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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3 17:21:09
Name 공기청정기
Subject 이런저런 이야기들.
    

  0. 오늘 사람을 좀 만난다고 시내에 나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반월당의 초밥집에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오랜만에 먹는데 이집 초밥 여전히 맛있네...' 싶을정도로 상당히 만족 스러운 식사였죠.

  저는 생선 비린내에 굉장히 민감해서 어지간한 생선요리는 못먹는데 여기 초밥은 먹겠더라구요.(...)

  하여간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그 초밥집 앞을 지나다 부모님 생각이 나서 2인분을 포장해서 드시라고 드렸는데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랜만에 왔더니 제가 좋아하던 모둠 튀김이 매뉴에서 증발 했더군요. 젠장 단호박 튀김...콩깍지 튀김...ㅠㅠ


  1. 예전에 업무 관계로 알게 된 형님이 한분 있는데...

  사람이 퍽 괜찮은 분이라 요즘도 같이 놀곤 합니다.

  그런데 이 형님이 저랑 알게 되기 전부터 사고를 당해 왼팔 하박이 절단 되셨단 말이죠...

  한날 이 형님이랑 술을 마시고 적당히 취해서 둘이 낄낄거리면서 놀고 있었는데...

  왼팔 소매에 음료수 패트병을 끼우시고는 하시는 말씀.

  "코브라."

  "예?"

  "싸이코 건."

   GUAAsA1.jpg

  ...이거요?;;;

  진짜 뭐라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술만 들어가면 저 드립을 칩니다.(...)

  아니 근데 또 뭔 매니악한...저도 OVA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TV판 어디서 구해...ㅠㅠ


  2. 섬궤 3 하다가 초반에 수업하는 장면에서 본 대사.

  "GDP는 작년 대비 142%로..."

  ...그동내 노동자 인권은 괜찮은걸까...싶더군요.(...)

  아무리 내전 끝나고 복구하는 기간이라도 너무하는거 아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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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0/09/13 17:30
수정 아이콘
2번은 그럴수도 이겠더 싶은게 전년도에 -60% 찍었으면 재작년 수준으로 복구되면 150% 상승 이긴 합니다
공기청정기
20/09/13 17:33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 보니 또 그렇네요.(...)
모나크모나크
20/09/13 17:36
수정 아이콘
대구분이셨군요? 근황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글도 잘읽히고요.
술마시면동네개
20/09/13 22:43
수정 아이콘
뭐 섬궤에 이상한 장면이나 이상한대사 있는건 이상할게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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