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27 15:06:31
Name 에버쉬러브
File #1 externalFile.jpg (93.8 KB), Download : 64
File #2 p1065572754122146_560_thum.jpg (42.2 KB), Download : 29
Subject 영화 '디바' 후기입니다..신민아의 재발견?no스포




오늘 간만에 영화를 보고왔는데요.
이시국에 영화관인가 하지만서도.... 저 포함 6명이서 보더군요 다들 멀찍히 떨어져서...
요새 오히려 영화관 가기 좋은거 아닌가 그런생각도 들어요 흐흐

장혁 나오는 액션 영화 볼까 신민아 나오는 디바를 볼까 하다가 취향저격인 스릴러 물을 보게 되었는데요
기대가 없었어서인지 정말 괜찮았네요..
이외로 이런 장르물이 지루한 타임이 꼭 있는데...나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신민아...
영화보기전에는 신민아가 원탑으로 세우는 영화가 있을수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외로 연기를 엄청 잘합니다.
이런 스릴러물은 표정연기 말투  억양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얼마전 본 보좌관의 신민아는 전혀 발전이 없는 그냥 이쁘고 몸매 좋은 배우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연기가 늘을수 있나라고 생각할정도로 혼자서 영화를 잘이끕니다.

신인감독과 기대가 없고 cf배우라고 불리우는 신민아가 원톱인 영화 치고 꽤나 재밌었다고 생각해요
전혀 새롭지 않았다 하더라도 쌩얼인데 이쁜 배우가 연기도 잘하고 나름 연출도 좋아서 간만에 영화관에서 재밌게 보고왔네요
살아있다 >> 반도 연속으로 욕하면서 나왔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엄청 스케일 있고 역동적이고 정신없는 스릴러 물은 아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스릴러 물 좋아하시는분들은 재밌게 보실수있는영화같아요

신민아씨 다음 영화가 쪼끔 기대되네요 연기가 갑자기 저렇게 변하다니..지금까지 배역이이상한거였나.
이상 후기였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27 15:09
수정 아이콘
<검객>보러 가셨으면 3연속 욕하면서 나오셨을 겁니다.
<검객을 보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제목으로 리뷰 쓰려고 했는데
뭔 인생의 낭비지 싶어 그만뒀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주중에 심심할 때 동네 극장 가야겠네요.
시원한녹차
20/09/27 16:17
수정 아이콘
아아... 그런가요?
20/09/27 19:08
수정 아이콘
네네... 저는 그랬습니다.
이쥴레이
20/09/27 16:28
수정 아이콘
아 볼까 했는데 아웃포스터 봐여겠네요
20/09/27 19:08
수정 아이콘
아웃포스터가 어떤 작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로서는 그거 추천드립니다
퍼플레임
20/09/27 18:08
수정 아이콘
리뷰 보고싶습니다
20/09/27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하시는
영화의 구성요소 모두에서
<추노>, <최종병기 활>의
하위호환입니다.
이 정도로 리뷰 갈음하겠습니다.

<검객> 보고 영화관 나오면서
지인에게 날렸던 첫 카톡이
내돈 내눈 내시간! XX!
였습니다.

부기영화의 찰진 리뷰 기대합니다
20/09/28 00:57
수정 아이콘
아... 영화 소개 프로그램 보니까 재밌어보였었는데...
20/09/28 02:12
수정 아이콘
저는 예고편에 속았습니다
20/09/27 15:25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언제 뜰까요?
극장에 내려가고 바로?
blood eagle
20/09/27 15:42
수정 아이콘
신민아 배우는 이승환 뮤직비디오였나 그때 처음 본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는 연기보다는 CF모델의 이미지로 남게되는건가 싶었는데 이번 작품은 잘 나왔다니 잘 되었군요. 신민아 배우 작품은 화산고 빼고는 기억이 안나서;;;;;
노지선
20/09/27 15:44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 영화 즐겨 보고 있네여 2주에 한번씩 가는듯 한데
이번에 검객을 보긴 했는데 .. 다음주에 한번 보러 가야겠네여
소울니
20/09/27 15:51
수정 아이콘
블랙스완이란 비슷한 느낌일까요??
두 주연배우에 각본,감독이 여성이라 여성영화에 방점을 둔 스릴러일까하는 기우도 있었는데
대체로 평을 보니 그건 아니거 같네요. 신민아배우 연기가 좋다는 얘기도 많구요.
추천감사합니다. 극장 한번 가야겠네요.
병장오지환
20/09/27 15:51
수정 아이콘
오잉 신민아가? 나오는 것마다 말아먹는 필수거르기 배우였던 것 같은데 의외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Gorgeous
20/09/27 16:22
수정 아이콘
저는 감독이 블랙스완 느낌을 내려고 하는것 같은데 내다말았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기준으로는 엉성한 느낌에 캐릭터를 너무 괴롭히는 느낌도 개인적으로는 별로였고요. 다만, 신민아 연기는 나오면서 감탄했어요.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영화가 배우 연기를 조금 더 받쳐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살짝 아쉬웠습니다.
-안군-
20/09/27 16:26
수정 아이콘
보지는 않았지만, 배우의 연기라는게 본인의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감독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강미나
20/09/27 17:42
수정 아이콘
비록 케이블에서 본 거긴 했지만 전 10억 되게 감탄하면서 봤는데요.
박휘순 박해일은 물론이고 이민기도 연기 잘했고 정유미 그렇게 귀여운 줄 이 영화에서 처음 알았고요. 신민아만 빼면 다 좋았는데....
모지후
20/09/27 20:15
수정 아이콘
주변에선 신민아 연기 빼곤 볼거리가 없는 영화라고 말하네요.
이제서야 신민아의 연기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나머지가 완전 망쳤다고...
에버쉬러브
20/09/27 20:43
수정 아이콘
흠..엄청난 스릴러나 새로운 스릴러 기대하시면 안되고 기대안되는 신인감독에 기대안되는 신민아 원톱영화 치고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봤다 정도?... 그리고 기대치가 크지 않아서 그런거도 있는거같아요..
망쳤다고 할정도로 재미없지 않았습니다.
전 머 막눈이라 구성이나 이런거 모르고 그냥 재밌게 봤습니다..
송파사랑
20/09/27 21:25
수정 아이콘
제값주고 볼 영화는 아닙니다.
쿠폰으로 싸게 보거나 정말 할일이없어 시간죽여야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20/09/27 23:59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영화 디바가 아니네요

