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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2 20:21:51
Name 대파
Subject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논란은 억지로 키운 이슈입니다. (수정됨)

추미애 장관 아들 휴가 이슈는 상식적으로 너무 무리한 공격인데, 이걸 지적하면 실드라고 하니 당황스러워서 글을 써봅니다.
추장관에 매우 적대적인 기사들만 봐도, 기자의 주장 빼고 그 안의 사실관계를 추려보면 상식으로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1) 미복귀 이후에 문제가 되니까 특권을 사용해 사후적으로 군에 연락해서 휴가를 낸 것인가?

-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사실 : 개인 휴가 사용 시점인 6/24 이전인 연대통합행정업무시스템 6/15 기록에 수술 후에도 몸이 좋지 않아 병가를 연장하고 싶다는 민원  내용이 있고, 가능 하다는 답변이 남아 있습니다.
   해당 기록을 남긴 A상사는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보내고 병가 심의 전까지 개인 휴가를 사용하고 병가 연장 승인 후 병가로 대체시킴을 안내하는 것으로 응대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09168451504)

   상식적 판단 : 여러분 생각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민주당 당대표입니다. 아들이 수술을 해서 휴가 연장을 위해 부대에 민원 절차를 거쳐서 수십일 전에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연장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 받았고, 실제로 수술한 기록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당대표인 여러분은 그 모든 걸 문의해서 알지만, 굳이 다  짬 시키고 있다가, 아들을 무단 휴가 미귀 시키고 '특권'을 사용해서 나중에 청탁을 하시겠습니까? 도대체 왜요??  

2) 복귀 하지 않고 전화로 휴가 연장을 하는 것은 특권 아닌가?

-  아닙니다. 

    사실 : 육군규정을 보면 병가 연장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전화로 요청해도 지휘관이 사유를 판단해서 승인하면 가능하다는 것이 국방부 답변입니다.
사문화된 규정 아니나고요? 2017년 이후에만, 카투사만, 추려봐도 36명이 전화로 휴가 연장을 했습니다. 심지어 해당 병사들은 수술에 의한 병가 같은 사유도 없었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0/09/12/D756B5LY7NGE7MQCJNWK4QNNSU)

      상식적 판단 : 여러분이 2017년 군부대의 지휘관입니다. 부대원이 휴가를 내고 나가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후유증이 있어 휴가 연장을 하려고 합니다. 지휘관 판단으로 가능한 일이고, 그런 사례는 전에도 후에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를 승인하면 특권을 인정해준 것입니까?

3) 보좌관이 민원으로 청탁을 했다?

 현재까지 근거가 있는 것 중에는 청탁으로 볼만한 사항이 없습니다.

   - 사실 : 누가 누구와 통화를 했다 안했다는 서로 말이 맞지 않고, 서로 근거도 없습니다. 사실... 전화를 '안 했다'는 근거를 도대체 무슨 수로 제시하겠습니까.. 전화를 했다는 쪽에서 녹취라도 갖고 있어야죠. 어쨌든 수사 중이라니 끝까지 결과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일치된 사실은 휴가 연장에 대한 민원을 보좌관이 했다 정도이고, 이게 의문이라는 게 공격하는 신문들 논조이던데, 군의 공식적인 문의 창구가 곧 민원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같은 상황에서 전화를 했어도 민원이고, 위에서 본 것처럼 같은 대답을 들었을 겁니다.  

   - 상식적 판단 : 여러분이 민주당 당대표입니다. 일반적인 절차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특권을 한 번 써서 군부대에 압력을 넣어보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보좌관을 시켜서 민원 창구를 통해서 특권을 쓰시겠습니까? 왜 공식적으로 기록이 남고, 누가 받을 지도 모르며, 정치적인 협상이 어려울 하위 간부나 병과 통화할 위험을 감수하고 그렇게 접근합니까? 그리고 나눈 대화가, 수술했는데 병가 연장 되냐는 것 뿐이라니요.

4) 행정처리가 휴가 시작보다 하루 늦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이건 모르겠습니다. 제 군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군대에서 구두 보고된 게 하루 늦게 행정처리 되는 게, 그것도 주말 끼고 그렇게 된 게, 그렇게 특이한 일인가 싶습니다. 앞에서 열거했던 것처럼 충분히 일반적으로 가능한 사건을 특권 비리로 몰아가는데 충분한 증거로 보이지는 않을 뿐더러, 추 장관이 이걸 알아서 증명할 길도 없습니다. 수사 통해서 증거가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그러니 기다려 봅니다.
   비판자들이 나는 군생활 안 해봤냐 하는데, 저야말로 군생활 해본 사람들이 저게 무슨 결정적인 증거라고 구는 게 너무 이상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죠. 앞으로 수사하면서 새로운 사실이 나올 수도 있고, 뭐 다 좋은데

이걸 두고 무슨 피의 실드니, 검찰 수사 결과도 못 믿을 거니 하는게, 저는 너무나 과열로 보이고,
잘 해봐야 아직은 별 근거 없으니 수사가 더 필요한 정도의 사건을 두고, 억지로 큰일을 만드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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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짬뽕
20/09/12 20:2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전화로 휴가연장하는 훈훈한 군대 기대하겟읍니다
20/09/12 20:30
수정 아이콘
정말 놀라운 세상인데 왜 저한테는 그런 기회가 없었을까요??
20/09/12 20:38
수정 아이콘
여러분 아들이 수술 후에 휴가 연장하려고 민원 넣어서 증명하면 가능할 겁니다.
비꼬지 마세요.
사랑스러운 담비
20/09/12 2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12 21:57
수정 아이콘
사후가 아니라는게 추미애 쪽 주장이고 정황상 그럴 이유가 없다는 게 본문입니다
홍위병, 역겨워죽겠다 이런 표현은 삼가주세요.
파인애플빵
20/09/12 21:12
수정 아이콘
2000년초에도 밖에서 교통 사고내고 온 고참이 법원 가고 그런일이 있어서 전화로 연장하고 부대에서도 알게 모르게 꾀 사정 봐주고 그랬었는데
안그런 부대도 많기는 했을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재량의 영역이니까요
20/09/12 20:29
수정 아이콘
밑의 댓글들을 쭉 보면서 느낀건데 조국 때랑 똑같습니다
어차피 서로 설득이 불가능하니 각자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면 되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크게 실망한 껀이고, 하다 못해 의혹 터지던 시점에 국방부에서 휴가승인 자료만 제대로 공개했어도 '군대가 다 그렇지 에휴'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해명이라고 나오면 나올수록, 옹호를 하면 할 수록 이제 화가 납니다
20/09/12 22:02
수정 아이콘
의혹을 가지시는 것 자체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요. 근데 이게 지금 달리 생각한다고 해서 피의 실드니 홍위병이니 할 정도로 개연성이 없는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20/09/12 23:19
수정 아이콘
사실 반대쪽에도 피의 공격이자 문카시즘이라 불러도 마찬가지겠죠

어쨌든 최근 일주일 간 들리는 얘기만으로는.. 이제 전 동부지검에서 무슨 발표를 하든 관심 없습니다
실제로 추씨가 진짜 억울하고 아들도 걷지 못 할 정도의 상태여서 복귀를 못 한 걸 수도 있겠죠
인사담당자들의 순수한 '유도리' 로 그런 처리를 한 걸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증명할 의지도 딱히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제 안에서 추씨 평가는 그 '나씨' 밑으로 내려갔고 앞으로도 딱히 바뀌진 않겠네요
valewalker
20/09/12 20:3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197485
옳게된 군대를 만드신 갓-추미애 장관님이시군요
도라지
20/09/12 20:36
수정 아이콘
무릎 찢고 휴가가면 되겠네요
20/09/12 21:03
수정 아이콘
무릎 안 찢고 입원도 안 하고도 전화로 잘만 연장하는데 진단서 한 장이면 충분하죠.
20/09/12 21:05
수정 아이콘
추미애 아들 케이스는 아닌 것 같고 누구 말씀하시는 건가요
미메시스
20/09/12 21:10
수정 아이콘
누가했는지가 중요한가요 크크
억지로 키우지 마시죠.
20/09/12 21: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추미애의 아들 서모씨입니다만.
valewalker
20/09/12 21:15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 하지마세요. 추미애 아들 서모씨 비꼬는게 확실한데 이 이슈로 추장관 옹호하는 분들 보면 항상 모른척하면서 복장 터지게 해요.
20/09/12 21:28
수정 아이콘
계속 대화할거면 말을 가리며 합시다.
추미애 장관 아들은 수술을 받았는데 왜 저런 식으로 비꼬나 이해가 안돼서, 앞으로 다른 사람이 그래도 되냐고 묻는건가 한 겁니다.
20/09/12 21:32
수정 아이콘
수술은 1차 때 받았죠. 집에서 요양했구요. 입원도 안 했고, 추가적인 진단서나 소견서도 없이 기존의 것만으로 아프다는 이유로 민원 때려서 병가 연장한 건데, 진단서 한 장이면 당연히 가능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미메시스
20/09/12 21:32
수정 아이콘
저 분이 무슨말을 했길래 말을 가리라는거죠 ??
이해가 안가네요.
20/09/12 21:39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십자인데 파열로 수술한줄 알겠습니다
valewalker
20/09/12 21:44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이 왜 저런식으로 비꼬는지 이해 안되시면 첨부터 직접적으로 반박댓글을 다셨어야죠. 구렁이 담넘듯 추미애 아들은 케이스 아닌것 같다고 모른척 하는 댓글이 복장 터지게 했는데 제가 말 안가리고 못할 말 했어요?
남성인권위
20/09/12 20:33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민주당에 대한 증오 때문에 무리하게 까는 것 같기는 합니다. 몇 분 늦은 거로 탈영 처리 잘 안 하는 거 알면서 다들 시치미 뚝 떼고 있죠.
本田 仁美
20/09/12 20:53
수정 아이콘
23일에 복귀고 미복귀 확인이 25일인데 최소 1440분은 넘는데 그 몇분쯤은 별거 아니군요?
20/09/12 20:57
수정 아이콘
정말 보고 없이 미복귀 했으면 부대가 난리났겠죠. 정황 자체가 보고가 됐을 거란 겁니다. 늦은 건 행정처리고요.
本田 仁美
20/09/12 21:01
수정 아이콘
정황 자체가 보고가 되었으면 23일 휴가 연장등의 사실확인을 했다는 증거가 있겠죠.
그랬으면 옹호하는 측에서 그 부분을 정리하는 기사나 반박에 반영을 왜 안했을까요?
20/09/12 21:12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썼다시피, 추미애 측이 이미 휴가 가능한지 물어봤고 가능하다는 답변도 들었고 수술 증빙도 있는데, 왜 굳이 연락을 안 해 미귀하고 쓸 필요도 없는 특권을 썼을까요.
本田 仁美
20/09/12 21:1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그랬을까요?
그리고 그랬다고 하더라도 어머니의 마음에 잘못했다 하면 별일 아니게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건을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들까요?
20/09/12 21:14
수정 아이콘
담당인 A상사가 거부했으니까요.
모나크모나크
20/09/12 21:18
수정 아이콘
연락했다는 증거가 없는 상황인데...(정황상 안했다는 느낌이고. 했으면 이 사단이 날 리가 없죠.) 연락을 굳이 안한 이유를 반대쪽에 물어보시면 어떡하나요. 미리 연락 안 해서 문제라니까요. 연락안한 쪽에 물어보셔야 할듯요. 왜 안했을까요?
20/09/12 21:38
수정 아이콘
그러게 왜 그랬을까요?
사과별
20/09/12 22: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연락 받고 승인도 했으면 왜 정작 당직서는 간부랑 병사는 왜 모르고 있었을까요?
결정은 됐는데 전달이 안 된걸까요? 결정을 한 시점이 늦은 걸까요?
제로스엠퍼러s
20/09/12 20:3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떤 이야기든 설득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글에 별 감흥이 없네요.
20/09/12 20:34
수정 아이콘
국토법무국방부장관 추미애
미메시스
20/09/12 20:34
수정 아이콘
[2017년 이후에만, 카투사만, 추려봐도 36명이 전화로 휴가 연장을 했습니다]
이 36명은 정기휴가로 갔다가 자기 휴가 소모해서 연장했단 얘기 아닌가요 ?

병가는 추장관 아들이 유일하다고 되있는데요.
추장관 아들은 뭐 전화한통으로 공짜 병가 더 받은거죠.
Dr.박부장
20/09/12 20:47
수정 아이콘
1. 전화로 휴가 받은게 규정 위반인가요?
2. 병가가 규정에 맞지 않는지요?
3. 개별 사안은 규정에 맞아도 합치면 규정 위반인지요?
미메시스
20/09/12 20:58
수정 아이콘
그건 뭐 알아서 판단하시죠.
라붐솔빈
20/09/12 20:34
수정 아이콘
롤한다고 복귀안함
20/09/12 21:0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추미애 아들이 그렇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이게 그런 케이스와 같다고 하시는 건가요?
20/09/13 11:25
수정 아이콘
게임아이디 로그인 기록 좀 보긴 해야할 듯
coolasice
20/09/12 20:35
수정 아이콘
가붕게는 웁니다
여수낮바다
20/09/12 23:24
수정 아이콘
붕어 가재 개구리... 이게 조국님의 본 워딩입니다
그래서 게 대신 개가 조국님의 큰 뜻을 제대로 표현합니다

그 짧은 문장 안에 어류 갑각류는 물론 양서류까지 포함하셨지요
lifewillchange
20/09/12 20:35
수정 아이콘
탈영 하는 군인은 이제 없겠네요. 걸릴거 같으면 전화로 연장 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
20/09/12 20:41
수정 아이콘
사유 소명해야죠. 이게 그런 케이스로 보이십니까?
20/09/12 21:06
수정 아이콘
진단서 한 장 받으면 사유는 충분하죠. 탈영 고프면 진단서 한 장 끊어오면 되네요.
Dr.박부장
20/09/12 21:20
수정 아이콘
진단서가 정당하면 문제 없겠죠. 걸릴거 같으면에 해당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미메시스
20/09/12 21:24
수정 아이콘
그냥 어디 긇혀도 나오는게 진단서입니다.
뭐 모르시는것 같지는 않지만
20/09/12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경우가 어디 긁혀도 나오는 정도의 진단인가요?
아니면 본인 생각에 어떤 진단서가 가능하다면 모든 진단서가 다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신 건가요?
미메시스
20/09/12 21:31
수정 아이콘
맥락파악부터 하시죠
20/09/13 00:14
수정 아이콘
염좌 수준의 진단인데요. 크크 군병원 진단서 보면 슬개골 연골 연화증, 추벽 증후군이라 되어 있던데요?
Dr.박부장
20/09/12 21:51
수정 아이콘
원댓글 맥락에서 쓴 대댓글입니다. "걸릴것 같으면" 진단서를 떼는 것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경미한 찰과상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하는 것과 무릎 수술 진단서와는 다르죠.
미메시스
20/09/12 21:54
수정 아이콘
?? 원댓글이 어떻든 찰과상 진단서도 정당한 진단서 맞습니다만
Dr.박부장
20/09/12 21:57
수정 아이콘
정당하지 않다고 했나요?
미메시스
20/09/12 21:58
수정 아이콘
[진단서가 정당하면 문제 없겠죠]
20/09/12 21:29
수정 아이콘
진단서 소견서 받는게 어렵나요? 당연히 정당하게 쉽게 받을 수 있죠. 해당하지 않다뇨. 그걸로 지금도 수많은 장병이 복귀하는데요.
Dr.박부장
20/09/12 21:53
수정 아이콘
위에 쓴 댓글 반복할께요.
원댓글 맥락에서 쓴 대댓글입니다. "걸릴것 같으면" 진단서를 떼는 것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경미한 찰과상에 대한 진단서를 제출하는 것과 무릎 수술 진단서와는 다르죠.
20/09/12 21:5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무릎 염좌가 있어서 병원에서 수술or치료 중 군인이기 때문에 휴가 문제로 치료만 받고 복귀했는데, 적어도 저는 그정도로 미복귀 후 전화했어도 탈영 아니었겠네요.
Dr.박부장
20/09/12 22:04
수정 아이콘
당사자는 병가 만료 전에 구두 승인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20/09/12 22:07
수정 아이콘
구두 승인은 받았는데 왜 5년 보관이 의무인 서류는 사라졌나요? 군대에서 지시도 안 내려온 문서 조기 파기가 쉽게 발생합니까? 왜 제보자와 담당 상관은 행정지시가 내려온 것도 몰랐나요? 솔직히 군대 나왔으면 이정도 일이 발생했으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짐작 가지 않나요?
Dr.박부장
20/09/12 22:12
수정 아이콘
오렌 님// 서류가 보관되지 않은 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문제 삼으시는 것처럼 원래 없을 수 밖에 없는지? 처리과정에서 보관을 안 했는지, 보관중 소실되었는지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죠. 저도 군필자이지만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20/09/12 22:39
수정 아이콘
Dr.박부장 님// 박부장님이 근무했던 부대가 역대급 폐급 부대라면 문제 없다고 보실만하다고 봅니다. 문제많아 말 많던 22사단 해2사 등도 이정도로 운용되진 않습니다.
Dr.박부장
20/09/12 22:48
수정 아이콘
오렌 님// 전화로 휴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고 다른 댓글에도 전화로 휴가 연장 케이스가 있다고 하는데, 표현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20/09/12 22:59
수정 아이콘
Dr.박부장 님//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말했는데 이정도 판단이시면 애초에 그냥 문제 없다고 못 박고 시작하신 거였군요.

