은 선방했습니다. 추석이 지난 이후에도 확진자는 감소세에 들어섰고, 믿기지 않지만 100명 아래 수준을 유지중입니다. 몇몇 종교 집단이 여전히 트롤짓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을 지경이에요.

시민의식이 그만큼 뒷받침된 결과일까요? 몇몇 분들은 그리 주장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예로, 커피숍 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 음료를 마실 때 외에는 되도록 착용해야 하죠. 실제로 확진된 사례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오늘 프랜차이즈 커피샵을 방문한 결과,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광경이 보였습니다. 일명 공카족은 물론,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 등등. 하나같이 마스크를 벗고 계시네요.

음식점을 예시로 드실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카페 쪽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꿰찬 채 몇시간이고 시간을 보낼 게 분명하니까요.

백신이 개발되거나, 상황이 정말 호전되기 전까지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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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14:51
수정 아이콘
회의 때마다 마스크 착용하고 있고요. 가로수길 돌아다녔을 때 거리에서도 마스크 안 쓴 사람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카페야 뭐 원래 음식물 섭취할 땐 마스크 안 쓰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카페 잘 안 갑니다만...
목화씨내놔
20/10/12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별 차이를 아직 못느끼고 있습니다

아 근데 피마새 재미있나요?

그 시리즈를 한번도 읽어본적은 없는데 흐
물맛이좋아요
20/10/12 14:58
수정 아이콘
"눈물을 마시는 새" 먼저 보시죠.

일단 저는 100회독까지 했습니다.
이라세오날
20/10/12 15:19
수정 아이콘
눈마새 피마새가 취향은 좀 갈리는데 취향에 맞으시면 그런 책 또 없습니다.
크림샴푸
20/10/12 15:32
수정 아이콘
꼭 눈마새 먼저 보세요

눈마새 2회 정독 하시고

이해 안가는 것들 찾아볼거 다 찾아보시고

피매사 3회 정독 추천 드립니다.


솔직히 완독 10회 해도 (재미만 느꼈다면) 또 보고 싶어집니다. 시간 날때마다


제 바램이 제가 죽기전에 영화의 거장이 영화로 만들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번역만 잘되면 세계관 스토리 는 진짜 반지의제왕도 비빌 수 있을텐데..
공염불
20/10/12 15:46
수정 아이콘
동감추 드립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0/10/12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눈마새는 참 재밌었는데 이상하게 피마새는 영 적응을 못해서 조금보다 말았습니다 ㅠㅠ
유료도로당
20/10/12 17:09
수정 아이콘
피마새도 다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눈마새랑은 클라스 차이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눈마새가 정말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라....
아우구스투스
20/10/12 17: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평가한 이영도 작품들 순위

눈마새 = 오버더 시리즈
폴라리스 랩소디
피마새
단편집
드래곤 라자
퓨쳐워커

이렇게입니다.
40년모솔탈출
20/10/12 14:56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안 쓰는건 2단계때도 마찬가지였어서...
그보다 카페에서 대규모 감염이 터지면 그때는 카페만 영업 정지하는거로 했으면 좋겠네요....
20/10/12 14:58
수정 아이콘
청첩장 줄려는지
아침부터 만나자고 전화와서
다음주까지 주말 약속이 3개나
크크크
이십사연벙
20/10/12 15:00
수정 아이콘
요새 야간학교 다니는데 사이버 원격교육으로 개꿀빨고있었는데 다시 나오라고 할까봐 겁나네요 크크
20/10/12 15:05
수정 아이콘
반반 재택하다가 모두 출근해서 2달만에 얼굴보는데 반갑기도 하고 사무실이 좁아진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 크크크크
20/10/12 15:10
수정 아이콘
집-회사만 다니는 입장에선 1단계 아직까지 체감은 잘 안되네요 큰 이슈 없이 2주정도 지나가면 좀 체감이 되려는지...
마스크가 이젠 디폴트라 그런가 봅니다
Janzisuka
20/10/12 15:14
수정 아이콘
수도권은 카페와 음식점도 마스크 착용 그대로 아닌가요?
카페 운영하는데 저희는 2단계부터 지금까지도 계속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대화시) 및 음료 섭취시 잠깐 내리고 마시고 다시 올리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꽤 불편해하고 말도 많이 나왔었는데 이제 익숙해지셧는지 저희 손님들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잘 지키세요
물론 아직도 일주일에 2-3분 또는 그룹이 거부하거나 문정부코로나 음모론이거나 그냥 나가버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여튼, 에티켓이 되었으면 좋겠고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정확한 지침이 내려오면 좋겠어요..
식당의 경우 식사시 대화자제 및 식당에서 취식하지 않고 대화시 마스크 사용 필수
카페 역시 마실때 잠깐씩 내리고 다시 올리고 대화하게 하는 것을 지침으로 내려주면 좋겠어요.
손님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여긴 왜 이렇게 까다롭냐거든요..

