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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30 22:52:44
Name OrBef
Subject [미국 대선] 트럼프-바이든 1차 토론회 요약

전체 토론회는 번역본이 없는 것같고, 제가 1.5 시간짜리 통번역을 할만한 실력은 아니라서 그냥 요약만 하겠습니다.

일단 위 링크 YTN 요약은 대충 크게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 대선 토론회가 서로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리죠. 그러니까 얼마든지 더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그런 작전을 들고 나왔죠. 물론 저 양반이 원래 성격이 더럽기도 하지만, 지난번 대선때 힐러리 클린턴한테 한 것 이상으로 더럽게 토론을 했습니다. 바이든이 자신에게 허락된 단독 발언시간 2 분동안 말을 하는 데 트럼프가 다섯 번정도 끼어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 진행자는 기본적으로 공화당쪽 사람인데도 도저히 못 봐줘서 주의를 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근데 바이든도 자기 팀원들하고 그런 시나리오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왔더라고요. 끼어들던 말던 자기 할 말 하면서 무시하는 전략으로 일관했고, 중간 중간에 (위 영상에 나온 저런 장면이 그 중 하나) 트럼프를 바보 취급하기도 하고요. 

다만 바이든은 종종 치매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말 실수가 잦은 사람인데요, 이번에도 숫자를 헷갈리거나 질문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는 모습을 몇 번 보였습니다. 아마 바이든을 멍청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그런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왔을 거에요. 물론 트럼프도 사회자의 질문에 동문서답을 몇 번 했지만 (예를 들어서 기후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거냐고 했더니 캘리포니아 산불때문에 공기가 나쁘다고 한다던지), 그건 착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일부러 그러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용 관련해서는 새로울 것 없었습니다. 이미 알던 이야기 하고 또하고 뭐 그런 거죠. 트럼프가 얼마전에 세금 탈루 증거가 나와서 좀 이슈가 되었는데, 증거가 있던 말던 '그런 적 없음' 한 마디로 덮고 넘어가네요. 뭐 지지자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고, 정치가 저래서 흉한 것 같습니다.

CNN 에서 바이든 승리라고 하던 모양인데, 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토론이라면 당연히 바이든 승리라고 해야겠지만, 대선 토론회는 그런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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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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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이명박 vs 정동영 보는듯한.. 누가 되도 좀...이런 느낌이네요
Janzisuka
20/09/30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 정말..투표장까지 고민하다가 정동영은 정말 아니다 하면서 명박형테 크크
20/09/30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 투표권이 없었는데 부모님께서 도저히 둘 다 못 찍겠다고 이회창 찍으시더라고요.
Janzisuka
20/09/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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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20/09/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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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 딱 그 심정으로 이회창 찍은 1인입니다.
20/10/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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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이명박은 아닌거 같고 정동영은 더더욱 아닌거 같고
그래 이회창 정도면 정석적인 정치인이지 하고 찍었습니다
채식부꾸꼼
20/10/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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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인생 첫 투표였는데 신국현찍었었어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0/10/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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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국현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실망혔던
채식부꾸꼼
20/10/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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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국현이었죠 참
ArcanumToss
20/10/0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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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 문국현 = 신국현인가요!
저도 문국현 찍었습니다.
blood eagle
20/09/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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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때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결과는 모르잖아요. 그때는... 결과 알고 찍는 투표라서 진짜 하기도 싫었습니다.
20/10/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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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입장에서 굳이 비유하면
전광훈+허경영 vs 이인제 느낌입니다
ArcanumToss
20/10/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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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도면 이인제가 낫지 않나요? 크크크
20/10/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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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러합니다. 트럼프의 미국을 매일매일 겪으면 상대가 누가 와도 천사같은 느낌입니다
세상을보고올게
20/10/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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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 가서 무효표 내고 왔내요.
20/09/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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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보면 둘 중 누가되어도 노답...

그나마 바이든은 보좌진은 트럼프보다는 정상적이긴 하겠지만요.
Spike Spigell
20/09/30 23:01
수정 아이콘
CNN은 과정이 어떻든 바이든 승리라고 하지 않을까요...다른 쪽에선 트럼프가 전력적으로 승리했다고 하던데, 결과는 투표 끝나봐야 알 수 있겠죠.
좀 더 젊고, 유능한 인재가 민주당 후보로 나왔으면 좋을거 같은데, 보는내내 그냥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20/09/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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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도 CNN 은 상당히 기울어진 언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쪽 의견은 별로 믿지 않습니다. 다만 빠른 정보전달이라는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DownTeamisDown
20/09/30 23:10
수정 아이콘
사실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트럼프가 초선이 아니라는게 이런 전략에서 약점 으로는 작용할겁니다(신선한맛이 떨어졌다 뭐 이런거죠)
확실한건 트럼프 싫어하는 사람은 바이든을 찍을것이고 반대로 트럼프의 팬들은 트럼프를 찍을겁니다.
그런 경향성이 더 강해지는 쪽으로 갈만한 토론이라고 봅니다.
트럼프가 트럼프 했다고 해야하나 그런느낌이죠
데브레첸
20/09/30 23:10
수정 아이콘
영어실력이 나빠서 자세히는 못 들었는데, 치매설 생각하면 바이든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잘 토론했습니다. 트럼프는 예상 혹은 그 이상으로 막나가서, 승자는 굳이 따지자면 바이든이라고 봐요.