전화로 연장하려면 그만큼 심각한 상태여야 한다는게 군필 공통 의견입니다. 1차 병가때 이미 수술 받고 집에서 요양하면서 2번 연장했고 그 중 한 번은 휴가 서류가 없어서 보좌관 통화 후 구두로 휴가가 나왔다는데 정작 서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그 수술도 병도 1명도 면제가 없을 정도로 디스크만 못한 질병입니다. 이정도면 제 표현이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게 당연하다면 대충 지휘관 끈 있으면 계속 병가로 나가고 연장도 알아서 잘 되는 개꿀 군생활이죠. 당연하 당나라부대ㅡ이상 취급 받아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만.
Dr.박부장
20/09/12 23:17
수정 아이콘
오렌 님// 군 규정에 전화로 휴가 청원 못하게 되어 있습니까? 무릎 수술이면 제법 위중하지 않나요? 군필자 몇명이 결론 내린 거와 규정과 관련 있나요? 일단 밝혀진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야죠. 토론하다가 남이 복무한 부대를 역대급 폐급으로 비유하고 상대방을 답정너라 글 쓰는 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20/09/12 23:32
수정 아이콘
Dr.박부장 님// 무릎 수술이라고 다 중요하면 제가 병가를 갔겠죠. 왜 무릎연골연화증이 중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왜저는 동일한 걸로 병가는 커녕 휴가도 못갔을까요? 왜 집에서 쉬는 사람이 얼마나 중하길래 휴가 연장하러 부대에 와서 신고도 못했을까요?
Dr.박부장
20/09/13 00:19
수정 아이콘
오렌 님//오렌님 케이스와 비교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규정에 적합하냐를 묻는거죠. 2차 병가 전에 이미 수술이 필요해서 병가 승인이 났습니다. 무릎 수술의 위중 여부는 여기서 일단락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문제의 논점이 어디 있나요? 병가 자체가 문제인가요? 전화로 연장한 게 문제인가요?
20/09/13 00:44
수정 아이콘
Dr.박부장 님// 수술 받아도 복귀해서 나가는게 일상다반사인 군대에서 수술했다고 중하다는 것 자체가 일단락이 안 나죠. 제 지인은 군생활 도중 성형 수술했는데 수술했다고 위중한가요? 애초에 무릎연골 연화증이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거라니까요. 위증한 수술이 아닌데 왜 위중하단 결론이 나옵니까? 병가까지야 나름 심각해서 할 수 있다고 쳐도 그게 전화로 연장할 건이 되면 앞으로 군대 내의 부조리는 하나도 욕할 수 없어요. 부대 벅귀 못할 이유를 추미애가 밝힌 적 있나요? 빈틈 많은 건으로 허가 받았으니 적법하다 아닌가요? 그런 식이면 군대의 모든 부조리에 욕하면 안 됩니다. 그걸 괜찮다 했으니 당나라 부대 이하에요.
Dr.박부장
20/09/13 00:54
수정 아이콘
오렌 님// 추벽증후군 절제수술 후에 3개월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에 대해 병가를 인정해준 그 부대가 당나라 군대라고 칩시다. 그러면 뭐가 달라집니까? 규정범위에 있지만 당나라 군대라 욕하고 싶으면 해야죠. 규정에 안 되는데 해줬으면 담당자가 처벌 받거나 청탁이나 외압이 있었으면 그것도 처벌 받아야죠. 그것외에 본인이나 주변 케이스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20/09/13 01:14
수정 아이콘
Dr.박부장 님// 그걸로 병가 받을 수 있으면 당장 군인원의 10%가 병가 받을 수 있습니다. 면재는 1명도 없는 질환이구요. 그 질환이 엄중하게 느껴지세요? 애초애 규정도 거치지도 않고 그저 어떤 대위가 허가해서 병가가 난 겁니다. 보통 심각하면 심평 거치기로 되어 있는데 심각하지 않아서 심평도 안 거치고 병가 보낸 거에요, 이게 문제가 아니면 우병우는 민주당한테 왜 욕 먹었나요? 심각하면 심평 거쳐서 병가를 연장받는데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심평도 안 거치고 얼굴도 모르는 지휘관이 휴가를 준게 문제가 없고 정당하다구요? 그게 당나라 부대라구요. 죄다 주변 의사 칮아서 병가 쓸텐데 나라는 누가 지킵니까?
Dr.박부장
20/09/13 01:54
수정 아이콘
오렌 님// 심의는 민간병원에 입원하는 요양기간 연장 그러니까 민간병원에 입원시킬지 군병원에 입원시킬지에 관한 거구요. 병가 연장에 대한 내용은 아니잖아요.
규정 때문에 나라지키는 병력이 모자라다는 건 논점을 벗어난 내용이나 그런 조짐이 있으면 규정이 강화되거나 휴가 제한이 걸리겠죠.
병가가 아닌 연가도 전화 연장했다는 사유가 이 글타래에서만도 여러 건인데 다 무시하시네요.
20/09/13 09:15
수정 아이콘
Dr.박부장 님//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중병은 심의를 통해 요양기간을 연장하는데 중병이 아니면 지휘관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다는게? 보통 이럴 때 제가 나온 부대는 지휘관이 허가 안 해주는게 상식인데요? 그러니 당나라 부대라구요. 지휘관이 경미한 질병에 대해 심지어 전화로 병가를 마음대로 연장할 수 있다는게 일반적인 군인은 생각도 못하는 일인데 이건 안 보이고 규정만 자꾸 꺼내시네요. 국방부 해명에 따르면 찰과상도 얼마든지 지휘관이 병가주고 연장도 해줄 수 있다는 겁니다.
Dr.박부장
20/09/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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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당나라 군대라고 욕하세요. 그걸 말립니까? 그 이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규정을 이야기하죠. 그리고 요양기간 연장심의와 청원휴가에 대한 건 규정이 달라요. 또 추벽절제술로 수술이 필요해서 병가가 허가된 것과 찰과상이 어떻게 비교가 됩니까? 오렌님이 복무한 부대만 비교하지 마시고 다른 부대와 규정도 보세요. 병가 사유도 없는 개인사정으로도 연가가 연장도 되잖아요. 지휘관과 부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돌아 가지 않나요? 어느 부대는 주말마다 외출, 외박 나가고 다른데는 꿈도 못 꾸고.
20/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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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박부장 님// 자꾸 사안을 축소해서 말씀하시는데 별것 아닌 질병으로 수술을 위해 병가를 낸 부분만 있으면 제가 이런 반응일까요? 거기까지야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집에서 요양하면서 아프다고 전화로 병가를 연장한 건이나 추가 연장한 부분에 문제가 많으니까 이러는 거죠.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럼 당나라 부대 맞죠.
lifewillchange
20/09/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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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른데요?? 휴가 미복귀가 탈영 아닌가요?? 엄마찬스써서 휴가 연장으로 회피한건데
미메시스
20/09/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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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인 자제만 쓸 수 있으니 다른가보죠 흐흐
20/09/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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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연가 쓰고 집에서 쉰거니. 아파서 집에서 연가 쓰고 쉬다가 복귀한다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파엘 소렐
20/09/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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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근무했는데, 부산사는 병사가 일석점호 끝나고 지갑 잊어버려서 오늘 복귀 못한다고 전화해서 휴가 연장한 적이 있어서,
사유가 분명하면 전화해서 연장하면 되긴 하는 것 같아요...

(그 친구는 그런걸 여러번 해서... 관심병사가 되고 말았지만....)
이응이웅
20/09/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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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연장하셨다는분들 종종 계신데, 추미애 까는분들은 자기 부대에선 안그랬다! 하나로 일축해버리네요 크크
군대얘기는 하면 할수록 우물안의 개구리말이 딱 맞습니다
사과별
20/09/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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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연장의 문제보다는 행정명령이 24일까지 없었다는게 핵심이긴 합니다.
그 이전 휴가의 복귀일은 23일이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23일 저녁부터 군무이탈이거든요.
모데나
20/09/14 00:07
수정 아이콘
그런 사례들이 다른부대에 더 있다고 그게 정당하다는 근거는 못되죠.
그사실이 그대로 사단본부에 보고됐지만 위에서 전혀 뭐라하지 않았다 정도는 돼야죠.
이응이웅
20/09/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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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화로 연장한 사례가 드물긴하지만 있긴한건 사실이죠. 자기 부대에서 그런일이 없었다고 모든 부대가 그런게 아닐텐데 너무 단정지어 말하는 분들이 많아 웃겨서 쓴말입니다.

꼭 이것뿐만이 아니라 군대얘기를 하다보면 내가 경험하지못했다고 말도안되는일 치부해버리는걸 많이봐서요
우에스기 타즈야
20/09/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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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은 전화한적 없고 왜 사적인 일에 관여하냐고 국회에서 여러차례 이야기한건 추미애입니다. 나중 법적으로 무죄라고 하더라도 이미 도덕성에 상처를 먹었어요.
20/09/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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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서도 겪은 케이스가 있는데. 전혀 부조리하다고 느낄수 없는 사안이었죠. 수술 후 회복이 늦어서 연차쓴다는건데 당사자가 부대에 어찌 들어갔다 나오나요
모데나
20/09/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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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대에서 그런 사정을 휴가복귀일을 이틀이 지난 뒤에 연락받아도 괜찮나요?
20/09/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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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맞다고 가정해도, 이 글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안 읽을 거에요.
태연­
20/09/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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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글 1, 댓글 1 음..
20/09/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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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많이 쓸게요. 첫 글은 이런 거 쓰면 안되나요?
유자농원
20/09/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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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많이 쓰실 글이 자게에 정치글이실 것 같은데...
물론 그게 안되냐고 하신다면 안되는건 아니구요 그럼 태연님도 저런댓글 못쓸이유도 없고.
솔직히 여기 소규모 커뮤니티고 정치인들 잘 보러 오는곳도 아닌데 굳이 정치글쓰러 올 메리트가 있는곳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20/09/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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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합리적 의심이죠...
20/09/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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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매우 안 좋네요.
마음 속으로 뭘 의심하시든 상관 없는데, 본문과 상관 없이 이런 말은 두 분이 왜 주고받으시나요?
20/09/12 21:21
수정 아이콘
아니면 아닌거겠죠
근데 작성글 1 이 자게에 정치글이라면 그 누구라도 피지알 특성을 봤을때 ???????? 할 수 밖에 없죠
몇달 봤는데 아니시면 이후라도 사과드리겠습니다...
20/09/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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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pgr 분위기라는 걸 잘 모릅니다만, 알바라는 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사과하실 건 없습니다.
스핔스핔
20/09/12 20:37
수정 아이콘
이번건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냥 비스끄므리한 제 얘기를 해보자면(하나도 안 비슷할지도? )
육군에 잇다가 수도병원에서 수술받고 약 일주일간의 입원기간이 끝나가는데, 퇴원마지막날 바로 하루이틀 뒤인가 주말+빨간날이 잇엇습니다. 중대장님이 전화오시더니 집에서 있다가 오라고 하시더군요. 제기억으론 연가처리도 아니엇던걸로 기억합니다. (연가처리엿으면 그렇게 기뻐할것도 없엇고 인상적으로 기억하고잇지도 않앗겟죠)
공기청정기
20/09/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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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릎 나가서 후방에 후송 갔는데 그냥 병원에서 하루 주던데요. 자대 복귀용으로.(...)
스핔스핔
20/09/12 20:55
수정 아이콘
자대복귀까지 치면 저는 4일을 받은거죠. 호호호
공기청정기
20/09/12 20: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핔스핔님의 경우와도 다른경우 아닌가요?

스핔스핔님은 군에서 '아 이 인원이 출타중이다. 언제까지 복귀하면 된다.' 라고 인지 한 상태에서 '그냥 쉬고 들어와라.' 라고 한거고 저 경우는 일단 미복귀를 지르고 '아 어제 안들어가서 죄송한데 연장좀?' 한거라...
테크닉션풍
20/09/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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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받았다는 전대령의 인터뷰는 어찌된건지...
아케이드
20/09/12 20:37
수정 아이콘
사안의 경중을 떠나서 내로남불이라서 문제라는 겁니다
박근혜때 우병우 아들 운전병 전보했다고 꿀보직이니 병역비리니 하던 분들이 추미애는 괜찮다고 하고 있으니 말이죠
20/09/12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캬 기적같이 유리한 것만 기록이 남고 불리한 건 다 사라져버렸네요. 어떻게 휴가 기록은 사라졌는데 면담 내용만 남았는지 아무리 군대라지만 요상한 정국이네요.

국방부에 직접 민원 올리면 휴가 다 해결되는 거였는데 참 저는 멍청한 군생활을 했네요. 울 병장은 다쳐서 병원때문에 있는 휴가 다 끌어다쓰고 부족해서 매일 점호 받고 병원 출퇴근 했는데 병가 내면 되는 걸 그걸 몰라서 멍청하게 부대 복귀 후 다시 나갔네요.

심지어 입원 환자도 자대 복귀 후 신고하고 다음날 나간 케이스도 있는데 전화로 병가 문의하면 되는 걸 왜 그런 군생활을 저는 전혀 몰랐나 모르겠네요.

간부들한테 문의해도 일단 복귀해야 한다고 해서 다들 복귀하던데 간부들이 억화심정이 있었던게 아니라면 왜8 그렇게 멍청한 짓거리를 했나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이제 우병우 아들 건은 그럼 민주당에서 사과하면 되겠네요. 의심할 정황만 있었지 운전도 잘했다는데 괜히 트집잡았던거 사과할까요?
20/09/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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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고생하셨다니 마음이 안 좋습니다만, 이게 2017년에 불가능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우병우 건에 대해서 의견 있으시면 글을 쓰시죠. 잘 읽어보겠습니다.
20/09/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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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시들지않는꽃 님의 의견에 따르면 불가능한 케이스네요.
그리고 우병우 아들 운전병 전환배치에 대해 무슨 글을 길게 쓸게 있나요? 우병우 아들 전환배치로 민주당이 비판했던거 모르세요? 기억 안 나요?
적울린 네마리
20/09/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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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끌고온 중앙밀보 기사가 먹히는군요
Polar Ice
20/09/13 04:06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십자인대 언긎해도 가져온 사람들도 있는데요. 츠라리 사실인 우병우 껀 들고 오는건 이상하지도 않죠
20/09/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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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온 사람들을 바보로 아나
20/09/12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만기 제대했고, 지금와 보면 정식 티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중대 인사계도 했습니다.
본인 경험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바보라니요.
20/09/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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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2점)
팔랑크스
20/09/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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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덴드로븀
20/09/12 20:40
수정 아이콘
논란 끝났다더니...ㅜㅜ
시들지않는꽃
20/09/12 20:45
수정 아이콘
언제 군생활 하신지 모르지만 요즘은
국인체 국방인사정보체계가 있기 때문에 기록이 남아요.
나가기 전에 병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다는데
나가는 휴가에 대해 기록이 없다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병가는 최대 30일 3번 10일씩 씁니다.
첫 10일은 지휘관이 줄수 있지만
2번째부터는 통합병원급이상 군의관이 허락할수 있어요
그런데 첫 병가가 10일 종료되면 그때 군의관 허락을
받는게 아니라 통합병원마다 병가 요양심의 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게 해당 군병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시 병가 10일을 받을수 있네요
그래서 1차 병가 끝나고 연락했다는건 문제라는거죠

상식적으로 병가 연장을 국방부에 민원을 넣는다?
간부가 관리하는 병사 병가나가면 연락을 안할까요?
수술은 잘됐는지? 또는 언제까지 입원인지 그리고 병가 연장할건지 분명 전화할건데요.
20/09/12 20:53
수정 아이콘
지휘관 판단하에 가능하다는 게 국방부 공식 답변입니다. 담당 소대장이나 부가관 선에서는 자체 해결하기 애매한 건이었겠죠. 민원이라는 게 그런 목적으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니스터
20/09/12 20:58
수정 아이콘
국방부 공식답변에 따르면
중병은 심의를 거쳐서 병가주고
가벼운건 지휘관 판단이라는 뭔가 이상한 결과가 나오는데...뭐 절차 자체가 잘못된거겟죠
20/09/12 21:08
수정 아이콘
20/09/12 21:25
수정 아이콘
전화로 연장이 특권이냐가 아닌, 병가 연장에 대해서는 해석이 애매한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국방부 해석은 지휘관 재량으로 가능하다는 것이고, 저는 그게 공식 답변이라면 비리의 근거로 볼 만큼 이상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9/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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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이면 이제 끈이 있으면 아무렇게나 지휘관 판단 하에 병가할 수 있겠네요. '합법적'인 병가 부여니까 '부정'하지 않습니다. 우병우 아들은 왜 욕먹었나 모르겠네요. '합법적'인 전환배치였다는데.
20/09/12 21: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러지 말라고 규정을 둔거라구요. 병가 남용의 사례가 많으니까요.

애초에 이 건 자체가 국방부에서 문제가 있었느냐의 문제인데, 국방부에서 "문제없다"하고 하면 그냥 납득하고 넘어가야하나요? 왜 문제가 없는지 설명을 듣고 그 설명이 충분히 납득 가능한지를 봐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제 상식 수준에서는 국방부의 해명은 전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지휘관 재량으로 할 수 있는거면 요양심의 제도는 대체 왜 마련해뒀댑니까?
20/09/13 01:11
수정 아이콘
국방부 해석은 이렇습니다

'먼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군인의 부상 또는 질병에 의한 휴가를 지휘관이 30일 범위에서 허가할 수 있고, 현역병 등의 건강보험 요양에 관한 훈령을 보면 소속부대장은 20일 범위에서 청원휴가 연장 허가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다는 겁니다.

민간병원에 '입원'하려는 경우에는 군 병원 요양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서 씨의 경우 입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원이 아닌 청원휴가 연장은 군 병원 요양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민간 병원 (아마도 장기) 입원 여부는 요양심사가 필수이지만, 휴가 자체는 근거 판단해서 지휘관이 재량으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20/09/13 02:42
수정 아이콘
입원 중인 경우에 "병가 연장"을 위해서는 요양심사가 필수적인 것이겠죠. 지극히 악의적인 해석입니다.
20/09/13 03:02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장기 '입원'에 따른 휴가에 대한 심사가 중요한 겁니다. 이게 군에서 지불할 입원비 문제랑 엮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지극한 악의라는 표현은 취소하시죠.
20/09/13 03:47
수정 아이콘
아니 국방부의 바로 그 해석이 지극히 악의적이라구요.
2017년 당시 적용되는 현역병 등의 건강보험 요양에 관한 훈령의 관련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3조(요양기간) 민간요양기관 요양기간은 10일이내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요양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 질병 또는 부상의 정도에 따라 진단, 처치 및 수술에 있어 최소한의 기간이 10일을 초과하는 환자

제6조(진료목적의 청원휴가의 허가) ① 소속부대의 장(군 병원장을 포함한다.)은 영내의 현역병 등이 민간요양기관에서 입원·외래 및 검사 등 「군인복무규율」제39조의4 제1항 제1호 따라 진료 목적의 청원휴가를 요청한 경우에는 군병원 해당 진료과목별 전문의에 의한 진료를 거친 후, 「의료법 시행규칙」별지5호의2 서식에 따라 발행된 진단서를 첨부하여야 한다.
② 소속부대의 장은 영내의 현역병 등이 제1항에 따른 청원휴가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제1항에 따른 진단서의 내용을 고려하여 10일의 범위 내에서 허가를 하되, 제3조 각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20일 범위 내에서 허가할 수 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양기간은 10일 이내로 하고 "진단, 처치 및 수술에 있어 최소한의 기간이 10일을 초과하는 환자"의 경우에 "요양심사를 거쳐" 요양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다고 되어 있는 바, 이를 "통원치료로 충분한 환자의 경우에는 요양심사를 요하지 않고 요양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다"고 해석하고 있는 겁니다. 요양의 필요성이 더 큰 경우에도 요양심사를 요하고 있는 상황인데, 지극히 악의적인 반대해석을 하고 있는겁니다. 적절한 반대해석은 통원환자의 경우에는 요양기간의 연장이 불가하다는 식으로 나와야 합니다.

애초에 입원/통원의 이분법적 해석이 나온 것은 지금 적용되고 있는 훈령 제3조가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어서 그런거에요.

제3조(요양기간) 민간요양기관 요양기간은 10일이내로 한다. 다만,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군병원 요양심사를 거쳐 요양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 질병 또는 부상의 정도에 따라 진단, 처치 및 수술에 있어 1회 입원기간이 10일을 초과하여 계속 입원이 필요한 환자

보시면 아시겠지만, 입원에 이르지 않을 정도의 진단, 처치, 수술은 제외가 된 셈이죠? 국방부가 지금 뭘 똑바로 보고 말하고 있는지 조차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인겁니다.