쉬는날 한바퀴 돌아봤는데..
근처 프랜차이저들도 저희카페처럼 도어 전부 오픈한 상태에서 마스크 착용안하고 대화랑 취식 하게 하고 있고
닫힌 공간인데도 불구하고 무슨 배짱인지 실내 마스크 미착용시 점원이 지적도 안하더라구요..

식당과 카페가 영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실내에서 마스크 사용을 안해도 이야기 할 수 있다로 인식하고 있는
손님들이 꽤 있고..그거 설명하는것도 힘들구...에티켓처럼 자리 잡아지면 솔직히 카페에서 마스크 쓰고 대화하고
마실때만 잠시 내렸다 올리는게 어려운건 아니거든요.(물론 마스크를 움직이는 손 자체가 오염가능성이 있지만..
적어도 직접적 비말 차단이 가능하고 확률도 낮아지니깐요.

저는 1단계건 2단계건 코로나 해제되기 전까지는 카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강제하려고 합니다.
이제 겨울이라 손님들이 싫어할거 같지만...ㅜㅜ
코로나 가짜 뉴스 퍼트리는 교회카톡하고 태극기그룹은 이제 지겨워요..그만 와....안받아줄꺼야..
Janzisuka
20/10/12 15:14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마스크 없는 삶이 상상이 안됩니다. 이제 한몸이에요.
제 못생김을 많이 가려줍니다. 개이득
리자몽
20/10/12 15:14
수정 아이콘
목욕탕, 수영장은 여전히 못가겠습니다
20/10/12 15:16
수정 아이콘
1단계때 사무실 내에서 마스크 안하다가 2단계되고 마스크 쓰기 시작했습니다.
1단계 되었다는데 마스크 안하기가 좀 그렇네요...? 애매합니다?
말다했죠
20/10/12 15:21
수정 아이콘
개판입니다 크크
리얼월드
20/10/12 15:27
수정 아이콘
1단계 됐나요?
이제는 관심이 떨어져서 내려갔는지도 몰랐네요;;;
이십사연벙
20/10/12 15: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1단계 2단계가 뭔 의미가 있나 싶긴하네요. 코로나가 약해져서 단계가 내려간게 아니니 위험성은 그대로인데..

오히려 1단계됐을때가 다들 방심해서 더 위험하다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강이
20/10/12 15:36
수정 아이콘
흑흑 원래 이번주가 재택근무였습니다.
주말에 보니까 1단계 요건이 절대 안되어서 본가에 내려와서 재택근무하려는데 1단계 시행되네요..
오늘 다시 올라가서 내일부터 사무실 출근합니다..