다들 최악의 토론회였다고 하는데, 그걸 넘어 다 예상 범주에서 일어난 토론이라 재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20/09/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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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본 느낌은.... 혼란하다 혼란해
므라노
20/09/30 23:19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바이든이 토론회 내내 지친 모습을 안보여줘서 공격거리 하나를 잘 막아낸 거라고 평하더라고요.
근데 저 토론이 결국 사람들한테 환멸을 줘서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는게 아니냐고 하더군요.
20/09/30 23:22
수정 아이콘
아 스태미나 부분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듣고보니 그렇겠네요.
코드읽는아조씨
20/09/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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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보니 패배한건 미국인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둘 중에서 찍어야 하니
잠만보
20/09/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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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론 요약본 보니 자강두천의 대결로 느껴졌습니다

바이든이 쪼금 낫긴 하지만 기대 대비 많이 부족하네요

그리고 트럼프는 기름장어 같습니다
파아란곰
20/10/01 00:50
수정 아이콘
크게보면 세계인들이 패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잠이온다
20/09/30 23: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모르겠고 저 두사람 나이가 70이 넘는거 보면 미국은 참으로 보수적인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잠만보
20/09/30 23:25
수정 아이콘
60년대에 40대 중반 JFK를 대통령으로 뽑은 나라가 지금은 70대 할아버지 대결이라니 ㅠ
붉은벽돌
20/10/01 01:06
수정 아이콘
그치만 바로 직전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는 초선때 40대였지 않나요 그냥 돌고도는 흐름의 중간 어딘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잠이온다
20/10/01 08:35
수정 아이콘
아 맞네요. 그냥 제 지식 부족이었던걸로.,..
오우거
20/09/30 23:22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하던대로 해서 식상,

바이든은 기대를 전혀 안해서 생각보다 괜찮음,

이 정도가 다수설인듯???
보름달이뜨는밤에
20/09/30 23:24
수정 아이콘
더이상 토론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누구를 지지하든 본인들이 듣고싶은것만 듣고 믿고싶은것만 믿어서.. 그런의미로 가짜뉴스를 시작한 사람들은 정말 악독하고 비윤리적인거같습니다.
잠만보
20/09/30 23:25
수정 아이콘
언론에 징벌적 배상제도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죠
나는너의환희
20/10/01 12:56
수정 아이콘
시대가 변하면 욕망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항상 이득을 보죠 그 수요에 그 공급이라고 생각합니다
blood eagle
20/09/30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트럼프가 1946년생 바이든이1942년생... 트럼프의 경우 칠순에 임기 시작해서 만약 이번에 재선되면 팔순에 임기 종료. 바이든은 당선될 경우 팔순에 임기시작해서 재선까지 성공하면 구순에 임기 종료. 아무리 21세기가 100세시대라지만 이건 진짜...

토론으로 넘어가서 바이든이 말 끼어드는 트럼프에게 shut up man 하는거보고 뭐랄까... 아무리 미국 대선토론이 진검승부라지만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바이든이 잘못했다는건 아니지만, 전반적 수준들이 많이 낮아진 느낌입니다.
어금니와사랑니
20/09/30 23:44
수정 아이콘
Shut up이라는 말은 레이건도 쓴 적이 있습니다. 다만 위트는 있었죠.
20/09/30 23:3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코로나 정국에서 엄청나게 깽판을 쳤음에도 재선하면 미국는 노답컨추리 확정이죠. 전세계의 웃음거리 대확정
리차드제임스
20/09/30 23:39
수정 아이콘
둘 중 누가 되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만 현재 중국 제제 관련해서는 트럼프만 한 인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보면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아서 또 모르겠고요.
다리기
20/09/30 23:41
수정 아이콘
일부만 봤지만, 저 둘 중에 하나가 소위 세계 대통령, 미국 대통령이 된다니 진짜... 세상이 어디로 가나 싶더라구요.
醉翁之意不在酒
20/09/30 23:42
수정 아이콘
힐러리가 they go low,we go high로 망했으니 이번엔 적어도 점잔 지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건 피하겠다는거죠.
DownTeamisDown
20/09/30 23:46
수정 아이콘
뭐 그건 맞습니다.
사실 인간관계에서도 진상 상대하려면 나도 어느정도는 진상 펴야 일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말이죠.
물론 각도는 항상 재야하지만요
20/09/30 23:47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전세계 어디나 사회수준 다 거기서 거기라는생각이드네요
Finding Joe
20/09/30 23:50
수정 아이콘
트럼프 소득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750불 냈다고 하던가요?
제가 가난한 대학원생인데 트럼프보다 많이 냈더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9/30 23:51
수정 아이콘
바이든은 치매라기보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두뇌기능저하 아닌가 싶어요.(병세가 아닌 그냥 노화)