"군에서 지불할 입원비"라 하셨는데, 본인부담금은 원래 자비로 지불되는 것이고 문제가 되는 것은 건강보험으로 지급되는 부분이에요(요양급여). 그런데 통원치료는 건강보험에서 지급되는 부분이 없습니까? 이것도 말이 앞뒤가 안맞는거에요.
20/09/13 11:41
수정 아이콘
행복a 님// 휴가에 대한 지휘관 재량은 굉장히 폭넓게 인정됩니다. 위에 언급하신 규정은 진료비가 과중하게 군부담으로 돌아올 것에 대한 우려로 장기 입원에 대한 제어장치를 한 것으로 해석 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설령 행복a님 판단하시기에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손 치더라도 군 행정 일반의 문제면 문제이지 이게 추 장관이나 기타 특정인을 위해서 예외적으로 적용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https://m.facebook.com/hanqkim74/posts/3528102480556581
StayAway
20/09/12 20:45
수정 아이콘
조만간에 이거 비슷하게 보도자료 돌겠네요. '사실'은 이렇습니다
'상식적 판단'이라는 단어는 방어논리라고 바꾸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미 조국 때 일반 상식은 다 깨진거 아닙니까?
톰슨가젤연탄구이
20/09/12 20:47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제 기준or상식이 바뀌겠군요.
사과별
20/09/12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대로 있을 수는 있는 일인데 의혹이 남는 부분도 있는 거죠,
휴가 복귀일은 23일이고 추 장관 쪽 주장으로는 그 이전에 보좌관이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고요.
근데 정작 미복귀를 확인한 건 25일이란 말입니다.
그 부대에서 관행이 금요일 복귀자는 일요일에 복귀하는게 관행이라고 해도
정상적인 행정으로는 휴가 연장처리가 복귀일 이전에 처리가 되는게 맞거든요,
그런데 당직을 서고 있던 병사랑 간부는 모르고 전화를 했다?
그리고 지원대의 지원장교가 내려와서 처리하라고 한다?
이런 일들은 상급부대에서 복귀 이전에 이미 다 처리하고 지휘계통이나 행정을 통해 하달되는데요
늦게 처리된게 특이한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일반적으로 지휘관 입장에서
군무이탈만큼 무서운게 없기 때문에 이런 휴가 관련 인사처리는 빡빡한게 정상인데
늦게 처리된건 확실히 좀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왜 늦게 확인해서 늦게 처리가 되고 늦게 전달이 된건지 저는 좀 궁금해요.
모나크모나크
20/09/12 2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댓글에 작성자분이 답을 달아주시면 저같은 사람들이 이 사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거에 아무도 토다는 사람 없고... 그 일이 발생하는 고리가 매끄럽지 않다는 게 추장관 비판하는 쪽의 주장이니까요.
20/09/12 21: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의혹은 있을 수 있는데 이미 비리라고 추정할만큼 개연성 없는 일이 아니라는 쪽인데요.
처음 제보한 사병? 말고는 다른 장교는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만약에 수사 결과가 당직하는 지휘라인에서 다 몰랐다고 나오면 저도 이상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사과별
20/09/12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전 지원대장이 휴가 연장을 결정한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일 이전에 결정했는데 정작 복귀하는 부대의 당직 인원이 모르고 있었다?
결정은 했는데 정작 복귀하는 부대에는 행정전달도 안 되고
당직 근무서는데 출타자 복귀자도 안 맞춰보는 정말 총체적 난국이고 행정처리가 개판인 부대라는 거죠.
이렇게 되면 뭐 추장관 아들의 문제는 아닙니다.
25일 저녁에 미복귀 확인해서 보고가 올라간 이후에 한 결정이다?
이러면 지원대장의 결정에 대해서 뭔가의 판단이 섞였다고 볼 수 있는 거죠.
추장관 아들은 미복귀 후 그냥 사후처리 받고 군무이탈을 덮게 된 거죠.
20/09/13 00:17
수정 아이콘
기사보면 추 장관 측은 2차 병가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구두 보고했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병가 관련해서 구체적인 방안도 이야기했고 남은 개인 휴가도 있고 나중에 휴가 명령도 난 걸 보면 구두보고를 안 하고 그냥 집에 있었을 개연성이 보고도 안 하고 있다가 특권으로 벌충했을 개연성보다 높다는 겁니다.
그 사병 주장과 서씨 주장이 서로 다르고, 장교들은 수사 중이니 지휘계통에서 아무도 몰랐는지는 앞으로 확인되지 않겠습니까.
사과별
20/09/13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씨가 연장을 위해 보고한건 담당 상사였고 거절됐죠.
근데 휴가연장이 그 상사 거르고 상급부대에서 결정됐다라고 말하면 담당 상사나 당직자에게 다 공문 날아와서 확인되고 행정명령이 처리 되었어야 하는데 서씨의 부대원 증언에 따르면 24일 까지 그런 공문도 없었죠.
결국 서씨가 연장을 정식으로 허가 받은 건 그 이후라는것밖에 알 수 없고 그럼 23일 금요일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는건 군무이탈로 밖에 볼 수 없죠 그 시점에는.
20/09/13 01:24
수정 아이콘
상사가 거절했다는 기사는 못 찾겠던데, 혹시 제가 본문에 링크한 기사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일단 개인휴가를 쓰고 병가 허락받으면 병가로 대체하면 된다는 거로 읽힙니다. 실제로 부대장이 (시점에 대해 논란이 있으나) 허락을 했고요. 저걸 상사가 거절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일단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건데요.

'한편, A 상사는 당시 2차 병가 면담에 따른 조치로 "병원의 주치의가 출장을 간 관계로 인하여 필요서류를 차주 중 발송하겠다고 했으며, 병가 심의 전까지 개인 휴가를 사용하고 병가 연장 승인 후 병가로 대체시킴을 인지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서씨 측이 그간 주장해온 입장과 일맥상통한다.'
사과별
20/09/13 01:30
수정 아이콘
저건 지원반장이 2차 병가 15~23일을 허가 하면서 했던 이야기고 지금 문제는 24~27 연장에 관한 이야기이죠.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57315
최초에도 지원반장이 2차 병가이후는 연장 거절했다는 기사였었죠.
20/09/13 03:14
수정 아이콘
링크해주신 기사는 지원반장 본인 코멘트는 아니어서 정말 본인이 거절을 한 건지는 전 좀 기다려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조사 중이고요.
사과별
20/09/13 01:26
수정 아이콘
그니까 말씀대로라면
아~ 내부적으로는 다 허가 난 건데~
공문처리랑 행정명령은 미뤄서 하고
정작 복귀해야하는 부대 당직은 모르고~
아 결정났는데 전달은 안했네~
이런거 아닙니까…
딱 봐도 정상적인 행정업무는 아닌데요.
이렇게 휴가업무를 느슨하게 진행한다고요?
설사왕
20/09/12 20:48
수정 아이콘
정말로 추장관이 아무 압력도 넣지 않았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전화로 병가 연장이 설사 규정상 가능하다고 해도 실제로 그렇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오래전 일이지만 허리 디스크가 심해 계단도 제대로 못 오르던 동기놈은 위병소까지 가족들 부축받고 왔는데요.
그러니 그런 규정을 실제로는 이용 못 하는 일반인들이 위화감을 느끼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20/09/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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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분 사연은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군부대가 수술할 정도면 사유 인정 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게 안되는 경우가 문제이고 고쳐야죠. 이게 특권 비리는 아니잖아요.
설사왕
20/09/12 21:12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얘기했지만 민주당에서 우병우 아들을 비롯한 여러 건들에 대한 그 동안의 비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찬가지로 그것도 다 규정상에는 문제없는 거였습니다.
그건 과연 특권 비리였을까요?
국민 눈높이 운운하며 비난했던게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 아니였나요.
knock knock
20/09/12 20:49
수정 아이콘
상식을 바꾸면 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태엽감는새
20/09/12 20:51
수정 아이콘
군생활중에 비슷한일이 실제 있었던일인데.. 부조리하다고 느꼈지만 그냥 자기 정기휴가 까서.. 그렇게 특권이라고는 생각 안했었네요
20/09/12 20:51
수정 아이콘
운전병 갔다고 욕쳐먹은

우병우... 당신은 대체 어떤 싸움을...
공기청정기
20/09/12 22:07
수정 아이콘
우병우는 욕만 먹었지 회창이형은 대권이...(...)
강미나
20/09/12 23:03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때 저격수 하던 게 추미애씨니 역시 인생은 돌고 도는(....)
탐이푸르다
20/09/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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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진보와 변화, 개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관행], [관례]로 자신을 증명하는 것은 아이러니하죠.
20/09/12 20:55
수정 아이콘
병사가 수술하고 아파서 규정에 있는 전화로 연장한 게 변화 개혁에 어긋날 게 있나요
탐이푸르다
20/09/12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9일 우상호 의원)]
[“장교 생활을 해봤는데 그런(병가를 사후에 행정처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4일 홍익표 의원)]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61490.html

중요한 건 해당 정부가 군장병에 대한 복지를 개선한다고 하지만,
정말로 젊은 남성들이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에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에요.

설령 적법하더라도 사람들이 특혜라고 생각할까요? 몇천만의 경험에 있는 군대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언제는 성인지 감수성이라며 판단에 있어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하려 하지만
왜 이번에는 규범적으로만 재단하려고 하나요.
20/09/12 21:52
수정 아이콘
우상호 의원의 저 말은 저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홍익표 의원 말은 과거에 저런 일이 많았다는 사실판단에 대한 이야기라서 가치 판단은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추미애 장관이나 민주당이 행정누락을 시킨 것도 아니고요.
20/09/12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염천교트리오
20/09/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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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진지하게 읽고 있다가 님 댓글보고 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크
20/09/12 20:53
수정 아이콘
카투사라 다른건가..
휴가 연장이 행정처리전에 가능한 건가..
육군이였으면 바로 비상걸리는 각인데..
20/09/12 21:00
수정 아이콘
제가 중대 인사계(이런 보직도 비인가일 겁니다만..) 였던 20여년 전에도 아버지 위독해서 휴가 나갔는데, 상황이 복잡해져서 전화로 연장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카투사는 조선일보 기사 봐도 적지만 아주 특별한 케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09/12 21:02
수정 아이콘
연장은 가능하죠.
행정처리를 말한겁니다.
20/09/12 21:13
수정 아이콘
사병 휴가 행정처리 안됐다고 비상까지 걸리나요? 저희 부대에서는 행정병 실수 혹은 담당자 부재 등 사유로 사후 처리하는거 꽤 봤습니다. 공무원이나 회사에서도 휴가권자 허락만 득하고 결재는 나중에 올리는거 빈번하고요.
20/09/12 21:16
수정 아이콘
다른 행정처리면 몰라도 이건은 행정처리가 안 되면 탈영이니까 난리가 나죠.
20/09/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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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다가 휴가가 끝나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중대장/대대장이나 인사과장이 알고 승인했는데 행정처리가 늦어지면 그걸 가지고 탈영이라고 보나요? 저희 부대는 그정도로 빡빡하게 병력관리 하지는 않았어서 잘 이해가 안되네요.
20/09/12 21:31
수정 아이콘
자대에서는 탈영으로 알고 난리가 나는 거죠. 그정도가 빡빡하다니 근무하신 부대는 탈영은 없었겠네요.
20/09/12 21:43
수정 아이콘
아랫분 댓글보니 그날 당직자가 몰랐다는 부분이 있나보네요. 저는 인사권자가 알고 승인했다면 당연히 당직자한테도 전달돼서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탈영이라고 난리나기 전에 휴가자한테 전화 먼저 해보지 않나요? 실제 탈영 의사가 있어서 연락 끊고 도망가는게 탈영이지 통화만 잘되면 복귀 늦더라도 다 넘어갔습니다. 일 커지는걸 간부들도 안좋아하기도 하고요.
20/09/1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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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라서 주말이 꼈기 때문에 늦게 눈치챈거고, 제보자가 문의하니까 그제서야 위에서 휴가 보내라고 지시가 내려온 겁니다. 그래서 행정 지연이 아닌 정황이 보이는거구요. 단순 행정 지연이면 상급부대에 연락했을 때 행정지연으로 인한 오류라고 정정되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얼굴도 처음 본 육군 대위가 나타나서 구두로 이야기된거라고 휴가 연장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탈영 의사와 무관하게 무단 영내 이탈, 미복귀하면 탈영입니다. 연락이 되면 부대에서 짬짜미 시켜서 없는 걸로 하는 경우는 봤어도 연락 된다고 탈영 아니게 되는 게 아닙니다. 연락이 되도 탈영 의사 밝히고 복귀하지 않으면 탈영이죠. 교통체증 천재지변 등의 사례가 아닌데 미복귀하면 연락이 되더라도 최소가 군기교육대고, 탈영으로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사과별
20/09/12 21:32
수정 아이콘
음, 일반적으로 출타자 관리는 기본적으로 군대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매번 장병한테 교육도 하는데
보통 승인한 시점에서 관리자들 불러서 다 행정처리해버리는게 보통이지 않나 싶습니다.
행정처리가 안 됐더라도 상급부대에서 결정한 상황이면 당직같은 상황근무자에게는 다 전달이 되어 있는게 정상일텐데
정작 그 부대의 당직자는 몰랐다는게 좀 이상한 상황 같습니다.
20/09/12 21:41
수정 아이콘
제가 중대장 소대장 행보관에게 다 신고하고
인사계 행정병이 처리안해서 말년 휴가 하루 늦게 갔습니다.
연본이라 조금 다를 순 있겠지만 출타 관리가 행정처리 없이 가능하다는 건 제 군경험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였습니다
20/09/12 21:4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친인척이 돌아가셔서 나가는 청원휴가처럼 급하게 갑자기 나가야하는 경우에는 지휘관 승인하에 선휴가 후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글에서 말하는 휴가 건이 그만큼 급박한지는 따져봐야겠지만 군대 출타 관리가 아무리 빡세도 예외가 없을 정도로 빡세진 않을 것 같아서요.
가장 깔끔한건 승인시점에 바로 처리하는게 맞겠죠 당연히.
20/09/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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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건은 그정도로 급한 건이 아니죠. 1차 병가 때 수술 받고 집에서 요양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면서 2차 병가를 받은건데, 급한 상황은 하나도 없습니다.
20/09/12 21:53
수정 아이콘
그 부대의 최고 지휘관이 승인하면 가능 하겠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특수한 경우만 승인해주지 않을까요?
20/09/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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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네 말씀 들으니 찜찜한 구석이 있네요. 군인에게 휴가 복귀는 중대한 문제라서 늦게 복귀하려면 미리 신경 써서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어야 했는데 정황이 구리긴 하네요.
제가 말씀드린 탈영 판단 기준은 지연복귀 정도였습니다. 부대 내규는 복귀일 xx시까지지만 휴가명령에는 날짜만 표시되기도 해서 당일에만 복귀하면 괜찮다는 말도 들어봐서요.
20/09/12 20:5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이미 지지자들은 속칭 가붕개의 삶을 받아들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국 때도 그렇고 이번 추미애건도 그렇고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일반인들도 대부분 경험해본 교육, 군대관련 이슈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죠. (쟤들은 이게 되네?)
언급된 특혜들이 경험을 토대로 일반적인 사안이 아니고, 안그래도 적폐청산을 외치던 정권의 고위층에서 발생하니 납득을 할 수 없는거죠
20/09/12 20:5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제가 쉴드치는것도 아니고, 궁금해서 그런데 한국군은 적합한 이유가 있을때 전화로 휴가 연장 안되나요?
공기청정기
20/09/12 20:56
수정 아이콘
휴가 복귀일 전에 미리 연락을 하면 아예 안되는건 아닙니다.

저도 타부대 휴가 인원이 모친상으로 위로+가지고 있던 포상 붙여서 연장 하는거 봤었구요.

그런데 그냥 미복귀 하고 '아 어제 들어갔어야 되는데 연장좀...' 하면 '응 헌병대 연락 했어.' 해도 할 말 없죠.(...)
20/09/12 21:0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사과별
20/09/12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추 장관 쪽 입장에서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아들이 연락해서 연장해서 해달라고 했는데 담당 간부가 불허했고
그래서 보좌관이 지역대장(상급 지휘관)한테 연락했는데
이 지역대장은 연가를 쓰는 걸로 하라고 지원장교한테 지시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왜 하급부대였던 복귀 부대에는 연장해주기로한 일이 전달이 안 되어있었고 막상 복귀일이 지나고 나서 난리가 났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럼 이 지시를 그날 당일 그 저녁에 했다는 건데 이 결정이 이전에 듣고 했으면 난리날 이유가 없거든요.
나눔손글씨
20/09/12 21:56
수정 아이콘
어제도 아니고 그제입니다. 금요일 복귀인데 일요일 저녁에 연장한거니... 이틀간 미복귀 하고서 연가소급이 말이 되냐는 질문에 전화로 휴가연장 가능하다는 동문서답만 하는 사람들 보니 답답해지네요.
공기청정기
20/09/12 22:00
수정 아이콘
아 하루 미귀도 아니고 이틀이에요?

...헌병대 DP들 뭐 놀았대요?;;;
사과별
20/09/12 22:13
수정 아이콘
사실 이틀까지 간 이유는 그 부대 병장이 검찰에 증언한 바로는
그 부대 카투사는 주 5일제라 금요일 복귀자는 토, 일 외박에 더해서 일요일 오후에 복귀한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당연히 이것도 규정상으로도 말이 안 되지만 몰래몰래 벌어졌던 일이었다고 넘어간다면
추장관 측 주장대로 연장 요청을 이전에 했고 지역대장이 승인한 상태였으면
복귀 부대 당직자인 병사와 간부가 왜 모르고 있었는지가 의문으로 남는 거죠.
소와소나무
20/09/12 20:54
수정 아이콘
제가 입대한게 2005년인데 그때 군대와 지금 군대가 같은꺼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당장에 제가 자대 갔을때와 전역할때만 해도 많은 것이 달라졌으니깐요. 이번일에 대한 판단은 둘째치고 전 군인들이 더 자유롭게 외부 치료를 받고, 휴가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모든게 다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태엽감는새
20/09/12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05인데 제 군생활에도 있었습니다.
삼촌이 어디 국군병원장이라던가(..)
휴가만 가면 안들어왔어요
큐브큐브
20/09/12 20:55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황희씨가 사병 실명 까버리면서 극딜하는거보고
혀를 내둘럿네요.
공기청정기
20/09/12 20:57
수정 아이콘
그나마도 슬쩍 이름 지웠더군요.(...)
녹용젤리
20/09/12 21:25
수정 아이콘
이미 이분 연초에 TV에 나와서 자기실명까고 인터뷰한분 아녔나요??
팔랑크스
20/09/12 22:38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애초부터 먼저 까고 시작했습니다만
뭐 그런건 눈에 안들으오겠죠
큐브큐브
20/09/13 00:09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가 먼저깟던 누가 먼저 깟던
기껏해야 20대 청년일텐데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철부지 산태웠다 같이 강한워딩으로
실명 거론하면서 저격하는게 맞는 일입니까?
아 물론 법적으로는 문제없겟죠.
시니스터
20/09/13 00:13
수정 아이콘
공범이 있을거다 등 명예훼손이라 법적으로 문제 있지않을까요
20/09/13 08:11
수정 아이콘
어.. 본인이 먼저 실명밝히고 온거 아니였나요?
추대왕
20/09/12 20:57
수정 아이콘
이회창, 우병우때 극딜했던 업보가 터진거죠...
Erika Karata
20/09/12 20:58
수정 아이콘
조국때랑 비슷하죠. 문제로 볼 여지가 있다.