경제 살려야하는건 알겠는데 새로운 기준이라도 제시하고 나서 1단계로 낮춰야하는거 아닌가요? (일주일동안 평균 확진자 50명 미만은 아니니까요)
자기들이 기준 정해놓고 그냥 엿장수 마음대로 내렸다 올렸다 하면 누가 정부 말을 신뢰할지..내 KTX비 ㅠㅠㅠㅠ
안철수
20/10/12 15:38
수정 아이콘
까페 실외테이블은 노마스크가 국룰처럼 자리잡아서
노마스크 까페 이용자와 마스크 보행자가 나란히 있는 진풍경을 매일 봅니다.
20/10/12 15:39
수정 아이콘
음식점은 원래부터 마스크 다 벗고 있었는데요. 어차피 다 벗고 있었는데 카페에서도 벗는다고 딱히 더 문제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술집도 클럽도 다 정상적으로 영업하게되니, 이제 코로나는 그냥 당연히 늘 있는 독감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이제는 경제가 정말로 못버틴다고 보는것 같구요.
20/10/12 15:43
수정 아이콘
딱히 다를게 없네요.
20/10/12 15:57
수정 아이콘
달라진거없음.
20/10/12 16:14
수정 아이콘
1단계든 2단계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을 때에 기본방역수칙은 무조건 지켜져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을 좀 더 홍보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내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되니 요새 쌀쌀해지는 날씨도 그렇고 어지간히 사회에 반항적인 마인드가 아니면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건 좀 나아질걸로 예상해봅니다.
L'OCCITANE
20/10/12 16:18
수정 아이콘
카페 대신 집에서 홍차랑 커피 내려마시며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밖에 나가 지인도 만나고 놀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못버티겠어요 흑흑
다리기
20/10/12 16:26
수정 아이콘
뭐 무슨 단체가 어쩌고~ 어그로가 심해서 그렇지
사실 어지간한 식당, 카페, 술집이 더 문제죠. 매일 매일 줄서고 사람 꽉꽉 차는 곳이 전국에 한두군데도 아니고요.

어제 동네 베스킨라빈스 포장해서 가져오려고 들렀더니 사람 와글와글해서 깜짝 놀랐네요
20/10/12 16:39
수정 아이콘
1단계 가서 감염자 다시 세자리수 복귀하고, 또 2단계 가서 감염자 두자리수로 내리면 다시 1단계 가고... 백신 나오기 전까지는 무한 다람쥐 쳇바퀴 돌겠죠
엔타이어
20/10/12 17:11
수정 아이콘
1단계 -> 조만간 또 어디어디서 터짐 -> 3단계
내년엔아마독수리
20/10/12 17:11
수정 아이콘
2.5단계 때나 좀 달라졌지, 적어도 제 생활권에서는 1단계랑 2단계는 큰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선좀넘지마라
20/10/12 17:20
수정 아이콘
그런거 없고 2단계 유지한댑니닷 ㅠㅠ
기다리다똥된다
20/10/12 17:51
수정 아이콘
회사 교대 재택근무가 끝나서 출근인원이 2배가 됐네요.
회사는 활기차졌는데. 싫어요. 그냥 싫어요.
큐제이
20/10/12 17:56
수정 아이콘
대전은 지금 2단계 때보다 더 심각합니다...
1단계 완화로 인해 더 퍼질까봐 걱정이에요
20/10/12 18:16
수정 아이콘
사실 달라진게 마스크쓴가외엔 콣나 전과 다를바가 없네요
기승승
20/10/12 20:38
수정 아이콘
와 재택근무를 하긴하는군요
저희쪽은 완전 딴세상이라 한번도 재택한적 없습니다
20/10/12 21:43
수정 아이콘
턱마스크가 없어진 거 빼곤 딱히 코로나 초기와 다른 건 없는 거 같습니다.
근처 가게들이 폐업하고 무인 가게가 몇 개 들어선 게 변화라면 큰 변화겠네요.
40년모솔탈출
20/10/13 15:48
수정 아이콘
1단계니 2단계니 하는건 말장난이라고 생각 합니다.
괜히 자영업자들만 괴롭히는거고요.
오히려 1단계니 2단계니 하니까 사람들이 이제 마스크 안 해도 되나보다 생각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지금은 자영업들 다 열어 두고 대신 방명록 철저히 관리하고,
확진자 나왔을 때 방명록 기준으로 역학조사 철저히 하는 식으로 진행하는게 맞다고 봐요.
만약 방명록 작성을 하지 않거나 했을 때는 과태료를 강하게 먹이고, 방명록 파파라치를 운영해서 파파라치가 신고하면 포상금 100만원씩 주고, 과태료는 1000만원씩 먹이는 식으로 하면 방명록 작성도 철저히 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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