80 먹으면 심장 장 등등 장기도 특별한 병이 없어도 그넝 기능저하로 아프잔아요? 뇌도 마찬가지인거 아닌가 싶어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9/30 23:53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대통령되면 정력적으로 본인이 뭔가 하는 게 아니고
바이든은 서류에 도장만 찍고 민주당에서 장관된 사람이나 정부관료가 알아서 통치하는 미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바이든이 허수아비다 그런거보다 그냥 사람이 늙으면 의욕도 체력도 예전같지 않으니....
20/09/30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바이든 본인도 스스로를 징검다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고 있죠.
비욘세
20/09/30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깐 훑어보고 껐는데 이번 1차토론의 핵심은 바이든의 건강여부였죠.
역시나 트럼프는 바이든에게 스태미너,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유도했고, 바이든은 꽤 단단한 모습을 유지했던거 같네요.
뭐 미국시민들한테는... 명언 or 밈하나가 탄생한것에 의의를 둬야는듯...
나비아스톡스
20/09/30 23:59
수정 아이콘
트황상 화이팅~!
유리한
20/10/01 00:00
수정 아이콘
제가 맨날 하는 얘기(농담)인데,
세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다통령 선거를
미국인만 할 수 있는건 좀 불합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0/01 00:02
수정 아이콘
이것이 인류역사상 최강대국의 최고지도자 후보들간의 토론?
흰긴수염돌고래
20/10/01 00:02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은 다 12살 애x끼 vs 치매 할아버지라던...
OvertheTop
20/10/01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바이든이 당선되면 임기내 사망 혹은 그에준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할겁니다. 아마 전세계적으로 쇼크가 발생할수있게되겠죠.
그럼 민주당 부통령이 중요하다는건데... 그나마 워런이 안되고 해리스가 된게 투자자입장에선 조금이나마 나은듯... 워런은 월가를 증오하는 수준이니...
blood eagle
20/10/01 00:0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언론에서 이미 다루고 있죠. 러닝메이트인 카말라 해리스를 조명하면서, 최소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수도 있다 식의 주장을 들어서 솔직히 기함했습니다. 임기 중 문제있을 후보를 그럼 왜 내고 그걸 왜 뽑아야 한다는건지... 부통령 뽑는 선거도 아니고 유권자를 우롱하는것으로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미국에 사는게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이게 용인되는 환경인가도 궁금합니다. 저 같으면 절대 용납 못할 일이거든요.
OvertheTop
20/10/01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말입니다. 미대통령은 전세계를 조망하고 순항해야만하는 엄청난 격무를 해야되는 자리입니다. 그것도 최소 4년 길게는 8년간을요. 그냥 자리에 앉아 버틸수있는 자리일수는없고 체력이 굉장히 필요한자리인데...
닉네임을바꾸다
20/10/01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그걸 가정하더하도 민주당 당원들이 경선에서 대선후보로 올린걸요...뭐 러닝메이트라고도 불리니 부통령도 더 중요해진거긴하죠...
이거 오프너인가...응?
밴가드
20/10/01 04:38
수정 아이콘
1944년에 3선을 앞두고 FDR이 심부전이 심각하다고 의사들에게 진단을 받은 상태인데 행정부와 민주당은 그걸 국민들에게 은폐하고 재선에 나와 이겼지만 반년도 안되 FDR이 서거한 전례가 있죠. 민주당 지도부는 저 서거 가능성을 미리 염두하여 맘에 들지 않던 부통령 헨리 월러스를 해리 트루먼으로 갈아치웠던 거고요. 그런데도 FDR이 트루먼을 무시하고 계승 준비는 전혀 해주지 않는 무책임함을 보였고요. 그것도 아직 2차대전 수행중인 상황에서 말이죠. 설령 뭔일이 벌어져도 이 사례를 능가할 일을 없을 겁니다.
아우구스투스
20/10/01 06:33
수정 아이콘
3선은 이미 했었지 않나요 그때?
밴가드
20/10/01 07:27
수정 아이콘
잘못썼네요. 4선 앞둔게 맞습니다.
맛있는새우
20/10/01 00:21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안 좋나요? 만일 그렇다면 바이든을 후보로 낸 것 자채가 민주당에게는 악수일텐데 그만큼 또 인물이 없나 보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01 00:22
수정 아이콘
그냥 나이가 일단 많은게 문제일걸요...
사실 당시 주요 후보들 나이들이 다...많았죠 젊은 후보들은 너무 젊었나...
더치커피
20/10/01 00:42
수정 아이콘
부티지지가 82년생이고 나머지는 그 부모님뻘이 넘는 영감님들이었죠..
잠만보
20/10/01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바이든 최고 약점이 나이와 건강이라고 봅니다

미국은 FDR이 2차대전 종료 얼마 남기지 않고 돌연사 했던 경험도 있으니 이 부분에 더 민감하겠죠
단풍나라주민
20/10/01 00:04
수정 아이콘
중간부터 봤는데 정말 저세상 토론이더라구요 크크. 이걸 토론이라고 해야 하나..
맛있는새우
20/10/01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트럼프가 코미디를 찍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토론은 개판이 되는거죠.

+) 댓글들 읽어보니 만일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국정 수행에 있어서 대리인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이 정도 되면 미국인들은 누굴 뽑아야할지 막막할 듯..
늙은방랑자
20/10/01 00:29
수정 아이콘
저 사회자 민주당원인데요
20/10/01 00:40
수정 아이콘
어랏 그렇습니까? 전 폭스 뉴스 진행자라서 당연히 공화당원일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늙은방랑자
20/10/01 00:44
수정 아이콘
민주당원이 맞고요,
바이든한테 편파적으로 한다고 엄청 까엿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드는 노쇠현상이 너무 심하게 보이는군요.
셔츠속에 마이크를 끼었느니, 왼쪽 소매속에 뭐가 있느니 말들이 많네요.
누가 되든 우린 피곤할 일만 있을 것 같습니다.
박정희
20/10/01 01:17
수정 아이콘
트럼프 쪽에서 토론회 전에 바이든은 분명히 셔츠나 귓속에 수신기를 숨겨가지고 할거라는 이야기를 트위터에서 많이 뿌리더라고요 크크 근데 토론 전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정도면 진짜 공정하게 한게 맞습니다. 2분 단독 발언시간은 양 캠프에서 사전에 합의된 건데도 트럼프가 x무시 했거든요. 계속 트럼프에게 주의를 줄수밖에 없었습니다.
늙은방랑자
20/10/01 01:56
수정 아이콘
우리집 4가족 평
민주당빠 아들, 둘다 병신임, 바이든으 싫지만 트럼프는 더 싫어
아무 생각없는 딸, 누가 되든 뭔 상관. 근데 바이든은 얼굴이 왜 저리 오종종하냐? 트럼프가 시원시원하게 생기긴 했구만
철딱서니 없는 아내, 바이든은 곧 죽을 거 같은데, 흐
나, 두 놈 다 거기서 거기구만, 뭐
20/10/01 02:07
수정 아이콘
어제의 크리스 월러스가 바이든한테 편파적으로 한다고 엄청 까였다고 하시면...
그 소스가 평균적인 폭스뉴스 시청자보다도 더 트럼프바라기인 트위터 극우 집단이 아닐까 합니다
20/10/01 00:42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찾아보니 이 사람 중도파 같네요.