하지만 확실한건 그들의 자식들이 보통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면 절대 없었을 특혜로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합법이니 불법이니 그런건 법원에서 하는거죠.
sidsiddl
20/09/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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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자운위 논의 결과 악성 댓글로 판단, 벌점 6점 추과 부여합니다. (벌점 6점)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1:00
수정 아이콘
표현 참 재미있네요
제가 이해한대로라면 일베에서나 쓸만한 표현인 것 같은데..
매우 흠터레스팅합니다
20/09/12 21:12
수정 아이콘
일베에서 만든 단어도 아니고 일베에서만 사용하는 단어도 아닌데 일베가 바로 나오네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1:17
수정 아이콘
머리깨 뒤에 무, 운 두 글자에서 노무현과 노무현이 자살한 그 단어를 희화한 표현인 것 같아서요
그게 아니면 굳이 무운이 나올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이해한 바라고 단서를 붙여놨습니다.
만약 제가 이해한 게 틀리고 다른 표현이시면 사과드려야겠죠.
파이어군
20/09/12 21:24
수정 아이콘
네 잘못이해하셨고 사과드려야할듯 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금지단어 사용(벌점 2점)
파이어군
20/09/12 21:28
수정 아이콘
? 단어 자체가 거기서 나온게 아니라구요. 뭐만하면 일벤줄 아십니까?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1:3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파이어군님께서 '머리깨무운'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장본인이십니까?
본인이 말씀하시는 거 기다리겠다는데 왜 제3자가 나서서 아니라고 해명하세요?
sidsiddl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기라도 하셨는지?
20/09/12 22:03
수정 아이콘
그 단어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먼저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구호를 들고나와 퍼진겁니다 일베랑 관련없으니 사과하시면 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2:06
수정 아이콘
잉곰 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파이어군
20/09/12 22:11
수정 아이콘
그 단어가 만물일베설도 아니고 일베발이 아닌데 뭘 해명을 해요? 해명이고 자시고 할거도 없다는거 모르신지
20/09/12 21:04
수정 아이콘
머리깨무운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나,
무례하시네요. 인터넷엔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자씨
20/09/12 21:09
수정 아이콘
대놓고 비꼬려고 사용하는 이모티콘이나 어디 일베에서나 쓰는 용어를 대놓고 쓰다니 그리고 세상은 넓고 뭐가 많아요?
20/09/12 21:15
수정 아이콘
팩트는 저용어 문재인 열렬 지지자들이 만들고,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했죠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1:20
수정 아이콘
자기 스스로 못생겼다, 나 대머리다 할 수는 있어도 그 소리를 남이 하면 기분 나쁘겠죠.
하물며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사이라면 더더욱 그럴 테고요.
그와 비슷한 맥락에서 설령 문재인 지지층이 저 표현을 만들었다고 해도 명백하게 그 계층을 비하하기 위해 그 표현을 사용하는 게 적절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흑인들이 서로 니가니가 한다고 우리가 거기 가서 그 소리 하면 총맞아요.
20/09/12 21:46
수정 아이콘
못생겼다, 대머리다는 누가 들어도 비하표현이고
어떤경우에라도 문재인 지지한다는 표현인 대깨문이 비하표현인가요?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지지한다는 표현은 그 주체의 행동거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가변성을 가졌기 때문에
예로 들은 경우와는 비교할 바가 못된다고 봅니다
하물며 이 표현은 지지자들이 만들었고 처음 나왔을 때 지지자들이 이 표현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낸 것도 아니고 문재인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동의하는 의견이 주류였죠
니거는 백인들이 우리가 깜둥이식으로 부르듯이 흑인을 향해 호칭한 표현이라 이역시 동일선상에 놓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표현된 언어가 쌈마이틱해서 저질스러움을 가졌을지언정 일방적인 비하단어들과 비교할바는 못된다고 봅니다.
문재인이 잘하고 있었으면 국정초기때처럼 지지자들이 더 즐겨쓸 단어였겠구요.
비하느낌이 드신다면 단어의 주체가 되는 문재인에게 좀 더 잘하라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1:50
수정 아이콘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든 표현이건 저 위에 달린 댓글은 특정한 계층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된 게 명백한 것 아닙니까?
같은 논리면 민주당 지지층이 미통당 지지층을 비하하기 위해 어떤 표현을 사용해도 상관없다는 게 되는데요?
대구를 비하하건, 경북을 비하하건, 최대집을 선출한 의협 구성원을 비하하건 그냥 미통당에게 더 잘하라 주문하고, 최대집 등 의협에게 좀 더 잘하라 주문하기만 하면 되니 굉장히 속 편하겠네요. 물타지 마세요.
20/09/12 22:11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미국이 너무 싫어서 미국 미제 거리면서 욕설 비아냥으로 사용한다고 해보죠.(실제로 운동권에서 과거 그랬죠) 그렇다고 미국인들이 그렇게 듣는 걸 싫어할까요?

어떤 단어가 공히 거부되는데에는 사회적인 합의가 있습니다. 보통은 실제로 약자를 비아냥거렸던 단어들이 그렇죠. 그런데 저 단어의 대상은 지금 사회의 주류고, 정치적으로도 주류입니다. 왜 거부감을 갖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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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이란 용어와 미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미국인들이 스스로 미국 제국, 미국 제국주의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던가요?

특정 계층을 광범위하게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는데 별별 희안한 용법들을 가지고들 오셔서 그 비하가 정당하다고들 주장하시니 굉장히 유감스러울 뿐입니다.
20/09/12 22:18
수정 아이콘
만들어질 때 비하의 의미가 없었고 단어도 그대로인데 그저 비아냥의 용도로만 사용되는데 비하가 되나요? 다른데서 만들었으면 비하의 의도가 있다는 변명이 먹힐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게 아니라서 문제죠.

예전에 종교인과 논쟁할 때 하던 이야기로 맺음하겠습니다.

'기독교인 욕 먹는게 그렇게 싫으면 기독교인 안 하면 되지 않느냐? 태어날 때부터 기독교라고 주민등록 발급 받은 것도 아니고 선택의 문제인데 왜 기독교인 하면서 비하에 열을 내느냐?'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2:21
수정 아이콘
오렌 님// 그 말씀에 대응되는 표현이라면 기독교를 개에 비유하는 표현이 들어가야겠죠. 이 케이스에선 문재인 지지자, 혹은 그 지지자 정도의 표현이 되겠고요.

저도 이쯤에서 맺음하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여러가지로 유감스러운 일이라 좋은 주말 되시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20/09/12 22:42
수정 아이콘
아기다리고기다리 님// 설마 그 열 내는 사람이 그런 단어적 비하로 열을 냈을까요. 샬롬 등의 개신교 내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비하한 것이었습니다.
20/09/12 22:4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애초에 비하하는 표현을 쓰지말자 라는 논지로 가셨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처음에는 해당 표현을 일베발 표현을 문제 삼았다가 아닌 것이 밝혀지고 타유저들이 님 말에 기인해서 사과를 요청하니까
그 다음에는 그에 대한 반박으로 설령 지지자가 만들었어도 비하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라는 논지를 사회적으로 합의된 사항의 예와 함께 드셨지요.
그 예와 동일선상에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하자 이번에는 어떤 표현이든 비하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문제는 운영진에게 건의하거나 사용되는 언어가 청정한 사이트로 본인이 이동해서 해결하셔야죠.
PGR은 언어 사용에서 청정 사이트는 아닐텐데요, 편향적일수도 있고 당시 민심이 허용한 선상일 수도 있지만 닭그네 쥐박이와 같이 1차원적인 비하 표현은 곧잘 봤던 사이트입니다
대깨문도 딱 그정도 선상에 놓여있는 단어고 그 단어가 구성원 다수에게 불쾌감을 줄정도로 민심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2:52
수정 아이콘
제 논리가 궁색해져서 그런 식으로 말을 돌렸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키배 판에서 얘기한다고 서로 아 그러십니까? 하고 인정할 것도 아니고요. 더불어 위에서 문제가 됐던 그 깨졌다는 표현은 이미 신고하면 벌점 먹고 삭제되는 표현입니다. 딱히 운영진에 건의해서 새로 논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20/09/12 22:56
수정 아이콘
그 해석은 저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신분들이 각자 판단할 부분이고
달리 해석할게 없는 스스로 말하신 "만약 제가 이해한 게 틀리고 다른 표현이시면 사과드려야겠죠." 이부분은 지키시죠
대깨문은 일베발도 아니고 노무현과도 무관하니 당사자에게 사과는 하셔야겠네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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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님//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본인이 말씀하시는 거 들어본 다음에 뭘 하든 하겠다는데 어느 한쪽에 대한 비하엔 참 관대하신 분들이 다른 한 쪽에 대해서는 의혹만으로도 말씀들이 참 많으시네요.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20/09/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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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 님// 님이 내건 사과의 조건과 당사자의 의중은 아무 상관이 없는데요. 당사자가 대깨문 단어를 가지고 무슨 표현을 하던간에, 애초 님이 사과를 전제로 한 건 대깨문 단어의 출처와 노무현 자살과의 연관성이였죠.
그 둘은 연관이 없는 것이 밝혀졌는데 당사자의 의중이 뭐가 중요합니까?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3:08
수정 아이콘
드문 님// 그러니까 드문 님께서 그 댓글 쓰신 분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셨습니까? 밝혀지긴 뭐가 밝혀져요? 3자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들 얘기하는 거지. 벌써 세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그분께서 어떤 의도로 그런 표현을 사용하신 건지 말씀하시는 거 보고서 사과를 하든 말든 하겠다는데 말씀들 참 많으시네요.
20/09/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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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 님//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려고 하시는건지...
본인이 스스로 대깨문에 대해 이렇게 이해했다고 적지 않았나요?

"머리깨 뒤에 무, 운 두 글자에서 노무현과 노무현이 자살한 그 단어를 희화한 표현인 것 같아서요
그게 아니면 굳이 무운이 나올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이해한 바라고 단서를 붙여놨습니다.
만약 제가 이해한 게 틀리고 다른 표현이시면 사과드려야겠죠."

대깨문에 대해 이해한게 틀리고 다른 표현이니까 사과하라는겁니다
자꾸 이런표현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그럼 애초에 글쓴이의 논지가 노무현과 자살에 대해 비하가 없다면 사과를 하겠습니다라고 쓰셨어야죠.
그렇다면 글의 논지나 방향성은 당사자 말을 거쳐야 진위가 가려지니까 말입니다
요 몇일전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 초기에 만들어진 대깨문 단어의 이해가 틀린 것도 글 쓴 당사자의 검수가 필요합니까?

글을 쓸 때 애초에 똑바로 쓰세요. 사과하기 싫음 그냥 무플로 있던가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3:31
수정 아이콘
드문 님// 어처구니가 없네요. 대깨문이란 표현이 뭐 어제오날 생긴 것도 아니고 익히 다 아는 상태에서 뒤에 뭔 듣도 보도 못한 용법으로 표현이 붙어 있기에 무운이 제가 쓴 그런 식으로 사용된 것 같아 추측해놓은 겁니다. 본인이 말씀하신 대로 그 댓글을 쓰신 분이 나와야 머리깨무운 이란 표현을 정확히 어떤 의미로 사용하신 건지 아는 거고요. 실드 쳐주고 싶으신 그 갸륵한 마음이야 백번 천번 이해하겠습니다만 억지부리지 마세요. 아니면 직접 그 댓글 쓰신 분한테 가서 뮬어보기라도 하고 답변을 가져 오시든지.
20/09/12 23:45
수정 아이콘
아기다리고기다리 님// 지금 댓글 보니까 근거 없이 추측하는게 일상이시네요;;
제가 글쓴이 실드 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글쓴이가 네임드도 아닌데
본인만의 독특한 해석에 대해서는 전혀 거리낌 없으신거 같으니 그럼 그렇게 본인이 원하는데로 하세요.
중간에 이상한 논리로 합리화해서 주장하길래 글 쓰다보니 여기까지 온건데 제가 글쓴이 사과 받는다고 뭐 있겠어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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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 님// 크크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글 몇개 보고 제 일상까지 추리해 내시다니 뭐 무당이신줄.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맘대로 생각하세요
내가 뭐라고 한다고 그쪽 머리속에 0.0001만큼도 안 들어갈 텐데.
20/09/13 00:01
수정 아이콘
아기다리고기다리 님// 네네... 그냥 본인이 지금 단 글중에 막연한 추측이 몇개 들어갔나 한번 세보세요~
아기다리고기다리
20/09/13 00:02
수정 아이콘
드문 님// 네네 열심히 하세요 홧팅~~ 응원합니다!!!
국제제과
20/09/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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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 님// 전날밤 이 댓글 타래들을 중간까지 보다 잠들었는데, 예상보다 더 치졸하게 마무리하셨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0/09/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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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이 아닌 외부 병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연장시 정기에서 까는게 원칙 아니였나요? 그리고 그게 전화 연장이 된다?
OvertheTop
20/09/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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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화로 하루이틀도 아니고 병가 9일과 휴가 4일을 그냥 승인해준다 그것도 입원도 아닌데... 사기업에서도 흔한일은 아닌듯

대부분 사례들도 하루이틀인듯
20/09/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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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내로남불 쩔고, 앞으로 다른 정치인들이나 그 자녀들 군문제 관련해서 뭐 조금이라도 문제시될만한 것 터지면
입도 뻥긋 안하겠죠? 그래야 할 겁니다. 또한 그 문제에 관해서 피의 쉴드를 똑같은 논리로 같이 쳐줘야 할테구요.
모나크모나크
20/09/12 21:03
수정 아이콘
억지로 키운 이슈 맞습니다. 추미애 본인이요.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이렇게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네요.
20/09/12 21:04
수정 아이콘
어제도 말했지만 불가능한 케이스이냐 - no
그렇다고 흔한 케이스냐 - no
서류가 완전히 꾸며진게 아니면은 해당시점에 군무이탈이냐 - yes
문제는 이 서류가 사라진게 문제죠 그래서 문제아니냐는거고.. 이 서류가 없어진이상 양쪽다 양립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20/09/12 21:05
수정 아이콘
특혜 없이도 가능한 사례가 많이 알려지고 있음에도.
그래도 특혜라는 논리는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여기에다가 더해 피의 쉴드 같은 비아냥 논리까지 시전하시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 가구요.
20/09/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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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게 건전한 논의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상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여러 사실관계를 섞어 논의를 혼란스럽게 만드시니 약간 당혹스럽네요.

1) 관련
연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아서 연장한 것은 2차 병가아닌가요? 휴가 미복귀 후 특권 사용이 문제된 부분은 2차 병가 이후에 이루어진 연가고요. 애초에 27일까지 병가가 필요했던 상황이라면 출발 전, 또는 2차 병가 당시에 27일까지 병가를 받았으면 되는 일입니다. 연장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 받았고 수술한 기록도 있죠. 그래서 2차 병가 연장받았던 것 아닙니까?

게다가 2차 병가 연장도 매우 석연치 않습니다. 일단 알려져있다시피 통원치료를 하였던 서씨가 2차 병가 연장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거니와, 이를 군병원의 요양심의 없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도 해석상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2차 병가는 지원반장이 부모 민원 해결을 이유로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이 아니라는 거에요.

제 상식에 비추어 보았을 때, 부모가 민주당 당대표니까 가능했던 일이겠죠.

그리고 다 그렇다 치더라도, 대파님이 그리고 계신 그림은 대체 뭡니까? 서씨가 왜 24일에 집에 있던거에요? 연장된 병가가 금요일까지니 어차피 주말은 외출이 가능하여 그냥 아무생각 없이 집에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해석이 그렇게 과한가요?

2) 관련
앞서 있었던 19일의 병가는 왜 무시하십니까? 그런 사례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어요. 국군에서 왜 병가를 그리 통제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시면서 왜 눈가리고 아웅 하십니까?

그리고 36명이나 있었으니까 이정도면 특혜도 아니라는겁니까? 이 부분은 도무지 취지를 모르겠어요. 전국에 전화로 휴가 연장 문의했다가 거절당한 갑남을녀가 부지기순데 이게 어찌 특권이 아닙니까?

3) 관련
대파님의 부모님과 추장관은 사회적 지위가 동일하지가 않아요. 권력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당연히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고, 나의 부탁 하나가 권력 관계에서 비롯한 청탁이 아닌지 항상 조심해야죠. 청탁이라는게 무슨 "이번에 휴가 건 봐주면 예산 좀 드릴게" 같은 거래의 형식으로 나타나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일반적인 절차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한 것은 맞는데, 그 절차를 하나도 안거쳤잖아요. 왜 국군에서 병가에 대한 절차통제를 가하고 있는지 정녕 모르십니까?

4) 관련
행정처리 자체는 당연히 늦어질 수 있죠. 그러면 휴가 요청은 언제, 누가, 어떻게 한건가요? 사람들이 의문을 품는게 단순히 행정처리가 늦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잖아요. 늦은 행정처리가 암시하는 일단 미복귀가 있은 후에 수습 차원에서 뒷처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의 불씨인 것 아닙니까?
사과별
20/09/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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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전화로 휴가 연장 처리 된 케이스가 있다. 이걸로 해명이 끝나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복귀일 이전 시점이라면 뭐 전화로 받아서 연가 쓰게해서 늘려 줄 수도 있죠.
근데 엄밀히 따져보면 군 규정상 이전에 처리가 안 되어 있었으면 추 장관의 아들은 23일 저녁시점에 군무이탈이죠.
뭐 부대가 그래서 금요일 복귀자는 일요일에 들어오는 관행이 있었어서 그랬다고 치고 넘어가도
지역대장이 휴가연장처리를 하라고 지시한 시점이 언제고 그게 왜 하급부대 당직자에게 전달이 왜 안된겁니까?
23일 이전이었다? 그러면 그 행정이 전달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거죠.
(개인적으로 희박하다고 봅니다. 당직계통으로 이미 확인이 다 갔어야 했다고 생각해서)
25일 저녁이었다? 그러면 25일 저녁시점에서 군무이탈을 덮으려고 가라로 한거죠.
왜 그런 결정이 나왔는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9/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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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말입니다.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충분히 문제가 될만한 상황이고, 그 문제가 추장관의 문제인지 국방부의 문제인지 군부대의 문제인지 (부)사관 개인의 문제인지 종국에는 밝혀지기는 하겠지만 어쨌든 문제는 문제 아닌가 이런거에요.