늙었나봅니다 .
20/09/28 09:21
수정 아이콘
보좌관에서도 신민아 연기는 꽤 괜찮았어요. 이정재도 그렇고. 확실히 하다보면 늘긴 느나봐요.
20/09/28 11:13
수정 아이콘
한 4천언이면 볼만할거 같더라고요
20/09/28 14:40
수정 아이콘
아웃포스트 보신분 어떤가요?
Gorgeous
20/09/28 16:43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밀리터리 영화였어요. 다만, 스토리라인은 거의 없고 전쟁씬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전반부에 할애한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아마도 호불호 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리기
20/09/28 22:56
수정 아이콘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 글 댓글 평보다는 낫다는 느낌. 막 별 4~5개 영화는 아니었지만요..

PGR 영화 평가 경향이 신작에 매우 박하고,
인생 영화 추천 해달라는 글에 대략 10~20년 전 영화 추천이 엄청 많은 점을 참고하여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57 의사들이 증원얘기만 하는 이유.jpg [121] 빵떡유나10926 24/02/19 10926 2
100955 불법이 관행이 된 사회 [67] lightstone6685 24/02/19 6685 12
100953 의료 정상화를 위해선 의사 뿐 아니라 여러분도 희생해야 합니다. [176] 터치미8860 24/02/19 8860 0
100952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왜 뚫렸을까? [29] 隱患4582 24/02/19 4582 0
100949 일본의 스포츠 노래들(야구편) [3] 라쇼2085 24/02/19 2085 2
100948 아시아의 모 반도국, 드라마 수출 세계 3위 달성! [18] 사람되고싶다7290 24/02/19 7290 11
100947 복지부가 의대 2천명 증원의 근거를 제시했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197] 여수낮바다11120 24/02/19 11120 0
100946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6] HolyH2O4667 24/02/19 4667 0
100945 [웹소설] 당문전 추천 [57] 데갠3591 24/02/19 3591 3
100944 정부 "공공의대·지역의사제 국회 심의과정 지원할 것" [44] 사브리자나6859 24/02/19 6859 0
100943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는 정치쇼…비상대책기구 만들어 의협과 논의" [117] 홍철9980 24/02/19 9980 0
100942 내분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개혁신당 오늘의 근황 [70] 매번같은7400 24/02/19 7400 0
100941 일본과 미국에서의 일반의약품 및 원격진료 경험담 [33] 경계인4407 24/02/19 4407 8
100939 수도권 의대교수도 동네 병원으로 이직 러쉬 - 23년 11월 기사 [93] 바람돌돌이9706 24/02/18 9706 0
100938 의사의 신규 계약 거부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 [98] kien8633 24/02/18 8633 0
100937 대리처방과 오더거르기에 대한 글 [138] 헤이즐넛커피9465 24/02/18 9465 1
100936 외계인2부 를 보고 (부제 최감독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2] PENTAX4357 24/02/18 4357 7
100935 의사들이 숨기는 거 [248] Pikachu12962 24/02/18 12962 0
100934 기술적 특이점은 오지 않는다. 절대로. [34] brpfebjfi9922 24/02/18 9922 9
100933 일본은 한국보다 10년 빠르다. 의사증원마저도. [321] 스토리북15361 24/02/18 15361 0
100931 이승만 띄워주기의 피로함에 대해서. [163] 테르툴리아누스10215 24/02/17 10215 0
100930 국민의힘 대전·세종·경남·경북 단수공천 대상자 발표 [60] 자급률7401 24/02/17 7401 0
100929 최근에 읽은 책 정리(라이트노벨, 비문학 편) [16] Kaestro2441 24/02/17 244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