위키피디아:
On October 11, 2006, The Washington Post reported that Wallace had been a registered Democrat for more than two decades. Wallace explained his party affiliation as pragmatism, saying that being a Democrat is the only feasible means of participating in the political process in heavily Democratic Washington, DC. He maintained that he had voted for candidates from both major parties in the past.
독수리의습격
20/10/01 00:37
수정 아이콘
바이든 이 사람이 이명박과 동갑이라는 말을 듣곤 식겁했다는 ;
크레토스
20/10/01 0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이든이 이득인게 바이든이 치매라는 둥 프롬포터 없이 2줄 이상 말을 못한다는 둥
트럼프측에서 흑색선전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트럼프가 토론으로 압승할줄 알았는데 못그랬죠.
이대로 다음 토론에서도 바이든이 큰 실책 안 저지르는 이상 바이든이 무난하게 대선 이길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뒤 트럼프가 대선 결과 불복하고 진흙탕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는 거..
후마니무스
20/10/01 01:09
수정 아이콘
정치가아니네요

정치는 국가를 위해서하는 일련의 권력활동이니까요
박정희
20/10/01 01: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이든이 이득본 토론이죠. 바이든이 늘상 공격받는게 나이가 많다, 나이가 많아서 판단력이 떨어진다 등등의 요소인데 이번 토론회에서는 상대적으로 트럼프보다는 기민하게 대답을 했죠. 숫자가 몇번 틀리긴 했지만 열성 트럼프 지지자가 아닌 이상엔 크게 볼 요소는 아닌거 같고요.

특히나 트럼프는 바이든이 자신의 말빨에 지치게 만들 작전이었던 것 같은데, 영상을 자막 깔고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70분 정도 시점에서 바이든이 살짝 흔들리긴 했어요. 바이든도 트럼프의 태도에 빡쳐서 끼어들기를 한다던지 약간 표정관리를 못한 위기상황이 살짝 있었는데, 잘 넘겼죠. 특히 트럼프가 바이든 아들 마약문제(마약으로 군대에서 쫓겨남)를 거론하는데 이미 어질어질하던 바이든이 아들 이야기에서 갑자기 정신줄을 잡고 위기를 잘 모면한 듯 보였습니다.

한국은 대선 토론회가 이렇게까지 진흙탕으로 갈일이 잘 없고, 최근 대선에서 1:1 토론이 이뤄진 적도 없었기 때문에 한국의 사례와 비슷한 건 못찾겠네요. 바이든이 생각보다 90분간 트럼프의 독설을 버텨낼 정도는 된다는게 증명된 이상 트럼프 쪽에서도 작전을 달리 하겠죠.

다음주에는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부통령 후보간 맞붙는데 트럼프보다는 진중한 이미지가 있는 마이크 펜스가 오늘과는 반대 양상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사는 친구가 그러는데 트럼프가 계속 펜실베이니아를 언급하는게 자기는 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예시를 들어도 펜실베이니아를 들고, 자기 자랑을 할 때도 펜실베이니아에 뭘 해줬다느니 등등.. 이번 대선 경합주 중에 주목되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현재 여론조사상으로는 바이든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지역이고 지난 대선 때는 간발의 차로 트럼프가 이긴 곳이고요.
DownTeamisDown
20/10/01 13:35
수정 아이콘
그 펜실베이니아가 중요한게 맞습니다. 각 선거구(주라고 하지 않은이유는 한주의 표를 나눠서 여러 선거구로 만든지역까지 반영한 그래프라서)별 성향을 1등부터 끝까지 세운다음 선거인 숫자를 대입해서 줄세울때 50%선에 걸치는곳이 펜실베이니아라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20/10/01 01:15
수정 아이콘
이미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정하고 토론을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어제 토론은 누가 더 비호감인지 대결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바이든이 선방하기는 했지만 누가 이겼는지는 덜 중요한거 같네요

한가지는 토론 이전 배팅사이트 배당률이
바이든 1.7~1.8 : 트럼프 2.0~2.1 였다면
현재는 바이든 1.5~1.6 : 트럼프 2.3~2.5 정도네요
LAOFFICE
20/10/0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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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다가 앞 부분은 놓치고 보기시작했는데 시간이 훅 가버렸습니다. 느낀점을 그냥 나열해 보면...

혼란하다 혼란해. ABC는 토론회 자체는 엉망이었다라고..
바이든의 검은 눈동자
바이든의 의외의 체력
트럼프 상대법을 상당히 연구하고 나온 것 같은 바이든
트럼프의 불만
트럼프는 선거불복할 것 같음 (선거결과를 연방 대법원으로 끌고 가 싸우려는 것 같음. 이미 변호인단을 꾸렸다? 근데 투표 자체에 대해서는 주 법원이 담당하지 않나?)
사회자의 웃음과 혼란 (트럼프의 트롤짓에 사회자가 맛이 간 것 같음. 굉장히 힘들어 보임).