지금 내놓은 설명을 갖고 충분히 만족스러운 설명이라 여기시는 분들이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20/09/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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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면 개인휴가 신청은 2차병가가 끝나기 전 지휘관에게 구두로 했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https://www.yna.co.kr/view/MYH20200912002700038 그 지휘관이 누구냐는 해당 기사에서 안 나오는데, 아래 인터뷰 보면 대위라는 사람에게 이야기 했고 다시 부대장인 중령이 허가한 것으로 추론이 됩니다. https://www.google.com/amp/m.kmib.co.kr/view_amp.asp%3farcid=0014974851

'(휴가 승인권자 부대장 B중령)그는 “휴가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 있었다면 제 기억에 없을 수가 없다. 많은 간부와 행정병이 있는 상황에서 조용히 덮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일은 이번 사건이 터진 뒤에 알게 된 사실들”이라며 “결론적으로 어떠한 부당한 조치도 없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B중령은 “예하 지휘관이나 참모들이 병사들의 병가나 연가 건의를 정상적으로 했다면 승인권자였던 제 지휘 스타일상 이를 굳이 승인하지 않았을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그 건의와 승인은 전화나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의혹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은 하루 늦게 휴가명령이 났다는 건데, 이건 있을 수 있는 오류라는 게 제 말입니다. 물론 의심하실 수는 있는데, 이게 다른 케이스가 없는 것도 아니고 부대장도 그렇다고 하고, 관련자 불러서 수사도 하고 있는데 이걸 비리라고 단정짓고,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에 대해 단정적인 비난이 너무 심하다는 겁니다.
사과별
20/09/13 01:13
수정 아이콘
저 중령의 인터뷰는 병가 19일 관련된 내용이고 문제 되는건 미복귀 상태로 진행된 추가 연장 4일이죠.
그 문의한 대위가 자기 지휘관이면 당연히 부대는 알고 있을테고 상급부대 지원, 인사과 사람이면 그냥 조치 공문 행정명령 뿌리면 되는 데 왜 정작 복귀 부대는 받은 적도 없고 연장됐다는 걸 모르고 있었을까요?
구두로 된다고 들었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 행정적 처리가 있어야하는 데 막상 복귀일인 23일이 이틀이 지난 25일에 처리 난건 충분히 이상하죠.
나이브하게 봐도 23, 24일 상황에서는 군무이탈이니까요
방향성
20/09/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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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는 걸 문제로 만들려고 노력하는거죠
lifewillchange
20/09/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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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카츄사는 다니기 쉬운 군대로 만들어 버리고 휴가는 전화로 할수 있다는걸 많은 부모님들이 깨달으셨죠
미메시스
20/09/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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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추장관덕에 꿀팁얻은 부모들이 엄청 전화하고 있는데 그분들 자제는 왜 휴가 안줍니까 ?
문제 없다면서요
왕십리독수리
20/09/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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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어디 없는지좀 말씀 주시죠
봄날엔
20/09/12 22:34
수정 아이콘
일관적인 방향성 리스펙!!
20/09/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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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일관적이지도 않습니다. 본인 신념을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일은 극구 거부하시거든요
20/09/1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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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이란 게 상식으로 판단할 수가 없어서..
딱히 논란이 끝나지도 않았고 억지같아 보이지도 않네요.
Moneyless
20/09/12 21:1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추미애 본인과 민주당 당내의 유력인사들이 억지로 키운 이슈죠
처음부터 발빼고 어떻게든 쉴드치고 크크.... 본인들이 역겹게 억지써가며 키운 이슈
20/09/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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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만 커질 뿐 해결이 될 사안이 아닙니다. 증언만 있을뿐 실제 증거도 없으니 고소 재판으로 가봤자 판단할 근거가 없네요. 그냥 유야무야 될겁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0/09/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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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드가 있네
라는 말을 최근에 많이 하게 됩니다 참
공대장슈카
20/09/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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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리얼...
지피지기
20/09/12 21:17
수정 아이콘
그 당직사병이 국회에 나온다니까
추미애 아들도 엄마 엉덩이 뒤에 숨어만 있지말고
같이 나와서 해명이든 변명이든 본인이 직접 해보라고
추미애 지지자들이 충고라도 해보시죠.
28이나 먹은 아들이 여직 엄마 치맛자락만 붙잡고 징징 짜지 말구요.

억지로 키운 이슈?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겠죠.
배고픈유학생
20/09/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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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결론 안나는 이슈라고 봅니다. 국방부에서 문제 없다고 우선은 말했고, 검찰 수사를 봐야겠지만 결론은 안날거 같아요. 걍 정치적으로 공격하다가 다른 떡밥 나오면 식겠죠 뭐.
설사왕
20/09/12 21:22
수정 아이콘
미통당 의원 아들 병역 관련 이슈 --> 비리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을뿐 실제했을 것이다. 권력형 비리다.
민주당 의원 아들 병역 관련 이슈 --> 드러난 비리가 있느냐? 규정에 어긋나지 않으므로 문제 없다.

전 추장관이 실제 압력을 행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내로남불이 쩐다는건 잘 알겠네요.
오늘날씨맑음
20/09/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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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군대로 특혜받았다가 법적이든 도덕적이든 무죄로 살아남은 사람이 없죠. 있다면 이번이 거의 최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특혜가 아니라는 사람이랑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20/09/12 2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2점)
20/09/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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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로 인해 가붕개들도 편안하게 전화한통으로 얼마든지 병가를 연장할 수 있는 선진병영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 병가규정이 바뀌어 앞으로는 지금보다 빡빡해 지겠죠?? 본인이 아픈 현역병들이나 그런 자식을 둔 부모님들은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빨리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 제도 빨리 써먹어야 합니다.
20/09/12 21:29
수정 아이콘
쉴드 칠 수 있죠. 다만 규정대로, 원칙으로는 맞다는 말만 안 나오면 좋겠어요. 원칙이야 있겠죠. 다만 제가 체험한 곳애선 원칙이나 규정이 적용 안 됐거든요.
닌자35
20/09/12 21:3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깔끔하게 사과 한 번만 하였다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겠지요. 자신의 아들 휴가 논란을 억지로 키운 추미애 장관은 책임을 지셔야할 것 같습니다.
NaturalBonKiller
20/09/12 21:36
수정 아이콘
암요. 전국무총리이자 유력대선후보는 아들 군대 뺄수도 있는거죠. 체중도 미달이라던데.
민정수석 아들이 운전병으로 가는게 좀 어때서요? 코너링이 그렇게 좋다던데.
Endless Rain
20/09/12 21:36
수정 아이콘
국민 절반이 군대 다녀온 나라에서 이런 이슈를 쉴드치고 있는게 말이나 되는지 거 참.....
오늘처럼만
20/09/12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엔 나쁜짓 하다 걸렸을 땐 자기들 잘못한건 알아서 변명하고 숨기기 바빴는데
이젠 내가 틀린것같다? 그냥 기준을 바꿉니다...
레알 어메이징...

위선적인게 더 역겨워요
차라리 그냥 당당하게 '그래 했다! 어쩔건데?'가 나을정도..
구혜선
20/09/12 21:39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주말되니까 실드글 올라오네요 대단합니다.
20/09/12 21:39
수정 아이콘
공무원 본인이 직접 인사고충을 말하는건 부정청탁이 아니지만 본인이 아닌 사람을 통해 부탁하는 경우 부정청탁으로 봐야합니다.
이게 군인에게 적용되지 않나요?
담당자가 부모와 보좌관이 전화했다는걸 기억하는건 본인의 신분을 밝혔다는거고, 그거 외에도 청탁이 본인이 아닌 사람을 통해 행사됐다면 그게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부정청탁이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법적으로 처벌받아야하냐 마냐의 문제를 떠나서요.
20/09/12 21:40
수정 아이콘
진실이 중요치 않은거죠.
미우면 멋짓을 못하냐듯이, 그 먼짓을 하는거구요.
일단 주요언론도, 이 이슈에서 발 빼고 있으니, 어느 시점이되면, 손절이나 정정보도도 이어질것 같아요,
20/09/12 21:41
수정 아이콘
글에서 뚝뚝 묻어나오네요 고생많으십니다
박근혜
20/09/12 21:41
수정 아이콘
암요 암요. 사실은 이랬군요. 그렇구 말구요.
보라보라
20/09/12 21:42
수정 아이콘
가입하고 첫글로 정치탭에 글 쓰는 사람은 거르라고 배웠습니다.
20/09/12 21:42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걸로 합시다... 그게 마음들이 편하시다니 뭐...
지금껏 다들 정치인들한테 왜그렇게 화를 냈는지 잘 모르겠어요.
20/09/12 21:44
수정 아이콘
그냥 애초에 아들이 아파해서 엄마로서 알면서도 잘못된 판단을 했다, 미안하다...
했으면 끝날 문제였습니다.
남이 봤을땐 아무리 별거 아니더라도 어미 입장에서 자식이 수술하면 걱정되죠
근데 대응을 멍멍이같이 하니깐 더 열받는거죠.
좀 과장해서 대한민국의 반이 군대 어떤 형식으로든 갔다왔는데, 말이 되는 핑계를 대야지...
유자농원
20/09/12 21:52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사과하면서 대응했으면 사퇴압박 바로 오지 않았을까요?
지금 대응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까발려진 이상 적당히 회피할 구석은 없는 것 같아서...
20/09/12 23:03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저는 처음부터 사과하고 모성애 작전으로 갔으면 오히려 먹혔을거라고 봅니다.
어쨌던 군대를 안간것도 아니고 가긴 갔자나요
20/09/13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오히려 이쪽으로 갔으면 이 사단도 안났다고 봅니다.
20/09/12 21:44
수정 아이콘
상상도 못하겠네 크크크
박찬빈
20/09/12 21:44
수정 아이콘
특권층한테는 아주 소소한 일일 뿐인데 이깟걸 가지고 사람들이 괜히 뭐라하니 억울해서 잠도 안올듯요
파르릇
20/09/12 21:49
수정 아이콘
어익후야
사실은 이랬군요 !!
완벽히 이해해 버렸네요.
하하하
한가인
20/09/12 21:5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쪽 사람들에게는 사실관계는 중요한게
아니죠. 황제군복무. 엄마 찬스라는 이미지만 남으면
되니까요
20/09/12 21:51
수정 아이콘
미흡한 부분이 있으니까 키워지는거죠.
애초에 서류가 있었으면 이리 될일도 아니었고.
억지로 키우는게 아닌 억지로 쉴드아닌가싶은데..
아이우에오
20/09/12 21:51
수정 아이콘
원래 그 지지자들 내로남불이 기존 정신 아닙니까 하하
내가하면 착한 휴가연장 남이하면 권력형 갑질 비리
테디이
20/09/12 21:51
수정 아이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7729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또 한 가지 뉴스가 더 있습니다. 국방부가 그제(10일), 추 장관 아들 휴가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자료를 내놨었는데,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까 직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발표 전날, 그러니까 수요일에, 방금 전 뉴스에서 보셨던 황희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하고 국방부 차관 등등이 국회에서 만나서 사전에 발표 내용을 논의했다는 겁니다.]
이런 일이 있었지만 국방부 답변이 아무튼 맞는거겠죠 크크
SigurRos
20/09/12 22:01
수정 아이콘
미리 논의했을거라고 짐작은 했는데 진짜 그랬군요. 역시 신뢰의 아이콘 갓방부
룰루비데
20/09/12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다른 회원에 대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20/09/12 21:53
수정 아이콘
당직 사병 A로 알려진 현동환.. 국회 증언에도 나서겠다더니 SNS도 닫고 잠적

언론에서 의혹을 부풀리고 대단한 뉴스거리로 삼았지만, 추 장관 측에서 강력한 형사고소로 대응하면서 당시 군 관계자들이 말을 바꾸면서 뒤집히고 있다.
20/09/12 22:08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donghwan.hyun.36/posts/3243522315764822
잘 살아 있는데 누가 잠적이라고 하나요?
독수리의습격
20/09/12 22:13
수정 아이콘
그거 쉴드치는 쪽에서 억지로 잠적이라고 미는 듯 합니다. 본인이 아니라는데.
모나크모나크
20/09/12 22:48
수정 아이콘
헐... 이게 허위사실이었어요??...
왕십리독수리
20/09/12 22:11
수정 아이콘
현씨 페이스북 그대로 있습니다. 자신은 잠적한적 없단 글 남여놓구요. 좀 찾아보세요
20/09/12 22:30
수정 아이콘
허위사실 유포하지마세요
호날두
20/09/13 00:14
수정 아이콘
추미애 왈 "소설 쓰시네"
BlackPink
20/09/12 21:5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알았는데 우병우 아들도 무혐의더라구요
소와소나무
20/09/12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언급 때문에 검색해보다가 알았습니다.
SigurRos
20/09/12 21:57
수정 아이콘
여러 설들은 제쳐두고 명확히 양쪽에서 인정하고있는 팩트는 보좌관이 전화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보좌관이 전화했다는것 부터가 용인이 안돼요.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별별 자잘한, 가벼운 청탁 많이 받아봤는데
휴가연장같이 자기들입장에서 별거 아닌건 다이렉트로 하위 실무자에게 민원(청탁) 들어오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거절하니 이제 윗선에 연락해서 같은 내용이 내려오더군요.
자기들은 그냥 민원이라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받는 입장에서는 엄청난 압박입니다. 겁나요.

이번 기회에 한국 더러운문화 내 아들 내 아는사람 뭐좀 알아봐줘라 잘봐줘라 민원을 가장한 청탁 좀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껄끄럽더라도 본인 일은 본인이 적법한 규정과 절차 확인해서 본인이 해결합시다 제발.
어떻게 보면 아무일도 아닐수 있어요. 사회 전체에 이런일들 만연해있으니까..
근데 가만히 조용히 있으면 바보되는 사회 이젠 바꼈으면 싶네요. 고위공직자들 걸리면 개망신 줘야됩니다. 검찰조사야 무혐의 나올거같고요.

아파도 눈치보여서 꾹참고 병키워서 전역하는 어찌보면 바보같은 장병들 참 많아요. 저도 그랬구요. 누가 보상해주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국방부에서 이번 기회에 아픈 장병들 확실하게 병가권리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갑시다.
병가 전화연장 쉽게쉽게 해주고 결재도 이번처럼 안하고 그렇게 바꾸세요 공평하게. 앞으론 군대에서 아파도 참는 장병 없게 해주세요.
시니스터
20/09/12 23:33
수정 아이콘
22222
진짜 단순문의라는건 역겹습니다
LightBringer
20/09/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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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네요
BibGourmand
20/09/12 22:00
수정 아이콘
남이하면 탈영, 내가하면 휴가연장. 그런가보군요.
20/09/12 22:00
수정 아이콘
추미애 아들이고
조국 딸이고
인생이 참 치트키처럼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잘 도와주네요

맵핵키고 길만 찾아가면 되는데 그것도 못해서 중간에 도움받는걸 보면
인생을 혼자 세이브 로드하면서 최적화되게 사는건가
독수리의습격
20/09/12 22:25
수정 아이콘
참 이 정권 자제분들은 왜케 능력 없이 부모 버스 타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차기백수
20/09/13 08:08
수정 아이콘
엘빈토플러좌...
진리는나의빛
20/09/12 22:06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9/12 22:10
수정 아이콘
사실은 이랬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ㅠㅠ
선좀넘지마라
20/09/12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다른 회원에 대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덴드로븀
20/09/12 22:12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306846
[단독 병무청 "추미애 아들 질병 면제 사례, 한명도 없어"]
TV조선 기사긴 한데

추미애 장관의 아들 : 슬개골 연골연화증, 추벽증후군으로 왼쪽 무릎 수술

추미애 / 법무부 장관 (7월)
["제가 국회의원이 아니었더라면 아마 다시 신검을 받았으면 군대를 안 가도 됐는데요."]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이 공개한 병무청 답변서를 보면, 서씨와 같은 진단으로 군 면제를 받은 사례가 단 1명도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병무청 규정에 따르면 해당 무릎 질환으로는 면제인 5, 6급을 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증등도 이상이라도, 4급 사회복무에 해당합니다.]

서씨 측 변호인은 ["추 장관의 말은 군대를 가야 된다는 걸 상식적으로 강조한 발언"]이라며, "의도적으로 거짓말 한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흠터레스팅...
소와소나무
20/09/12 22: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일 걱정되는건 당직사병이라고 증언 했던 사람이네요. 본인이 선택해서 방송 나간거긴 한데 상황이... 추미애 아들 사건의 결말은 둘째치고 본인은 본인 부대 간부도 못 알아본 사람이 되어 버렸으니;; 좀 발언을 주의했으면 착각으로 끝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태까지 발언을 생각했을 때 추미애 아들측에서 냅둘 것 같지도 않고.
왕십리독수리
20/09/12 22:21
수정 아이콘
상급부대 간부입니다. 본인 자대 아니에요
소와소나무
20/09/12 22:35
수정 아이콘
증인이 사건 초기에 말했던 내용이 상급부대 간부고 검찰에서 만난게 당시 부대 지원장교고 증인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맞는것 같다'라고 한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왕십리독수리
20/09/12 22:38
수정 아이콘
자기 대대(카투사의 대대는 육군 중대급)가 아닌 타 부대 지원장교라는 얘깁니다. '지원대'가 최소 단위고, '지역대'가 그 윗 단위에요. 다른 지원대끼린 아저씨 취급이고. 같은 지역대, 내 자대가 아닌 타 부대 장교인 겁니다
소와소나무
20/09/12 22: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내용이 제가 아는 내용하고 좀 안맞는 것 같은데
https://news.v.daum.net/v/20200911002429396
제가 본 기사는 이겁니다.
왕십리독수리
20/09/12 23:31
수정 아이콘
당직사병이었다는 C씨는 "저녁 근무를 서며 서씨의 미복귀를 확인했고 이후 상급부대 대위로부터 '미복귀 말고 휴가자로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B대위와 C씨는 전날 검찰 조사 과정에서 대면했으며, C씨는 검찰에 "서씨의 휴가 연장을 처리한 사람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맞는 것 같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급부대 지원장교였단 얘깁니다. 서씨와 현씨 자대 지원대장은 상사였어요.
슈로더
20/09/12 22:13
수정 아이콘
사고로 쇄골 박살나서 민간병원에서 수술한 동기가 생각나네요.. 병가까지 다 쓰고 개인휴가까지 써야하는데 무조건 본인이
부대를 한번 들어와야한다해서 깁스하고 어머니 차타고 위병소 들어오던 그 모습... 그때는 군대가 이런거구나 싶었는데..
20/09/12 22:13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느냐? - 군대가 깨끗할리가 있나. 당연히 구린 짓을 했겠지.
그런데 이만큼 커질 사안이냐? - 글쎄

딱 이정도?

군대 가라로 돌아가는 거 국민 절반이 아는 사안 인데 당연히 문제 있겠죠. 별 1개짜리 와도 난리 나는데 추미애 급이면 당연한 걸 가지고.
1을 해달라고 해도 10까지 설설 기면서 다 해줬을 겁니다. 그러다가 이제 까보니까 아차 싶으니 저런 헛소리가 나오는거지.

당장 제가 군대 다닐때도 휴가 외출로 가라쳐서 나가는 거나, 반대로 문제 생긴거 덮는다고 간부끼리 쉬쉬하고 넘어간거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다들 그렇지 않나요? 이거보고 와, 추미애 인성 문제 있네? 이런 수준으로 여기는 사람은 정치인을 무슨 완전 성인군자로 아는 건지 아니면 정치에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건수 나와서 신나게 까는 것이려나요?
20/09/12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고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추미애가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군대에서 흔한 부조리의 하나로 살짝 욕 먹고 끝날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확대된 건 아예 부조리를 부조리가 아닌 것으로 상식과 사회의 윤리 기준을 파괴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20/09/12 22:2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사과하면 그 다음부터 더 물어 뜯깁니다. 당장 전 대통령부터 그렇죠. 뭉개고 갔으면 됐을 것을 대국민 사과하다가 이꼬라지 났잖아요. 태블릿이 나온 탓도 있지만.

암튼 사안이 뭐건 간에 전파낭비 오진다는 생각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우병우 때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보직 빼주는 거 어디 한둘입니까.
20/09/12 22:35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한 사과를 박근혜처럼 끝까지 뭉개겠다면 더욱 열심히 욕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사과를 해서 야당에서 뭐라하는 정치적 부담이 걱정된다면 여당 하면 안 되죠. 아니 적폐를 입에 담아서는 안 됩니다.
20/09/12 22:44
수정 아이콘
이쪽으로 현역 뛰시는 분들은 좋은 건수 맞습니다.
열심히 욕하세요. 욕할만 한 건 맞습니다.
소와소나무
20/09/12 22:25
수정 아이콘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니깐요. 저도 휴가를 한 100일 이상 갔다거나, 실제 아프지도 않았는데 병가를 받았다거나. 아님 알수없는 보직 변경이 있었다거나 뭐 이런거면 꽤 분노할 것 같긴한데 실제로 아펐다고 하고 4일은 자기 휴가에서 당겼다고 하니깐 별 생각 안들긴 하더군요. 분노할 사람은 분노하고 납득할 사람은 납득하고 뭐 그럴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CarnitasMazesoba
20/09/12 22:26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인정하고 사과하는 척만 했어도 헋님 말씀 정도의 해프닝으로 끝났을거 같아요 사과가 아니라 4과문만 썼어도 어찌어찌 덮였을듯..
우울한구름
20/09/12 22:35
수정 아이콘
음, 개인적으로는 제가 있던 중대에서는 저 있는 동안에는 휴가 외출 가라쳐서 나간 적은 없습니다. 제가 인사 담당이었어서 그건 확실해요. 관련해서는 문제 생긴적도 없었고요. 부조리 관련해서는 있었지만요.

그럼에도 이정도로 커질 사안이냐면 조금 애매하긴 한데 본인 및 주변인의 헛소리로 본인들이 키운 것(면제 사유였다, 카투사는 미군 규정, 카투사는 편하다 등등) + 야당의 여론몰이 + 민주당에 대한 시선이 안 좋음 + 민주당이 그동안 이런 걸로 공격해 왔음 등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20/09/12 22:43
수정 아이콘
제가 있는 부대는 좀 심했습니다. 휴가 쓰고 휴가 사실을 삭제해서 휴가를 부활? 시킨다거나. 점호에 빠지는 특정 보직이 외출 서류 가라로 발급해서 며칠 빨리 부대 밖으로 나갔다가 외박 타이밍에 복귀하기도 했고요.
이러다 된통 걸렸는데 당직이었던 중위가 덮고 치운적도 있네요.
더 스펙타클한 일이 많았지만 여기까지...
우울한구름
20/09/12 22:59
수정 아이콘
그게 가능하군요. 전산 처리가 전혀 안 됐었나보네요. 혹시 몇년도쯤 근무하셨었는지 여쭤봐도 되나요?? 저는 10년이에요.
강미나
20/09/12 23:06
수정 아이콘
이회창, 우병우 건만 봐도 원래 이만큼 커질 사안 맞아요.
대체 언제부터 대한민국에서 정치인 자식 병역문제가 큰 이슈가 아니었다고 뜬금없이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0/09/13 02:14
수정 아이콘
공직자의 권력은 공직자 본인 스스로의 능력으로 창출한게 아니라, 본래 국민들이 가지고 있던 권력을 위임받은 것입니다. 때문에 공직자가 권력을 행사함에 있어서 엄격한 법의 통제를 받아야 하고, 그런 권력을 공익이 아닌 사익을 위해 사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러한 권력의 크기에 비례해 윤리의식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것이죠. 거기에 장관은 국민이 직접 뽑은 선출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뽑힌 임명직 입니다. 심지어 추미애장관은 대한민국의 법무를 관장하는 법무부의 장이기도 하지요. 이런 사람에게 일반인들보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하는게 잘못인가요? 제가 알고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상식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저런 가라를 치는건 치는 사람들이 나쁜거고 안하는 사람이 보통인거지, 가라를 치는게 표준인거고 안하는 사람은 성인군자인게 아닙니다. 가라가 표준이 되고 규정을 지키는 사람은 성인군자라는 타이틀 하나 쥐어주고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사회가 정상인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헋님은 어떤 군생활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그렇게 가라치며 군생활 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어긋난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일반화하여 정당화 하지 마세요.

성인군자라는 말이 나왔으니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누군가를 긍정적인 의미로 성인군자라 말할때 단순한 예를 들면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사람을 성인군자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남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정도는 되야 성인군자라고 할만하죠. 그렇게 볼때 해당 사건에서 추미애를 까는 사람들이 요구하는것이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건지,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줏으라는 건지는 명확하지 않습니까?
크낙새
20/09/12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발 최초제보자가 티비조선에 나와서 얼굴과 실명을 까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검찰 조사후 바로 언론과의 접촉을 끊고 sns에다가 자기한테 관심끊으라고 한게 모든 상황을 말해주는거죠. 국회나가서 증언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다가 갑자기 급쫄아서 저러는건 다 이유가 있는법입니다.
왕십리독수리
20/09/12 22:20
수정 아이콘
그게 왜 모든 상황을 말해줘요? 그 후 추미애가 거짓말쟁이로 모니까 다시 등장해 활발히 인터뷰 하고 SNS 활동도 하고 있는데요? 검찰 조사를 안 받고 잠적한 것도 아니구요. 메신저 공격하면 다 해결될 거라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그 공격 별 소용 없어요. 당장 현씨 이름 페이스북에 검색해보십쇼. '잠적했다'는 현씨 20여시간 전에도 글 남겨 놨더만요. 난 잠적한 적 없다고.
독수리의습격
20/09/12 22:22
수정 아이콘
법과 규정 따져가며 자기편은 오지게 쉴드치면서 남을 공격할때는 근거 없는 추측과 빈약한 사실 관계로 하는군요.
(그 법과 규정도 나 편한대로 해석이지만)
왕십리독수리
20/09/12 22:25
수정 아이콘
지난 글 댓글로도 썼지만, 크낙새님도 하루종일 기자 전화오고 여당 국회의원이 고소하겠다 협박하면 급쫄걸요? 안 쫄 사람이 어딨어요? 아마 공개된 페이스북 계정으로 그분들 욕 메시지 끝도 없이 올 텐데.
왕십리독수리
20/09/12 22:2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크낙새님 피드백좀 주세요. 지난 글부터 몇번을 댓글로 반박 드려도 재반박이 없으시던데요. 크크
비밀....
20/09/12 22:30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https://m.facebook.com/donghwan.hyun.36/posts/3243522315764822
사과별
20/09/12 2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페이스북 들어가보니까 행정명령이 24일까진 없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미복귀를 덮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커지네요.
독수리의습격
20/09/12 22:35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인데 쉴드 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이 마치 사후 승인으로 다 처리 되는걸로 호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백번 양보해서 사후 승인 받았다 쳐도, 그 사후 승인 휴가 끝나기 전에 받았어요? 받았으면 증거 있어요? 라고 하면 다 입을 다뭄.
사과별
20/09/12 22:38
수정 아이콘
진실이야 알 수 없지만 저 증언대로라면 가라치다 걸렸고 걸렸으면 가야죠...
20/09/12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20/09/12 22:37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의 제보자에 대한 협박을 통한 입막음이 키포인트로 보입니다.
20/09/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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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회원에 대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호날두
20/09/13 00:22
수정 아이콘
같은 주제의 다음 글에서도 또 똑같은 댓글 쓴다에 한 표
왕십리독수리
20/09/12 22:19
수정 아이콘
1. 6/15 연장한 병가는 지금 문제되는 '4일 연가'가 아닌, 이전에 사용한 9일 병가입니다. 링크하신 기사에도 15~23 병가라 써 있잖습니까.

상식적인 판단 : 사실 관계 뒤섞는 자는 뭐다?

2. 복귀하지 않고 휴가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서씨도 첫번째 10일 병가 후 9일 병가 전화로 연장 했구요.

상식적인 판단 : 지금 문제되는 건 그 후 4일 연가를 사후 승인받았느냐, 이 과정에서 보좌관의 전화가 있었느냐입니다.

3. 청탁으로 볼 만한 사항이 많습니다. 복수의 간부와 사병이 이를 증언하고 있죠. 이들이 모두 말을 맞추고, 검찰 조사에서도 위증 하고 있다구요?

상식적인 판단 : 그 모든 간부들이 하나같이 전화를 받았다 말하고, 그 중엔 현직 간부도 있는데 법무부 장관을 음해하는 위증을 해서 뭘 얻을 수 있을까?

4. 행정처리가 휴가보다 늦게 시작된 이유는? 늦게 썼으니까가 가장 간단한 설명이죠

상식적인 판단 : 오컴의 면도날.
20/09/13 00:55
수정 아이콘
수술 후 통증으로 이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정상적으로 개인 휴가 먼저 써서 한 달 까지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는 걸 서로 확인했는데, 개인 휴가도 추 장관 측 주장처럼 병가 기간에 구두보고로 진행했을 개연성이 높지 그걸 안하고 집에 있다가 비리 청탁으로 나중에 엎을 인센티브가 도대체 뭐가 있었겠냐는 겁니다. 없는 휴가 만든 것도 아니고 어차피 개인 휴가 땡겨 쓸건데요.
왕십리독수리
20/09/13 0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냐. 서씨 직속상사인 지원대장이 연가 추가 연장을 거절했거든요. 그래서 상급 부대장에게 전화 건 거죠. 일개 일병이 자대에서 거절된 휴가를 중령에게 요청할 순 없으니, 보좌관이.
미카엘
20/09/12 22:20
수정 아이콘
옆동네에도 제가 달았던 댓글입니다.
제 맞후임이 많이 아팠어서 병가에 대한 건 잘 알고 있는데, 미복귀 병가 연장은 당장 죽을 정도의 급박한 상황 아닌 이상 무진장 까다롭습니다. 지휘관도 복귀했다가 다시 나가라고들 하죠. 뭐 변명의 여지가 있나 싶습니다.
당연히 몸이 안 좋으면 병가 연장은 쉽게 되어야 하는 게 맞는 일이지만.. 특정 고위층 자제만 쉽게 특혜를 받는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고 논란이 되죠.
김잉여
20/09/12 22:20
수정 아이콘
가라치는건 잘못이겠지만, 그게 이렇게 커질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영내 폭력도 아니고 아파서 그런건데..
옛날엔 4,5급 받았을 사람들이 현역가서 문제가 많다고 알고있는데, 당분간 치료관련해선 FM대로 하겠네요
왜날뷁
20/09/12 2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겹네요 내로남불 그리고 편가르기...

태극기 분들이나 피의 실드치는 분들이나...

그들만의 정의에 동의하지 못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제는 두 집단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제목처럼 억지로 이슈를 키우시는 것 같네요.

전 킹리적갓심이나 하면서 살겠습니다.
왕십리독수리
20/09/12 22:28
수정 아이콘
사실을 유리한대로 취사선택해 교묘하게 거짓을 말하고, 비상식을 상식으로 전유하고. 이 글과 이 정부 멘탈리티가 참 한결같아요.
프리템포
20/09/12 22:30
수정 아이콘
저는 군대에서 병가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통원치료로 외진 가거나 심한 경우에도 후송으로 국군수도병원 같은 데만 입원하게 되어있는 줄 알았어요. 너무 옛날에 다녀와서 그런가
왕십리독수리
20/09/12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카투사 복무 시절 급성 간염 걸렸는데, 수도병원 입원했습니다. 외부 입원도 가능하다곤 하더라구요. 하지만 공식 루트는 수도병원을 거쳐야 합니다
러브어clock
20/09/12 22:48
수정 아이콘
의대 이슈에도 늘상 나타나던 그 분들이 의대가 뻘짓하자 사라지셨다가 이 글에는 다시 등장...
누군가입니다
20/09/13 0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로 의대 이슈에 늘상 있던 자들이 민주당 헛발질에는 입 닫고 있는 것도 신기하더군요.
위에 뭐처럼 선동하는 자도 있긴합니다만은
톰슨가젤연탄구이
20/09/12 22:51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제 정말로 아프거나, 부모상 같은 경우에도 눈물을 머금고 부대로 복귀하거나, 복귀후 처벌받는 식의 FM으로 가겠죠.

결국 선 넘은 인간은 처벌 안받고, 그 선의 범위만 좁아지면서 엄한 사람만 손해보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겁니다.
아케이드
20/09/12 22:59
수정 아이콘
국방부왈, 입원환자 아니면 전화만 해도 된답니다.
추미애 아드님이 심의절차를 받지 않았다는 질책에 해명하다가 '입원환자 아니면 전화로 구두보고만 해다 된다'라고 했다니 그런가 보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02413&ref=A
톰슨가젤연탄구이
20/09/12 23:05
수정 아이콘
사실 다크나이트였군요. 사병들의 편의를 위해 몸소 욕 먹어가면서 선례를 만들어주신..... 우린 그런줄도 모르고...ㅠㅠ
소와소나무
20/09/12 23:03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봅니다. 공식으로 인증한 상황이니 앞으로 이렇게 안되면 오히려 언론에 고발하든 상급 부대에 고발하든 명분이 생긴거죠. 눈치 볼 사람이야 눈치보겠지만 아닌 사람도 분명히 나올꺼라 봅니다.
GRANDFATHER__
20/09/12 22:52
수정 아이콘
무슨 장기두는거 같군요. 장군 멍군;
20/09/12 23:01
수정 아이콘
가입후 첫글이 인상적이시네요, 제 착각이겠죠
호느님
20/09/12 23:02
수정 아이콘
육군은 아니었지만 제가 군생활 할때 1년동안 전화+진단서로 병가 연장하는 동료를 봐서(일병때 입원-병장때 퇴원)
'내가 해봐서 아는데' 류의 댓글은 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동일한 군대를 나온게 아니니까 일반화가 안되는 영역이죠.
아케이드
20/09/12 23:1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진단서가 있으면 심사받아서 연장가능한데요
진단서도 없고 심사도 안받았고 심지어 사후연장까지 해서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호느님
20/09/12 23:21
수정 아이콘
또 “서씨는 1차 병가기간 중 2017년 6월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지 않자 병가연장을 신청했다”며 “병가연장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받아 진단서, 의무기록사본증명서, 입원기록, 입퇴원확인서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라고 주장하네요.
아케이드
20/09/12 23:24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보도와 사실들이 꼬여 있는 거 같네요
KBS 뉴스에는 입원을 안했기 때문에 심사 안받고 구두로 한 것도 유효하다라는게 국방부 입장이라던데 도대체 뭐가 뭔지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02413&ref=A
아힘들어
20/09/12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자운위 논의 결과에 따라 삭제 및 벌점 4점 부과 처리 합니다. (벌점 4점)
프리템포
20/09/12 23:1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들어가봤는데 추천글에 떡하니 정치글들이 박혀있네요. 피지알뿐만 아니라 요새 커뮤니티들이 다 전투장이 된듯해요. 펨코도 축구랑 롤드컵 얘기나 주로 올라오더니 요새는 심심찮게 정치글들이..
20/09/12 23:24
수정 아이콘
정치 떡밥이 불타오르는게 과연 사이트 회원 잘못일지...

아니면 시국이 그런걸지...
프리템포
20/09/12 23:34
수정 아이콘
디지털 시대라 의견 내는 게 쉬워졌고 의견을 내야될 거 같은? 일들도 많아지네요. 유저들 잘못이라기보다는 아예 새로운 시대가 온 듯 해요.
곽철용
20/09/13 01:51
수정 아이콘
그 분 집권이후로 사회갈등이 늘어난건 사실이죠 통계로도있어요
20/09/12 23:47
수정 아이콘
엠팍은 까는 대상이 바뀐 것일뿐, 정치글이 좌담(아마도 말씀하신 추천글)에 안걸렸던 적은 없습니다. 시스템과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성향상 정치글 하나는 무조건 올라갈 수 밖에 없어요. 만약 '예전에 비해 좌담에 정치글이 늘어난거 같다' 이런 의미로 말씀하신거면 그 말씀은 맞습니다.
20/09/13 06:52
수정 아이콘
음? 매일같이 장도리와 전우용의 글들이 좌담에 걸리던 엠팍은 지구3의 엠팍이었나요?
더치커피
20/09/13 15:1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자기들 보고 싶은 것만 보니까요..
20/09/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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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라고 생각하시면 오지 마세요
20/09/13 00:09
수정 아이콘
이거 사이트 비하 아닙니까
삶은 고해
20/09/13 06:29
수정 아이콘
그럼 오지마세요 걍 쓰레기 사이트는 왜 오시는지
홍대갈포
20/09/13 10:07
수정 아이콘
비판하면 쓰레기라 님은
20/09/14 04:58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어 자운위에서 제재 논의 중에 있습니다.
20/09/12 23:0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죠 새로운 기준이 만드시겠다면 다들 방법을 사용합니다 코메디는 한명을 살리기 위해 많은 사회적 스트레스를 겪고 온 결과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것이죠
블루sky
20/09/12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벌점 2점)
20/09/13 00:1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직접 tv조선 뉴스에 나와서 이름 얼굴 깠는데요
블루sky
20/09/13 01: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게 지금 옳다는건가요?
국회의원이 대놓고 저격하면서 우리편 아니니까 욕해달라고 하는건데 저게 맞아요 상식적으로?
이제 지지자들 다 달라붙어서 까대기 시작하면 저 사람 인권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본인이 나와서 깐거랑 저렇게 민주당에서 저격하는거랑 차원이 다른문제죠
치열하게
20/09/12 23:19
수정 아이콘
내 주위엔 있는데? 나도 그렇게 했는데? 란 말은 쉴드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 못했던 병사들에 대한 모욕이예요.....
20/09/12 23:35
수정 아이콘
근데 결과적으로 복귀시간 후 연가를 쓴게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병원에 있었기도 하고요.
이게 FM대로 따지면 분명 잘 된 행동은 아니겠지만, 유두리있게 조치하면 충분히 참작가능한 상황 같은데..
추미애가 뒤에서 뭔가 했느냐도 결국 증거도 없고요.
모나크모나크
20/09/12 23:43
수정 아이콘
병원에 있었건 건 맞나요? 어떤 기사는 통원치료에 어떤 기사는 입원에.. 간단한 일에 사실관계가 너무 어지럽네요. 누구는 제보자 잠적에 누구는 아니라 하고... 사실관계를 밝히자고 쓴 이 글조차 댓글에서 일부 반박당하는 것 같고요.