결과적으로 누가 이겼다라기 보다는 (사실 이미 여론조사 결과는 바이든이 이기고 있죠) 트럼프가 뒤집지 못 했다가 맞겠죠. ABC, CNN에서는 바이든 캠프가 좋아할 것이다, 트럼프는 웃지 못 할 것 같다고 했던 것 같네요.

트럼프가 토론에서 여유롭지 않은 표정으로 있는 것을 거의 처음 본 것 같네요. 토론 끝나고 멜라니아가 웃으면서 트럼프한테 가는데 무서웠네요. 트럼프도 웃는데 뭔가 어색하고..
박정희
20/10/0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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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이트 실버의 fivethirtyeight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2020-election-forecast/ 에 들어가보니 현재 대표적인 경합주로 꼽히는데가 14곳이나 되네요. 특히 공화당 텃밭인줄 알았던 텍사스도 경합주로 들어가네요.

트럼프가 이기려면 일단 텍사스, 조지아 등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세가 강했던 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이겨야 하고, 트럼프의 집주소가 있는 플로리다나 지난번 대선에서 이겼던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경합주를 모두 가져가면서 펜실베이니아까지 이겨야됩니다.

플로리다는 그래도 여론조사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기 때문에 제외한다 치더라도 나머지 경합주 중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가진게 선거인단 20명이 배당된 펜실베이니아죠. 트럼프가 왜 펜실베이니아를 언급 많이 했는지 알만 합니다. 여기서 뒤집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가 티핑포인트 주(tipping point state : 선거 승리를 확정지어준 곳) 였네요.
오프 더 레코드
20/10/0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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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국 민주당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선거가 괴롭네요.
20/10/0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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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없어서 일부만 좀 봤는데 바이든도 예전보다 노쇠한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몇년전에 실제로 봤는데, 저정도로 말을 잘해야 부통령 하는구나 싶었었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말 잘하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말하는데 강약조절부터 해서 너무 유려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최근 말하는 거 들어보면 그때 느낌은 확실히 아니긴 합니다. 근데 또 트럼프 쪽이 말하는 것처럼 완전히 맛이 갔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서..
밴가드
20/10/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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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트럼프 캠프쪽의 어리석은 판단 미스죠. 트럼프의 나르시스트적 자존감 내세우기에 맞추려고 바이든이 치매 노인이라고 그리도 비방해댄건데 그 결과가 토론 이전부터 바이든에 대한 기대치를 알아서 내려준거죠. 오늘날 바이든의 토론 능력이 8년전 부통령 토론회 수준보다는 못해도 수퍼 화요일 이후 바이든이 샌더스와의 1대1 토론회에서 2시간 선방한 걸 봤으면 반대로 나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티오 플라토
20/10/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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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는데 빵빵터지긴 하더라구요. covid 19 관련 이야기하는데
바이든: 그는 covid19로 국민들이 고통받을 때 골프나 치러 갔다
트럼프: 아마 너가 나보다 더 많이 갔을걸?
(바이든 헛웃음)
엌크크크크크크
어차피 투표권 없는 입장에서 편하게 봤습니다만... 누가 되냐에 따라 한국에도 영향이 크니 씁쓸할 뿐이죠.
20/10/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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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이 좋아서 뽑는사람은 없을겁니다
트럼프가 또 돼면 큰일날까봐 뽑는거지
당장 슬슬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많이 불안한게 사실이잖아요... 특히 commercial real estate쪽, 렌트나 모기지 못내는 비율이 상당해졌다고 합니다.
아마 biden은 지난번처럼 경제회복만 하다 암것도 못할겁니다.

천하의 디즈니도 어제 2만8천명 해고했고... 호텔중 1/4이 loan payment가 늦엇다고 하죠.. 항공사도 말할것없고 보잉도 max air사태이후 또 터진거라 말이 아닐 겁니다..

12월-2월사이 폭락한번 할거라는데 한표
안수 파티
20/10/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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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경제 위기를 최소로 만들 수 있었는데 폭망하게 만든게 트럼프이죠. 트럼프 임기중 주가 상승은 법인세 인하 등 주식 상승에 집중한 결과이지 트럼프가 미국 경제 전반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도 아니구요, 코로나 이후는 엄청난 유동성 증가 때문이죠. 그래서 현재 주가가 앞으로 꾸준히 유지될 거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네요. 말씀대로 대선 직후 하락은 당연히 있을 거고 누가 되건 지난 수개월간의 상승은 당분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남은 임기를 경제회복은 고사하고 더 악화시킬 거라고 봅니다. 아직 기업들의 본격적인 lay-off 는 시작도 안했고요, lay-off 시작되고 loan payment 밀리기 시작하면 부동산은 안봐도 뭐...
안수 파티
20/10/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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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TV 토론은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기회가 아니고 지지후보에 대한 확신을 더하는 기회라고 하죠. 저는 토론을 보지는 못했는데 일단 바이든이 선방한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적은 숫자라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있다면 바이든으로 가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네요.