속시원해지고자 글 보는데 더 어지러워지기만하네요 ㅠ
왕십리독수리
20/09/13 01:12
수정 아이콘
집에 있었죠. 선임병장한테 집이라고 답했다잖아요
20/09/12 23:41
수정 아이콘
첫글에 댓글 기록도 거의 없는 아이디.. 저만 이상하고 찝찝한 느낌이 드는걸까요. 의대이수에도 그렇고 특정이슈에만 두더지처럼 숨어있다 나타나서 가짜뉴스로 선동댓글달고 선동댓글달고다시 숨어버리는 아이디도 많이보이네요. 진짜 최근처럼 피지알자게가 쓰레기같은적이 있었을까요 퍼플사태때도 이정도 피로감은 아니었던것 같은데말이죠
미카엘
20/09/12 23:5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정치글은 겜게 유게 자게 등등 비정치글 10개 이상 쓴 사람만 작성 가능한 걸로!
20/09/13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Enzz님, 계속 첫글이 어쩌네 들어서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pgr문화를 모르는 건지 모르겠으나, 요즘 제일 관심가는 이슈로 첫글을 썼는데 그게 잘못인가요? 그런 규정이 없는데 제가 그럼 어떻게 했어야 하나요.

가입 전부터 PGR에서 정치글엔 맨날 서로 인격모독 하면서 파이어되는 것만 봐서, 가입 후엔 생각은 다르지만 욕하지 말고 최대한 근거로 써보자 했는데, 이건 뭐. 정치 이슈엔 비아냥만 달리는 건 상수니까 그냥 신고 안 당할 정도로 저도 비난이나 하면 되는 거였나봐요. 보는 분들도 피곤타 하고 그냥 눈팅이나 할 걸 그랬네요.
만수르
20/09/13 01:38
수정 아이콘
Pgr 분위기 모른다고 하셨는데 어떤 커뮤든 분위기 파악할때까지는 눈팅하는게 낫죠. 특히 이런 파이어 나기 좋은 민감한 이슈라면 더요.
저만 해도 이 글 보고 딱 든 생각이 아랫글에서 한참 논의됐는데 댓글화 하면 되지 왜 또 불을 지피나였네요.
미메시스
20/09/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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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뮤든 뭐던 처음보는 사람사이에 첫 대화가 정치얘기라는게 크크

정말 몰랐을까 의심을 안할수없죠
진짜 몰랐으면 그것도 흠좀무네요
아침바람
20/09/1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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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글 하나도 없고 댓글로만 불타는분들 많습니다.
미메시스
20/09/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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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근데 저분은 댓글도 없네요 크크
이응이웅
20/09/12 23:48
수정 아이콘
결과가 다 나와봐야알겠지만.. 이렇게까지 커질 사안인가 싶습니다. 조국때도 그랬지만 추미애때는 더더욱요.

휴가 더쓰고싶어서 부모님빽으로 없는휴가 만들어서 쓰고 펑펑놀다가 들어간것도 아니고 휴가중 연장문의 다 해놓고 행정처리 늦어진것뿐인데.. 이걸 이렇게까지? 신문1면에 때려가면서 할 정도인가? 아무리 쉴드친다해도 도저히 이해가안되네요
모나크모나크
20/09/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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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무 일 아닌 것 같은데 민주당 의원들 포함 실더들이 기름 붓는 것 같아요. 실드치는 내용이 묘하게 열받아요.
이응이웅
20/09/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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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치의 양보도없이 내로남불 보여주니 깔수밖에 없죠.인정합니다.
헛스윙어
20/09/13 00:29
수정 아이콘
조국건보다는 약해 보입니다.
다만 조국때 너무 실망해서...
벤틀리
20/09/1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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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아들을 그렇게나 공격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기편 아들이라고 쉴드치고 크크크크크
내친구과학공룡
20/09/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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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짓 하지말라고 촛불들고 나가서 전정권 탄핵시키고 뽑아준 정권이고 그쪽 당에 휘둘리지말고 제대로 일하라고 180석 밀어줬습니다. 그게 국민의 뜻입니다.

"적폐청산"
왜 그 적폐가 되려 하나요?
왜 적폐 짓을 하는데 옹호하나요?

이해가 안되는 세상입니다
에휴
갸르릉
20/09/13 01:13
수정 아이콘
전화하는 자체가 문제입니다. 맨날 정치인이 어디 전화걸면 내용하고 상관없이 문제 되는 이유가 별개 아닙니다. 받는 사람은 내용이 뭐가 되었든 압박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9/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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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법률대변인의 발언이긴 하지만 군법무관으로 근무했고 관련 사례에 대해 변호를 많이 맡아했던 김한규 대변인의 글이 나름 잘 정리된 거 같아서 첨부합니다.
https://www.facebook.com/hanqkim74/posts/3528102480556581
두가지 쟁점에 대해서 비교적 이해가 쉽게 정리를 해 놓은 것 같네요.
내용을 좀 요약하면
1. 군무 이탈 중 휴가 후 미복기의 경우에는 부대장의 허가 유무로 판단한다.
2. 요양 심의의 경우에는 민간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10일 이후에는 국방부가 건강보험공단에 지불하는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요양심의워원회의 심의를 거쳐야된다.

1의 경우엔 부대장이 미리 승인을 해줬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는 사항 같습니다.
2의 경우 입원 10일 이내라면 부대장의 승인으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서씨의 경우는 3일간 입원했기 때문에 부대장의 승인이 있었다면 가능한 부분이고요.
결론적으로 부대장의 승인 여부가 중요한 관건인데 9월 3일 인터뷰를 통해 밝힌 당사자의 발언을 빌리자면
“휴가 처리 과정에서 부당한 일이 있었다면 제 기억에 없을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부당한 조치도 없었다고 판단한다” “예하 지휘관이나 참모들이 병사들의 병가나 연가 건의를 정상적으로 했다면 승인권자였던 제 지휘 스타일상 이를 굳이 승인하지 않았을 이유는 없었을 것”
이라고 했다니 부대장은 연가를 승인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양심사의 경우도 저는 입원일수랑 그게 무슨 상관인가 얼핏 이해가 안됐는데 건강보험 지급 문제 때문이었군요.

물론 법적인 부분 외에도 따져봐야될 게 많긴 하죠.
어제까지는 최초 제보자와 관련해서는 검찰 조사에서 뭔가가 있어서 피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수정된 페북 내용에서 본인이 당당하고 증언도 하겠다고 하니 좀 더 지켜볼 일인거 같고요.
이외에 외압과 관련된 부분도 관련 증언이나 사실 관계는 더 따져봐야될 거 같고 지금 현재로써는 결정적 물증은 없어보이는데 관련 증언들이 워낙 서로 달라서 쉽게 판단이 안서네요.
검찰 쪽에서도 심의를 거쳐 수사 상황 일부를 공개한다고 하니 보고 나면 좀더 실체가 명확해지겠죠.
물론 더 혼란을 야기할 확율도 있어보이긴 하지만요.
사과별
20/09/13 0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법무관이다보니 아마 저분이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제가 생각할때 저 해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휴가라는 것은 인사명령이고 요새는 다 전자공문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지휘관이 구두로 허가했다고 해도 내부적으로는 행정처리가 다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당시 당직병의 증언에 따르면 24일까지 그러한 행정명령은 내려오지 않았고 이는 서씨의 복귀시간인 23일 저녁을 지난 시간이지요.
그래서 이 점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서씨의 변호인 주장대로 복귀 전에 구두허가를 받았다면 당연히 그 즉시 행정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정작 복귀일인 23, 24일이 지나도 행정처리는 커녕 상황근무자에게 허가가 났다는게 전달도 안돼서 25일 저녁 9시까지도 상황근무자가 서씨의 휴가가 연장이 된 걸 몰랐다는 거니까요.
20/09/13 02: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상하기는 매한가지지만 그 이상한 부분이 특혜와 연결될 만큼 이상하진 않아보입니다. 추가적인 정황이 있어야 특혜여부에 대해 논할 수 있겠죠.
왜 별로 안이상하냐면, 그때까지 행정처리가 안된 걸로 알 수 있는 점은 행정처리가 안되어 있다는 점 밖에 없죠. 행정처리가 안돼있는 거랑 특혜랑 무슨 상관인지.. 부대장이 허가를 했는데 행정처리가 안되어있다면 일을 못한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됩니다.
만약 정당한 허가를 했다는 부대장의 발언을 믿지 못하겠다면 제보자의 발언도 똑같이 의심해야 하는 것이구요. 결국 지금까지의 정황으로는 '특혜'에 대해 상상의 영역 말고는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네요.
사과별
20/09/13 03:20
수정 아이콘
네, 그렇네요. 서씨측 주장대로라면 21일날 휴가 연장 문의를 보좌관이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 동안 아무 처리도 안 했다는 소리니 정말 심각하게 행정적으로 무능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갔다는 걸로 들립니다.
20/09/13 03:31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로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치 이슈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 그렇고요. 의심하시는 게 실체적 진실일 수도 있고요.
근데 지금 나온 팩트 수준에서 언론에서 이 정도 이슈로 키워서 다룰 일인지, 이게 이렇게 다른 각도에서 보는 사람들한테 비아냥거릴 일인지가 저는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정치 문화가 너무 극단화된 것 같아요.
20/09/13 09:54
수정 아이콘
그정도인가 아닌가는 국민 개개인이 판단하는 겁니다. 왜 그걸 정치인이 판단하고 그 지지자들이 판단하나요? 박근혜 촛불시위 때 태극기부대는 그게 뭐 별거라고 최순실에게 속은 것 뿐인데 왜 난리냐고 했는데 온당하다고 보세요? 판단의 대상이 판단을 내리는 것만큼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마트 나가다가 직원이 가방 뒤져서 물건 나오니까 내가 넣는거 봤느냐 난 안 훔쳤다 우연히 들어간 것이다고 주장하고, 주변에 왜 이정도 일로 웅성거리느냐 떠드는게 합당하다고 보세요?

정치 문화가 극단이 된 게 아니라 현 여당과 그 지지자들이 극단화되서 실드 칠 것도 아닌 걸로 실드치면서 극단화가 된 겁니다. 태극기부대의 새누리당 실드 수준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는 수준으로 실드 치고 있는게 지금 대통령 지지자들이에요. 박근혜 탄핵 시위 나갔던 사람이 극단적인가요? 그걸 반대하는 태극기 부대가 극단적일까요?
최씨아저씨
20/09/13 02:00
수정 아이콘
첫글부터 대박치신듯.
박정희
20/09/13 02:57
수정 아이콘
카투사 단장부터 당시 부대 장교, 같은 부대 사병까지 모두 청탁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들이 모두 짜고 거짓말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저는 추미애 장관을 극혐하는 사람이지만 이 건이 이렇게 커질 일은 아니었다는 원글러의 말씀엔 동의합니다. 다만 추미애 장관 측에서 먼저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갔으면 말이죠. 추장관 아들이 아픈 것도 사실이고, 앞뒤 정황을 보면 며칠 더 연장하는거 자체가 엄청난 천룡인이고 특권층스러운 행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추장관 아들이 직접 부대 상관에게 연락을 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휴가를 연장하고자 한다고 했으면 게임 끝입니다. 그런데 추장관 아들이 직접 부대에 전화해서 절차에 맞게 휴가 연장을 신청하고 승낙을 받은 정황이 어떻게 하나도 안나올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결론은 둘중 하나죠. 1. 카투사 단장부터 당시 동료 병사까지 싸그리 추장관을 엿먹이려고 애쓰고 있고, 국방부 내 적폐세력이 공문서를 조작해서 추장관을 곤란에 빠뜨리고 있다. 2. (백번 양보해서) 추장관 아들이 솔직한 진상을 말하지 않고 있다.

아무리 봐도 저는 2번이 사실에 가깝다고 봅니다.
20/09/13 03:07
수정 아이콘
조사 중이지만, 승인을 한 대위와 중령은 청탁 받은 바 없다고 했습니다. 그 당직사병은 말이 다르고요. 아직 뭐가 맞는지 모르는 단계입니다.
박정희
20/09/13 0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추미애 부부가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건것 부터가 문제입니다. 추장관 아들이 죽을 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휴가 연장은 본인이 알아서 했어야죠. 정치인은 불법을 했냐 아니냐로 따지는 자리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평범한 사람들이 하지 않을법한 행동을 했다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하면 됩니다. 솔직히 추장관 아들 문제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잖아요. 그냥 추장관이 국민 앞에 서서 아들 병가처리 정확히 못한 점 송구하다. 민원실에 전화를 건것도 송구하다. 진작 이렇게 납작 엎드리고 갔으면 지금쯤이면 아무도 관심 안가지는 주제가 됐을걸요? 이제와서는 추장관도 죄송하다고 말하기 뭣하겠죠. 조중동에 밀려서 하는 모양새가 됐으니까요.

대파님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왜 별거 아닐 수 있는 일을 큰일로 만드는지에 대해 언론 탓하는 분들도 다른 커뮤니티에선 쉽게 볼 수 있더라고요. 이건 조중동이나 기타 언론을 탓할게 아니죠. 정치권의 작은 흠집도 크게 만드는게 어찌보면 언론의 역할인걸요. 박근혜 때도 우병우 아들이 운전병 한거 가지고 조리돌림했던게 언론이고 언론이 이렇게 정치권을 샌드백 치듯이 팰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북한이나 중국보다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는거죠.
왕십리독수리
20/09/13 13:2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533706?sid=102

아무것도 모르고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아님 일부러 거짓말만 하시는 건가요? 당직사병은 청탁 받은적이 없죠. 보좌관이 그 위 간부들한테만 전화 걸었으니. '상식적'으로 보좌관이 왜 일개 병장한테 청탁을 합니까?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의 근거는 가져 오세요
누군가입니다
20/09/13 02: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떤 결론이 나와도 이상하진 않은데
추미애 아들 쉴드 치기위한 여당 및 친여세력의 발언들은 길이 남을 것 같네요.
공수교대 되면 참 볼만할텐데 교대될 공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하긴 국힘 그렇게 더럽다며 욕하는 분들 많은데 그분들 생각대로면 공수 교대 되는 날이 안올리가 있나요?
박정희
20/09/13 03:28
수정 아이콘
당장 2년 뒤는 국힘쪽에서 이낙연이나 이재명을 이길 사람이 없으니까 더욱 막나가는거죠. 국힘쪽에 이낙연, 이재명 맞먹는 인사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카투사는 쉽다라던지, 내부고발자인 추장관 아들 동료사병의 실명을 깐다던지(개개인이 알음알음 아는거면 몰라도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실명깜) 이런 행동을 쉽사리 했을지, 내부 자정 목소리가 과연 한명도 안나왔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래서 견제와 균형이 중요한가 봅니다. 그러니까 국힘이 좀 역사 속으로 사라져 주시는게...
누군가입니다
20/09/14 23:24
수정 아이콘
균형 운운하면서 균형을 망가뜨리자는 소리를 할 수 있군요.
굳이 저한테 해괴한 방식으로 본인의 진실된 정치성향을 설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박정희
20/09/14 23:4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아니면 국힘이라는 이분법으로 보면 해괴하다고 보실 수 있겠죠. 극우파랑 제대로 결별하고 강력한 대선 또는 서울시장 후보를 가진 우파정당으로 국힘이 거듭났다면 지금보다는 균형이 맞았겠죠. 거듭나지 못할 집단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세력이 나오는 게 나을 거고요.
누군가입니다
20/09/15 0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감스러운데 제가 언제 님을 이분법적으로 민주당 혹은 국힘 지지자로 몰았나요? 그게 아니더라도 '정치성향'엔 그 외의 것들도 내포될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님 시각이면 일부 우파들이 외치는 민주당만 없으면 해피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수긍하시겠네요.
로빈팍
20/09/13 03:03
수정 아이콘
일반 중소기업도 이따위론 안하는데, 대한민국 정부 수준이 휴가 같은 인사명령도 구두로만 남기고 근거 하나 안남겨놓는 수준이었군요. 이번 정부만 그런건지 쭉 그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영세 자영업자 수준으로 국가 운영을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국방부의 해명은 이미 민주당이랑 협의하고 나온 결과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미 '문제없다'라는 결과를 정해놓고 이리저리 근거를 끼워 맞춘거죠. (https://news.v.daum.net/v/20200912204804223) 오늘 한 민주당 의원은 당직사병 실명 공개하면서 국정농간 운운했는데 누가 국정농간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겐 '피해호소인'이라고 꾸준히 말해왔으면서 당직사병에겐 '단독범' 운운하는거 보고 참 가소롭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여당은 거악 그 자체에요.
박정희
20/09/13 03:34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참 제가 좋아하지 않는 커뮤니티인데 이곳 글을 퍼올 날이 오네요.

1.카투사는 군대가 아니라 직장이다.-다스뵈이다 김어준http://naver.me/FxzKFGVn

2.여당대표 보좌관이 외교부에 여당대표 딸의 비자문제를 빨리 처리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나 여당대표 아들의 휴가문제나 보직문제 파견문제 등에 관여하는 것은 식당가서 김치찌개를 빨리 달라는 것과 같다.-정청래 민주당 국회의원
http://naver.me/FoA5ch46

3. 추미애 아들은 미군규정 육군규정 모두 적용된다.
공수처가 없어서 문제다. -이재정 민주당 국회의원http://naver.me/xVKnuj5B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360275

4. 카투사 자체가 편하기 때문에 추미애 아들 논란은 의미없다. -우상호 민주당 국회의원
http://naver.me/FFw6A08D

5.여당대표가 직접 정부부처에 민원을 넣는 것은 미담이다. http://naver.me/FxzKFGVn
-변호사이자 전 민주당 법률자문 현근택

6.부모가 대신 문의 안하는건 부모자식간 단절이다.-장경태 민주당 청년초선의원
http://naver.me/GQKZPWvs

7.휴가 연장은 전화 한 통으로 가능하다 -국방부
http://naver.me/5meuP60W

8.내부고발자는 철부지 범죄자라 조속히 수사해 뒷배를 밝혀야 한다. -황희 민주당 국회의원
http://naver.me/GWKYWZbm

9.추미애 아들의 군생활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자식을 군에 보낸 모든 어머니들 괴롭히는 것이다.-김종민 민주당 최고위원
http://naver.me/GXhKHFam

10.군에 안가도 되는데 갔다면 탈영을 하든 특혜를 받든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설훈 전 민주당 최고위원
http://naver.me/5Ynd6G6I

출처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9120047435540
20/09/13 03:36
수정 아이콘
상식이 달라지는,혹은 그렇게 만드려는 분들보면 진짜로 원하는게 뭔지 궁금해집니다.
하루아빠
20/09/13 03:42
수정 아이콘
PGR 분위기다 많이 바뀌긴 했네요 예전엔 새누리쪽 옹호글을 쓰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해보였는제 요즘은 민주당쪽 옹호글을 쓰는데 많은용기가 필요해 보이는군요
다리기
20/09/14 14:37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PGR은 예나 지금이나 '반지성주의'나 '비상식 혐오'에 가깝습니다.
더 멍청한 소릴하거나,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는 쪽이 욕먹는 곳이죠..
아침바람
20/09/13 03:5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불타오르고 진실이 밝혀질 때 쯤이면 대부분은 다 관심없고 다른 먹거리를 향해 달려갈 겁니다.
Polar Ice
20/09/13 04:11
수정 아이콘
되도 안한걸 쉴드 치고 인정안하고 사과도 안하니까 커진 일이지 논란을 키운건 추미애의 대응과 논란마다 유독 상사자 기록만 사라지는 이 정부의 마법이죠.
요즘 정치글을 첫글로 쓰시는 분들 자기소개 보면 [회사원입니다] [대학생입니다]로 많이들 하시던데 직업 소개 같은걸 하시는게 요즘 트랜드인가요?
성큼걸이
20/09/13 0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다른 회원에 대한 알바몰이성 발언(벌점 2점)
20/09/13 11:44
수정 아이콘
밭갈기가 뭔가요? 말은 알아듣을 수 있게 합시다.
미메시스
20/09/13 16:49
수정 아이콘
몰라서 물어보고 싶은건지 한마디 하고싶은건지 하나만 합시다.
홍대갈포
20/09/13 06:27
수정 아이콘
군문제도 갈라치기 될려나요
다해먹어도 되지만 군은 건들지말기를 ‥
삶은 고해
20/09/13 06:32
수정 아이콘
우병우 아들은 왜 까인 것인가;;억울해서 땅을 칠듯
참새가어흥
20/09/13 06:4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를 떠나서.. 그냥 상식적으로 보면 문제있어 보이는 부분을 '이러이러하면' 문제없다, '저러저러한' 특이한 상황이다라고 무리하게 쉴드를 쳐요. 상식을 바꾸는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올림픽 단일팀, 천안함 유족 불러다 놓고 김정은 사진, 조모씨 딸의 천룡인 의대, 22번이나 실패한 부동산 대책, 윤미향, 이번 추미애..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이거 미통당, 아니 이제 국민의힘이겠네요. 어쨌든 반대쪽에서 이런 이슈들이 터졌으면 여태껏 나왔던 논리들 가져와서 쉴드를 쳤을까요? 위에도 여러 번 나왔지만 그럼 우병우는 왜 욕먹은 걸까요? 미통당 박근혜도 잘한 거 없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아요. 근데 그땐 욕먹을 거 욕먹고 쳐맞으니까 결국 180석까지 됐죠. 그때도 태극기부대 있었다구요? 그래서 태극기부대 겁나 욕하잖아요.

물론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럴 수도 있을 거고 정말 특수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그런 게 모이고 모인 게 지금의 민주당 상황이에요. 상식적으로 문제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여론이 바뀌고 있는 것뿐, 일베가 침투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적어도 상식이 있다면, 정의에 대한 기준과 논리가 명확하다면 위의 모든 건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대다수는 태극기부대나 깨진 분들이 아니에요. 잘하는 것 같고 결과가 좋고 공명정대하면 알아서 쉴드쳐주고, 그 반대면 욕하고 돌아서고 이러는 겁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맞고 하는 게 더 문제라구요. 저만 해도 페미 때부터 돌아서긴 했지만 그렇다고 미통당 지지자도 아니고 다시 민주당이 잘한 거 있으면 지지하고 뽑을 겁니다. 그러라고, 정신 차리라고 욕하는 거구요. 잠깐의 쉴드보다는 쓴소리 한번이 장기적으로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걸 왜 지지자 분들은 모르는 걸까요.
바보탱이
20/09/13 07:52
수정 아이콘
태극기부대 민주당버전
이른취침
20/09/13 10:14
수정 아이콘
그냥 욕하는 건 태극기부대네요.
태정태세비욘세
20/09/13 0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bret hart
20/09/13 13:53
수정 아이콘
아무말이나막하지마세요...자살쇼라니...쩝
예니아빠
20/09/13 09:15
수정 아이콘
사실은 중요하지 않더군요. 그저 물어뜯을 불쏘시개가 필요할 뿐

혐오가....어마어마 합니다. .
slo starer
20/09/13 09:37
수정 아이콘
내용은 담백하게 쓰셨는데 제목이 어그로를 많이 끄신듯.
대부분 사람들은 제목만 보지 내용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제목만 보고 발끈해서 비방, 인신공격, 비꼬기 날리시는 분들 많죠. 그런분들 자극하지 않으려면 좀 심심하게 제목을 짓는게 좋습니다.
20/09/13 11:10
수정 아이콘
다음엔 참고하겠습니다.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봐요.
니가가라하와��
20/09/13 0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이른취침
20/09/13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09/13 13:37
수정 아이콘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내쫓고 싶다는 욕망은 알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09/13 11:24
수정 아이콘
뽀인트는 그 때 미복귀 였나 아니냐 인데... 해명도 공격도 이상한 곳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
군림천하
20/09/13 11:37
수정 아이콘
후안무치
내로남불
적반하장
Love&Hate
20/09/13 1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링크해주신 기사내용에 따르면 15일 면담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6월 15일 작성된 2차 병가 면담기록에서 '국방부 민원'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병가가 종료됐지만,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 좀 더 연장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를 했다"고 적었다.
이어 "병가 출발 전 병가는 한 달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인지시켜주었음에도 본인(서씨)으로서 지원반장에게 묻는 것이 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모님과 상의를 했는데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했다고 기재했다.
그러면서 "이에 지원반장이 직접 병가 연장 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실시하였고, 미안할 필요 없으니 다음부터는 지원반장에게 직접 물어봐 주고 의문점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며 "국방부 민원사항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고 기록했다.
서씨는 2017년 6월 5∼14일 1차 병가를 낸 뒤 23일까지 병가를 연장하고 여기에 더해 나흘간 개인 휴가를 쓴 뒤 27일 부대에 복귀해 '특혜 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수사 중이다.



상식적으로 연장휴가에 대해 본인이 부대를 통해 해결해야 되는부분을 부모가 민원을 넣은것이 평범하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좀 납득이 가네요.
15일 면담내용은 이미 '종료된' 병가에 대해 연장하는 내용이네요.
그럼 이해가 되죠. 이미 휴가가 종료되었는데 복귀를 안했다면 연장을 위해 다른 수단을 강구했어야겠죠.
즉 14일에 복귀해야 되는 휴가에 대한 연장내용을 문의 했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15일에 문의한것도 납득이 갑니다. 휴가 종료시점 이후로 첫 근무일이네요.
14일에도 복귀를 안하셨었나보네요. 그걸 23일까지로 연장했었던 문의내용인가 보네요.

제 상식에서는 그렇습니다.
14일까지 휴가 였고 그게 병가가 연장되었죠?
이미 연장해본 병가에 대해서 그 연장된 병가가 시작되는날, 굳이 국방부에 연장방법을 묻는 부모의 민원이 들어가는건
상식적으로 이상하죠
그때 처음 연장을 해보신거겠네요.
이렇게 보니 부모가 민원을 통해 해결해보려고 한것도 모두 이해가 됩니다.

저 기사가 맞다면 요런 상황일거란 이야깁니다.
올려주신 내용말고 다른 기사가 안찾아져서 일단 교차검증은 못했습니다.
교차검증여부와는 별론으로 국방부 문의는 15일부터 추가된 휴가내용에 대한 것으로 보는게 맞겠네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0/09/13 14:33
수정 아이콘
어찌생각하시는지 대파님 의견은 존중하지만, 본인 생각을 상식으로 만들면서 상식의 기준을 자의적으로 바꾸지는 말아주세요~~

충분히 논란이 될만한 사안을 마치 특정세력이 억지로 키운 떡밥마냥 만들지도 마시구요.
건너편 길 가던
20/09/13 14:40
수정 아이콘
https://www.fnnews.com/news/201903101340132153
"“공부하려고” 부대 이탈.. 카투사 말년병장 5명, 군사재판 ‘자체 징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28406622621432&mediaCodeNo=
"카투사, 저녁 점호 없고 전역 앞두면 근무 열외…혜택 악용한 일탈 빈번"

그냥 카투사 병력관리가 오랫동안 총체적으로 방기되었던거 같네요.
통상의 군부대라면 제보자가 미귀를 인지한 25일이 아니라 2차병가의 마지막날인 23일 20시에 당직계통으로 상급부대에 미귀자 보고를 했을테니 연가의 사후승인같은 이상한 말이 들어갈 틈이 없었겠죠.
콜라제로
20/09/13 14: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댓글 및 기사들을 보고 제 나름대로 정리한건
1. 행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절차였다.(+ 해당 부대가 원래 문제가 있는 일처리를 하고 있었다 = 금요일 복귀자들이 임의로 외출 붙여서 주말에 복귀)
2. 그렇다고 이게 천룡인만 가능하고 일반인들은 꿈도 못꿀만한 엄청난 혜택을 받은건 아니었다.
3. 어쨋든 문제가 있었던 절차인건 맞는데 이걸 쉴드를 억지로 치려니까 별 이상한 소리가 나오고 더 크게 싸움이 번진다.

이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1의 과정에서 보좌관의 연락이 있었던건 확실하고 보좌관이 연락했다는 사실 자체도 문제지만,일단 그건 빼놓고 이 연락이 부적절한 외압이냐, 통상적인(정상적이진 않지만 흔히 행해지던) 휴가 처리에 대한 연락이었냐는 답이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둘다 맞는말인거 같아서요.
20/09/13 18:08
수정 아이콘
1번부터가 오류입니다. 금요일 복귀자들이 임의로 외출 붙여서 주말에 복귀하는게 아니라 금요일 복귀하면 외출 문제로 곤란하기 때문에 목요일 복귀로 맞춥니다. 불가피하게 금요일에 복귀를 하게 되더라도 신고를 한 뒤 외출을 나가야 합니다. 다만 금요일 외출이 자유롭다 보니 인원 관리가 허술해서 뒤늦게 알아챈 것 뿐이죠.
1번이 문제니 2번도 문제입니다. 당연히 금요일 복귀 후 외출을 나갔어야 하는데 아예 복귀를 안 했으니 일요일날 당직 병사가 알아채고 문의하니 전화로 휴가가 사후 연장된 건인데, 행정처리가 늦었다면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기록이 없습니다. 이건 천룡인들만 가능한 것이죠.
20/09/13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카투사는 잘모릅니다.
일반 육군에 2007년에 입대해서 2009년에 전역했네요.
그래서 카투사의 시스템은 잘 모르지만 일단 우물안의 개구리인 제 기준에서 봣을때 '그'의 군생활은 특혜의 연속입니다.
우선 그 무릅수술이 얼마나 심각한 수술인지는 모르겠지만, 수통도 아니고 외부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병가를 얻었다는 것부터 저에게는 놀라운 일입니다. 보통은 수통이 아니라면 본인 휴가를 사용해서 수술하거나 하지 않나요?? 그리고 전화 한통화로 휴가를 연장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요. 그런 규정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고, 만약 연장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디 선임들 눈치보여서 사용하겠습니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휴가복귀 때에도 한 두시간전엔 부대앞에 도착해서 시간을 최대한 보내다가 복귀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이런 기억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보좌관의 전화 한통화로 휴가를 연장했다는게 특혜가 아니면 무엇이 특혜입니까?
특혜는 일반 사람이 보편적으로 겪은 군생활을 바탕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특별한 혜택이면 특혜라고 생각합니다. 사문화되거나 사람들이 거의 사용하지않는 규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혜지요. 실제 규정을 어겼는지 여부는 사실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람이 국방부 민원을 통해서 휴가를 연장한다? 주변에서 보신적 있으십니까? 우물안의 개구리인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병가라는 개념도 사병에게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저희에게 병원이라는것 수통밖에는 없엇거든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들이 겪은 기준에서 생각하게 마련이고, 그래서 제눈엔 그의 군생활은 특혜로 점철된 호사스러운 군생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개인의 정치적인 견해를 넘어서, 군대를 다녀온 전역자라면 대부분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다람쥐룰루
20/09/13 16:07
수정 아이콘
저는 카투사도 2017년의 군대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제가 함부로 그 군대의 지휘관에 대해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있던 2010년의 육군과는 아마 뭔가가 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옳다 그르다를 나름대로 판단하시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해당 부대의 지휘관으로서 휴가연장요청 전화를 받았을 때 어떤 대응이 가장 옳다고 생각할지는 지금 여기서 민간인으로서 내리는 판단과 동일할것같진 않네요
PT del Sol
20/09/13 23:59
수정 아이콘
조금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기대를 오래 붙잡고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냥 기대를 접을까 합니다. 두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에요. 단지 표 몇 번 던진 걸로 누구의 자식이든 똑같은 세상에 살 수 있을거란 기대를 품을 정도로 멍청했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없는 아빠여서
포인트가드
20/09/14 08:30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Darkmental
20/09/14 12:59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거에 낚이신분들이 참 많네...
Love&Hate
20/09/14 14:20
수정 아이콘
본문의 1)번자체가 틀린정보입니다. 알려드려도 별로 반응이 없네요.
15일의 문의자체가 23일 복귀여부와 관계없는
기존 휴가의 1차 연장에 대한것입니다.

서씨의 휴가는 원래 14일까지로 나갔으며 그것을 23일까지로 연장하기 위한 문의가 국방부 문의였어요
상식적으로 한번 연장해본 휴가를 연장 개시일에 국방부에 연장방법을 문의할리가 없겠죠.
20/09/14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것처럼 병가휴가에 대한 연장이 맞습니다. 30일까지 가능한데, 연차 쓰고 나중에 허락나오면 병가로 대체하자 이런 취지로 답변을 했고요.
제가 본문에 쓴 말은, 전화로 연장 가능하고 개인휴가로 가름해도 된다는 것을 아들 본인 뿐 아니라 추미애 측이 인지했고, 병원의 증빙도 받아놨는데, 전화해서 휴가를 더 쓰지 않고 굳이 연락을 안하고 문제를 키워서 청탁으로 처리할 유인이 없다는 겁니다.
병가 중에 전화했다는게 추미애 측과 부대장의 설명이고 상식인의 행동으로 그 쪽이 말이 된다는 거죠.
Love&Hate
20/09/14 16:42
수정 아이콘
틀린 사실관계로 결론을 도출하셔서 틀린 결론이 나신건데 그걸 유지하려 하시니깐
전혀 상식인의 결론이 아니네요
2차 병가는 연장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개인휴가를 썼죠.
안내는 1차 병가에 대한 안내였을뿐 2차 병가도 가능하다는 답변이 아니에요
20/09/14 18: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이요.. 저렇게 전화로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 했고, 아프단 증빙도 있고, 안 쓴 개인휴가도 남아있는데, 그걸 추미애 측이 다 확인해 놓고 미귀까지 손놓고 기다릴 유인이 없다는 거에요. 정말 까놓고 추미애가 대악당이라 진짜로 청탁을 넣으려고 했다고 처봐요, 그래도 병가 기간 중에 전화를 하지, 일부로 휴가 미귀까지 놔뒀다가 부대에 비상걸리게 한 후에 청탁할 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는 겁니다.
Love&Hate
20/09/14 19:37
수정 아이콘
안쓴 개인휴가를 본인 마음대로 쓸수 있나요?
안내는 어디까지나 1차 연장에 대한 답변이었고 2차 연장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지금 전화만 하면 휴가가 연장될것을 너무 디폴트로 깔고 가시는데요
그거 디폴트 아닙니다.

애시당초 청원휴가 감이 아닌걸로 휴가를 나갔고
휴가 나가서 1차 연장으로 복귀를 안했고
(이때도 부모가 이미 '종료된' 병가에 대해서 부대에 연장문의를 함)
2차 연장이 허락되지 않았다라는 관련 부대인 진술이 훨씬 더 상식적이네요.
20/09/14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님이나 언론에서 주장하시는 게 미귀해서 부대 사병들까지 알게 된 후에도 권력으로 뒤엎어서 휴가로 만들었다는 의혹이잖아요. 그럴 권력과 악의가 있는 사람이 왜 더 쉽게 개인휴가 쓰게 해달라는 통화는 못했을까요. 이건 심지어 병가 아닌 카투사들도 수십명이 했던 절차이고, 부대장도 자기 지휘 스타일상 다 들어줬다는데. 아들이 휴가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게임방에서 헌병에게 걸린 것 같은 돌발 상황도 아니고, 이미 상황 다 알고 이미 부대에 다 연락해서 돌아가는 것도 다 알고, 증빙도 다 준비했는데, 이걸 꾹 참고 기다렸다가 미귀만들고 당직 3명 돌아간 다음에 청탁을 해서 뒤집는다? 청탁을 해도 미리 하면 더 쉬운데?
이게 안 이상하시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Love&Hate
20/09/14 21:26
수정 아이콘
1. 서씨는 청원휴가가 필요해 보이지 않는 병명으로 청원휴가를 나갔다.
2. 이미 복귀를 하기를 원하지 않아서 부모가 '이미 종료된' 병가를 연장하는 방법을 문의했다.
3. 그렇게 연장을 받고 다시 휴가 연장을 시도했고 복귀하지 않았다.
4. 새로운 휴가명령이 복귀해야할 시점으로 며칠 지난후에 나왔다

그냥 단순하게 봐도 별로 아픈거도 아닌데 핑계로 휴가나왔다가 복귀를 하려 하지 않아서 부모가 이미 종료된 병가를 연장에 나섰고
연장되었음에도 다시 복귀를 하려하지 않아서 재차 연장을 시도했지만 거절되었다. 그럼에도 복귀하려 하지 않아 다른 루트를 찾았다가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그리고 자꾸 누구나 할수 있는거처럼 하는데 서씨같은 상황은 휴가를 거절당하는게 상식적으로 보이네요. 군의관 소견에 반해서 병가를 나간 병사가 1차 연장했는데 2차연장이 안되는건 지극히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서씨측은 폭로자가 복귀예정일 당직이 아님을 걸고 넘어졌지만
폭로자는 복귀예정일 2일후의 당직이었고 그때까지 휴가명령은 나있지 않았다점에서
상식적으로 어느쪽이 신뢰가 가는지는 명확해보입니다.
전역한 병사가 자료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기억에 의존해서 이야기했고
그부분을 공격했지만 기록상으로도 뒷받침을 해주는쪽은 폭로자측이었죠.



그리고 인사과 근무경험상 합당한 절차에 의해 금요일에 휴가명령이 기록상으로 누락될경우
추후 명령을 낼때 날짜를 이전 날짜로 맞춥니다.
우연히 신기하게 이 병사의 휴가 명령이 일찍 났지만 명령서만 날짜에 안맞게 있다기 보다는
그냥 명령자체가 그날에 났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에요.
빼사스
20/09/14 14:20
수정 아이콘
이번 추미애 아들 건은 일단 시작이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직사병이라고 주장하는 애부터 그냥 자기 친구에게 흘린 이야기를 친구가 기자에게 제보하고 기자가 국회의원에게 제보해서 일을 키운 건데, 정작 당사자는 자기 기억이 혼동되어서 추미애에 의해 상급 부대의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그 주장의 장교가 자기 부대였음이 얼마 전 대질심문을 통해 드러난 이후 SNS를 통해 입을 닫겠다고 선언했죠. 게다가 아무리 군대가 당나라라고 해도 인원이 미복귀했는데 3일 뒤에 당직사병이 문제가 있다고 한다? 전 납득이 안 갑니다. 그럼 그 앞전 1, 2일 당직사병들은 바보거나 추미애 당시 당대표의 압력을 받았나요?
상한우유
20/09/14 18:1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그리고 사실 추미애 정도의 유력자의 자제면 군대에서도 일거수 일투족 특별관리 할텐데 휴가 미복귀를 몰랐다?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다리기
20/09/14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091413594937989

새로 글 쓰고 싶었는데 일단 관련글에 남겨봅니다.
카투사 나온 분들 좀 있는걸로 아는데요.

이 기사 진위 여부를 알 수 있을까요?
제 상식으로 카투사라도 굳이 미군 인트라넷을 이용해서 휴가 처리를 한다는 게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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