미국 사는 입장에서 바이든 아니라 누가 되건 인간인 이상 트럼프 보다야 낫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slo starer
20/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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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도 성추행 영상보면 끔직하던데 어쩌다 미국정치가 저 수준이 이르렀는지..
20/10/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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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스스로는 임팩트가 없고 트럼프 네거티브 던략이라 이번 선거는 트럼프와 트럼프의 싸움이고 이 정도로는 정권교체 안될것같아요.
20/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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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선거가 가장 훌륭한 사람을 뽑기 위해 하는것이 아니라 가장 최악을 가려내기 위해서 하는것이라는 얘기는 다들 들어보셨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민주주의 진형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라 할지라도 모두 동화속에서 등장하는 청렴하고 영민하며. 공정하고. 예의바르며. 등등을 일명 다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이것은 다른 국가들 또한 마찬가지구요. 미 대선은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사실상 미국이 한국에게 있어 상왕 포지션 즈음은 되기때문에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의 민주당 진영이 우세하다고는 하나. 이정도 우세는 뒤집힌 경우가 미국의 경우는 매우 많은편이며. 실제 공화당과 민주당은 박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우편투표 하나에도 날을 새우는 이유가 두 진영의 힘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 작은 추 하나가 어느쪽으로 기우느냐도 바로 대선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크레토스
20/10/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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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 시점에 이정도 우세가 뒤집힌 경우는 미국의 경우에도 없는 걸로 압니다만
20/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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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역사상 기념비적인 역전극으로 테일러, 윌슨, 트루먼 정도를 많이 꼽더라구요 (물론 테일러는 반 뷰렌이 막판에 갑자기 뛰어드는 바람에 표가 분산되어서 이기긴 했습니다만...) 제가 수치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암튼 지금 격차가 그 때보다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보다 임팩트는 덜하지만 레이건 같은 경우도 10월 말까지 카터에 8% 뒤지고 있었는데 결국 뒤집고 이긴 전례도 있고... 지금 9월 말 기준으로 바이든과 트럼프의 격차가 7%-8%쯤 된다고 들었습니다
20/10/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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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갈 필요도 없이 . 트럼프가 당선된 그 선거( 힐러리 vs 트럼프 ) 만 해도 이정도 격차보다는 컷습니다.
크레토스
20/10/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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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보시면 그 선거보다 지금 미 대선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3배 가까이 되는데요?
20/10/0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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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보고싶은 포인트만 보시는건 알겠는데. 트럼프 당선되면. 무슨말을 할지 매우 궁금하네요. 아 저는 또라이 트럼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님의 얘기에 따르면 3 배면 절대 트럼프가 당선 안되고 대패해야 맞는거쥬 ?
크레토스
20/10/0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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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보고싶은 포인트만 본다고요? 그건 님 같은데요..
대선 한달전 이즈음 여론조사에서 평균적으로 힐러리가 2.6% 우세했고 현재 바이든이 평균적으로 6.9% 우세합니다

님이 말하는 힐러리의 격차가 더 컸다는 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현재 이십년만에 가장 큰 격차에요
20/10/0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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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얘기에 따르면 3 배면 절대 트럼프가 당선 안되고 대패해야 맞는거쥬 ? 두려우신건가 대답을 안하시네..
크레토스
20/10/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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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정도 확률로 트럼프가 패할거 같네요.
솔직히 제가 미국 사는 것도 아닌데 트럼프 당선되봐야 짜증만 좀 나지 두려울게 뭐가 있는지..


멀리갈 필요도 없이 . 트럼프가 당선된 그 선거( 힐러리 vs 트럼프 ) 만 해도 이정도 격차보다는 컷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틀렸다는 거 인정하시는 거죠?
거짓말 했다는 거 인정하시는게 두려우신가
20/10/02 08:01
수정 아이콘
대선 이후에 얘기하면 되죠. 님의 20년만의 가장큰 격차가 실제로는 어떤지를.. 얼마남지도 않았잖아요.. 공중파에 선거 결과를 대놓고 쏠텐데 구분하는게 어려울일도 없을것이고... 님의 근거에 따르면 트럼프는 개박살 수준으로 선거에 져야 맞는겁니다.
크레토스
20/10/02 08: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번 대선 격차가 더 크다는 근거가 뭔가요? 설마 통계도 안보고 지르신 건 아닐테고..
20/10/02 08:13
수정 아이콘
크레토스 님// 선거 결과 보고 얘기하면 한방에 끝나는데 두려우신건가요 ? 95%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는 분이 ?
크레토스
20/10/02 08: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4점)
20/10/02 0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레토스
20/10/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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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비아냥, 통합벌점
20/10/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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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토스 님// 본문 내용 자체가 TV 1차 토론이며. 이에 대한 댓글인데 잘 구분이 안가십니까 ?
크레토스
20/10/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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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7 님//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의 민주당 진영이 우세하다고는 하나. 
멀리갈 필요도 없이 . 트럼프가 당선된 그 선거( 힐러리 vs 트럼프 ) 만 해도 이정도 격차보다는 컷습니다.

님말은 이게 다 토론 여론조사 보고 얘기했다는 거잖아요?

대선에서 우세 열세나 격차 따지는 건 지지율이지 토론 여론조사가 아닌데요?
20/10/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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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토스 님// 이글의 본문 내용과 링크는 TV 토론 1차 여론조사구요. 바이든 60% , 트럼프 28% 써있잖아요. 과거에 똑같은 TV 1차 여론조사 결과를 정확히 힐러리 62% , 트럼프 27% 써있는걸 링크 걸었는데 이해가 안가세요 ? 제가 본문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언급했을거라고 생각하는겁니까 ? 명백하게 동영상으로 확인되잖아요 ? 무엇이 더 필요합니까 ? 보고싶은것만 보니까 이런일이 생기는겁니다.
20/10/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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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7 님// 틀린건 그냥 인정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처음에 쓰신 말씀이 1차 TV 토론을 누가 잘했냐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하신게 아닌건 우리 모두 알지 않습니까?
20/10/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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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ock 님// 1차 TV 토론조사 결과가지고 제가 댓글을 달았는데요. 왜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시죠 ? 동영상에 대놓고 수치 써있잖아요 ?
20/10/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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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7님// 설마 지지율과 토론후 평가가 다른 수치라는 것을 헛갈리실만큼 아무것도 모르는 분은 아니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본인이 헛발질한 것 들키지 않으려고 모른척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들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본인뿐이고, 여기서 이 댓글타래 본 사람들은 전부 님이 뭘 착각했으며 뭘 모른척하시고 있는지 다 알아요....
20/10/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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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통합벌점
20/10/02 13:23
수정 아이콘
levi7 님// 네. 제가 독심술가가 아니니 더 이상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미국 대선이 누가 유리하냐는 논의에 1차 tv 토론을 누가 더 잘했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드는건 좀 비상식적입니다. 그 전에 다시던 댓글에서도 그런 맥락을 찾아보기 어려웠구요. 그래서 굳이 지나가다가 댓글 달고 갑니다
이런이런이런
20/10/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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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수준들 보면...이러다가 미국 망하고 중국이 패권국 될까봐걱정만 듭니다.
오렌지꽃
20/10/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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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대통령 하나로 나라가 좌지우지 되지는 않죠
율리우스카이사르
20/10/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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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이긴한데, 둘중 한명은
한달뒤에 당선될거라는게 참 크크
쿠키고기
20/10/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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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바이든과 트럼프를 동일선상에서 보는 글이 많다는것이 참 재밌네요.
그렇게 바이든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객관적으로 봐서 도대체 어떻게 트럼프가
그 어떤 대다수의 정치인과 비교과 될수조차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미국 역사상 길이 남을 정도로 부패하고
200명이 넘는 보좌진들이 깜빵에 들어가거나 기소되고 (그 말많은 닉슨이 두 자리로 2위입니다)
자식들이 트럼프 대통령직을 통해서 엄청 해먹는 것이 곳곳에서 들어나며
러시아가 미군 병사들의 목숨에 현상금을 걸었는데도 푸틴한테 아무말도 안하고
민주주의 기본을 하나씩 다 깨고 있는데도 말이죠.
게다가 한국인으로써 백인우월주의자를 지탄할 생각도 안하고 네오나치와 KKK등이
그렇게 지지하는 트럼프가 어떻게 바이든과 동일선상에 있나요?
바이든은 최소한 미국에 깔린 유능한 관료들을 행정부 각처에 넣어서 그 사람들의 보고서를
들을 생각이라도 하는 사람인데 트럼프는 일 하는 시간에 케이블 뉴스를 몇 시간씨 보고 있다는 것도 나온 판에
그리고 현재 미국에서 사망자가 20만명이 넘게 나온 코로나 사태를 그냥 방관한 사람을 에휴
바이든은 그냥 미국의 전통적인 정치가에요. 바이든이 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예전의 미국처럼 돌아갑니다.
강력한 시스템과 관료들이 행정을 운영하며 우방국들과 긴밀하게 공조하는 그런 전통적인 미국 시스템이요.
도대체 어떻게 이게 무슨 미국이 망하는 전조인지...

이걸 양비론으로 끌고 가는 것 보면 참...
밴가드
20/10/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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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토론회가 저렇게 된게 전적으로 트럼프가 끝도없이 시정잡배 수준으로 굴었으니 그런거지 바이든은 지분이 없죠. 미국에서 자주쓰는 표현으로 보자면 트럼프는 도자기 가게의 황소같은 존재인데 그 안에서 황소가 미친듯이 난리를 치면 자기들이 깨져나갈 수밖에 없죠.

별개로 트럼프 측근들 200명이 깜빵에 들어 갔다는건 금시초문인데 혹시 총 기소 횟수들과 혼동하시는게 아닌가요?
쿠키고기
20/10/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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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적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깜빵 간사람도 많지만 기소된 사람들이 대다수죠.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문장 동의합니다. 한 사람이 진흙탕으로 끌고 가서 한 사람이 대응 하니
두 사람을 똑같다고 하는 것 보면 참 할 말이 없습니다.
20/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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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마찬가지지만 미국도 공화당은 그냥 대놓고 백인과 부자편을 드는 당, 민주당은 소수민족과 가난한 사람들 편을 드는 척 하면서 사실은 위선자들 뭐 대충 이런 이미지가 있죠. 제 생각에 트럼프 지지자들은 민주당에 대한 증오가 강하다보니 그 반대편에서 욕 좀 해주는 사람이라면 그게 누구라도 뽑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다만 한국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경우는 안타까운 것을 넘어서서 이해하기가 조금 힘들긴 합니다. 한국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트럼프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서 그럴 것 같고, 미국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을 백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사실 그렇게 생각해도 될만큼 성공하신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닐까 싶어요.
쿠키고기
20/10/01 11:54
수정 아이콘
세금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고소득자 한국인 사업가 분들 중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은근히 비율이 높더군요.
Tax cut통과 된 후 민주당쪽 고소득자들이 트럼프 스티커 붙이고 다니는것도 봤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종교문제도 있고요. 개신교쪽 한국인들 분들 중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조금 높은 편이죠.

한국인들은 그래도 제가 알기로 8대2 비율로 힐러리를 찍은 것으로 아는데
베트남계가 더 신기합니다. 이민자들 집단 치고는 상당히 높은 비율이 보수적이에요.
제가 쇼크를 먹었던 것이 베트남계 미국인들에게 왜 트럼프를 지지하냐고 물으니까
다수가 난민 정책, 불법이민자 정책등을 거론하더군요. 문젠 그렇게 말하는 본인들이 베트남전쟁때
난민으로 온 사람들이라는거에요. 자신이 받은 사다리를 감사히 받고는 그걸 차 버리는 것에는 거리낌이 없더군요.

그리고 말씀하신 그 2가지 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와 그 가족이 도대체 어떤 패악질을 하고 있는지 아마 잘 모를겁니다. 매일 뉴스가 터지니 일반인이 알수가 없죠. 그냥 그러려니 대충 넘어가는 수준으로 인식이 되는 것 같애요.
그리고 본인이 명예 백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자신은 인종차별을 당해본적이 없다 고로 백인우월주의는 문제가
아니다 라는 주장을 하는 한국인들 은근히 꽤 봤습니다.
20/10/01 17:19
수정 아이콘
근래 한국에서 오바마(민주당)에 대한 혹평은 감정의 문제가 큽니다. 오바마가 한국 패싱하고(당시 한국정권 고려한다해도) 일본과 짝짝꿍했다 이런 이미지가 박혀있거든요. 일정 부분 사실이고요. 반면에 트럼프는 일본상대로 외교적 결례 이상의 헛소리 많이했고 이걸 일본 싫어하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사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요. 혹시 명예 백인 얘기가 재미교포들이 아니고 한국 사람들 얘기면 틀린 얘기고요.
OvertheTop
20/10/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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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국 거주하는 입장에서는 오바마를 보시면 그때보다 지금이 좋았다고 생각할수있지요. 오바마는 지소미아를 위해 강제로 위안부합의도 종용하는등 동아시아측에서는 대놓고 친일쪽이었습니다. 엔화의 환율조작도 묵인했구요.왜바마가 괜히 있는 단어가아니죠. 아마 미국의 양적완화를 엔캐리로 강력히 지원하는등 둘간의 공조가 굉장히 강했기때문이라 보이긴하는데...

여튼

이번에도 민주당이 되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골아플겁니다. 특히 지금처럼 반일하다간 작살날지도 모르죠
20/10/01 20:25
수정 아이콘
아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충분히 트럼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댓글이 좀 짧았는데, 제가 지칭하시는 그룹은 트럼프를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이야기였습니다
답이머얌
20/10/01 11:23
수정 아이콘
둘 다 자다가 급사...뭐 이런 보도 나오면 주가가 순간 내리다가 며칠 지나면서 슬금슬금 주가 오를 듯...
그랜즈레미디
20/10/01 11:34
수정 아이콘
트럼프 화이팅!

중국 정책 하나만 봐도 트럼프가 우리나라에 훨씬 도움되는 대통령입니다.
쿠키고기
20/10/01 11:43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데
대중 관련 미국의 정책은 이미 2016년 대선 이전에 양당이 합의해서
강경하게 나갈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가 되었든
힐러리가 되었든 상관없이 강경하게 나갔을 것인데
힐러리가 되었을 경우의 차이점은 미국은 유럽등과의 우방국들과의 연계와 미국의 막강한 외교력과 행정력을
통해서 관세같은 자충수가 아닌 제대로 된 압박을 넣을 수 있었겠죠.
그리고 그 말 많은 TPP도 단점이 많았지만 중국 상대로는 최상의 전략중 하나였습니다.
군령술사
20/10/01 12:0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트럼프가 아니었다면 TPP를 통해 훨씬 세련되고 부작용도 적은 방식으로 중국을 굴복시켰을 거에요.
뻐꾸기둘
20/10/01 16:42
수정 아이콘
반중국 정책은 미국의 국시라고 할 정도로 공화당/민주당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별로 차이 없습니다. 한국에는 좀 아니꼽지만 중국을 봉쇄하는 대전략도 민주당 쪽이 더 잘 했죠. 그 와중에 이득본게 일본이었고.

오히려 트럼프 집권 이후로 트럼프의 기분파적 행동 때문에 미국 중심의 단일대오가 상당히 흐트러졌다는 평가가 더 많습니다.
20/10/01 17:39
수정 아이콘
중국정책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 그냥 혐중 사상에 빠져 아무것도 못 보시는거겠죠
뻐꾸기둘
20/10/01 16:44
수정 아이콘
세계나 미국을 위해서라면 트럼프는 절대로 재선되면 안 되는 인간인데 최근의 미국 민주당내 매파들은 공화당 네오콘만큼이나 한국에게 부담이 되는 국제전략과 인식을 보이고 있어서 한국인 입장에선 이래저래 피곤하네요.

그래도 예측이라도 되는 바이든이 되는게 낫다 싶긴 한데...
antidote
20/10/01 19:37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관점에서 토론의 승패나 후보자들의 능력을 평가하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투표권도 없기도 하지만 현지인들이 느끼는 감정은 전혀 다를 수가 있어서요.
투표권의 주력을 차지하는 현지 백인/히스패닉/흑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할텐데 그쪽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한다 싶은 언론도 힐러리의 패배 이후로 좀 불투명한 느낌이라...
ArcanumToss
20/10/02 05:04
수정 아이콘
미쿸에 이렇게 인물이 없네...
곽철용
20/10/02 12:42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좀 알겠는데 바이든은 잘 모르네요. 바이든이 되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혹시 읽을만한 글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곽철용
20/10/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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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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